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01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65.어떤 과학의 해신동경 :: 1001

로운이! ◆TMmm6tsoPA

2024-01-26 10:03:13 - 2024-01-27 05:19:55

0 로운이! ◆TMmm6tsoPA (e6IfK/eSx6)

2024-01-26 (불탄다..!) 10:03:1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964
동물 농장 이벤트: situplay>1597032822>473

206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31:16

음!

207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21:31:24

치킨 그런데 날것인

208 태오주 (tZFQx0IAa.)

2024-01-26 (불탄다..!) 21:31:25

혜성이도 생닭 먹었구나

209 태오주 (tZFQx0IAa.)

2024-01-26 (불탄다..!) 21:31:45

떼잉.

210 랑주 (XeXpzeqNOg)

2024-01-26 (불탄다..!) 21:31:54

에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오늘 참여는 힘들 거 같다... 나갔다 오니까 기력이 다 떨어졌어 훈련 간단하게 쓰는 게 최선일 듯...

211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21:32:10

혜성:아드드득 빠드드득 까드드듥!!!
주변:(히이익!)

212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21:32:47

늦었지만 동월주 하이
랑주도 어서와 이벤트는 모레까지 할테니까 일찍 쉬자

213 이경주 (YXYlg1Xqg2)

2024-01-26 (불탄다..!) 21:32:57

생닭먹는 혜성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5 그엑...

214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21:33:51

호랑이는 생닭 두마리 정도는 간식거리로 뚝딱입니다(아무말)

215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35:51

[경비실] SIDE. 정하

경비는 순순히 CCTV를 보여줍니다. 당신은 화면을 돌려봅니다. 여로에게 문자가 오고 난 후의 시간대. 목화고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다른 여학생과 함께 들어왔습니다.
여학생은 머리가 밝은 갈색이었고 남학생은... 보라색 장발이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보라색 장발은 한 명 밖에 없지 않던가요?


화면을 더 살펴봅니까?






[부실]

성운은 ID카드를 살펴봤습니다. 더 이상,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묻었다는 것 정도만은 알 수 있겠습니다. 남자는 성운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쌍둥이는 지금 너희랑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데-?! 캬하하하하! 문자-? 아- 그거 쌍둥이가 직접 보냈어-

여로를 바꿔달라는 말에 남자는 큰 소리로 폭소하며 말했습니다.

-거 봐, 쌍둥아. 들었지이-? 저지먼트는 널 생각하지 않는다니까?!

혜우의 외침에 반응하듯 남자의 말 사이로 작은 쇳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것도 잠시, 우당탕 소리가 나더니 조용해졌습니다.

-쌍둥아, 네 존재가 민폐라는데 저기에 계속 있을 필요가 있어-?

남자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이경의 말이 들리자 별안간 웃음을 멈췄습니다. 침묵만이 이어집니다.

-이게 누구야. 최 이경 아냐-? 뭐, 여로가 숨기고 싶어하는 이유는 나도 모르겠네. 난 얘와 쌍둥이 맞거든. 그리고. 네가 뭔가 착각하는 게 있는데.
-쌍둥이가 있을 곳을 정하는 건 나야.

이경에게 화난 것처럼 으르렁거리듯 말하던 남자가 태오의 말에 하하하하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마치, 당연한 것을 묻는다는 것처럼. 이상합니다.
남자의 생각이 전혀 읽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지먼트를 향한 분노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성여로가 분명 거기에 있을텐데, 성여로의 생각이 들리지 않습니다.


-쌍둥이가 내 것이라는 걸 어떻게 물질적으로 증거를 대지-? 얘가 저지먼트에 어울리지 않는 건 다들 알고 있지 않나? 민폐라고까지 나왔는데! 그럼 잘 됐네!
-근데 갑자기 내가 되찾아가는 것도 너무 갑작스러우니까 내가 더 빌려갈 수 있는 찬스를 줄게.

남자가 밝은 목소리로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나와 게임을 하자, 저지먼트! 너희가 이기면 내 쌍둥이를 빌려줄게! 어차피 너흰 얘가 원하는 걸 들어주지 못하잖아?

남자는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어떡할래?

할래, 말래?


//10시까지!

216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36:09

혜성이 생닭 먹었구나ㅋㅋㅋ큐ㅠㅠㅠㅠㅠ 랑주 어서와! 그리고 푹 쉬어라!(복복복)

217 금주 (BjDwUc4S46)

2024-01-26 (불탄다..!) 21:38:21

너무 피곤하니 일어나기가 힘들어서...
저도 오늘은 관전만.. 미안해요.

