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892>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1장 :: 1001

역시 벚꽃은 정기고사라는 꽃말이지? ◆.N6I908VZQ

2024-01-23 00:39:39 - 2024-01-24 23:03:02

0 역시 벚꽃은 정기고사라는 꽃말이지? ◆.N6I908VZQ (HgqCGuSQdI)

2024-01-23 (FIRE!) 00:39:39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1학기 정기고사 : 전초전 】 1月21日~1月28日
( situplay>1597032697>908 )

※ 전군, 전투 준비
첫 정기고사를 대비해 일상, 로그, 독백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전군, 학운 참배
아야카미 신사에 참배합시다! 그러면 조오금은 운이 좋아질지도? 아닐지도…?
※ 전군, 진격!!!
1월 27일부터 1월 28일 23시까지 D-Day를 맞이해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부디, 무운을.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795/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55 나나주 (j4aj6BB0Hc)

2024-01-23 (FIRE!) 15:37:15

나나는 재미삼아서는 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장난감 같은 느낌이겠군요

156 갈라테아주 (OK/ZKlxtLs)

2024-01-23 (FIRE!) 15:38:08

>>150 >>151 뭐랄까 표정이 차분한 만큼 다른 곳에서 똘끼를 발산하고 싶다는 생각(?)

157 나나주 (j4aj6BB0Hc)

2024-01-23 (FIRE!) 15:41:01

>>152 좋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나나 또한 재미있어 할만한 주제로군요

158 아야나주 (/8oTtWsZ7o)

2024-01-23 (FIRE!) 15:42:05

>>157 그럼 신이 아야카미 신사에서 참배하는 거 보고 흥미로워 하면서 다가가는 아야나로 일상 가자
선레 "주시오"

159 류지 - 사쿠야 (e6X.tiB66E)

2024-01-23 (FIRE!) 15:43:35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우와 아버지 쿠키는 왜 이렇게 많이 주신거야"

어찌저찌 최대한 면학 분위기를 다시 조성하려고 노력하다가
막히는 문제에 펜을 멈추었다.

죠세 선배에게 물어볼까?
아니 귀찮아 하시는건 아닐까?

힐끗 정면을 보지만 선배는 공부에 집중하고 계시는 것 같았다.

...여기서는 역시 물어보자

"저기 선배.혹시 괜찮으시다면 이것 좀 알려주시겠어요?"

160 나나주 (j4aj6BB0Hc)

2024-01-23 (FIRE!) 15:50:04

>>158 제가 선레로군요. 그럼, 기달려주시면 그 주제로 가져오겠습니다

161 이누주 (ogRUCfpYlM)

2024-01-23 (FIRE!) 15:53:52

이누주는 저녁에 올게- 재밌게 놀아!

162 갈라테아주 (OK/ZKlxtLs)

2024-01-23 (FIRE!) 15:54:21

나중에 보자~~~

163 아야나주 (/8oTtWsZ7o)

2024-01-23 (FIRE!) 15:54:36

이누이누상 다녀오시오
저 녁에 보자 ~~~~~~~~

164 사쿠야 - 류지 (XkqhGXht.g)

2024-01-23 (FIRE!) 15:58:41

"사토군의 아버지셨나요? 어쩐지."

소년이랑 비슷한 기운을 느낀것을 의미했지만, 상대는 닮은부분이 있다로 생각했을 발언이었다.
소년은 딱히 그정도 까지의 감각은 없는 모양이다.

"어느 과목이죠?"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수학이라면, 크게 도움은 안될텐데. 라는 이야기를 별첨한다.
왜냐하면 보면알고 더 이상 증명할 필요가 있냐라고 했더니, 못배우겠다고 하던 과거의 기억도 있었으니까.

"수학쪽으로는 정말, 그냥 공식을 알고 그냥 문제를 보면 공식이 보인다 라서."

165 나나주 (j4aj6BB0Hc)

2024-01-23 (FIRE!) 15:59:18

나중에 다시 뵙시다, 이누주

166 류지 - 사쿠야 (e6X.tiB66E)

2024-01-23 (FIRE!) 16:04:59

역시 죠세 선배는 공식을 통해 바로바로 문제를 풀어버리기에 크게 도움이 못되어준다고 하셨다
어쩔 수 없이 이건 직접 풀어야겠지..

이후에도 제법 시간을 들여
제대로 공부 할 수 있었다.
한참을 질질 끌던 문제집도 전부 풀었고, 체점 결과도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오늘 이런저런 민폐를 끼친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다음번엔 꼭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와주세요"

아 맞아, 쿠키.

