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713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83.어쨌든 발렌타인데이 :: 1001

◆TMmm6tsoPA

2024-02-14 00:44:24 - 2024-02-16 01:16:21

0 ◆TMmm6tsoPA (x0FHYkVjtk)

2024-02-14 (水) 00:44: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7093

초콜릿 대소동:situplay>1597034119>224

461 한양 - 훈련 (ytCeJiM16A)

2024-02-15 (거의 끝나감) 02:30:07

>>0

이상하게 학교에서 진한 단내가 도는 하루였다. 한양은 1년에 한 번 , 초콜릿을 나누는 날이 왔나보다 생각하며 부실에 들어갔다. 본인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였거든. 아니, 이야기일 줄 알았다. 한양의 책상 위에누 푸른색 포장지에 감싸진 초콜릿들이 있었다. 당연히 이번 년에도 당연히 초콜릿이랑은 인연이 멀 줄 알았었다. 자신의 책상에 올려진 초콜릿들을 보고서는 옅게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 하나는 정하고.. 둘은 익명인데. 한 명은 분명 철현이네.. "

염동력으로 어떤 초콜릿인지 포장을 뜯어보고서는 한 조각 깨물어먹기 시작한다. 분명 초콜릿은 달달한 음식인데, 입안에서 단맛이 별로 안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 외의 초콜릿에 이미 마음까지 달달해졌기 때문이었을까?

" 다크초콜릿이었네.. "

아, 진짜로 달지 않은 걸 줬구나.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아가지고 말이야.

462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2:32:17

후히히
혜우가 몰래 갖다놓은 것도 있지롱

463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3:09:05

3 내놔 333
.dice 1 7. = 6

464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3:09:33


네코미미혜우우

465 한양주 (ytCeJiM16A)

2024-02-15 (거의 끝나감) 03:11:46

>>462
어엇

아몬드 빼빼로는 쀼장이 업무할 때 짬짬이 먹고 있다구

466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3:14:55


빼빼로가 아니라 요로코롬 찐 초콜릿 스틱이에용 쀼장
과자 안 드러갔구 위에 견과류 뿌순거 듬뿍 뿌렸어

467 太烏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3:23:43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

사람들은 제 팔자가 꼬일 적이면 흔히 그런 말을 했다. 제 인생을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하는데 꼭 세상이 지랄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그 또한 되는 일이 없었다.

정확히는 제 부모가 남긴 삶이 남은 팔자를 싹 꼬아버렸다. 아버지는 어디 무슨 조직폭력배였다. 어디 파인지 알 게 뭔가? 그 파인지 뭔지에 눈 뒤집힌 작자는 그 엿 같은 의리가 더 우선이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퍽 의리 좋다 싶은 사람이지만 그 당시에는 아니었다. 사실 지금 생각해도 아버지는 썩 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다. 시체라도 숨겼으면 이런 일은 안 벌어졌는데, 피도 안 이어진 제 형님을 공격했단 이유로 병원에 실려간 상대 조직원을 병실까지 쫓아가더니만 기어이 배때기에 칼침 놓고 사형을 선고받았다. 아버지 돈으로 도박하던 어머니는 선고 당일 동생과 자신을 두고 야반도주했다. 신문 배달을 다녀왔더니 집안 살림과 동생이 꼬박꼬박 저금한 돼지 저금통까지 야무지게 싸 들고 튄 걸 깨달았을 때는 기가 차서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동생이 자다 부스스 일어나 어머니의 행방을 물었을 때, 그는 난장판이 된 집 속에서 한 마디로 답했다.

"나가 뒤지러 갔겠지."