218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21:38:22

어서 오세요! 랑주! 푹 쉬세요! 그리고 뱅크는 처리해뒀어요!

219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21:38:32

아이고...금주도 푹 주무세요!

220 정하주 (G2wkuyiPEI)

2024-01-26 (불탄다..!) 21:38:47

화면을 더 살펴볼 수 밖에 없지. 과연 저게 성여로인지. 아닌지. 그리고 밝은 머리칼의 여자는...누구인지

221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38:57

금주도 푹 쉬어!(복복복복)

내가 시야가 좁아서 확인이 늦었었다 다들 미안해;ㅁ;!!!!

222 한아지 (wz67rdUa9I)

2024-01-26 (불탄다..!) 21:38:58

아지는 충격받았다!!

"여로가 정말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아냐아 그럼 그런 문자를 보낼 리 없어..."

하지만 확신이 없는 목소리다.

"여로가 뭘 원한다는데...?"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부실 안으로 들어온다.

223 태오주 (tZFQx0IAa.)

2024-01-26 (불탄다..!) 21:39:21

다들 어서오구 푹 쉬라구~

224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39:21

정하주여:)

알고 있겠지. 홀 짝 중에서 골라봐라>:3!

225 수경주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21:41:22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226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41:53

애들아 애들아 우리 아가 코뿔소들아 유사형제씨가 내뱉는 말은 절대로절대로 여로주가 생각하는 말이 아니며;ㅁ; 나는 우리 애들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많이 아끼고 있다악!!!!!!

내가 미안하닥!!!!!!(오열)

227 수경 - 이벤트 (VfMbYWHgC2)

2024-01-26 (불탄다..!) 21:45:09

문제점...이라고 할까요... 게임을 하자는 말을 하는 핸드폰의 소리가 들린다면.
미약한 거부감은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고 말하기에는.. 마음에걸리는 것이 많습니다.

"게임의 결과로 빌려준다는 건 여로 씨의 동의를 받은 부분인지 미지수처럼 들립니다."
"...그러니까 상품 취급이나 그런 건 그다지 좋은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쌍둥이라고 주장하시면서 기회를 준다라던가.. 하는 것은.. 좋은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하려 한 다음.. 이렇게 말을 하는 게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입을 꾹 다무네요.

228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21:46:18

역시 저기에 은우와 세은이가 있었다면 큰일났을 거예요...(옆눈) 바로 이벤트가 끝나고 말았을거야.

229 정하주 (G2wkuyiPEI)

2024-01-26 (불탄다..!) 21:46:44

>>224
.dice 1 100. = 53
짝의 길을 고르겠다!

230 혜우주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21:46:58

허허허 이 유사형제 자식
말을 참 잘 하는구나...?

231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47:05

캡틴의 선견지명.....(엄지척) 세은이와 은우가 분명 다 뒤엎었을거야... :3c

232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47:25

.dice 1 100. = 20

233 이혜성 - 진행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21:47:39

여러명의 소리들이 부실에 울려퍼졌으나 처음 들어왔던 자세 그대로 선 채, 그늘이 드리워진 파란 눈동자는 창문으로 향해있었다. 느리게, 피곤하다는 양 눈을 깜빡인다. 따지고 보면 자신은 신경쓰지 않는 쪽에 가까운 위치였다. 스스로 누군가와 깊이 얽히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이곳에서 화를 내고 분노하는 이들보다 현저하게 덤덤하고 냉정할 뿐이다.

"참, 이해를 못하겠어. 누군가를 괴롭혔던 사람도 누군가를 납치해서 데리고 있는 사람도 똑같은 소리를 하는 거 말이야."

꾸욱, 하고 눈가를 천천히 문지르며 혼잣말을 느리게 뱉었다.

"사람이 아니라 꼭 물건을 다루는 것처럼 이야기한단 말이야. 요즘 유치원생들도 사람을 내거라고 이야기하진 않겠다."

창문을 응시한 채, 혜성은 흐릿하게 미소를 짓는다.

"사람을 물건처럼 다루는 꼴을 보니 덜 자랐구나. 환멸나게."

그 말을 끝으로 혜성은 입을 다물어버렸다.

