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주 】
응원의 열기에 따라 선수는 힘을 얻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하고, 발을 헛디뎌 휘청거리다가도 마음을 다잡고 내달리기도 한다.
아야카미 체육제의 계주 역시 그러하다.
【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준비 기간 (휴식 시즌) 】 2月8日~2月17日
( situplay>1597033387>554 )
【 주요 공지 (필독❗❗❗) 】
❗ 오너 방학 기간
situplay>1597032992>845
❗ 체육제 팀 확인 ( 24/02/06 갱신 )
❗ 인간 한정 밸런스 수호천사 모집 ( 일단 무기한 )
situplay>1597033340>826
❗ 팀 변경 기준
situplay>1597033111>939
❗ 체육제 종목 안내 및 종목별 신청자 접수(2차) ~2월 10일
situplay>1597033298>379
situplay>1597033298>387
situplay>1597033387>34
situplay>1597034110>696 ( 이쪽이 본론 )
❗ 체육제 반티 투표 ~2월 17일
situplay>1597033298>597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물건 제출 ~2월 18일
situplay>1597035080>870
❗ 체육제 준비 현황 ( 중요❗❗❗필독❗❗❗ )
situplay>1597037119>909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7119/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597037153>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27장 :: 1001
맵다. 더워서 그런가? ◆.N6I908VZQ
2024-02-14 22:36:09 - 2024-02-16 00:39:59
0 맵다. 더워서 그런가? ◆.N6I908VZQ (atPo8URkPE)
2024-02-14 (水) 22:36:09
84 스미레주 (E3Jcq/LkEE)
2024-02-15 (거의 끝나감) 00:25:24
>>82 그래가지구 나중에 카가리 만나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긴 하다 나도 얘가 어디로 튈지 몰라서.... 🤭🤭🤭
86 아야나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0:28:29
아니근데 솔직히
스미레 카가리 다음일상 어떻게 될지 기대반걱정반임
스미레 카가리만나자마자 입술부터 불태우려 하는거 아닐까???????
스미레 카가리 다음일상 어떻게 될지 기대반걱정반임
스미레 카가리만나자마자 입술부터 불태우려 하는거 아닐까???????
88 테츠오 - 스미레 (RXAABPZYOU)
2024-02-15 (거의 끝나감) 00:31:27
"이름까지 같은 사람이 흔하지는 않을테고."
마음껏 웃게 내버려두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자신을 비웃는것과 그저 웃을 이유가 있기에 웃는것의 차이정도는 구분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웃을 이유가 어디에있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뭐가 그렇게 웃기는걸까.
"갑자기? 나야 상관 없지만!"
갑자기 친구하자는 그 소리에 신기하다는 듯 이상한 표정을 짓다가 요구하지 않은 이유를 들으면서 내어진 손에 악수를 했다.
"흥. 긍정적인 표현으로 알아듣겠어! 스트레스성 위염이라.. 그건 안 좋은데? 특훈까지는 아니지만 가벼운 운동을 하는건 어때?"
슬그머니 진심어린 조언을 하면서, 아령으로 진심을 다해 따른, 조금 미지근해진 차를 그녀에게 건냅니다.
"그리고 자극이 적은 음식. 차는, 좋아."
비록 싸구려 보리차지만!
마음껏 웃게 내버려두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자신을 비웃는것과 그저 웃을 이유가 있기에 웃는것의 차이정도는 구분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웃을 이유가 어디에있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뭐가 그렇게 웃기는걸까.
"갑자기? 나야 상관 없지만!"
갑자기 친구하자는 그 소리에 신기하다는 듯 이상한 표정을 짓다가 요구하지 않은 이유를 들으면서 내어진 손에 악수를 했다.
"흥. 긍정적인 표현으로 알아듣겠어! 스트레스성 위염이라.. 그건 안 좋은데? 특훈까지는 아니지만 가벼운 운동을 하는건 어때?"
슬그머니 진심어린 조언을 하면서, 아령으로 진심을 다해 따른, 조금 미지근해진 차를 그녀에게 건냅니다.
"그리고 자극이 적은 음식. 차는, 좋아."
비록 싸구려 보리차지만!
92 카가리주 (E2ngblFWeE)
2024-02-15 (거의 끝나감) 00:35:23
>>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나 진짜 스미레의 기분 알 것 같아...... 어떻게 이런 아기천사가
>>87 >>90 ㅋㅋㅋㅋㅋㅋ아 짜릿하다~!!!!!!!!!
나 진짜 스미레의 기분 알 것 같아...... 어떻게 이런 아기천사가
>>87 >>90 ㅋㅋㅋㅋㅋㅋ아 짜릿하다~!!!!!!!!!
