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에게….선풍기가 필요 하던가???? 카와자토 아야나는 웬일로 눈동자가 땡그랭해졌다. 그도 그럴게 선풍기 앞에 서 있는 조각상은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이 아니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살짝 가디건을 벗고 들어오며 카와자토 아야나는 테루의 옆에 서서 선풍기를 쬐려 하였다. 음! 이상한 짓도 두명 이상이 하면 이상한 짓이 아니다!
>>826 하 발렌타인 선물 두개 받았다고 칠게ㅎㅎ 그리고>>524 이거 너무 좋다. 얘 오감이 예민해서 깊게 자다가도 작은 소리나 터치에 바로 깨는 편이거든? 매번 스미가 뺨 올리곤 했으니까 이번에도 손 느끼고선 왜? 아직 분이 안풀렸어? 역으로 물으며 위에 지 손 겹치지 않을까 그리곤 쓰미 옆에 지가 있는 거 확신시켜주듯 여전히 눈 감은채 꽉 껴안을 거 같어 사실 둘이 맨날 안고 잤음 좋겠다^^
>>833 오감이 예민하대 이거 뭐야 꼬시는 거야? (ㅈㅅ합니다) 꿈에서 완전히 깬 게 아니니까 뭐라 형용 못할 눈으로 지그시 바라보다가 그 상태로 스륵 잠들 것 같아. 평소엔 더우니까 꺼지라고 할 텐데 그때만큼은 인어 때처럼 웅크려 누워서 안겨있을 듯. 나중에 아침에 일어나서 기억 되찾곤 심기 불편해지겠지만 ㅋㅋㅋㅋ 나두. 둘이 맨날 안고 자게 되는 이유가 나기가 치대거나, 잠든 스미가 자기도 모르게 품 찾아가서 들어갔으면 좋겠어.... >>835 언니 발자국을 그대로 따라가는 애였거든. 너무 착한데 또 총명하고 똑똑해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하고, 세상의 어떤 면들이 아름다운지 알려준 사람인데 언니가 고작 인간하고 사랑에 빠졌다는 이유로 덜렁 지느러미로만 돌아왔거든 그 이후로 인어 인간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돼서 진짜 차가운 사회... 아니지 홀로 전장에 툭 떨궈진 거라 여러 상황이 겹겹이 겹쳐져서 좀 충격이 심하다....는 설정. 스미는 불신적이고 책임회피적 방향으로, 나기는 꽃 없는 꽃병만 주는 형태로 발산되는 점이 너무 좋았어 내 비유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ㅋㅋㅋㅋ
>>845 그래서 스미랑 역극할때 후각이나 청각 위주 묘사 많이 끌어다 썼는데 앤오님 모르셨을듯 ? ㅋㅋ 온종일 투닥거려도 한 침대에서 동침은 하는 거 << 맨날 헤어졌다 재결합하는 커플 모먼트 같아서 내가 좋아하거든. 물론 쓰미는 잠들기 전까지 맨날 질색할 거 같지만 😢😢😭 진짜로. 지쳐서 체념하고 받아주는 상황이 일반적이고 후자는... 주에 몇 번이야? 설마 달에 두 번은 아니지? 맞아 착하고 총명하고 똑똑한데 엄청 순진했다며 나 스미 독백 20번 넘게 읽어서 다 알거든 ㅋㅋ 인간이 시발점이 돼서 소중한 거 하나 잃었고 이후에도 줄줄이 빼앗겼는데 불신 생길만해 진짜. 나중에 쓰미가 얘한테도 언니 얘기 풀어줬음 좋겠다. 그리고 그 지느러미로 돌아왔단 부분 말이야. 어휘 그대로 지느러미만 돌아왔어? 아니면 더위사냥(표현 ㅈㅅ ㅠ) 뽀개진 거 처럼 인간 상체는 없고 물고기 하반신만 바다로 떠내려왔단 의미야? 이거 계속 궁금했거든. 진짜 표현 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둘 다 표현법은 틀렸어도 감정적이란 공통점 되게 좋아해. 물론 히무라 머시기는 현재로선 분노 앞에서만 감정적인게 문제긴 한데 ㅋㅋㅋㅋ
>>125 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이 진짜 공주야...!!!! 그러면 "용케도 맞으면서는 주둥이 잘 다물었군."라고 응수하고는 아오이가 뭐하는지 지켜보지 않을까? 물론 그 전개 아주 괜찮고 오히려 짜릿한걸😇 업보 싱겁다는 말에는 "그것은 꽤나 면 상하는데."라고 대답한 다음 아오이를 가만히 쳐다봄... 아오이가 말하는 동안 말없이 뭔가 못마땅한 듯한 얼굴로 있다가... '나의 누이' 부분에서 징그럽다면서 기어이 한 대 더 때리겠네🤦♀️ 물론 이번 건 다칠 정도는 아니고 "네모의 꿈" 시전하는 느낌으로 때리는 거(?)
