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8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0.어떤 과학의 초속질주 :: 1001

유한이! ◆TMmm6tsoPA

2024-01-31 01:46:19 - 2024-02-01 06:10:13

0 유한이! ◆TMmm6tsoPA (SA5SRHbHg6)

2024-01-31 (水) 01:46:1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152

492 혜성주 (ZbU52mxNI.)

2024-01-31 (水) 23:23:36

>>490 (봑봑봑 쓰다듬)

493 성운 - 리라 (/z5jqwKi9k)

2024-01-31 (水) 23:24:03

>>211

“─그것들은 너무 큰 것들인데. 그건 다른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을 거야.”

성운은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어느 날 성운에게 아직까지도 마음속에 무겁게 남아있는 화두를 던져준 어느 선배의 모습을 말없이 그려본다. 다시금 정자 아래서 이른 장맛비가 어깨를 내리누르는 것만 같았다. 아니, 안된다. 성운은 마음속으로 세게 도리질을 쳐서 마음 속 깊이 패인 고민에서 발을 뺐다. 내 고민은 위험해, 한 번 발 들이면 딥해질 놈, 내 예민함은 심해. 그러니 그것에 굳이 지금 발을 들일 필요는 없다.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 눈앞에 놓여있는 고민만으로 충분히 빌어먹게 딥하다. 상냥함과, 따뜻한 마음······ 성운은 문득 헛웃음을 흘렸다.

“···너, 그렇게 생각해? 그거, 내가 아직도 갖고 있다고. 그 상냥함이라던가, 따뜻한 마음이라던가···”

자신의 손에 벌컥 공중으로 들려올라간 일광예고 저지먼트들. 일광예고 저지먼트 리더가 방사능 광선에 직격당하던 장면. 리더가 저꼴이 됐는데 자신은 이다지도 무력하다고 이를 악물던 일광예고 저지먼트 부부장. 압도적인 화력으로 여러 기술들을 구사하며 저지먼트를 압박해오던 제로. 박호수의 목소리를 듣던 순간 마음속에 가득 차오른 증오. 표해준의 손에서 격발기를 발견했을 때 한가득 치밀어오른 혐오.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그 때마다 번번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무력한 자신을 내려다보는 얼굴들, 세 명의 선배의 얼굴이 엄중하게, 자신을 문책하듯이. 그 따위 마음을 가지고서 무엇을 하겠다고!
그 모든 것들 너머로, 한때 조그맣고 나약하고 쓸모없을지언정 리라가 말했던 그런 것들을 가슴속에 품고 있단 작달막한 자기 자신이, 저 너머 너무 멀리멀리도 멀어져있는 것만 같아 성운은 문득 눈앞이 아득했다. 나는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길을 잃고 멀리까지 흘러와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채로 고립당해 있는가?

“글쎄··· 도와주려고 했다가 오히려 망친 적도 많고··· 나아지려는 노력 중에 뭔가 효과를 하나라도 본 게 있기나 한지 모르겠고··· 너희 뒤를 쫓아오는 것도, 사실 소용있는 일이었는지 잘 모르겠어. 거기다가, 너희 쫓아오다가 깜빡하고 두고 와버린 것 같은데, 그거.”

성운은 흐릿하게 웃었다. 리라가 기억하고 있던 그 따뜻한 까만색의 눈동자와는 전혀 다른, 이질적이고 기괴한 형용할 수 없는 색채의 눈동자가 문득 빛을 한결 사그라뜨렸다.