그와 동생만을 남겨둔 세상은 꼴좋다는 듯 지랄맞게 활기찬 아침 햇살을 비췄다. 그때 그의 나이는 17세, 동생의 나이는 13세. 누구도 그를 돕지 않을 것임을 깨닫는 어느 평범한 날이었다. 하여튼 인생은 단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깨달았으면 이제 알아서 하라는 듯 바로 그를 실전에 내던졌다. 연 끊고 산 아버지와 어머니라 도와줄 친척은 없고, 살던 집은 집주인이 야멸차게 둘을 내쫓았다. 보육원? 그 개 같은 곳에 갈 리가 없잖은가! 그는 상자에 짐을 싸 들며 욕을 씹어뱉었다. 씨발, 왜 나한테 지랄이야! 집에서 쫓겨난 지 일주일, 그리고 달동네의 작은방을 싹싹 빌어 얻은 날, 그는 학교를 그만두었다. 앞으로 돈을 벌려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자퇴서를 낼 적, 선생님은 부모 잘못 두어 앞날이 박살 난 꿈 많은 소년 가장이 안타깝다는 듯 손에 만원 한 장을 쥐여주며 어깨를 토닥였다. 네가 우리 반에서 제일 영특하던 앤데. 선생님의 푸념은 사실 들리지도 않았다. 신문 배달 일 말고 또 뭘 해야 하는지 생각하느라 여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무슨 일이든 했다. 그 험하다는 노동판에도 들어가고, 새벽마다 신문 배달을 했으며, 동생의 공부에도 신경을 썼다. 인부 하나가 그에게 특유의 억센 말씨로 전생에 나라 팔아먹었어도 이런 삶은 못 살 거라며 위로를 할 적엔 그저 웃고 말았다. 그도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았다. 아니, 누구도 이런 삶을 바라지 않았을 것이다. 그 또한 한때 꿈이 있었고 목표가 있었는데 어떻게 이 개 같은 삶이 좋겠는가? 그러니 여기에서 끊고 싶었다. 그의 어린 동생은 영특했고, 동생이라도 꽃피워주고픈 마음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나이 17세에 거창히 잡은 꿈은 동생 훌륭히 먹여 살리기였고, 개 같이 일한 지 2년 동안 세상은 변했다. 마침내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인천 첨단 공업단지. 누구든 꿈을 쥘 수 있다며 거창히 소개하는 별세계!

그렇게 그가 일을 다 내팽개치고 동생의 손잡고 인첨공에 처음 발 들인 나이는 19세였다. 아직 15살밖에 안 된 동생 머리가 영특하고 자신은 글러먹었으니 동생이라도 한 번 날개 펼쳐보게 만들겠다 싶거니와 입에 풀칠이라도 하고 먹여살리고 싶었다. 하물며 아직 돋아나는 곳이면, 일자리도 많을 것 아닌가? 그는 새 삶을 기대했다. 아니, 자신을 아는 저 개 같은 판에서 떠나고 싶었다. 세상은 여전히 그를 '살인자의 아들'로 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제 동생이 여기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꿈의 공간이라 누가 그러던가. 누군진 몰라도 그 아가리를 여러 갈래로 찢고 말 것이다.

학교도 못 가고 머리도 나쁜 19세 애새끼가 할 수 있는 것은 대가리를 따서 길운을 점치는 일밖에 없었다. 대흉이면 평생 손가락질에 대길이라도 연구원 발밑에서 기는 일밖에 없다니, 이 미친 세상은 저 바깥보다 더 개 같구나! 심지어 나갈 수도 없으니 인생 팔자 제대로 꼬였다. 그는 인부가 했던 위로를 떠올렸다.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게 분명하다. 그는 이곳에서 운의 결과를 보고 싶지 않아 그는 커리큘럼을 계속 미뤘다. 그리고 다시금, 절실히 깨달았다.

세상은 씨발 내 뜻대로 되는 일이 단 하나도 없다.

동생이 의외의 곳에서 재능을 발견했다. 인첨공이 아니면 절대 펼칠 수 없는 재능이었다. 영특한 머리로 학구 전체에서 수석을 차지했거니와 여러 연구소에서 동생이 졸업만 하면 스카우트하고 싶다며 아우성이다. 하물며 동생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는 사립 학교였다. 등록금이 어마어마하지만 거기만 다니면 그 앞날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원도 다니면 앞날을 보장할 확률이 높아지겠지……. 작은 월세방에서 육개장 라면 하나로 끼니를 채우던 중 나왔던 대화에 눈이 번쩍 뜨였다. 지금 노동판에서 일하는 돈으로는 어림도 없다. 돈, 더 많은 돈이 필요했다.

