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51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0.어떤 과학의 수분지배 :: 1001

이번에는 정하! ◆TMmm6tsoPA

2024-01-13 01:39:23 - 2024-01-14 19:56:34

0 이번에는 정하! ◆TMmm6tsoPA (baTUgKB7e.)

2024-01-13 (파란날) 01:39:2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487/recent

390 정하주 (dlRu0ryi2I)

2024-01-13 (파란날) 23:23:55

>>367
우우~ 째쨰하다~ 그냥줘라아~

.dice 1 100. = 12

391 애린주 (s4Iy0I6Jjo)

2024-01-13 (파란날) 23:24:32

.dice 1 100. = 88
フトスト

392 진행◆7JUU.4JWbs (BYB88tYLBI)

2024-01-13 (파란날) 23:24:43

로운은 교장선생님을 향해 짱돌을 던집니다! 로운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려고 했지만.. 엄청난 막귀를 제외하고는 다들 기절한 상태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교장선생님은 신나게 기괴한 소리를 내는군요. 게다가 체구에 맞게 성량도 엄청 커서 로운의 말이 뭍히는군요! 로운의 짱돌은 교장선생님을 맞추진 않았지만,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입니다.

" 저지먼트 녀석들.. 기어코 여기까지 찾아왔구나.. "

그리고 쓰러진 시민들을 보고서 분노하는군요.

" 게다가 무고한 시민들까지 공격하다니! 내 기필코 너네들을 퇴학시켜주마!!! "

본인이 쓰러뜨렸는데 말이죠.

청윤은 공리주의 공기탄을 날리고, 수경은 아직 산 사람이라도 살리기 위해 골프채로 일격을 날리려고 합니다. 유한은 땡땡이를 치기 위해 마이크로 돌을 던지고요! 정하 역시 수류탄(?)을 던집니다. 하지만 교장은 자세를 잡으며 소리를 지르고, 이 소리는 곧 충격파가 되어서 모두의 공격을 튕겨내버립니다!

" 직무유기라니-! 이 학교에서 자네들과 선생들이 해야 되는 일을 내가 하고 있어! 심지어 급식실 청소까지 말이지-! 하루 정도는 괜찮잖아-!!! "

" 됐고. 너네들을 여기서 쓰러뜨리고 퇴학시켜줄 것이야. 나의 락 스피릿을 방해하다니.. 충분히 사형감이라고-!!! "

레벨 4 소나키네시스 능력자였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로 충격파를 생성해내는 능력자이죠.

" SAVE ROCK AND ROLL!!!!!! "

저지먼트 멤버들에게 다시 한 번 충격파를 쏘기 시작합니다!

/ 11시 45분까지!

393 애린주 (s4Iy0I6Jjo)

2024-01-13 (파란날) 23:24:59

후토스토의 힘은 대단했다!

394 정하주 (dlRu0ryi2I)

2024-01-13 (파란날) 23:25:20

제엔자아아앙 혜성몬이 있었더라면!!!

395 애린주 (s4Iy0I6Jjo)

2024-01-13 (파란날) 23:25:50

샤우팅 충격파인데 푸스로다가 아니라니 실망이야. (?)

396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23:25:52

????

397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23:26:19

나니 코레

398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23:27:43

70이상이 두명 나왔는데 이건 양쪽 다 공개 안건 아닌지? (이런발언)

>>389 다른 의미에서 뒷목잡을 전개긴 해요. 👀
그리고 이제 강목이 다그쳐봤더니 강목이도 이 녀석도 사실 사연있는 녀석이었어 전개 예정중 👀👀👀
네, 간단하게 써주시면 좋아요! 성운이에게 영향을 주고 싶다면 한두 마디 더 덧붙여도 되는 정도. 정보의 종류만 제시드린 대로 맞춰주신다면, 나머지는 애린주께서 쓰시고 싶으신 대로 써주셔도 좋아요. (그리고 시간을 보면 간단하게 써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계손실, 계손실이 온다!!)

399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23:28:28

교장선생님 퉁퉁이였어

400 애린주 (s4Iy0I6Jjo)

2024-01-13 (파란날) 23:30:12

교장쌤 : "내 노래를 들어!!!"