"잠시만요, 쿠키 포장해드릴테니 가져가주세요"

//곧 나가봐야 해서 이 다음으로 막레 가능할까요!

167 야사카 린게츠 - 공부중! (CswC2m1z.I)

2024-01-23 (FIRE!) 16:09:40

요괴라 한들 지금은 학생. 시험을 잘 봐서 좋은 일은 딱히 없다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는 것 역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생각해보자. 어떠한 사고를 쳤을 때, 전교 상위권에서 노는 아이랑 하위권에서 노는 아이, 둘 중 누가 더 크게 혼나고 누구는 이해를 받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점수가 높은 아이다. 학생에게 있어 괜찮은 점수란 일종의 면죄부로도 작용하는 것이다. '편애'라는 건 당하는 입장에서는 별로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란 말이야-

그렇기에 나는 지금, 참고서를 펼치고 있다. 이야- 근데, 요즘 애들은 뭔가 많이 배우는구나- 싶다. 시대마다 시험하는 것들도 다르니 주기적으로 학생인 척 하는 것은 꽤 즐거운 일이다. 특히, 역사말이야.

승자의 관점에서 기록된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다. 허나 수십 수백 수천 년 전의 일화들을 현대의 사람들이 다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렇기에 서적에 실려있는 '역사'라는 것은, 그 시대를 살아온 이들이라면 가끔 웃거나, 우습거나, 화가 나는 경우도 있다지. 내 경우에는 뭐, 그러려니- 싶어지는 경우지만. 세상에 영원한 것이 얼마나 있는가.

-문득 떠오르는 것은 옛 기억.

옛날에.. 대략 몇 백 년 쯤 전에. 어느 시골에서 선생 노릇을 한 적이 있다. 적당한 중년인의 모습으로 평화로운 어느 산골마을에. 이름을 뭐로 썼던가, 아마 '레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내가 하는 대부분의 유희가 그렇듯 별다른 이유 없는 변덕이었다. ...아마 이곳저곳 여행하다 스승의 자리에 선 이들에게 감탄했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행위는 썩 쉬운 게 못되었지만 나름 내게는 잘 맞았다. 다소 장난스럽지만 아는 게 많고 믿음직한 선생님. 그 역할에 꽤 심취했었다.

언젠가 선생님의 신부가 되고 싶다던 아이도 있었고,
나를 이겨먹겠다며 팔을 붕붕 흔들던 아이도 있었다.
언제나 홀로 조용히 사색에 잠기던 아이와
마을 밖의 넓은 세상을 꿈꾸던 몸이 약한 아이라거나..

뒤돌아 생각하면, 내가 지금까지 어린 요괴들을 거두는 것은 그 시절 기억의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겠다.
하지만 요괴와 인간의 관계는 늘 그렇듯, 대체로 비극이라. 나는 세월에 파묻힌 아이들의 주름진 손을 잡아주었다.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고맙다며 웃는 늙은 얼굴을, 가끔. 학생 노릇을 할 때면 떠올리게 된다.

"...잘 지내려나..."

어디서든, 언제든. 다시 태어났다면 평온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168 아야나주 (/8oTtWsZ7o)

2024-01-23 (FIRE!) 16:11:49

소신고백합니다
카가리에게 이렇게 되어보고 싶습니다.....(???????)

린게츠 아저씨 어서오시오

169 사쿠야 - 류지 (XkqhGXht.g)

2024-01-23 (FIRE!) 16:16:32

>>0 시험공부 2회째

"전혀 도움이 못된거 같아서 미안하네요. 혼자 풀수있다면 그게 제일 큰 공부랍니다."

끽해야 도움으로 칠수있는게 있다면 공부를 내가 합석해 하고있으니, 쉽게 공부에 전념한다는 마인드는 가질 수 있다는 점정도 일까. 솔직히 아무런 도움도 안되었다. 거기에다가 이렇게해서 이렇게 푼다라고 말해버리는 순간
딱히 공부가 되진 않을것이다.

"어머나. 남은 걸 포장까지나."

소년의 아버지에 대해선 조금 경계하는 태도를 숨기고서는 여신으로서 공물의 대한 보답은 해야겠는지, 이런 말을 소년에게 전했다.

"가볼거지만, 사토군의 아버지에게 하나만 전달할게요. 카페에 관상용으로 놓은 화분에 심은거 화분을 옮겨야할거 같으니까. 아래에서 벌레가 먹고 있는거같아요. 원예부라서 보면 안답니다."