234 정하주 (G2wkuyiPEI)

2024-01-26 (불탄다..!) 21:47:57

굳이 내가 굴릴 필요는 없었구나(쵸로기)

235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48:21

짝이로구나:3

236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21:48:29

아니요... 엎었다라고 해야할까...
은우가 있었다면 전화를 해서 크리에이터를 부르면 바로 게임이 끝나니까요.

크리에이터:오케이. 이 아저씨 추적 끝났어.

(대충 5분 후)
(저쪽의 벽이 부서지는 연출)

(절대 안됨)

237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21:48:39

뱅크 고마워 캡틴

금주도 푹쉬자 (복복)

238 레벨 4될(중요) 이로운 - 진행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21:48:46

'다들... 상상 이상으로 분노하고 있어.'

로운은 다들 분노하고 있는 것에 당황했다. 하긴, 이들이 함께 넘어온 사선만 해도 수 번. 로운 자신도 저지먼트란 조직에 대해 소속감이 올라오는데, 그동한 함께해온 멤버가 납치당했다면 얼마나 화가 날까.

"거절한다면, 마땅한 수가 없는 것 같아. 여기선 응해보자."

그렇다면 침착할 수 있는 자신이 응하자 제안하는 수 밖에.

239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49:51

>>236 끝나버렸다♬ 난 시작도 안 해 봤는데♪

240 레벨 4될(중요) 로운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21:50:29

>>236 계수를 날로 먹는 루트...!!

241 최이경 - LiarGame (YXYlg1Xqg2)

2024-01-26 (불탄다..!) 21:51:12

"..얌전히 여로를 보내줄 생각은 없어 보이네... 번거로운 짓까지 하고..."

흘깃, 소년은 주변을 보았다. 쌓여있는 선물상자나.... 그런것들.

"혹시 혼자니. 곁에 있어줄 사람이 없어서 여로에게 집착하는 걸까. 그마저도 여로가 너를 선택하지 않으니 강제한 것이려나."
"네가.. 여로에 불행에 휘말렸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결국 누군가와 같이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지는 못하네."
"....네가 꼴불견이라서, 그래."
"물귀신도 너보단 보기 좋을거야."

소년의 목소리는 조곤조곤했다. 특별히 화난 것 같지 않았고, 애초에 조금도 흥분한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내용을 모른채 듣기만 한다면 담담히 어떠한 사실을 고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 내용은... 다소, 사나웠지만.

"어떤 말로 여로를 묶어뒀니. 모든 것을 여로의 탓이라고 했을까. 우리에게 불행이 찾아올 것이라고 한 것이려나..."

하얀 소년은 슬쩍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는가, 내부를 살폈다.

"또 뭘 준비했으려나..."

242 현태오 (tZFQx0IAa.)

2024-01-26 (불탄다..!) 21:51:45

저지먼트는 널 생각하지 않는다니까. 순 제멋대로다. 쌍둥이니 뭐니 하지만 실제로는 제 쌍둥이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본인의 만족만 우선으로 두고 있는 사람의 태도다. 아니, 본인 기준에서는 호의겠지만 타인이 보기엔 뒤틀린 건가. 태오는 아무것도 읽히지 않자 작은 숨을 내뱉었다. 그저 짧은 한숨이지만 벌써부터 질린다는 듯했다. 그래, 인첨공에 이런 사람 한둘인가.

그리고 노이즈가 흔들리더니 황당한 눈길이 전화를 향했다. ……저지먼트에 어울리지 않는데도 3년간 썩은 사람이 여기에도 있는데? 안타까운 사람. 태오는 여기에서 한가지 단서를 알았다.

"격은 스스로의 견문으로 정하는 것이지요……."

저 사람, 저지먼트에 무엇이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 강한 능력자가 있는지는 알지만 그 사람들의 전력이나 유대감을 전혀 모른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남에게 보인다는 점에서 실로.

"좋아요……."

해볼만한 도박이다. 손패 하나를 쥐었으니. 툭툭. 태오는 부원들을 집중시키기 위해 손톱을 가볍게 책상에 두들기곤, 비치된 서류를 한 장 아무렇게나 집더니 그 뒷면에 휘갈겨 썼다.

[우리를 몰라. 최대한 인연이 있다는 걸 숨겨.]

243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21:52:54

이혜성:(인간혐오스텍 쌓이는중)

244 이경주 (YXYlg1Xqg2)

2024-01-26 (불탄다..!) 21:53:18

이경: (분노)

245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53:18

혜성아 미안하다.