401 청윤 - 진행 (XX3ACbjRRc)

2024-01-13 (파란날) 23:30:30

"어우.. 진짜..! 교장 선생님이시면 추가로 고용을 하시던지요! 예산 아낄려고 그러신거 아니에요!!"

청윤은 다시금 공기탄을 발사하려고 하다가 소나키네시스는 한방향으로만 튕겨내지 않을까 생각해 무대 뒤쪽으로 가기 위해 달려갔다. 늦지 않게 도착했다면 손을 들곤..

"교장 선생님, 잠깐 따끔하실거에요1"

공기탄을 날려 교장선생님을 기절시키려고 했을 것이다.

402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23:32:47

"선생, 나 인내심 없어서 두 번 말하는 거 싫어해. 알잖아? 그거 격 떨어져."
"우리가 아무리 그분이니 뭐니 아양 떨고 격 떨어지게 꼬리치는 천박한 사람이긴 했어도, 지금의 선생만큼 천한 건 아니거든."

https://www.neka.cc/composer/11174

라네용~

403 수경 - 이벤트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23:34:47

"그렇게 하라고 고용한건데요."
아니다 이 나쁜여자야.

수경은 교장의 소나키네시스를 파훼하기 위해서.. 스피커를.. 교장의 위로 순간이동시키려 합니다.
깔리기 싫으면 저기에 집중할 거고요. 그럼 다른 이들이 공격할 여지를 줄 수 있습니다.

둘 다 못하면..
깔려서라도 그만두지 않을까요?

404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23:34:51

미남에겐 미남이 꼬인다더니
그럴싸한 반응을 못하겠다 미안혀 뱜미

405 레벨 3된(중요) 이로운 - 스토리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23:35:17

"무슨—"

로운은 뭐라 반박해보려 하지만, 무슨 말을 하던 저 추잡한 목소리에 묻힐 거라는 것을 깨닫자 이내 그만둔다.

텀블러를 꺼내, 물을 띄우고는 뭉쳐서 총알처럼 꿰뚫기에 알맞은 형태로 변환. 그리고 그대로 물을 회전시키고는—

발사. 물 탄환을 교장선생에게 발사했다. 처음 해보는 레벨 3 수준의 능력 행사였다.

406 태오 - 이벤트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23:37:55

이 상황에서 서포터는 무엇을 할 수 있지?
팝콘이나 가져와라 양아치!

태오는 상황을 직관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소나키네시스의 위력에 휘청거리다, 처절한 여주인공 자세로 털썩 쓰러지듯 주저앉더니 무언가를 떠올렸다.

"아……."

나.

"하와와……?"

이런 트래시 메탈도 취향일지도…….

407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23:39:06

>>404 이미 주접 오지게 해버렷자나 먐미
(뽁뽁뽁)

408 진정하 - 이벤트 (dlRu0ryi2I)

2024-01-13 (파란날) 23:39:20

"... 저정도면 테러 아냐? 안티스킬을 불러도 될것같지 않냐?"

너무나 큰 소리에 잠시 정신이 나가, 지구 1의 진정하양이 불러와진것같지만,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금방, 쿨=워터향 진동하는 진정하 707양으로 바뀔테니까요!

"교장...너는 존재해서는 안될 생물이다...!"

소리는 곧 파동. 그렇다면 충분히 두터운 물의 막을 여러겹 겹친다면, 상쇄와 간섭, 그리고 파동 자체의 에너지 보존량이 적어져 결국 내부엔 아무렇지 않게된다!

"흠! 막상 조용하니, 심심하군."

앞에서 재롱을 떠는 교장따위 알바 아니다, 홍차가 먹고싶어졌어. 근처 빈 의자에 걸쳐진 사람을 옆으로 조심스레 치우고 앉아. 품에서 티백을 꺼내 공중에서 물로 둘러쌓아 우리기 시작한다.

"음,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후 한 잔의 홍차."

마음에 들어. 좋은 향이다.

409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23:40:26

>>407 글케 말해줘서 고마워잉

410 나 랑 (9deP8kEqMg)

2024-01-13 (파란날) 23:46:54

>>0
최근 커리큘럼실에 들르는 시간이 줄었다.
그래도 연구원은 싫은 소리를 하지 않고 있는데, 평소에도 인간에게 위험할 수 있는 일이 주변에서 종종 일어난다는 사실과, 그에 따라 자연스레 계수가 조금씩이지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만약 자신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 거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는 사람은 운이 나쁜 사람일까, 아니면 운이 좋은 사람일까.
나쁜 일은 결국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나쁜 일을 당하는 사람은 운이 나쁘다고 볼 수 있겠으나
나쁜 일을 미리 알고 있음으로 그 위험을 경감시키거나 피할 수 있다면 운이 좋은 사람이리라.

