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48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9.라이노즈 :: 1001

◆TMmm6tsoPA

2024-01-12 01:17:51 - 2024-01-13 19:16:10

0 ◆TMmm6tsoPA (YGiUYxLjzU)

2024-01-12 (불탄다..!) 01:17:5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469

1 수인주 (TwV3.tpzho)

2024-01-12 (불탄다..!) 20:12:18

얄루!

2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0:12:31

situplay>1597032469>998
히히히히히 귀엽겠다
리라랑 해야하는 일상이 쌓여가는 것 같은데요 크아악
체육복이 먼저인가 고양이가 먼저인가

3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0:12:41

수인주다(포획)

4 태오주 (WB8yxtdagk)

2024-01-12 (불탄다..!) 20:12:48

수하

아니 유한이 방패 드냐고 ㅋ ㅋ ㅋ ㅋㅋㅋㅋㅋ

5 수인주 (TwV3.tpzho)

2024-01-12 (불탄다..!) 20:13:10

>>3 크아아악 이 불초 수인주 맛이 없습니다!!!!!!

6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13:20

야!!! 수인주다!!!!!

7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13:25

situplay>1597032469>994 오래 계획하고 있던거군 기숙사에서 나온다는 게 드디어 리라가 과거에서 독립했다는 뜻이려나
요리.........? 음 불내기 전에 자취중인 애들한테 레시피라도 받자

8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13:44

다들 어서와

9 3레벨 된(중요) 로운주 (KK6og91MFs)

2024-01-12 (불탄다..!) 20:14:28

수인주 반가워요~~~!!

10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0:14:34

>>4 유한: 이걸로 한대만 때리게 해주면 들어와도 됨(?)

>>5 하하하하 일단 먹어보면 알겠지(????)

11 서성운: 훈련 레스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0:14:42

>>0

“너 우리 누나한테 왜 그랬어어어어어!!”

귀청을 찢을 것 같은, 뱃속에서부터 빽 내지르는 울음소리가 성운의 귓전을 쩌렁쩌렁 울렸다. 그것이 스트레인지의 어느 구석을 가로지르는 길거리를 걸어내려가고 있을 때였다. 성운은 귀에 살며시 손을 올리며 미간을 찌푸리고 그 쪽을 돌아보았다.

“뭐라고?”
“우리 누나한테 왜 그랬냐고 저지먼트으으으으으!!!”

누가 들으면 2레벨을 목전에 둔 소나키네시스트쯤 되는 줄 알겠어─ 하고 고개를 돌린 짜증 가득한 얼굴은,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짜증을 담지 못했다. 온 얼굴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아이. 아마 차일드 에러. 자기보다 머리 두 개는 작아보인다. 초등학년쯤 되어보이나, 정상적인 의무교육이나 사회생활에서 이탈된 몰골이 역력하다. 회색으로 바랜 꼬질꼬질한 머리카락을, 자르지도 못하고 뒤통수 높은 데서 묶어올리고 있다. 누가 봐도 명백히 성운을 향해 분명한 증오의 시선을 향하고 있는 그 조그만 아이를 어떻게 대할까. 그냥 무시해버릴 수도 있다. 아니면 싫어도 입을 닫게 만들어줄 수도 있다. 하지만 성운은 그 다른 선택지들을 다 제쳐두고, 무릎을 쪼그려 그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을 택했다.

“꼬마야. 일단 나 찾아온 거 맞냐? 니네 누나 누군데.”
“하얀 꽁지머리에 보라색 눈! 너 말고 없잖아!! 윤강목한테 대들었다고, 와서는 우리 누나랑 누나 친구들까지 싹 다 잡아갔잖아!!!”

언젠가 자신의 요리를 빼앗으려다가 화풀이 삼아 성운을 두들겨팼던, 그리고 어제는 복수의 스킬아웃들에게 둘러싸여 위협당하고 있기에 구해주었던 어느 3레벨 능력자의 이름이 악에 받힌 차일드 에러의 입에서 바락바락 튀어나왔다. 차일드 에러는 급기야 땅바닥에 놓여있던 자갈이며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주워다 성운의 얼굴에 휙 팔매질쳤다.

“더러운 새■, 나쁜 새■! 얼마 처먹었어, 얼마 처먹고 윤강목 그 새■ 뒤 닦아주고 있냐고오오!!!”

얼굴에 내동댕이쳐지는 쓰레기들에 직격당하는 걸 막기 위해 성운은 황급히 고개를 옆으로 돌렸으나,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뺨을 스치며 길고 빨간 선을 만들었다. 아이는 몇 번인가 더 바닥에서 이것저것들을 집어다 던졌으나, 다음 번의 쓰레기들은 아이의 손을 떠나자마자 땅바닥으로 수직으로 내리꽂혔다. 차일드 에러는 몇 차례인가 더 검열이 필요한 욕설들을 바락바락 내뱉으며 울부짖다가, 제풀에 지쳐서 주저앉았다. 성운은 쪼그려앉은 채로, 뺨에서 흐르는 피를 가만히 둔 채로 그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있었다.

“야, 꼬마야. ···난 저지먼트 2학년 서성운이라고 하는데. 너 이름 뭐야.”
“이름 같은 거 없어······ 윤강목이네 개한테 알려줄 이름 없다고······!”
“난 누군가의 개가 아니야.”
“초록색 개줄 차고 빨빨 나타나서 윤강목이 뒤 닦아줬으면 그 새■ 개 맞지!! 그러네, 맞네, 목에 개목걸이도 차고 있네!!”

성운의 목에 채워져 있는 검은색 초커를 보고 말하는 모양이었다. 성운은 마음 속에 가만히 참을 인 자를 하나 그렸다. “꼬마야.” 그리고는, 그 아이를 바라보더니 목에 채워진 초커를 끌렀다. 그리고 초커 안쪽에 덧대어져 있던 까만색 특수목적 밴드까지 주우욱 떼어냈다. 그 순간, 성운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차 있던 차일드 에러의 눈동자가 성운의 목에 멎었다. 딸꾹, 하는 소리가 났다. 그 너머에 감추어져 있던, 차마 글로 다 적을 수 없을 만큼 흉측하고 징그러운 몰골, 겨우 2cm가 될까 말까한 좁은 폭에 펼쳐져 있는 단순한 속박이라던가 하는 인간의 천한 개념으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기괴한 참상에 소년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했다. 성운은 다시 밴드를 감은 다음에 그 위에 초커를 채웠다.

“우리 이야기를 좀 하자, 꼬마야. 난 윤강목이네 개가 아니고, 우연히 거길 지나가고 있던 저지먼트야.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둘러싸고 위협하는 걸 보았고, 그 한 사람이 윤강목이었을 뿐이야. 그러니까 너는 강목이가 그렇게 여러 사람들한테 두들겨맞아도 싸고, 내가 그걸 중간에 방해한 게 부당하다, 이 말이지?”
“·········.”
“꼬마야. 강목이네 개와 저지먼트의 차이점이 뭔지 아니?”
“·········.”
“억울한 사람의 편이라는 거야.”
“·········그러면 대체 강목이 편은 왜 든 건데?”
“당시에는 강목이가 더 억울해 보였으니까.”
“그러면, 우리가 더 억울하면······ 우리 편 들어줘?”
“물론이지.“

성운은 한숨을 푹 쉬었다. 그리고는 차일드 에러의 눈을 똑바로 마주보았다.

“말해봐. 강목이가 너랑 너네 누나한테 무슨 짓 했는데?”

12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0:15:32

situplay>1597032469>967

하....................
미쳐 환장하고 돌아버리겠네

13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0:16:37

수인주 어서오세요~...

14 수인주 (jXvH4gCiP.)

2024-01-12 (불탄다..!) 20:16:45

다들 반갑습니다!! 이 불초 수인주... 이 시간에 접속하는건 실로 오래간만이군요!! 아하핫!!! 내일 출근만 아니더라도 일상도 구해볼텐데!!! 아하핫!!! 망할 회사!!! 아하하핫!!!! 회사따위 폭발이나 해버려라지!!!! 아하하핫!!!!!!!!!!!!

>>9 로운 선임이 벌써 3레벨이 되었다니 이 불초 수인주 감격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10 크아아아악 살려주십쇼 선배 크아아아악!!!!

15 3레벨 된(중요) 로운주 (KK6og91MFs)

2024-01-12 (불탄다..!) 20:17:41

하하하하하!! 짜릿하다!!! 나의 재능이!!!

16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18:13

situplay>1597032469>995 두려워요(두려워요)
무속방울 무속부채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그래도 담력 있는 사람이면 괜찮을거 같은데 문따고 들어오는게 진짜공포다 안 돼... 아저씨 나가요...(??)

situplay>1597032469>997 ㅋㅋㅋㅋㅋㅋㅋ 아기너무착해...🥺 아지랑 성운이한테 요리 열심히 배워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봐야지 사실 혼자 있을때는 대충 먹어도 상관없긴 하지만... 평생 이리 살 순 없어

>>2 체육복 하면서 고양이 얘기 할테니까 그 다음에 놀러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이도 노랑 고양이도 노랑이라 고양이가 좋아할듯 한이한테 꾹꾹이하는 찡찡이

>>7 그렇다! 미뤄왔던 것과 책임질 것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과정이랄까 박호수가 없어져서 자취에 찜찜할 게 없어지기도 했고 후후
ㅋㅋㅋㅋㅠㅠ 그래야 할 거 같아... 공설로 기숙사 공용주방에도 그을린 자국 남겼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자식... 안돼

수인주 로운주 어서와!!!!

17 태오주 (WB8yxtdagk)

2024-01-12 (불탄다..!) 20:19:07

>>10 태오: 그냥 들여보내줘……. (붙잡)(체념)
나리: 너 지금 외간남자랑 동거하니?? 나 너 그렇게 키운 적 없다!! (?)
태오: 그게 아닌데...(환장)

18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0:19:51

로운주 3레벨 축하드려요~

19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20:31

아지랑 태오 동거하면 진짜 서로 🐕 불편하지않을까
아지는 속으로 불편하다 생각하고
그걸 듣는 태오도 불편하고

20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20:45

성운이 훈련레스 짜릿하다
진짜설표실존

@성운주
나 궁금한 게 있어 성운이 어머님 인첨공에 아직 계셔??

21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20:55

다들 어서와

>>16 오호 성장해나가는 모습 아주 보기 좋아 항상 응원해 보듬보듬
어.....어.......자취방 찾을때 첫번째로 스프링쿨러 작동이 잘되는지 확인을(?)

22 철현주 (Hb9li38Xqs)

2024-01-12 (불탄다..!) 20:20:58

다들 안녕!!

23 태오주 (WB8yxtdagk)

2024-01-12 (불탄다..!) 20:21:08

>>16 나중에 작업실에서 방송하는 거 들키면 진짜 웃기겠다 생각은 해봤어

누가 나쁜 아해고 착한 아해인지 판가름하시는 공명정대 적의노사 신령님(산타클로스) 접신하다 눈마주치는 거지(?)
제사장은
사실 나도 두려워
진짜 두려워(....)

24 경진주 (sBoay1sxpg)

2024-01-12 (불탄다..!) 20:21:47

시간이 너무 훅훅간다야...

귀여운거 찾았는데 모두 해줘 제발 해줘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용돈쥬세여!“!! https://picrew.me/share?cd=hdnnibPhq6 #Picrew #용돈쥬세여

25 태오주 (WB8yxtdagk)

2024-01-12 (불탄다..!) 20:22:00

>>19 상호 불편한ㅋㅋㅋㅋ관계잖아ㅋㅋㅋㅋㅋㅋ 양기 말랑 뽀들이와 음기 딱딱 비얌의 불편한 동거... 큰일이다 아지야 우리 애 줘패도 돼

철하~

26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22:17

(구석에서 팝콘)

27 태오주 (WB8yxtdagk)

2024-01-12 (불탄다..!) 20:22:23

>>24 옆은
누구
?

28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0:23:56

>>20 이 울화를
풀데가 없습니다
어쩌면 좋읍니까...?

아뇨, 축제 끝날 나가셨어요. 아예 인첨공 경비군으로 직접 오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아마 오시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시기는 아직 고민중이네요. 개인이벤트 전으로 할지 직전으로 할지 후로 할지...

29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24:36

수인주 내일 출근해?(꽈악)
하지마! 하지마!

30 동월주 (TgzN4nYgFM)

2024-01-12 (불탄다..!) 20:24:56

DX

31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26:29

철현주 경진주 어서와!!

>>21 히히 혜성이도 보듬보듬복복박박봑봑인거야
ㅋㅋㅋㅋㅋㅋㅋ휴우 리라야... 그냥 불을 쓰지 말자(??)

>>23 어 이거 끌리는데
어?..........
어...(진짜끌림) 언젠가 헤이커 현실대면. 해서 태오 놀라게 해보고 싶어
ㅋㅋㅋㅋㅠㅠㅠㅠㅠ 아저씨!!!!! 나가요!!! 태오 집에 덕배 보디가드로 들여놓고 제사장 들어올때마다 다리 칵 물게 해야겠다

>>24 악 너무 귀여워!! 이거 옆에 경진이 전여친 맞나 예전에 여름 픽크루에서 한번 본거같은
귀여워... 나도있지롱!!

>>28 (뽀듬뽀듬 박박 복복...)🥲🥲...

헉 경비군으로 오시는구나 오호오호 그렇군! 그대로 남으시나 했어 하긴 직장이 있는데 그걸 정리 안하고 눌러앉을 순 없지... 좋구만... 유호란씨...(이름맞나 급헷갈리는)

32 정하주 (.3yAujgz9w)

2024-01-12 (불탄다..!) 20:26:59

>>28
진짜진짜진짜진짜 나쁜생각인데.

암부랑, 안티스킬이랑, 군이랑 엇갈려서 저지먼트가 추격당하는 상황에서, 상대 소대 현장지휘관이 성운이 어머니인 그런너낌

33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27:29

월주
취했는가?
참취의 기운이

34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27:37

situplay>1597032487>25 아니 뮤슨 잘못을 했다고 줘패 ㅠ

철현주 왔어? 기다려 지금 컴 켰어 답레 쓰려고

35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28:01

>>31 인첨공인데 간편조리(전자렌지&에어프라이기) 제품 있을테니 그걸 사용하자 리라야(?) 이혜성.....?(오늘 훈련을 잠시 떠올림) 이혜성은 신경 안써도 돼

36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0:28:22

수인주 어서오세요!!

37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0:29:58

>>31 실제 현직 직업 군인이니까, 인첨공으로 발령받아 오는 식일 거라 생각해요. 정확히는 15주년 축제 오실 때 이미 근무지 변경요청서를 내고 나서 오셨다고 하네요.

>>32 캡틴이 플레이어 캐릭터의 주변 인물을 스토리에 쓰실 생각이 있다고 하면, 가능성 있는 전개죠.

38 태오주 (WB8yxtdagk)

2024-01-12 (불탄다..!) 20:30:05

>>34 내가 마.커인 죄

39 태오주 (WB8yxtdagk)

2024-01-12 (불탄다..!) 20:30:48

아~~~~~~~ 오늘 왤케 술 잘들어가냐ㅜ클낫다

40 수인주 (97.xr.usgA)

2024-01-12 (불탄다..!) 20:31:07

Picrewの「용돈쥬세여!」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uEfM95kfD #Picrew #용돈쥬세여

이 불초 수인주 멋대로 슨배님 하나 납치를 했습니다!!! 아하하핫!!!!

41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31:23

태오주 예언 참취로 올 예정이니 캡처준비하라(?)

42 태오주 (WB8yxtdagk)

2024-01-12 (불탄다..!) 20:31:39

>>41 뽑뽀.

43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0:32:47

아까부터 맵어가지고 정신을 못차리것네 진짜

44 정하주 (.3yAujgz9w)

2024-01-12 (불탄다..!) 20:32:50

수인주 오랜만이야아ㅏㅏ!!!!!

45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33:46

situplay>1597032487>27 애인이 다른여자랑 붙어있는거 본 애인같아

46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34:12

>>40 헉 수인이랑 한이야??????? 이 아기들 어쩜좋아 너무귀여워!!! 수인이 주근깨 진짜 최고다 나 주근깨 정말 좋아해... 귀여워... 햇살 한움큼 삼킨 아기들아 복복을 해버릴테다

>>35 🥺 나 오늘 혜성이 훈련도 봤걸랑
아기..........
붙잡아서당장케이크가게데려가야만

>>37 좋다...
는 정하주의 썰이 무섭고 맛있어요
즐거운데 두려워요(무서워요)

태오주도 마시는 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불금을 아주 즐기는구만 어!

47 수인주 (nDOf3W5Fck)

2024-01-12 (불탄다..!) 20:35:12

>>29 아지주... 이 불초 수인주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저의 회사를!!! 불태워주십쇼!!!!!!!!! 하지만 방화는 징역을 살 수 있는 죄! 절 위해 아지주를 감옥에 보낼 수 없으니 이 불초 수인주 스스로 실천해야겠군요...!!!!!!

이 시간에 온 김에 이 불초 수인주 은밀하게 품고있었던 욕망 하나를 풀자면 성운 선배랑 혜성 선배랑 친해져서 언젠가 셋이서 이방인즈를 결성해보고 싶지 말입니다!!! 아하핫!!!

48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35:44

situplay>1597032487>38 문제는 아지가 꽃으로도 안떄리는 캐릭터라(블.크리더: 저기요)

49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35:54

>>47 좋다
이상한 나라의 이방인즈
맛있는데? 진행해 '줘'(?)

50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36:27

>>47 아니아니아니아니 그러지말라고!!! 내가 잘못했어 그냥 회사 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고등학생 때 같다

51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0:36:58

>>40 너무 귀여워요!!!

52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0:37:09

.dice 1 100. = 42
1~50일시
70이상시
90이상시

집갱. 다들 안녕하세요.

53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0:37:10

>>47 아... 혜성이랑 성운이가 물과 기름이라 그건 안돼요...

54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0:38:05

>>53 그럼 수인이가 계면활성제가 되면 되네요.

55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0:38:40

혜성이는 물속성이고 성운이는 기름속성이니까 수인이가 둘 사이의 계면활성제가 되어서 이제 셋은 마요네즈가 되는거야?(??????

56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39:02

수경주 어서와!!

농도는 낮지만 리라도 나름 최신 이방인인데(작년에 들어옴)끼워주면 애들 업고 다닐게

57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39:28

>>47 수인이가 사이에서 버틸 수 있으면 시도는 해봐도 좋음 성운이는 모르겠는데 이혜성은 성운이랑 있어도 불편한 거 티 안낼 성격이라

58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40:06

마요네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0:40:07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용돈쥬세여!“!! https://picrew.me/share?cd=Vi9gXHlBBo #Picrew #용돈쥬세여

해달라기에 만들어서 올려뒀던 커플픽크루 올림(?)

60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0:40:32

티야, 뭐 성운이도 안낼 수는 있겠는데, 그거랑 친해지는 건 또 별개 문제니까요,

61 아지-철현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42:34

철현의 말에 아지는 곰곰히 생각해보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능력을 썼을 때는 상처가 유독 빨리 아물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의외로 그 점을 놓치고 있었나 보다.

"네에~ 가만히 있어도 피곤해져요~"
"통각은 강화되지는 않지만요~"

아지가 양손으로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실실 웃는다.

"눈도 잘 보이고~ 귀도 잘 들리고~ 그러니까 피곤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오"
"철현 선배가 숨어도 빨리 찾아낼 수 있을 거라구요~?"

자학 개그에는 조금 얼굴이 떨떠름해진 것 같다.

"선배... 저어"

우물쭈물하면서 뭔가 말하려는 것 같다. 걸레질까지 멈추고서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눈을 드는 것이다.

"저 선배도 멋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난번에 환경 시위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을 때~ 그때 멋진 모습 보여주셨고~"

그러고서 활짝 웃는 것이다.

"빈 말 아니에요~"

어쩌면 철현의 자학 개그 안으로부터 무언가를 엿본 것 같기도 하다.

"그건 저랑 하루종일 대화한다는 말이에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총총 철현 뒤를 따라가는 아지다. 물론 걸레 빠는 손길은 느리기 짝이 없다.

"선배 것도 이리 주세요오~ 제가 정리할게요~"
"도와줘서 고맙습니다아아"

걸레냄새를 풍기는 채로 철현이 건네주었다면 철현의 대걸레까지 제자리에 정리했을 것이다.

62 진정하 - 훈련 (.3yAujgz9w)

2024-01-12 (불탄다..!) 20:42:49

>>0
...아.

"...아."

지금 이상황이 어떤 상황이냐고?

내가 완장달고, 순찰하다가, 깜빡하고 아는애 반지하 작업장 들러서 놀고있었는데. 아는애들의 아는애들이. 즉, 스킬아웃들이 놀러와버려서.


눈이 마주치고.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친구 사이에서.


...저새끼들 대체 총은 어디서구한거야?!

"야 씨! 너넨 더블체크도없...!"

"짭새 꼬다리새끼가 여기를 왜...!"

"다들 진정해... 얘는 내 친."

[탕-!]

가스총이라고는 해도, 총성과, 찰방거리는 물소리와 색색의 수성 물감이 그리는 환상적인 색채가 흩어지고.

"X발 저거! 맘 크게먹고 산 물감인데!! 진정하!! 너 쓸거면 이거써!!"

물이든 양동이가 날아다니고, 학생답게 원래 목표와는 다른걸 향하기도 하며

" 야! 너 쏠거면 똑바로쏴! 아아아!!!!!!!!!저거 도안준비하느랴 한달이!!!!"

서로 부딫히고. 깨지다. 결국. 대화로 해결하는 그린듯한 청춘을 즐긴다.

"" 야! X발 너는 왜 저딴애(들)을 사귀고다니냐! X발 니가 그러고도 '스킬아웃 / 아티스트 '야?!! ""

잠시간의 침묵이 흐르고.

"다 내 작업장에서 꺼져 X바아아아알!!!!!!!!!!"

...여름이였다.

63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43:17

마요네즈라니 신선해 ㅋㅋㅋㅋ

64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0:43:43

정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물과 기름이 섞이면 마요네즈가 되었던 거 같아서...(?????)

65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44:13

정하 친구네는 시끌벅적하구나(아련)

66 동월주 (TgzN4nYgFM)

2024-01-12 (불탄다..!) 20:44:40

안취해따

67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44:52

situplay>1597032487>59 귀엽다!

68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45:05

서로가 서로를 불편해하더라도 한쪽은 학교를 곧 떠날 사람이니까 뭐

69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45:16

>>66 거짓말 아지주가 몇명으로 보여

70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45:19

동월주 취했군

71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45:30

>>66 🤨

정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여름이었다...(?)

72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45:50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리라: 아! 안녕하세요!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이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간다. 살면서 이런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딱히 이상함을 못 느낌. 어디서 나를 본 사람인가 보다~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친구는?"
리라: 친구라는 것 하나로 충분히 이상적인 관계 아닌가요?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리라: 사실 이 주제에 대해 옛날부터 궁금한 게 있었는데요. 만약 지금 이 질문에 yes 라고 답하고 10년 후 쯤의 미래를 보고 온다고 쳐요. 그리고 다녀온 후에 손가락 하나를 자르는 거죠. 그럼 제가 보고 온 미래는 손가락이 9개가 되기 전에 본 미래니까, 뒤늦게 손가락 하나를 제거할 경우 그 전에 본 미래의 나는 없는 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이런 행동을 할 것까지 반영되어서 10년 후 미래의 저도 손가락이 9개였을까요?

-...그래서 손가락 자르겠다고요?

아뇨? 그냥 궁금하다는 거였어요. 손가락을 왜 잘라요... 이상한 사람이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해 달라고 한 사람이 제일 늦게 함(실화)
보고넘겨! 나도 반응을 못해줬어가지고🫠 하지만 다읽었어 우리애들최고야.

