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5.어떤 과학의 과당도금 :: 1001

정하! ◆TMmm6tsoPA

2024-02-04 19:07:29 - 2024-02-05 19:55:27

0 정하!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19:07: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293

155 한아지-스토리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19:38

"청윤 누나아 이럴 때는 통로쪽을 향해서 방패를 들면 되겠죠~?"

그러면서 청윤의 지시에 따라 방패를 고쳐들고 통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나저나 어둡네에"
"빔~"

아지가 머릿속 칩을 사용해 눈으로 밝은 빛을 뿜었다. 통로를 밝히려고 시도한다.

156 로운주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23:19:40

이번턴 스킵할게요!!

157 수경주 (Mn9xu6Cjh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0:26

>>153 그 수경이는 손을 대거나 채찍같은걸로 닿게 해야 이동시키는 게 가능해서 성운이 안드로이드를 누르거나 둔화시키려 한 뒤 다가가서 빼내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158 혜성주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0:26

내려가는 거니까 할게 없네 패스

159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0:30

>>152 밑으로 먼저 내려온 것이 수경이와 성운이 뿐이니 그 둘만 알죠?

>>156 알겠어요! 로운주!

160 이리라 - 스토리(문화센터)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0:44

🤔
태오한테... 질문할테니 민우에게 한번 집중해달라고 해봐도 되나...
근데 헛발질 같기도 해서 흐음

161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0:47

알겠습니다. 혜성주!

162 여로주:3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1:16

여로땅 손 잡아줄 사람 한 명 구함@@@@@@

163 태오주 (dWw3bpE7dM)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1:40

>>160 지금 느껴지기로는

민우도 민우인데... 그냥 전체에게 한번 집중 빡 해볼게...

164 여로주:3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1:44

그 뭐냐 일전의 사건(표해준씨) 때문에 여로땅 어두운 곳 무서워해.. ':3

165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1:48

>>157 수경이가 먼저 순간이동해 다가가서->단말기를 거머쥐고 단말기와 수경이만 다시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하고->남은 걸 성운이가 처리하는 걸 생각했는데, 그 편이 더 깔끔하겠네요. 성운이가 먼저 안드로이드 머리를 날리는 걸로 쓸게요.

166 이리라 - 스토리(문화센터)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2:27

>>163 아 주 좋 아요 아기비얌만세.

167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2:38

지금 나오는 위크니스들은 그냥 지나가던 엑스트라일지도 몰라요! 아마도?

168 여로주:3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3:57

위크니스라면 일단 퍼클 애들이랑 연관 있는데 엑스트라일리가..:ㅁ

169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4:04

situplay>1597033313>162 아지가 잡아줄까

170 여로땅:3 - 연구소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5:31

"... 어둡네에....."

여로는 몸을 움츠렸다. 어두운 곳은 싫었다. 어두운 곳은.
그는 곧 안내방송에 고개를 기울였다. 오.

"그 와중에 저 제로원프로젝트면 그 고양이... 그거인가....."

그는 허공에 손을 휘적휘적 휘젓다가 그 자리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하하.

171 수경주 (Mn9xu6Cjh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5:58

수경이가 안드로이드에게 이동해서 다가갔을 때 안드로이드의 저항이 어떻게 나올지...를 생각해서요.

172 철현 - 문화센터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6:47

"오글거린다. 야, 아라 앞에선 그러지 마라"

철현은 손가락을 오므리며 기겁하는 시늉을 했다.
그리고 선혜가 민우를 때리자 철현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애가 부부장이니 보라가 얘네들을 못 믿지...'

한양을 보며 엄지척을 한다.
얼마나 착하고 멋진 부부장인가 혼자서 1.5인분의 일처리를 해주고 있다.

"안 꺾으면 부러지는 거지."

짧게 대꾸하고는 선혜의 옆에 앉은 새의 등을 쓰다듬고자했다.

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고개를 돌렸다.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입에선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런 무시무시한 말을 대놓고 하는 데 무시당하지."

173 서성운 - 스토리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6:56

>>141

내려온 순간, 성운과 수경의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것이 있었다. 딱 봐도 아주 중요한 자료가 담긴 듯한 단말기를 쥔 채로, 명백히 현장에서 도망치고 있는 안드로이드.

그 순간, 성운의 머릿속에 아주 빠르고 단호하게 연산식 하나가 스쳐지나갔다. 산 사람한테는 절대로 안 쓰는 연산식이다만, 이 경우에는 괜찮겠지. 그 안드로이드의 머리가 중추 시스템을 매달고 안드로이드의 몸에서 뽑혀나와 허공으로 높이 날아올랐다가 천장에 부딪혀 나뒹굴었다.