원예부는 보통 그런 도사같은 짓은 못하지만.

"수고하세요."

170 류지 - 사쿠야 (e6X.tiB66E)

2024-01-23 (FIRE!) 16:25:30

>>0 시험공부 1회째

"그렇네요...?"

죠세 선배의 말에 나는 화분 쪽을 쳐다보았다.
아 저건, 아마도 지네가 있으려나.. 따로 풀어주던가 아니면 옮기던가 해야겠다
카페에 다리가 많은 갑충은 안어울리면서도
그렇게 내치고 싶진 않으니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죠세 선배."

그보다 선배는 원예부 셨구나..
나중에 또 만날 수 있으려나

-----------------
사쿠야가 밖으로 나오자, 카페 블랑 밖의 화단 속에서 검은 갑을 지닌 지네가 그녀를 빤히 응시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딱히 겁박하거나, 습격한다거나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저 갑충이 자신들의 어르신을 위해 신사 비스무리 한걸 지키는 그 정도의 행위..

아마도 이번 일을 통해서. 사쿠야가 기억하고 있거나 알고 있다면. 사토 가문이 무얼 하는 패거리 였는지 떠올릴 수 있겠지

//막레에요! 수고하셨습니다 사쿠야주!

171 나나 - 아야나 (j4aj6BB0Hc)

2024-01-23 (FIRE!) 16:27:41

아야카미쵸에는 인간들에게 잊혀져 가는 신이 모셔져 있는 곳이 있어. 마치 이 세상을 덮도록 커가는 사람들의 시대에서는 흔한 일이지. 그와 동시에 그곳은 여전히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바램을 갖고, 기억하며 왕래하는 장소이기도 해. 이것 만큼은 여전히 같지. 이번에는 나 또한 거기에 갈거야. 목적? 그야, 그 사람들과 같아. 지금 내가 사람과 같이 생활하듯이

도시에 적당한 곳에 위치한 신사. 아아카미. 나는 그곳에 입구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어쩌면 이곳의 중심이 되는 누군가와 만남을 가질 수 있을 수도 있겠지. 그와 상관 없이 지금 하고자 할 일을 하자

자, 그럼. 사람들은 신사에 오면 무엇을 할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된 활용처는 스스로의 바램을 위해 신을 부르며 기원하는 것. 그래서 그건 사람들만이 행위라고 할 수는 없어. 신이든 요괴이든 누군가에게 바람과 소망을 가질 수 있는 법이라 할 수 있지

"부디 좋은 일이 있기를."

그런, 적당한 말과 함게 한번 숨을 작게 내쉬듯 내뱉으며 함게 500엔 짜리를 세전함에 흘려 넣고는 두 손을 맞대로 한번 손뼉을 친다. 그렇게 첫 행위는 되었다. 이제 이어질 일들은...

172 아야나 - 나나 (/8oTtWsZ7o)

2024-01-23 (FIRE!) 16:33:09

>>171 나나사마

어느 정도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역시 [ 기원 ] 을 하지 않고서는 안 될 것 같은 불안함이 들어 카와자토 아야나는 아야카미 신사를 찾았다. 사람이 불안할 때는 뭘 믿고 싶어진다는 게 요괴라고 해당이 안되는 것이 아니다. 시험 결과 잘 나오게 해주세요 하고 빌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곳에 결국 당도하게 된 것이다!!!!! 신에 대해 특별히 신앙심은 없지만(시종요괴가 된 지금도!!!) 그래도 이곳에서 한 가지 기원은 해야 할 것 같아서 찾았는데......

어라, 신님이 왜 여기서 기도를 하고 계시지?

"신님께서 여기는 무슨 일이시와요? "

이질적인 기운이 느껴져 자연스레 세전함 앞에 서있는 금발의 여인을 향해 다가가 물으려 하였다. 저기 서있는 여인은 분명.... 신 인 것 같은데.....

173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16:33:44

왜....집안일이 자꾸 불지.......?
류지주랑 사쿠야주 일상 수고 많았어~

174 아야나주 (/8oTtWsZ7o)

2024-01-23 (FIRE!) 16:34:55

>>173 카가리주 카가리주
내가 버킷리스트(>>168)를 또 갱신해버렸어

175 죠세 사쿠야 - 후일담 (XkqhGXht.g)

2024-01-23 (FIRE!) 16:35:24

"기분나빠서 밟아죽여버릴까 고민했어."

