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57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63 :: 1001

◆gFlXRVWxzA

2024-01-14 23:18:53 - 2024-01-17 21:50:20

0 ◆gFlXRVWxzA (yNj8HatnrE)

2024-01-14 (내일 월요일) 23:18:53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06 류현주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5:14:15

크아아악 대련을 신청한다 막리노이!!!!! (??)

207 무한투귀막리노이(상시대련구함)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5:16:07

후후... 후후후!! 상황은 꿈이 좋습니깟 아니면 다른 상황이 좋습니깟?

208 류현주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5:16:58

일단은 신교 무공이니 현실이면 보자마자 "????" 박으면서 죽어라 검! 일 것 같으니 꿈으로!

209 무한투귀막리노이(상시대련구함)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5:17:54

알겠습니닷! 선레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용!!

210 시아노이 (Mrq/hX6J5Y)

2024-01-15 (모두 수고..) 15:19:07

죽어라 검??????? 네놈 류현노이!!!!!

211 류현주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5:22:47

>>210 정파라서 주위 보는 눈이 있는데 "허허" 넘어갈 수는 없는 것입니닷...

212 시아노이 (Mrq/hX6J5Y)

2024-01-15 (모두 수고..) 15:23:40

>>211 절정 완숙 10105성의 힘을 보여주마....

213 지원주 (4Mm8QqF3Fs)

2024-01-15 (모두 수고..) 15:24:22

>>202 전 좋아용(?)

다들 월루하시길 홍홍(?)

214 류현주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5:25:42

>>212 "크악, 저 간악한 마교가..."

어쩌구...

215 무한투귀막리현 - 류현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5:27:45

"...이건?"

이상하다. 본디, 꿈이란 자신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라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내용은 꿈으로 나올 수 없다고.

마치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가엾은 필부가 꿈에서나마 고백에 성공했는데,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자료 부족으로 꿈에서 깨버리는 것과 같이 말이다.

그런데, 저런 외모의 소녀를 자신이 만난 적이 있었던가? 자신의 상상으로 만들어낸 외모라고도 믿을 수 없는 것이, 솔직히 말해서 내 미적 감각으로는 저런 외모를 만들어낼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설마, 이건...'

환술! 환술을 통해 내 정신을 현혹하고 있다는 설이 가장 그럴듯하다!

- 5성 제례검무 4식 - 징벌출수 : 빠른 속도로 발검해 적을 공격합니다. 악인에겐 약한 방어 무시 효과를 가집니다.

나는 꿈 속의 여성을 향해 발검해 공격했다. 환술을 흩어버리기 위해서였다.

216 강건주 (TagQ.Hs3gI)

2024-01-15 (모두 수고..) 15:35:48

악인에겐 약한 방어 무시 효과를 가집니다.

이거 솔직히 수아랑 미호한테는 통할거 같은데

217 류현the미소녀 - 투귀막리노이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5:38:45

'이건···.'

어딘가 현실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것 같은, 현실적이나 동시에 어딘가 둔중한 부유감. 그 독특하고도 기이한 감각 때문인건지, 나는 금새 이것이 자각몽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언뜻 달떠오르는 볼. 자각몽이라고 함은, 일절의 유희 장소가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짐을 내려두었으니, 어렸을 적 치기 어렸던 바램 한 번 이루어볼까── 생각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 안고서 하늘 날아보려고 했는데······.

감각권에서 싸늘한 예기가 느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에 기겁하면서 검을 같이 출수해내었으나···, 기오막측한 일이로군요. 당신께서는 제 기억에 단 한 번도 남지 않았던 얼굴입니다.

"저기, 일단은 진정부터 하시고······."

워낙 기기묘묘한 사건이여선지, 얼떨떨해 당황한 얼굴로 큰 눈망울만 깜빡거리면서 뒤로 크게 물러섰습니다.


[삼재검법 - 유수천지]

218 류현주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5:40:07

류현, 지금 찐 당황 중...