“─수경 후배, 우리가 잭팟을 건진 것 같죠. 저 단말기 확보해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성운은 주변을 경계했다.

“저 안드로이드 몸에 또 무슨 장치가 되어있을지 모르니 주의하시고.”

174 여로땅:3 - 연구소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7:50

>>169 잡아달라!>;3

175 이경주 (P0XXFJXCx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8:05

크크큭남에게서 크으윽 소리가 나도록 만들어야...

>>162 (잡아줘도 괜찮나)

176 철현주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8:13

철현이 가족 관련 스토리 만들어야하는 데...언제하지...떡밥만 조금씩 던지고 있네..

177 수경 - 스토리(연구소) (Mn9xu6Cjh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9:52

"...."
수경은 바로 내려와서 잔해들을 봅니다. 잔해들을 몇 개 이동시켜서 안드로이드를 깔아뭉개는 것도 생각했지만 그건 단말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성운이 어떤 식으로든 연산식을 할 거라 믿고는.. 빠르게 이동해서 단말기에 손을 댄 뒤 단말기와 함께 순간이동으로 빠져나오려 시도합니다. 눈이 나쁘지는 않기에... 볼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178 여로땅:3 - 연구소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3:29:55

>>175 한 손은 아지가 잡아주고 한 손은 이경이가 잡아주자:3

179 한아지-반응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0:02

@여로

아지는 칩으로 불을 켠 뒤 여로 쪽을 흘끗 보았다. 칩이 문제없이 작동했다면 여로가 굳어있는 게 보였을 것이다.

아지는 방긋 웃으며 방패를 들지 않은 쪽 손으로 여로의 손을 잡고 같이 통로로 나아가려 했다.

180 이경주 (P0XXFJXCx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1:00

아니 근데 아지 눈에서 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1:35

여로 어두운데에 트라우마 있던가?

182 철현 - 문화센터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1:41

"오글거린다. 야, 아라 앞에선 그러지 마라"

철현은 손가락을 오므리며 기겁하는 시늉을 했다.
그리고 선혜가 민우를 때리자 철현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애가 부부장이니 보라가 얘네들을 못 믿지...'

한양을 보며 엄지척을 한다.
얼마나 착하고 멋진 부부장인가 혼자서 1.5인분의 일처리를 해주고 있다.

"안 꺾으면 부러지는 거지."

짧게 대꾸하고는 선혜의 옆에 앉은 새의 등을 쓰다듬고자했다.

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고개를 돌렸다.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입에선 미소가 피어올랐다.
보라다. 보라가 잘 부탁한다고 했다.
우리한테 잘 부탁한다고 했어!

멀리 떨어져 있어서인지 그녀의 피곤한 눈빛과 다크서클을 포착하지 못했다.
그저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감추며 잘부탁한다고 말할 뿐이었다.


자신들도 의지했으면 좋겠다는 민우에게 말한다.

"그런 무시무시한 말을 대놓고 하는 데 무시당하지."

/짤렸어!

183 여로땅:3 - 연구소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1:52

>>181 (개인이벤트)(속닥속닥)

184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2:08

>>180 깜빡거려서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구(쓸데없음)

185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2:27

>>183 아하

186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4:24

이쯤되면 대체 무슨 질문을 하려는지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드디어..다음 레스에서 유토피아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187 천 혜우 - 진행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5:39

[연구소]

통로를 통해 내려가는 동안, 끝없는 어둠만 이어졌다.
어둠에 눈이 빨리 익는 편이었으니 금방 부원들 얼굴 식별할 정도는 되었다.

대체 얼마나 깊게 만들어 놓은 걸까.

아래가 아닌 위를 바라보다가, 들려오는 방송에 혀를 쯧 찼다.

여전히 재수 뒤지게 없는 목소리군.

여로가 어둠에 적응 못 하는 듯 했지만, 그건 내가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거 같고.
먼저 간 인원의 빈자리가 허전해 원석팔찌를 만지작거리며 패널이 멈추는 것을 기다렸다.

188 최이경 - 연구소 (P0XXFJXCx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6:37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은 그것만으로 썩 위협적인 방범수단이 되었다. 다만 하얀 소년은 시야가 막힌 것에 대한 걱정을 할 뿐 큰 두려움은 없었다. 시야를 밝힐 수단이 필요할 것 같은데, 청윤 선배에게는 미안하게도 방패를 들고 오지 않은 소년은 손전등을 가져오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아지가 앞을 밝히고 있는 것 같은데 잠시 시야를 빌려도...

