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고주는 다정한 사람이니까 본인 재밌자고 지금까지 쌓아온 걸 다 없는 셈 치는 선택지는 고르지 않을 것 같아서요 😌 그게 엔딩까지의 다이고를 보존하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보자면 저도 당장은 무진장 바빠서 일상이라던가 잘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고 🤔 엔딩도 지났으니 인원이 꽤 빠진 것도 사실이라... 여기에 일상하지 않는 누군가가 있다고 언짢게 생각하지 않아요.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이야기하느라 즐겁고 그렇죠. 큰 부담없이 간단한 썰만 이야기 해본다던가 하는 식으로 전개해봐도 괜찮지 않을런지 싶어요 😉
situplay>1597029089>320 저 이 타로 일상을 봤는데 말이죠...😚 펜타클5 컵2(역) 황제(역) 나온 거 진짜 용하다싶어서요 리카T 타로는 과학이야...
(이하 씹덕이야기) 펜타클5는 프리지아가 워낙 가난?하게 살아서 그렇다고 생각도 하지만... 사실 프리지아의 키스금지령ww 상황을 나타낸다고도 생각하거든요... 동전은 물질이자 근간을 나타내는 속성이거든요. 커플들의 순애가 감정 말고도 스킨십으로 쌓여가는 걸 생각하면 메이쨔의 배고픈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wwwwwwwww
프리지아는 결국 둘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히다이가 파기하고 중앙튀를 하면서 끝나게 되는데, 그게 계약이자 서로 주고받는 동등한 관계였던 컵2가 엎어진 모습, 결과적으로 메이쨔에게 권위를 가진 선생님이자 어른이었던 히다이가 미성숙포텐을 터트리고 메이쨔에게 쩔쩔매게 되는... 황제의 권위가 역방향으로 추락한 꼴이 됐다는 게
사실 저는 여름 때부터 대략적으로 눈치는 채고 있었답니다...😌 근데 아직 러닝 기간이 두달 넘게 남은 시점에서 성급하게 결정하고 싶지도 않았고, 빌드업도 덜 되었다고 생각해서 조용히 굴고 있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앤오로 삼기에 딱히 좋은 편이 아니라서 😅 좀 더 살펴보고 결정할 시간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런 사정들과 별개로 내 캐릭터를 좋아해주고, 또 그림도 잔뜩 그려주시는 분이 고마운 건 어쩔 수 없잖아요? 실제로 메이사에게 서서히 정도 들고 있었고요. 그래서 우리 딸 우리 딸~ 하면서 부성애를 가장했었어요.
그리고 결국 유성우가 터지고 나서 솔직히 그때 고민이 정말 깊었습니다... 아니 좋은데, 정말 좋은데, 감사한데, 보통 고록에 거록을 주면 관계가 끊기잖아요? 전 메이사랑 계속 같이같이 놀고 싶은데... 가족으로 지내고 싶었죠 가족은 제 추접한 페티시를 안 드러내도 되고(😌...) 사제간의 연정을 적당히 가려줄 수도 있고(약았다) 저 자체도 유사가족을 아주 좋아하니까요. 그렇게 마음먹고 거록 드렸는데... 그 이후에도 메이사가 히다이를 좋아해줘서
아 메이사주 이 분 진짜 착한 분이다. 천사의 현현이다. 내가 효도? 해야겠다 생각하고... 그냥... 히다이 소유권이라도 드려야 하나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관계 정말 흔치 않고... 그냥 보통은 거록받고 땡이니까 감동도 정말 컸고 🥹 무지무지 무진장 우와~였어요
그래서 히다이라면 충분히 좋아하는 거 눈치 깔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적당히 서술에서 빼면서... 재수없이 굴지 않으려고 조심조심했답니다. 막상 연애관계로 질러놓으니까 도파민 엄청나고 재미있어서 역시... 연애관계도 좋을지도... 그때부터 연애국밥을 먹었어도 좋았을지도... 그런 생각이 있지만
저는 지금 프리지아도 정말 아름답고 소중하고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뭔가 엄청 혼자 북받쳐올라서 먹먹문을 쓴 기분인데... 하여튼 여름서부터 고민이 많았었고 지금 너무 즐겁다~ 라고 요약하면서 마무리해볼게요.
>>835 그래도 눈치는 깠었기 때문에 😌 사실 일상이나 썰에서 연인끼리 할 법한 것들 조금씩 끼워넣긴 했었죠 그런 아슬아슬한 것도 맛있었습니다(저만 맛있어했지만) 후후... 나 제법 쓰레기인걸 그래도... 지금은 쓰=남소스 마음껏 뿌려서 일상 비벼먹을 수 있어서 즐거운wwwwwwwwwwww 이건 또 이것대로 맛이 깊은wwww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