73 정하주 (.3yAujgz9w)

2024-01-12 (불탄다..!) 20:47:03

수인주...경진주...간만에 보자마자 암살시도 있기없기 그냥 아주 다 혼쭐이 나야해...!(심장을 부여잡으며)

>>46
걱정마, 내가 말하는건 한낱 비정사 썰풀이일 뿐인걸~ 나의 리라주~( situplay>1597032469>952-957 참조)

74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47:20

>>72 와 손가락 정말 신기해!

75 수인주 (UU2jBHX4YE)

2024-01-12 (불탄다..!) 20:47:40

>>44 오랜만입니다 슨배님!! 이 불초 수인주 새해맞이 큰절도 이 참에 올리는 바입니다!! 아하핫!!! 이 불초 수인주는 점심시간에도 가끔 출몰하곤 하니 다음 번에도 서로 시간이 맞았으면 좋겠군요!!!

>>46 아하핫!!! 바로 맞추셨군요! 그렇습니다 유 한 선배님을 슬쩍 납치했지 말입니다!!! 붉은 머리에는 주근깨가 있어야 한다는 이 불초 수인주 나름대로의 철학! 빛을 발하니 기쁩니다! 아하핫!!!

그래도 사람 사는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말이죠! 이 불초 수인주... 일상을 돌릴 시간이 난다면!!! 마요네즈 연성을 시도 해보겠습니다!!!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지요!!! 아하핫!!!
(별개로 리라 슨배님까지 포함하게 되면 수인이는 나는 솔로다를 찍게 되는군요!! 솔로여서 편히 할 수 있는 연애상담 같은거 들어주게 되면 재미있겠다...라는 불손한 생각을 또!)

76 정하주 (.3yAujgz9w)

2024-01-12 (불탄다..!) 20:48:13

참취 어서와~

>>65
다들 그 나물에 그 밥, 근묵자흑, 끼리끼리 논다, 병X과 머저리, 못난것들은 얼굴만 봐도 즐겁다의 화신들이야!

>>71
그럼...여름이였다...(반짝)

77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0:48:43

Picrewの「용돈쥬세여!」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5izWuluiHM #Picrew #용돈쥬세여

안데르가 예쁘장하게 생기긴 했네요. 인성이 청개구리 기질이 있어서 문제지.
예전에 케이스&티니까 이번에는 안데르&수경으로.

78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0:49:41

((((혜우 답레를 봄))))
((((오)))))

여로땅이 조금 많이 속을 긁을 것 같다 미리 미안하다!!!

79 정하주 (.3yAujgz9w)

2024-01-12 (불탄다..!) 20:49:47

>>72
저런거보면,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하려면 저쯤 해야하나 싶습니다. 상상력의 부족...!

>>75
오랜만이네요 ㅠㅠㅠㅠ 저는 보통 저녁~ 새벽에 자주 오니까요!

80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0:49:52

피끄루 쌔빔 당하실분
없으면 태오랑 희야 아님 제사장 함

81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0:50:12

동월참취주 어서와!!:3 갑자기 동원참치 생각난다(?)

>>77 (야광봉)

82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50:18

>>78 여로가 언젠가 아지 속도 긁을지 궁금하다

83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0:50:20

>>80 나!!!!!

84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51:14

힛... 히힛... 히힛...
컴퓨터 쓰니까 확실히 타자가 빠르다 편하다

85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0:51:24

>>82 언젠가는 긁지 않을까...(시선회피) 아지가 여로의 본심을 알게 된다면....???

는 나도 성여로 본심 모름. 어떻게 된 게 늘 새롭고 늘 짜릿하게 멋대로 행동하는 거지 성여로..(흐릿)

86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51:32

마요네즈 연성ㅋㅋㅋㅋㅋㅋㅋ어감이 뻘하게 웃기네
다들 어서오고

87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0:51:38

>>84 축하해 아지주!!XD

88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0:52:10

멀티도 하나 구해볼까... 하기도 하네요.

야간 들어가야 해서 오늘밤을 새야하는 터라... 시간은 억지로라도 내야한다.

89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52:31

>>85 ㅋㅋㅋㅋㅋㅋ궁금해...

수인주의 마요네즈 연성도 궁금해

>>87 고마워!! 금주 답레 쓰고 신나게 놀아야지

90 정하주 (.3yAujgz9w)

2024-01-12 (불탄다..!) 20:52:51

수경이...! 크읏...! 침착 쿨여캐는 진짜 복받아야해....!(야광봉)

91 수인주 (UU2jBHX4YE)

2024-01-12 (불탄다..!) 20:54:53

곧 9시니 이 불초 수인주!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크윽 아직도 일상을 한 번도 못 돌려봤다니... 모카고에서 해보고 싶은 것은 많은데 혐생이라 매우 슬프지 말입니다!! 아하핫!!! 슨배님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92 정하주 (.3yAujgz9w)

2024-01-12 (불탄다..!) 20:55:27

조심히 들어가세요~

93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0:55:31

>>91 으아앙 수인주 다음에 볼 날을 기다릴게!!!!!

94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0:55:46

수인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95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0:55:52

수인주 혐생 해결되기 바란다;ㅁ;!!!!

96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56:04

>>73 ㅋㅋㅋㅋㅋ 후 하지만 맛있어 이런 점이 매우.
어라 나 정하주의 리라주가 된거야?? 럴수!!
랑주 정하주가 리라? 가져간대(????) 와서 다시 주워가야겠다(?)

>>74 리라 특: 이상한 생각 자주 함
근데 궁금하지 않아? 저거 쓰면서 좀 궁금해졌어
마치 치코리타 기름이 식물성이냐 동물성이냐 처 럼...

>>75 나는 솔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웃겨 근데 수인이한테 상담하는거 재밌겠다 체셔캣에게 상담하는 앨리스? 참을 수 없어.
붉은 머리에 주근깨는 참을 수 없지 국룰이야 수인주는 캐디맛잘알 이로구나. 아름다워. 붉은머리주근깨는 사랑이야...

>>77 수경이 너무 예뻐 흑발흑안은진짜전설이다...
안데르도 예쁘긴 한데
저 자식이 수경이 때린 거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음 얼굴값을못해요짜식이

>>79 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 이상한 생각을 자주 하지... 덕분에 리라의 담당 연구원은 때때로 저런 류의 이야기로 토론을 해줘야 한다...
연구원: 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해요
리라: 궁금하잖아요 자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연구원: (지끈)

97 3레벨 된(중요) 로운주 (KK6og91MFs)

2024-01-12 (불탄다..!) 20:56:13

꼭 다시 보고 3레벨도 다셔야 해요!! 수인주!!

98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0:56:18

수인주 나중에 보자

99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0:57:08

수인주 힘내는거야!! 나중에 봐!!

100 철현 - 아지 (Hb9li38Xqs)

2024-01-12 (불탄다..!) 20:57:38

"오감 중에 통각 빼고 다 강화되니 좋네."

사실 통각이라는 게 생존에 꼭 필요한 감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100%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투에나 일상에서나 통각이 예민하면 단점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내가 숨는다면...섬광탄 터뜨리고 숨을 거야"

시각이나 청각이 예민해진다면 역으로 예민해진 시각과 청각의 공격에 더욱 취약할 것이다.
물론 농담이지만

"응?"

우물쭈물한 아지의 말에 의문을 품는다. 쟤가 갑자기 왜 저러나 싶으면서 그가 뒤이어 말할 것을 기다린다.

"음...아~ 그때? 확실히 그건 내가 생각해도 미친 짓이었어."

아지는 철현이 샹그릴라를 먹지 않은 것을 말한 것일테지만 철현 자신에게는 환경 시위에 함께 동참한 것을 말하고 있었다.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었다.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그저 환경 시위에서 있어났던 사건 직 후 며칠 동안 샹그릴라의 유혹에 빠질 뻔한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고 있을 뿐이었다

철현은 환경 시위에서 그들과 함께 저지먼트를 욕한 것이 부끄러운 듯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자신의 걸레를 그에게 넘기고는 가방을 다시 챙겼다.

"그럼 난 이만 가볼게."

손을 흔들고 계단을 내려갔다

/여기서 막레하죠!! 아지주!! 재밌었어요!!

101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0:57:45

아이고.. 수인주 다음에 꼭 만나요!

102 장태진 - 훈련 (E.kOIQPPGA)

2024-01-12 (불탄다..!) 20:58:29

>>0

특권층이라는 것은 어디에나 있는 법이다. 그것도, 법치주의를 자신의 악행에 대한 방패막으로 사용하는 특권층은 특히.
이곳에서도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그러한 행동을 하는 녀석들이 있다. 아무리 우리가 저지먼트라고 하더라도, 건드리지 못할 존재는 있다.
대부분의 경우 저지먼트가 해당 인물에게 제지를 할때도 그저 '제지'를 할 뿐. 뭔가 확실한 방법을 취하진 못한다.
대외적으로는 모범 학생이자 소위 말하는 '고위층' 자제. 어쩌면 학생회에도 연줄이 닿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내 앞에 선 학생은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다.
새파랗게 어린 학생 시절부터 인생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음을 이미 알고 있는 자는, 내 어깨에 달린 완장을 보고 웃음을 짓는다.
스스로 저지먼트조차도 심판하지 못하는 존재임을 확신하고 있다.

"네 이름은 꽤 들어본 적 있어. 힘 있는 사업가 자제이자, 벌써부터 작은 기업들을 굴릴 시도를 할 만큼 자본과 입지가 있는것도."
'잘 알고 있네. 그러면 코뿔소들도 날 어떻게 못할거라는것도 잘 알고 있겠지?'

잘 알고 있다. 저지먼트라면 결국 그를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이다. 안티스킬도.
본인의 손을 더럽히지 않았고, 그에 대한 증거도 쉽게 입수하기 힘들다. 물증을 없애버리는 건 이런 놈들에게는 간단한 일이지.
그리고 합당한 증거가 없이는 처벌할 수 없다. 그것이 규칙이다.

'무슨 소문이 돌까? 선을 넘은 저지먼트가 무고한 학생을 고발하다? 어차피 안티스킬로 넘어가도, 그저 훈방조치나 무혐의로 끝날거야. 증거가 없는데 뭘 어떻게 하겠어?'

가만히 서서 바라본다. 틀린 말은 아니다.

"증거가 없다면, 말이지..."

스마트폰을 꺼내 화면을 보여준다. 모 기업의 임금체불과 지속적인 고용인에 대한 좋지 않은 처우 등의 정리.
그리고 무엇보다, 해당 사항의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 현장에 일련의 스킬아웃들이 나타나 무차별로 폭행한 사건의 사진 및 영상 자료.
또한, 해당 사항이 대외적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현장에 있던 목화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행한 폭행과 위협.

그것이 자신이랑 무슨 상관이 있냐는 듯 상대는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기만 한다.

"아직 안 끝났어. 거기 사장으로 되어있는 사람 말인데... 낯이 익더라고?"

모처에서 찍힌 자료는 척 봐도 해당 기업의 사장(아마도 바지사장)과 스킬아웃의 일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금액을 주고받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직전에 사장이 출입한 사무실은 해당 기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다른 곳의 사무실이었다.

"이상하지 않냐? 스킬아웃과의 거래를 앞두고 돈 받으러 어딜 가는걸까?"
'나야 알 길이 없지? 나랑 상관도 없고.'
"그건 두고보면 알겠지."

마지막 한 장의 사진을 건넨다. 해당 사무실의 의자에 이 학생 본인이 앉아있는 모습을.
그것도 손님의 자리가 아닌... 사무실 주인의 자리에.

'그래서 뭐? 이 정도 사진이야 그냥 조작이라고 해도 되고, 조용히 없애버리면 세상 밖에 나오지도 않아. 그리고 그런 자료로 처벌을 못하는게 규칙이지. 그래. 저지먼트가 지켜야 하는 규칙 말이야.'

'이런 식으로 나서 봤자 소용 없는 일이야. 그러니까 이제 좀 나가 주겠어? 범죄자 취급 받는건 질색이거든.'

규칙. 규칙과 법에 얽매여야만 올바른 심판을 할 수 있는것이 저지먼트다. 그것이 우리를 그냥 평범한 양아치에서 선도부원으로 구별한다.
그러한 규칙에서 어긋나지 않는 선 안이라며는 우리는 심판을 할 수 없다.

"...알고 있어."

어깨에서 완장을 떼어내 주머니에 쑤셔넣고 다가간다.
그리고 단 한치의 주저도 없이, 능력을 발동하지도 않은 장갑을 낀 주먹을 턱주가리에 정확하게 날린다.
그냥 이빨이 하나둘 나가는게 아니라, 그대로 사무실 한쪽의 책장까지 몸이 붕 날아가 부딪힌다.

이런 놈들은 뭔가 착각하는게 있다. 저지먼트 모든 인물들이 규칙 위에 놀아나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놈들이 놓치고 있는게 하나 있다.

"나도 규칙따위는 따르지 않아. 너 같은 놈 처럼."

좀전까지 녀석에게 보여줬던 내용들이 담긴 인쇄물과 여타 영상 자료들이 든 저장 장치를 아주 보기 좋은 곳에 올려놓는다. 놈의 힘 빠진 몸뚱아리 위.
저지먼트의 처벌이 아닌 지극히 일반적인 인물의 평범한 폭행 사건. 그리고 그 현장에서 발견된 의문의 자료들.
완전히 기절해 뻗어 있는 상태에서 모든게 안티스킬에게 넘겨지고 나서도 이 자료들을 숨기고 파기할 수 있을 지 궁금하군.

사이렌 소리가 가까워진다. 빠져나갈 시간이다.

103 태진주 (E.kOIQPPGA)

2024-01-12 (불탄다..!) 20:59:02

다들 반갑습니다

그리고 무슨 훈련레스가 이따위로 길어 이거

104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0:59:08

다녀오세요 수인주.

다이스가 50이 안되네...(케이스 테마곡 후보나 수경이 진단을 주섬주섬 집어넣는다)

105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1:00:43


진 아
으아아
아아!!

속시원하긴한데으악!!!
저놈 자식 박호수같은 인간이네 그치만... 고위층 자제도 퍼클 앞에서는 뭐 안되더라...(은은) 바부자식... 차라리 태진이 선에서 끝난 게 다행일지도...

철현주 아지주 일상 수고했어!!

106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01:00

situplay>1597032487>100 고마워 철현주!! 생각보다 늘어졌는데도 기다려줘서 고마워!
철현이랑 만나보고 싶었는데 만나서 재밌었고 철현이 재치있는 부분들이 잘 드러나서 재밌었어!!

107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1:01:01

>>103 오 히려 좋 아

108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1:02:26

>>40 우왁
우와아아아아아악!!!!!(그랜절)

109 아지-금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02:44

혼나지 않았다는 것이 아지의 마음을 꽤나 안심시킨 것 같다. 아지의 눈에 이 금이라는 선배가 점점 부드럽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웃는 모습을 찰나 보았는데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진 아지는 금의 두 배로 밝게 웃어보이는 것이다.

"그랬구나아 사실은~ 몰래 따라가려고 했어요오"
"고마워요~ 저어 칩을 사용했으니까 조금 반칙이지만요~"

엉망이 된 뒷머리를 긁적이며 부끄럽게 고백하는 것이다. 다음에 누군가를 쫓게 된다면 거리를 좀 두는 것이 좋겠다.

"네~ 바로바로 한아지였습니다~"

아지는 같은 말을 반복하며 배시시 웃는 것이다.

"칩으로 조종할 수 있는 모델이 있다고 해서요~ 아는 선배가 빌려주었어요~"
"조심히 쓰고 반납할 거랍니다아"

아지가 드론들을 자랑스럽게 띄워서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었다.

"드론들로 또 뭘 해볼까 고민중이에요~ 금 선배는 드론으로 무엇을 주로 하나요~?"

110 철현주 (Hb9li38Xqs)

2024-01-12 (불탄다..!) 21:02:52

>>72
도라에몽: 미래의 나는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드래곤볼: 타임머신으로 가는 미래or과거는 내가 있는 곳과 다른 평행세계다
마블 왓이프: 손가락을 자르는 것을 실패하거나 미래의 나는 특수 의학 기술로 손가락 10개를 모두 가지고 있다. 또는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의 손가락이 이미 9개인 것을 모르고 돌아와서 잘라버렸다.

등등 작품마다 달라요

111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1:03:22

Picrewの「용돈쥬세여!」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62lkbOObQ #Picrew #용돈쥬세여

할미술마셧서

112 랑주 (ZRtV0xKGMs)

2024-01-12 (불탄다..!) 21:03:56

나는
미역이다

113 철현주 (Hb9li38Xqs)

2024-01-12 (불탄다..!) 21:04:26

태오주 랑주 안녕!

114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04:27

>>111 허미 픽크루에서 술냄새가 나는디 허벌 이쁘네 그려

115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1:04:47

다들 어서오세요.

술은... 다들 술은 적절히 마시길..

116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04:48

>>112 (참기름 넣어서 달달 볶기)

117 여로 - 혜우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1:04:56

"그건 안 돼."

여로는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그 저지먼트 선배들은 갑자기 따라왔을 뿐인 거고. 내 역할은 쓰이다 버리는 버림패야- 다들 이상하게도 그 부분은 납득을 잘 안하는데."

그는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저지먼트 하나하나는 필요해. 랑 선배가 미리 위험을 알아낸다거나 경이가 기억을 읽어서 알아냈던 거나- 혜성 선배가 색적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이기도 하지. 너도 다친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고. 그런데 혜우야. 네가 보기엔 난 어때-? 그 현장에서 그것말고 쓰일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여로가 발로 건반을 누르며 물었다.

"기절한 사람이 없으니, 능력을 쓸 수도 없고 그렇다고 힘이 센 것도 아니고. 쉽게 말해서 입만 살았지.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해야 하지 않겠어-? 그 사람들 왜 날 챙기려는 건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나 혼자 들어갔다면, 다른 사람들은 독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 밖에서 대비할 수도 있었어. 그 누구도 그걸 말하지 않았다곤 하지만, 그렇게라도 쓸모 있고 싶었을 뿐이야."

그는 혜우를 응시하지 않았다. 다만, 숨을 조금 고르고 다음 곡을 골랐다. 이번에는 약간 느린 곡이었다.

"냉정하게 생각하라는 거야- 체스를 생각해. 맨 뒷줄에 있는 체스말보다 앞 줄 전체를 채우는 폰을 신경쓰는 사람은 없어- 내 녹음 들었으니 알아서 너도 이렇게 대놓고 물어보는 거잖아-?"

여로가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물으며, 건반을 밟기 시작했다.

"뭐, 어디까지 거짓이고 진실인지는 네가 판단하기 따름이고-?"

탁, 그가 건반 하나를 밟았다.

"내가 [이제 안 그럴거야-] 라고 말한다한들, 너 그 거짓말 진짜인지 믿을 수 있어-?"

//((((내가 미안하다 혜우주))))))

118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1:04:58

한주 어서와!!

>>110 이거 보고 더 흥미로워졌어
과연 이쪽 세계에서는 어떤 법칙이 적용될 것인가... 역시 잘라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겠지(??)

119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05:26

(올라온 픽크루 모두 한입씩 맛봄)

온사람들 하이

120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1:05:38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 다들 어서와!

>>111 (야광봉) 우와!!!!

121 랑주 (ZRtV0xKGMs)

2024-01-12 (불탄다..!) 21:05:43

다들 안뇽
>>116
(불어버림)

122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1:06:40

>>111 아이예뻐 이게 누구 손주들이야!!!!!!
하 둘이 색깔 핑크보라라서 너무 귀엽다 옥춘 올린것도 귀여워..... 잡아먹어(?)

>>112 랑주 어서와!! 많이 피곤하니 복복복복
한우 넣고 미역국으로 만들어줄게 튼튼해지자

123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06:51

>>121 에잉 미역국 실패인가
랑주 하이

124 랑주 (ZRtV0xKGMs)

2024-01-12 (불탄다..!) 21:09:42

>>122 (미끌미끌)
으엥
오늘은 유난히 피곤하네

앙영~~~~ 피고냉
훈련...해야...
🤔 아니네 오늘까진 쉬어도 되겠군

125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10:36

생각해보면 이혜성이 저지먼트를 떠나 속 터놓고 지낼 동성&이성 친구가 없네
본인이 친구자리를 안내주려하는게 문젠가

126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1:10:48

헤헤
아~~~ 어묵탕에 소주를 못참는 나이가ㅠ되어서그랭 ㅠ

127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11:05

랑주 나랑 내일 합동훈련하자
능력 쓴 아지랑 참참참 (????)

128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1:11:19

>>124 쉬어야 할 거 같음 쉬어야지 무리말어라~~~ 평일 고생많았다(미끌미끌 손질해주기) 일찍자구...

맞다 이제 리라 자취할거니까 랑이 놀러와

129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11:37

>>125 아앗... 혜성아악
그런것도 없지않을지도

130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1:12:18

수경이도... 자취를 할 수 있을까...

131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12:44

>>130 안될건 없지 않을까?
근데 수경이는 빈집에 몰래 능력으로 들어가서 은신처 삼아도(범죄다)

132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1:12:44

>>125 후보가 있는데
후버는있엉ㅅ
후보...
🥺 혜성이웅니...

>>126 마히겠다

>>127 이거괜찮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련은 제대로 되겠다 흥미max

133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1:14:26

허허
여로주
혜우가 멱살 잡을거 같은데 괜찮어?

134 랑주 (ZRtV0xKGMs)

2024-01-12 (불탄다..!) 21:14:31

>>125
🤔
지금 자경단도 속을 터놓는다기엔 좀 그릏지? 리더 위치고...
이건 쉽지않군...

>>127
합동훈련 나쁘지 않지
참참참에 능력 써도 되는거야?? 쓰고 늘어지는 거 보겠네ㅋㅋㅋ

>>128
(미끄덩)
으에엑 거맙따... 8ㅁ8
내일부터 주말이니까 일상도 해야지...

오오 알겠어 집 터지면 갈게(?)

135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14:32

>>129 그치 친구자리를 안내주려고 하는 느낌(흠)

>>132 롸?

136 성운주 (TBt.MwslvE)

2024-01-12 (불탄다..!) 21:14:37

저 눈 좀 붙이고 올게요. . .

137 태진주 (E.kOIQPPGA)

2024-01-12 (불탄다..!) 21:14:43

터놓을 사이라... 맨날 등짝을 맞기는 하지만...

138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1:14:49

자취방에 케이스가 뒹굴거리는 꼴이 벌어지겠네요(?)(최후의 양심으로 안데르는 안뒹굴거림)

139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1:14:55

>>133 괜찮다>:3 아임피네! 아임파인!! 애초에 먼저 속 긁은 거 여로땅이고..(시선회피)

140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1:15:16

다들 어서오세요. 성운주는다녀오세요.

141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1:15:58

>>136 그러다 새벽에 못잔다 이것아 (등짝)

>>139 그러게
어떻게 이렇게 박박 긁었어
각오해라

142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16:00

>>134 당연하지 랑이가 막아낼 수 있을까?!

성운주 눈붙이는게 아니라 이시간엔 자야하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잘자

143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16:32

>>137 태진이는 회개하고 제자리로 돌아가자

>>134 자경단은.....보호자+리더 느낌으로 이혜성을 대하니까 음 (곰곰)

뭐 친구없어도 살수 있댔어

144 경진 - 수경 (sBoay1sxpg)

2024-01-12 (불탄다..!) 21:18:19

situplay>1597032469>240

바디캠을 가만 내려보다 시선을 위로 흘린다. 구겨진 미간에 드리운 그림자가 곧 면적 넓게 퍼진다. 경진은 기자의 당황을 눈에 담고도 무던한 낯이였다. 돌아가는 기계덩어리에 겁먹어 아무런 해도 못 입힐 거라 예상한 기자는 계산에 고등학생 특유의 피 안 마른 감정제어를 합해보지 못했던 것이다.

“안 되죠.”

