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 당랑거철권 】 당랑권은 더이상 무공이 아닌 체조와 비슷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한 때 특유의 공격적인 자세와 강력한 파괴력으로 유명했던 당랑권은 웃음거리가 되었으며 당랑권의 기수식은 조롱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무림에는 옛 당랑권의 진전을 이은 자들이 있었으니, 비록 그들은 마교와의 전쟁에서 스러져 후인을 남기지 못했으나 이리 비급으로 남아 후대에게 사명을 위탁했습니다. 당랑권의 이름을 드높이라는 사명을!
- 1성 당랑거철 : 이 무공을 익힌 자는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자라고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2성 사마귀사냥 : 손이나 발을 사마귀 특유의 다리처럼 구부리고 빠르게 내뻗어 적을 공격한다. - 3성 회피기동 : 재빠르게 뛰어다닌다. 단, 그 모습은 추한 편이다. - 4성 수풀헤치기 : 양 팔을 바깥으로 강하게 휘두른다. 연약한 사람은 찢겨버릴지도... - 5성 전격돌입 : 앞으로 빠르고 강하게 달려나가며 팔과 주먹을 곧게 뻗어내며 공격한다.
【 당랑공 】 당랑권은 비록 조롱과 비웃음거리가 되어버렸지만, 당랑권을 완성시키는 당랑공은 뛰어난 심법입니다. 다만 익힌다고 해서 사마귀처럼 변한다던가 하는 것은 아니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용맹함을 끝없이 고취시키는 특이한 공능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1성 입문 : 단전을 형성하고 내공을 다루기 시작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하다. - 3성 권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권각에 두른다. - 4성 예기 : 내공이 날카로운 기운을 띕니다. - 5성 야생 : 살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이 끝났네용! 12명의 레스주들이 총 19명의 NPC를 내주셨슴당! 감사감사.... 캡틴. 혹시 이벤트 투표 및 수상작 선정은 다음 포맷으로 하려 하는데 괜찮을까용.
- 투표 및 선정 방법 · 선정작은 캡틴 수상작/레스주 수상작으로 나뉘어 진행함 · 캡틴 수상작은 캡틴이 보았을 때 세계관에 잘 어울리는 등의 조건을 통해 선정 · 레스주 수상작 투표로 선정(기간: 1/12~1/18일(진행 전까지, 종료 이후의 표는 무효) · 투표는 웹박수에서 기명으로 진행. 1인당 2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음 (ex) 미카엘주임당. 1번 고조 사토루, 2번 스쿠나에 투표합니다)
- 유의사항 · 본인 스스로에게 투표하거나, 투표 기간 중 어디에 투표했다~는 이야기는 금지! · NPC에 대한 설정 변경, 기타 권리 일체는 캡틴에게 양도함
오늘 여러모로 속 터지는 야견. 분명히 바깥 세계의 잠든 야견은 가위라도 눌린 듯이 고통스러워할 것이 뻔하다. 맘 편히 쉬고 있는 상황에서 날아오는 번개를 피할 방도가 야견에게 있을까 보냐. 급하게 지권인을 맺고, 정신을 집중한다.
- 9성 불괴지체 : 몸이 매우 단단해지며 일반적인 병장기로는 상대할 수 없습니다. 내공을 50 소모하여 팔과 다리를 검기를 두른 병장기와 똑같이 취급하며 부상 2단계까지 무시합니다.
번개로 몸이 타들어가고, 소매가 찢어졌지만 어떻게든 싸울 수는 있다. 최근 익히기 시작한 흑운암수공으로 뇌기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까닭도 있겠지. 아 젠장, 가만히 있다 힘이 빠질 대로 빠진 두사람의 뒤통수나 갈기고 편하게 나가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이렇게 된 이상, 이 난장판을 더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겠다.
“아아 그러셔! 이렇게 된거!”
야견은 이를 갈며 달려가더니, 갑작스래 상채를 숙여 땅을 후려갈긴다. 그와 동시에 작게 울리는 지진이 땅을 흔든다. 무인에게는 방해거리도 안 되는 것이겠지만, 절정 무인간의 싸움에서 보법을 흔드는 것은 곧 수를 방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원거리에서 땅이라는 물질을 흐는 것이니 고불의 흡기공에게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즉 요즘식으로 하면 원거리에서 아군적군 안 가리는 메즈기를 쓰는 트롤짓을 하고 있었다. 나아가, 소매에서 단검 여럿을 꺼내, 공중으로 날려보낸다. 수백개 중 몇 개는 지원과 고불을 노리고 날아갈 필중.
“아주 난장판으로 만들어보자 이X-!!!!”
- 6성 난장 : 내공을 50 소모합니다. 비도 수백개를 동시에 던집니다. 한 개의 비도당 추가 내공 20을 소모해 '필중' 효과를 부여합니다.