카페에 들어선 순간부터, 살의를 갈무리해 넣느라 굉장히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였다.
그도 그럴것이 지네가 기어다니는 걸 육감이 있는 것마냥 기어다니는 걸 하나하나 자각하고 있었으니까.
몹시 기분이 나빴다. 지네여서도. 그리고 그 지네들이 단순한 벌레라는 아닌 사실에.

"적어도 요괴로 전락한 녀석은 분명 아닐터이니, 지네를 영물로하는 신과 그 후손이겠지."

요괴로 전락했다면, 다른 촉이 오기에 그것은 아니였다.

"단순히 후손만 있는건 아닌거같은데. 지네라. 어떻게 이용해볼까."

176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16:38:04

류지 이렇게 절지류 매니아에 입문하는 거야...??(?)

>>174 통했네요
사실 나도 이 생각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7 아야나주 (/8oTtWsZ7o)

2024-01-23 (FIRE!) 16:39:43

>>176 아아....이것이 첫눈에 반하다스톡홀름 신드롬?????
미치겠네 다음 일상때 시도해보면 재밌겠 읍니다.

178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16:39:48

우 헤 헤
사쿠야 기분나빠하는 거 짜릿해

사쿠야주 사쿠야주
>>71 이런 상황 제시는 어때???

179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16:41:25

>>178 다음 일상에 할 컨텐츠

1. 아야나로 김부장 바나나
2. 아야나 머리 한 손으로 잡고 들기

180 사쿠야주 (XkqhGXht.g)

2024-01-23 (FIRE!) 16:41:36

해볼까

181 아야나주 (/8oTtWsZ7o)

2024-01-23 (FIRE!) 16:43:14

"가보자고"

182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16:49:07

go!!!!!

선레는 어떻게 할까~ 다이스로? 시간 절약을 위해 일단 굴려볼게~

.dice 1 2. = 1
1. 으으 지네 키모;
2. 사쿠야

183 사쿠야주 (XkqhGXht.g)

2024-01-23 (FIRE!) 16:49:20

지네 당첨

184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16:53:13

안..............녕............(밥을 아직 안 먹어서 무기력한 모습이다)

185 나나 - 아야나 (j4aj6BB0Hc)

2024-01-23 (FIRE!) 16:53:58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사소한 공물을 바치고 이곳에 바램을 실어보내도록 하고 있지요..."

누군가 내게 말을 건냈다. 처음부터 나를 신이라 일컬으니 역사의 이면을 알고 있을 것이고 역사의 한편에 있는 존재라. 딱히 놀라지는 않았다. 이곳이 어떠한 곳이라는 것쯤은 '우리들'이 더 잘 알고 있지 않나. 나는 태연하게 동시에 살며시 장난스럽게 희미하게 한번 소리없이 웃고는 그렇게 답했다. 이것은 실제로도 그러하며 굳이 다르게 말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았다

186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16:55:31

아 맞아 뜬금없는데 나 갑자기 이거 생각났어

이 신발장을 열기 전까진 안에 요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지니
끼에엥ㅠㅠㅠㅠㅠ
…쯧.


>>183 크아아악 분하다

그럼 천천히 기다려줘~😉

187 갈라테아주 (OK/ZKlxtLs)

2024-01-23 (FIRE!) 16:57:26

>>184 ✋🏿

188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16:58:14

>>186 이 조합 넘 기엽짜나 ㅋㅋㅋㅋㅋㅋㅋ

189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16:58:28

오늘은 사치를 부려..... 소고기를 먹을 테야 😈

190 아야나 - 나나 (/8oTtWsZ7o)

2024-01-23 (FIRE!) 16:58:37

>>185 나나사마

"신님이 신사에 오셔서 소원을 비실 줄은 몰랐사와요. "

그렇게 말하며 나나가 서있는 세전함에 어느새 가까이 다가가 와선 500엔짜리 두개를 넣어 요
큰 마음 먹고 가져온 거니까 이거? 진짜 큰 맘 먹고 소원을 빌기 위해 온 거니까? 손을 꼭 모으고 소리 내어 소원을 빌었다.

"제발 제에에에에발 이번 시험 100점 맞게 해주시와요!!!! "

자, 어떠냐. 이 목소리가 하늘까지 닿았겠지?? 절대로 100점! 절대로 100점이니까! 이정도면 충분한 기도였겠지 싶어 아야나는 히죽거렸다. 후히히 성공적인 기도였사와요 후히히히

191 아야나주 (/8oTtWsZ7o)

2024-01-23 (FIRE!) 16:59:27

스미스미상 어서와
내가 스미스미상을 위해 스테이크를 구워놧어(????)