반박에 수긍하는 꼴인데도, 혀 굴리는 소리 한번 투명하고 깔끔하다. 당당한 것은 행동에도 묻어나는지 기자의 팔뚝 움켜쥔 손이 굳건하다. 이어지는 자못 불쾌한 입질에 경진은 눈을 옆으로 데룩 굴렸다, 신경질적인 한숨을 짧게 뱉어내며 눈동자를 천천히 기자 쪽으로 다시 되돌렸다.

“그쪽 악담 대상자는 열일곱 살입니다. 에어버스터가 정녕 어린애가 이런 저급한 말을 듣는데 가만 있을 머저리 새끼로 보입니까? 단언컨데, 이 일이 그의 귀에 들어간 후 무릎 꿇는건 비단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안티스킬에 연락을 취하는듯, 인이어를 만지작거리며 무어라 짧게 통신을 남기곤 수경 쪽을 돌아보았다. 물기어린 목소리 홀로 들어도, 그녀가 울고 있다는 사실은 명확했으니 굳이 눈물 떨구는 것을 보기 전에 고갤 돌리며 말했다.

“곧 따로 뵙겠습니다, 부실에 먼저 들어가 계세요.”




수경의 체감상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으나, 그후 언질대로 경진은 수경을 찾아왔을 것이다. 양 손에 음료 한잔씩 들고 와선 무덤덤한듯, 별 감정 없이 근육 편한 표정으로 수경을 쳐다보다 한잔을 수경에게 건내줬을 것이다. 수경의 취향 일절 모르니, 최대한 무난한 메뉴로 고른듯 특별할것 없는 아이스 라떼다.

먼저 말을 하진 않았다. 가만히 수경의 반응만 살피려는 듯, 시선은 바닥에 머물며 부실 타일의 무늬와 결함만 살피고 있다.

145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1:18:34

>>134 후후 랑이 일상 관전해야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그래 여기도 랑이 집이야 터지는 즉시 오도록(??)

>>135 리라: 웅니의 친구가 되고 싶어요🥺
라고...
케이크먿일거야(집착)(?)

성운주푹자고! 혜우주 태진주 다시 어서와~

146 랑주 (ZRtV0xKGMs)

2024-01-12 (불탄다..!) 21:18:41

>>142
작정하면 가능할 거 같지만 🤔
그러려면 아지를 위협으로 판단해야하는데 그렇게 할지는 잘 모르겠다 😌
초반에 아지한테 공격권 내주고 지쳤을 때 역공해야겠군 후후

>>143
친구라는 게 만들고 싶다고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원래 친구는 어떻게 된건지도 모르는게 친구니까 말이지
개인적으로는 랑이랑 혜성이랑 친구 이상의 신뢰감은 있지만 뭔가 이게 묵시적인 관계라 막 털어놓기는 힘들 거 같긴 하고

147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19:24

>>146 지쳐가지고 랑이한테 뽁뽁뽁뽁 맞는 아지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48 류애린 - ?? (YD6ehdBiiY)

2024-01-12 (불탄다..!) 21:20:02

>>0
[아니, 소는 못날거든.]
"에에~ 그런게 어딨슴까~ 소 차별하심까?"

여느때처럼 시덥잖은 이야기를 꺼낸 그녀는 여학생이 '절대 그럴리가 없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어보이는 모습에 실망한듯 한숨을 내쉬었다.

[차별이고 자시고, 날개도 없는데 어떻게 난다고 하는지 모르겠거든?]
"날개 있슴다! 날아다닌다니까여!"
[4족보행의 동물의 구조상 날개는 다리취급이기에 불가능하거든...
애당초 인첨공에 그런 생물체가 있다면 그야말로 대서특필 되어야 하고 포럼에도 나와야 하거든?
근데 아직까진 그런 연구결과도 없는데다 무엇보다 그런게 있었다면 여기서 나오거나 여기도 알아야 하는 거거든.
일단 여기, 생명공학쪽도 겸하고 있다고 들었거든?]
"머... 여기두 그런쪽 실험을 안하는건 아닌데 말이져..."

격리구역의 방 하나, 단단한 고무재질의 망치를 사용해 이런저런 커다란 나무조각들을 잇거나 서로 끼워맞춰 동물들 몇마리쯤은 자리를 틀고 살법한 꽤 큰 사이즈의 나무 모형을 만들던 그녀가 망치의 스트랩을 잡고 뱅글뱅글 돌리며 생각에 잠긴 때, 카트에 올려진 꽤 큰 규격의 상자를 가까이 댄 여학생이 자신이 끌고 온 그것을 톡톡 두드려보았다.

[그래서, 여기에 무슨 동물이 있다는 건지 모르겠거든?
아까부터 안에서 계속 파스스하는 소리만 들려오고,]
"소는 날아 히히, 임다."
[......]

아직도 그런 농담을 하고싶냐며 잔뜩 표정을 구긴 여학생이 공기구멍을 위한 철망 안쪽을 들여다보다 결국 상자를 열어보았고,
상자의 크기에 맞는 제법 큰 동물이나 작은 동물 여러마리가 나올거라는 생각과 다르게 꽤 많은 수의 곤충들이 일제히 날아들자 여학생은 새된 비명을 내질렀다.

[뭔데!! 뭔데!!]
"...날아다니는 소여?"
[전혀 틀리거든!! 이건 소가 아니라 하늘소거든!!]
"어쨌든 이름은 소잖아여?"
[그러니까!! 하늘 소가 아니라 하늘소거든!!]

149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1:20:53

>>148 (하늘)소 난다

애린주 하이 왠지 오랜만인거 같군(꽈악)

150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1:21:49

날개 있는 소
그려서 애린이한테 보내주는 상상

애린주 어서와!

151 경진주 (sBoay1sxpg)

2024-01-12 (불탄다..!) 21:24:52

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bti가 눈에 훤한 질문이다... 그리고 역시 전직 아이돌이구나 모르는 사람이 아는척해도 당황하질 않아
그리고 픽크루 고맙다 잘 먹었어 리라랑 색감 대비되는거 너무 이뻐 최고야. 분홍색 바탕도 아름답게 어우러져.

수인이랑 한이도 너무 귀엽다 주근깨에 한번 죽고 한이 눈썹 숱얇게 표현한거 진짜 사랑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감 미친듯이 잘 썼다 둘 다 너무 귀여워

이경여로도 진짜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 눈 죽어있는거랑 이경이 뺨 발간거 진짜 캐릭터성 잘 보여서 너무 천재야 맛있어

수경이 쿨계미인 너무 맛있는데 안데르... 곱상하긴 하네............. 이쁜 와꾸 뒀다 뭐해 수경이 패고 난리야 안데르를 메워야 아아악 수경아 쟤랑 사진 찍지마(?)

태오랑 여로도 진짜 색감 조합 미친듯이 포근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뱀눈 언제 봐도 맘에 든단 말야 둘이 장식도 너무 귀엽게 햇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위에 경진이 옆에 누구냐고 물어보ㄴ거 왜 뻘하게 웃겼지. 경진이 전여친이다!! 경진이한테 나름 비중 많은 사람임!

그리고 태진아.
태진아............... 근데 잘했어.

152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25:19

애린주 하이

>>145 이게 집착광공이라는 건가(아님) 케이크 먹임서 꼬시는거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146 그래서 친구없어도 살수 있어를 실천할 생각이래 괜찮겠지(흠) 신뢰감과 친우로서의 신뢰감은 방향성이 다르니까 말이야 음

153 애린주 (YD6ehdBiiY)

2024-01-12 (불탄다..!) 21:26:01

>>149 (대충 소가 난다는 짤)(오리 꽈악)(주금)

>>150 페가수스도 나온적 없는데 날개달린 소라니!! :0

아지주 리라주 아뇽~~~ 다들 아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154 철현주 (Hb9li38Xqs)

2024-01-12 (불탄다..!) 21:27:28

"난 너 때문에 슬퍼진다고!"
강철현: "나랑 헤어지는 게 그렇게 슬퍼?"

"난 포기할 거야. 다 관둘 거라고."
강철현: 괜찮아. 포기하고 쉬다가 다시 도전하면 돼.

"내게 복종해라."
강철현: "예이~ 나으리~ 암요~ 제가 나으리께 복종해야죠~ 수류탄을 솔방울로 만드시고 쌀들을 모래알로 바꾸시며 배를 나뭇잎으로 만드시는 위~대한 수령동지신데~ 암요 복종해야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55 애린주 (YD6ehdBiiY)

2024-01-12 (불탄다..!) 21:27:37

경진주랑 혜성주도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156 애린주 (YD6ehdBiiY)

2024-01-12 (불탄다..!) 21:28:01

철현주도 아뇽~~~
복종하게 해주세요1!! (죤)

157 철현주 (Hb9li38Xqs)

2024-01-12 (불탄다..!) 21:28:03

다들 안녕!!! 어서와!!

158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29:03

으에에엑 (축축)

159 경진 (sBoay1sxpg)

2024-01-12 (불탄다..!) 21:29:12

>>0

책을 읽었다. 오랜만에 능력 관련 논문이나 물리학 교과서가 아닌, 순수 문학을 위해 쓰여진 철자를 읽어내렸다. 연구 협업 도중 얼마 주어지지 않는 자유시간을 최대한 보람차게 쓰고자 해서 든 책은 그닥 재미가 없었다.

반절 정도 읽어내렸을 즈음, 연구원의 호출에 덜 읽은 페이지를 미련없이 덮어버렸다.

160 철현주 (Hb9li38Xqs)

2024-01-12 (불탄다..!) 21:29:32

>>155 (수건으로 닦기)

161 철현주 (Hb9li38Xqs)

2024-01-12 (불탄다..!) 21:29:57

경진이는 무슨 책을 읽었을까요? 순수 문학이라면 고전? 현대 소설?

162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1:30:06

(재갱신)

163 수경 - 경진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1:31:21

"에어버스터가 겨우 1학년 한 명에게 신경쓸리가 없지 않나요!"
"그리고 저는 이런 소문을 소명하라고 하는 겁니다. 저렇게 떨고 그러는 반응을 보니까 딱. 소문이 맞나보네요!"
기레기는 악담을 퍼붓기는 했으나. 안티스킬이 오면 이런저런 변명을 하면서 슬쩍 도주하려 했을 겁니다. 도주에 성공했을지. 안티스킬에 일단은 잡혔을지는 넘어가고.

"네...."
수경은 경진의 말을 듣고는 무거운 몸을 이끌어 부실로 능력을 쓸 생각도 못하고 조금 비틀거리며 걸어갔습니다. 얼굴을 가리고 반쯤 흐느끼면서 걷다보면 부실에는 한참을 걸려서 도착한 거 같습니다.. 정말 얼마나 걸렸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꼴을 다른 이들에게 얼마나 보였을지 더럭 겁이 났지만. 그 자리에 못박힌 듯 서 있을 순 없었습니다...

"....."
부실에 반쯤 넋을 놓은 채 앉아있는데. 눈 앞에 밀려온 것은 아이스라떼입니다. 음료수나 뭐 그런 걸 가리지는 않는 터라 아이스라떼를 잡아들고는 감사합니다.. 라고 작게 웅얼거리듯 말하려 합니다. 하지만 손이 떨리니까 아이스라떼도 약한 잘그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떨고 있어요.

"....이런..이런.. 기자같은 건 이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제 또 생겨났으니 또 찾아올거에요. 라고 생각하는 건지. 고개를 떨어뜨립니다. 감정적으로 뭔가 자극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제멋대로입니다. 마치 약물을 과용한것과도 비슷하게. 눈가가 붉게 물들어있습니다.

164 애린주 (YD6ehdBiiY)

2024-01-12 (불탄다..!) 21:31:34

(힝구)
(힝구 점례 짤)

유한주 아뇽~~~ 안뇽뇽!!! 망나뇽!!! (?)

165 애린주 (YD6ehdBiiY)

2024-01-12 (불탄다..!) 21:31:59

수경주도 안녕하니!!! (쩌렁쩔엉)

166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1:32:35

다들 어서오세요.

안데르 이녀석이 좀 청개구리 기질이 있어요(?)

167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1:33:53

>>151 '극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리라는 언제나... 저런 사람이 있었기에... 뭐 그럴수도 있지 한대~ 히히 나도 그렇게 생각해 둘이 색감 대비되는거 짱이야
경진이도 핑크꽃여우너무예뻐... 복복하면 벚꽃향기 날거같아

>>152 원래 고등학생 꼬실 땐 단 게 최고야(아님)
그치만........ 리라는....혜성이웅니랑친해지고싶대🥺 일상을해야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153 날개 달린 사자(덕배)는 나온 적 있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154 이선배어떡함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재치있는 거랑 은근히 다정한 vibe가 아주 미식이네요... 3번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높으신 분 앞에서 저거 고대로 해주면 좋겠다 최강 레벨0의 파워를 맛보도록

168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1:34:54

저는 안녕합니다(?)

오늘 밤을 새서 사이클을 야간으로 맞춰야하지만요(?)

169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1:35:21

한주도 어서와라~!!!

170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1:35:32

안녕하심까~~~~~~~(어장 전체 복복복복)

171 랑주 (ZRtV0xKGMs)

2024-01-12 (불탄다..!) 21:36:20

3.3
다들 어서와
오늘은 이만 가보겠다... 내일 일찍부터 와서 놀테니까 각오하도록

172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1:36:54

푹 쉬세요 랑주.

173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36:58

>>167 친해지고 싶다니 영광입니다 아니 여고생은 먹는걸로 꼬시는게 맞긴 한데(아님) 일상 돌린다해도 이벤트 전까지는 추격적일거라서....글게 리라랑 일상 돌려야하는데

174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37:26

랑주 굿밤 다들 어서와

175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1:37:41

랑주 잘자요!!

176 철현주 (Hb9li38Xqs)

2024-01-12 (불탄다..!) 21:38:03

>>168 그게 무슨소리에요?! 대체 왜???
>>167 리라주 호응 너무 좋아!!!!!!!!!!! 이런 호응이 없었다면 무슨 재미로 진단을 올릴까? 항상 고마워!!!
랑주 안녕!!
한주 안녕!!

177 경진주 (sBoay1sxpg)

2024-01-12 (불탄다..!) 21:38:09

>>154 ㅋㅋㅋㅋ 철현이 능글맞은거 언제 봐도 매력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두번쨰 질문에서 갑자기 선배미 물씬 풍기는거 뭐야 댕멋있네 역시 최강0렙 강철현. 청산유수한거 보니 철현이는 진짜 어디 가도 잘 살고 잘 벌듯 하다...

>>161 그러게 무슨 책 읽었을까? 고전이라고 생각하긴 해 아마 인간극 읽지 않았을까? (흠)

자는 사람 모두 잘자~

178 레벨 3된(중요) 이로운 - 훈련 (KK6og91MFs)

2024-01-12 (불탄다..!) 21:39:43

>>0

"그럼, 연행에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3레벨이 되어 한껏 기고만장해진 이로운. 겉으로 티내지 않으려 하고는 있지만, 그녀를 아는 사람이라면 조금만 관찰해도 평소에 비해 텐션이 높다는 걸 의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로운은 코뿔소 완장을 과시하듯 드러내고, 늘 가지고 다니는 텀블러에서 물을 꺼내 띄워올리며 한 무리의 스킬아웃을 연행하려 하고 있었다.

'자, 어서 연행 요구를 거부하시지. 레벨 3이 된 나의 하이드로 핸드로 스킬아웃을 순식간에...!'

""네, 네엣!""

불량배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90°로 고개를 꾸벅 숙이며 순순히 따르는 스킬아웃들

'...?'

스킬아웃의 시선은 로운의 눈도, 띄워올린 물 구체도 아닌 아닌 코뿔소 완장만을 향하고 있었다.

선배들이 쌓아올린 모카고 저지먼트의 악명(?)이 그들을 순한 양으로 만든 것.

'그럼... 내가 갈고닦은 초능력은? 활약할 기회는?!'

결국 어색한 손짓으로 띄워올린 물을 다시 텀블러로 집어넣을 수 밖에 없었다.

179 레벨 3된(중요) 로운주 (KK6og91MFs)

2024-01-12 (불탄다..!) 21:40:29

23,867!!

180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1:43:47

다들 어서오세요.

졸린듯 졸리지 않ㅇ...

181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1:53:28

낭낭하게
취햇어요

182 철현주 (Hb9li38Xqs)

2024-01-12 (불탄다..!) 21:53:42

>>177 그치만...경진이는 얼굴 하나로 위로가 되지만 철현이는 혀를 굴려야 위로를 할 수 있는 걸?..

183 레벨 3된(중요) 로운주 (KK6og91MFs)

2024-01-12 (불탄다..!) 21:55:17

참취다!!

184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1:56:00

로운이 ㅋㅋㅋ 뭔갈 해보질 못하고 있네요!

185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56:34

애들아 캡쳐준비하자

186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1:56:47

참취다!!!!

187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1:57:19

참취참취.

188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1:58:27

>>185 어차피 캡틴도 계시지 않으니 영구 박제가 이뤄지지 않을까요? 대신 앵커를 복붙해두죠!

189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58:30

>>선배들이 쌓아올린 악명<<
은우 운다 로운아

190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1:59:09


참취에요

무물받아요
야옹

191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1:59:15

>>188 아냐 그래도 캡쳐는 해둬야지 앵커 복붙하면 나중에 사라질수 있어(?)

192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1:59:55

태오는 뱀인가요 냐옹인가요

193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01:16

>>192 태오는 뱜냥이야
그런데ㅜ뱀이 더 높아
고양이는 제사장 한정이었어 맨날 무릎 위에 누워있고 쓰다듬든지ㅜ하시오 그랬거든

194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01:40

(연인 맞네)(?)

195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02:33

아니야 바보야 왜 연인이라구 해
확 둘이 공설 만들어서 졸업하면 실종시킨다

196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02:51

어 이거ㅜ협박같나
미안해 그런의도 아니야 이뻐해줘

197 혜우 - 여로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2:02:57

이런 대화에서 먼저 열을 내는 쪽이 흐트러지기 쉽다는 건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었다.
저런 상대에게 화 내봤자 내 기분, 내 감정만 낭비라는 걸 알고 있었다.

알지만, 알면서도,
내가 그럴 분수가 아닌 것도 알면서도
눈을 깜빡였을 때는 이미 옆 건반으로 난폭하게 걸어들어가 양 손으로 성여로의 멱살을 감아쥐려 하고 있었다.

"냉정하게? 체스? 너 뭐라도 되나 보다. 성여로. 너 나나 남들 모르게 차기 부부장 자리라도 맡았냐?"

깊디 깊은 심해 한복판에서 치켜 뜬 검푸른 두 눈이 성여로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멱살을 잡았다면, 그걸 잡아당겨 내 시선에 맞게 끌어내리려 했다.

"세상은 체스판이 아니고, 저지먼트는 체스말이 아냐. X신아. 니가 뭔데 감히 너를 체스말에 비유해? 그러면 다른 사람도 똑같은 취급이라는 걸 왜 몰라?"

일렁이는 눈빛에 비해 한없이 낮게 깔린 목소리가 자근자근 말을 내뱉었다.

"쓸모 있고 싶어? 그럼 몸이라도 키워. 키 크고 허우대 멀쩡하면 체력이라도 길러. 저지먼트가 전부 엘리트로만 구성됐어? 아니잖아? 니가 해야 하는 최선은 능력 외의 재주를 만들던지 몸을 키우던지 하는 거야. 매번 불나방마냥 뛰어드는게 아니라."

게임기 화면에선 밟지 않은 노트들이 느릿느릿 지나갔다.
시끄러운 오락실 한 켠에 부자연스러운 차분함이 시리게 가라앉았다.

"그리고 왜 니 말의 판단을 나한테 떠넘기는데. 아, 너 실은 자신 없지? 그래서 매일 그렇게 자기암시를 걸지 않으면 불안해 미치겠지? 그런 주제에 너, 사실은 누구보다 너한테 누군가 메여줬으면 하는 거지? 그래서잖아. 불나방 짓거리를 하면서 걔랑 그렇게 가깝게 지내는 거."

키키킥. 명백한 조소가 성여로에게 향했다.

"진짜 까고 말할까? 너 진짜 관종 X끼 같아. 아니 그냥 그걸로 밖에 안 보여. 야. 저지먼트가 무조건 능력빨로 임무에 나서냐? 진압 도구는 왜 있는데? 아, 후방에 초라하게 있기는 싫냐? 앞으로 나서서 눈에 띄어야 성에 차? 하긴, 너 앞에 나가 있을 때가 제일 표정 좋긴 하더라. 그런 네 뒤에서 너를 잡는 사람 표정 따위는 X도 신경 안 쓰니까 그렇게 즐거울 수 있겠지. 안 그래? 널 잡은 사람이 결국은 울게 되어도 넌 너만 즐거우면 되잖아. 그렇지?"

게임 오버!

한동안 노트가 입력되지 않아 저절로 끝나버린 게임기가 조용해지자
일순, 주변에 정적이 감돌았다.
나는 밀어내거나 떨쳐내지 않았다면 멱살을 쥔 채 어디 할 말 해보란 듯 똑바로 주시하고 있을 터였다.

198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2:04:31

((그랜도게자 박은 참치))

199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06:08

어우 야.. 태오주도 그렇고 혜우도 그렇고 두리번 두리번거리다 뭐라고 해야할지..

200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06:25

>>196 (복복복복 해드리기)
하지만 모먼트가 너무 그거였는걸(?)

혜우랑 여로 오...

201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06:38

태오주, <신데렐라신데렐라신데렐라> 쳐보실 수 있으신가요?

202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07:48

situplay>1597032469>321에서 청윤이는 왜 급해진걸까요? 맞추시는 분에겐 청윤이랑 포옹할 수 있는 기회를.. 아니 이건 아무도 원하지 않을 것 같은데..

203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08:16

체력 충전 완료
자러 간 사람들 잘 자구!!

혹시 이 시간에 일상 돌릴 사람 있을까

204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08:33

>>200 주종관계 불발리디 맛잇단마리야
우엥ㅇ

>♡201 신데헬라신데렐ㄹ라신대렐라
신데
~☆~

신데렐라

이이이이ㅣㅇㄱ 이익

205 동월주 (TgzN4nYgFM)

2024-01-12 (불탄다..!) 22:08:38

206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08:59

급해진 이유는 모르지만 포옹은 하고싶어요.(대체)

수경: 제 의사는요...?
수경주: 안데르한테 포옹받는 것보단 청윤이가 힐링일 것 같아서(?)

207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09:15

일상.. 저요...(?)

208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0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취 둘 나란히 있는거 너무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여로랑 혜우 일상도 되게 긴장감 넘쳐

209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09:19

(깊게 얽히지 않은 관계들은 관전해야 제맛이지)
(팝콘)

태오주 무물하고 싶은데........바보밈미라 안떠오른다 서사라도 얽혀있음 모르겠는데

210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09:35

>>203 리라랑은 최근이니까... 나중으로 미룰게요!

>>204 엌ㅋㅋㅋㅋㅋ(캡쳐)

취동월주 어서오세요!

211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09:47

아나조

212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10:03

일상은 수경주가 들었으니 (스르륵)

213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10:12

오늘 사이클을 바꾸는 첫날이라 어케든 깨어있어야 하니까.. 깨어있으면서 잡담일상 뭐 이것저것..

질문도 받을 수 있다(대답해주냐는 건 별개지만)

214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10:19

>>202 청윤이 복복복복은 무료로 할 수 있니요(?)

음... 경찰이랑 관련이 있나...

215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10:33

>>207 좋아!!!
뭐할까!!! 하고싶은상황 있니!!!!

