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코를 통해 느껴지는 노즈, 입에서 느껴지는 경중을 바디, 다 마시고 비강을 통해 흐르는 여운을 피니시, 머금을 때 혀에 느껴지고, 입천장에 붙는 느낌을 팔레트... 어쩌구. 근데 이런 걸 다 외울 필요는 없고
그냥 향(아로마), 맛(테이스티), 여운(피니시)만 외워도 됨 어차피 마시는 건데 경중 그런거 따질 거면 소믈리에 해야지 굳이 따질 필요는 없다.
뭐 가장 흔하디 흔한 잭 다니엘로 표현하자면
아로마: 달콤하고 스파이시함 테이스티: 캐러멜, 향신료 특유의 그윽함 피니시: 달콤하고 그을림, 여운이(코에 남는 잔향이) 길다.
이렇게 되는 법이야...
그런고로 초콜릿과 어울리는 애들도 있거니와, 기본적으로 위스키 도수가 높기 때문에... 위스키 봉봉은 위스키를 시럽으로 만드는 방식이나 독한 애들, 혹은 페어링이 잘 되는 애들을 차용하거든.(일단 기본적으로 꿀 혹은 설탕으로 농도를 짙게 만드는 편이라 단거+단거 조합은 불호로 쓰인다.) 그래서 눅진한 단맛이 특징이지만, 이따금 그게 싫거나 난 독하게 만들래! 하면 그냥 위스키를 넣어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마는...
어쩔티비? 현태오는 그냥 여러 종류의 위스키를 처드십시오. 적폐임. 그냥 내 취향표라고 보면 될듯
그리고
>>주관적이다!!!!!!!!!!!!!!<< 내 주관 개-많이 들어있음 나도 마셔본 거 노트에다가 하나하나 적어둔 거 꺼내온 거임... 그래서 엥 나는 아닌데? 님 위알못임? 해도 어쩌겠냐 나는 이렇게 느꼈다 취ㅈ하지 말어라...
1번째 봉봉: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 > 정석 중의 정석. 피트(속된말로 병원맛이 있음...)가 덜하고 오크향이 좋다. 피니시가 달콤하고 테이스티는 캐러멜의 눅진함이 있음. 뚜따(뚜껑 따는 것에 대한 얘기) 직후면 매콤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에어링(뚜껑 따고 별도의 진공포장이나 향 날아가는 방지를 안하고 자연스럽게 중화시키는 과정이라 보면 됨) 안 해도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 도수 40%
2번째 봉봉: 글렌모렌지 시그넷 > 면세점 3대장. 대체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싶을 정도로 진한 다크초코와 모카향이 특징. 숨을 뱉을 때 느껴지는 그 커피향이 이루 말할 수 없음... 아마레또나 특유의 살구 향은 안 느껴지는 듯한데 입안에 남는 느낌에 어느 정도 섞이는 것 같기도 하고. 디저트류와 함께 하면 말모. 도수 40%
3번째 봉봉: 일리악 CS > 짭짤한 바다 내음. 입에 대면 짭짤한 해초 내음이, 매콤함이, 그리고 은은한 단 여운이 있음. 피트는 취향 많이 타는 편인데 그래도 이 특유의 짭짤한 스파이스에 한 번 빠지면 못 빠져나올듯. 내가 예전에 랑이가 생각난다 생각했던 술 맞음. 독한 감이 없잖아 있으나 초콜릿은 뭐다? 단짠이다. 도수 58%
4번째 봉봉: 보모어 12년 > 태오주 최애픽. 피트 좋아하는 태오주는 병원맛이라는 악명에도 그저... 마신다... 노즈는 옅은 시트러스 느낌. 상큼하고 꿀 특유의 부드러운 듯 눅진한? 그런 냄새가 난다. 혀를 툭툭 쏘아내는 느낌이 거의 없는 스파이스,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지만 역시 병원맛. 초콜릿으로 응급처방 해야만... 도수 40%
5번째 봉봉: 글렌드로낙 12년 > 셰리 입문은 이녀석이란 말이 있다. 물론 셰리 위스키는 알아서 취향따라 흘러가는 게 맞음 이것저것 도전하는 게 위스키의 참맛이지. 셰리가 뭔가요? 에 답하자면 셰리 와인을 숙성하던 셰리 오크통에 위스키 숙성하는 거라고 쉽게 답해줄 수 있답니다. 아무튼 글드12는 건포도 특유의 프루티하며 눅진한 단맛과 여운도 길다. 꾸덕꾸덕한 느낌이 뭔지 잘 알려줌. 도수 43%
6번째 봉봉: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 바닐라와 초코를 같이 먹듯이. 더블우드라는 이름만 보아도 2가지 오크통에 숙성하는 놈이다. 셰리와 버번 두 오크통에 숙성하는 미친 녀석. 부드럽고 오크향 특유의 스파이시함도 그윽하니 셰리 특유의 눅진함이 같이 녹아있다. 여운 길고 요즘 엠-지들이 사마셔서 그런가 작년에 몸값 개많이 뛰어서 인간들아!를 외친 적이 있는 개빡친 술... 근데 마시면 용서됨 40%
7번째 봉봉: 라이터즈 티얼즈 더블 오크 > 작가의 눈물. 싱글몰트 사이에서 갑툭튀한 아이리시 위스키. 바로 위의 발베니 더블우드가 셰리, 버번이라면 얘는 오크가 둘, 즉 버번과 꼬냑의 오크를 사용함. 말린 과일 향이 그윽하고 상당히 달큰하지만, 특유의 묵직함에 호불호가 갈린다. 도수 46%
8번째 봉봉: 벤로막 10년 > 셰리셰리해. 노즈, 즉 아로마가 독특하다. 피트향(병원 냄새라고 그만 듣고싶음) 나고, 서양 배 특유의 냄새도 나는데 나는 잘 모르겠고 새콤한 냄새도 난다. 베리? 그래, 베리류. 입에 머금으면 상반되는 셰리함. 끝맛이 살짝 알싸하니 스모키도 품고 있어서 아~ 이자식 글드로 입문하고 여기로 정착하란 소린가? 싶을 때가 있는데 둘 다 먹으면 될 것을... 피니시가 스모키해서 호불호 갈림. 그치만 맛있다. 도수 43%
9번째 봉봉: 발렌타인 30년 (사실상 사심이다.) > 내가 돈이 없어서 시@봉방거... 하... 아름다운 술이고 단 한 번도 내 돈 주고 마실 수 없던 놈... 혀에 닿는 순간 우아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여운도 길고, 내가 먹어본 적이 손에 꼽아서 마시는 날마다 노트에다 '미친놈 씌앙럼' 이딴 거 쓰면서 비싼 거 먹었으니 혀야 이제 일 잘 하자 이런 발언을 뱉었는데 현태오도 좀 마셔줘야 할 거 아니니 그치? 도수 40% 가격 얼마냐? 60 넘을걸?
>>160 크아아아악 맛있다-!!!!!! 납작해졌군 진짜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 농담 진짜 너무 좋고... 시공의 폭풍도 그런데 용과 함께 < 이거 진짜 ㅋㅋㅋㅋ 스스로를 고릴라로 만드는 군요... 결국 고릴라이팅 성공(?) 파아멸의 일격~!!!! 이것도 좋아... 희희... 리스폰 미쳐요... 아.. 사망이랑 엮인 거 보니까 눈물 나는데 와중에 만우절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