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가 대상경주에서 1착으로 들어왔지만 우둑 해버리는 운앞단 세계선 🤭 일단 몸은 달려나갔는데 머리는 멍해서 멍청하게 보고 있다가 다이고의 "형 뭐해!? 데려가야지!" 하는 말에 뒤늦게 정신차려서 엠뷸런스 부르고 진단받을 때까지 정신이 반쯤 나간 상황일 거 같아요 🤔 '재활에 따라서 경과는 다르겠지만 앞으로 레이스는 무리일지도 모른다' 는 의사의 말이 자기 때와 똑같겠죠 의사가 곤란하게 휴지 뽑아서 건네주고 나서야 자기가 울고 있단 거 깨달을 정도로 정신이 쑥 빠진 상태고
>>113 멧쨔가... 마망이... 멧쨔 간호하러 매일 오지만 막상 둘다 침울하게 침묵만 하고 있을 거고 메이사가 말문을 터도 말 몇 번 주고 받지 못하고 끝날 거 같죠...🤔 레이스 출전을 하지 않으니 실적도 없고 실질적으로 은퇴마 취급이어서 부실도 뺏기고 지원금도 나오지 않지만 옥상에서 트레이닝 시간을 멍하니 보내고 있는 바보 둘이 보고싶어요...... 이건 이거대로... 아무것도 안 해도 좋아...🤭
>>116 🤔 그런 히다이를 보다 못해서 많이 고민하다가 멧쨔가 먼저 "난 이제 더 못 뛰니까 계약 해지하자. 다른 아이를 찾아서 담당 만들고 트레이닝도 하고 레이스도 나가. 그리고 중앙에 가는거야. 알았지?"라고 말하는 걸 상상해봤어요🫠 멧쨔는 또 솔직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앓으니까... 달리지도 못하는 자기가 유우가한테 괜히 붙어서 짐이 되고 있다고 혼자 짐작하고 끙끙 앓다가 나름대로 결단을 내린 거겠지... 후후후....🤭
아 가을~겨울쯤 히다이가 하야나미에 들어가면 차가운 안경에 완전 김이 껴서 안 보일텐데 메이쨔가 😸 "우와 유우가~ 바보 같아! 어쩔 수 없네❤️ 그 상태에서는 아무 것도 안 보이지? 다치지 않게 내가 손잡아서 데려가줄게~ ❤️" 하고 손잡고 자리로 안내해주고 메이쨔 아버지가 중식도를 꺼내드는 걸... 봐버렸어요
>>121 으 으헤 헤헤헤🥰 메이쨔 파파.... 그렇게 중식도를 꺼내거나 불에 달군 웍을 들거나 전기톱을 가져오긴 하지만 히다이가 사위가 되면 같이 술마시는걸 기대하고 있겠죠...🤭 앨범 꺼내와서 우리 딸이.. 이케.. 작았는데.. 지금도 작지만...이러다가 메이쨔한테 드롭킥도 맞을 거 같고(?)
>>120 이 상태에서 코우랑 싸워서 한 이야기 들으면... 나 정말 짐짝인데 짐짝 확정까지 되어버렸구나 유우가는 착하니까 내가 아파서 말하지 못하고 있던거야... 하면서 이적신청서 서명도 그냥 자기가 멋대로 해버리고 제출해버릴지도요...🤭 생각하니까 오싹오싹한데 너무 행복해졌어요... 우힛... 이거지예
>>125 부모님은 시꺼멓고 멘헤라인 아저씨가 와서 "ㅠ저 메이쨔를 만나고 싶어요..." 하니까 이 녀석 위험하다; 싶어서 절대 안 알려주고 꼬꼬꼬에게는 한창 달리고 있고 마구로 준비중일 마사바와 사미에게 부담 주는 거 같아 미안하니까 말하지 않고 전학해서 어디 갔는지도 전혀 모르는 채... 츠나센 사직하고(제가 누굴 가르칠 처지가 아닌 거 같아요 급성멘헤라로 사직) 츠나지 공원에서 귤박스 두르고 술 자시고 있다가 그날따라 센티멘탈해서 늦게 하교한 메이쨔랑 마주치면 좋겠어요 둘이 처음 만났던 거의 데자뷰 같은 느낌으로 🤭
메이사 공부하는 거 봐주다가 🥺 "...메이사 네가 도쿄로 가버리면 나는 어떻게 하지?" 🙀 "...나 츠나지에 계속 있을까?!" 🥺 "그건 싫은데..." 하다가 중앙 트레이너 라이센스 따서 메이쨔 갈 때 어떻게든 업혀가는 진짜 의존형 데릴사위가 될지도요 하지만 가서도 트레이너로 일하기보다는 좀 더 그냥 직원에 가까울지도 🤔... 트라우마가 됐을 테니까요
멧쨔가 학교 친구랑 이야기 하고 밥도 먹고 놀다가 연락 못 봤을 뿐인 일이겠죠....🤭 메이사가 지나오는 길목 놀이터에서 주구장창 담배 피다가 담배도 다 떨어지고 자판기에서 맥주 사려고 할 때쯤 마주치는 거죠? 결국 술은 한 캔 사버리고 멧쨔가 담배 냄새😾 하는데도 꼬옥 껴안고 있겠지... 둘은 한 이불 쓰겠죠... 히히... 후히히...🤭🤭🤭 딱히 사귀?는 건 아닐 거 같은데 그냥 동거를 하고 한 이불을 쓰는...🤭
저 중앙튀했던 히다이랑 메이쨔가 만나서 관계를 쌓다가 메이쨔가 복수라면서 사라져 버리고 그런 메이쨔를 찾아 헤매던 히다이랑 차마 멀리 못 도망갔던 메이쨔가 사람이 없는 늦은 시간에 중앙에 와서 처음 내렸던 역사에서 마주쳐서 애증의 감정이 폭발해서 펑펑 울면서 서로 꼭 안아주는거 보고싶은데요
우 우와 히다이는 육감이 엄청나니까 뭔가 쎄한데?하면서 멧쨔의 예상보다 눈을 일찍 떴다던가... 그래서 편지 읽고 바로 찾아나서고 멧쨔는 몬가 결심은 했지만 미련이 있어서 발이 좀 느려졌다던가.. 그래서그래서 멧쨔가 열차 타기 직전에 히다이가 찾아와서 결국 멧쨔는 열차 못타고 서로 애증 폭발해서 펑펑 울면서 꼭 안는 거죠...? 저 이미 망상 해버렸으니까...🥹
하지만 바로 눈앞에서 멧쨔가 탄 열차가 출발해버리는것도 꽤 맛있는 전개 아닌가 싶어요😏 멧쨔가 역사에 있는 히다이를 발견해도 맛있고 발견 못한 채로 가버리는 것도 맛있고... 크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