“「위험한 데로 가는 거」와 「위험한 데에 사는 거」는 다른 문제야.” 하고 재미없게도 딱 잘라말한 성운은, 딸기 간 것을 파이렉스 계량컵에 담아서는 함께 부은 설탕과 딸기가 알갱이 없이 사박사박 섞이도록 숟가락으로 갈린 딸기를 사각사각 휘젓는다. 딸기 향기가 리라의 코에까지 닿는다. 성운은 파이렉스 컵을 내려두고 우유곽을 냉장고에서 꺼내어오면서, 괜찮으면 알려줄 수 있는 리라의 요청에 잠깐 미간을 구겼다. 싫은 건 아니고, 지금까지의 일을 되새기려다 보니 생각이 많아진다. 성운은 머그컵을 꺼내어 계량컵에 담긴 갓 만든 딸기퓨레를 탁탁 털어넣고, 그 위에 우유곽을 열어 우유를 따른다. 투명한 머그컵 너머로 하얀 우유와 빨간 딸기퓨레가 뒤섞이는 모습이 제법 카페에서나 볼 법한 그럴듯한 딸기 라떼 비주얼이다. “이야기가 좀 길어.” 일단 마시면서 들으라고 성운은 머그컵을 리라에게 내밀었다.

“나 2학년 되고 나서, 너랑 다시 저지먼트 부실에서 만났을 때, 내 꼴 말이 아니었지? 얼마 전에 날 그꼴로 만들었던 애를 다시 만났어. 너도 이름 알려나 모르겠다. 윤강목이라고, 우리 학교 2학년. 스킬아웃 무리한테 둘러싸여서 곤란한 꼴이 되어있더라. 스킬아웃들을 전부 쓰러뜨리고 걔를 구해줬어.”

“그런데 그 다음날에 그 스킬아웃 서클 소속이라는 어린애가 와서는, 나를 더러 윤강목 끄나풀이라고 하더라. 왜인지 물어보니까, 윤강목이 걔가 「금교 파이넌스」의 앞잡이 비슷한 거라고, 자기네 서클한테 빚을 약점잡아서 온갖 고약한 범죄에 총알받이로 소모품으로 써먹어왔다나. 스킬아웃들 사이에선 아예 「윤실장」이라고 불린다더라고.”

금교 파이넌스. ─제 4의 벽 너머에서 극을 관람하는 이를 위해 해설하자면, 대충 현실의 2000년대~2010년대의 산○머니 포지션을 인첨공 내에서 맡고 있는 제3금융 대부업체다. 쓸데없이 귀에 오래 남는 광고 노래와 짜증나게 생긴 캐릭터로도 악명이 높다.

“그러다가 어느 날은 그 윤강목이가 자기네 서클더러 어느 해커 밑에서 부하로 일하라고 알선을 해줬대. 페이가 쏠쏠하니까 그거 받아다 빚 갚으라고. 그런데 그 해커의 의뢰인이··· 샹그릴라를 먹고 무고한 시민을 인질잡고 방화 협박을 하면서 지 인생을 수류탄 까던지듯이 내던지는 바람에, 그 해커까지 통으로 검거를 당했다나.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지?”

“아무튼 윤강목이는 그 스킬아웃 서클들을 오즈한테 조인시켜주고 리베이트 쏠쏠하게 받아먹었는데, 스킬아웃 서클은 첫 임금을 받기도 전에 고용주가 수용소에 끌려들어가서 낙동강 오리알이 된 거야. 그래서 스킬아웃 서클은 우리 사정이 그리됐고 너도 우리 덕에 리베이트 받아먹었으니 이번 달 상환은 좀 늦춰달라, 그리 이야기를 했는데, 윤강목이가 내 리베이트는 내 리베이트고 니들 돈은 금교에 갚아야 될 돈이니 연구소에 애 몇 명 팔아넘기랬다더라고. 그래서 듣던 스킬아웃 애들이 발끈해서 윤강목이를 잡아다가 걔를 인질로 금교 파이넌스와 교섭을 하려고 했었다나 봐. ···그 현장을 때마침 내가 지나가고 있었던 거고.”

“아무튼, 그 말을 들으니 그냥 넘어가기엔 찜찜해서, 애린이, 1학년의 류애린. 걔 도움을 받아서 조사를 해봤는데, 그렇더라. 스킬아웃 집단이라고 하면 일단 집단 스스로의 이익과 존속을 위해 움직이잖아? 근데 이 스킬아웃 집단은 이상할 정도로 그 구성원들을 지나치게 소모적으로 사용하고 있었어. 마치 과도하게 학대당하는 가축처럼. ─자세한 건, 여기 녹취록 포함한 조사기록이 있으니까 이걸 봐.”