>>202 이거 굉장히 신경쓰이는데 감이 잘 안 와
뭘까...🤔🤔🤔

216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10:35

수경이 주량 궁금해요

217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10:38

>>211 (둥가둥가) 어유 술냄시

또 참취가 나타났냐고

218 동월주 (TgzN4nYgFM)

2024-01-12 (불탄다..!) 22:11:11

나도 아나줘요

219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11:12

>>211 높이높이~~

220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11:24

이ㅣ잉
혜성이
질문해조
이산한거줘도조아오늘은다조아사랑해

221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11:54

>>210 맞아 유한이랑은 조만간 또 만나보는 것으로~!!

>>218 둥기둥기~~

222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12:51

짤찾아올게
짤여기ㅛ다
귀엽지
나도알아
내가젤조아해

223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13:03

>>204 컴퓨터로도 못 치시다니...(?)

>>206 수경이라면 상관 없죠!

224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13:11

>>218 안 아 줄 게

225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13:24

>>218 크아악 주정뱅이 귀찮아 (부둥)

>>220 에너지 드링크 어디로 보내면 돼

226 동월주 (TgzN4nYgFM)

2024-01-12 (불탄다..!) 22:13:26

ㅋㅋㅋㅋㅋㅋㅋ리라주 왜케 애들 놀아주는 피곤한 삼촌같지ㅋㅋㅋㅋㅋㅋ

227 동월주 (TgzN4nYgFM)

2024-01-12 (불탄다..!) 22:14:01

귀찮은 삼촌은 혜성주였고... (?)

228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14:08

이리와 월주

229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14:15

머여?? 누가 삼촌이야!

230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14:42

>>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나 나름 진심을 다해서 안아준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기둥기 높이높이~ 어 얼른 자자~(??)

231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15:03

>>22ㅅ 병원으로보내조
사랑해

232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15:03

혜성주 삼촌이었어...?(아님)

233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15:10

음.. 가능한 상황..

순한맛
ㄴ순찰
ㄴㄴ옷가게에서 우연히 만나기
순한맛으로 변할수도 있는 약간매운맛
ㄴ스킬아웃 출몰지대의 유령소문
ㄴㄴ카페순회(feat. 순한맛 케이스)
매운맛
ㄴ카페순회(feat. 매운맛 케이스)
ㄴㄴ기레기 이후의 수경과 안데르
농담이지만 아주매운맛
ㄴ안데르와 함께하는 뒷골목 밤중의 데이트(?)

...정도네요.

234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15:15

태오주 짱참취야
복복복복

235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15:35

태오주 한병 더 마시신건지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신 것 같은데(?)

236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16:09

질수없다(위스키 꺼냄)

237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16:13

>>233 하아 나 왤케 매운맛이 끌리지

매운맛에서 안데르 케이스
.dice 1 2. = 2

238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16:18

(다시 잠들지도 모름...)

239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2:16:18

어휴 참취들
귀여워

240 최이경 (BGRmrmKbGA)

2024-01-12 (불탄다..!) 22:16:24

>>0

"살...려...줘..."
"..."

소년 자신이 어직 미성년자란 이후로 연구원을 데리고 청소년 관람불가 호러영화 시리즈를 정주행 하는 오후 10시 16분.

241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16:26

>>231 옹야 나도 사랑혀
근데 태오가 병원 어디 입원했는지 이혜성은 모르니까 퇴근하고 저지먼트 부실에서 찾아가래

242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16:45

수경이 주량. 정한 적 없어요.
그렇게 세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얼굴이 예쁘게 발그레해지고 그런 취한티는 잘 날 것 같다는 생각은 있어요.

243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16:52

>>238 (마취총)

244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16:55

이 사람들 큰일날 사람들이구만

>>233 매운맛 케이스의 카페순회!! 보고싶다!!!
선레는 어떻게 할까!

245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17:02



막걸리랑 좀 믹
마셔서그래
맛있더라!!!!!!!@!#

246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2:17:10

>>238 (복복)
쬠만 깨엇다가 다시 푹 자

247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17:11

아니 이 주정뱅이들(과 예비 주정뱅이)이 진짜

248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17:29

이경주 성운주 어서와!!
성운주는 다시 잠들자 그대로 아침까지 자(?)

249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17:33

>>243 (튕)

250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17:42

정신좀 차릴게
하여튼 물좀
아뮤튼그
뭐야
다 섞어마시면 혼나
나처럼 돼
조심해.

251 최이경 (BGRmrmKbGA)

2024-01-12 (불탄다..!) 22:17:51

모두가 술에 취해 있을 때 피곤에 절여지고 있는 아경주임미다...

252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18:06

>>242 취한티 잘 나는구나
술게임같은거 하면 재미있겠다(?)

>>247 혜성주도 알코올 고고

253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18:24

>>249 뭣

이경주...힘내십샤...

254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18:42

속이 쓰리고 머리도 망치로 한대 맞은 기분이라 잠이 올지는 모르겠어요... 잠깐 약 좀 챙겨먹구 올게요

255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19:13

매운맛에 중독된 참치들...

선레는 제가 드릴게요.
근데 약간.. 구획이 나뉜 카페일 것 같네요. 커튼 쳐놓을 수 있는 그런 곳? 리라가 혼자 가는 개연성..

대략 한정판 디저트 같은걸로도 될까요?

256 이경주 (BGRmrmKbGA)

2024-01-12 (불탄다..!) 22:19:20

>>253 그에에엑

>>254 성운주 힘내애..

257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19:24

다들 어서오고

>>252 우리집엔 술 없어요

258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19:28

>>236 참취계의 새로운 신성 유한주(?)

>>238 성운주! 피곤하시면 다시 주무세요!

>>251 이경주도 어서오세요..! 아이고.. 힘내세요..

259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19:48

다들 어서오세요.

260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19:48

>>251 아이구 오늘 일하고 왔다 했나? 푹쉬고...🥺 일찍 자자...

>>254 성운주 속 쓰려? 약 먹고 상체 세우고 편하게 앉아있자 두통까지 있다니 걱정이네 화면 보지 말구...

261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20:42

>>254 푹 쉬세요 성운주!!

>>257 술이 없다면 편의점에서 사오면 되는것이(빵없케먹 짤)(?)

>>258 내가
참취계의 또다른 별이 된다
(아무말)

262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2:20:48

이경주는 힘내라...

263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20:54

>>255 웅 괜찮을거 같다!! 선경쌤 드릴 거 사다드리는 거라고 할게(?)
히히 선레 부탁할게~ 느긋하게 써다줘!

264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21:37

>>254 아이고.. 성운주도 힘내세요..!

265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22:44

>>261 정확히는 나가기 시르요 그 무슨 엘리자베스 여왕 명언이야

266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24:08

유한주! 술 권유라니! 저랑 로운주는 고3이라구요(?)

267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24:49

응애한테 술 나빴네

어우 물좀 더 마시고옴 막걸리가 직빵이긴 해요

268 동월주 (TgzN4nYgFM)

2024-01-12 (불탄다..!) 22:25:05

헤헤 다들 안아줘따 행복하다 헤히히 (단체로 안아버림)

269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25:33

>>265 나가기 싫으면 어쩔 수 없죠(납득)
춥고.....

>>266 엣 1월 1일 지났는데 살 수 있잖아요???
술 마시면 좋다구요?(악마의 속삭임)

물론 그렇다고 마시라는건 아니고 유한주는 참치들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지향합니다!!!!

270 여로 - 정하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2:25:36

"근거는 있었지- 적어도 독이 짙게 깔려있다는 것은 알아냈잖아? 뭐, 같이 들어간 선배가 더 들어가는 거 막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청윤 선배도...."

여로는 미간을 찡그리며 말했다. 그리곤 정하가 자신을 흉내내자, 하하 소리내어 웃었다.

"어차피 내가 산다고 해도 다 같이 먹을 건데-? 넌 안 먹을 거야-? 하X다즈?"

정하의 반응에 그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근데 방금 그 발언으로- 네 가장 오른쪽 흑색 뭔지 대강 감은 잡히네-"

블러핑인지 아닌지 알기 어려운 말을 하던 여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아, 그러면 내 숫자 들키나?"

여로는 흠칫 맨 왼 쪽에 둔 검은색 패를 뒤집으려는 것처럼 가볍게 손을 댔다가 얼버무리듯 손을 뗐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흑색... .dice 1 3. = 2 맞지?"

1. 10
2. 조커
3. 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하 백0 흑5 백조커 흑10
여로 흑조커 흑2 백4 흑11

271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25:40

잡담이 어지럽다

272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25:49

>>267-268 (복복복복)

273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26:21

그냥 혼술을 안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요즘 몸 안좋아서 사리는 중이고

274 이경주 (BGRmrmKbGA)

2024-01-12 (불탄다..!) 22:27:08

나는....내일 오겠다...(사라짐

275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27:26

푹 주무세요 이경주!!

>>273 몸...괜찮으십니까...???

276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2:28:02

성운주도 약 먹고 쉬고
이경주 나중에 보자

277 한양 - 유한 (bAzK4PFYnU)

2024-01-12 (불탄다..!) 22:28:39

" 으으.. 사람들 다 보잖아요. 그만해요. "

서한양은 유한의 의미 모를 기도에 살짝 식겁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손을 절래절래 흔들었다. 뭐 고마운 마음은 충분히 잘 알고 있다. 서한양 본인도 저레벨 시절에는 부모님이 보내주는 용돈으로 살았으니깐. 부모님이 맞벌이라서 형편은 그래도 넉넉하기에 레벨이 낮아도 부족함 없이 살아왔지만 말이야.

" 네네.. 콜라 하나에 이렇게 좋아하네요. 나중에 캔 말고 페트병으로 사주면 기절까지 하겠네. "

외형은 저지먼트와 어울리지 않게 날티나는 후배가 이렇게 웃어보이니깐.. 좀 위화감이 생기긴 한다. 이거는 서한양 본인이 중학생 때부터 느껴왔기 했으나.. 여전히 완벽하게 적응은 못 했다 말이지.

" 아뇨. 자판기 차는 소리 엄청 커서 왔어요. 우리 부원일 줄은 상상도 못 했지만요. "

서한양은 어떤 면에서 보면 꽤 돌직구인 편이었다. 선한 인상 뒤에 숨겨진 하라구로가 있는 클리셰를 완전히 깨버린 캐릭터라고 할까. 가끔 분위기를 봐서 입바른 소리를 할 때가 있지만 앞뒤가 다른 녀석은 아니었다.

278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29:12

이경주 화이팅 나중에 봐

한양주 하이

279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29:50

이경주 나중에보쟈
ㅎ냐냥 안뇽
냐냥

아악
진짜 술깨야함 일상해야만

280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29:51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281 수경 - 리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29:53

이미지상의 이런 구획으로 나뉜 곳에 얇은 커튼이 달려서 안이 잘 보이지 않는 타입에 가까움.
이 카페는 아늑한 공간이 안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 곳은 몰래 만나거나, 조금 편하게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공간이네요.

리라가 이 카페에 오게 된 이유와는 많이 달랐지만요.

-특. 한정판 망고스틴스무디와 열대과일 떠먹는스콘과 메론케이크
가 있기 때문에 왔을 거에요. 다만 수경을 발견한 건 우연이었을 겁니다. 조금 꾸며진 듯한 수경과.. 그 옆의 백발 포니테일과 벽안의 이쁘장한 소녀가 케이크를 하나 받아들고는 안쪽에 마련된 이미지상같은 구획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수경은 어쩐지.. 옆의 소녀의 하이텐션에 비해서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리라는 수경이 기레기 때문에 울었다는 걸 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282 경진주 (sBoay1sxpg)

2024-01-12 (불탄다..!) 22:30:02

졸았다😮‍💨

>>202 이거 궁금한데 풀어주라 청윤주 (굽신) 메시지 내용 힌트라도

283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30:05

이경주 푹쉬고 하냥주어서와!!!!!

술이 왜 필요하지
세상에는 아이스크림이라는 마약이 있는데

284 한양주 (bAzK4PFYnU)

2024-01-12 (불탄다..!) 22:30:21

다들 안녕인겨-!

285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30:31

? 술마시고 메로나국룰아냐???

286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30:58

>>282 오늘치 훈련으로 풀려다 지금 하루종일 컴퓨터 했다고 할머니께 잡혀와 안마의자 고문(?)을 당하고 있어서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287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31:06

망고스틴 스무디 맛있겠다(이상한 포인트에 꽂힘)

경진주도 그대로 자자~~!!

288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31:09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전 못자요. 사이클 안바꾸면 평일에 죽을거니까 주말에 시도해야해요

289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31:38

잡담이 혼란하네요......
약 먹고 쉬러 왔어요

290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32:02

>>285 그건그렇지만
그건그렇지만
알콜 없이 아이스크림만 있어도 살 수 있어!!(?)

291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32:22

성운주 어서오고 느긋하게 쉬면서 상태 보자!

292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32:30

한양주도 좋은 저녁. 경진주는 푹 주무세요

오늘 저녁에야말로 일상 한 번 구해보려 했는데 오늘도 이렇게 맥없이 관전만 하다 가는가......

293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32:55

술마시고 일상한다는 사람이 있질 않나
아이스크림이 마약이라는 사람이 있질 않나

뭔 혼돈이야 이거

294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33:18

>>291 이게 모카고 시작하고 나서 꽤 익숙해진 콤비네이션이라... 이대로 좀 있으면 가라앉을 거에요

295 심슨네 모카고 재예고 ◆7JUU.4JWbs (bAzK4PFYnU)

2024-01-12 (불탄다..!) 22:34:17

https://youtu.be/aPzS3QYb868?si=vckoq-1byoOkg2Fr

"The Rhinos~"

한 목화고의 교실이다. 노란피부에 SD 캐릭터화 된 류애린. 1학년인 애린은 2학년 교실의 칠판에 "우리는 해방을 원한다! 프리덤!!!"이라고 반복해서 적고 있다. 이어서 수업시작 종이 울리고, 유한은 빠르게 교실에서 달려나간다. 복도를 질주하는 유한. 볶음밥을 들고 먹고 있었던 청윤은 지나가는 유한에게 부딪히고, 볶음밥은 청윤의 옷으로 전부 흩뿌려진다.

청윤은 뛰어가는 유한을 잡기 위해서 공기탄을 쏘며 쫓아간다. 그렇게 저지먼트 부실까지 추격전을 벌이는 둘. 부실까지 도착하고, 청윤은 부실 안으로 공기탄을 쏜다. 그런데 어쩌나. 서한양이 업무를 보는 노트북에 맞춰버렸다. 유한은 창문 밖으로 나가서 사라졌다. 노트북이 다운되어 멘붕이 온 한양은 분노한 표정으로 괴성을 지른다. 한양은 다른 책상에 발까지 밟아가며 청윤한테 가려고 한다. 그런데 한양이 혜우가 먹고 있던 케이크를 밟아버린다. 혜우는 분노한 표정으로 "아오오오오옹~~~!!!!!" 울음소리를 내며, 뒤에서 한양의 발목을 잡아서 자빠뜨린다. 분노의 울음소리를 내며 한양을 할켜대는 혜우.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학교 근처의 한 골목길. 장태진과 동월은 불량배들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 그들은 불량배들을 하나하나 쓰러뜨리다가, 갑자기 혜성이 분노한 표정으로 달려온다. 태진은 도와주러온 줄 알고 혜성에게 손을 흔들어보인다. 혜성은 태진의 정강이에 조인트를 날리고, 태진은 자신의 정강이를 부여잡고 아파한다. 이어서 불량배들은 혜성이 자신을 도우러온 줄 알고 반기며 다가오지만, 혜성은 앞장선 불량배에게 고자킥을 날려서 쓰러뜨린다. 이어서 장경진은 근처에서 여학생 몇 명과 함께 이 장면을 흐뭇하게 웃으며 보고 있다. 눈치 빠르게 이미 도망친 동월은 경진의 무리에게 비키라면서 목검을 휘둘러대며 지나간다. 경진의 휴대폰이 여러 조각으로 조각나고, 분노한 경진은 동월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학교까지 이어지는 추격전. 동월은 벤치에서 앉아서 마피아게임을 하고 있는 여로에게 비키라면서 목검을 휘두르고 지나간다. 여로의 휴대폰 역시 조각이 나고, 여로는 경진과 함께 동월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본 아지는 아무 이유없이, 해맑게 웃으면서 동월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도망가는 동월은 저 멀리서 뛰어오는 유한과 서로 부딪히고, 둘 다 기절한다. 여로는 기절한 둘에게 능력을 걸려고 하지만, 어디선가 공기탄이 날라온다. 바로 분노한 청윤. 청윤이 공기탄을 마구잡이로 쏘면서 이들의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아지는 그 와중에 오버리미트를 쓰고 청윤의 공기탄을 피하면서 해맑게 웃고 있다. 청윤의 공기탄을 엎드려서 간단하게 피해가고 있는 경진.

이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는 이경. 이경은 피곤한 표정으로 미간을 짚는다. 무언가 결심을 한 듯, 활을 꺼내는 이경. 이경은 청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활을 쏘려고 한다. 장난감 화살이 튕겨져서 나가기 직전, 수경이 나타나서 이경의 화살에 손을 대서 화살을 어딘가로 이동시킨다. 옆에서는 랑과 리라가 서로 웃으면서 걸어가고 있다. 리라는 랑에게 웃으면서 휴대폰으로 자신이 시청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랑은 주미니에 손을 넣은 채로 리라의 화면을 보기 시작한다. 리라의 휴대폰에서는 태오의 방송이 나오고 있다. 얼굴을 공개한 채로 방송을 하고 있는 태오. 그런데 갑자기 방금 이경이 쏜 장난감 화살이 나타나서 태오의 머리에 딱 달라붙는다. 분노한 태오는 갑자기 방송을 끄고 어딘가로 사라진다. 이어서 랑은 위험함을 감지하고, 위험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시야를 돌린다. 위험의 정체는 머리에 활이 붙은 채로 달려오는 현태오. 리라는 순식간에 표지판을 만드는데, 바로 수경과 이경이 어디 있는지에 대한 안내판이다.

태오는 수경과 이경에게 달려간다. 이경은 달려오는 태오에게 어색한 웃음을 지으면서 손가락으로 수경을 가리킨다. 수경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가까이 다가온 태오를 어디론가 텔레포트 시킨다. 태오는 태진과 혜성이 있는 골목길로 텔레포트 된다. 불량배를 패고 있던 혜성은 태오를 보게 된다. 태오는 미소를 지으며 혜성에게 브이를 날리지만, 혜성은 두 손으로 태오의 목을 잡아서 조르기 시작한다. 이를 본 태진은 도망갔고, 결국 저지먼트 부실까지 가게 된다.

아직도 혜우에게 할큄을 당하고 있는 한양. 태진은 혜우를 말리기 위해서 힘으로 혜우를 들어서 말린다. 만신창이가 된 한양은 상체만 일어난 채로 주변을 살핀다. 각종 서류들을 들고오는 철현. 철현은 이 서류들을 보고 "흥" 무시하는 웃음을 짓고, 만신창이가 된 한양의 옆의 내려둔 다음에 부실에서 나간다. 이 와중에 혜우는 말리려고 한 태진까지 할퀴기 시작한다. 부실에서 나온 철현은 누군가와 마주친다. 바로 후배인 이로운. 로운은 철현의 태업을 지적하며 , '시말서'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철현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이를 목격한 성운은 이들이 긴급하게 출동을 하는 줄 알고 같이 달려가기 시작한다. 학교 밖까지 이어진 추격전. 정말로 달려오는 스킬아웃들과 마주친 철현, 로운, 성운. 성운은 능력을 발동하려고 하지만..스킬아웃들의 뒤에서 큰 파도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 파도의 정체는 바로 정하였다. 이 스킬아웃들은 정하의 파도를 피해서 도망치고 있었던 것. 스킬아웃과 삼인방은 정하의 파도에 모두 휩쓸리고, 정하는 난감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이기 시작한다.

파도의 휩쓸려서 어디론가 와버린 성운. 성운은 힘겹게 일어나려고 하고, 누군가가 손을 내어준다. 그 손의 정체는 바로 윤금. 금이는 물에 젖은 성운을 말려주기 위해서 이리저리 약하게 불을 내려고 하지만, 그만 힘조절을 못해서 성운이 이리저리 도망치게 만들어버린다. 그 근처에서 수인이는 저 둘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토끼들과 뛰어놀고 있다. 그리고 토끼를 한마리 안아서 해맑게 웃는 수인. 그런데 어디선가 갑자기 "오레오!!!!!!"라는 큰 함성이 들린다. 정체는 바로 류애린. 수인은 사실 애린의 토끼를 안고 있었던 것. 애린은 고인돌시대에서나 볼 법한 큰 뼈다귀를 들고 수인에게 돌진하기 시작한다. 애린은 강화된 뼈다귀를 수인에게 던지려고 하다가, 바닥에 넘어져버린다. 그렇게 뼈다귀는 이상한 방향으로 날아가는데, 기분이라도 전환할 목적으로 나온 한양이 맞아버리면서 장면은 끝이 난다.

...저지먼트 부실의 소파. 은우와 세은만 무사하게(?) 팝콘과 콜라를 들고 소파에 앉아 있다. 은우가 리모컨의 버튼을 누르면서 오프닝은 끝난다.

/토요일 7시 30분!

296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34:58

한양주도 어서오세요!!

>>283 술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면 기쁨이 두배(?)

297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35:27

(기대감!) (왠지 좀 누래진 기분이야.)

298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35:28

다들 어서오세요.

뭐.. 근데 생각해보니까 매운맛이라고 쓰긴 했지만 케이스도 나름 평화적으로 나가면 생각보다 순한맛이 될수도 있긴 해요.

근데 그 평화적이라는 게 잘 교섭될까?의 문제지...

299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35:51

뭣 심슨
유한이는 바트할래요(??)

300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2:37:35

>>296 이게 맞다
아이스크림을 안주로 술을 마시면 된다

301 레벨 3된(중요) 로운주 (KK6og91MFs)

2024-01-12 (불탄다..!) 22:37:50

하핫 레벨 3의 능력을 선보일 첫 무대로군!!(오만)

302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38:29

>>300 은근 어울려요 이거... 숨겨진 맛도리임

303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39:11

>>301 (기대감!) (복복복)

304 레벨 3된(중요) 로운주 (KK6og91MFs)

2024-01-12 (불탄다..!) 22:39:30

>>303 후후후후 훗훗훗훗(사악한 미소)

305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40:04

메로나로 메론주를 만든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네 (꿀잼)

306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40:59

아니 근데 약파는게 아니라
아이스크림에 술마시면 쓴 술에 달달한 아이스크림이라 잘 어울려요

물론 속은 책임 못짐

307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42:28

그거 레이디 킬러 칵테일의 원리잖아요.

308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43:57

그렇기 때문에 훅 갈 수 있긴 합니다(옆눈)

309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2:47:13

https://ibb.co/3kNk7X2
유한한 무한이들과 무한이(아지)

310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47:17

이거 위험하구만요...

311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47:48

다들 금손이시네요.

312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48:22

(연성한입)

313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48:25

아니 무한이들이랑 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표정이랑 무한이 표정 너무 귀여워....!!!!!!
무한이를 아지랑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지주 금손님이시여(넙죽)

314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48:33

누가 칵테일ㅇㅒ기햇서.

315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2:48:49

>>309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6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49:00

>>309 너무 귀여워요! 금손 아지주!!

317 레벨 3된(중요) 로운주 (KK6og91MFs)

2024-01-12 (불탄다..!) 22:49:19

>>309 무하한보다 대단한 유하한 술식...!(아님)

318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2:49:38

금손이라니 난 한참 멀었어
고마워 무한개의 무한이 군단이다

319 유한 - 한양 (bH7yVPiWhA)

2024-01-12 (불탄다..!) 22:50:21

"당연하죠. 콜라는 학생에게 있어서 거의 유일한 희망이나 다름 없다구요?"

페트병으로 사준다면 기절까진 아니더라도 거의 한양을 신으로 모실 준비는 되어있었다. 그야 콜라 가격은 학생에게는 은근 비싸니까. 다만 한양이가 조금, 아니 사실 매우 쪽팔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생각해보면 그때는 한양이가 알아서 하지 않을까라는 무책임한 생각도 했다.

