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892>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1장 :: 1001

역시 벚꽃은 정기고사라는 꽃말이지? ◆.N6I908VZQ

2024-01-23 00:39:39 - 2024-01-24 23:03:02

0 역시 벚꽃은 정기고사라는 꽃말이지? ◆.N6I908VZQ (HgqCGuSQdI)

2024-01-23 (FIRE!) 00:39:39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1학기 정기고사 : 전초전 】 1月21日~1月28日
( situplay>1597032697>908 )

※ 전군, 전투 준비
첫 정기고사를 대비해 일상, 로그, 독백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전군, 학운 참배
아야카미 신사에 참배합시다! 그러면 조오금은 운이 좋아질지도? 아닐지도…?
※ 전군, 진격!!!
1월 27일부터 1월 28일 23시까지 D-Day를 맞이해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부디, 무운을.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795/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339 [선록] 스미레 - 정기고사 준비 (Yczuk0KPb.)

2024-01-23 (FIRE!) 21:32:19

이곳은 아야카미 고교와 가까운 호숫가. 물 비린내가 풍향을 따라 뺨을 할퀴고 지나갔다. 끼니도 거르고 온 탓에 점심시간이 끝나기까지 시간은 넉넉하다. 비록 모든 수업종료 전에 교외로 나간 것이 되겠으나 살풋 내리 깐 눈꺼풀 아래 청보랏빛 눈은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바다처럼 잔잔했다. 교내에 도서관이라는 훌륭한 자습 공간이 있음에도 이곳을 택한 이유는 분명했다. 물에 취약한 나무는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즉 메마른 채 도서관을 구상하고 있었으므로. 목조로 된 각종 물건과 겹겹이 꽂힌 책들, 부유하는 건조한 공기. 그 모든 것들은 늘 소금 내와 물을 가까이하던 인어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고, 괜스레 멀리하게 되는 낯선 것이었다. 시험 기간 동안 책 틈에서 사느라 오랜만인 수분 가득 머금은 공기를 만끽하며 정리 노트를 훑었다. 이제 남은 건 적당히 암기만 하면 됐다. 노트가…….

​풍덩-!

​노트가 호수에 빠지지만 않았으면 말이지…….

​인어가 물을 무서워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독이 되어 돌아왔다. 두려움 없다며 아슬아슬하게 호숫가 다리에 걸쳐 앉아있더니만 이런 황당무계한 실수를. 스스로가 한심스러워 참을 수가 없었다. 한쪽으로 드러난 반듯한 이마 위로 얇은 눈썹이 작게 일그러졌다. 그리고 두 다리로 자세를 잡더니 호숫가로 뛰어들 준비를 했다.

340 유우키주 (9uvhmo2ZWk)

2024-01-23 (FIRE!) 21:33:21

>>338 안녕안녕! 이누주! 글쎄! 아직은?

>>339 ...물에 빠진 노트...저거 다시 쓸 수 있는 걸까...(갸웃)

341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1:36:48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로그 고민하느라 잠깐 말이 없었다! >:3c
>>340 그러니까말야...... 흠🤔

노트가 얼룩진 정도.
.dice 1 100. = 84
1~50 살았다!
50~100 이건... 버리자....

342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21:37:23


그리고 갑작스럽게 올리는 추천곡2.... 이건 왠지 코코로가 생각나요
별 이유는 없고 영상에 재담꾼 콤비가 등장하기 때문에 억지로 끼워팔아 보았습니다(?)


이누이누 하이~ 음~ 오늘도 평범하게 아오이가 놀림 받았어😉

343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1:37:45

그럼 이누주가 작은 이벤트를 해볼게.
.dice 1 100. = 71
이누주보다 다이스 값이 낮으면 작은 선물을-

344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21:39:03

노트쿤──────!!!!!!!!!!!!!!!!!!

345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21:39:27

>>343 헉 두근두근
.dice 1 100. = 2

346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1:39:30

카가리주 캐랑 어울리는 노래 잘 찾는다 카가리주는......포인트 캐치의 신? >:3c

>>343 도전! .dice 1 100. = 33

347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1:40:21

두근두근 안 해도- 기다려랏

348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21:40:23

아아.... 오늘만큼은 나의 다이스 "약함"이 빛을 발하는군.....(자아도취 짤)

349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1:40:46

>>344 이게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아기먼지 엄청놀랏잔아?!!!