192 아야나주 (/8oTtWsZ7o)

2024-01-23 (FIRE!) 17:00:09

>>186 또다시 원치않는 사도세자형 당해버린 썰 푼다

193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17:01:11

>>187 👋🏻👋🏻👋🏻👋🏻👋🏻👋🏻👋🏻👋🏻👋🏻👋🏻👋🏻
>>191 (욕심껏한입가득)(우물우물)

194 스미레주 (Yczuk0KPb.)

2024-01-23 (FIRE!) 17:02:01

방금 전에 왔지만...ㅋㅋㅋ! 나 꼬기 좀 굽고 먹구 온다 히히 있다봥

195 아야나주 (/8oTtWsZ7o)

2024-01-23 (FIRE!) 17:02:42

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스미레주

196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17:02:47

>>184 >>189 어째서..... 못 먹었어.................😥😥
밥을 먹지 못한 스미레주에겐 '어떤 소고기 요리 먹을 건지 자세하게 말해주기' 형벌을 내리겠다!

스미레주도 안녕~

197 갈라테아주 (OK/ZKlxtLs)

2024-01-23 (FIRE!) 17:04:18

잘머겅~~

198 나나 - 아야나 (j4aj6BB0Hc)

2024-01-23 (FIRE!) 17:18:20

"그렇네요, 그러하게 생각하고 느낄만큼 흔한 행위는 아니겠지요. 그러니만큼 더욱 해보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그 말에 나는 수긍하며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며 말했다. 줄곧 세상에서 신이란 존재가 가진 정체성을 바라보았다면 그리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 가진 견해 일 것이다. 신이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워 준다면 신의 소원은 누가 이루워 주는가? 스스로 이룰까? 신의 신이? 글쎄, 어느쪽이든 나중에 고찰해볼 것이다

"이 시기에는 많은 이들이 학업의 증진을 위해서 이곳에 방문하고 기원하니까요. "

크게 소리 치며 소원를 비는 모습을 바라보며 또 한번 소리없이 작게 웃고는 그렇게 혼잣말을 하듯이 말했다. 어쩌면 그녀에게 내 기운을 조금은 혹은 그 이상 나눠주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199 아야나 - 나나 (/8oTtWsZ7o)

2024-01-23 (FIRE!) 17:23:31

>>198 나나사마

"후히히히, 학업의 증진을 위해 저도 이 곳에 왔사와요.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서요. "

히죽히죽 웃으며 꼭 맞답은 양손을 풀어 요
100점의 꿈은 이루어진다. 반드시 이루어질거니까. 아니 진짜 ㄹㅇ로 이루어질거니까 두고봐라 어디. 후히히 웃으며 신님에게 이렇게 물어보려 하였다.

"신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소원을 비셨사와요? 역시 학업? "

아야카미 고교에는 수상할 정도로 신님들이 자주 보인다. 아오이 아💚저💚씨 라던가 사쿠야 선배님이라던가.....날 신발장에 집어넣은 카가리 신님이라던가!!!! 아무튼간에 그래서 자연스레, 이 신님도 아야카미 고교에 다니시는게 아닌가 추측해 보았다.

200 무카이 카가리 - 죠세 사쿠야 (UTBuGYHyCE)

2024-01-23 (FIRE!) 17:32:48

편지 열풍에 이어서는 공부 열풍이라니. 학생이 수학하기 위해 학교에 다닌다는 것쯤은 알고 있으나 그 동기가 기싸움 때문이라면, 이 학교 학생들은 신요 가리지 않고 참 유행 쫓기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유행에 휩쓸리는 심리를 업신여기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험기간 특유의 분위기나 태세만은 반갑지가 않다. 서서히 고취되어가는 학생들의 열의에 힘입어, 요즘 류지의 동향 역시 덩달아 흉흉해진 탓이었다. 아직껏 대놓고 잔소리를 들은 적은 없어도 무신은 직감했다. 조금이라도 시험이란 화제를 꺼낼 여지가 생긴다면, 들볶기 좋아하는 그 녀석은 필히 잔소리를 쏘아대리라고.
그런 생각에 하교하고서도 곧장 귀가하지 않고, 류지가 학업 이야기를 꺼낼라치면 음지에 기어들어가는 벌레처럼 기민하게 사라지기를 며칠. 오늘도 무신은 제 내킬 대로 바깥을 싸돌아다니다 저녁이 가까울 무렵에야 집안에 발을 들였을 것이다. 카페가 있을 방향에서 걸어오는 웬 신과의 만남으로 인해 멈춰서지만 않았다면 말이다.