"그 학교, 진짜 가고 싶어?"
"……선생님들이 추천해 주긴 했어."
"그러면 형이랑 약속해."
"뭐?"
"너는 ─기로."
"응?"
"약속해. 할 거야, 안 할 거야."
"아, 응……. 근데 형, 어디 가?"
"연구소."
"거긴 왜?"
"사과 깎아뒀으니까 먹으면서 기다려."

그는 반도 먹지 않은 라면을 내팽개치고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 주섬주섬 외투를 꿰입었다. 길운을 점치면 운수의 결과에 따라 지원금을 준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몇 번이고 고민했지만, 동생이 우선이었다. 운이 좋든 말든 커리큘럼 결과에 따라 수고비라도 주겠지. 연구소에 몸 몇 번 팔면 동생 학비도 댈 수 있을 것이다. 그날 밤, 그는 대가리를 땄다. 심히 불쾌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새하얀 머리와 붉은 동공을 지니게 된 낯짝을 불쾌하게 쳐다보다 대뜸 물었다.

"지원금은 언제부터입니까?"

동생은 그가 돌아오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단숨에 바뀐 그의 모습도 있지만 손에 쥔 돈 봉투가 두둑했다. 심성 여리고 착한 동생은 목 놓아 울며 미안하다 했지만 그는 냉장고에 있던 사과에 손도 대지 않았다며 꾸중하기만 했다. 눈이 퉁퉁 부은 동생이 사과를 물며 너덜너덜한 문제집에 펜을 들 때, 그는 돈 봉투를 노려다 보며 고민했다. 수중에 돈이 들어와도 이 욕망이 끝날 기미가 없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이 엿 같은 곳에서 살아남고 싶었다. 다음 날 연구소에서 다시금 대가리를 딸 때도 그랬다. 그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그는 동생의 날개를 펼쳐주고 싶었다. 자신의 대에서 이 개 같음의 연쇄를 끊고 싶었다. 하지만 연구원이 툭하면 그의 성질을 긁고, 지원금이 끊길까 바짝 엎드려야만 하며, 어느 순간부터 새 삶이 아닌 같은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달았을 적 그의 속내는 생전 처음 보는 형태로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는 엎드리고, 기고, 팔자 꼬이고 나라 팔아먹은 전생의 업보 대대로 물려받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았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자신은 자존심 꺾어가며 몸 굴리고 바짝 길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비록 납작 기고 있었지만 실상 앞길을 막는 것이 있다면 부수고, 저항하는 것은 발밑에 두며, 붙잡는 것 없이 맹렬히 삶을 움켜쥐어야 직성에 풀리는 인물이었다. 그 속에서 우연찮게 연구원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에서 슬럼이 생겼단다. 폭력과 팔자 꼬인 인물들이 지랄하는 장소, 온갖 범죄가 득실대는 곳……. 집에 돌아왔을 때, 그는 난생처음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했다.

사람들은 팔자가 엿 같게도 꼬이면 흔히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노라 아가리 놀리곤 한다.

그렇지만 내가 왜 고통을 받아야 했나? 지금의 나는 착하게 살지 않나. 내가 기억도 안 나는 전생에서 나라 팔아먹었으면 지금까지 역사에서 기록되어 욕 대대로 처먹는 걸로 족하지 왜 지금의 내가 고통받아야 하냔 말이다.
내가 이대로 열심히 살아서 뒤지기 전에 내 전생에서 나 좆 되게 해달라고 했던 새끼들 때문에 내 삶이 지나치게 고통스러웠으니, 부디 그 새끼들의 다음 생은 좆 되게 해주십시오 하면 해주나?

그는 스스로 답을 내렸다. 신이 있다면 그럴만한 대인배는 못 된다. 옹졸한 속가지고 네 잘못이라 떠넘기는 것밖에 못 하는 주제에 감히 제게 나댔노라며 더 엿 같게 만드는 거면 몰라도.

