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 생령괴뢰 천하대장군 】 세상에는 많은 꼭두각시들이 존재합니다. 시체로 만든 강시나 금속과 목재를 이용해 만든 괴뢰 등이 대표적이지요, 강시 중에서는 강시, 혈강시, 활강시, 생강시등이 있고 괴뢰는 일반 괴뢰와 생체 괴뢰, 그리고 괴뢰술 중 절대적 금기인 생령괴뢰가 있습니다. 한한백가는 진법과 기관진식, 그리고 특히나 괴뢰로 매우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전설로 내려오는 괴뢰가 하나 존재합니다. 이 전설은 가문 내에서도 단순한 전설로 취급하는 것이 아닌, 은밀하고 위험한 과거이며 손을 대서는 안되는 금기 중의 하나로 전해집니다. 그 전설은 3대 교주 시절, 마뇌라는 칭호를 얻고 최후에 등선하여 천마신의 곁으로 갔던 한한백가의 시조가 당대 교주와 함께 서역 정벌을 시도할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당시 교국은 서역의 세력에 비해 굉장한 열세에 처해있었고 당대 가장 큰 위협이었던 서역 연합의 맹주는 가히 무적이라고 불리워도 과언이 아닌 절세 고수였습니다. 당대의 교주는 서역 연합의 맹주와 일대일 대결해서 패배해 목숨이 위태로웠고 간신히 쌓아올렸던 천마신의 교리와 교국은 무너지기 일보직전일 정도로 풍전등화의 위기였습니다. 교국의 수도는 포위되었고 멸망이 다가온 상황. 그 때 한한백가의 시조는 천마신도 용서할 수 없는 크나큰 죄악을 범하기로 결심합니다. 살아있는 사람 자체를 괴뢰로 '변환' 시켜버리는 것이 그 죄악이었습니다. 본래 생체 괴뢰라 함은 살아있는 사람의 일부를 괴뢰화시키는 것이었는데,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생령 괴뢰는 아예 살아있는 자의 몸을 강제로 전부 괴뢰로 바꾸어버리는 금단의 기술이었지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포위당한 상태. 굶주림 속에서 마침내 완성된 금술은 서역 연합의 맹주가 천마전에 들어섰을 때 발동되었습니다. 수많은 교국 고수들의 희생과 목숨들을 재료로 바쳐 시전된 금술은 서역 연합 맹주의 영혼을 갈갈이 찢어 새롭게 배열하였고, 금술은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그 이후 전쟁은 끝났습니다. 살아생전 익혔던 무학을 그대로 펼치던 서역 연합 맹주로 만들어진 괴뢰의 압도적인 무력은 이제 교국의 칼이 되었고 서역은 그렇게 교국의 발 아래에 놓였습니다. 이후 한한백가의 시조, 마뇌는 죄를 뉘우치기 위해 스스로 삶을 마감할 준비를 하였고 등선하여 죗값을 달게 받은 뒤 천마신의 곁에서 온갖 두렵고 공포스러운 계책들을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사건 이후에 당대 교주는 최초이자 최후의 생령 괴뢰를 한한호에 봉인하였고, 생령괴뢰술을 금지하였습니다. 한한호는 교국의 젖줄인 동시에, 가장 위험하고 음험한 금술이 만들어낸 생령괴뢰가 봉인된 채로 유유히 흘러가고 있고, 한 때 교국을 멸망으로 밀어넣었던 절대적 공포는 천하대장군이라는 이름을 얻은 채 잠들어 언젠가 깨어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