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89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66 :: 1001

하란주◆tAmEvu6UqY

2024-01-23 00:40:35 - 2024-01-28 15:12:59

0 하란주◆tAmEvu6UqY (pfVZPxltvU)

2024-01-23 (FIRE!) 00:40:35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51 ◆gFlXRVWxzA (qgfYsiV.iU)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3:25

애로사항 있으면 말씀해주세용~~~

952 야견 (ed/Mu398YM)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4:27

- 9성 비격사일태.....내공을 200사용...직접 사용해...

끼에에에에에에엑! 아니 이 집은 메뉴 시키는데 메뉴 설명도 없능가!!!!!

953 미호주 (tl6uoLPEKY)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4:47

재갱신이여:3 아니 오늘따라 자꾸 조는데 괜찮나 이거.

954 막리노이 (0nWoYqmr.s)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4:49

도화전이 달다~~~

955 ◆gFlXRVWxzA (qgfYsiV.iU)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5:32

오늘은 5시까지 할거에용!

956 야견 (ed/Mu398YM)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5:34

정산 감사해용~!

957 지원주 (4unlCqfmfY)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5:57


청소를 후딱 끝마쳐야겠는것

958 강건주 (wbMP.guscM)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6:08

situplay>1596493065>745

959 ◆gFlXRVWxzA (qgfYsiV.iU)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6:19

situplay>1596493065>745 큭큭큭...

960 지원주 (4unlCqfmfY)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6:43

김캡을 규탄한다
이것저것 보장하라(?)

961 ◆gFlXRVWxzA (qgfYsiV.iU)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6:57

>>960 데플을 보장하겟슴미다(?

962 미호주 (tl6uoLPEKY)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7:16

우우 그건 보장하면 안 되잖아 우우

963 ◆gFlXRVWxzA (qgfYsiV.iU)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7:28

홍홍홍!

964 지원주 (4unlCqfmfY)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7:39

크아아아ㅏ아아악

965 시아노이 (577dfi2tAM)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7:54

재하주가 안 오면 어떡하지..? 재하주 것 까지 올려야 하나??

966 재하주 (QYAWCYpQms)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8:46

시아노이

미리 복붙해둔 situplay>1597032893>905 땡하면 서로 올리기?

967 시아노이 (577dfi2tAM)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8:58

>>966 오키에용!!!!!

968 지원주 (4unlCqfmfY)

2024-01-28 (내일 월요일) 14:59:07

재하노이가 오신것!

969 미사하란 (EW58b1wcu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0:00

돈을 얼마나 부어댔으면 이런 궁궐이 만들어졌을까. 갖가지 예술품에 바다를 건너온 이국의 보석과 도자기.. 저것들 중 몇 개만 주워가도 개천궁 1년 세입과 맞먹을지도 모른다. 이런 호사스러운 놈들! 그녀는 명백히 느껴지는 예산의 차이에 배가 아파졌다. 하늘을 찌르는 위엄과 힘, 어쩌면 오만과도 같이 거대한 공간. 거대한 옥좌. 그리고 아주 작지만 존재감이 그 공간을 꽉 채우고도 남는 소년이 옥좌에 앉아있다. 저 자가 사마외도 호재필... 그런데.... 내...단??

"어머나."

그녀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호재필이 저 눈을 빛내는 것을 보라! 버선발로 뛰쳐나와서 그녀를 식탁 위에 묶어버릴 기세다. 이걸 어쩌면 좋담. 눈이 마주치자마자 정체를 들킬 줄은.

"장담하건데, 달랑 내단 하나보단 내가 더 가치있을 것입니다 성주."

어차피 들어가자마자 패가 다 까인 판. 일개 기녀 행세를 하며 알랑거리는 것도 물 건너갔다. 지나치게 고개를 숙여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을 것 같고.. 아...

#살려주세요

970 백시아 (577dfi2tA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0:00

백시아

"삼촌, 그리 나오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백삼촌 미쳤다. 이게 둔언벽가의 피 클라스가 맞냐? 내 미래의 남편감 딱 대 미쳤다.