"……."

흘끗 시선이 그리로 향한다. 저런 신이 학교에도 있었던가? 아야카미엔 신도 요괴도 어쩌다 발에 걸리는 커다란 돌덩이 만치는 있었으니, 그저 탐색하는 정도의 감상으로.

201 사쿠야 - 카가리 (XkqhGXht.g)

2024-01-23 (FIRE!) 17:41:46

벌레가 기분나쁘다 라고 말한지도 얼마안지나 귀가 무렵에, 내가 마주친 것은 이 무슨 빌어먹을 세상이라는 이치의 장난인지. 아까의 미약한 기운과는 전혀 다른 녀석이 먼발치에서 느껴졌다. 잠깐이나마 피어올랐던 내 독기어린 살의를 갈무리해 집어 넣는것을 곧바로, 기운의 근원지를 찾는다.

"...."

시선은 앞으로 고정. 그저 길을 걷는 소녀에 불과하게, 거기에 어떠한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없이.
주변의 지나가던 인간들을 파악하면서 걷다가, 곧바로 다가온 시선에 눈을 마주쳤다. 네 녀석이구나.
아야카미 고교내에선 워낙에 숨기는 녀석이 많기에 찾기 힘들었지만. 이런 거리라면.

"무슨 문제라도 있답니까?"

그저 딴청부리듯 시선이 신경쓰여 본것처럼 지금은 넘어가보듯 떠본다.

202 나나 - 아야나 (j4aj6BB0Hc)

2024-01-23 (FIRE!) 17:43:27

"당신의 그러한 노력은 보상 받으리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죠, 설령 그렇지 아니하더라도 믿음은 스스로의 다듬는 것에 좋은 방식이랍니다"

그 말을 듣고는 나는 조금은 격려해줘 볼까, 하는 마음에 그리 말해주었다. 스스로 조차 믿지 못하는 이가 신을 믿을 수 있다면 그건 웃긴 이야기가 될 거야. 그렇다고 해서 그게 될 수 없다는 말은 아니지

"글쎄, 어떠려나요~?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 이곳에 학업에 대한 바램을 가지고 오니, 저 또한 그렇다는 것으로 해두도록 할까요. 좋은 일은 좋은 일이죠"

그 물음에 나는 장난스럽게 그리 말했다. 딱히 무언가를 지정하여 바란 것은 아니나, 그렇게 된다면 좋을 것이겠지. 아야카미 고교를 다니며 현대 인류의 지식과 지혜를 배우는 것을 실제로 하고 있기도 하니까. 배움이란, 신이나 요괴보다도 그 끝에 다다르기에는 긴 드문 것들중 하나이다. 내가 바라보았던 역사와 인간들이 바라보았던 역사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을거야

203 아야나 - 나나 (/8oTtWsZ7o)

2024-01-23 (FIRE!) 17:48:44

>>202 나나사마

"신님은......뭔가뭔가 좋은 분! 이란 느낌이 드는 것이와요! "

뭔가 신비롭고 신비롭고 진짜 신님같단 느낌이 드는 신? 아무튼 그렇다. 아오이 아💚저💚씨 처럼 뭔가 허💚접한 느낌이 들지 않으신다 그 말이다. 이런 신님이라면 따름요괴 해도 좋아아아. 그런 생각을 하며 자기 소개를 하려 하였다.

"소녀의 이름은 카와자토 아야나 이와요. 신님의 인명은 어떻게 되시와요? "

자연스레 신님의 이름을 물어 요
물론 신명이 아니라 인명. 신명은 너무 긴 경우가 많아서 내가 기억을 못하기 때문이다.

204 아야나주 (/8oTtWsZ7o)

2024-01-23 (FIRE!) 17:50:10

자연스레 매도되고 있는 청동기의 신(2000세 이상)

205 카가리주 (UTBuGYHyCE)

2024-01-23 (FIRE!) 17:56:22

흠...흐음.....
있지있지 사쿠야주
사쿠야의 증거 인멸 실력은 완벽해??? 야마어쩌구가 지난번에 류지한테 환술 보여줬을 때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느꼈다는 전개로 가는 거 가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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