"...그으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사정이었던지라..."

돌직구적인 면에 그는 인상과 어울리지 않게 시선을 피했다. 인상대로라면 그래서 뭐? 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묘하게 쭈굴해있었을지도. 사실 한양이 평소에 순찰도는 모습을 지켜봤다면 그럴만 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고장난 자판기를 방치해둔 자판기 주인의 잘못이 90%라고 생각합니다 슨뱃임."

이제는 본인 잘못을 다른 이에게 떠넘기기까지 한다.

320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50:44


ㅇ 와


귀여워
쫩.
음~~~~

321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51:00

>>314 메로나 칵테일 만들어주세요(?)

>>318 무한개의 무한이라니 무서워 ㅋㅋㅋㅋㅋ

322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52:12

아지가 언제 봐도 너무 아지야!!!

>>319 성운: “콜라는 학생의 희망 발언, 동의하고 지지합니다.”
“하지만 그걸 자판기 주인 잘못으로 돌리는 건 역시 넌 양아치가 맞다.”

323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52:15

>>321 말리부 1oz 메로나 3분의 1 서로 녹인 뒤에 미도리 0.5oz 파인애플 주스 1oz 사이다 풀업

즉석레시피긴 한데 ㄱㅊ을거임

324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53:00

미도리 없음 빼
어차피 미도리는 어지간한 집에 없다

325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2:53:01

칵테일은 겉핥기로만 아는 편이지만요.

326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53:23

(멀찍이서 3D안경과 팝콘)

327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53:25

(태오주 바텐더신가봐...!!)

328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55:26

메로나가 맛이 강하니 파인애플 보다는 사워 넣어도 특색 있겠는데... 뭐 암튼 다 생략해도 말리부는 일단 필수 대신 말+메+사만 할거면 설탕시럽 5~7g 추가로 균형 잡든지 해야 할 거고

우에엥 나 바텐더 아냐
뱜미할래

329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2:55:41

말리부 맛있남
광고는 오지게 보는데

330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56:11

(메모)
역시 어장의 술잘알 뱜미 태오주(다섞기)

331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2:56:21

>>327 태오주는 그냥 술 애호가셔서 집에 바 같은게 있는 분이라고 하셨을걸요(?)

332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56:49

>>329 머리아픈 듯 눅진한 단맛 싫어하면 비추

333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2:56:50

난 전직이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334 리라 - 수경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56:54

situplay>1597032487>281

입원한 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많지는 않다. 선경의 센터 동료들이 필요한 일 대부분을 처리해 주고 있는 만큼 미성년자에다가 내담자에 불과한 리라는 크게 할 일이 없었다. 기껏해야 찡찡이에게 밥을 챙겨주고 면회 시간마다 꼬박꼬박 찾아가는 정도. 그나마 선경이 하루가 다르게 회복하고 있으니 망정이지, 계속 위독한 상태였다면 죄책감에 쓰러졌을지도 모르겠다.

"경 쌤. 뭐 보고 계세요?"
"아, 리라 왔네요. 인첨스타그램 좀 보고 있었어요. 근처 카페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그리고 이 날도 별로 다를 건 없었다. 선경은 침대에 앉아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무료함을 달래고 있었고, 리라는 그의 일에 휘말려 졸지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주치의의 말동무가 되기 위해서 이 자리에 걸음했다. 어쩌면 그저 그렇게 흘러갔을지도 모르는 시간. 그냥 그렇게 뻔할 수도 있었던 면회 타임의 분위기가 선경의 '카페 신메뉴'라는 언급에 의해서 급격히 반전되었다. 리라는 선경에게 다가가 몸을 기울여서 화면을 들여다 본다. 망고스틴 스무디, 열대과일 토핑이 올라간 떠먹는 스콘, 메론 케이크. 알록달록하고 달콤할 것 같은 이름과 이미지가 단조로운 직사각형 화면 안을 수놓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선생님 단 거 좋아하셨죠. 제가 사다드릴까요?"
"뭐? 아니에요, 리라 양이 무슨. 그러지 말고 여기 앉아요. 포도 주스 줄까?"
"왜요~ 여기서 별로 멀지도 않은 거 같은데! 빗자루 타면 금방 갔다 와요. 드시고 싶어서 보고 계셨던 거 아니에요?"
"퇴원하고 가도 되는걸. 정말 괜찮은데."
"제가 안 괜찮아요! 선생님 입원한 거 저 때문인데 해 드릴 수 있는 것도 별로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니까."

짧은 정적이 흐른 뒤, 선경은 가라앉은 표정 위에 서서히 부드러운 미소를 띄운다.

"그럼 그래 줄래요?"
"그 말만을 기다렸어요. 다녀올게요!"

병실을 나서자마자 적당한 창문을 찾는다. 이윽고 그런 창문이 눈에 들면, 리라는 주머니에서 손가락만 한 빗자루를 꺼내 끝에 매인 연보라색 리본을 풀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빗자루는 곧장 사람이 타기 적당한 사이즈로 변하고, 그에 올라탄 리라는 창틀을 가볍게 박차고 나선다. 가게는 여기서 약 10분... 대중교통 기준이니 빨리 가면 5분 안에도 갈 수 있을 거 같다. 무더운 여름 공기를 가르며 빗자루가 신속하게 비행하기 시작했다.




카페에는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건 곧 유리 케이스 안을 물들인 아기자기한 디저트들이 충분히 남아있었다는 뜻이다. 원래 목표했던 디저트를 주문한 리라의 시선이 마카롱이나 조각 케이크, 쿠키 같은 자잘한 것들에 닿았다. 이거 저지먼트 부실에 놔두면 다들 잘 먹지 않을까. 신세 진 것도 있고..

"마카롱 A세트도 하나 추가해 주세요. 아. 라즈베리 잼 사탕도 하나 담아주시고요, 쿠키 세트도 하나 주세요. 전부 포장이요."

좀 많긴 하지만 어떻게든 들고 갈 수는 있겠지. ...있겠지? 미묘하게 확신 없는 상태로 주문을 기다리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 가게 안이 꽤 아늑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파티션으로 나눠져 있는 게 프라이빗하고 정갈해서, 제품 맛이 좋다면 나중에 누구랑 같이 와도 좋겠다.
—거기까지 생각할 즈음, 시선이 한 구석에 닿는다.

"수경 후배님!"

익숙한 얼굴에 리라의 표정이 밝아졌다가, 상대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즉시 다소 가라앉는다. 그러고보면 취재 윤리 따위 말아먹은 나사 빠진 기자 놈이 학교에 와서 수경 후배님을 괴롭혔다고 했던가. 그럼 기분이 안 좋을 수밖에 없겠다. 리라는 성큼성큼 다가가 수경의 앞에 선다.

"안녕~ 디저트 먹으러 왔어요? 이쪽은 친구? 안녕하세요! 수경 후배님이랑 같은 저지먼트 소속인 이리라 라고 해요~"

미소 띄운 채 입을 연 리라의 시선이 잠시 케이스에게 닿았다가 곧장 수경에게 돌아간다.

"오늘 예쁘다! 친구랑 놀러 온 거예요?"

335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2:56:57

잘보면 아지보는 무한이들은 표정이 드럽고
아지 안보는 무한이들은 웃고있어(깨알)

336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57:17

>>322 유한: 어허 엄연히 관리자의 관리 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불편에 대해 항의를 하던중 사소한 소음이 발생한 것이 왜 내책임인가!!!

337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57:58

>>335 (아지주는 신인가)

338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2:58:39

왤케 길어 수경주 짧게 줘도 돼 앞에 서론이 길어서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339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58:59

그쪽은 프리랜서? 아무튼 그쪽이야
뱜미는 뱜미지만
부르면 스케줄 보고 앗싸리 가지 본업은 아님
5시까지 깨있는 것도 고역이야........

340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2:59:25

>>328 (복복복복복복복)

341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2:59:44

>>339 (짱멋있다)

342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2:59:49

343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00:46

안멋있어
손님이 잔에 토한거 치우는 걸로 하루 시작하면 절대 멋있지 않음 낭만과ㅜ현실은 다름

344 한양 - 유한 (bAzK4PFYnU)

2024-01-12 (불탄다..!) 23:00:55

" 혹시 유일한 희망이 막 여러 개 있고 그러는 건 아니죠? "

콜라가 유일한 희망이라니... 그 희망이란 것이 때때로 바뀌거나 여러 개일 것이라는 느낌이 드는군. 축구를 하고나서는 유일한 희망이 포X리로 바뀌어 있는 거 아니여? 아, 쟤는 이미지를 보면 게X레이가 더 어울리지만 말이야.

" 흠... "

그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자판기가 돈 먹어서냐, 이 자식아. 주인이 방치를 했어도 결국은 소유권은 주인에게 있으니깐 자판기를 발로 차는 것은 오히려 본인에게 불리ㅎ.. 아 아니다.

" 뭐 좌우지간에 이런 거는 자제해요. 다칠까봐 그러는 거니깐. 이런 걸로 다치면 저지먼트에서 병원비도 청구 못 넣잖아요. 유한군이 다치면 저지먼트에서도 전력의 손실을 겪는 거니깐요. "

쭈글해진 유한의 모습을 보고는 꾸짖는 것이 아닌, 다칠까봐 걱정했다는 스탠스를 보이는 서한양. 문체로 보면 딱딱해보일 수도 있으나, 톤을 부드럽게 올려서 나긋나긋 말하고 있었다. 친절하게 미소를 짓는 것은 덤. 아무리 부부장인 서한양이라도 분위기를 불편하게까지 해서 무언가를 꾸짖거나 하는 걸 좋아하진 않았다. 상대가 불편해하면 본인도 역시 불편해지는 것이 서한양이니깐.

345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01:04

situplay>1597032487>337 (부끄러움) 동엽신이라고 불러주시오

346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01:48

situplay>1597032487>343 그래도 잔에 받치고 토하네(?????)

347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3:02:24

>>343 에........
환상이......

>>345 아지주는 금손님이야!!!(청개구리)

348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03:17

관전 재미따

349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03:46

>>347 (도망감)


일상을 구할까 잘까 고민되는군

350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04:02

>>348 (복복봑봑벅벅벗벅벅)

351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3:04:11

(자라!)

352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04:33

바.......한번 갔다가 직원들도 죽을맛이구나 생각해서 바 보다 선술집 가게 됐는데

353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04:36

>>351 어째서지
왜 내가 일상마가 되는걸 막는거야!!(?????)

354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05:08

>>350 (털 뽝실해짐)

자라 아지주

355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05:13

@혜우주

그 혜우가 여로땅 비설을 건들어서 그러는데.........


여로가 손 쳐내도 되는지... ;ㅁ;(머리박)(도게자)

356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05:39

자러 간 사람들 다들 잘자!!!!

357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06:09

그리고 말 좀 씨게 할 거 같다... ;ㅁ;

358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06:35

끝없이 하나하나 대화 걸어줘야 함
이것저것 눈치껏 케어해주고 그만 마시라고 제동도 걸어줘야 함
자는 사람 있으면 조심스럽게 깨워주고 보필해야 함
토한 거 치우기(1~4월 시즌 활발)
보드게임류 있는 곳은 이제 제대로 확인해야 함

>>>나도 마시고 제정신으로 있어야 함<<<

359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3:06:42

아지주
ZARA

바 좋지...
칵테일 맛있어...

360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06:43

>>354 (뿌듯)

혜성주까지... 다들 내 마음을 몰라!!!!(삐약)(???????)

알겠어 그럼 10분까지만 놀다 갈래

361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06:59

그렇지만 태오주 멋있는걸:3!!!!

362 청윤 - 훈련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07:09

>>0
"이거 진짜.. 엄청나게 귀찮게 되었잖아.."

스킬아웃으로 보이는 남성이 여자애의 옷깃을 잡곤 들어올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걔한테서 떨어져."

청윤은 진지한 표정으로 둘을 바라보더니 단숨에 남자에게 제압탄을 날려 쓰러트렸다. 아니, 그런 줄 알았지만 남자는 아파하더니 잠시 상황을 보곤 도망쳤다.

"괜찮아..? 왜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한거야!"

청윤은 여자애에게 다가갔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 여자애는 청윤을 보며 미소를 짓곤 말했다.

"할 수 있는 걸 하라며.. 샹그릴라로 보이는 알약을 주머니에 숨기는 남자를 안 따라갈 수 없더라구.."
"그럴거면 저지먼트에 들어오기라도 하지.. 왜 도서부에만 있는거야?"
"그런 권위는.. 나랑 안 맞아서 말야."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여자애를 보고 청윤은 고개를 갸우뚱하곤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었다.

363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3:07:21

>>353 졸리면 고민하지 말고 자라고

>>355 어 진짜?
오케이오케이 뺨때려도된다

364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07:26

>>359 히잉
진짜 자?
진짜?

>>358 난 못해 안해

365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07:32

이익 몰라
안아조

366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07:57

이거 여로땅과 관계 깊은 캐릭터들 모두에게 사죄해야 할 삘인데에...........


여로가 이런 애라 미안하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특히 정하와 아지와 이경아.... 내가 내가 미안하다ㅏㅏㅏㅏㅏㅏ

367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08:15

situplay>1597032487>362 저지먼트의 인재다...

>>363 힝

368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3:08:37

>>358 🫠
고생이 많은거야
태오주는 바 와서 무알콜만 먹는 사람 어케 생각해 바텐더 입장에서는 취한 사람보다 얌전해서 괜찮은가 아님 저럴거면 왜 바에 오지 싶은가(내얘기맞음)

>>360 (복복) 삐약아지주가 귀엽다

369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08:46

situplay>1597032487>365 (콰아아아악!!!!!!!!!!)(바삭!)(???)

>>366 뭔일이야 나 답레만 보고 잘래

370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3:09:08

>>365 (우다다다)(꼬옥)

>>3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쓰담쓰담)

371 수경 - 리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3:09:12

수경은 리라를 봤지만. 무어라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만 합니다. 수경이 리라를 인식했는가. 의 문제입니다. 친구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경과 팔짱을 끼려 합니다.

"하지만 리포트가 또 필요해지네요."
-케이스 리포트에요.
그리고는 아쉬워라. 같은 말을 하는 케이스입니다. 백발 포니테일 소녀인 케이스가 리라의 말에 거의 답이 없이 묵묵부답이던 수경을 이끌어 앉히려 한 뒤 리라를 돌아보려 합니다.

-리라..라고요?
리라의 이름을 듣고는 눈동자가 가늘어집니다. 분명 발랄한 소녀로만 보였던 케이스의 분위기가 일순간에 어둑어둑해지고, 아주 위험해보입니다.

-앞쪽에 앉으시겠나요?
권유를 하며 커튼을 리라 쪽으로 살짝 건네듯 살랑살랑 흔들려 합니다. 커튼을 치고 안쪽에서. 같은 생각이었던 걸까요?

372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09:20

청윤이도 같이 동거하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상 두번 돌렸고 그 내용도 청윤: 여로 수상해.. 여로: 왜 그러세요? 섭섭하게. 의 반복인 것 같아서 빠져도 크게 이상하지 않네요..

373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09:54

>>370 귀여워도 안봐쥬고 자러가라고 할거면서

374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10:19

>>360 무리하지말어(복복)

>>365(안아주는 짤 대신 이거)

375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10:46

>>374 흥 착해서 봐준다 (뽝실)

376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10:52

>>368 어차피 매출은 똑같이 나가는데 안 취하고 얌전히 나가면 유니콘 아님?? 바텐더들은 술 안마신다고 뭐라고 안해
매출 똑같은데 안 취하고 얌전히 마시다 가는 존재 < 그냥 맨날 와주면 좋겠음 카페 음료 마시듯 테이크아웃 해줄수도 있음 매출 높여주라

377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11:17

드문드문 잡담을 놓치는구만 상관없나(흠)

378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11:38

>>372 친해지길 바래 한번 하자(?)

379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12:00

>>375 착?함 (빗질해줌)

380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12:03

너무 노골적인가
그런데 진짜 귀함... 논알콜이라도 한잔 시켜주는게 어디야 거기서 즐기고 가는게 중요하지

381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12:54

>>379 흐흥(찰랑찰랑)

자꾸 술얘기하니까 오코노미야키 안주로 먹고싶다
지금 주문되나 봐야지

382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13:12

(혜우 답레를 봄)
(몇몇 마디가 혜우한테도 그대로 해줄 수 있겠는데.) (후르르르르)

>>358 >>365 이런 생생한 경험담이라니...... 고생 많으셨네요, 정말. 그래도 태오주는 멋있고 귀여워요. (무맥락칭찬!) (복복)

383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13:19

무알콜이라도 시켜두고 놀다가면 괜찮다고 옛날에 갔던 바에서 이야기 들음 태오주랑 똑같은 말 하드라

384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14:07

하긴 우리 나라 술 문화는 대개 먹고 마시고 뒤지자! 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바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겠죠...

385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3:14:34

>>373 귀여우니까 걱정해서 늦지 않게 자라고 해주는거야 (정수리 복복)

>>382 아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출혈뎀 입으면서 말햇다고 합니다

386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14:38

tmi로 그 바에서 술 더 탄 블랙러시안 세잔 때리고 나간 손님이었고 처음본다는 소리도 들음

387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15:29

나 헬프 받던 곳에서 '동일 메뉴'로 12잔 시키고 멀쩡하게 걸어나간 손님 아직도 기억남
아직도 그 기록 안깨짐

388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16:42

situplay>1597032487>387 진짜 멋지다
나도 이런거 하고싶다(?)

>>385 (간질간질) 흥 고맙다

389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16:44

>>387 늘 먹던걸로.
도르마무, 늘 먹던걸로.
도르마무, 늘 먹던걸로.
도르마무...
(?)

390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16:56

>>3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1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18:20

>>385 진심토크가 기대되네요.
성운이 성격상 맵게 말하지는 않겠지만요...

392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18:48

>>387 거인 프로레슬러가 문 닫아야 하니까 계속 있으려면 술을 계속 마셔야 한다는 바탠더에게 보드카 40잔 주문하고 밤 새가면서 다 마셨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393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19:15

그거 괴물임???? 존재하는구나 그런 사람

394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19:35

>>386 담에는 가능하다면 블랙 러시안에 잔에 리밍해달라 해봐.
조합 썩 괜찮아.

395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3:20:05

>>388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귀여워 (볼 조물)

>>391 진심토크에서 어디까지 말할거라고 생각하는거지!

396 리라 - 수경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3:20:32

situplay>1597032487>371

리포트? 리라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놀러왔느냐는 질문에 적절하지 않은 답이다. 애초에 답변이라기보다는 저 두 사람 사이의 대화에 가까운 듯싶지만... 그건 그거고, 근본적으로 친구와의 여가 활동에 보고가 필요한가? 인첨공이야 워낙 독특한 문화가 많은 데다가 연구소마다 저마다의 풍조가 있는 것도 당연하게 여겨지니 특이하다고만 볼 순 없지만.

"응? 네, 리라예요."

표정이 나빠지는 케이스를 어리둥절하게 바라보던 리라의 머릿속 한켠에 짧은 불안이 스쳤다. 아. 혹시 인터넷에 돌던 그걸 봤나. 전혀 잘못 짚었다는 걸 알 리가 없는 리라는 한숨을 삼킨다. 수경 후배님의 친구라서, 지저분한 소문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아는 척 하는 게 달갑지 않은 걸까. 해명문을 냈다고 해도 모두가 믿어주지 않을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음.

"저도 합석해도 되는 건가요?"

그런데 이건 예상 외의 반응이다. 예상한 이유가 맞다면 껄끄러워 하면서 쫓아낼 줄 알았는데.

"그럼 그럴까요?"

뭐, 거절할 이유는 없다. 주문한 게 많으니까 전부 받으려면 시간도 좀 걸리고. 무엇보다 수경의 상태가... 조금 신경 쓰인다. 기운이 없어 보인다고 해야 하나.

"수경 후배님. 괜찮아요? 저 들었어요. 이상한 기자 놈이 와서 깽판 쳤다고. 진짜 뭐람, 공인도 아닌 일반 학생한테 막 찾아와서 무례하게. 고생 많았어요."

397 유한 - 한양 (bH7yVPiWhA)

2024-01-12 (불탄다..!) 23:20:40

"혹시 슨뱃임 초능력이 마음 읽는겁니까??"

현태오랑 비슷한 능력인건가? 싶을 정도로 소름돋는 추리. 유한은 짐짓 놀란 눈치로 한양을 빤히 바라보았다. 정말로 게X레이를 많이 마시기는 했던가.

...생각해보면 유한이 말하는 것을 좀만 고민해봐도 음료 취향이 다양하다는 것쯤 알 수 있었겠지만... 이런 면조차 과장일 수도, 아니면 그저 본성일 수도 있었던가.

"역시... 인첨공의 빛... 유일한 희망... 마지막 양심..."

자신을 걱정해준다는 투의 말에 한양을 치켜세워주기 시작하는 유한. 그도 그럴게 자신이 이런 짓을 했다고 하면 다쳐봤자 양아치가 그럼 그렇지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을 걱정해주는 사람은 정말 귀하다. 아니 정말로. 대부분이 자신을 걱정해주기보다는(사실 바보짓 때문이지만) 비난할 뿐이었으니까!

"한양 선뱃님이 한번 도와주셨으니,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도와드리겠습니다!!"

물론 그가 줄 수 있는 도움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말이다.

398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20:41

>>392 진상인데(바텐더에게 과몰입)

399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21:06

>>393 실제로 와인 12병, 맥주캔 106개, 맥주 156병 등 어마어마한 기록들이 전설처럼 내려오는 분.. 실제론 거인증 때문에 관절이 무리가 가니까 이 고통을 잊으려고 이렇게 마셔댔다네요.

400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3:21:26

언젠가 꼭 칵테일바 가봐야지....

401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21:31

>>399 안타깝구마이

402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21:34

앙드레 더 자이언트?

403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21:42

>>395 아, 어디까지나 거기까지 말하게 된다면, 이니까요.
거기까지 말할 거라곤 기대도 안 했어요.

그나저나 혜우주 구상대로라면 야밤중에 성운이가 칼찌맨들 칼 대신 맞아주는 건 못하는 거려나요...

404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22:40

난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게임하는 분위기의 펍 가보고싶어
친구가 가자고 했는데 아직 시간이 안맞아서

405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22:44

>>399 대단하면서도 안타깝네요...... 저런 대단한 기록들에 안타까운 사연이 붙어있으면 마음아프죠.

406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23:07

>>404 그래도 그런 펍이 현실적인 거리에 있나 보네요?

407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3:23:11

>>376 >>380 >>383
헤헤
헤헤헤
그럼 안심해야지
나 알쓰라서 요즘엔 완전 무알콜만 먹거든 좀 찔렸는데 다행이야 앞으로도 맨정신으로 다녀가는 얌전한 손님 해야겠다

408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23:19

>>402 네 그분이요!

409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23:45

홀덤, 블랙잭 펍은 최근 도박 자주 터지니 주의할 것
다트펍은 ㄱㅊ긴 하다

피자를 굽는 칵테일바는 놓치지 마라.

410 여로 - 혜우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24:17

"이해하기 쉬우라고 한 것 뿐이지- 저지먼트를 체스말로 생각하는 건 아니야."

여로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혜우가 자신의 멱살을 잡아 틀었음에도 그는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그건 버림패가 아니잖아- 적당히 쓰여졌다가 버릴 수 있는 게 아니지. 계속 쓸모가 생겨버리는 건데."

그는 웃고 있지 않으나, 웃는 목소리로 말했다.

"자신이 없는 게 아니야. 혜우야. 미련이 생기지 않게 하려는 거지. 잡아주길 바란다? 글쎄, 저지먼트가 나 따위를 잡아줄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데. 아닌가... 다들 꽤 정이 많은 것 같으니, 잡겠네. 응, 확실하게 잡을 거 같네."