"■■아. 형 믿어?"
"응? 어…… 응. 형 믿어. 왜?"
"형이 잘 생각해 봤는데, 형이 전생에 나라 팔아먹어서 인생이 좆 된 것 같아."
"응……?"
"그런데 내 인생 좆 되게 해달라 한 새끼들을 다음 생까지 못 기다려줄 것 같거든. 그래서 싹 좆 되게 하러 갈 건데, 형 없어도 잘할 수 있지?"
"그게 무슨 소리야?"
"말 그대로야. 형이 돈 벌어와서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게. 너 곰 존나 좋아하잖아. 곰이 뭐야, 씨발. 곰 박제까지 사게 해줄게."
"형!"

동생은 펜을 내려놓고 그를 붙잡았다. 이대로 제 형을 가게 내버려 두면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거란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니, 안 좋은 일이 뭔가?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가 제 형을 빨아들이는 게 보이는 것 같았다. 고개를 마구 저으며 가지 말라고 했지만, 이미 형의 시뻘건 눈동자는 먼 이상을 향하고 있었다. 동생은 옷깃을 잡은 손을 스르륵 놓았다. 저 눈을 하고 있으면 형은 절대 뒤를 돌지 않는다. 문을 열기 전, 동생이 마지막으로 물었다.

"형."
"어."
"영영 못 보는 건 아니지?"
"절대 아니야. 약속하자. 형이 존나 성공해서 형 이름 모르는 사람 없게 해줄게."
"형."
"말해."
"그, 그 사람들 다 좆 되게 하면, 돌아오는 건 맞지?"
"……냉장고에 사과 깎은 거 넣어뒀다. 그거 먹어."

그는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암암리에 배운 이 약간의 돈 굴리는 재주와 능력이 그나마 쓸모 있다는 스캔 결과 하나만 들고, 그는 새 삶을 위해 스트레인지에 발을 들였다. 스트레인지의 꼴같잖은 놈들이 환영식을 치를 적엔 거세게 주먹을 후려 조졌다. 스킬아웃인지 뭔지의 눈에 들었을 때, 그는 보다 높은 곳을 바라며 여러 조직을 갈아탔다. 그러면서도 족족 돈 굴리는 재주를 드러냈다. 한때 배운 것이다. 바깥 공사판에서 소장의 눈에 들었을 때, 그는 예산을 주머니로 조용히 넣는 법을 배웠다. 이따금 제 일이 아닌 제 소장님 친구의 도시가스 시공에서 가짜 인력을 작성해 손에 돈 굴려오는 편법을 대신 써주었고, 실제로도 여러 돈을 손에서 굴려보았다. 사실 그때, 그는 좀 웃었다. 노동과 가스판 말이다, 씨발. 그쪽도 전직 현직 조폭들이 아주 꽉 쥐더라. 여기도 다를 바 없어 돈 굴리는 일이 무엇보다 쉬웠다.

그렇게 그가 스트레인지에서 한자리 제안받은 나이는 고작 21세였고, 그 사람들을 모조리 팽하고 정점에 오른 나이는 24세였으며, 손아귀에 잡고 휘두를 수 있게 된 것은 28세였다. 비상식적인 속도였으나 약간의 돈 굴리는 재주와 능력이 그나마 쓸모 있다는 스캔 결과는 레벨 0 앞에서는 굼벵이 재주 한 번 굴리는 것으로도 크게 다가왔고, 그를 한 구역의 어르신으로 올려주는 계기가 됐다. 제 아비의 피를 몽땅 물려받은 건지 그 뒤의 삶은 폭력이 지당히도 익숙했다. 움켜쥐고, 부수고, 무릎 꿇리고, 시체를 버렸다! 스트레인지의 사람들은 이제 그의 이름만 들어도 몸서리를 쳤고,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그간 동생의 학비는 물론이고 남는 돈으로 이 작은 패배자들의 영토를 뒤흔들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욕망했다. 손에 쥐고 싶어 하고, 꿈을 키웠다. 뒤는 단 한 번도 돌지 않았다.

