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사랑하는 게 어렵다지만은 그 표현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했다. 단지 그것에 닿은 자들은 그것을 황홀하나, 후에 아름답지만은 않다고 하고 닿지 못한 자들은 그것을 미화하거나 헐뜯기 바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진실은 내가 사랑을 하므로써 증명되었다. 사랑이란 것은 고귀한 이의 발목을 잡을 만큼 간절한 것이나, 두고 본다면 나에게 남을 것은 단지 사랑을 했다는 그 사실로 끝날 것이다. 두 볼이 불그스름히 달아오르는 것은 그 생각으로 머리가 뜨겁게 화를 토해냄이니 그 열은 쉽사리 내려가지 않는다. 내가 향한 사랑이 닿지 못했던 자의 아름다운 미화일 뿐이었다면, 그에게는 내가 전한 사랑은 끝맛이 조금 쓰게 올라온 잠시의 향일 뿐이었다. 그래서 이 열은 쉽사리 떨어지지 못한다. 내겐 무엇보다 소중했던 것이 상대에게는 달콤쌉싸름했던 무언가일 뿐이라면 그것이 소중해질 때까지 상대를 옭아메거나 나 이외의 다른 소중할 것들을 부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검을 휘두르면, 맞부딪쳐 돌아오며, 다시금 눈과 눈이 닿고, 호흡이 한 뼘까지 가까이 다가가면, 그것을 꿰뚫으러 두 개의 손끝이 다가들고, 나와 너를 향해 밀려들면, 그 중 하나가 피를 머금고, 그 중 하나는 허공에 맞붙고, 그 중 하나는 둘이서 스치며, 그렇게 계속해서 서로가, 두 손이, 마주닿고 정신없이 흘러가면서, 나를, 너를, 둘을 보게 할 때면, 나는 지독한 존재라서, 너를 지독히 바라여서, 휘두르고, 닿고, 해치고, 그렇게 가까워지고, 너에게 닿으면, 그때는. 후련한 마음으로 검을 놓을 수 있었다.
>>146 가끔씩 이렇게 무의식 대련 하면 경멸하는 지원이는 볼 수 있대용(???) 주사 맞고 삐진 고양이... 귀여워용... 뭔진 모르겠지만 품 안에서 쓰담쓰담하면서 기분이 안 좋다면 머리라도 정리해줄테니, 어떠느냐? 하고... 토닥토닥해주는 거에용 당황하지만 속으로 귀여워하는 중~
홍...홍홍...! 저만 재하 떠오른게 아닌거에용.... 사실 재수하면서 우연히 들었는데 재하 떠올라서 수능 끝나면 이거 언급해야지 하고 까먹고 있다가... 최근에 알고리즘으로 다시 떠오른...
이거 외에도 니디걸 오버도즈 관련 노래도 있긴 한데 이건 멘헤라노래긴 해도 재하가 떠오르지는 않았던것
>>152 뭣 무의식 말고 현실에서는 안 되냐며...(?) 솔직히 재하가 나중에 잠이 덜 깬 나머지 지원이 못알아보고 싸한 눈으로 쳐다보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음 지원이가 쳐다보는게 더 맛있는 걸로 판명났어용 품에서 암말도 않구 폭 고개만 박고 있다가 머리 정리 소리에 그제야 웅얼웅얼 머리 땋아줘... 해버리는 거예용...😏😏😏 투박하게 땋아줘도 그 시간동안 붙어있을 수 있다(?)
홍...! 그렇군용... 니디즈는 너무 트렌디한 멘헤라인데 두근어질은 그... 아무래도 나 죽을게~ 니까.... 딱 재하...🤔
>>159 현실에서 재하가 경멸표정 받기는 흠... 성격반전이라던가...? 아니면 평소에도 좀 무표정하니까 재하가 지원이 무릎 위에서 자다 깨서 올려다보면 의도하진 않아도 경멸표정에 가까울수도 있긴 하네용(?) 재하가 경멸표정 받으려면 지원이를 실망시킬 수 있어야 할텐데 재하가 그럴 일이...? 근데 재하 싸한눈은 좀 맛있네용(??) 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도... 머리 잘 못땋아도 열심히 땋아보는것... 그러다가 아프게 묶어서 재하에게 한소리 듣고... 그런식으로 뽀짝하게 둘이 연애하는 분위기 내고...
>>164 오....... 의도치 않은 그런 거 너무 좋은 거예용... 무릎 위에서 잠들었다가 깼는데 꿈에서 본 거랑 비슷한 표정이라서 자기도 모르게 흠칫 놀라버리고 그런 거죵?😏 실망... 오늘 밥도 과일 주먹밥인 걸로(안 된다) 싸한 눈 맛있다 하면 어케용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이 덜 깨서 좀 부스스 풀려있는데 지원이를 낯선 침입자로 착각해서 얘가 저런 표정도 짓는다고? 싶을 정도로 싸한 모습을 볼 수 있음... 막 "누구나." 하고 잠이 꽉 차선 아직도 못 깼어요~ 하고 티나는 목소리로 경계할 수도 있고... 남편이다 재하야...🤦♀️ 너무 꽉 묶어서 아야야. 하면서 엄살 부리고 머리카락이 탐나는 건 알지만 이렇게 뜯어가진 말라고 쫑알대구 히히 뽀짝하니 귀엽잖아용... 사실 머리채의 기억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서 남에게 머리 어지간하면 안 내주는데 지원이라면 맘껏 만지게 하는 거예용... 지원이라면 잡혀도 괜찮대(?)
ㅋㅋㅋㅋ... 노래가 나 죽을게~ (대롱대롱) 인걸 어케용 뽀짝의 탈을 쓴 핑크밧줄(?) 아니 이 사람아 너는 살아(?)
>>167 홍홍홍홍 맞아용 그거 밑에서 내려다보는게 정말 싸한 표정이라서 흠칫 놀라게되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그게...맞나...? 홍홍 맛있는걸 어떡하나용 재하가 경계하는 모습... 이제 잠깨고 짱 부끄러워하는 거 맞죵? 지원이 좀 놀라긴 할텐데 재하 새로운 모습이라 마냥 좋아서 흥미로워 할수도 있을 것 같고.. 그그그 좀 나쁜 소리긴 한데 대련중에 경멸표정에 더불어서 쓰러진 재하 머리채 잡고 머리만 들어올리면서 내려다볼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용... 홍홍 오너는 양심에 찔리긴 하는데... "고작 이정도로 끝이더냐?" 같은 소리 한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