"감찰국장님... 재하 형님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이며, 옛적에 제가 밝힌 뜻을 확인하시러 오셨을 뿐입니다."

"봄이 왔습니다, 첫 꽃이 만개하시고 이를 시기하는 분들이 손을 쓸 시기입니다."

#왜 땡깡을 부렸는지 이제 알겟서??



재하

"심기를 거슬리게 하였다면 이 재 모, 사과드리옵니다."

재하 고개 공손히 숙이며 예를 갖춘다. 거대한 풍채에 속으로 지레 겁먹긴 했다마는 다행스럽게도 인간이었다. 그리고 공손하던 태도 여상하려 애쓰니, 제 무공 깨달은 탓이다. 재하 깨닫는다.

"……어사대의 감찰국장, 재하라 하옵디다. 애석하게도 성씨 가지지 않았사옵디다. 이리 한한백가의 청번군존을 뵈옵게 되어 영광이오되 현 상황에서 깊은 유감을 표하나이다."

높은 확률로 선배님이라 부르는 것이 옳은 존재이리라.

"또한 공주님께서 말씀하시었듯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이니, 밝힌 뜻을 확답 받으되……."

재하 고개 들어 시아를 한 번, 그리고 청번군존 한 번 마주하고는 곧은 눈길과 자세로 입 벌린다.

"제일상마전의 전언이오. 긴 겨울 지나 봄을 알리는 첫 꽃이 피었으니 봄을 가꾸어낼 정원사가 필요하오."

971 남궁지원 (4unlCqfmfY)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0:02

"감사합니다, 대협."

"그러면 저는 잠시 기다리고 있을테니, 부디 정보가 모인다면 불러주십시오."

#이제 나가서 기다려용

972 야견 (ed/Mu398Y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0:08

흑운암수공을 수련합니다!

#흑운암수공(5/5)

973 고불 (ozNd6nJrwQ)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0:19

검을 대장간에 맡기고 감정을 의뢰합니다!

"호오...."

대장장이는 검을 받아들고 쓰윽 쳐다봅니다.

"이거, 어디서 난거요? 오래되고 낡았지만 어마어마한 명검이로군. 내 야금장 일을 40년이 넘게 했지만 이런 검은 살면서 처음 보는구먼."

대장장이가 감탄합니다.

"그런데, 이거 이대로 쓸거요? 수리가 좀 필요해보이네만...이런 명검을 만질 기회이니 은화 30개에 수리해주겠소!"
원래는 금화를 열개 넘게 받아야한다며 그가 껄껄 웃습니다.

"근방에서 나보다 실력좋은 야금장은 찾기 어려울 것이오."

--

으음.

잠시 고민하던 고불은 전 재산인 20 은화를 꺼냈다.

"고불! 지금은 그게 전부다 고불!"

고불은 딱히 돈과 친하게 지냈던 적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고불! 대신 나머지 몫! 만큼 일!을 해준다 고불!"

상대가 고불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을지야 몰라도 그래도 무인으로 보기는 할테니 설마 10 은화 어치 일이 없을까.

"고불! 대장!간 일도 좋고! 뭐든 좋으니! 편하!게 말하라 고불!"
대장간의 모습도 고불의 흥미를 충분히 끌고 말이다.

#나머지 몫은 노역으로 지불하겠다

974 강건 (wbMP.gusc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0:31

>>127
'창동성'으로 이동합니다!

제법 높은 성벽과 평범한 철문.

문은 열려있고 문지기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허나 안에 느껴지는 사람들의 숫자는 능히 일만을 넘어서는 것이...평범한 성이군요!

강건은 안에 들어갑니다!

범부들이 지나다니고 수레가 지나다닙니다. 소가 음머어 하고 울기도 하고 저 멀리서는 시장바닥이 보입니다.

특이한건 없어보이네요.




