내밀면 느긋이 받았다가 저 멀리 홱 던질 쓰미가 눈앞에 보여… 직후 뻔뻔하게 아무 일 없었다는 양 다림질. 죽일 수 있고 죽이지 않는 나기와 죽일 수 없고 죽이고 싶은 쓰미 조합 만만세다 증말루. 여태까지 계속 혼자 살아왔는데 원수랑 같이 살게 돼 끔찍하겠지만 정과 익숙함이란 게 진짜 무서운 거거든요……. 쓰미 태생적으로 예민하고 민감해서 위장으로 신호 오는 타입인데, 그걸 그나마 중화 시켜주고 성질 억누르는 장치가 언니였는데 그게 풀림과 동시에 불을 지피는 나기가 나타남으로써 위장마저 불타게 되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 말입니다. 식당이라… 집이면 곧장 수저 내려쳐서 본인 특기인 갑분싸 만들기 시전할 거 같은데 야외면 미간만 잔뜩 구기다가 수저 몸통 집어들고 자기가 스스로 먹으려고 힘 줄 듯. 근데 나기나기야, 수저에 떠서 먹여준다니 난 얘가 대체품으로 생각하면서도 행동은 애정이 있어야 나오는 행동을 하는 게 정말 발리는 포인트라고 생각해 전생의 나라를 구했나 이런 남자가 내 앤캐라니 하. 만약 스스로 먹으려했는데 나기도 힘주면 그 상태로 한참 대치할 듯. 그래서 주변 테이블 힐긋힐긋 쳐다봄. 저 사람들 대체 뭐하는 거야? 웅성웅성. 결국 보는 사람도 입맛 다 떨어지게 잘근잘근 씹어먹어주긴 하겠다…. 둘이 점점 닮아가는 거 너무 커플과 부부적인 뭔가 뭔가임… 실상은 속 빈 강정인데 이거… 점점 속이 차오르는 거 아닌가? 🥹 쓰미는 순결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어들 중에 아르테미스 신자들 많다는 설정 있는데 (모티브가 됐다는 것도 이런 맥락) 쓰미도 그중 하나. 계속 달에 대고 소원을 빈다는 둥 달을 닮았다는 둥 그런 묘사 나온 것도 아르테미스의 상징이 달이라서……. (Q. 쓰미 신 싫다매요. A. 아르테미스는 신 형상이라기보단 달 그 자체로 여기는 편입니다, 이상.) 가끔 눈 감고 명상하듯 있거나 멍하니 달 구경하고 있을 때 있을 텐데 그때 속으로 죄(전 죄라고 생각 안 한답니다 ^3^)를 고하는 중인 것 🥺 아르테미스는 순결에 되게 예민해서 순결 잃은 자들은 제 님프여도 가차없이 화살을 쏴 죽이잖아, 님프들 아마 같이 사냥도 다녔을 텐데 아르테미스 화살로 인해 사냥도 못 다니게 된 것과 같이, 쓰미도 순결을 잃음(=달이 아닌 태양의 것이 됨)으로써 사냥실력(바다에서 뛰놀 수 있는 하반신의 힘, 바다에서 살아남는 야생성)을 잃었다고도 생각할 거 같네 🤔🤔 70살 될 때까지 안 놔줄게요~ (언질 잡기) 그와중에 나기 어두운 속내 품고 있으면 누가 좋아해? 내가 좋아해. 하 푹 자게 놔둔다고… 너 때문에 내가 미친다 히무라 나기.. 나중에 아침에 일어나면 쓰미 기겁하겠네 ㅋㅋㅋ 잠깐 후자보고 눈 돌아갈 뻔 했어. 몽유병 증상 얼핏 나오는 애한테 왜 사랑한다며 입 맞추냐… 왜… 왜…? 