이걸로 정기고사 70점은 넘겠다.....! 히히

350 유우키주 (9uvhmo2ZWk)

2024-01-23 (FIRE!) 21:43:14

>>341 노트야....8ㅁ8

>>342 오오...이건 확실히 살짝 그런 느낌이 든다!!

그러면..나. 한번 일상을 구해볼까!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쉴 이들이거나 돌리기 힘든 이들은 스루해줘!

351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21:43:15

>>346 후헤헤헤헤헤헤
그런 과찬을 들으면 이몸 우쭐해진다구.... 히히히히🥰

>>347 히히히히 뭔진 모르겠지만 두근두근하게 기다려야지~~~


음~~~ 귀하디귀한 스미레 로그...!!!! 잇고 싶은데 내캐 성격 때문에 개연성 있는 전개가 팟 떠오르지가 않아서 슬픈 참치.......🥺

352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1:45:50

>>345 쟌-

353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1:46:08

안올라갓어

354 유우키주 (9uvhmo2ZWk)

2024-01-23 (FIRE!) 21:47:51

이누가 쓴 한자일까? 뭔가 글씨체 귀여워!!

355 아야나주 (yiMcbkGrdY)

2024-01-23 (FIRE!) 21:48:06

.dice 1 100. = 77

356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1:48:50

>>350 나는 일찍 자는 편이라 지금 졸려서 쫌 힘들거같다......... ;-; 먄해
>>351 괜찮앗~~!! 나중에 일상으로 만나면 되지 ^ㅡ^ 나도 간단히 할 생각에 로그로 툭 남긴거니 >:3c

357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1:49:34

머야? 디게 기여운 글자잔냐 어이

358 유우키주 (9uvhmo2ZWk)

2024-01-23 (FIRE!) 21:50:27

>>356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지금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가볍게 구한거니 말이야!

359 아야나주 (yiMcbkGrdY)

2024-01-23 (FIRE!) 21:51:36

내가 지금 가능하긴 하지만
유우군에게 있어선 2연속 아야나일상이 되어버리기에......

360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1:53:06

>>346 쟌쟌-

361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1:53:54

안 돌린 사람은 돌려도 된다-

362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21:53:58

>>353 뭐야...? 이거 진짜 실화임??.?..?????? ?
우리 아기말랑멍멍이누가 써준 글씨야....? 으아아아아아아악너무좋아 나 폭사할래....~~~!~!!!!!🥹🥹🥹🥹🥹

363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1:55:03

일단은 좀 기다려보고 일상 구하는 사람 없으면 둘이 돌려도 되지 머-

364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21:55:28

나아는 오늘은 그냥 쉬려구~~~~
사실 밀린 정주행이 있어서 그것부터 해야 함.... 크으윽

365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1:56:24

>>362 으아 아- 잡아먹힌 다....

366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1:57:18

>>360 하 삐뚤빼뚤한 글씨 좀 바..... 이누가 써줫다구 생각해도 되는건가 이거....... 이누든 이누주든 고사리같은 손으로 끄적끄적 적었을 거 생각하니 귀여움 치사량인데........

367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1:59:04

>>260 이거 먼가 해가 근에게 화내는 것 같아.

혹시라도 갖고 싶은 사람 있으면 그냥 여기에 앵커를-

368 하쿠 - 아오이 (nLJ8bl/wdQ)

2024-01-23 (FIRE!) 21:59:35

" 응? 신의 이름이 우는 소리가 내겐 들리는 듯 한데."

다시 말을 더듬기 시작하는게 마음에 들었다. 구렁이는 제대로 먹잇감을 물었단 사실에 흡족해하며 프린트물 하나를 빼 책상에 펼쳤다. 자, 그럼 우리 시작해 보자고. 야속하게도, 얇고 어두운 구렁이의 손가락 사이사이로 낡은 금속 장식들이 사이사이 걸려들고 말았다.

" 어딜, 어딜 가. 아깐 잘도 떠들던데. 우리 영어로도 한 번 떠들어 봄세."

뱀의 혀가 갈라지듯 얄팍하고 무자비하기 그지없는 웃음을 짓는 구렁이의 옅은 쌍꺼풀 층들이 하나하나 위로 켜켜이 층을 쌓았다. 그냥 뭐, 얄미운 표정이라 이거지. 부드럽게 올린 팔이 신의 손목을 가벼이 잡아 누르려 한다.

" let's talk about our english word test."