"천유양월"

저번에 좀 느낌이 이상했지만 겨우 그 정도로 내 신앙의 증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 천마님께 기도

975 백시아 (577dfi2tA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0:33

크아아악 버스인데 배탈이라니

976 강건주 (wbMP.gusc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1:16


>>975

977 재하 (QYAWCYpQms)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1:43

"가주대리의 앞에서 등장합니다! 가주 대리는 아주 자연스럽게 시아를 뒤에 두고서 완전히 '보호'하는 위치에 선 채로 재하를 쳐다봅니다.

"웬 불청객이 왔다갔다하는지 궁금했는데..."

재하의 앞에는 '거대한' 무언가가 서있습니다. 아. 다행히 사람이네요.

"그 유명하신 감찰국에서 오셨을 줄은 몰랐군. 그리고 그 무공이라면..."

이런, 재하의 '정체'를 상대가 눈치챈 것 같습니다.

"제일상마전의 복심이라 생각하면 되겠지."

"심기를 거슬리게 하였다면 이 재 모, 사과드리옵니다."

재하 고개 공손히 숙이며 예를 갖춘다. 거대한 풍채에 속으로 지레 겁먹긴 했다마는 다행스럽게도 인간이었다. 그리고 공손하던 태도 여상하려 애쓰니, 제 무공 깨달은 탓이다. 재하 깨닫는다.

"……어사대의 감찰국장, 재하라 하옵디다. 애석하게도 성씨 가지지 않았사옵디다. 이리 한한백가의 청번군존을 뵈옵게 되어 영광이오되 현 상황에서 깊은 유감을 표하나이다."

높은 확률로 선배님이라 부르는 것이 옳은 존재이리라.
아니면 '알고있거나'.

"또한 공주님께서 말씀하시었듯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이니, 밝힌 뜻을 확답 받으되……."

재하 고개 들어 시아를 한 번, 그리고 청번군존 한 번 마주하고는 곧은 눈길과 자세로 입 벌린다.

"제일상마전의 전언이오. 긴 겨울 지나 봄을 알리는 첫 꽃이 피었으니 봄을 가꾸어낼 정원사가 필요하외다."

# 크아악 시아노이의 기연아 도와줘

978 미사하란 (EW58b1wcu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1:52




!!!!

979 재하주 (QYAWCYpQms)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2:05

안녕이에용~ 푹 자구 일어났는데 아직도 졸려용...🥺

980 수아 (99ooMq5RDc)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2:11

그들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내가 오늘 매월이랑 결판내고 만다! 이 당거의 사내다움에 반해 정신못차리고 미소짓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내 나이 마흔줄에 드디어 장가를 갈 것이야!"
"뭐? 매월이랑? 니가? 웃기는 소리 마라! 매월이는 나만을 보고 웃어주었다!"
"하하하. 이 돼지보다 못생긴 것들이 뭐라는게냐. 난 은화와 식을 올릴 것이다. 그 증표로 은화에게 받은 꽃가락지가 있지."
"네 놈이 은화에게 꽃가락지를 받았단 말이냐? 거짓말치지 마라!"
"허허. 매월이가 네 놈을 보고 웃은게 아니라 나를 보고 웃은 것이다. 그리고 너한테 준건 꽃가락지가 아니라 그냥 쓰레기 아니냐?"
"그녀의 나를 향한 순정을 비웃지마라 먹다뱉은 파전처럼 생긴 놈!"
"뭐! 꿀꿀이죽처럼 생긴 놈이 감히 사내다움의 극치인 이 당거 님의 존안을 비웃어?"
"그래! 설사같이 생긴 놈아!"
"칼을 뽑아라!"

우당탕탕!

"아...돈도 없는 놈들이 왜 안에서 싸우는거야..."

울상인 객잔 주인의 목소리도 작게 들려오는군요.

/이전 김캡 레스!

후우...

수아는 한숨을 한번 쉬고 낭인들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을 바라봅니다.