219 재하주 (d22G4yBuYk)

2024-01-15 (모두 수고..) 15:43:59

.dice 1 100. = 38 사파적이긴 해도
남편이야 이놈아

220 재하주 (d22G4yBuYk)

2024-01-15 (모두 수고..) 15:44:21

(피섞인 침으로 시야 가리는 건 면해서 안도)

221 지원주 (4Mm8QqF3Fs)

2024-01-15 (모두 수고..) 15:50:31


네?????

222 무한투귀막리현 - 류현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5:50:53

"현실에서 저런 얼굴을 보았다면 잊었을 리가 없고, 꿈에서 저런 얼굴을 내 상상만으로 조형하기엔 그만큼 화(畵)에 능하지 못하니, 이는 환술이라는 것 말고 다른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 3성 제례검무 2식 - 신성검 : 신성한 기운, 마기가 강화됩니다. 강화된 마기는 적들에게 위압감, 지속피해량 증가, 아군 정신력 강화를 이끌어냅니다.

신성검의 초식을 사용해 마음을 맑게 한다. 적은 환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이니 위압감 쪽의 효과는 무시하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정신을 가다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돌진해서 배의 한가운데, 배꼽 쪽을 노린다. 아직 검기를 사용하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전초전의 영역. 피해를 주는 것을 노린 게 아닌, 어떤 식으로 막을까를 지켜보기 위한 공격이었다.

223 시아노이 (Mrq/hX6J5Y)

2024-01-15 (모두 수고..) 16:01:45

현실에서 저런 얼굴을 보았다면 잊었을 리가 없고, 꿈에서 저런 얼굴을 내 상상만으로 조형하기엔 그만큼 화(畵)에 능하지 못하니, 이는 환술이라는 것 말고 다른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막리노이 천재

224 무한투귀막리노이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6:03:04

>>223 그럼 숙련도도 두배로 주세용(????)

225 시아노이 (Mrq/hX6J5Y)

2024-01-15 (모두 수고..) 16:03:35

>>224 캡틴에게 물어보세용~~

226 무한투귀막리노이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6:05:14

"주변에서 보이는 머리 좋은 사람들 있지? 흔히 천재라고도 불리우는 사람들 말이야. 걔네는 사실 천재가 아니야. 진짜 천재는...말 그대로 하늘이 내리는 재능이야. 나도 천재라고 할 수 없어. 살면서 딱 한 명 봤을 뿐이야."
─ 학사검 고재직

난 벌써 두명 봤지롱 하하

227 류현the미소녀 - 투귀막리노이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6:10:38

"칭찬에는 감사하나, 환술이라니요? 이것은 자각몽이 아닙니까...?"

본 적도 없고, 본 적이 없으니 꿈에서도 그릴 수 없는 미인이라는 말은 무인이 아닌 소녀로서의 제게는 칭찬임에는 분명하나···.

여전히 혼란스럽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그러시는 귀하께서는 누구신데 제 꿈에서 나타나셨는, 지─!"

순간 들이닥치는 위압감. 더욱 예리해진 기감에 그것이 '허(虛)' 라는 것은 알아내었으나 이제는 '검' 이 아닌 인간이기에 조금 흠칫하는 것은 사실.

그러나, 제 재능은 그에 맥 없이 공격을 허용하기에는 조금 뛰어난지라.

똑같이 찌르기로 받아치면서 더더욱이 뒤로 물러났습니다.

[삼재검법 - 극점격]

228 재하주 (d22G4yBuYk)

2024-01-15 (모두 수고..) 16:18:24

>>221 'so sapa'
휴우

229 시아노이 (Mrq/hX6J5Y)

2024-01-15 (모두 수고..) 16:22:39

후 막리노아야 내가 구 나이때는....

230 무한투귀막리현 - 류현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6:23:51

"이건...!"

단순한 찌르기. 문외한이 보기엔 그리 평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살면서 딱 한번, 자신은 이와 같은 재능을 가진 이를 본 적이 있다. 한한백가의 백시아. 한 번 합을 겨루자마자 느껴진, 백시아와 대등한 수준의 재능의 편린!