어느 쪽이든 모르고 사는 게 속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은 어쩔 수 없다.

411 랑주 (9deP8kEqMg)

2024-01-13 (파란날) 23:47:42

후.. 하드 날아가서 하루 종일 붙잡고ㅇ있느라 훈련만 간신히 쓰고 간다..

412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23:48:36

뭐....???? 랑주 괜찮아????😨 멘탈 꼭 잡고 오늘 하루는 푹 쉬자... 하드 제발 백업해둔 거 있어서 뭐라도 건져낼 수 있기를....🥺

413 정하주 (dlRu0ryi2I)

2024-01-13 (파란날) 23:49:21

랑주 수고했어...

414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23:50:00

세상에......랑주 나중에 봐

415 청윤주 (XX3ACbjRRc)

2024-01-13 (파란날) 23:50:10

아이고.. 랑주..! 괜찮으세요..?

416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23:50:43

힘내세요...!

41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23:52:02

세상에 랑주 하드가... 하드가......! 데이터 복원 의뢰는 해보셨나요...? 복원하실 수 있기를 바라요. 😥

418 진행◆7JUU.4JWbs (BYB88tYLBI)

2024-01-13 (파란날) 23:52:15

교장선생님은 충격파를 쏘려고 하다가, 부원들의 말에 발끈했는지 멈추고 하나하나 반박합니다.

" 더 고용해본 결과가 이 모양이잖냐-! 함부로 짜르다가는 나중에 올 보복 때문에 잠도 못 잔다고-! "

선생들이 아니라 멕시코 갱단이라도 고용했을까요?
이어서 수경의 당연하다는 말에 자신이 입고 있던 민소매 청자켓을 벗어던집니다.

" 교장 보기를 노예처럼 보다니..! 김수경.. 자네는 기필코 내가 퇴학시키겠다-!!!! "

그렇게 다시 한 번 충격파를 쏘려고 하다가, 정하의 말에 발끈합니다.

" 자네들이야 말로 있어서는 안 될 코뿔소들! 이 목화고의 카르텔과 다름이 없는 코뿔소들 아닌가!? 내 기필코 그 주축인 서한양부터 시작해서 전부 숙청해주지-! 아! 에어버스터는 제외하고! "

" 현태오 자네는 내 음악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군. 자네는 퇴학면제야-! "

그렇게 입을 털 동안에 로운은 교장선생님께 물폭탄을 던집니다. 물폭탄은 교장선생님의 머리에 직격했고, 머리에서 의미 모를 "딸각" 소리가 들리는군요. 수경은 스피커를 교장선생님의 머리 위로 올려보내지만 고개를 위로 올려서 충격파를 쏘냄으로써 스피커들을 튕겨냅니다. 이어서 청윤은 뒤에서 선생님에게 공기탄을 맞춥니다.

HEADSHOT!!!!!!

명중입니다! 뒷통수에 제대로 맞추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주춤거렸는데.. 청윤의 공기탄에 맞은 교장선생님의 머리카락이 덩어리째로 어딘가로 날아가버립니다.

" ....... "

아아.. 반짝입니다. 교장선생님은 굉장히 분노한 표정을 짓기 시작합니다.

" 네 이 놈들...!!!!!! 퇴학으로 끝내지 않겠다-!!!"

교장선생님은 자신의 밑으로 충격파를 쏘면서 몸을 공중으로 띄운 뒤에 , 무대 밖의 저지먼트 멤버들의 앞으로 도약합니다. 그대로 착지한 교장선생님은 바로 앞에서 충격파를 쏘기 위해 준비합니다!

/ 12시 15분까지! 곧 끝나간댜

419 유한주 (b7cqPfWdQI)

2024-01-13 (파란날) 23:53:35

에 랑주 괜찮으세요...?

계속 졸았다 안 졸았다 하는거 보니 피곤한가보네요...
자러가겠습니다..