나 다친 아쨩 그림 봤어.....🥺 마음 아픈데 캡틴이 잘 얻어맞은 꼴로 그려줘서 좀 짜릿하더라ㅎㅎㅎ.... 무신 얘 그거 보고 은근히 기분 좋아할 것 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캡 남매사이에서 이건 중요한 문제인데, 그래서 누가 오빠/누나인가??? 사실 카가리는 원래 알에서 한꺼번에 부화한(꺄아악!!!) 벌레 태생이라 굳이 손위나 손아래 크게 따지지 않거든. 아오이는 어때?? 근데 이 주제에 관해 이야기 나오지 않을 때에는 신경쓰지 않겠지만 누구라도 말 꺼내게 되면 그때부터 의식하게 됨....😏 물론 얘는 아오이가 자기보다 항렬 상 서열 높은 거 왠지 열받고 용납 못하겠어서 지가 누나 하겠다고 할듯🤦♀️
>>856 후각 묘사는 자주 들어가더라 청각은 사찰에서 멀리서도 스미 오고 있는지 뭐 하고 있는지 다 안 거 그 포인트같은데 맞아? 🥺 그치 이런 커플들이 원체 잘 안 헤어지거든 🤭 초반엔 달에 서너번 정도였다가 주에 한번에서 세번 사이로 늘어나지 않을까 ㅎ ㅎ 변덕쟁이라 어떤 주는 아예 없고 어떤 주는 절반을 받아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 🥲 아니 부끄럽게 독백을 왤케 마니 읽엇서.....!!!!!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정말..... 지느러미 하반신만 쏙 돌아왔으...... 🥲 앗 틀렸어?! 아쉽 ㅋㅋㅋㅋㅋ 담엔 꼭 맞춰주겟따 진짜 다른 감정은 너무 타오르다못해 잿더미가 되어버린거니 나기나기야.... 🥹🥹
+ ) 오감 얘기해서 생각난 건데 개인적으로 스미 잠귀 어둡거나 촉각에 묘하게 둔할 거 같애. 뭍짐승이 물에 들어가면 버겁듯 물짐승도 뭍에 왔으니 단연 그러지 않을까 싶어서. 물론 낙인+반지로 점점 변할 거 같기도 하지만 지금은 얼마 안됐으니 여즉 둔하지 않을까 🤔 그래서 아침에 좀 많이 힘들어할 듯(자명종 있었음 던져서 부쉈을 듯...). 나기도 아침에 약한 편이야?? 주말에 둘이 늦게까지 잤다가 비몽사몽 일어나는 거 보고 싶어서 ㅋㅋㅋㅋㅋ
테루가 따라하기 시작하는 것을 본 카와자토 아야나는……경악하려는 것을 애써 숨겼다. 땀이 송골송골 맺히다? 여기까진 그럴싸하다. 몸이 녹아내릴거 같고? 여기서부터 이상하다. 카와자토 아야나가 한 표현은 말 그대로 [ 몸이 녹아내릴 듯 힘들다 ] 는 표현이었기 때문이다. 아니 저기요? 그렇게 쓰러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입니다. 그리고 위잉 치킹 그런 소리 내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저기요? 아니 저기요?
“음, 어느정도 비슷한 것 같사와요! “
자,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 인간의 더위타는 것을 요괴에게 물어보면 안됩니다. 요괴도 인간들의 생태를 이해 못하고 있는데 오죽하겠습니까?????????
“아무튼 흐느적흐느적 하게 되는 것이 더위란 것이와요. 이게 심해지면 아주아주 힘들어서 물가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