원래는 몇 번 더 합을 겨루며 상대의 수를 파악하려고 했으나, 계획을 변경. 저런 천재와 탐색전을 치뤘다가는 상대의 수를 파악하기는 커녕 내가 가진 밑천만 모조리 털리기 일쑤였다. 차라리 아직 모르는 틈에 몰아치는 게 그나마 승산이 높았으니.

"서로가 꿈에 나타났다면, 일반적으론 안면이 있는 것을 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사람이어야 옳을 것입니다. 허나 생면부지의 타인이 꿈 속에서 만나니, 이는 절대 평범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 제가 낸 결론입니다."

천마숭앙공 - 3성 검기상인 : 검에 기를 씌울 수 있으며 옅은 검은 빛을 띕니다.
천마숭앙공 - 4성 만마앙복 : 검은빛의 마기가 진해집니다. 이 마기는 아군의 치유를 돕고 적에게는 더 큰 고통을 유발합니다.

자, 탐색전은 끝이다. 내 밑천이 모조리 털리기 전에! 나는 검에 흑빛의 검기를 피워올리고 상대의 목을 노려 베었다. 천재에게 절대 시간을 주어서는 안된다. 짧디 짧은 전투 속에서 성장의 실마리를 얻고 이겨나가는 것이 천재란 부류였으니.

231 무한투귀막리노이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6:25:23

>>229

네? 이번엔 숭산이 좋단 말입니까?

232 ◆gFlXRVWxzA (MhgP65X8kI)

2024-01-15 (모두 수고..) 16:26:11

(이마탁

233 시아노이 (Mrq/hX6J5Y)

2024-01-15 (모두 수고..) 16:28:27

>>231 막리반효자 덕분에 명산은 다 가보는구나!

234 시아노이 (Mrq/hX6J5Y)

2024-01-15 (모두 수고..) 16:29:53

@캡틴

삼쭌 왜 절정달았는데 반응이 으하하하하 밖에 없나용?? 왜 머리 쓰다듬고 하늘 높이 던졌다 받고 안하냐구!!!!

235 강건주 (TagQ.Hs3gI)

2024-01-15 (모두 수고..) 16:30:51

명문가 자녀가 절정 다는건 너무 당연한거라 ?

236 강건주 (TagQ.Hs3gI)

2024-01-15 (모두 수고..) 16:31:33

시아가 절정 담 > 가문이 빵빵한 무림인 집안인데 당연함
막리현이나 건이가 절정 담 > 아무 기반도 없던 애들이 출세함

237 류현the미소녀 - 투귀막리노이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6:32:28

"그것 참···, 기오막측한 일이로군요."

옅은 흑색의 검기. 과연, 천마신교의 교인이였군요. 저에게는 그리 악감정은 없으나, 혹여 이것이 신교에서의 일에 따른 무언가일지도 모르기에.

당혹을 버리고, 혼란을 버리고, 즐거움을 버리고, 감정을 비운다. 이것이 누군가의 수작이건, 단순한 우연이건···. 이젠 아무래도 상관 없다.

검을 들었으니, 검이 되리.

"그렇다면, 이쪽도 전력으로 가겠습니다."

서늘하게, 또 투명하게 빈 맑은 계곡물과도 같은 눈빛이 당신을 향해간다. 검에는 그 눈빛을 닮은 청명한 검기가 피어오른다.

검이 중도를 향하기에, 흔들림 없이 굳건하다.

[삼재심법 - 검기상인]
[삼재검법 - 중단세]

238 무한투귀막리노이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6:34:09

금수저를 가진 자, 그 무게를 견뎌라!!

>>235 그런 의미에서 한마문주인 건이는 한마문에서 절정 나오면 어떻게 반응하나용. 행가래? 아니면 "음. 잘했다." 한마디?

239 무한투귀막리노이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6:35:52

그나저나 대련이 다들 윗 경지 캐릭터들 위주였는데 동경지랑 싸우니까 즐겁네용ㅎㅎㅎ

240 강건주 (TagQ.Hs3gI)

2024-01-15 (모두 수고..) 16:36:05

>>238 그날 주변 돼지들은 전부 건이가 사냥해서 파티여는 것

241 류현주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6:36:06

>>235 삼재검법+삼재심법으로 일류 극 단 류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2 시아노이 (Mrq/hX6J5Y)

2024-01-15 (모두 수고..) 16:36:17

크아아아아악 백언니는 외다리도 아니면서 일류에 배긁는 백수인데!!!!!

