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 코감기라기에는 코가 막히진 않았고... 칼칼한 느낌만 있어서 일단 상비약이랑 물만 마셨슴다 헤헤 걱정 감사해요!
>>16 다이다이라고 하니까 뭔가 이상한데요 피터지게 싸워야 할 거 같은(??) 으음... 글쎄요... 몇 퍼센트였을까... 아무리 낮아도 10%가량은 되지 않았을까 싶슴다, 근데 또 30%는 안 넘겼을 거 같은 아무래도 너무 죽이 잘 맞는 형동생이라는 느낌이 강했던지라...게다가 초반에만 해도 연애관계 자체는 생각을 안 하고 있었고요
>>17 🤔 10~30%라니... 생각보다 꽤 높아서 당황했습니다...! 사실 그 때 다이고랑 첫 일상에서 아~ 나도 특촬 좋아하는데 아는 척을 할까 말까 하려다가 눈 딱 감고 했는데 너무 잘 받아주셔서 😊 감동이었답니다... 다이고가 앵웨 첫 일상이었는데 그 때 러프하게만 짜여있던 부상설정도 확정했어서 좋았네요... 이히히... 뭔가 그래선가 다이고는 짱친이기도 하지만 또 메타적으로 각별한 기분이 있어요
>>18 사실 히다이랑 다른 캐릭터가 일상을 할 때마다 눈여겨보기도 했답니다 😌 다른 캐릭터들 일상도 여유 있다면 꼭 챙겨보긴 했지만 어쩌다 보니 히다이의 일상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편이더라구요 저도 뭔가 히다이에게는 친밀감이 마구마구 생겼습니다... 뭔가 진짜로 진솔한 대화 나누면서 친해졌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아무래도 사람하고 약간의 거리를 두는 느낌이 있었다 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순조롭게 가까워지지 않았나 싶고...
>>19 요즘 감기철이더라구요...🙄 건강관리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만... 멧쨔주도 몸조심하시기~
>>20 앗 뭔가 엄청 기쁜 이야기를 들었다... 최고잖아요 그거 일상이 눈에 잘 밟혔다니 😇 최고의 칭찬을 들은 기분인데요... 하긴 저도 다이고한테는 직구를 던지면 똑같이 직구로 받아쳐주고 가면라이더 놀이도 잘 어울려줘서 일상에 부담이 없었답니다 😌 다른 캐릭터들은 승부수를 던질 때 두번쯤 고민한다면 이쪽은 한 번 고민하고 바로 가보자고~ 했달까요 그래도 동성짱친이 생겨서 저는 행복하네요...😇😇😇
>>21 그런 시절도 있었죠🤭 이와시캔 2착의 스노우볼이 없었다면 아마 계속 그런 상태였지 싶은데... 그대로 적당히 모의레이스나 병주는 종종 어울리지만 일반전이나 대상경주는 나가지 않는 느낌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진로도 하야나미 물려받는 쪽으로 일찌감치 정했을 것 같고.. 프리지아도 없었겠죠....
정말로 다른 캐릭터들도 다 좋았고, 재미있게 놀았다는 점을 무슨 수를 써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요... 사실 메이쨔랑 히다이 둘과 놀 때에는 정말 많은 고민 없이, 순수하게 재미있게 대화하고, 놀았던 거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귀엽고 발랄한 메이쨔랑, 글러먹은 거 같으면서도 어른인 히다이 두 사람 다 너무 소중해...
>>!3 히다이는 트레이너 일을 계속 할 생각이 처음엔 없었던 거 맞죠? 만약 그 상태가 이어졌다면 뭘 했을까요?
에 답해보자면...🤔 사실 트레이너 일은 1년 정도 하다가 말 생각이었죠. 애들을 책임진다는 것도 자기에게는 워낙 무리인 일이기도 하고, 또 애착이 생겼다가 자기가 코치처럼 굴게 될까봐 하는 불확신도 있었구요. 다른 트레이너들과 부딪히고 메이사라는 애착말딸도 생기면서 본의치 않게 변하게 됐지만...😌
사실 근본적으로는 미즈호의 미성숙을 확인하는 사건도 있었고, 메이사와의 불화로 둘다 상처뿐인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 컸네요. 자기도 뭐 손만대면 최악으로 말아버리는 기질이 있지만(...) 그래도 니시카타보다는 낫지 않겠어? 쟤는 애가 떠난 거만으로도 울고 난리가 났는데... 하는 게 있네요 중재자를 자처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여차할 때 자기가 덮어써도 타격이 덜하니까요
말이 샜네요, 하여튼 미즈호와 엮이는 일이 없었더라면 어른으로서의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도 없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답니다. 그런 일말의 믿음이 있어서 메이사의 보호자를 자처할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봄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아마도 자기는 반푼이 트레이너라는 생각이 굳어졌겠죠. 다른 트레이너들의 결점을 볼 계기도 없이 중앙에서 온 엘리트들, 큰 문제없이 해나가고 있는 다이고, 부르주아 피리카쌤만 보게 됐을 테니까요. 1년이 지나고 겨울방학-봄방학 시즌에 역시 이직처를 알아봤을 거 같아요. 다이고가 요리를 호평해줬으니(아마 유일하게 받은 인정이겠죠?) 그쪽 방면으로요.