여로가 가볍게 자신의 멱살을 잡고 있는 혜우의 손을 쳐냈다. 그리곤 이미 멈춘 기계를 한 번 곁눈질로 보다가 시선을 다시 혜우에게로 돌렸다. 게임이 멈췄다.

"애초에 전제 자체가 달라. 천혜우. 내가 저지먼트에 들어간 이유가 눈에 띄고 싶다는 그런 같잖은 이유이거나 너희들과 같은 이유일 줄 알았어? 나 따위가 저지먼트와?"
"아, 그래서 부장님도 세은이도 나한테 화를 낸 건가."

여로가 미소지었다. 그것은 조소였다.

"말 자체를 다르게 접근해야지. 내가 [저지먼트에 해가 되는 건 하지 않는다]는 건 맞아. 그것은 자명할 길 없는 진실이고. 그런데. 하나 다른 게 있어."
"사기꾼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된다는 건 알아야 하지 않을까? 난 내가 저지먼트에 속해있다고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내가 제 발로 들어가긴 했지만, 너희와 같은 이유로 있는 게 아니야."

아, 이건 좀 미안할지도. 속으로 생각한 여로가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증명이라면, 평범한 사람이라고 증명하고 싶어서 들어간 것 뿐. 적어도 저지먼트에 있으면, 누군가는 내 말을 그대로 믿어주지 않겠어?"

그는 자조적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뭐, 이젠 [저지먼트에 해가 되는 건 안한다]는 말도 못하게 되었네."

여로가 됐냐는 듯 혜우를 바라봤다. 행동과 어조 자체는 매우 가벼웠다. 다른 것을 하고 놀자고 말하듯 가벼운 어조였다.

"그러니까 날 생각한다면, 그냥 내가 버림패로 쓰일 수 있게 둬. 미련이 생기기 시작해서 망설여지기 시작했으니까 더 망설여지기 전에 쓰여져야 하니까."


//(((((시선회피)))))

411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3:24:21

블랙잭 펍?(흥미)

412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24:51

>>387 ???: 도르마무도르마무 거래를하러 왔다(??????

413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25:13

situplay>1597032487>406 대구 어디라던데 어딘지 정확히는 모르겠어

>>409 꿀팁이군

414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25:21

도박 터진다구 양바나

특히 대학가의 피자 굽는 펍은 외국인 많고 왁자지껄하니 좋다.
안주가 팝콘이면 절대 놓치지 마.

415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25:53

>>409 사실 카드게임을 좋아해서 최근에 홀덤펍을 한번 가봤는데 생각보다 연령대도 높고 진짜 단골만 받는 느낌이라 전화 받는 척 하고 도망쳤던 기억이 나네요.. 정확힌 게임 시작 직전이라 카운터 가서 설명 듣고 오라고 했는데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적당히 나간 것에 가깝지만요..!

416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25:59

아무튼 예.. 그렇슴다.. 여로땅 본인이 저지먼트 부원이긴 하지만, [내가 저지먼트다] 라는 자각이 없습니다..... ㅇ<-< 애초에 자기따위가 저지먼트라고? 여서 생각을 못하는 것에 가까움.. 예....

하하 개판이네 여로땅.

417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3:26:22

큭 블랙잭 좋아하는데...
도박터지면 어쩔 수 없죠 불법은 손대는거 아님...

418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27:17

>>415 (복복복봑봑봑) 다음에는 맞는 곳 찾을 수 있길

419 서 한양 - 훈련 (bAzK4PFYnU)

2024-01-12 (불탄다..!) 23:27:32

>>0

자신의 친구들과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고 있는 한양. 다른 친구들은 간짜장을 시켜서 먹는 반면에 한양은 그냥 짜장을 시켜서 먹고 있었다.

" 탕수육은 왜 안 시켰어? "

" 우리 다 입 짧잖아. 시켜도 많이 남기거든. "

" 맞아. 그리고 그렇게 먹으면 속 더부룩해. "

은근히 잘 체하는 한양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게 넷은 짜장면을 계속 먹는 중이었다. 그런데 중국집에 머리를 빡빡 밀은 덩치들이 들어와서 자리에 앉기 시작한다. 이 덩치들이 시킨 것은 고작 군만두 한 그릇. 종업원은 긴장한 표정으로 군만두를 덩치들의 테이블 위에 둔다.

한양의 친구들은 대충 녀석들이 무슨 목적인지를 알아채고, 한양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그러나 서한양은 고개를 절래절래 젓는다. 최근 사장에게 가게를 헐값에 팔라고 강요했지만, 사장이 거절했기에 합법적인 영업방해를 위해서 위화감을 조성하는 덩치들을 보낸 것이다.

' 나서는 것도 명분이 있어야 나서는 거야. 저 덩치들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던 간에 아직 식당에서 무슨 짓을 하진 않았잖아. 더럽고 꼴보기 싫지만 어떡하냐. '

곧 이어서 테이블에 앉아서 담뱃불을 붙이기 시작하는 덩치들. 종업원은 겁을 먹으면서도 , 이 식당은 실내흡연이라고 나가서 필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덩치 하나가 일어나서 종업원의 뺨을 때려서 눕히기 시작했다. 이를 본 한양 역시 자리에서 일어난다.

" 어디 가게...? "

" 명분이 생겨가지고. 너네들은 미리 나가. "

식당에서는 식사를 다 끝내지도 못한 손님들이 나가기 시작한다. 덩치들의 눈치를 보면서 말이지. 한양은 녀석들의 행동을 실시간 라이브로 촬영하면서 안티스킬에게 보내기 시작했다.

" 안경잽이. 너 뭐 하냐? "

" 사람 패는 걸 보면 신고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

덩치들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세 명이서 서한양을 패기 위해서 덤벼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덩치들은 자신의 눈을 감싸면서 , 눈물을 흘리면서 고통스러워 하기 시작한다. 눈에서 붉은 가루 비스무리 한 것들이 묻은 채로 말이지. 서한양이 무슨 짓을 했냐고? 테이블에 있는 고춧가루 좀 얼굴에 뿌렸거든. 좁은 공간에서 세 명이서 달려들고, 마침 손 앞에 유용한 물건도 있는데 뭣하러 힘들게 싸움으로 제압해?

" 저거 미친놈이네! "

덩치들 중 두목으로 보이는 녀석이 의자를 들고 서한양에게 던진다. 하지만 의자는 날아가는 와중에 멈췄고, 그대로 땅으로 살포시 놓아졌다. 슬슬 능력의 사용제한이 풀렸기에 능력을 사용한 것. 하지만 두목은 능력을 발동하기 시작한다. 이런 깍두기 모브 조차도 레벨 제로라는 편견에 빠지면 안 된다.

두목의 두 손에서는 강풍이 뿜어지기 시작한다. 서한양의 몸도 풍압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대로 벽에 붙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양은 두목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기 시작한다. 두목은 당황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자신의 몸을 밀면서 강풍을 극복하고 있던 것. 서한양은 무표정을 유지하며 덩치에게 점점 가까워졌고, 덩치는 식겁한 표정으로 품 안에서 장도리를 꺼냈다.

" 어? 벌써 와줬네요! "

갑자기 해맑게 미소를 지으면서 두목의 뒷편에 있는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는 서한양. 한양의 실시간 제보를 받고서 긴급하게 출동한 안티스킬들이었다.

" 이 놈들이 직원폭행도 하고 실내흡연도 하면서 영업방해 했어요! 어서 잡아가서 콩밥 먹여주세요! "



420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27:37

불법은 손대는 거 아니야...

불법하니 생각났는데...... 나 완전 응애! 아기여로주 태어났어:3!였을 떄.. 우리 집 바로 옆집이 불법으로 운영되던 하우스였다....☆ 심지어 그거 모르고 있었는데 경찰이 와서 정말 몰랐냐고 묻는 것으로 확인사살됨(?)

421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27:48

>>418 아뇨.. 술집은 한 2~3살 더 먹고 가는게 맞을 것 같아요..

422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28:08

흥미로운데 끼지 못하는 건 지식의 부재다 크윽 내가 극한의 i만 아니었다면(?)

423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28:48

>>420 와.. 역시 포레스트 여로주(?)

424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29:01

>>420 신기하군

우리 동네에는 뭔지 모를 가게가 있어
겉에 유리를 다 빈티지한 스타일의 벽지? 같은 걸로 발라놔서 안이 전혀 안 보이는데 간판도 없어
그런데 드나드는 사람이 있고 가끔 불도 켜져 있어
창고인 걸까 카페일까 불법인 뭔가를 하는 걸까

425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29:09

>>413 아하...! (저한테는 현실적으로 머네요)


((여로 답레 보고 그냥 쓰러짐))

426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3:29:31

>>420 이게 무슨...
그런 경우도 있군요 세상에...

427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29:43

situplay>1597032487>421 그럼 늦게 가 늦게가도 괜찮아(봑봑봑봑)
아니면 친구들이랑 가서 테이블 잡고 편하게 마시든가!!

428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30:25

>>423 하하...(먼산)

>>424 요즘 간판 없는 가게? 그런 거 많더라! 집안 어른들이 그거 불법 운영 가게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방법 알려줬는데 기억 잘 안나...


429 혜우주 (4H3PYH94uc)

2024-01-12 (불탄다..!) 23:30:35

>>403 그거는 시기와 상황을 맞추면 얼마든지 가능하지

흐으음

430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30:48

>>428 오 신기하다 그런 방법 있구나!

431 수경 - 리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3:31:09

-그럼요. 합석하셔도 괜찮아요.
속삭이는 듯한 말이었으나. 소음이나 분위기에 전혀 묻히지 않고 또렷합니다.

"기자가... 저지먼트에 있다는 걸 알아버려서요.."
"있을 데가 사라져버린 것만 같아요."
이상한 기자가 왔다는 말에 수경은 움찔합니다. 리라에게 말한다기보다는 허공을 보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케이스가 수경의 손을 잡으며 물컵에 뭘 타서 내밉니다. 그리고는.. 수경의 손을 꽉 잡고는 무어라 중얼거리는 것 같았습니다.

-미친기레기 그 존재는 안데르님과 할페티의 명예를 바닥으로 떨어뜨렸어요그런존재는편안히죽는것도 사치로죽음을갈구해도살려두고괴롭게만들거에요.
그건. 어쩐지 말로 나와서 귀를 통했다라기보다는 머리 속으로 곧바로 꽂히는 듯한 그런 존재감이었습니다. 케이스는 그렇게 말하며 살의를 줄줄이 흘리다가 리라가 앞에 있다는 걸 깨달은 듯.

-어머.
미안해요. 라고 속삭이듯 전달하고는 수경이 컵에 든 걸 전부 마실 때까지 한쪽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마시고 나서 수경이 푹 엎어지기는 했지만.

432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31:38

우.
질문조. 냅다이러기.

433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31:54

>>432 태오의 역작은?

434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32:00

여로야.. 아이고..

435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32:10

>>433 유와
이거 짱구좀 ㄱㄷ

436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32:26

>>432 태오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해봤을까요?

437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32:48

>>435 (착석)

나두 오코노미야키랑 쪼끔 마시다 자야지

438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3:33:11

>>432 태오의 이상형(안드로이드)는?

439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33:15

근데 거의 감으로 때려맞추는 거에 가깝고 인증 될 가능성이 있어서 자세히는 못 말하지만 알 수 있을 수밖에 없는 집이기도 해서...()

그냥 거의 문 닫혀있고 드나드는 손님 거의 없고 가게 내부를 볼 수 없으면 의심은 해봐라. 이랬던 거 같은데..

440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34:07

>>439 흐음 (꺼림칙)

불법... 일지도...
안가야겠다

441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3:34:16

수경주 주위엔 뭐.. 별거 없었는데 말이지요... 흥미롭네요

442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3:34:31

(주변에 진짜 별거 없는 사람22)

443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34:33

태오의 역작

데뷔작인 '인간의 경계'라고
1세대 안드로이드(설정상 진짜 불쾌하고 사람답지 않은 조잡한 무언가)의 칩을 개조해서 >>진짜 사람의 표정<<을 짓게 만든 그런 거 아닐까
그 이후 ~에디션이라 붙는 감정 상호작용 칩이 모두 역작일듯 진짜 사람을 닮아서

444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35:22

>>420 덧붙여 말하자면 아파트였음.

비어있는 집이나 사무실이라고 그냥 그런갑다 하고 두면 안 된다...

왜냐, 정확히 내가 성인되고 한참 후에 코로롱 터졌을 떄 같은 건물 같은 층 "비어있을 터인 사무실" 이 모 사이비종교 예배당인 거 밝혀져서 폐쇄조치 내려졌거든.

445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36:08

별거 없는게 평화롭고 좋은거 아닐까

>>443 맛있다
표정 쪽이구나 그만큼 사람의 표정을 많이 관찰하고 연구했단 거겠지?

446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36:13

태오...

아 태오 안드로이드들에게 이름 지어줘??:3

447 수경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3:36:41

아 맞다. 연지에서 고용(?)한 안드로이드씨들...
셋이고 수경이 부르는 이름은
스프루, 니페러스, 코엘
임다.

(태오주에게 쓸데없는 tmi 주기)

448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36:43

situplay>1597032487>444 역시 수경이를 데려다 빈집을 모조리 수색시켜야(?)

449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37:37

>>436 해본적 업다
그런데 내그 해보고싶어

>>438 #)/이상형없다.
그것은 인간의 시점에서 보는 내 투명한 욕정이나 다름 없다며 어찌 욕정을 삶에 투사할 수 있느냐며 이상형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다

이런놈 벽을 박살내고 비집고 들어가야 재밌는 건 알지만 가끔은 나도 얘가 연애를 할까? 연애한다고 데려오는 게 시체는 아닐까 두려워진다

450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37:44

(주변은 별거없는데 본인에게 문제가 생기는 사람)
(팝콘)

451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37:45

>>444 와.. 엄청나네요..? 전 기껏해야 동네에서 사이비에게 세뇌당한 딸을 부모님이 끌고 가서 소리소리를 지른 정도인데.. 그거 아니면 다 뉴스 나온거고 전 소문도 못들었던 일들 뿐이고요!

452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38:27

>>446 지어주었을 거야 꾸닥

>>447 캡처해둘세
히히

453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39:07

>>429 꼭 맞는 때가 있기를 바라요... u"u

454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3:39:21

아니 여러분 다들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에요

455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39:31

>>450 그건 그거대로 큰 문제인데(?)

456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40:08

문득 성운이를 가지고 AMA를 해보고 싶어졌어요

457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40:24

다들 주변에 무슨 일들이 일어나시는 거야...........

458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3:40:36

>>449 태오는 정말...욕망이 없는...
해탈한건가(아님)

459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40:38

>>452 그렇다면 그 안드로이드 이름들도 궁금해진다!>:3

>>450 그건 그것대로 또 큰 문제 아니야...?!(동공지진)


암튼.. 다들... 주변에 관심을 많이 기울입시다...☆★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460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41:48

난 주변이 조용하긴 한데
한번 터지면 기괴하고... 급이 좀 크지...

아무튼 성운이가 질문 받는다고?
음 뭐 물어보지

461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42:27

성운이 친칠라로 돌아가는 조건!!!

462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42:53

>>455 >>459 괜찮아 지금 여기서 놀고 있잖아(??)

463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42:56

>>460 그것도 그것대로 큰 문제 아니야...!? "기괴" 붙어있는 시점에서 무시무시한데?!

464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43:57

>>462 그건 다행이긴 한데(흐릿)

>>463 미스터리 다루는 방송에서 여러번 나온 적도 있고...
뭐...
그래도 기본적으로 평화롭다구

465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44:02

성운이한테는 무슨 질문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 이혜성 인상 물었는데 답 보고 상처받는 건 싫어서

466 유한주 (yRgKRj7gaQ)

2024-01-12 (불탄다..!) 23:44:14

(기...괴..?)

성운이 갠이벤 일정 있나요?

467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44:18

>>465 (봑봑봑봑봑)

468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44:46

>>464 당신이 젤 문제야;

469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45:02

>>464 오................. 그럼 무시무시한 곳 맞잖어...!!!!

470 리라 - 수경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3:45:22

situplay>1597032487>431

합석을 허가받자 리라는 별 거부감 없이 의자에 앉았다. 커튼으로 바깥과 단절된 테이블은 고요하다. 그래서일까, 별로 크지도 않은— 차라리 묻히기 좋을 정도로 조그마한 목소리가 지나치게 잘 들리고 있는 건.

"......"

이상하다. 두 사람의 목소리나 대화 방식. 모든 게 기묘하게 느껴진다. 분명 마주보고 있는데 사이에 유리벽 하나를 놓고 있는 것 같다고 해야 하나. 단순히 분리된 느낌이나 배제되었다는 감각과는 뭔가 다르다. 그러니까 이건.

"무슨 말이에요, 그렇지 않아요. 저지먼트가 그런 일을 두번 반복되게 내버려 둘 리 없잖아요? 당장 수경 후배님도 저 도와주러 오셨으면서. 걱정하지 말아요. 그런 인간 또 오면 빗자루로 때려서 교문 밖으로 쫓아내줄 테니까. 부장님도 그 정도는 봐주실걸요? 전치 2주 이내고, 저지먼트 부원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줬고. 명분은 충분하다고 보는데...—"

그런데 이건.
리라는 말끝을 흐린다. 마주앉은 사람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단어 하나하나에 묻어있는 살기가 너무나도 뚜렷하게 느껴진 탓이다. 물론 친구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아니, 그보다.

"수경 후배님?!"

뭐지? 쓰러진 건가? 잠든 거야? 왜? 스트레스 때문에? 아니면.
리라의 시선이 케이스에게로 향했다.

"방금 수경 후배님한테 뭘 마시게 한 건가요?"

471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45:25

>>467 크아악 (맞 봑봑해버림)

472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45:59

>>456 성운이 그 양 루트 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73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46:01

나는.....

(((그동안 썰 풀었던 거 생각남))))(((체질이 더 강해짐))))(((입 다물고 있자))))

474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46:02

>>461 그럴 필요가 있다고 느낄 때, 정확히 말하자면 키가 커서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절감할 때, 혹은 자신의 변한 모습이 저지먼트의 다른 부원들에게서 배척받는다고 여길 때 연구소에서 시술을 받고 친칠라 폼으로 돌아가겠네요.

475 리라주 (lB.NRp080s)

2024-01-12 (불탄다..!) 23:47:53

배척...
배 척...🥺
성운아 네가 무슨 모습이든 저지먼트는 너를아껴...

476 한양 - 유한 (bAzK4PFYnU)

2024-01-12 (불탄다..!) 23:48:14

" ... "

이거는 내가 상대의 심리를 잘 보는 것이 아니다.
유한 본인이 정말 티나게 상대에게 심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고민해봐야 되는 것이지. 혹시 다른 사람에게도 텔레파시 능력자냐고 물어본 적이 많다면.. 확정이군.

" 아아.. 알겠으니깐 , 그런 것 좀 하지 말아요. "

인첨공의 빛.. 유일한 희망.. 마지막 양심이라니..
은우가 한양을 대할 때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겠어. 유한군도 어떻게 보면 동월군하고 되게 비슷하단 말이지. 2학년에 뭐가 있는 건가.. 무당을 믿지는 않지만 한 번 굿이라도.. 아 장난이야, 장난. 어쨋든 사람들 다 보는데서 이러니깐 민망하긴 하네.

" 음.. 최대한 아껴둬야겠네요. 한 번 있는 기회니깐 최대한 효율적으로... "

사실 말만 엄청 힘든 일을 요청해줄 것처럼 하는 것이지, 실상은 부실청소를 대신 해달라고 하거나 한양이 놓친 잡다하고 쉬운 업무, 예를 들어서 이미 완성된 양식이 있는 주기성 보고서에 숫자만 넣어서 저장해두는 것 등이 있겠다.

" 그나저나 이제 곧 하교시간이네요. 유한군은 뭐 할 건가요? "

477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48:14

저도 제가 살던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서 마약 거래하는 장면이 뉴스에 나온 적도 있긴 했죠! 근데 아무도 몰랐어요. 심지어 뉴스도 묻혀서 뉴스 떴다는 것도 몰랐..

478 한양주 (3sF/bsfJLM)

2024-01-12 (불탄다..!) 23:48:47

우리동네는 바바리맨 있었어

479 태오주 (YMKzcc5DsM)

2024-01-12 (불탄다..!) 23:48:56

성운이랑호ㅏ해하는 벙ㅂ 원츄
아우 나 사라지먼 진짜 개취한거 막걸리가 쌓이기시자감

480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49:17

>>465 아직도 포기를 못했다네요
자상한 선배님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때처럼 자상한 선배와 마음 따뜻하고 무능한 후배로 있기에는 둘 다 너무 먼 길을 와버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해요
성운이 친칠라 회귀 스위치를 누를 일이 있다면, 아마 혜성이가 아닐까 하고.

>>466 일주일 내내 진행되는 다이스 조사와 금요일부터 진행 시작하는 질펀한(???) 보스 레이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획단계라 정확히 이럴 예정이다!! 하고 확답드릴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알터 연구소의 비밀 프로토콜을 파헤치는 「버려진 것들이 가는 곳」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472 이 열쇠는 혜우에게 있어요
성운이가 친칠라로 돌아갔다가 혜우가 ㅈㅎ하는 장면을 목격해야 합니다

481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49:19

>>474 아이고 성운아.....

482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49:20

>>478 난 바바리맨을 봤어

483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50:46

그러고보니 훈련 중 바바리먄 잡는 건 없었군(오코노미야키쩝접)

484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50:58

태오주 이미 취한거 같아....살아돌아오게 용사여

485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51:27

일주일내내 다이스 조사? 갈리는거 아냐? 화이팅

486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51:52

>>482 아이고 아지주... 큰일이었네요..!

487 여로주:3 (oa1ECQT9lg)

2024-01-12 (불탄다..!) 23:52:28

세상에 갠이벤 엄청...... 스케일 클 거 같고 성운주밀레되는 거 아니야...? :ㅁ

>>480 >>482 두 사람의 동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488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52:43

>>479 「어떤 과학의 실존회귀: 버려진 것들이 가는 곳」 긍정적 엔딩으로 종료
이후 성운의 사과를 너그럽게 받아주기
그... 제가 태오랑 화해하는 법을 물어봐야 하는것이 아닌지 👀

489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52:45

>>486 학생들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었는데 눈길 안주고 무시했으니까 괜찮아ㅋㅋㅋ

490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53:18

(일단 성운이 갠 이벤에 참여할 이유를 찾아야함)

491 아지주 (4tZ87hkAqw)

2024-01-12 (불탄다..!) 23:53:29

>>490 크아악

492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53:46

태오주.. 살아서 만나요(?)

493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54:29

>>480 많이 까다롭네요..

494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54:57

다이스 조사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메카이벤트나 QR코드이벤트 같은 방식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

495 혜성주 (wlLcwTph8s)

2024-01-12 (불탄다..!) 23:55:42

>>491 어쩌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코노미야끼 얼렁 먹고 자자 아지주는

496 수경 - 리라 (bx3VgUzZiU)

2024-01-12 (불탄다..!) 23:56:14

"하지만..."
"제 선에서만으로 끝나면 그걸로 될 거라 생각했어요.."
본인에게 박해서 그런 것일까.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처럼 고개를 푹 숙입니다. 자신에 관한 것들이 그당시 많이 생산되었지요. 자극적이고 익명적인 것 뒤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만 이들에게서...

-살아남은 자의 죄이니까요.
케이스가 웃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할....있...
허벅지에 수경을 뉘이려 하면서 속삭이듯 수경에게 무어라 말하는 케이스입니다. 그리고는 리라가 자신에게 시선을 향하자 여상한 말투로

-마셔야 하는 것을요?
뭐라 문제냐는 것처럼 고개를 갸웃합니다. 안 먹으려고 들어서 이럴 때에 좀 먹여둬야 하는걸요? 라고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선명해졌다가. 흐려졌다를 반복합니다.