( situplay>1597032516>574 )

“그 외에도, 이 스킬아웃 서클과 금교 파이넌스 간의 부채 장부도 일단 확보하긴 했는데··· 윤강목과 금교 파이넌스, 윤강목과 이 스킬아웃 서클을 이어줄 연결고리가 모자라. 그래서 더 조사해보려고.”

“···도와주기 싫으면 안 도와줘도 돼. 저지먼트 완장 안 차고 내가 그냥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블랙Black 옵스Ops 같은 거라서.”


긴 이야기를 마친 성운은, 변장도구 쪽으로 옮겨간 화제를 따라갔다.

“딱히 예쁠 필요는 없는데···” 하고 성운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면서도 착용 부위 이야기를 하다가, 성운은 문득 손을 들어 목에 채워진 굵은 초커를 매만져보았다. “···이건 악세서리가 아니라 의료도구긴 한데.” 그래도 이걸 풀 생각은 없어서, 성운은 다시 흐음, 하는 표정이 됐다.

“머리끈이나 머리핀은 좀 쉽게 끊기거나 떨어질 것 같아서 불안한데. -목걸이 두 개 차지 말란 법은 없지 않아?”


# TIP: 성운이가 너무 우울해하는 것 같다고 하시면, 성운이가 설표가 되고 나서도 온정을 내비친 예를 들면 되는데- 예컨대 호수에게 분노해준 것이 리라를 위하는 마음에서 기인한 것이었다거나, 마지막에 태진이 호수를 죽이려 하는 것을 능력을 써서 막았다거나, 지금 성운이가 매달리고 있는 「금교 파이넌스 사건」이 성운이가 맡을 필요 있는 일이 전혀 아닌데도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짚어주시면 좋아요. 누구나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찾거나 하는 일 있잖아요.

494 금주 (oqL/k.FPcM)

2024-01-31 (水) 23:24:11

>>473 그러니까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올려줘요. 나중에라도 보고 주접떨게요. uu

>>476 아 섬세하고 착한 리라, 운동화 그려준다면 정말 고마워할까요.
이제 편하게 자신에게 이런 옷을 입힌 놈을 쫓아갈 수 있게 되겠네요. (???)

힐 신고 춤... 😬 삐끗하는 상상하니 으이이이....

495 금주 (oqL/k.FPcM)

2024-01-31 (水) 23:24:38

🤔🤔🤔🤔 저는 추리력이 영 꽝이라....

496 ◆TMmm6tsoPA (SA5SRHbHg6)

2024-01-31 (水) 23:24:49

그럼 이쯤에서 뇌세포님을 불러서...아직도 은우 보스설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죠. (어?)

497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25:05

뭐여 할미 멱감고온거 워찌알았어

498 리라주 (YlsBbu1nlQ)

2024-01-31 (水) 23:26:29


이거지...
아니 완전 좋음(성운주복복)
다 말해주니까 너무좋네 가보자고~~

499 류애린 - ?? (A3hRt8ro96)

2024-01-31 (水) 23:26:42

>>0
"생각해보니깐 지금 레벨로도 재밌는건 충분히 할수 있겠네여."
[재밌는 거라니?]
"그동안 훈련해온건 대개 직접 싸우는데 용이한 물건들의 강화나 해킹을 통한 잠금장치 무력화였잖슴까? 그치만 경우에 따라선 반대로 잠가버리거나 다른 행동을 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했구여."
[일단은 그게 대부분이긴 했지? 그리고 네 능력 덕분에 여기 시스템도 무리없이 돌아갔고 말야.]
"사실 거기에도 조금씩 장난은 치긴 했었지만여."
[아아~ 예를 들어서 모든 컴퓨터 바탕화면을 오레오 사진으로 도배해놓는다던가?]
"그거 은근 재밌었지 말임다~"