420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23:53:57

유한주 잘자요!!

421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23:54:14

유한주는 굿밤

내일 비온다 그래서 그런가 축축 처진다

422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23:54:39

랑주 괜찮으시길 바래요....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423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23:56:14

락스 구빰

424 리라주 (nCyui4q5Po)

2024-01-13 (파란날) 23:57:22

씻고 왔는데 어 엥?? 뭐가 날아가????
하드?? 이게 무슨 일이야... 랑주 괜찮아? 고생 많았겠다... 날 밝으면 복구 업체 같은 거 알아보자 세상에😢

유한주 잘 자구... 혜성주 나도 답레 내일 줄 수 있을 거 같아 넘 졸리다...🥲 먼저 자러 갈게 다들 잘 자구...!!

425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23:58:09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아. 혹시 그 뭐지. 녹음기가 켜져 있었다는 걸로 간단한 후일담 써도 될까요?

426 류애린 - ?? (s4Iy0I6Jjo)

2024-01-13 (파란날) 23:58:10

>>0
[난 하늘소에서 끝나는줄 알았거든...]
"또 머가 불만인 검까? 소 난다 1호기부터 27호기까지 밥 줘야 한다거나 격리실 관리를 부탁한 것두 아니잖아여~"

어느새 그들(연구를 위한 하늘소 무리들)에게 그룹명까지 붙인 그녀는 옆에서 여학생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대꾸하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듯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마치 자신들이 훈련을 받을적 여성이 종종 그러했던 것처럼,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것이 그러했을까,

[설마 하늘'소'에 이어서 '사슴'벌레까지 데려오려는건 아닐거라 믿고 있거든...?]
"......"
[......
그거 맞아?]
"이래서 눈치빠른 과일이란..."
[하다못해 사람취급이라도 해주길 바라거든...?]

어제의 여학생과 다르게 이번엔 그녀쪽에서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럼에도 모니터에 붙박이장인 그녀를 보며 의아함을 느꼈던 여학생이 슬쩍 화면을 바라보다가 표정이 굳는건 그곳에 띄워진 검은 창 때문에도 그녀에게 보였을 것이다.

"왜여, 즈라구 이런거 안할줄 아셨슴까?"
[전적을 생각하면 그렇긴 한데... 이런쪽 뒤지는건 흔적이 많이 남는단건 알고 있는지 걱정이거든?]
"머, 인첨공이잖아여~ 바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꼬리가 밟힐만한 접속기록이 남는단건 둘중 하나니까여.
침입하는 사람이 너무 허술했거나, 침입당하는 사람이 너무 견고했거나."
[그렇긴 해도...]
"지금은 유라두 이런쪽으론 못움직이잖아여? 게다가 즈는 애초에 회사나 연구소 정보 터는쪽이었으니까여. 통신기록, 장부대조, 정보유출 및 교란 같은건 예삿일이져."
[내가 묻고 싶은건 스킬아웃으로도 충분히 뒷맛이 안좋은데, 굳이 대부업체까지 건드려야 하냐는 거거든...]
"부탁받았으니까여,"
[그렇게 간단한 이유로??]
"우리땐 안그랬슴까?"
[난 그 때 '지도에 표시해주는 정도의 역할'이었거든?]
"아... 왠지 모르게 때리구 싶었던건 그거 때문이었나보네여."
[...넌 진짜 악마거든.]
"악마가 이렇게 초롱초롱한 눈을 보여줌까?"

그녀의 눈빛은 탁한 녹음이 스며들었음에도 짙은 잎사귀에 올려진 보라색 꽃처럼 화사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얼마 뒤 그녀는 약속했던 정보에 대한 취합 및 분석을 마친 데이터를 당신에게 건네주었다.
다만 평소보다 눈동자에 검은 기운이 진득하게 묻어나오고 있었단건 아마 '당신'은 모르겠지.

"어떠한 일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건 즈는 좋아하는 편임다. 그렇기에 저지먼트를 한거니까여.
하지만...