"나리."
"무슨 일이니?"
"전생에 죄를 지었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내 인생이 망했다느니 하는 말이요……."
"그래. 그런 말이 있지."
"근데 제 인생 망하게 만들어달라 한 사람들도 똑같지 않나요?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 사람들이라면 내 인생이 한 번 망한다 한들 만족하지 않을 테니, 차라리 지금 싹을 자르는 게 낫지 않은가 하는 거요."

그러나 이 진흙밭에 어울리지 않는 조그마한 애새끼가 말을 걸었을 때, 그는 처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았다. 수많은 삶이 스치고, 그는 결론지었다.

"그건 내가 할 일이니 네가 신경 쓸 건 아니란다."

나는 후회 없는 삶이었다 감히 단언할 수 있다.

468 태오주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3:24:21

노골적인 욕설 주의.

469 태오주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3:28:54

그리고... 촤컬릿.

.dice 1 7. = 2

470 수경주 (y2MZ9Iaozg)

2024-02-15 (거의 끝나감) 03:31:42

흠....(구경중)

정신 못차리는데 정신 차림이 동시에 존재하는 시간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471 태오주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3:32:13

아이고 수경주 또 깼냐고... 다시 잠듭시다요....🥺🥺🥺🥺 (이불 덮어주기)

472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3:32:46

오... 역시 믿고 보는 태오주의 독백이야...
여러 생각이 들면서도 말을 아끼게 되는 내용이네
나리의 인생사라


그래서 동생은 잘 살고 있는거지...?

473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3:33:16

수경주 어찌하여 이 시간에 (토닥토닥)
어여 다시 자자

474 수경주 (y2MZ9Iaozg)

2024-02-15 (거의 끝나감) 03:33:29

.dice 1 7. = 4

다이스에요.

475 수경주 (y2MZ9Iaozg)

2024-02-15 (거의 끝나감) 03:34:12

4초만 늦을걸...

476 수경주 (y2MZ9Iaozg)

2024-02-15 (거의 끝나감) 03:35:40

다시 자야 하는데.... 아니 그전에 새벽반분들도 푹쉬셔야 하는게 아닌가요..
아.. 잊어버리면 안되는데..
자려고 노력해야 하긴 하죠.
눈을 감아야..

477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3:38:29

도담도담 수경주 다시 코낸내 하쟈아

478 태오주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3:39:32

>>472 나리가 이런 삶 살았어도 지금 악인이니깝쇼
하물며 앞길 막으면 부수고 무릎 꿇리고 시체 발 밑에 두어야 직성에 풀리는 천성이었으니 진짜 어딘가에 휙 돌아버린 양반인 건 맞구

동생?
이 개 같은 곳에서 알아서 적응해 잘 살고 있노라 나리는 생각한대.
적어도 부고는 안 들어왔으니까.

479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3:43:38

아하
하긴 나리 정보망에 그 소식 안 들어온 거면 확실하긴 하긋다
나리 그런 생각 한 적 있으려나
동생은 본인 같지 않아서 다행이다 같은거

480 태오주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3:46:14

수경주 푹 자라구! >:3

>>479 당연히 했다고 생각하고... 좀... 끔찍한 생각도 하고 계심. 지같은 사람 둘이었으면 하나는 분명 뒤지는데 내가 걔를 2학구에 실험체로 팔아넘길 확률이 더 크지 않나... 이런 거

481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3:52:06

아... ㅋㅋㅋㅋㅋ 하이고 나리요...
무습구만
동생이 평범해서 다행이었다
배경만 잘 받쳐줬으면 더 큰 물에서 휘어잡았을텐데
역시 태생은 중요하다 (결론이?)