얘가 더 긁는다.......(흐릿)

246 Liar Game◆wPmtQuJWqU (euhzhotDM6)

2024-01-26 (불탄다..!) 21:53:45

아니네 애들아 내가 미안하다!!!!

247 ◆TMmm6tsoPA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21:56:30

(팝그작작)

248 성운주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21:56:35

(다른 사람들 참가여부 보고 참가의사를 밝히려고 했는데 아직 아무도 여부를 안 밝혔어...?)

249 혜성주 (A9bTo1ZkfQ)

2024-01-26 (불탄다..!) 21:56: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 웃지요

250 천 혜우 - 진행 (bmXzmq7.eI)

2024-01-26 (불탄다..!) 21:56:56

솔직히 말하자면, 그 분함은 여로에게 향해선 안 될 것이었다.
나는 여로가 아니니까, 그 사이 여로가 뭘 했는지 모르니까.

그러니 청윤의 만류와, 이경의 저지와,
그 자리에 모인 부원들의 언행을 보고서라도 참아야 한다며 억지로 진정하려 했는데

저 개X끼가.

"...야, 성여로, 니가 아직 내 말을 기억한다면, 내가 말하는 민폐가 뭔지 똑똑히 알 거야. 너 모른다고 하면 찾아서 명치 뚫어버릴 거니까, 갈 때까지 확실히 기억해 내."

최대한 성질 죽여 말하고 숨을 한 번 골랐다.

"그리고 너, 쌍둥이인지 뭔지, 넌 니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몰라도 앞으로 제 구실은 못 하게 될 줄 알아."

빠드득

이를 갈고 이 악문 소리로 덧붙였다.

"게임, 뭔데."

251 태오주 (tZFQx0IAa.)

2024-01-26 (불탄다..!) 21:56:59

>>248 좋아요🥺

252 청윤 - 진행 (su4GPNVRp.)

2024-01-26 (불탄다..!) 21:57:01

"게임?"

청윤은 게임 같은 건 집어치우고 여로나 돌려달라고 소리치려고 했으나 태오 선배의 말을 보곤 이를 악물며 참았다.

"..그래보시든가."

사람을 납치해놓곤 게임이라니, 여로의 형제라고 주장하지만 훨씬 악질인 점은 여로와 닮았다고 하기도 싫었다.

"네 말에 신뢰가 전혀 가진 않지만."

253 서성운 - LiarGame (pTO3cdB2ms)

2024-01-26 (불탄다..!) 21:58:54

>>215

“게임?”

성운은 부실을 다시 한 번 조심스레 살펴보며 말을 이어갔다.

“참가하겠어. 그러면 제안자로서, 참가자한테 게임에 대해 설명해주시지.”

254 동 월 - 이벤트 (PK2WM9D0Go)

2024-01-26 (불탄다..!) 21:58:57

" 정신이 나갔네. "

어느샌과 합류해 옆에서 팔짱을 낀 상태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냥 보고만 있자니... 아무래도 정신이 단단히 나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뭐, 소유물 주장이야? "
"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것도 대단히 정신이 나가긴 했는데. "

항상 상대는 잘 고르라는 말이 있다.
정신나간 놈이, 정신이 존재하지 않는 녀석에게 싸움을 걸었다.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그딴 도박을 할거면, 서로가 공평하게 걸어야 하지 않겠냐? "

어차피 말이 안통하는 상대다. 유리한 포지션이 저쪽이기도 하고.

" 그렇게 소중한걸 걸라고 할거면, 너도 걸어야겠지? "
" 게임을 걸 깡은 있으면서 네가 소중한걸 '빌려준다' 고 밖에 못하냐? "

킥, 하고 웃은 동월의 시선은 싸늘했다.

" 제대로 걸어. 모양빠지게 그따구로 쫄지 말고. "
" 내가 이기면... "

미소는 어느새 사라져있었다.

" 니꺼 다, "
" 내꺼! "

255 이경주 (YXYlg1Xqg2)

2024-01-26 (불탄다..!) 21:59:00

>>248 게임이고 자시고 화살 꽂아버리고 싶은 이경이라()

256 동월주 (PK2WM9D0Go)

2024-01-26 (불탄다..!) 21:59:39

잉잉 급하게 쓰느라 중간에 날려먹었엉...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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