- 이벤트 정산 · 이벤트 기간 NPC 캐릭터로, 혹은 함께 일상을 돌린 다음의 인원들에게 도화전 10개 지급 (야견, 시아, 류현, 중원, 고불, 자련)
- 이벤트 투표 및 선정 방법 · 선정작은 캡틴 수상작/레스주 수상작으로 나뉘어 진행함 · 캡틴 수상작은 캡틴이 보았을 때 세계관에 잘 어울리는 등의 조건을 통해 선정 · 레스주 수상작 투표로 선정(기간: 1/12~1/18일(진행 전까지, 종료 이후의 표는 무효) · 투표는 웹박수에서 기명으로 진행. 1인당 2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음(캐릭터당 1개) (ex) 미카엘주임당. 1번 고조 사토루, 2번 스쿠나에 투표합니다)
- 유의사항 · 본인 스스로에게 투표하거나, 투표 기간 중 어디에 투표했다~는 이야기는 금지! · NPC에 대한 설정 변경, 활용, 기타 권리 일체는 캡틴에게 양도됨
꿈이라는 것은 도통 종잡을 수 없는 것이다. 과거와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는 일이 다반사. 심지어는 과거에 들은 타인의 일화가 자신의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지금의 야견이 꾸고 있는 꿈이 그러한 것이었다. 과거 파계회의 절문앞에서 빗자루질이나 하는 졸개였던 때, 정마대전 직전에 파계회 본산을 찾아온 무인의 일화를 몇 번인가 들었더랬지.
“....뭐야. 무징문? ...생각났다. 청해 촌구석 양반이 여기는 왜 온거요.”
야견은 이번 꿈 속에서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로 스스로에게 역할을 부여한 모양이다. 경계하는 눈빛을 숨기지 않은채로 비휘서를 위아래로 흘겨보는 야견. 명명백백한 호남의 지배자, 파계회의 본산을 급하게 찾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하다.
“파계회의 본산을 가려면 이 문을 통과해야 할거요. 다만 큰스님들은 일이 바빠 출타중이요. 용무가 있다면 서간을 주쇼. 한 5일 정도 지나면 법회 때 스님에게 전달드릴테니 그때 출입 허가가 나겠지.”
휘서는 낮은 목소리로 자신의 옷깃을 가볍게 들추었다. 독과 단검, 무기 등으로 온 몸이 난자된 몸. 무엇보다도 그 흔적은 오래 지나지 않은 것들의 흔적이었다.
"신강을 넘어 마교가 크게 발흥했소. 마교의 교주가 중원을 향해 침공하기 시작하며 자신들을 막아서는 모든 것을 멸하기 시작했단 말이오! 무징문은 저항할 틈도 없이 무너졌고, 정파의 공동파가 겨우 마교의 진출을 막고는 있으나 그것도 오래 갈 수 없을 것이오. 흑천대와 여러 세가에도 소식을 전달해야 하나, 아직 파계회에는 소식을 전달하지 못했소. 꼭, 꼭 이 소식을 전달해야 하오."
자신의 죽음 앞에서도 초연히, 비휘서는 붉게 충혈된 눈으로 소식지를 끌어안고 야견을 바라보고 있었다. 눈에서는 눈물 대신 피가 흐르고 있었고 상처는 곧 터질 듯이 위태로웠으나. 그 눈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처절하리만치 싸우고 있는, 그런 눈에 가까웠다.
"대협, 대협!!! 제발.. 제발 이 문을 넘게 해주시오. 나는 파계회의 중진에게 이 소식을 전해야만 하오! 남궁세가의 안휘 대협께서도 정파의 기인들에게 소식을 전달하기 시작했소. 흑천대의 대주 호재필에게도 이 소식지를 전달했단 말이오. 더 늦었다간 마교의 교주가 정말로 중원을 휩쓸지도 모르오. 대협. 대협, 대협!!! 제발!!!!!!"
쾅, 쾅, 머리를 두 번, 바닥을 부술 기세로 처박으면서. 비휘서는 고통마저 잊은 듯이 자신의 몸을 내던졌다. 이미 자신의 가족들이, 자신의 친우들이 모두 죽었는데 살수가 던지는 칼이 무서울까. 아니면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것 따위가 두려울까.
"만약 이 일이 끝나고도 내가 살아있다면 평생 파계회의 발닦이가 되라고 해도 되겠소. 이 말이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다면 내 뼈, 내 살가죽 하나하나를 씹어 드셔도 웃으며 가겠소. 여기서 팔이라도 하나 내놓으라 한다면 기꺼이 내놓겠소. 그러니, 그러니 제발 문을 열어주시오!! 마교가, 마교가!!! 그 빌어먹을 마교의 교주가!!! 현경의 경지에 다달라 이곳으로 진격하고 있단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