이제 막 입력이 끝난 명령어를 뒤로 의자 등받이에 몸을 맡기며 늘어지자, 여학생은 한숨쉬며 고개를 가로젓는듯 싶으면서도 약간은 웃는표정이 되어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도 너무 심한 장난은 해버리면 곤란하거든~ 너도 그렇지만, 네가 그렇게 다른 의미로 폭주하는걸 틀어막을 내 노고도 무시할 수는 없거든...]

마치 얼마 전의 일이 되살아나기라도 한건지, 여학생은 조금 강하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불길한 생각을 떨쳐내려 했다.

"에에... 나름 재밌었는데 말임다~ 그리구, 아무도 다치지 않은데다 데이터도 날아간건 없지 않나여? 오히려 정크데이터도 꽤 날려버렸구 말임다."
[그래도 난 그걸 슈팅게임마냥 하고 싶진 않았거든... 터질때마다 나오는 확장자명이 무슨 파일을 가리키는 건지도 모르니깐 괜시리 소름돋거든...]
"안심해도 좋슴다~ 그 전에 전부 다 스캔 뜨고 추려낸 거니까여."
[뭐... 아무한테도 해가 안간다면 좋은데...
설마, 사적인 리스트까지 건드렸다거나 하진 않았지?]
"호요?"
[...안 건드렸지?]
"?"
[?]

둘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시선이 오가고 있었다.

500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27:25

그리고 성운주야
할미가 무어 하나 알리주까

501 성운주 (/z5jqwKi9k)

2024-01-31 (水) 23:27:58

>>441 (눈물 뚝뚝이...)
(그냥 인간이 울보임)

502 리라주 (YlsBbu1nlQ)

2024-01-31 (水) 23:28:07

>>496-497 와 역시 뇌와 뇌세포야

>>4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가 응원해줄게 잡아서 혼내줘 금아!!
데이트 하려면 편한 신발이 필수지 후후후... 혜성이랑 차이나드레스 입고 3학구 사랑의 언덕(디스트로이어가 알려준 데이트 스팟)가서 자물쇠 걸고 인증샷 찍고 오자 헤헤

503 혜성주 (ZbU52mxNI.)

2024-01-31 (水) 23:28:25

애린주 하이

>>494 내가 그런걸 할 일이 있을까 (흠) 노력해볼게(복복)

504 성운주 (/z5jqwKi9k)

2024-01-31 (水) 23:28:53

>>500

어라
네?
아니 감사한데요
갑자기?

지나가시던 사장님이 갑자기 내책상앞에 멈춰서더니 금일봉 줄까? 하고 불쑥 말씀꺼내신 이기분? 어?

505 혜성주 (ZbU52mxNI.)

2024-01-31 (水) 23:29:05

?? 왜 하필 차이나드레스야ㅋㅋㅋㅋㅋㅋㅋ리라랑부터 가는 걸로 해줘

506 리라주 (YlsBbu1nlQ)

2024-01-31 (水) 23:29:38

애린주
어서와!!!!!! 왕토끼 보고싶었지롱(복복복복복)

아 애린이도 차이나 드레스 입어주면 좋겠다 아~~(?)
https://picrew.me/ja/image_maker/2212867

507 태진주 (04tRB0B9KU)

2024-01-31 (水) 23:30:43

애린주 어서오세요!

508 리라주 (YlsBbu1nlQ)

2024-01-31 (水) 23:30:56

>>505 예쁘잖아!!
🤔 그럴까나... 좋아 아기대장늑대 양탄자 태워 가야지(랑주:??)