...휴, 마침 밥먹는데 다행이네요.

#구경하면서 먹어야지

981 마교소녀 련주 (ENivGTJVrs)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3:46

"으음...."

영이가 잠깐 고민하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총관 삼촌이 새벽에는 그래도 일이 끝나요!"

새벽...?
얼마나 블랙기업인 것...


___

블랙인지 아닌지는 자련이 알 바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성장기의 얘를 깨어있게 놔둘 수 없다는 건 알 바인 것입니다...!!

"그으렇구나... 그러면 일단 그 전에 올라가고 나면,"

?무슨 말을 하려고?

"양치질하고 세수부터 하자. 그리고 눈 좀 붙이고 있으렴. 내가 자정 쯤에는 깨울게."

#잔소리 어?택?

982 백시아 (577dfi2tA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4:02

자련노이의 진행!!!!

983 야견 (ed/Mu398Y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4:48

>>975 (토닥토닥쓰)

984 백시아 (577dfi2tA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4:50

ㅋ ㅋㅋ
화장실 급해서 이마트에 내렸는데
오는 쉬는날이었어용..........

985 막리현 (0nWoYqmr.s)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4:55

"껄껄껄!"
"으하하하하하!"

다들 사천이라는 지역에 제법 자부심이 있는지 막리현의 말에 호탕하게들 웃습니다.

"그렇소? 이거 참 부끄럽구만. 우리 남방총분타의 음식이라도 견식하며 비법을 알아낼 요량이겠지? 우리가 도와드리지!"

오!

"대신, 딱 두 개밖에 알려드리지 못하오."

*





'음...'

단 두 개. 그렇다면 역시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종류를 고르는 게 낫겠지.

"마파두부(麻婆豆腐)와 회과육을 견식할 수 있겠습니까?"

#(나무위키 켜서 유명음식 검색하고 옴)

986 야견 (ed/Mu398Y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5:16

>>984 히익.....!

그런데 이마트면 근처에 카페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욧!!

987 자련 (ENivGTJVrs)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5:26

진행 오랜만입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밖이라 얼마나 더 붙어있을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988 모용중원 (ILkIEUv/Hg)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5:31

# 선도 - 가축지를 사용하여 한 번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검과 영약, 도술아 기다려라 츄릅

989 재하주 (QYAWCYpQms)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6:14

모닝 ai 딸깍하다 개크게비명지름 kiss 태그 영구봉인

990 야견 (ed/Mu398Y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6:19

회괴육 딱 한번 먹어봣는데 맛있었어용

991 백시아 (577dfi2tA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6:43

마파두부도 맛있어용

992 야견 (ed/Mu398Y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06:54

>>989

993 야견 (ed/Mu398Y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0:23

그러고보니 여러분은 최애 중국음식 뭔가용

저는 볶음밥

994 ◆gFlXRVWxzA (qgfYsiV.iU)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0:24

>>969
하란이 그렇게 말하는 순간, 이미 하란의 시야에서 호재필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럴리가..."

사마외도는 하란의 옆에서 하란의 '단전'이 있을 위치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는 전혀 하란을 쳐다보고 있지 않습니다.

"...있겠느냐?"

사마외도의 손이 뻗어지는 그 순간까지도 하란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합니다.
그 손가락이 하란의 단전 위치까지 닿기 직전.

호재필이 손을 거둡니다.

"아니. 아니. 아니지. 아니야. 벌써 승천을 할 수는 없지. 암. 그렇고 말고. 하지만 지금 미리 승천할 기반을 마련해두는 것도 괜찮은것 아닌가?"

다시 한 번 손가락이 하란을 향해 갑니다.

하란은 고양이 앞의 쥐가 된 것처럼 움직일수도, 반응할 수도 없습니다!
오로지 눈 앞에 있는 노괴의 자비에만 목숨을 맡겨야하는 아주 끔찍한 상황.

"아."

그러더니 다시금 그의 손이 멈춥니다.

