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91> [1:1/HL/우마무스메 기반] 푸른 불꽃의 새장 #2 :: 1001

𝑩𝒊𝒓𝒅 𝒊𝒏 𝒕𝒉𝒆 𝒄𝒂𝒈𝒆

2024-02-07 01:54:21 - 2024-02-24 21:41:41

0 𝑩𝒊𝒓𝒅 𝒊𝒏 𝒕𝒉𝒆 𝒄𝒂𝒈𝒆 (AnQ8LEBEHM)

2024-02-07 (水) 01:54:21

커미션  | https://crepe.cm/@DD_UOO

━━━ ・ 。゚☆: *.☽ .* :☆゚. ━━━

𝚆𝚑𝚎𝚗 𝚢𝚘𝚞 𝚜𝚊𝚢
𝚈𝚘𝚞 𝚕𝚘𝚟𝚎 𝚝𝚑𝚎 𝚠𝚊𝚢 𝙸 𝚖𝚊𝚔𝚎 𝚢𝚘𝚞 𝚏𝚎𝚎𝚕
𝙴𝚟𝚎𝚛𝚢𝚝𝚑𝚒𝚗𝚐 𝚋𝚎𝚌𝚘𝚖𝚎𝚜 𝚜𝚘 𝚛𝚎𝚊𝚕
𝙳𝚘𝚗'𝚝 𝚋𝚎 𝚜𝚌𝚊𝚛𝚎𝚍, 𝚗𝚘, 𝚍𝚘𝚗'𝚝 𝚋𝚎 𝚜𝚌𝚊𝚛𝚎𝚍
'𝙲𝚊𝚞𝚜𝚎 𝚢𝚘𝚞'𝚛𝚎 𝚊𝚕𝚕 𝙸 𝚗𝚎𝚎𝚍

♪ʟᴏᴠᴇ sᴏᴍᴇᴏɴᴇ - ʟᴜᴄᴀs ɢʀᴀʜᴀᴍ

━━━ ・ 。゚☆: *.☽ .* :☆゚. ━━━

#1  | >159703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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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카타 코우  | situplay>1597033208>1
🐦니시카타 미즈호  | situplay>1597033208>2

461 코우 - 미즈호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00:17:42

발렌타인데이의 아침.
눈을 떠보니 옆자리는 이미 비어있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침실을 나서면, 부엌에 서있는 익숙한 뒷모습이 보인다.
순간 장난기가 동해서 발소리를 죽이고, 슬금슬금 다가간다.
그리고 한참 요리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를 뒤에서 폭 껴안는다.
고개를 숙여 뺨에 입을 맞추었다가, 실실 웃는다.

"뭐 해?"

딱 봐도 초콜릿을 만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지만,
그래도 괜히 능청스레 물어본다.

462 미즈호 - 코우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0:38:19

>>461 kou

갑자기 훅 들어오는 뺨의 감촉에 고개를 돌려보니 한없이 사랑스러운 분이 그 옆에 서 있다. 이 초콜릿이 오직 당신만을 위해 준비된 초콜릿이고, 우정 초코라던가 그런건 일절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당신은 알까? 능청스레 물으며 뒤에서 껴안으려 한 당신의 뺨을 지긋이 쓸어보이려 하였다. 아, 한없이 사랑스러우신 분. 이대로 당신에게 초콜릿을 건네고 싶다.

"초콜릿을 만들고 있었답니다. 어떠신가요, 코우 씨. 만족스러우신가요? "

잘 만들어진 별모양 초콜릿을 가리켜 보이며 미즈호가 물었다.

"전부 당신만을 위해 준비한 초콜릿이랍니다. 이번에는 직접 만들었어요. "

463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0:45:05

코우쭈
역시 초콜릿은 입으로 먹여주는게 좋지?

464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00:54:44

😳

465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1:10:13

뭘 생각한 것이지????

466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01:20:26

😴
굿나잇..

467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1:20:50

굿 나 잇

468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07:20:18

머닝

469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08:53:46

모 닝

470 코우 - 미즈호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0:01:02

"그거 기쁘네."

소리내어 웃으며 더욱 꼭 끌어안는다.
작년 찰렌타인데이에 준비해주었던 초콜릿도 좋았지만,
직접 만들어주는 거라면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하나 먹어봐도 돼?"

눈을 은근히 빛내며 물어본다.
생긴 것도 예쁘니 분명 엄청나게 맛있겠지.
단 건 좋아하지 않지만, 연인이 만들어주는 초콜릿이라면 몇 개라도 먹을 수 있다.

471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0:03:35

.dice 1 2. = 1

472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0:29:30

코우쭈
기대하쇼
입으로 먹여주기 갑니다

473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0:31:32

😳
😏

474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3:30:50

정신 차렸는데 아직도 속이 안좋네
답레는 느긋하게 씁니다.

아니 근데 코우쭈
큰일났어
나.....마라가 더이상 몸에 듣지 않나봐....

475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3:45:02

그러게 적당히 드시지🙄

476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4:50:47

해장용 딸기케이크 시키고 답레 어떻게 이을지 고민하겟음
술도안마셧는데 해장해야하는거 실화냐??

477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6:31:10

계속 잣어..