아. 하얀 소년은, 여로의 이상을 알아챘다. 다행히 아지가 그 손을 잡아주었고.. 소년은, 슬쩍 그 뒤로 가 툭 하고 등 한가운데를 가볍게 두드렸다.

"...쥐고 있어."

그는 여로의 남는 손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화살을 쥐어주고 다시 살짝 물러섰다.
이상한 소리에는 별 관심 없이, 활시위에 다시 화살을 건 채로.

189 [연구소] 청윤 - 진행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7:08

"유토피아와 제로원.. 이 사람이 흑막인건가..?"

청윤은 목소리를 듣자 왠지 모를 긴장감이 더욱 강력해지는 것 같았다.

"유토피아.. 모두가 그걸 바라지만,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유토피아일 뿐이야."

청윤은 혼자 조용히 쓸쓸함이 묻어나오는 말을 했다.

190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7:54

그러고 보니
situplay>1597033293>470
넌 또 누구냐...?

191 랑 - 문화센터 (zMnvh8D0oY)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7:57

situplay>1597033313>141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민호의 딸에게서도 위화감이 느껴졌다.
게다가 또 다시 쐐기를 박으려는 듯한 대화, 심장이 아프지는 않느냐는 그런 대화를 들으며 랑은 한쪽 눈썹을 살짝 찡그렸다.

"딸이... 심장이 좀 안 좋은 건가?"

아마 위크니스겠지, 민우도, 선혜도, 이 딸아이도.
심장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는 것 같지만... 이 아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심장이 아프다거나 한 것 같지는 않았기에, 심장에 폭탄이 있는 것 외에도 심장 질환을 앓고 있나 싶어서 물어본 것이다.
이런 조그만 아이에게도 폭탄을 심는다는 것에 열이 뻗친 것도 없잖아 있지만.

뭔가 더 물어볼 만한 게 있다면...

------ 이 밑의 내용은 불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으므로 오류가 발생했을 시 수정될 수 있음 -------
"지난번 그 스킬 아웃 녀석들, 까마귀였던가... 놈들의 대장은 여전히 구금 중인 거 맞나? 나머지 녀석들의 소재는 아는 바 없고?"

불렛을 노리는 녀석들이 암부와 연관되어 있을 거라는 심증은 있으나... 블랙 크로우의 잔당이 분탕을 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기에.
------ 이 위의 내용은 불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으므로 오류가 발생했을 시 수정될 수 있음 -------

그 외에는 따로 떠오르는 게 없었기에, 랑은 자리를 뜨려는 민호와 딸에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별일 없이 적당히 즐기고 끝났으면 좋겠는데.

그리곤 폐쇄회로 단말을 꺼내 간단한 메모를 입력하기 시작한다.
[월광고 부부장, 불렛의 매니저, 크리에이터의 딸]
[심장 부근에 생명과 직결된 위험]

그리곤 옆에 선 경진에게 먼저 한번 보여주는 것이다. 대강 짐작은 하고 있겠지만 참고할 만한 정보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으니까.

192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8:35



야아................. 88

193 철현주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9:14

드디어!!

194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9:36

반응레스를 서성운 - 연구소 로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면서 계속 진행 참여하고 있었는데 결국 끝날 때까지 못 고쳤네요.
멍청 성운주

195 여로땅:3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2:15

>>188

".. 응... 고마워 경아."

여로는 남은 한 손을 뻗어 이경이 준 화살을 쥐었다. 그의 떨림이 조금 잦아들었다.

"이걸로 몸 호신하면 되는 거야-?"

여유를 어느 정도 찾은 여로가 희미하게 웃었다.

196 이리라 - 스토리(문화센터)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3:42

situplay>1597033313>141

민우의 목소리를 들으며 리라는 침묵했다. 요컨대 불사르겠다는 뜻인가. 인첨공 전체를? 과격한 표현을 가감없이 사용하는 걸 보니 그 다짐이 얼마나 굳건하게 자리잡았는지는 쉬이 알 수 있다. 그 예상을 뒷받침해주듯 이어지는 다음 말은 속을 시끄럽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건 차라리 동참해줄 인간들인지 아닌지 떠보는 행위에 가깝지 않나? 리라의 시선이 세은에게 잠시 닿았다. 신중하게, 신중하게. 무엇을? 이런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걸?

"오랜만이에요, 보라 양. 박호수 일은 처리됐으니까 안심하세요. 아, 티켓도 잘 받았어요."