"너. 호준이가 보냈었지?"

하란이 눈을 깜빡, 하자 어느새 사마외도는 자신의 몸에 비하면 너무나도 거대한 옥좌 위에 앉아서 하란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일단 이야기나 들어보지."

진땀이 흐릅니다.
불합리하고, 공포스러우며, 분노가 치밉니다.
하지만 그 분노마저 삼켜야할 정도로 상대는 압도적입니다.
초절정의 무위를 갖추게 되자 오히려 더욱 더 잘 보입니다. 하란은 용왕의 눈으로 사마외도를 바라봅니다.

그의 경지는 능히 화경과 현경의 사이에 발을 걸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조건을 몇 가지만 만족한다면 금방이라도 현경에 올라 그 즉시 우화등선하여 무선이 될 수 있는 존재.

"말해보거라."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온 천하제일인이 미사하란을 보고 흥미롭다는듯 웃고 있습니다.

>>970
"..."

시아의 삼촌, 스스로를 백청거라 밝힌 이는 가주의 자리에 앉아서 재하를 노려봅니다.
시아는 빼꼼, 하고 등 뒤에서 나와 재하 옆으로 가서 섭니다.

"형님, 그러니까 내당주께서는 이 사실을 아시는 것이오? 나는 가주 대리일 뿐. 결정할 그 어떠한 권한도 없소."

재하는 조졌다! 라는 생각이 들고, 시아는 천재적인 두뇌와 한한백가의 내부규율과 규칙을 알기에 저것이 거짓말이란걸 압니다.
아버지, 내당주 백청현은 가주 대리를 맡고있는 삼촌이 결정한다면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일게 분명합니다.

즉, 이 자리에 있는 백청거는 제일상마전의 휘하에 들어가기를 마뜩찮아하는 상태.

저 자를 설득해야만 합니다.

>>971
지원은 나가있습니다.

천방표국의 본단은 의외로 고요하고, 또 고즈넉합니다.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있고 사람들은 조심조심 다닙니다.

놀랍군요!

>>972
흑운암수공을 획득합니다!

【 흑운암수공 】
흑천성은 사마외도 호재필을 필두로 장강 이남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는 사파제일문파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점력, 흑천대는 사마외도의 제자들과 그들의 제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강남제일문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흑천대의 제자들에게는 호재필의 성명절기가 전수되며, 흑운암수공은 그 중 하나입니다.
검은 구름이 피어오르고, 숨기고 있던 한 수, 검은 빛으로 번쩍이는 뇌전이 모습을 드러낼 때 모두가 숨을 죽일 것입니다.

995 야견 (ed/Mu398Y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1:49

"후우...."

야견은 기나긴 수련 끝에 한숨을 내쉽니다.
근데 그거 아시는지!
흑운암수공 독학 5레스!
비격사일태 가르침 10레스!

금양지 그 기지배 가르침을 어떻게 한거야!

묘하게 열받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백동막을 기다려봅니다.

#기다림

996 미호주 (tl6uoLPEKY)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2:00

작은 우물 3개를 찾아냅니다.

독을 풀까요?

(김캡의 마지막 레스라네)



"여긴 아무도 못 오게ㅡ 풀어야지.... 아후후후후후후ㅡ"

#우물 전체에 독을 풀자!!

997 남궁지원 (4unlCqfmfY)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2:04

"상당히 조용하군.."

#처리되는 턴을 아끼기 위해 내공기연을 사서 사용합니다!

998 강건주 (wbMP.gusc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2:04

용왕이지만 천하제일인 앞에서는 보양식이 되어버리는 ...

999 강건주 (wbMP.gusc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2:23

흑운암수공 성명절기 !!!!

1000 지원주 (4unlCqfmfY)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2:38

그러고보니 턴 사이에 기연을 넣으면 나중에 처리되려나용?

1001 강건주 (wbMP.guscM)

2024-01-28 (내일 월요일) 15:12:59

천유양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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