243 류현주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6:36:59

>>239 일류 극끼리의 전투! 투닥투닥투닥~

244 시아노이 (Mrq/hX6J5Y)

2024-01-15 (모두 수고..) 16:37:59

막리현아~ 삼재검법한테 지면 안된다~

245 무한투귀막리노이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6:39:08

>>244 근데 천재자나요!!!!

246 강건주 (TagQ.Hs3gI)

2024-01-15 (모두 수고..) 16:40:39

그래서 시아랑 시아 언니 중에 누가 더 이쁘고 몸매도 좋고 성격도 좋고 집안일 잘하고 싸움도 잘하나용

247 무한투귀막리노이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6:42:05

>>246 다른건 몰라도 몸매(다리없음)은 좀 치명적이죵

248 지원주 (4Mm8QqF3Fs)

2024-01-15 (모두 수고..) 16:42:18

무림인에게 다리없음은 초큼

249 강건주 (TagQ.Hs3gI)

2024-01-15 (모두 수고..) 16:42:29

몸무게는 시아가 더 가볍겠네용

250 미사하란 (RGXjTduqOg)

2024-01-15 (모두 수고..) 16:47:36

(마음의 상처)

251 시아노이 (Mrq/hX6J5Y)

2024-01-15 (모두 수고..) 16:48:09

>>246-249 아녀자 몸 품평하는 이게 중세중국인평균이냐!!!!!!!

252 지원주 (4Mm8QqF3Fs)

2024-01-15 (모두 수고..) 16:49:14

(사악한 정파미소)

253 강건주 (TagQ.Hs3gI)

2024-01-15 (모두 수고..) 16:49:25

중세중국이면 이거보다 더해용 !!

254 류현주 (IjUzngEgbA)

2024-01-15 (모두 수고..) 16:50:01

응애

255 무한투귀막리현 - 류현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6:50:45

>>237

푸르고 청명한 검기와, 검고 탁한 검기의 격돌.

'분명 교의 무공으로 치면 편찰검에 해당하는... 기초 영역의 무공일텐데, 어째선지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굳건함이 느껴진다.'

기초의 무공을 이렇게나 활용할 수 있다니. 나는 허어, 하고 침음성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저렇게 오성이 뛰어난 상대와는 실력으로 맞붙으려 하면 안된다. 자신이 우위인 요소로 찍어눌러서 반격하기 전에 압살한다. 그것이 답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보아하니 서로가 가진 내공은 대등. 무위의 경지도 대등. 자신이 신병이기라도 가지고 있으면 좋으련만 가지고 있는 병장기의 수준도 대등. 자신이 우위인 건...

'익힌 무술, 그 자체의 수준!'

상대의 무공은 기초. 자신의 천마숭앙공과 제례검무는 상승의 무공. 무술의 효능으로 찍어누른다!

- 5성 제례검무 4식 - 징벌출수 : 빠른 속도로 발검해 적을 공격합니다. 악인에겐 약한 방어 무시 효과를 가집니다.

처음에 했던 것과 같이, 검을 발검한다. 이 속도라면 대응하기 어렵겠지— 그렇게 생각했으나, 한 가지 불안이 머릿속을 스친다. 그것은 바로 이 수는 이미 한 번 사용한 수라는 것. 상대가 그 사이에 이미 이 초식을 간파하고 대비책을 마련했다면?

아니야, 그럴 리가. 초반에 잠깐, 그것도 일 초도 되기 전에 지나간 공격을 다시 사용했다고 해서 간파해놓았을 리가 없지. 불안을 뒤로하고, 류현이 취한 중단세를 향해 정면으로 부딪혔다.

256 무한투귀막리노이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6:52:05

>>251 아녀자가 아닌 같은 무림인으로써 대우하겠다는 암묵적인 존중의 표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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