그러나 그 시선도 곧 대기실에 발을 들이는 보라에게 돌아간다. 적어도 피로가 극에 달했다는 건 대충만 봐도 알겠다. 해외 투어 일정이라도 달린 사람처럼, 컴백 시기에 이리저리 쏘다니느라 밤낮없이 구르던 사람처럼, 어쩌면 그보다 더 심한 피로가 그에게는 보였다. 때문에 리라는 말 걸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잠시 장비들을 담은 가방을 뒤적이다가 그 안에서 세은에게 준 것과 같은 알사탕을 두 알 꺼내 내밀었다. 인조 네일팁이 든 네모난 케이스 하나와 함께.

"참, 만나면 뭐 하나 주고 싶었는데. 잘 됐다. 괜찮으면 받아줄래요? 열어봐도 괜찮아요."

케이스를 열어보았다면 붉은색과 검은색을 베이스로 큐빅과 작은 나비 파츠를 붙여 화려하게 꾸며진 네일팁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뚜껑 안쪽에 붙은 작은 쪽지의 내용 또한 확인할 수 있었겠다.

[손톱으로 찌르면 찔린 상대 10초 마비]

아무래도 호신용품인 것 같다. 퍼스트클래스 4위에게 필요한 물건일지는 모르겠지만, 팬사인회라는 특성상 불특정다수와 가까이 서 있을 수밖에 없으니 혹시나 해서 만든 것이었다. 받아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서도.

그러고 있자니 천천히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민우의 모습이 눈에 걸렸다.

"민우 선배님."

조금 전 여로가 보낸 이미지에는 목화고만의 이름이 적혀있는 게 아니었다. 월광고, 헌터, 유니온. 그리고 들은 사안이 사안인 만큼 가장 신경 쓰이는 이름이 하나.
리버티.
자유?

"조금 전 받은 메세지에서 생소한 걸 봐서요. 월광고 부부장님이라면 혹시 아실까 싶어서 여쭙는 건데... 혹시 '리버티' 라는 단체에 대해서 아시나요?"

197 서 한양 - 문화센터 (f0hfxmReM6)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4:37

>>141

" 다 부숴버리겠다? "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이겠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영화대사인데? 그나저나.. 왜 자꾸 본심을 숨기려는 거야? 알잖아. 민우 너의 개인적인 상상이 아니고..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걸 알잖아. 계속 그렇게 우리를 떠보려는 거야?

이제 알겠어. 세은이에게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말.
김민우 저 녀석.. 확실하게 위크니스들을 포섭해서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다는 걸 말이야. 아마 높은 확률로 저 혜선이란 아이는 이미 포섭되었을 확률이 높아. 퍼스트클래스가 모르도록 말이야. 그렇다는 것은.. 퍼스트클래스들이 알면 실패하거나 불발될 계획이라는 것이겠지.

은우는 몰라도, 다른 퍼스트클래스들은 이 위크니스 체제에 대해 크게 대항할 생각이 없다는 걸 유추할 수 있어. 아니지, 혹은 대항할 생각이 있어도 위크니스들은 휘말리게 할 생각은 없다거나. 아마 민우가 이렇게 계획하는 가장 큰 원인은.. 아마 곁에 있는 퍼스트클래스 '웨이버'일 확률이 가장 높고.

그렇다면 여기서 풀리지 않는 것들.

1. 네비게이터의 제작자
2. 퍼스트클래스 중의 배신자

일단 이런 은밀한 계획이 추정되는 걸 다른 퍼스트클래스들에게 밝히면 안 된다. 말 그대로 배신자가 있을 확률이 높ㅇ.. 어? 어? 어?

잠시만.. 네비게이터는 확실히 그림자에 대항할 존재..그래서 제로에게 소멸을 당했지. 네비게이터는 퍼스트클래스 중에서 배신자가 있다고 말했어. 그런 퍼스트클래스 중 배신자라면.. 그는 그림자에게 대항하지 않는 존재야. 그림자와 협력하는 관계지. 나머지 배신하지 않는 존재들은 인첨공에 표면적으로나마 충실한 자들이고.

여기서 포인트는 그림자가 위크니스에 대한 '해방책'을 가지고 있다고 한 것이었다. 높은 확률로 배신자는 그림자와 위크니스에 대한 해방을 합의로 협력하는 관계일 것이고. 추가적으로 인첨공에 대한 증오도 매우 높은 상태겠지.

그리고 김민우. 너는 방금 그런 위크니스를 규제하는 것을 전부 박살내겠다고 했어.

" 오셨구나, 보라씨. 어서 가자고요. 그런데 저는 민우하고 단 둘이서 할 말이 있어서요 - "

한양은 민우를 불러들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둘만 들리게 조용히 말이야.