-물이라도 한 잔 하실래요? 리라 양?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다른 잔에 물을 담아서 리라에게 건네려 하는 케이스입니다. 리라 양이라는 말에 강세를 주는 듯 힘을 준 목소리가 들립니다.

497 청윤주 (hAamKw/5AI)

2024-01-12 (불탄다..!) 23:57:46

>>496 저 물 마시면 왠지 낯선 곳에서 깨어날 것 같은데요..!

498 성운주 (61Bjw4lPy6)

2024-01-12 (불탄다..!) 23:58:30

>>490 혜성주가 참가하고 싶다고 하면, 혜성이가 참가할 여지는 있을 거에요. 리라 때처럼 성운이가 저지먼트 전체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고...?

499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0:00:21

케이스: 왜 못믿어요. 아니에요~
수경주: 물 아니어도 정신을 잃게하는 방법은 많지(?)
케이스: ....

500 태오주 (nGbKtmY0iE)

2024-01-13 (파란날) 00:00:21

얘들아나 훙련 햇니? 핑프인가 보고돌게

501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00:35

>>498 흐음 그쪽이면 상관없는데 이번 리라주 갠이벤에서 딱히 뭘 못해서 그때가서 생각해볼게

502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01:17

>>500 취했군 난 했어 전판에 사람 없을 때 올려서 금방 묻힘

503 유한주 (UWrhrC6mbw)

2024-01-13 (파란날) 00:02:59

아 훈련

계손실 몇번째여

504 한아지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00:05:11

>>0

같이 능력 연습을 하자며 랑을 불러낸 아지는 뿅망치와 보울을 들고 무해하게 웃고 있었다.

"랑 누나아 참참참이에요~!"

참참...
참!!

신체의 한계를 돌파한 아지가 빠르게 공격권을 확보했다. 그리고 몇 분 후 능력의 반작용이 온 아지가 흐물흐물해졌을 때 연속 뿅뿅뿅을 당했을지도 모르겠다. 보울을 들어 방어할 힘도 없는 아지는 댕청하게 뿅뿅뿅을 당할 때마다 눈을 감고 있었을 것이다.

"익... 익... 이익..."

505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00:05:40

어 나도 12일 훈련 안했네
처음으로 빠졌다!

506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00:06:58

나는 슬슬 졸려서 가볼게!!! 다들 잘자!!!!

507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00:07:19

잘자 여로주
오코노미야키 맛있다

508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0:07:30

다들 잘자요. 저는 4시까지는 깨어있어야...

509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00:08:35

수경주 내가 같이 깨있어줄까!@(?)

510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00:09:06

잘자요~~!

511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0:09:29

깨있어주면 좋은 일인데 자야하는거 아닌가요(?)

512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09:50

여로주 굿밤

513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0:10:53

훈련용 다이스

.dice 1 100. = 4

514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00:11:18

>>511 맞아 자야해...
땡깡피우고 싶지만 참아야지

로운주 레벨 3에대한 자부심이 엄청나구나 (라이온킹 명장면 따라 로운주 들어올리기)

515 수경 - 훈련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0:12:37

>>0

오늘의 평화로운 커리큘럼입니다. 많은 양의 자재를 옮긴다거나.. 수많은 것들 중에서 하나를 골라내는 것이라던가... 스스로의 이동점을 어떻게 잡느냐..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매운 일상에 대비해서 훈련은 평화~롭게에요.

샨챠와 리태와 팔카타도 열심히합니다(?)

516 혜우 - 여로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0:12:48

벽에 대고 말하는 기분이 어떤지 아는가?
모든 말이 벽에 막혀 그 너머로 전해지지 않는 그 느낌을
아냐고 묻고 싶었다.

"...X친 X끼."

쳐내는 손길에 닿기 전에 내가 손을 빼냈다.
한 마디 한 마디 들을수록 가관이라는 생각이 점점 커졌다.
멱살이 아니라 명치에 한 대 꽂아넣어야 이 기분이 풀릴 것 같아졌다.

파르르 떨리는 손을 한 번 꾹 쥐었다 놓았다.

조소하고, 가볍게 구는 성여로를 뚫어버릴 듯이 응시했다.
내가, 성여로에게 이토록 열이 받는 그 이유는,

"모순적인 X끼. 미련이 생기지 않게 하려는 X끼가 왜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건데? 혼자 조용히 남들하고 연 끊고 살아야지. 너 지금 니 입으로 씨부리는 말이랑 행동이랑 아주 정반대인 건 인지하고 있는 거지?"

거둔 손을 다시 들기는 했지만 또 멱살을 잡진 않았다.
도발하듯이, 아니 도발하려고 검지를 세워 성여로의 명치를 쿡쿡 찌르려 하며 말했다.

"내가 왜- 널- 관종으로 볼 거 같아? 네 행동이 그냥 너한테 미련 좀 만들어달라고 애쓰는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그래. 어? 그러면서 혼자 그딴 녹음이나 주구장창 듣고 있는게 X나 안쓰럽고 애처로워서 그래. 어???"

하! 숨 찬 헛웃음을 내뱉으며 한 쪽 입꼬리만 비틀었다.

"사기꾼은 무슨, 정작 중요한 순간에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갈팡질팡하다가 지 몸 던지는 것 밖에 모르는 관종 X끼가 입만 살았지 아주. 너 그것도 그거잖아. 몸은 어떻게 움직여서 들어왔는데 네 마음은 생각처럼 저지먼트에 감기지를 않지? 그러니까 할 수 있는게 그것 뿐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 잖아. 사실 다른 방법 많은 거 아는데, 그것들을 했다가 무슨 결과가 돌아올지 모르니까 너에게 있어 가장 쉬운 방법을 택한 거 잖아. 그런 주제에 미련 못 버려서 그 X랄 하고 있는 거 잖아. 성여로."

모순덩어리.
마음과 몸이 따로 놀아 결국 눈에 띄어버리는.

"허구헌 날 블러핑하고 불나방 짓 하는게 평범한 사람이란 걸 증명하는 방법이냐? 그래서, 너 저지먼트 들어가고나서 그게 좀 됐어? 아니지 않아? 누구보다 니가 제일 잘 알지 않아? 어?"

여로가 쳐내지 않는다면, 거슬리게 찌르던 손을 기어코 주먹 꾹 쥐어 명치에 얕게 때리려고 했을 터였다.

"내가 생각하긴 누굴 생각해. 너를? 왜? 난 그냥 있지, 시야에 니가 사사건건 걸리니까 그게 거슬려서 치우고 싶은 거야. 왜 지 자리 못 찾고 엉뚱한데서 허덕이고 있냐고, 네 등짝 걷어차고 싶은 기분으로 이러는 거야. 전에는 몰라도 이제 니 있어야 할 곳 X발 있으면서, 니가 그토록 바라던 미련이 생겼는데 왜 거기에 안 매달리고 왜 그 X랄 하고 있냐고."

...그러게나 말이다.

517 리라 - 수경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0:13:17

situplay>1597032487>496

수경의 말에 리라의 얼굴에서 미소가 자취를 감춘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다. 며칠 전에 자신이 염불 외듯 했던 말을 똑같이 하고 있는 후배의 숙인 고개에 시선을 둔 리라는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몰라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요, 결과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서 더 나은 결과가 나왔잖아요. 수경 후배님도 저지먼트를 믿어보세요. 있을 자리가 사라지는 일 따윈 일어나지 않아요. 부장님이나 부부장님, 세은 후배님이 그렇게 두겠어요? 다른 부원들은 또 어떻고요."

이 말이 닿았는지는 모르겠다. 곧잘 쓰러지고 말았으니까. 굳은 낯이 케이스에게 향한다. 전례없이 차가워진 시선이 수경의 입에 닿았던 물잔을 바라보았다.

"저는 수경 후배님에게 '무엇을' 먹인 거냐고 질문했습니다.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제대로 답해주시죠. 가급적 정확하게 대답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수경 후배님의 친구 분. 답변 여부에 따라 대처가 달라져야 할 것 같거든요."

대체 뭘 먹인 거지. 불안정해보이긴 했어도 당장 쓰러질 정도로 보이진 않았다. 애초에 그런 몸 상태라면 이런 곳에 나오지도 못했겠지. 외부적 요인이 아니라면 17살의 고등학생이 수면욕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마냥 사람을 앞에 두고 픽 잠들어버릴 리도 없고. 그렇다면 역시 저 잔에 탄 무언가가 문제라고 보는 게 타당한데.

"향정신성의약품인가요? 맞다면 그건 수경 후배님이 적법한 방식으로 직접 처방 받으신 건가요?"

내밀어지는 물잔에는 시선조차 주지 않은 채, 리라는 케이스의 파란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본다.

518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00:14:29

혜성주 ㅎ케성주

519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0:15:46

그러게나 말입니다.

잠깐 편의점 좀 다녀올게요..

520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15:49

>>518 무슨 일인가 아지주여

521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0:16:39

>>501 어...? 리라주 개인이벤때 활약 엄청 하셨는데...? 탐지도 탐지고, 벽 너머의 오즈를 음파로 공격해서 제압할 수 있도록 해주시지 않으셨던가요? 유리창도 안 깼으면 사실상 독가스 때문에 2층 진입 불가였구...

522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00:16:50

>>520 나 이제 잘거야
안녕!!

523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17:49

>>521 저지먼트<< 로서 한 일이었지 이혜성으로 온전히 움직인건 아니라서 (흠) 암튼 다녀와

524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00:17:53

>>521 맞아 근데 혜성주가 안믿어

성운주도 잘갔다와

525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18:16

>>522 (봑봑봑봑봑봑) 굿밤

526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00:18:32

리라 갠이벤때 로운이는...

(독가스 물로 막을때 막 씌워주기 딸깍)

흑흑 무능한 로운주라 미안해!!

527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0:18:42

왜 자정땡 하니까 뇌가 깨어나지
성운주 다녀오구
아지주는 얼른 자라!

528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19:08

대신 로운주는 3레벨이지(라고 4레벨이 말했다)

529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00:20:15

3레벨이면? 어? 권총이라구 권총! 크~ 두렵다 나의 재능!!

530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0:21:52

성운주 잘 다녀오고 아지주 잘자!!

531 한양주 (BYB88tYLBI)

2024-01-13 (파란날) 00:22:44

다들 굿밤인겨!

532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22: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533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0:23:06

ㅋㅋㅋㅋㅋ 로운주도 귀엽다잉

534 청윤주 (XX3ACbjRRc)

2024-01-13 (파란날) 00:24:20

저도 그만 잘게요!

535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0:24:29

청윤주도 잘자구~

536 한양주 (BYB88tYLBI)

2024-01-13 (파란날) 00:25:15

굿밤인겨 청윤주!

537 동월주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00:25:16

헤헤 집이다 헤헤헤...

538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0:25:37

청윤주도 잘 자
월월주는 어서와라 이제 씻고 디비자라!

539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0:26:34

월주는 지금 집인거야!! 얼른 씻고 자라!!

540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00:26:45

청윤주 잘자요~~!

541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26:57

청윤주 굿밤 동월주 하이 (혜우주 말에 격공)

542 동월주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00:28:58

안돼!!!!!!!! 이렇게 잘 순 없어!!!!!!!!!!!! (깽판)

543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0:29:26


안 돼 자!!!!!!!!!!

544 수경 - 리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0:29:44

-보기 좋은 말이네요.
수경은 그 말을 들었긴 한 건지. 리라를 조금 쳐다보다가 푹 엎어졌습니다. 케이스는 빈정거리는 것처럼 말은 하지만요.
저지먼트란.... 대부분 이런 식으로 끼어들기를 좋아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간보는건 그만둬야겠는데 말이지요?

-할페티 언니에게 제가...드린 건
-...로벨에서 통용되었던 방식으로 칵테일한 약품이죠.
-언니는 별로 안좋아하지만요?
케이스는 꽤나 친절하게 말을 하려 합니다. 정말 노력해서 연구소에서 다시 칵테일한 거라고요? 라고도 하는군요. 인화와 같이 푸르게 반짝이는 눈의 소녀는 안 마시시겠다면 제가 마셔야겠네요. 라면서 물을 홀짝이려 합니다.

-이건 연구소 건이라서 자세하겐 말 안해요.
하지만 로벨이라는 연구소는 과거의 사건들에서만 언급되는 연구소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연구소는 아닌 것이지요. 기자가 무엇을 보고 이런저런 말을 했는지 알 법한 기사들도 꽤 되네요. 수석연구원과 부적절한...이라던가. 내부의 억압적 분위기...

545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29:54

자라구 이 주정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6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0:30:12

자러가신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동월주는 주무세욧!!

547 한양주 (BYB88tYLBI)

2024-01-13 (파란날) 00:31:00

어서오는겨 동월주!

548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0:31:24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온 분들은 어서오시고요

케이스: 그냥 물 먹이고 상태 안좋아지는 것처럼 꾸미는게 나았을텐데 말이지요.
수경주: 히든 커맨드 '리라' 라서.

549 동월주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00:33:07

나는 주정뱅이가 아니야!!!
평범한 참취라구!!!

550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33:55

주정뱅이참취

551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0:34:52

업그레이드주정뱅이참취

552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0:35:57

참취와 평범한은 함께 쓸 수 없는 어휘입니다

553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37:50

이어지는 거 겁나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

554 동월주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00:38:10

그리고 술도 어느 정도 깨서 이젠 딱히 안졸려...

555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0:39:30

짱구엄마 3연딱밤 같아
안 졸려? 일단 누워서 눈을 감아라
그다음은 아침일 것이다

556 동월주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00:42:42

오늘 훈련은 쓰고 잘 것이다(의지)

55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0:43:21

아차, 그리고 아까 성운이 질문 받을 때 여로주가 성운이가 친칠라로 돌아가는 조건 여쭈어주셨는데 이걸 말씀 안 드렸네요.
지금 시리즈로 쓰고 있는 훈련, 결말부에서 성운이가 자의와 다르게 친칠라로 돌아가게 될 수도 있어요.

558 리라 - 수경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0:43:42

situplay>1597032487>544

약품, 이라고 했다. 리라의 표정이 차갑게 굳는다.

"섭취하는 즉시 몸도 가누지 못하게 할 만한 약품을, 심지어 한 가지도 아니고 여러 약품을 섞어서 먹였다고요. 싫어한다고 표현한 걸 보면 수경 후배님이 복약을 원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저쪽의 연구소에서 한 노력 따위는 그가 알 바가 아니다. 리라는 커튼을 열어젖히고 의자에서 내려갔다. 그리고 수경이 앉은 쪽으로 걸어가 수경에게 팔을 뻗는다. 가능하다면 그대로 끌어당겨 부축하기 위해서.

"이거 범죄인 건 알아요? 연구소에서 통용되는 방식은 연구소 내부에서나 받아들여지는 거죠. 여긴 외부고, 공공장소입니다. 인첨공이 아무리 학생 인권을 모르모트 마냥 알아도 도를 넘은 행동이라는 뜻이죠. 그리고 수경 후배님은 제 후배입니다. 외부인이 정체 모를 약물을 먹여서 사람 의식을 흩어놓는데 제가 가만히 눈 뜨고 보고만 있어야 할 이유는 없겠죠?"

카운터에서 주문 번호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뭘 먹었는지 모르겠으니 우선 병원으로 데려갈 거예요. 손 떼세요."

A-92번 손님, A-92번 손님... 안 계세요? 점원의 목소리가 처량하게 공간을 울리지만 리라는 미동 없이 수경을 끌어당기려고만 한다.

559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0:46:06

>>557 뭣! (청천벽력)

560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0:46:13

카페에서 싸움 나면 어케 되는 거지
두근두근(?)

56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0:47:49

얼굴에 찬물 뿌려버려 리라야!

562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0:48:36

>>561 케이스가 뭐 하려는 즉시 뿌리고 튈게(???)

563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0:49:00

>>559 확정은 아닙니다만 역시 혜우주 기호가 명확하시군

564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0:51:33

(흥미롭게 팝콘)

565 수경 - 리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0:57:09

그렇다면 약품이 아니면 뭐라고 생각한 걸까요? 라는 듯한 생각을 케이스는 굳는 표정의 리라를 바라보며 했을 거에요.

-하긴 이거는 로벨님이 꽃을 강압적으로 전정하고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만들 목적으로 사용한 거니까 그럴 만하네요.
-그러면 이런 걸 사용한 저를 혼내줄 거에요?
-하지만 케이스는 도를 넘는 곳에 속해있으니까. 어쩔수 없는걸요?
눈을 깜박거리며 그녀는 리라를 똑바로 쳐다보려 합니다.

의외로 케이스는 수경을 부축하려는 리라를 막지는 않습니다. 그저.. 앉아서.. 리라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지요.

-....아니면 그냥 이번은 넘어가주지 않을래요?
-케이스는 리라라서 나름 솔직하게 행동하는 거에요.
-안타깝게도 그 리라는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짓밟혀 형체를 찾아볼 수도 없게 되었지만 말이지요..?
수경은 부축되는 등으로 자극이 들어오자 움찔거리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안 간다는 목소리와 함께 수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케이스네요.

566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0:58:56

>>562 시원하게 뿌려조!

>>5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둘다 좋은데
양도 좋은데
바뀌어도 좋은데
하씨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해

567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0:59:11

https://youtu.be/YudHcBIxlYw?si=J8DQl7cc22uhi0tA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568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1:02:30

>>566 일단 적응할 틈은 좀 달라...! (?)
아니면 충분히 못 즐겼다...! (?)
나름대로 참여형 시리즈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합동 훈련 같은 것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일단, (리라주만 괜찮다고 하시면,) 윤강목이 얘가 박호수한테 샹그릴라 조달해준 애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565 >>567 ......아아아 (풀썩)

569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06:15

초음파.....
꽂힌 꼬챙이나 칼에 진동을 주면 더 파고들까
아니면 벌어질까(혼잣말타임)

570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1:06:40

>>568 ...으에? (댕청)
흐음 시리즈물이었군
그것도 갠이벤이랑 연관되는거?

57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1:08:05

>>569 (신기)(정수리 복복)
흐음
둘 다일걸?
찌르면 더 깊게 찔리고
베면 더 잘 베이는?

572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08:38

초음파 커터가 되는 걸까요

573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09:25

>>571 (그르릉) 호오 그렇단 말이지? 공격식으로 사용할 방법을 궁리하다보니

57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1:09:48

>>569 현실에 초음파 절단기라는 기계가 있어요!
https://namu.wiki/w/%EC%B4%88%EC%9D%8C%ED%8C%8C%20%EC%A0%88%EB%8B%A8%EA%B8%B0
칼날에 특정 주파수의 초음파를 흘려서 매우 미세하게 진동시키는 건데, 우리가 무언가를 자를 때 잘 생각해보면 칼날을 비벼서 잘라내잖아요. 그 비비는 작용을 극대화시켜서, 물건을 흐트러짐 없이 가지런히 잘라낼 수 있다고 해요.

>>570 (아, 그런 뜻이 아니었나요?)
완전히 별개로 돌아가는, 전혀 다른 이야기네요. 거의 외전 수준이랄까...
솔직히 말하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즉석에서 떠올린 발상이랄까......

575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10:46

초음파를 직접 던지는(?) 거 말고
매개체에 초음파를 흘려넣는거지? 이거랑 초음파 커터는 다를듯(맞나)

576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1:11:53

>>575 네, 꽂힌 꼬챙이나 칼에 진동을 준다고 하시길래요. 정확히 그 원리로 작동하는 게 현실의 초음파 절단기라서, 참고가 되실까 가져와봤어요.

577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12:01

응 그런거지 뭐
돌아오면 초음파를 좀 공격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아서
(근데 이래놓고 이벤트에서 색적기계만 함)

578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13:26

아항 고마워 성운주

579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01:14:32

늘 색적을 해줬어...(이거 아님)

580 유한 - 한양 (IPB3CdaHQU)

2024-01-13 (파란날) 01:14:33

"헤, 선뱃님도 부끄러워 하시는게 있으심까?"

유한은 괜히 모른척했다. 이러는게 더 상대방에게 부끄러움을 유발하기 좋다는걸 알고 있었다. 그만큼, 누군가를 놀리는데는 진심이기도 하고 잘 알기도 하는. 어쩌면 그의 친구들의 평가가 정확할지도 모른다. 천상 양아치, 라고 말이다. 물론 그는 절대로 아니라며 부정하겠지만.

"그렇게 말하시지만 엄청 막중한 일에는 안쓸 거 다 암다!"

사실, 그게 당연한거기도 했다. 그와 같은 저지먼트 2년차가 뭘 안다고 중대한 일을 맡기겠는가. 한양이라는 선배가 그리 무책임한 사람도 아니고 말이다.

"글쎄요... 밥이나 먹으러 갈까 싶은데, 슨뱃임은요?"

하교시간이기도 하고, 한참 배고플 시기니까. 게다가 워낙 먹성이 좋은지라 그는 하교시간 직후에 밥을 먹으러 갈 생각이었다.

//졸았네요... 다음에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자러갈게요!

581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01:14:44

유한주 잘자요~~~

582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15:52

안녕히 주무세요 유한주.

583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16:04

유한주 굿밤

>>579 (이미 색적기계로 인식된건가)(조졌네)

584 리라 - 수경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1:16:56

situplay>1597032487>565

다른 건 몰라도 솔직하게 행동하는 건 맞는 것 같다. 이 발언을 녹음해서 안티스킬에 가져가면 자백으로 사용해도 손색 없을 만한 내용들을 가만히 귀에 담던 리라는 깊은 곳에서 치밀어 오르는 한숨을 한번 더 삼켰다.

"수경 후배님과 당신이 속한 연구소가 도를 넘는 곳이라고 인정하는 것 같네요. 어쩔 수 없다는 건 그쪽에서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하도록 요구한다는 건가요?"

언니라고 부르는 걸 보면 적어도 수경보다 한 살이라도 어린 사람일 것이다. 그러면 많아야 열여섯. 중학교를 다닐 나이인데, 저런 약품을—본인 말대로라면, 강압적으로 진정시키고 원하는 대로 휘두를 용도로 사용되는—들고 다니며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고.

"넘어가야 할 이유가 있나요? 제 눈에는 타의로 인한 약물 오용으로 쓰러진 후배님과 그렇게 만든 장본인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효과가 오래 가지 않는다고 해서 그쪽이 한 행동이 없던 게 됩니까? 결과적으로 사람이 죽지 않았다면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살인하려고 한 사람의 행동이 없던 게 되나요?"

순간 울컥, 하고 감정이 끓어오른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물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저런 비상식적인 언동을 보이는 어린 나이의 사람이 온전한 가해자일 리 없다는 것 정도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저 사람에게 저런 생각을 주입하고 저 행동이 당연하다고 여기게 만든 손윗사람이 존재하겠지. 혹은 그런 환경에서 자라났거나. 어느 쪽이든 저 사람만의 잘못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넘어간다고?

"당장 그쪽을 제가 혼낼 명분은 없죠. 하지만 이런 걸 두고 볼 수도 없으니까 제가 할 수 있는 대처는 하겠습니다. 수경 후배님,잠깐 저한테 기대 봐요. 택시 부를 테니까 바로 병원으로 가죠."

한 팔로는 수경을 받치고,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조작해 택시를 호출한 리라는 케이스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어차피 차가 올 때까지는 여기 있어야 한다.

"꽃은 뭐고 리라는 누구인가요? 리라라서 솔직하게 행동한다는 건 무슨 뜻이죠?"

585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1:20:16

>>568 호오
저지먼트 활동 하면서 압수한 걸 따로 보관해놨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난 엮이는 거 좋아하니까 그래도 괜찮다~~

유한주는 잘 자고!