" 하나 틀릴 때마다, 이거, 한 대씩 어때?"

구렁이는 딱밤 때리는 시늉을 하며 아오이를 상냥하게 올려다 본다.

369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2:00:25

>>366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
노트 펜 꼬다리가 빠져서 안에 박혀서 안 나 와 ... 손가락 맞 다-

370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2:01:53

>>369 귀 여 워 ︵‿︵(´ ͡༎ຶ ͜ʖ ͡༎ຶ `)︵‿︵

371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2:02:00

>>367 >>260이 아니라 >>360....

하쿠주 안녕안녕-

372 유우키주 (9uvhmo2ZWk)

2024-01-23 (FIRE!) 22:02:19

일단 이누의 글씨가 너무 귀여워!! (야광봉)

으앗. 쉴 사람들은 푹 쉬어! 지금 꼭 돌려야하고 그런 거 아니니까!! 8ㅁ8

그리고 하쿠주는 어서 와라! 안녕안녕!

373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2:03:18

하쿠주 안농~ 하쿠 영어 잘하나부다 🥺

374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2:06:04

테아주 오면 같이 이름쓰기 놀이 하자고 해야지-
애들 이름 다 적게. 혼자는 힘들 어
이거 >>81 >>96에서 나온 거임

375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22:08:59

시험 성적에 관해 생각을 해 봤는데

>>72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하려고 하면 잘하는 분이라서??? 만약에 공부를 제대로 한다 치면 성적은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과목 별로 공부 안 했을 때의 기본 실력을 평가하자면

고전문학, 역사: 당대를 사셨기 때문에 아주 잘함
수학: 불교는 꽤나 수학적인 면이 있는 종교이기 때문에... 이것도 꽤 잘함

인데 이제 과학 영어 사회 윤리 등등 부문에서 처참해질 것 같네.....👀

376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2:10:18

사회 윤리 못하는 카가리 귀여워-

377 유우키주 (9uvhmo2ZWk)

2024-01-23 (FIRE!) 22:10:45

하지만 유우키의 이름. 한자로 쓸 줄 모르잖아! 아마도지만! (어?)

그렇다면 어서 카가리에게 쫄? 을 시전할 수밖에 없구나! 그런데 확실히 고전문학이나 그런 것은 정말 잘할 것 같아. 전의 결투장을 보면 말이야!

378 갈라테아주 (OK/ZKlxtLs)

2024-01-23 (FIRE!) 22:12:15

>>374 하이? 와타시?

379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2:14:15

>>378 안녕안녕- >>353 >>360 이거.

380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2:14:40

>>375 실제로 그때 살았다고 해도 시험을 잘 보는 건 어려울 텐데, 카가리가 역사적으로 연관도 깊고 역사적 흐름에 관심도 많았다는 뜻인 거 같아서 좀 … 멋져… (캐해 틀렸다면 미안 ;-;)
카가리 윤리 공부할 때 무슨 생각했을까 궁금하다 ㅋㅋㅋ 스미레는 아마… 비웃을 거야……

테아주 어서와 :D

381 갈라테아주 (OK/ZKlxtLs)

2024-01-23 (FIRE!) 22:14:45

아항

382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2:15:07

맞아. 방금 일본사 시대 구분표를 보고 왔는데. 같은 시기에 겹쳐있는 건 동시대의 다른 지역인 느낌일까?

383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2:17:11

무지하기 때문에 이누주의 답변할 수 없는 설움을 어찌 풀어야 할 고

384 갈라테아주 (OK/ZKlxtLs)

2024-01-23 (FIRE!) 22:18:04

일본사 시대 구분표?! 무지하게 본격적이야!!

385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2:18:40

이누주의 > 이누주에게

386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2:18:57

아오이주나 사쿠야주 오면 물어봐야지.
아무튼 이누는 헤이안 시대의 강아지인 것으로.
대충 나이도 1000-1500살 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

387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22:20:09

본격적은 아니고 그냥 나이 좀 찾아보려다가.

어차피 뭔 시대든 이누는 인간과 섞여살지 않았던 그냥 사람 말을 하는 개인 거라고 생각해.

388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22:20:17

이누이누는 강아지요괴 사이에선 어느 정도의 시기야? 청소년기? 이미 성년? 혹은 그 이전?

389 갈라테아주 (OK/ZKlxtLs)

2024-01-23 (FIRE!) 22:21:22

(MZ돌덩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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