509 동 월 - 훈련 (utknqcEG6w)

2024-01-31 (水) 23:31:13

>>0
"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 "
" 죽는거지. "
" 뭐 더 없어? 괴이니 뭐니 수색다니고 있다면서. "
" 뒈지면 후회도 못하는게 죽음이랬어. "
" ..... "
" 괴이화가 되더라도, 자아는 남지 않아. 천천히 꺼져갈 뿐. 종국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지. "
" 그럼... "
" 맞아. 그건 죽는거랑 다를게 없어. "
" 근데... 넌 그걸 어떻게 그리 자세히 알아? "
" 괴이부 수색대니까.... 라고 하는건 설명이 부족하려나. "
" ? 뭐 더 있어? "

동월은 그저 하얀 시선을 보낼 뿐이었다.

510 ◆TMmm6tsoPA (SA5SRHbHg6)

2024-01-31 (水) 23:31:30

어서 오세요! 애린주!! 태오주!!

아..그리고 그렇게 커플들이 3학구에서 데이트하다가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걸어가고 있는 아라와 은우와 딱 마주치면 되겠군요! (절대 안됨)

511 혜우주 (4JedEWdXeE)

2024-01-31 (水) 23:31:45

>>510 달달한거 갖고 왓더니 묵으면서 우느냐 (와바바박)
자꾸 울면 이제 안 갖고옴

512 청윤주 (xaXVQBaXck)

2024-01-31 (水) 23:31:53

아이고 동월아... ㅠㅠㅠㅠ

513 성운주 (/z5jqwKi9k)

2024-01-31 (水) 23:31:56

>>395 (복실) 그냥 이 참치가 감정이 넘치면 주로 눈물샘쪽으로 흘러나오는 요상한 신체구조를 가진 참치라 그럽니다...
여러모로... 이래저래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 초래한 마음고생이라... 응, 믿을게요. 저도 힘낼게요. 항상 고마워요... >>441 꼭 해보기...

성운: “이 냥아치가 진짜···💢”

514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32:07

>>504 그냥 성운이 레시피 보고 하이고야 건강하다 싶어서야

새겨 듣거라

딸기청 100~110g
설탕시럽 30g
각얼음 가득
우유 200ml
덜달게 기준 설탕시럽 15~20g

모든 대기업의 맛(ㅃㄷㅂ, ㄷㅂㅌ같은 저가프차) 완벽재현 딸기라떼
딸기 좋아하믄 무봐라.
퓨레 말고 청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개인카페도 이러하다...
씹는맛과 단맛을 동시에 잡기 위함이여.

515 동월주 (utknqcEG6w)

2024-01-31 (水) 23:32:48

https://www.neka.cc/composer/11174

오랜만에 네카

516 성운주 (/z5jqwKi9k)

2024-01-31 (水) 23:32:55

>>551 (뚝그침)

517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33:03

달리 말하자면 말이다
아그들 좋다고 마시는

'딸기'쉐이크(퓨레 기반)
'딸기'라떼(청 기반)

설탕시럽 2~30은 기본인겨
나만 죽을 수 없지

518 청윤 - 훈련 (xaXVQBaXck)

2024-01-31 (水) 23:33:46

>>0
"자, 그래서 이번달 독서 토론 주제는.. 사형제도를 폐지해야 하는가? 라고 저번에 얘기 했지?"

독서부의 부장인 검은 머리에 안경을 쓴 남학생이 말했다.

"그래, 근데 이런 책으로 괜찮은.."

책을 안고 있는 초록머리 여학생이 조심스래 물었다.

"책의 저자가 옳고 그르냐, 그리고 책의 성향과 주장이 옳고 그르냐는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해. 실제로도 그렇잖아?"

대충 인첨공의 높으신 분이 쓴, 베스트 셀러 띠지가 둘러진 책을 들곤 분홍 머리 여학생이 말했다.

"좋아, 그럼 시작하자."

마지막으로 약간 관망하는 자세인 파란 머리의 남학생이 말했다.



토론은 열기를 더해갔고 슬슬 자유토론 시간도 끝나갔다.

"그럼 청윤아, 넌 어떻게 생각해?"

분홍 머리 여학생이 말했다

"으..응? 글쎄.."