482 정하주 (Ua8hYIzcfg)

2024-02-15 (거의 끝나감) 03:54:41

.dice 1 7. = 7

483 태오주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3:55:23

다갓배틀 함 떠봐? 1~6에서 숫자랑 다이스랑 일치하면 그거로다가

484 태오주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3:55:30

정하 하이

485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3:57:16

정하주 하이
슬슬 올 때라고 생각해찌

>>483 요시 그럼 4 걸겠다
.dice 1 6. = 5

486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3:57:41

크아아악 아아악 4할까 5할까 겁나 망설였는데 아악

487 태오주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3:58:06

하하하

488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4:02:20

쉬익쉬익
엠앤엠이나 한팩 까무야지
그래서 태오주는 언제 자?

489 태오주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4:03:08

할미 담배 한대만 태우고 양치하고 슬 자려고
오늘 일찍 나가야해서🤦‍♀️

490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4:04:27

벌써 4시인데 일찍이면 대체 언제인가오
맛담맛담

491 태오주 (wCplE8odTc)

2024-02-15 (거의 끝나감) 04:05:32

남은 수면시간 2시간 반임
이하생략

할미 슬 들갈테니 혜우우도 푹 자

492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4:08:05

할미야... (아련)
응응 나도 꿀잠잘게 태오주도 짧고 깊은 숙면해!
굿밤

493 정하주 (Ua8hYIzcfg)

2024-02-15 (거의 끝나감) 04:12:11

그럼 내가 셔터를 내리도록하지! 다들잘자~!!

494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4:18:59

(셔터 밑을 배회)
정하주도 굿밤하라구

495 한양 - 초코 (ytCeJiM16A)

2024-02-15 (거의 끝나감) 04:40:35

>>0

.dice 1 7. = 2

33333333!!!

496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4:51:55

하하 어림도 없었다

497 아지주 (njxBcGkamQ)

2024-02-15 (거의 끝나감) 05:15:38

깼댜 .dice 1 7. = 3

498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5:16:53

슬슬 아지주 올 때가 됐다고 생각해찌
3퍼 부럽군

499 천 혜우 - 훈련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5:31:15

>>0

하.
잘 피해가나 싶더니
결국 또 귀와 꼬리가 나버렸구나...

거울을 보며 한숨을 푹 쉬었다.
이대로는 연구소도 못 갈게 뻔했다.

가면 우리 X랄발광 아메아메가 놀자며 꼬리를 쫓아다닐게 뻔하니까...

"에휴."

다시 작게 한숨을 내쉬고 밖으로 나가
따스한 그늘 드리운 자리에 슥 드러누웠다.
내 의지와는 다르게 살랑거리는 꼬리를 보다가
폰을 꺼내 셀카모드로 카메라를 켰다.

주먹 쥔 손을 얼굴 옆에 대고 귀와 꼬리가 잘 나오게 해서
벤치에 엎드린 그대로 사진을 찍어 한 톡방에 전송했다.

그리고 잠깐 눈 붙이려는데
저 운동장 쪽에서 왠 으악 소리가.

"?"

뭔가 하고 고개 쭉 내밀어 보자
운동장 쪽에 넘어진 학...생? 맞지?
아무튼 교복 뒷태가 널브러진게 보였다.
다리가 아파 못 일어나는 거 같길래
타겟팅으로 회복 시켜주고 다시 드러누웠다.

"흐아아암..."

잠깐만 누워있다 가야지...

500 한양주 (ytCeJiM16A)

2024-02-15 (거의 끝나감) 05:33:57

>>496
(고양이 간지럽히기

501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5:34:57

>>500 혜우냥 : 히에에엑 (펄쩍)(하악질)

502 이리라 (E/1NEqo4mk)

2024-02-15 (거의 끝나감) 05:51:06

>>0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의 1층 카페테리아는 적정 온도의 냉방 가동으로 기분 좋게 시원한 텐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리라는 오전 내내 커리큘럼실에 틀어박혀 설계도면을 그리느라 조금 욱신거리는 손목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풀어준 뒤 랩탑을 연다. 포스트잇 위젯은 이제 4개로 늘어나 있었다.