원래도 조리사를 생각했다가... 오래 서있는 게 무릎에 좋지 않으니까 트레이너로 선회했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그 설정대로 어디 식당의 조리사로 취직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그게 하야나미일지도...😏
>>23 2착이라는 결과가 절묘했네요 생각해보니 🤔 1착을 노려봄직도 한데 하필 1착이 병약했다가 다시 일어선 마사바라니 나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던 마사바라니... 메이사 마음 속에서 폭풍이 일어났을 게 뻔하네요... 🤭 덕분에 대상경주 출주도 하는 의젓한 메이쨔가 돼서 마음이... 웅장해졋...
>>25 우와앗 이런 장문의 답변을 감사합니다 결국 많은 사건이 쌓여서 지금의 히다이가 만들어진 거군요... 트레이너라는 마음가짐을 얻은 과정이 꽤나... 아니 그 와중에 트레이너가 아니면 조리사가 되는데 거기에 다이고의 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좋으면서도 뭔가 아련한 😢
처음 봤을 때 트레이너 잘하세요 라고 칭찬했어야(??) 물론 농담입니다... 결과적으로 하야나미에 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우마무스메 전문 조리사가 된다거나 그런것도...
중앙 견학...😇 사실 자캐에게 너무 대단한 설정을 부여하는 걸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아서 국대수준? 도쿄가? 으으... 에바지?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질렀던 거거든요 응 지금은 어차피 시궁창인생인데 뭔 상관이야~ 하면서 😏 그러고나니까 도쿄... 메이사 데려가야겠지?! 싶어져서 머릿속에서 일사천리 마구잡이로 아이디어가 솟았던 걸 또 실천해봤는데 😏😏😏 메이사가 이렇게나 마음에 들어할 줄은...
그치만 평생을 시골에서 살다가 중앙 트레센에 가보고 우와아 쩐다아 하고 있는데 난 네가 여길 목표로 달렸으면 좋겠다(였나 저도 뇌송송이라 재정주행 해야하는🙄)같은 말을 들으면 분명 그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메타적인 이유로는 레이스에 별 관심 없는 애로 시트를 냈는데 레이스가 생각 외로 개꿀잼두근두근마권없는경마쑈(?)여서 으아악 레이스 너무 재밋어 근데 애가 별 관심이 없는데 대상경주마다 참여시키면 좀 그런가아아 일반전으로 방향 틀어버릴까아아아 했었는데 마침 이게 이렇게 되는군😏 그렇다면.... 하고 감사히 받아먹었다는 비하인드가 있었던거 같기도.....
>>40 사실 저 말이죠... 프리지아가 미래를 향한 희망(사실 이거 아님...) 인 것도 좋아요... 멧쨔는 츠나지 시골 소녀로 살 뻔하다가 새로운 목표도 그걸 준 소중한 사람도 가지게 돼서 비록 별은 안 보이더라도 도쿄라는 새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게 됐고 🥹 히다이도 자기에게 확신이 없었다가 메이사 덕분에 책임지는 일도 해보고... 자기 노력을 시험하는 또레나 라이센스도 따놓고 하면서 히키코모리에서 다시 스타트해볼 용기를 얻었단 점에서... 프리지아는 진짜 서로에게 미래를 향한 희망이라고 생각하구... 최고입니다 😇
🤔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말딸시트를 냈다면 멧쨔를 제일 라이벌로 생각했을 거 같아요 일단 시트가 귀엽고... 귀여운데다 일상도 많이 하고 계시고 모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있는... 말하자면 육각형 상판육성캐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제일 무섭거든요 사실 😌 힘을 숨기고 있고... 여차하면 뇌=봉인해제해서 주름자글자글개큰뇌를 발휘하고...(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