95 아야나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0:39:38
>>92 이런 아기캇파가 스미스미 선배님과의 일에선 스미스미 선배님 편을 들어서 배신감 들은 야마어쩌구신님이 아야나를 마구마구 와앙 해주셨으면 좋겠다
>>93 캡틴캡틴아......
>>93 캡틴캡틴아......
102 스미레 - 테츠오 (E3Jcq/LkEE)
2024-02-15 (거의 끝나감) 00:46:29
>>88
손에 감기는 감촉, 다도 하면서까지 아령을 든 값을 하는 듯 단단하다. 흡사 그가 가진 올곧은 심지처럼. 인간이란 수명이 짧은 만큼 마음 달라짐 또한 무척이나 빨라 믿을 수 없는 족속이라 여태 생각하고 믿어왔건만, 자신이 어여삐 여기는 요괴를 쏙 빼닮은 인간이 나타나니 이게 참. 기실 달보다 변덕스러운 저가 할 말은 아님을 깨닫고 만다. 곧장 깊게 박힌 인간에 대한 이미지를 뒤바꿀 순 없으나, 물이 바위를 가르듯 천천히 변화할 수 있으리라 한 번 믿어보고자 한다.
"너 모르는구나. 이 스미레, 나름 수영부 에이스야. 요 근래 운동량보다 감당 못할 스트레스를 앓고 있을 뿐."
상도 여럿 땄었는데 모른다니 은근히 자존심에 금이 갔다. 희미한 미소가 일그러질 찰나 타이밍 좋게 내밀어진 차에 얼굴이 다시 평온을 되찾는다. 적당한 온도의 차를 천천히 마신 후 음미한다. 이보다 따뜻했으면 기분이 확 나빠졌으리라.
"아령으로 따른 차도 나쁘지 않네. 건강해지는 맛이야."
거짓말이었지만 선의를 베푼 순진한 인간에게 기분 좋을 말 몇 마디 건넬 정도의 양심은 있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에 입술을 달싹이다 짐짓 진지하게 입 연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뽑아내려면 넌 어찌 대처해? 그게 인간이라면?"
실은 신이었지만.
손에 감기는 감촉, 다도 하면서까지 아령을 든 값을 하는 듯 단단하다. 흡사 그가 가진 올곧은 심지처럼. 인간이란 수명이 짧은 만큼 마음 달라짐 또한 무척이나 빨라 믿을 수 없는 족속이라 여태 생각하고 믿어왔건만, 자신이 어여삐 여기는 요괴를 쏙 빼닮은 인간이 나타나니 이게 참. 기실 달보다 변덕스러운 저가 할 말은 아님을 깨닫고 만다. 곧장 깊게 박힌 인간에 대한 이미지를 뒤바꿀 순 없으나, 물이 바위를 가르듯 천천히 변화할 수 있으리라 한 번 믿어보고자 한다.
"너 모르는구나. 이 스미레, 나름 수영부 에이스야. 요 근래 운동량보다 감당 못할 스트레스를 앓고 있을 뿐."
상도 여럿 땄었는데 모른다니 은근히 자존심에 금이 갔다. 희미한 미소가 일그러질 찰나 타이밍 좋게 내밀어진 차에 얼굴이 다시 평온을 되찾는다. 적당한 온도의 차를 천천히 마신 후 음미한다. 이보다 따뜻했으면 기분이 확 나빠졌으리라.
"아령으로 따른 차도 나쁘지 않네. 건강해지는 맛이야."
거짓말이었지만 선의를 베푼 순진한 인간에게 기분 좋을 말 몇 마디 건넬 정도의 양심은 있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에 입술을 달싹이다 짐짓 진지하게 입 연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뽑아내려면 넌 어찌 대처해? 그게 인간이라면?"
실은 신이었지만.
107 카가리주 (E2ngblFWeE)
2024-02-15 (거의 끝나감) 00:50:38
>>93 캡틴...........😭😭😭😭 힘내...
>>95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루 그 부분에서는 꽤 열받을 것 같은... 하지만 아야나가 와앙 좋아하는 거 아니까 진짜 열받으면 안 깨물어줄지두.....🤔
유우키주 굿바이~~ 포피주도 하이~
>>95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루 그 부분에서는 꽤 열받을 것 같은... 하지만 아야나가 와앙 좋아하는 거 아니까 진짜 열받으면 안 깨물어줄지두.....🤔
유우키주 굿바이~~ 포피주도 하이~
110 아야나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0:52:20
>>107 님아
맥북 켜올테니까 카가리가 스미스미 선배님과의 일로 화낼 경우에 아야나 묘사 한번 봐보실?