너무 좋아서 입술 꽉 깨뭄. 심지어 꿈결이라 쓰미는 사랑한단 말 못 듣고 입술 좀 부비고 나서야 정신 들 거 아냐 미치겟어 나. 진짜 서로 상스러운 욕하는데 키스하고 꼭 껴안고 자고 너네 대체 머야…? 무슨 과거가 떠올라서 또 외로움에 매몰되어 그래… 외로운 사람들끼리 이용해먹는 허그 미치게 아련하다 서로를 바라보지 않고 과거만 뒤척이며 안는데 언젠가는 이 순간이 과거가 되어 발목 잡힐 거 생각하면 어 … (오타쿠 사망하는 날. 숨 몰아쉴 틈도 안 주면 아 이러다 진짜 질식으로 죽겠다 싶어서 혀 끊어낼 각오로 유례없는 힘으로 콱 물려고 하지 않을까… 나기 절벽 끄트머리까지 밀어붙이면서 괴롭히는 모먼트 너무 (온갖 좋다는 말) 하 내 표현력 왜 이거밖에 안되냐 좋다는 말 48929192가 만들어줘 머만하면 키갈 생각뿐인 키갈마니아 히무라나기 군… 그치만 그런 면모가 좋구나 나는. 그럼 또 은근히 뺨 맞을 듯……. 하 역겹다뇨. 전 양애취같은 놈이 공주 공주하는 거 좋아해요 근데 완전 떠받드는 게 아니라 실상 언제든 쥐고 흔들고 밟을 수 있는 거…… 그만 말하자 내 이미지가 추락하는 소리가 들려…….
요망 레벨로 따지면 우리 나기가 톱이죠 ^^*) 내가 구미호에게 홀렸지……. 본보기 삼아보겠답시고 고열로 터질 때까지 방치해뒀다가 열 뺏어서 온도 적정선 찾아준 경우 < 처돌은 새끼… 죽여버릴, 까지 욕하고 까무룩 기절할 거 같다 극한 온도 변화 때문에. 그리고 나는 좋아서 처돌은 오너가 되어버림 극한 나기의 매력 탓에. 할 역극이 너무 많이 생각난다 서사를 몇 개를 쌓아야대 백년도 모자르니까 낙슴 백년해로 할 수밖에 없네 어쩔 수 없다 진짜 💦💦 좋아요 역극 기대하고 있을게용 *^^* 그게 어울리긴 하죠? 자세한 건 일상에서 울릴게요 😚 왜냐면… 낙슴 두번째 역극때 진심 대사 하나하나 죽기살기로 엄선했으니까… 그 노력이 빛을 발했구나 잘했어 과거의 나… 물 뿌리고 키스 시작할 때부터 그냥 그 때 진짜 나기주 가만안도… 안 꼬셔지면 무조건 입술 제일 많이 뽑아먹는다… 상태로 반쯤 미쳐있었기에… 전 그때 그. 말 타고 내려올때 옷깃 슬 풀고 상탈할 때 헉 했어요 사실…. 속으로 머머머머하는거야??? 꼬시는거아니지 꼬시는거잔아 아냐 꼬시는거아냐 이럼서… 낙인+키갈 시작될 땐 그냥 영혼이 빠져나가서 또다른 자아가 답레쓴듯… 불 다루는 거 가르치는 것도 쉽지 않을 게 예상이 가네요 가르침 받는답시고 냅다 나기 얼굴에 불 뿜을 듯
와 짱구잠옷. 진짜 쓰미가 경멸할 거 같아요. 품위 제로 교양 제로 성숙미 제로 유치 끝판왕(전 짱구를 사랑합니다 짱구덕후임) 이럼서… 근데 시간 지나면 결국 어느덧 입고 있었음 좋겠네요… 익숙해져가지고. 오버핏 + 일자핏 진짜로… 일자바지 입더라도 봐줘봐야 슬랙스? 나기 뺨 몇대를 맞니 격이 격 아니었음 진작 볼 난리나서 대수술 받아야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