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줄기에 자꾸만 기분이 아래로 축축 가라앉는다. 이제 슬슬 장마철인가. 이 시기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덥고 끈적한 열대야가 찾아오겠지. 그건 별로 달갑지 않은데. 하지만 다가오기로 예정된 일은 피할 수 없다는 걸 안다. 리라는 흐린 날씨 탓에 자꾸 감기는 눈을 억지로 비비면서 커리큘럼실로 향했다. 오늘도 크게 다를 것 없는 내용의 커리큘럼이다. 그나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레벨 4가 된 이후 여기저기에서 기술 협력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 정도.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 보류하기로 했다. 정인은 약간 조바심이 나는 듯 싶지만, 당분간은 조심히 대하기로 다짐한 스스로의 결심을 되새기며 입을 닫는다.
당연하지만 우천 시에는 빗자루를 탈 수 없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보다 병원에 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리라는 축축해진 우산과 발을 털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병실로 향한다.
"세상에, 머리가 이게 뭐야."
문득 엘리베이터 벽면에 붙은 거울을 들여다보자 하얀 머리카락이 우중충한 날씨 탓에 평소보다 곱슬곱슬 뻗치고 있었다. 정말 이게 뭐람. 부시시해 보이고... 영 마음에 안 드는데... 미간을 찌푸리며 괜히 머리 끝을 배배 꼬고 있던 중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린다. 그리고 마주친 건 익숙한 얼굴이었다.
"간호사님?" "이리라 학생?" "와! 간호사님! 오랜만이에요! 다친 데는 좀 어떠세요? 많이 나아지셨어요? 어디 입원하신지를 몰라서 못 찾아갔었는데—" "아, 그게... 네. 다 나았어요."
반색하며 정겹게 다가가는 그와 달리 손길을 슬쩍 피하며 곤란한 미소를 짓는 간호사의 태도를 마주한 리라의 표정이 한순간 흔들렸다. 다만 그것도 잠시, 평소와 같은 미소가 언뜻 드러나려던 당황을 확실히 덮는다.
"선경 선생님 병문안 오셨어요?" "네, 네. 맞아요. 드릴 말씀도 있고 해서..." "그렇구나~ 아, 제가 길을 막고 있었네요. 어서 타세요. 나중에 또 봬요!"
대답은 없었다. 사람을 싣고 떠나간 엘리베이터의 닫힌 문을 바라보던 리라는 방향을 돌려 선경의 병실로 향했다.
"퇴사요?" "그렇게 됐어요. 간호사 선생님도 몸이나 마음이나 많이 다쳤으니까, 좀 쉬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죠." "그렇구나." "......표정이 안 좋아요, 리라. 또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저번에 그 멜론 케이크 어떠셨어요?"
대답하기 싫다는 뜻이지. 이건. 선경은 무겁게 웃는다.
"잘 먹었죠. 맛있더라." "정말요? 다녀온 보람이 있었네요! 잘 됐다. 또 필요하시면 꼭 저한테 얘기해주세요. 4학구까지는 바람같이 갔다 올 수 있어요." "어이구? 됐어요~ 곧 퇴원할 거 같으니까." "네? 벌써요?" "그럼, 나 아직 팔팔해요. 이런 것쯤은 금방 낫지."
인첨공의 의료기술이 얼마나 인간을 빠르게 복구해놓는지는 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해도 괜찮을까. 당장은 간호사도 없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빠르게 머릿속을 헤집고 지나가는데, 그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선경이 먼저 나서서 리라의 생각 줄기를 끊어낸다.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스스로에 대한 가치관이 낮다 못해 바닥을 뚫는 게.. 나아진 거라고 볼 수 있다는 건. 그 전은 그냥... 살아만 있다 수준 아니었을까요. 커리큘럼은 물론이고 재활을 억지로나마 시켜서 나아진 것이었을 겁니다. 사실 그건 상담이라기보다는 그냥 밝은 곳에 두고 그것들이나마 보게 하는 그런 수준이었겠지요.
"....그렇죠" 말하는 건 어쩌면 폭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경은 입은 다물기로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윽..." 피하지 않고 계란을 맞고는...아니 피하지 못한 걸지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계란을 굴려서 좀 조각낸 다음. 완전히 떨어지는 것을 텔레포트로 쏙 분리해내려 시도합니다. 이거 반숙일때 잘 까는 상태가 될 수도 있을까?
situplay>1597032551>66 복제체 이거미치겠음............. 아니 개체 설정이 좀 상세한 것도 약간 불안? 함 성운이 개인이벤트가 기대된다 물론 저대로 나올 거 같진 않은데 어쨌든........🥺🥺 하얀생쥐. 하아... 하필 또 생쥐인 게 조금 미치겠는 부분이야 슬퍼요. 그치만... 좋을지도... 그치만 슬퍼.... 그치만.........
그리고 2p 맛ㄴ있다 맛있는데????? 태생 4레벨에 가식적이고 속이 검다니 태오한테 속 읽힐까봐 필담한다니 우와 우와 우와🥹🥹 진미... 미식... 보스로 마주한다는 게 너무 슬프고 심란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치만 맛있어 성운주는 최고구나
>>121 직업적으로는 그렇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인간적으로는 넥서스에 접근하는가 시지포스에 접근하는가가 궁금하네요..! 스킬아웃 성운이는 어디까지나 >유사<임을 스스로 자각하고 묵묵히 소모품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점점 능력이 성장하면서 마음의 비중도 점차 유사라는 단어 안에 담기에는 점점 커지는.. 어라 이 AU도 맛있어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 Agnes Sun Children and Youth Welfare Center / Agnes Sun CYC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는 올해 초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이다. 해당 센터는 지역 내 종합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인천첨단공업단지 거주 아동청소년의 복지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지원에 주력하여 인도주의적인 아동보육시설 및 연구소, 안티스킬 등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
주 사업: A. 내부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위치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예; 실질적인 보호자의 부재로 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하여 범죄와 탈법에 노출되기 쉬운 차일드에러 등) B. 아동청소년 보건 복지 사업 (예: 심리상담, 금전적 이유로 의료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 C. 직업훈련 및 학습지원, 사회훈련 (예: 부적응, 방황하는 아동청소년, 교화 의지가 있는 스킬아웃 등) D. 부적절한 강도의 커리큘럼이 신고 또는 발각될 경우 탄원 및 항의 E. 기타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