맥북 켜올테니까 카가리가 스미스미 선배님과의 일로 화낼 경우에 아야나 묘사 한번 봐보실?
115 IF : 카가리가 스미레와의 일로 화낼 경우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1:02:05
>>111
“왜…..왜 그러시는 것이와요? 카가리 신님, “
“아야나는, 아야나는 안되는 걸 안된다고 말했을 뿐이와요. 정말이와요. “
비뚤어진 이유라 할지라도 그것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해야 할 이유는 없다. 전후사정이 명확한 일이 아니고서야 남을 해치는 일은 옳지 않다. 하물며 제가 가장 동경하고 소중히 여기는 스미스미 선배님을 다치게 한 일이기에 그녀의 일에 잘못했다고 말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순간 카와자토 아야나는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당신만을 섬기고 숭배하겠단 내가 한 맹세를.
어떤 일이 있던 간에 카가리 신님의 곁에 있겠다고 한 그 날의 맹세를.
거기까지 생각이 닿으니, 무언가가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야나가 잘못했사와요. “
떨리는 손으로 제 주인의 손을 붙잡으려 하였다.
“절못했사와요. 카가리 신님. “
꼬옥 깍지를 낀 채로, 올곳이 제 주인을 올려다 보며, 어린 요괴 감히 이렇게 청하려 들려 하였다.
“그러니 증표를 새겨주세요. 나의 주인님. “
“아야나가 영원히, 카가리 신님만을 섬기고 복종할 수 있도록. “
“앞으로 아야나가 두번다시 이렇게 반항하지 않고, 카가리 신님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
이 어린 요괴 복종이란 말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기는 할까? 분명 맹세를 했을 때에는 무슨 의미인지 명확히 알고 입에 담았을 터이다. 그러니 이번에도 역시 똑같이 진심어린 말을 건네는 것은 확실하다.
“아야나에게 [ 복종의 증표 ] 를 새겨주시어요. 카가리 신님. “
하지만 저 말은 과연, 진심으로 감히 건네는 말일까?
“왜…..왜 그러시는 것이와요? 카가리 신님, “
“아야나는, 아야나는 안되는 걸 안된다고 말했을 뿐이와요. 정말이와요. “
비뚤어진 이유라 할지라도 그것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해야 할 이유는 없다. 전후사정이 명확한 일이 아니고서야 남을 해치는 일은 옳지 않다. 하물며 제가 가장 동경하고 소중히 여기는 스미스미 선배님을 다치게 한 일이기에 그녀의 일에 잘못했다고 말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순간 카와자토 아야나는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당신만을 섬기고 숭배하겠단 내가 한 맹세를.
어떤 일이 있던 간에 카가리 신님의 곁에 있겠다고 한 그 날의 맹세를.
거기까지 생각이 닿으니, 무언가가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야나가 잘못했사와요. “
떨리는 손으로 제 주인의 손을 붙잡으려 하였다.
“절못했사와요. 카가리 신님. “
꼬옥 깍지를 낀 채로, 올곳이 제 주인을 올려다 보며, 어린 요괴 감히 이렇게 청하려 들려 하였다.
“그러니 증표를 새겨주세요. 나의 주인님. “
“아야나가 영원히, 카가리 신님만을 섬기고 복종할 수 있도록. “
“앞으로 아야나가 두번다시 이렇게 반항하지 않고, 카가리 신님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
이 어린 요괴 복종이란 말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기는 할까? 분명 맹세를 했을 때에는 무슨 의미인지 명확히 알고 입에 담았을 터이다. 그러니 이번에도 역시 똑같이 진심어린 말을 건네는 것은 확실하다.
“아야나에게 [ 복종의 증표 ] 를 새겨주시어요. 카가리 신님. “
하지만 저 말은 과연, 진심으로 감히 건네는 말일까?
121 테츠오 - 스미레 (RXAABPZYOU)
2024-02-15 (거의 끝나감) 01:05:37
"그건 엄청난 스트레스라고 예상되는걸?"
운동으로도 해결이 불가능한 스트레스라니! 아마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여태 수영장에서 특훈을 한 적이 없었는걸.. 언제 한 번 가봐야지."
물안에 있다는 것으로 더 엄청난 특훈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것 참, 그곳에서 할 특훈이 갑자기 기대되는걸. 그런데 수영부가 아닌 사람이 가도 괜찮나..? 음, 그건 나중에 고민하고.
"그렇지? 엄청난 노력이 들어갔다고?"