★로벨
- 로벨 내부 고발 파동 사건
- 리라, 소형, 케이스, 할페티
- 안데르, 로벨, 강경파 연구원, 암부?
- 불법 커리큘럼, 테러, 실종자, 약물 살포
- 연지

★데 마레
- Y씨
- 태양의 아이들, 종교 단체+차일드 에러 후원 재단
- 솔리스, 파생된 테러 단체, 인첨공 최악의 테러 단체?
- 자금 횡령, 스트레인지, 인신매매, 약물 유통, 암거래, 1년간의 강도 높은 테러
- 데 마레 연구소 자체에는 별다른 게 없는 듯?
- 극야의 서. 도서관에서 찾아보기

★ALTER
- 커리큘럼 중 고레벨 발현 빈도가 유의미하게 높음
- 인첨공 초창기 연구소 중 하나, 꾸준히 인지도 높음
- 외부와 격리된 채 진행되는 커리큘럼이 존재

★SHIZ
- 인첨공 초창기 연구소 중 하나. 8년 전 문을 닫았음.

리라는 한층 복잡해진 랩탑의 배경화면을 바라보다가 내려두었던 인터넷 창을 다시 켰다. [연구소 알터] 라는 글자가 입력되어 있는 검색창 아래로 해당 기관에 대한 설명이 연이어 뜬다. 2학구에 본 연구소를 두고 3학구와 4학구에 능력계발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대형 연구소. 인첨공 초창기부터 그 역사를 함께했음은 물론 고레벨 능력자의 발현 정도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특히나 이름 드높은 곳. 리라가 알기로 이곳은 성운의 아버지가 소장으로서 자리잡고 있는 연구소였다. 때문에 그동안은 딱 그 이름값 만큼. 친구가 커리큘럼을 받는 연구소, 친구의 가족이 있는 연구소. 그 정도로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커서가 알터의 공식 사이트로 통하는 링크를 클릭하려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성운이 커리큘럼을 받는 곳. 꽤 오랜 기간 격리되어서 커리큘럼을 받았던 곳. 그것까지는 인천첨단공업단지라는 사회의 특성상 그럴 수도 있겠거니 싶었다. 이곳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레벨 좀 올려보겠다는 연구원들의 관리 하에 별의 별 커리큘럼을 다 시도해보지 않나. 하지만 어느날 생겨난 목의 초커는 의아했고, 갑작스러운 목걸이 착용의 연유를 묻자 친구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보기 좋지 않은 자국이 있어서' 였다. 커리큘럼 도중에, 보기 좋지 않은 자국이 생겼다는 말을 한 거다. 그것도 목에.
인간 신체에서 목이란 것은 예민한 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부위이자 산소가 오가는 통로다. 다시 말해서 잘못 건드리는 순간 사람 하나를 골로 보내는 건 일도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커리큘럼 도중에 그런 곳에 보기 좋지 않은 자국이 생긴다고. 그전까지 생각하지 않았던 여러 불길함이 보글보글 끓어오른다. 물론 이 모든 것이 그저 기우일 수도 있다. 최근 케이스라는 아이를 통해 로벨이라는 연구소의 속사정과 이력, 뒤따르는 어두운 면에 대해 알아버린 후로 리라의 신경은 이쪽에 꽤나 많이 쏠려 있었으니까. 어쩌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갑작스럽게 집중적으로 뒤집고 다닌 탓에 과민해져서 애먼 곳을 붙들고 엉뚱한 추측을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차라리 그런 거면 좋을 텐데.

"에휴."
"그렇게 해서 땅이 꺼지겠냐."
"......시현 선생님. 제발 기척 좀 내 주세요. 저 이번에는 진짜 소리 지를 뻔 했어요."
"본인이 둔한 걸 내 탓을 하네. 어디, 그래서 뭐 때문에 그렇게 한숨을 쉬고 있었어? 와~ 그새 배경화면 꽉 찬 거 봐라."
"아잇, 정말."
"컴퓨터에 정리하지 말고 종이에 정리하라니까? 랩탑 훅 가는 거 한순간이야."