478 미즈호 - 코우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6:33:07

>>470 kou

하나 먹어봐도 되냐는 코우의 물음에 니시카타 미즈호는 "글쎄요....." 하고 의미심장하게 웃더니, 제가 만들고 있던 초콜릿 중 하나를 입에 반쯤 베어 물으려 하였다. 그리고는 코우에게로 살짝 목덜미에 팔을 걸어보이려 하였을 것이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코우는 잘 알겠지.

"한 입 맛보아 주시겠어요, 당신? "

아마 맛보게 되는 건 초콜릿만이 아니겠지만, 장난기 있게 웃으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목덜미에 감은 팔에 힘을 실었다.

479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6:34:27


@코우주
후기 받습니다.

480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6:38:49

잠다깸

481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6:40:40

응애..

482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6:46:01

님아사람의언어를되찾아주세요

483 코우 - 미즈호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7:12:50

입으로 초콜릿을 건네주려는 도발적인 행동에도,
놀라지 않고 그저 웃어보인다.
정말이지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다.

"기꺼이."

손을 뻗어 그 뺨을 천천히 매만지다, 물려있는 초콜릿을 단숨에 집어삼킨다.
입술이 맞닿음과 동시에, 초콜릿은 안중에 없다는 듯 진득한 키스가 이어진다.
허리를 감싸안은 팔에 점차 힘이 들어간다.
혀를 나눌 때마다 녹아내린 초콜릿이 조금씩 묻어나온다.
평소와는 조금 다른, 무척이나 단 입맞춤이다.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서로의 숨결을 탐하다가, 천천히 떨쳐낸다.

"...맛있네."

주어는 없다.
몽롱해질 것만 같은 정신을 부여잡으며, 샐쭉 웃는다.
그러더니 그녀의 입가에 묻어나온 초콜릿을 살짝 핥아낸다.

484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7:14:22


미즈호주 사망하다.

485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7:16:55

😏

486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7:17:47

코이츠 이날을 위해 원기옥 모아서 암살준비한게아닌?????????????????????????????????????

487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7:22:01

저는 원기옥 안모아요(?)

488 미즈호 - 코우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7:50:50

>>483 kou

한없이 단 입맞춤이었다. 얽히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는 내내 달콤함은 혀끝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끊임없이 숨을 나누고 또 나누기를 반복하는 이것은 평소와는 확실히 다른 것이다. 이윽고 완전히 떨어질 무렵엔 한없이 나른해진 표정으로, 코우의 뺨을 쓸어보이며 속삭이려 하였다.

".....저도 무척 맛있었답니다. "

물론 주어는 없다.

"하나 더, 드셔보시겠어요? "

놓여있는 다른 초콜렛들을 가리키며 미즈호가 웃었다. 아, 이것은 새로운 종류의 도발인가.

489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8:05:35

🤪

490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8:06:00

코우주의 정줄이 증발했어!!!!!!

491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8:10:21

🤯
😇

492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8:10:52

이보세요
정신을 차리세요

493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8:12:03

아무리 생각해도
잡아먹는 결말밖에 생각나질 않아...

494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8:12:29

까짓거
잡아먹던가 (????????????????)

495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8:13:04

헨따이

496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9:28:17

>>495 나는
헨따이가
아니야

497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9:28:37

요리하고 돌아오니 내가 헨따이가 되어있는데
나는 아무튼 헨따이가 아닙니다.
날조를 멈춰주시죠

498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9:29:20

499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9:31:05

500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19:54:10

501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19:57:47

>>500 이런짤을만들어오시는이유가있을거아니에요

502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05:30

님을 위한 콘입니다

503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0:27:50

아무튼 헨따이 아님

504 코우 - 미즈호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0:59

뺨을 쓰는 손길에 푸스스 웃어보인다.
자신도 덩달아 손을 뻗어 그녀의 입술을 매만지다가, 하는 말이.

"초콜릿 말고, 너는 안 돼?"

상당히 짓궂고 대담한 발언이다.
당장이라도 안아들어 침실로 데려갈 것만 같은...

"...농담이야."

그것도 잠시, 해맑게 웃으며 무마해버렸지만.
하지만, 그 말이 정말 농담이기만 할까...?

505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2:38

헨따이는 님이네.......

506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3:57

😢

507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5:10

아무튼 나는 헨따이아님

508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6:33

509 미즈호주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7:29

이것만으로 50레스 도배가능 ㅇㅈ?

510 코우주 (tkoFb9QvYI)

2024-02-15 (거의 끝나감) 20:39:16

가슴이 옹졸해진다

511 미즈호 - 코우 (glWHGLUres)

2024-02-15 (거의 끝나감) 20:42:27

>>504 kou

이어지는 말에 니시카타 미즈호는 아하하 하고 가볍게 웃더니, 다시금 목덜미에 팔을 감으려 하며 속삭이려 들었다. 초콜릿 말고 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잘 알고 있다. 그러니...... 농담일지라도, 농담에는 농담으로 받아주는게 좋겠지.

".......된다면, 어떡하시겠어요? "

살짝 뺨에 입을 맞추려 하고는 다시금 초콜렛 하나를 다시금 입에 물고는, 코우를 향해 바라보려 하였다.

"하나 더 먹을까요, 저희?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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