그게 어중간하게 떨어지는 결과를 내놓는다면 별로 내키지 않으려나여~"

427 리라주 (nCyui4q5Po)

2024-01-13 (파란날) 23:59:34

>>425 응? 수경이 녹음기 가지고 있었어?
녹음기 언급은 그게 있었다면~ 하고 쓴 거라서 당시에 리라는 안 갖고 있었다! 수경이나 케이스가 가지고 있던 거라면 당연히 되지~

428 레벨 3된(중요) 이로운 - 훈련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23:59:38

교장의 능력은 목소리로 충격파를 생성해내는 능력.

그래. '목소리로' 말이다. 목소리를 내려면 우선 공기를 들이키고, 성대를 울려야 한다는 건 당연한 사실.

그렇다면 물로 입을 막아버린다면! 로운은 텀블러의 물을 전부 꺼내들어 가까이에 근접한 교장의 입에 쑤셔넣고, 삼키지 못하도록 붙들었다. 능력을 쓰지 못한다면 최상의 결과요, 못해도 약화되는 것을 기대했다.

"선생님의 시끄러움은 아까부터 도를 넘더군요."

429 레벨 3된(중요) 이로운 - 진행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23:59:51

아!! 이름실수!!

430 수경 - 이벤트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23:59:59

"....."
근데 퇴학당해도 다음날이면 다시 복학될거잖아요. 같은 말을 하는 수경입니다.

응 코뿔소가 교장보다 더 쎄니까 상관없어요. 일지도 모릅니다.
너 사실 어그로 요원이었니? 아니 이건 다 수경주 때문입니다(?)

쓰러진 사람들을 교장에게 보냅니다. 자 상해를 입히게 해서 종신교장으로 일하게 만들어버릴겁니다.

431 애린주 (VKQSQ.aT/Q)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0:29

>>402 하름다워... (감격)

:0c... 랑주에겐 점례의 백업이 절실한... (닥토닥토)

유한주 락스주(?) 잘자는 거시다~~~

432 혜성주 (J8xn6WFDwI)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0:43

확인했다 리라주 굿밤

433 애린주 (VKQSQ.aT/Q)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1:47

리라주도 굳굳밤밤!!!

않이 교장쌤 개무섭네 진짴ㅋㅋㅋ
혹시 인첨공도 약간 무협지인가요... 강함의 척도로 상하관계가 주어지는...

434 성운주 (v1KUR1iL06)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3:13

여기서 예기치 못한 반짝이.....!!!

애린주, 애린이가 말하는 그 어중간하게 떨어지는 결과라는 게 정확히 어떤 걸 말하는 것일까요?

435 태오 - 이벤트 (LQqGSpuH7k)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3:13

"아뇨, 퇴학 시켜주세요……."

퇴학 안 당하면 양아치 학교 계속 다녀야 하잖아 퇴학 시켜줘... 태오는 혼란의 상황을 보다 결국 눈을 감았다.

"나 자퇴할래……."

어림도 없다 앵얼취 분량 챙겨라.

436 청윤 - 진행 (1ythyS2YV2)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3:21

"아닛.. 이거.. 그러니까.."

뭔가 매우 큰 죄를 저지르고 말았다. 청윤은 구겨진 얼굴로 교장 선생님의 폭주를 막기 위해 일단 등을 향해 몇발의 공기탄을 더 발사해보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지금 상황이 상황이라 진동 때문에 제대로 맞추기 힘들 상황이지만 말이다.

"죄송해요! 교장선생님!!"

437 진정하 - 이벤트 (EDH9E5xNYs)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6:41

"홍차를 마시다보니, 이런일이 있네요."
어느새 반짝 대머리 교장은, 무대에서 내려와 눈앞에 서있다.

"당신의 뇌쪼가리는, 머리와 함께 사라졌나요? 고작 한명의 레벨4가, 군단을 상대로 이길리 없잖아요?"

그렇게 이야기하며, 특기인 초능력을!

"어머?"

나도모르게, 능력의 방아쇠를 당겨, 그나마 약간 남아있던 그의 모근쪽을 바싹 마르게 했다가, 물에 적셨다가를 반복한다. 머릿결에 굉장히 안좋은 급속 건조와 물에 불리기! 그의 모공이 어떻게 반응할진 모르겠다!

"능력을 쓴 이유요? 그야."

"대머리가 너무 반짝였던탓에, 무심코★"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저런 대형 기술을 가만 둘 생각은 없다.

대형 충격파를 준비하는 교장의 아랫도리에, 물을 응축시켰다가, 가볍게 팡-하고 폭탄처럼 증발시킨다.