그녀의 그 기분 좋을 말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동시에 그녀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대답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는데..? 음.. 그 사람이 나에게 개입하지 못할 상황을 만든다던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어떤 사람은 극단적으로 칼로 찔러버리라고 하더라고! 하지만 그래서는 언젠가 그 사람도 칼로 찔려버리고 말거야."
운동으로도 해결이 불가능한 스트레스라니! 아마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여태 수영장에서 특훈을 한 적이 없었는걸.. 언제 한 번 가봐야지."
물안에 있다는 것으로 더 엄청난 특훈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것 참, 그곳에서 할 특훈이 갑자기 기대되는걸. 그런데 수영부가 아닌 사람이 가도 괜찮나..? 음, 그건 나중에 고민하고.
"그렇지? 엄청난 노력이 들어갔다고?"
그녀의 그 기분 좋을 말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동시에 그녀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대답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는데..? 음.. 그 사람이 나에게 개입하지 못할 상황을 만든다던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어떤 사람은 극단적으로 칼로 찔러버리라고 하더라고! 하지만 그래서는 언젠가 그 사람도 칼로 찔려버리고 말거야."
125 아야카미 ◆.N6I908VZQ (fTF3wJy1.6)
2024-02-15 (거의 끝나감) 01:08:16
situplay>1597037153>50
>>가장 우악스럽고 개싸움 같은 수단을 택했다<< 딱 이걸 원했다 좋다 좋다 👏👏👏
그럼 이제 그 쥐어팸이 슬슬 소강되는 것 같으면...
"충분할 만큼 피는 보셨습니까? 이제야말로 조금 무신답군요."
아오이는 이렇게 말하고는 피떡이 된 얼굴을 매만져 제 손을 피로 적신 뒤 천천히 카가리의 목 조르던 손을 떼어내 제 손안에 감싸쥐었을 것 같다. 감흥 없는 눈으로 쳐다보더니 그대로 손바닥에 입을 파묻어 울컥, 울컥, 하고 뭔가를 목구멍 뒤로 넘기는 비정상적인 소리가 들렸을 것 같은데 이 전개 혹시 괜찮은가? 괜찮으면, 목구멍 뒤로 뭔가를 넘긴 끝에 손바닥을 떼어내고 입술에 남은 「핏물」을 핥으며 "...업보라는 것 의외로 싱겁네요." 중얼거리고는 눈을 마주치며 얄밉게 웃어보였을 것 같은데.
"자, 당신 손에 덧바른 것은 나의 업이요 나 삼킨 것은 당신 가진 업이니 우리는 인과를 함께하여 가장 높은 신조차 이 사슬을 끊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당신 바라던 「보장」에 대한 나의 대답일지니. 어찌, 만족하시나이까? 나의 누이."
라고 잘난 듯이 말하지만 이리까지 얻어터진 이상 한동안 얼굴 칭칭 붕대 꼴을 면치 못하겠군... ( ??? )
일단 카가리 썰부터 잇고... 😇
>>가장 우악스럽고 개싸움 같은 수단을 택했다<< 딱 이걸 원했다 좋다 좋다 👏👏👏
그럼 이제 그 쥐어팸이 슬슬 소강되는 것 같으면...
"충분할 만큼 피는 보셨습니까? 이제야말로 조금 무신답군요."
아오이는 이렇게 말하고는 피떡이 된 얼굴을 매만져 제 손을 피로 적신 뒤 천천히 카가리의 목 조르던 손을 떼어내 제 손안에 감싸쥐었을 것 같다. 감흥 없는 눈으로 쳐다보더니 그대로 손바닥에 입을 파묻어 울컥, 울컥, 하고 뭔가를 목구멍 뒤로 넘기는 비정상적인 소리가 들렸을 것 같은데 이 전개 혹시 괜찮은가? 괜찮으면, 목구멍 뒤로 뭔가를 넘긴 끝에 손바닥을 떼어내고 입술에 남은 「핏물」을 핥으며 "...업보라는 것 의외로 싱겁네요." 중얼거리고는 눈을 마주치며 얄밉게 웃어보였을 것 같은데.
"자, 당신 손에 덧바른 것은 나의 업이요 나 삼킨 것은 당신 가진 업이니 우리는 인과를 함께하여 가장 높은 신조차 이 사슬을 끊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당신 바라던 「보장」에 대한 나의 대답일지니. 어찌, 만족하시나이까? 나의 누이."