평소보다 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던 청윤이 말했다.

"자신 있게 찬성을 했으면서 왜 그렇게 관망하는거야?"

"...잠깐, 왜 날 보는거야?"

반대측에 있으면서 토론을 거의 구경하던 파란 머리 남학생이 말했다.

"나도 방금 말했잖아. 가족이 만약 살인마에게 죽더라도 넌 사형제를 폐지할 수 있겠냐고."

"난..."

청윤은 잠시 말을 하지 않았다.

"분명 그 상대를 죽이고 싶을 것 같아.."

그렇게 어렵지 않은 질문이었다. 그냥 상대에게 네 가족이 억울하게 사형당해도 괜찮겠냐고 한 후 법은 사람의 감정에 좌우되면 안된다고 말하면 될 일이었다. 하지만 청윤은 이상하게 그 말이 나오질 않을 것 같아.

"가족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할지언정.."

청윤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리고 급격히 조용해진 부실에서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 들렸다.

"야..야 청윤아..!"

어느샌가 청윤의 손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부장이 당황하며 일어서자 의자는 맥없이 쿠당탕 소리를 내며 넘어졌다.

"으..응급상자!"
"아니 빨리 보건실부터..!"

다른 학생들도 허둥지둥거리며 뛰어다녔다. 청윤은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공허한 눈으로 자신의 상처와 흐르는 피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519 청윤주 (xaXVQBaXck)

2024-01-31 (水) 23:34:59

>>517 딸기 쉐이크는 엄마께서 간간히 만들어주셔서 딸기청에 추가로 설탕까지 들어가야 그 맛이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었죠..!

520 혜우주 (4JedEWdXeE)

2024-01-31 (水) 23:35:27

>>513 혜우 : 에베벱 (시선회피)

>>515 엄머
잘생겼어
얼굴에 냥발도장 찍어도 되니 월월아(?)

>>516 옳지 아이 착하다 이뿌다 (복복복복)
음 아까 면회 담날 저녁에 될거라 했는데
성운이 가나?

521 혜성주 (ZbU52mxNI.)

2024-01-31 (水) 23:35:31

온사람들은 어서와


>>508 양탄자 좋네 당장 실행시켜(?)
>>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라랑 은우라고? 누가 마주쳐줘(??)

522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35:34

>>519 이미 당하였구나
홀홀

523 성운주 (/z5jqwKi9k)

2024-01-31 (水) 23:35:41

>>514 >>>하이고야 건강하다<<<

딸기청이 아니라 퓨레인 이유가, 사실 뒷사람 사정과 연관이 좀 있는데... 최근에 제가 냉동딸기는 무슨 맛일까? 하고 커다란 봉지를 한 봉지 덜컥 사버렸거든요. (동결건조딸기인 줄 알고 샀는데 그냥 냉동딸기엿서.) 그런데 그냥 먹으려니 냉동한 거라 단맛이 안 느껴지기에, 냉동딸기로 딸기우유 만들어먹는 법 검색해서 만들어먹다 보니 저런 레시피에 정착하게 되어버렸어요. 👀👀👀 냉동딸기를 딸기청으로 만드는 레시피도 분명 있을 텐데, 그걸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524 청윤주 (xaXVQBaXck)

2024-01-31 (水) 23:35:49

>>515 참 잘생기긴 했네요 동월이..

525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36:06

와중에 동월이 네카에 홀홀 빛나는구만 하다가 청윤이 보고 울어버림
아이고 오목눈이야

526 청윤주 (xaXVQBaXck)

2024-01-31 (水) 23:36:49

>>522 근데 사실 그냥 냉동딸기에 사과 같은거 갈아서 먹는게 오히려 마냥 마시긴 좋아서 그렇게 먹은지도 벌써 3~4년은 된 것 같네요!