이 선생님은 컴퓨터랑 무슨 원수라도 졌나? 의자에 기대 앉아 고개만 제낀 채 시현과 눈을 마주치고 있던 리라는 같은 레퍼토리로 지속되는 잔소리에 밉지 않게 눈을 흘겼다. 그러자 곧장 "눈 곱게 떠라." 한 마디와 함께 탁, 하고 이마 정중앙을 향해서 묵직한 수첩 표지가 아프지 않게 날아든다. 으악. 예의상 비명을 질러 준 리라는 가볍게 웃으며 수첩을 밀어냈다.
수첩 우측 하단에 음각으로 새겨진 'SHIZ' 라는 문자를 보지 못했다면 그랬을 것이다.

"어?"
"왜."

밀어내던 손이 갑작스럽게 수첩을 잡아당기자 시현의 눈에 옅은 의아함이 서렸다.

"선생님, 이거 어디서 나셨어요?"
"갑자기 뭐를 어디서... 아, 수첩? ...옛날 직장. 그래서 그건 왜."
"아뇨, 별 거 아니에요. 그냥 신기해서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이거랑 똑같은 수첩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거든요."

짧은 침묵이 흐른다. 그러나 그 침묵에 대한 의아함을 미처 표현할 틈도 없이 시현이 먼저 끊어졌던 대화를 재개했다.

"아는 사람 누구? 이름이 뭔데."
"저희 담당 연구원님이요. 윤정인 이라고."
"정인이가 목화고에 있어?"
"연구원님이랑 아는 사이세요?"
"어."

또다시 침묵.

"걔한테는 내 얘기 하지 마라."
"왜요?"
"왜요는 일본 담요고. 그냥, 그쪽이 날 별로 안 좋아해."
"......어째서요?"
"그만 물어보라는 뜻이었는데. 글쎄. 흠~...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내가 걔보다 존X 잘나서 그런 거 아닐까?"

......이번엔 좀 다른 의미의 정적.

"쌤들한테 일러야지. 시현 쌤 센터 안에서 비속어 사용했다고."
"봐줘라. 뭐 먹고 싶어? 아이스크림?"
"제가 어린애에요? 아이스크림으로 입막음이 되게?"
"18살짜리가 애지 그럼. 경 선생님 상담은 몇 시야?"
"20분 뒤요."
"그럼 가자. 아이스크림 사 줄게."

503 리라주 (E/1NEqo4mk)

2024-02-15 (거의 끝나감) 05:53:10

.dice 1 7. = 7
모 닝!

504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5:53:42

호오오
뭔가 뭔가구만
리라주 모닝

505 리라주 (E/1NEqo4mk)

2024-02-15 (거의 끝나감) 05:54:21

혜우우 언제 잘거야!
굿모닝~(복복)

506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6:02:17

히히 (골골골골)
곧 잘거 같기도 하고 조금 더 있을거 같기도 하구
오늘의 리라주는 아침이 이르구나

507 리라주 (E/1NEqo4mk)

2024-02-15 (거의 끝나감) 06:06:28

응 조금 일찍 일어났지 후후
새벽은 추운거야... 혜우우 잠오면 스르륵 자버리자
🫳🫳🫳😴😴
벌써 목요일이라니...

508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6:08:20

아직 데탑 앞에 앉아있어서 자려면 일단 누워야겠지만
벌써 목요일이니 오늘내일만 지나면 주말이네-
맞아 오늘 비 예보 있더라
리라주도 나가기 전에 체크하고 우산 챙겨

509 리라주 (E/1NEqo4mk)

2024-02-15 (거의 끝나감) 06:19:48

맞아 오늘 비온다고 했었지...🙃 싫다 우우우 우우
우산 꼭 챙길게! 혜우주 늦지 않게 누워서 쉬는거야!!

이따봅시다~~😋😋

510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6:21:18

우우우 우우우 (데굴데굴)
응응 이따 봐 리라주

511 혜우주 (1chsd2TVKU)

2024-02-15 (거의 끝나감) 07:00:53

3 내노아요
.dice 1 7. = 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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