라고 잘난 듯이 말하지만 이리까지 얻어터진 이상 한동안 얼굴 칭칭 붕대 꼴을 면치 못하겠군... ( ??? )
일단 카가리 썰부터 잇고... 😇
126 히데주 (Y2kzkqfTa6)
2024-02-15 (거의 끝나감) 01:09:35
>>120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나기주 어서와~ 👋👋👋
나 근데 갸루계는 진자 잘 몰라서 나기주가 뭔가 나도 모르던걸 개안(?)시켜준 기분이야
이참에 바꿔버릴까?? (넝담~)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나기주 어서와~ 👋👋👋
나 근데 갸루계는 진자 잘 몰라서 나기주가 뭔가 나도 모르던걸 개안(?)시켜준 기분이야
이참에 바꿔버릴까?? (넝담~)
127 카가리주 (E2ngblFWeE)
2024-02-15 (거의 끝나감) 01:10:17
>>115 아니 진짜 아야나주 어케 이렇게 썰을 잘 풀어??? 하..... 아름답다 진짜..... 한번 더 증표 새겨달라니 이거 정말 참을 수 없음wwwwwwwwwwwww
나기주 하이~~
몇시간 없었는데 님 되게 3일만에 보는 것 같은 기분
나기주 하이~~
몇시간 없었는데 님 되게 3일만에 보는 것 같은 기분
130 나기주 (8tzVqxyIwc)
2024-02-15 (거의 끝나감) 01:12:41
>>126 개웃기네ㅋㅋㅋㅋ
진지하게 주력캔가? 생각들만큼 잘 굴리던데?
맞다 글고 약간 짝사랑 비슷한 시츄라 넘기긴 했는데
사실 초안에선 2학년 때 둘이 3달 쯤 사귀긴 했어
전여친 조오치
>>127 제가 낼부턴 메이플 월드를 지키러 떠나야해서 접속 뜸할듯.. 안타깝습니다 카가리주.
진지하게 주력캔가? 생각들만큼 잘 굴리던데?
맞다 글고 약간 짝사랑 비슷한 시츄라 넘기긴 했는데
사실 초안에선 2학년 때 둘이 3달 쯤 사귀긴 했어
전여친 조오치
>>127 제가 낼부턴 메이플 월드를 지키러 떠나야해서 접속 뜸할듯.. 안타깝습니다 카가리주.
131 아야나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1:15:36
>>127 나츠마츠리 이후 시점에 저 일이 터졌다면 이미 증표 하나(반지) 새긴 셈이니까
이번에는 아예 몸에 새겨달라고 하겠지
음.....스미스미 선배님 뒷목잡는 소리가 들린다........
이번에는 아예 몸에 새겨달라고 하겠지
음.....스미스미 선배님 뒷목잡는 소리가 들린다........
132 아야나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1:16:28
생각해보면 >>131 이거는 스미스미선배님 건처럼
일종의 인을 스스로 새겨달라고 청하는 일 아닌가?
스미스미선배님은 그냥 강제로 새겨졌는데 아야나는 스스로 새겨달라 청하는거 이거 참 아이러니다
일종의 인을 스스로 새겨달라고 청하는 일 아닌가?
스미스미선배님은 그냥 강제로 새겨졌는데 아야나는 스스로 새겨달라 청하는거 이거 참 아이러니다
133 카가리주 (E2ngblFWeE)
2024-02-15 (거의 끝나감) 01:16:39
>>125 !!!!!!!!!! 아 세상에!!!!!! 전개 완전 짜릿해!!!!!!!
스크롤 휙휙 내리다가 패스해버렸다... 늦었지만 포피주 잘 다녀와~
앗 근데 엄청 자연스럽게 해외에 가고 있어...!!!😯
스크롤 휙휙 내리다가 패스해버렸다... 늦었지만 포피주 잘 다녀와~
앗 근데 엄청 자연스럽게 해외에 가고 있어...!!!😯
134 히데주 (Y2kzkqfTa6)
2024-02-15 (거의 끝나감) 01:20:49
>>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ㅋ
뭐야.... 킥 당해놓고도 나기나기상한테 하트 뿅뿅이라니
미야비쟝 얘도 멘헤라과네.. 🤭
솔찌 고백하면 저도 양키캐 굴리는거 쫌 좋아하긴 하는뎁쇼,,,
순정쪽이나 잔잔한 광공쪽으루,, 요새 기력 딸려가 안돌리게 되네,, ^0^
뇌 빼고 달리는게 젤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ㅋ
뭐야.... 킥 당해놓고도 나기나기상한테 하트 뿅뿅이라니
미야비쟝 얘도 멘헤라과네.. 🤭
솔찌 고백하면 저도 양키캐 굴리는거 쫌 좋아하긴 하는뎁쇼,,,
순정쪽이나 잔잔한 광공쪽으루,, 요새 기력 딸려가 안돌리게 되네,, ^0^
뇌 빼고 달리는게 젤 좋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