527 혜우주 (4JedEWdXeE)

2024-01-31 (水) 23:36:52

아니 청윤이 무슨 일이야

528 성운주 (/z5jqwKi9k)

2024-01-31 (水) 23:36:58

그리고 씹는맛을 잡자니 손으로 딸기를 썰어야 되는데
커다란 중식도 붙잡고 딸기만한 딸기 손으로 붙들고 낑낑대며 썰다가
손가락은 안 썰어먹었는데 안쓰던 코어근육을 써서 그날 저녁에 약한 몸살이 왔걸랑요..........................

스레에도 말을 안했는데 이렇게 공개하는구나 딸기썰다가 몸살걸린인간 타이틀...................

529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37:06

>>523 딸기 230g 설탕시럽 40g 물 100ml(뜨거운거)
퓨레 만들어둔 거 있으면 그것도 2~30g 넣고 갈아보아라
즉석 레시피긴 한데 맛은 있을게다

530 리라주 (YlsBbu1nlQ)

2024-01-31 (水) 23:37:40

월아
청윤아
이이이게무슨일이고... 그 와중에 월이 네카 너무 예쁘다 내 머릿속 월이 이미지랑 찰떡이야
휴...... 우리 애들 붕어빵 사주고 싶어...🥺 배부르게 먹이고 불말이 할래

>>510 🤔 흥미로운데?
나 원한다(뭘)

531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37:43

왜 뜨순물이냐면 딸기에 찬물 넣으면 뽀독뽀독하게 갈린다. 뜨순물로 갈아라.

532 청윤주 (xaXVQBaXck)

2024-01-31 (水) 23:37:49

딸기만한 딸기..ㅋㅋㅋㅋ 요리도 확실히 힘든 작업이긴 하죠..!

533 청윤주 (xaXVQBaXck)

2024-01-31 (水) 23:38:42

청윤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냐면.. 뭐 별건 아니니까 다이스로 .dice 1 100. = 79 이겨보시죠!

534 청윤주 (xaXVQBaXck)

2024-01-31 (水) 23:39:09

으음.. 이 정도까진 아닌데 그냥 다이스 굴려서 50 넘기면 말하는 걸로 할까요..?

535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39:35

>>528 현태오보다 종이짝이면 쓰겠냐 이사람아 (맴ㅁㅐ)

>>533 하이곰마 .dice 1 100

536 성운주 (/z5jqwKi9k)

2024-01-31 (水) 23:39:44

>>520 (일단 무릎에 올라탄다) (친칠라식빵) (입실룩실룩) (친칠라세수!)
성운: “······” (머리 와바박박바!!) (다시 가다듬어주기)
“···일단 밥은 먹어. 알았지. 좀 더 적게 줄 테니까.”

네, 갈 거라고 생각해요. 손 안대고 피아노 연주하고 있는거 동영상 찍어가지고 너 들려주고 싶었다고 핸드폰 들고와서 혜우한테 보여준다거나?

537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39:47

앙?
.dice 1 100. = 10

538 태오주 (uIQr/U2/bc)

2024-01-31 (水) 23:39:59

깜찍하군!

539 동월주 (utknqcEG6w)

2024-01-31 (水) 23:40:28

청윤이... Ptsd인가.... 🤔

>>5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냥발이라면야!
근대 그냥 손도장이면 짜증내면서 파닥거린대요 (?)

>>524 근데 이제 정신상태가 안잘생김(?)

붕어빵이라.
겉에 밀가루만 둘렀으면 되니
치킨도 붕어빵이죠? (??)

540 ◆TMmm6tsoPA (SA5SRHbHg6)

2024-01-31 (水) 23:40:38

동월이의 네카를 보고 야광봉을 흔들다가....

....아니..왜 다들...훈련레스에서..(주륵)

541 ◆TMmm6tsoPA (SA5SRHbHg6)

2024-01-31 (水) 23:41:06

.dice 1 100. = 51

542 ◆TMmm6tsoPA (SA5SRHbHg6)

2024-01-31 (水) 23:41:31

자. 이제 참치 여러분들은 답안지만 보면 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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