"이것도 똑같이 대머리가 너무나 눈부셨던 탓이에요. 또 네 탓이네요! 교장님!"

438 수경 - 훈련 (h9n3INemS2)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9:06

>>0

후일담 겸 커리큘럼

만일 리라가 녹음을 했다면 리포트가 필요하겠네요. 뒤로는 케이스의 목소리는 단 한마디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리라 혼자서만의 말들만이 그리고 수경의 목소리 조금 빼고는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지요. 가끔 희미한 웃음소리는 들렸겠지만..
하지만 그것은 있을 리 없는 일입니다. 아무도 녹음기가 없었으니까요. 케이스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케이스가 말을 하지 않는 것은 그래서였을까요?



해질녘의 햇빛이 들이쳐 따스한 분위기의 업무공간입니다. 하지만 있는 이들의 면면을 보면 너무도 차갑군요. 칼리스는 탱탱볼같은 것을 던졌다 받았다 하다가 전력으로 앉아있던 케이스에게 던졌습니다. 옆에 서 있던 카렌은 튕긴 것에 덤으로 맞았습니다.

-죄송해요... 의심이 그렇게 강력할 줄은 몰랐어요...
-다음부터는 다른 방식으로 해볼게ㅇ...
이마에 맞고 뒤로 넘어갔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본능적으로 빠르게 일어나서 쓰러진 의자를 세우고 그 곳에 다시 앉으려 합니다. 안데르는 그걸 바라보면서 다시 던지려는 칼리스의 손목을 조심스럽게 잡아 말립니다. 그리고는 케이스에게 속삭이듯 전달합니다.

-이해해요. 케이스는 열심히 해주었는걸요?
"케이스. 의심이 강력했으면 다음에는 제대로 하세요. 알겠나요?"
"하지만, 처결은 받아야 하지?"
"나는 네게 선택권을 줄 거란다."
관대한 처사로 보이는 말이었지만. 그 선택권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저 단순한 처결을 받는 것이 더 나았을 거라고 케이스는 항상 생각했을 거에요.

"티를.... 끌어내 보렴."
기숙사는 접근하기 어렵지 않니? 라고 속삭이는 푸른 계열 눈이 마치 독과 같아요.

"아니면 티를.... 빼내보거나?"
"혹은 티에게 보내서 스트레스를 줘 보렴."
반응이 기대되는구나. 라고 속삭입니다. 안데르의 눈동자가 살짝 가늘어집니다. 기레기가 말하는 발언이 안데르는 마음에 안 들긴 했으니까요.
저지먼트에서 빼낼 수는 없을 거에요. 티에게 아무리 수작을 부린다고 해도. 그 양지는 티에게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빼내려고 시도하면 오히려 잃을 거에요. 그리고 기레기는.. 안됩니다.

-...제가.. 끌어내 볼게요...
"물건은 알아봐줄 수 있단다."
그녀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차라리 가혹한 커리큘럼을 제안하신다면 그걸로 청할 텐데요. 그건 언제나 있는 일이니까요?



오늘의 커리큘럼은 어딘가 무덤덤한 표정으로 하는 수경입니다. 긍정적인 듯해진 것과는 좀 달라서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몸상태는 꽤나 좋았습니다.

"오늘 커리큘럼은 오버홀이야."
기기를 완전히 분해하고 다시 끼워맞추는 것입니다.

"....분명 설계도대로 했는데 왜 나사가 두 개 남나요..?"

439 애린주 (VKQSQ.aT/Q)

2024-01-14 (내일 월요일) 00:12:59

양아치에게 학교는 감옥 같은것...
그럼에도 복역을 잘하고 있다는건 다른 의미론 모범생이라는 것...? (?)

>>434 음... 큰 의미는 없구 그냥 점례의 아집같은 거야!

'일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을 언급한만큼 점례는 무언가의 진실을 위해서 움직이는건 좋아하지만 그게 '다른 누군가를 은폐하기 위해서거나 별개 인물의 외부적 간섭이 보이는 것'을 싫어하걸랑, :3c

440 애린주 (VKQSQ.aT/Q)

2024-01-14 (내일 월요일) 00:13:54

>>438 ... 그 나사 스페어임...
아무튼 스페어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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