" 자, 너가 답했으니깐 내 대답도 들어야지. 나 역시 녀석들을 파괴하고 혁명을 이뤘을 거야. 통제라는 명목으로 억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거든. 그리고 다른 방법을 찾았겠지. "

" 자, 이제 내가 질문할 차례다. 나도 개인적인 상상이니깐 너무 진지하게 듣지 말고. 만약 이곳에 우리가 모르는 매우 어두운 곳에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윤리적인 실험을 하고, 그들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집단들이 있어. 그들의 방법은 매우 잔인하고 나쁘지. 우리들이 걔네들을 잡으려고 하는데,이를 어째. "

" 너가 말한 그 억압당하는 존재를 해방시킬 방법이 있대. 그래서 자기네들하고 협력하래. "

" 너는 어쩔 거야? 나는 협력하려고. "

198 경진 - 진행 (AcihvCYds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5:18

"아... 아버지랑 대화 조금만 더 해도 될까요?"

민호의 품에 안긴 딸을 보며 그리 물어보더니, 뜸을 들이다 조심스레 서두를 뗐다.

"에어버스터님은 아저씨께 이 일에 대해 한 말이 없는 건가요?"

블랙 크로우의 협박 건을 크리에이터는 알고 왔는지 암시하듯 물었다. 크리에이터를 신뢰하노라 은우가 직접 말한 바 있으니 들었겠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어린 딸도 데리고 온 것인지 이해가 통 가질 않아 혼선이 일었다.

"불렛의 사인회만 목적으로 둔 것이 맞습니까?"

딸 쪽으로 시선을 내리며, 본인의 어조에 뒤늦게 죄책감이 들었는지 실언에 사과했다. 단언컨대 자신의 부모를 은연중 의심하는 태도가 좋게 보일리 없으니.

"저도 얼굴은 봐줄만하단 소리는 좀 들었는데, 제 사인도 드릴까요?"

뻔뻔함도 개그고 개그는 상황을 느슨히 풀어준다지만 이건 좀

199 태오 - 스토리 (dWw3bpE7dM)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5:50

다 부순다. 태오는 노이즈 속에서 눈을 다시금 감아버리기로 했다. 그래, 원초적이라고 했던 감정이 정확하다. 노골적인 감정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했다. 비단 남의 속내를 읽는 자신이 아니더라도 타인들도 모두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강렬하고 끔찍한 생각을 하는 것은 부디 자신 혼자 뿐이기를 바랐다. 인간이란 어쩔 수 없이 저런 존재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는 것도. 만약의 경우이며 어지간하면 꺾지 않는다 생각할 것이라, 라.

어찌 되었든 하필이면 저지먼트에게 이 상황을 들켰으니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 이성적으로 행동하지만 누구보다 물불 안 가리는 사람 하나, 정의감 똘똘 뭉치고 가장 바깥사람같은 애 하나, 시도때도 없이 블러핑을 시도하는 조커패 하나, 바깥에서 대기하는 스트레인지에서 마주한 애 하나, 담배 피우는 애 하나. 어느 쪽이든 성격 하나는 끝내주니 혹시라도 맞붙게 되는 날엔 골이 아프겠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반 년만 지나면 이런 사건사고와 작별이길 비는 수밖에. 보라가 들어올 적, 태오는 감았던 눈을 다시 떴다.

"민우 학생."

태오는 가기 전, 그를 잠깐 불러 세우고자 했다. 능력을 발동한 상태로.

"그쪽이 질문한 거 말인데요…… 그게 지금 당장의 최선의 선택이라면 누구라도 말리지는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답니다……. 다만……."

속내를 파볼 필요가 있다.

"타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든, 이해를 하든…… 겪어보지 않았으면 아무도 모른다는 식으로 나서면 끝은 파멸일 뿐이라…… 생각하지요. 늘 그렇듯…… 흘려들어도 좋답니다."
난 그렇게 최후를 맞을 거라.
너는 바깥놈이니까.

200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6:00

나도 경진이 사인줘

201 청윤주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6:33

태오주 난 그렇게 최후를 맞을 거라 뭐죠..?

202 태오주 (dWw3bpE7dM)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6:49

>>201 어떻게 알았어...?

203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7:10

그러면...다음으로 넘어갈게요!!

204 경진주 (AcihvCYds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7:32

졸앗어 이제 자러갈께..!!

>>191 경진이 이거 보고 😨 함 (???: 젠장 혼또였냐구~~)

205 청윤주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8:23

>>201 핳핳하 전 늘 드래그하는 버릇을 이 스레 시작하고 들였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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