586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1:20:32

유한주 잘 자

587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1:22:10

>>574 그런 의미?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난 어떤 성운이도 다 좋다는 뜻이었다
스트레스 해소 (옆눈)
글쿠마잉

아 오늘 훈련 머하지 (널브랑)

588 동 월 - 훈련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01:31:30

>>0
[야 이거 이 길 맞아!?]
" 이론상으로는!! "

현재 동월은, 괴이에 진입하여 실종자를 발견 후, 그를 데리고 탈출을 위해 정신없이 뛰는 중이었다.
실종자는 며칠간의 고립으로 인해 체력이 딸리는 듯 보였지만, 이대로 멈췄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 아오!!! "
[아니, 가는 길마다 막혀있잖아!]
" 말 많네!! 일단 따라와!! "
[아오 저걸 한대 팰 수도 없고..]
" 뭐라했냐!? "
[너 개쩐다고!!!]

그들은 만난지 몇시간밖에 안됐지만, 몇 번이나 사선을 넘어서면서 낯가림따위 개나 줘버리고 욕지거리를 내뱉을 정도가 되었다. 그래봤자 괴이 안에서만이겠지.

아무튼. 계속해서 달리고 있지만... 어째 가는 곳 마다 괴이들이 길을 막고있다. 실종자는 불우하게도 레벨 0. 그의 상태도 생각하여 괴이들과의 충돌은 최대한 피하고 도망만 다니고 있다.

[아오 진짜, 이러다 잡히겠네!!]

콰앙!!!

그 순간, 지칠 줄도 모르고 따라오던 괴이 하나가 높게 점프하더니, 동월과 실종자의 길을 막아섰다.

" 안되겠다.. "
[뭐, 뭘?]
" 미끼 작전이다! "

앞을 막아선 괴이를 단숨에 두동강 내버린 동월이 말했다.
그리고 다시 달리기 시작. 직선으로 이루어진 길에서, 작전의 설명을 듣고자 조용히 있던 실종자가 '얘 왜 암말도 안해?' 라는 심정으로 옆을 돌아보았다.
동월은 없었다.

[야!!!!!!!! 내가 미끼였냐!!!!!!!!!!]

작전의 전말을 알아챈 실종자가 절규했다.

589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1:34: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동월이 뒤에서 괴이 썰고 있을거 다 안다구
훈련 썻으니 자라 동월주!

590 수경 - 리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38:24

-...저도 별로 좋아하는 곳은 아니에요.
그런 곳을 좋아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을 하는 그녀는 요구하냐는 것에..

-그들은 저에게 많은 걸 요구했지요?
물론 본인 의사도 일부 있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리라가 말하는 오용과 살인의 의도라는 말에는 입을 다무는 것처럼 보입니다. 말이 들리지 않으니까요.

-케이스는 당연하지만 본명은 아니에요.
-할페티 언니가 저지먼트에서는 수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처럼요?
-그런 것처럼 '리라' 라는 앨리어스(가명)을 지닌 인원이 있었는데..
-그에 소형이라는 남자애까지 합해서 우리를 '넷'이라고 칭했거든요.
턱을 괴고 예전을 회상하는 것처럼 조금 멍해지는 눈빛으로 허공을 봅니다.

-로벨 내부고발 파동부터 짚어야하려나요.. 음.. 이건 너무 긴데.. 말이지요.
-결론만 말하자면 리라와 소형은 잔해에 깔려서 형체도 못 찾을 만큼 산산조각났어요.
-그리고 티 언니는 그걸 구하지도. 눈을 돌리지도 못했네요. 당시에.. 안데르님이 데리고 오지 않았으면 중상으로 병원에 있어야 했을 테니까요...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케이스입니다. 그녀 또한 봤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거겠지요.

591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1:40:21

할미집와서 씻고 양치하고 폰 알콜 소독도 하고 옷도 다 개놓구 부지런햇서
후히히

592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40:26

수경이 깨어있었으면 케이스 입을 막으려 했겠지만.. 아직 흐늘흐늘해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군요.

수경: 이게 목적이에요?
수경주: 빨리 털고 좀 편해지자... 저 멀리 별바다 갔다는 거 빨리 털고싶었어..

593 ◆TMmm6tsoPA (baTUgKB7e.)

2024-01-13 (파란날) 01:40:44

캡틴 잠깐 갱신이에요!
정주행을 쭉 했는데... 은우와 세은이가 거의 원플급으로 생각할지도 모르는 캐릭터가 나온 것에 대해서...(머리 쥐어잡기)

594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40:55

캡틴 진짜 슬쩍 보고 새판 세우고 갔어ㅋㅋㅋㅋㅋㅋㅋ캡틴!!!보고 있지!!!!

595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40:57

부지런한 태오주를 칭찬합니다(복볼)

596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41:34

태오주 캡틴 하이

597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1:41:52

흐히히 복복 조아
흐히ㅣ
어으 속 넘 안좋아서 일찍 잘 것 같지만
우우 막걸리 왜머것지 우우 스불재

598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42:04

은우랑 세은이가 원플급으로 생각해? 누구지(바보)

599 ◆TMmm6tsoPA (baTUgKB7e.)

2024-01-13 (파란날) 01:43:53

다들 좋은 밤이에요!
아니...이게 뭐랄까..서사적으로...(이 악물기)

600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1:43:59

태오주 캡틴 어스와
아이고 태오주 이제 자자

601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45:27

다들 어서오세요.

602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1:46:44

좋은 아침...

603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46:44

흐으으음 (궁금) 태오주는 미리 굿밤

604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47:04

아?침? 금주 하이

605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48:00

어서오세요 금주

606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1:48:01

(대충 다 알 것 같다는 끄덕임.........)

>>587 어떤 성운이든 다 좋아해주셔서, 그 점은 좋아요.
다만 아까 청천벽력이라시기에 👀 너무 자주 바뀌는 것도 안 좋겠다 생각했을 뿐이죠.

안녕히 주무세요 유한주~

60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1:48:20

캡틴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주무시길 바라요.

608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50:24

젠장 또 나만 모르는거군 팝콘이 어딨드라()

609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51:10

>>608 저도 몰라서 팝콘을 같이 먹어요..

610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1:51:27

>>585 일단 강목이 이야기는 확정해둔 부분이 많이 없어서, 써지는 대로 써나가면서 엮일 부분 있으면 다시 여쭈어볼게요...!

61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1:51:42

>>602 금주 어스와 (모닝?복복)

>>606 그야 갑자기 들었으니까? 놀라지
자주 바뀌면 몸에도 안 좋다매
서사적으로 필요하다면 쩔수없지만 응

612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1:52:03

괜찮어 나도 모르것어 허허허

613 ◆TMmm6tsoPA (baTUgKB7e.)

2024-01-13 (파란날) 01:53:53

사실 다들 내심 내 캐릭터면 좋겠다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캡틴이 있어요...

61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1:54:44

금주 어서오세요~

>>611 그 쪽으로 걱정해주시는 거였구나...!! 저는 그것도 모르고... (목덜미 조심히 들어다가 무릎 담요위에 얹어드리기) (담요한장 더덮어드림) (머리만 내어놓고 양손으로 뽀담뽀담)

나도 내새꾸한테 한번 함부로 해봅시다 초기 감성 살려갖고

615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55:16

그럴 정도면 그거 캡틴한테 설정 검수 받아야해서 시러잉

616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1:55:31

>>613 일단 해피엔딩치광이+저번에 은우랑 대화가 잘 안된 것도 아직도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는 쫄보인 성운주는 아닙니다

617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57:54

>>613 (덜덜 떠는 수경주)(아니에요)(고개를 젓는중)

618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1:58:57

>>611 (골골)

아무튼, 깨었으니 아침...
아 내 계수....

619 ◆TMmm6tsoPA (baTUgKB7e.)

2024-01-13 (파란날) 01:59:53

누군지는 저만 아는 것으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사르륵)

620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1:59:54

눈 뜬김에 지금 훈련 해치우자 그럼 내일 새벽까지 훈련 걱정 안해도 돼

621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00:10

캡틴 굿밤

622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2:00:37

캡틴 굿밤이에요.

623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2:00:48

>>613 혜우는 아닐거라고 자부하기 때문에 안심이다

>>614 후냐아아앙 (납죽)(골골골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어 다쳐가지고 골골대고 다니는 것만 아니라면야 응 히히

624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2:01:04

캡틴 잘 자

625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02:01:36

잘자요!! 캡틴!!

626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03:21

>>623

62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04:25

>>623 (아 손가락 미끄러졌어!!!) (뽀담담 쓰담담 샥샥샥이)
응, 중간중간 혹시나 다른 캐릭터들과 훈련 같이 할 수 있으면 내용 바뀌고 그럴 테니까요.

628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05:28

(이미지 첨부하려고 폴더 뒤지다가 폰이 손에서 미끄러져서 후다닥 잡다가 이미지를 잘못 첨부한 채로 마솝버튼을 누른 것도 환장하겠는데 하고많은 짤 중에 저거람............)

629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2:06:06

>>626 ,,,,대체 이런 짤은 왜 가지고 있는 거야 성운주...?
(그릉그릉) 유심히 지켜봐야겠네 뭐하고 다닐지
혜우한테는 얘기 안 하지?

630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2:07:26

좋은 짤이네요(?)

631 리라 - 수경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07:44

situplay>1597032487>590

케이스의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리라의 표정에는 이런저런 감정들이 섞여들었다. 종합하자면 수경과 저 사람이 속해 있는 연구소는 정확한 내막까지는 몰라도 내부고발이 일어날 정도로 속사정이 좋지 못했으며, 수경은 그 내부고발과 함께 일어난 사건을 계기로 친구를 잃었다. 정도인가.

"왜 웃는 건가요."

웃으면서 할 이야기가 아닌 거 같은데. 리라는 케이스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에는 차마 삼킬 엄두도 나지 않았던 탓이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다.

"수경 후배님이 많이 힘들었겠네요. 그리고... 케이스 씨도요. 듣자하니 같이 생활한 친구들인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이 눈 앞에서 그렇게 안 좋은 일을 당했다면... 충격적이었겠어요."

이쯤 되면 그 기자가 어디까지 알고 집적대러 왔는지가 궁금해지고 만다. 이 사정을 다 알고 찾아왔으면 두말할 것 없이 사이코패스고 모르고 왔다면 머저리다. 어느 쪽이라도 딱히 용납하고 싶지 않은 부류임은 자명하다.

리라는 핸드폰을 확인했다. 택시 도착까지 앞으로 3분.

"수경 후배님은 그 일 때문에 아직도 괴로워 하고 있는 건가요? 그리고 케이스 씨는... 제 이름이 리라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해 주는 건가요?"

마음이 복잡해진다. 이런 소리를 들은 이상 이 사람을 여기 놓고 가기도 애매해졌다. 그렇다고 수경과 함께 데려가는 건 더 못할 짓이고, 이걸 어쩌면 좋나.

"별로 좋아하는 곳이 아니라면 나올 생각은 있어요? 그 사람들이 요구하는 이런 거, 다 관두고."

632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09:37

>>629 혜우가 굳이 안 물어봤는데도 먼저 나 이거저거 하고 다녀! 하진 않겠지만, 근황 이야기하면서 화제가 자연스레 그쪽으로 흘러가면 아무 거리낌없이 이야기할 테고, 혜우가 그 부분 콕 짚어서 물어봐도 바로 알려주겠네요. 요컨대 고의로 감추지는 않아요.
특히, 이 시나리오는 진행하면서 성운이 마음고생을 좀 많이 시킬 예정인데 그 부분에서 혜우와 만나게 되면 성운이가 먼저 고민 털어놓거나, 좀 위험한 일을 하러 간다 싶으면 나 이런이런 거 하러 가는데 최대한 안 다치고 돌아오겠다고 먼저 혜우에게 말하는 편이네요.

633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2:10:16

>>620 그래야겠네요..

캡틴 잘 자요.

634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10:24

캡틴이 다녀갔군! 잘 자라!!

635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10:43

금주 왔네 금주 어서와!!

636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11:04

리라주가 이시간에? 깨어있어?
>>633 (복복복)

637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14:00

혜성주도 안녕!! 그러게 나 왜 안 자지ㅋㅋㅋㅋㅋㅋㅋ 일상하고 있으니 잠이 깨네...

638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15:46

토요일이지만 밤샘은 안된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짝놀랬네 이시간에 없을 사람이 있어서(?)

639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16:06

>>637 새벽반에 어서오세요. uu

640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1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소에는 평균 12시 취침이긴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좀만 더 있을래 새벽반 따뜻하고 좋네 후후후 기어다니기

641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17:53

>>639 헤헤
헤헤헤 이거 북극여우인가?! 맞춤형 짤 잘 찾은 성운주가 멋지다
오늘은 일때문에 밤샘도 아닌거야 마음이 편안하다 마치 난로 위에서 녹는 찹쌀떡 마냥...

642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20:21

오늘 훈련은 뭘로 하남 (고민)

뭐 졸리면 자러가도 되니 편하게 있어 성운주가 다 해주지만

643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2:21:37

>>632 글쿤 적어도 한두번은 얘기 나누게 될까나
소파에서 성운이 무릎베개 해주고 어깨 토닥토닥 해주면서 들어주고 싶네
마음고생은 아까 어린애가 막 따지고 드는 그런 상황들 때문이려나?

>>637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 거면 다행이지만
무리해서 깨어있는거라면 얼른 쉬러가기야 리라주 (꼬옥)

644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2:22:38

>>636 금이 능력이 추적계였으면, 추적 훈련레스를 쓰는 건데...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빠안)

>>641 다행이에요. 편히 놀다가 가요. uvu (꾹꾹이)

645 수경 - 리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2:24:08

-웃기라도 해야 조금은 현실감이 들거든요~
-음.. 하지만 티랑 케이스의 공통적인 감상으로는..
-우리도 그때 같이 잔해에서 끝을 맞이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점일까요?
-아직도 괴로운 걸까요.. 어쩌면 죽은 줄 알았던 케이스가 나타나서 자극하는 거라서 더 괴로워보이는 걸지도 몰라요?

-그건 저도 몰라요. 하지만 티 언니는 나아지고 있었어요.
전부 망친 게 자신과 안데르와 로벨 같은 이들이라는 점은 자각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케이스는 다가가지 않을 수 없었던가.

-...리라인 것이 영향이 없다고 할 순 없네요?
그리고 리라의 말을 듣고 케이스가 입술을 잘근 깨뭅니다. 고개를 숙이고는 잠깐 침묵하다가.

-못 나와요.
-그야 케이스는 팔렸으니까 엄밀히 말하면 암부의 소유물이고요~
-소유물에는 분실방지 태그를 붙이게 되지요?
-...어쩌면 케이스는 양지에 있기는 한 티를..
그 뒤에 이어질 말은 이어지지 않은 채 침묵합니다. 부러워했다? 질투했다? 증오했다? 어떤 말이 이어진다고 해도 아주 못할 말은 아니겠지요.
케이스는 조용해져서는 물을 홀짝홀짝 마시려 합니다.

646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25:09

>>644 앗 하하 (흰눈) 난 금이가 파이로키네시스여서 좋은걸 무덤한 얼굴의 불능력자? 못참지

647 서성운: 훈련 레스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25:30

>>0

“······증거는?”

증거를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믿기 힘든 이야기들이었다.

윤강목. 목화고등학교 2학년. 분명 교내에서는 다른 애들이 대하기 꺼림칙해하는 불량한 학생이었지만, 2학년 들어서 교내에서는 더 이상 심각한 교칙위반을 저지르지 않고 있었다. 정확히는, 어느 저지먼트 2학년생을 구타하다가 1학년생에게 제지된 이후로 다른 저지먼트가 윤강목에게 한번 따끔하게 주의를 주었다고 했던가. 최근에 윤강목이라는 이름으로 조회되는 공식적인 사건사고는, 바로 어제 있었던 특수폭행 피해자가 될 뻔한 사건을 제외하면 얼마 전 있었던 원인미상의 신경통으로 인한 실족 사고뿐이었다. 그러니까, 마음 고쳐먹고 무난하게 학교생활하는 녀석. 그것이, 원래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윤강목에 대해 내렸을 평가다.

그러나 이 꼬마가 윤강목에 대해서 털어놓은 이야기들은 믿기 힘든 이야기들뿐이었다. 윤강목이 스킬아웃 집단을 모태로 한 제법 규모있는 제3금융권 대부업체와 매우 큰 친분이 있고-추정컨대는 아마 사장의 아들-, 그 대부업체에서 중소 스킬아웃 조직들에게 활동지원금을 대출해준 뒤에 고리로 그들을 후려쳐서는 온갖 범죄행위를 강요하고, 그 범죄행위에 대한 기록을 또 인질삼아 스킬아웃 집단들을 옥죄어 사실상 거의 노예로 부리다시피 했다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원하지 않는 강도나 절도, 불법 물품 유통 등 각종 범죄행위 외에도 마치 인간폭탄마냥 적대 스킬아웃 집단에 샹그릴라를 먹고 자살테러를 강행할 것을 종용받거나, 글로 차마 다 옮기지 못할 끔찍한 사업이나 유흥의 소모품이 되기도 했다고. 그 과정의 대부분을 윤강목이 진두지휘하다시피 했다는 것이었다. 스킬아웃들 사이에선 명실공히 윤실장이라고 불리고 있다나.

그리고 이번에 오즈와 박호수를 지원해주도록 유도한 것 또한 윤실장의 제안이라고 쓰고 강요라고 읽는 것이었고, 윤강목은 또 그 건으로 오즈에게서 자기 몫을 선입금으로 받아챙겼다는 것이다. 물론 강목이 받은 리베이트 말고도 오즈가 직접 고용한 스킬아웃들에게도 각자 수당이 떨어졌을 것이나, 목화고 저지먼트 모두가 알다시피 오즈와 박호수의 결말은 화려한 자폭이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킬아웃 조직의 행동대장격 몇 명이 바로 그 퍼스트클래스 에어버스터의 격노에 휘말려 오즈와 박호수와 똑같은 결말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스킬아웃들은 땡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달의 상환은 물건너가 버렸고, 그 대가로 윤강목이 이번 달 상환을 ‘다음달로 미루어’주는 대신에 매우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이었다. 너희들 중에 너희들이 제일 싫어하는 녀석 셋만 골라서 나한테 보내라고. 적당한 연구소로 보내주겠다고. ─그것이 일반적인 연구소 커리큘럼 등록을 이야기하는 것이 결코 아님은 명백했다.

그리고 거기에 응하지 않겠다면 무슨 짓이라도 해서 이번 달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던가, 아니면 너희들이 지금까지 저질렀던 모든 일을 안티스킬에다가 신고하던가 둘 중에 하나를 하겠다고.

결국, 이 폭거에 폭발해버린 스킬아웃들이 단체로 몰려와 윤강목을 린치하려는 계획이었다는 것이다. 흠씬 두들겨패 주고 윤강목을 인질로 잡아 대부업체와 쇼부를 볼 계획이었다는 것이 꼬마의 설명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윤강목을 린치하고 생포하려는 순간, 현장에 나타나 그 스킬아웃들을 순식간에 전원 넉다운시켜 철창에 처넣어버린 게─

다름 아닌 서성운이었다.

648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26:48

뭐야????????
뭐??????어?????????
예???????????
에?????????????

암부를싸그리메워야

>>642 후후 조아용

>>643 지금까지는 컨디션 최상이니까!! 응 피곤하면 바로 자러갈게 걱정 말아 헤헤(꼬옥 꼭꼭 복복)

>>644 이 시간에 깨어있어서 냥이 꾹꾹이도 받고 호강하는군 히히히 즐거워

649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29:12

허어
허어어...........
아니...허어.....(성운이 훈련레스 보고 기겁함)

아니.........
......하아

650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29:21

>>640 >>641 (뵥 뵥 뵥 뵥)
썰풀이나 진단도 느긋하게 풀 수 있어서 좋다구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잠온다 싶으시면 주무시러 가시기. 평일도 생각하셔야죠!

>>643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 거지? 의 연속으로 구상하고 있어요.
아주 극한까지 몰아붙일 것이다.

651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2:29:44

😶

652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29:59

653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30:07

(머리 감싼 토기 짤)
아 암부
하아
실화?? 인첨공어른들뭐가문제지? 다뿌숴버려야겠어

654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30:35

아 훈련보고 팝콘이 아니라 잡담에 팝콘임

655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31:20

>>650 히히
짤 귀여워 조아 졸리면 바로 자러 갈 테니까근데하아훈련레스무슨일????? 윤강목을메워야

656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2:31:59

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타고났던_재능은
손재주?
뭔가 꽁기꽁기 만드는거 의외로 잘한다
손끝이 야무지다 해야 하나
근데 잘 안 해서 글치
악기 연주나 리듬겜 고인물인 것도 이거의 연장선

자캐판_냉장고를_부탁해
이거 머있나 까면 되는거?

일단 냉동실에 상시로 빵 있음
식빵이나 베이글이나 호밀빵 등등
아이스크림? 넣어놓은 날 사라지는 매★직
가끔 건과일 냉동과일 있음

냉장고는 기본적으로 샐러드용 야채랑 사우전드, 키위, 오리엔탈 드레싱 있고
가끔 누가 넣어주는 거 있기도 하고
최근엔 성운이가 가져와서 요리하고 남은거 있지 않을까

자캐에게_좋아하는_사람에_대해_묻는다면
(젼나 못된 웃음)

혜우 : 어? 어, 아니 왜 그런 걸 묻는데! (냥펀치)
혜우 : 그... 그냥 나한테는 엄청 과분한 사람이지. 여러모로 미안한 사람이기도 하고.
혜우 : 미안한 거? 뭐... 숨기는게 많으니까. 몰랐으면 하는 것도 있고.
혜우 : 제일, 미안한 거는... 그니까...
혜우 : 나 같은게, 좋아해도 되나, 하는 거, 지...?
혜우 : ....익! 못 들은 걸로 해! (냥펀치22)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가볍게 드세용

657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2:32:39

가볍게 먹기 좋네요...(념념)

658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33:09

수경이네는 또 무슨일이야
아니 무슨
인신매매가
무슨 놈의 인신매매가
쿠팡마냥 쉽게쉽게 이뤄지고 있냐고

에이브러햄 링컨이 봤으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 6레벨로 각성하겠다

659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2:34:21

저 건 심증이 결국 로벨 연구소 내부고발 파동의 도화선이 되긴 했죠(?)

660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2:34:44

인첨공의 어른들이란.... 😬

>>646 uvu, 아직 그 무심한 표정으로 연초에 불 붙여주는 적폐를 버리지 못했어요. (?)

66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2:36:10

>>648 그래그랭 건강 해치지 않는 선에서 즐겁게 놀자구 (골골)

하자마자 올라온 성운이 훈련이 불마왕 맛이었던 것에 대하여

>>6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기냥 멘탈 분갈이를 하실라고 응?
머어 성운주의 성운이 서사니까 나는 얌전히 지켜보겠으

662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2:36:16

>>656 양모펠트 하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앗 냥펀치가 달달해요... (?)

663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36:40

성운: “···네가 먼저 말했잖아.”
“네가 먼저 이게 시답잖은 농담 따위가 아니길 바랐잖아.”
“근데 왜··· 넌 단 한 순간도······.”
“내가 널 맘편하게 좋아하게 놔두질 않냐······?”

664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37:45

진단 한입 호로록

>>6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 지금은 연초쟁인데 돌아가면 전담원툴이래

665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2:39:34

>>662 냥펀치(폭신)
양모펠트라
올리브냥이랑 턱시도냥이 만들어서 금이 책상 위에 몰래 둬볼까 히히

>>663 크아악
왜 왜 이런 대사가 나오는 거죠 선생님 대체 왜...

666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42:23

그거 하면 금이 전전긍긍하며 혜우 뚫어지게 바라보는 거 아닌가 몰라

66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42:53

>>665 여기에 그 대답이 있습니다
나쁜사람아

668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43:33

>올리브냥이랑 턱시도냥이<

귀여워라!

669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46:29

>>661 마지막에는 중과부적의 싸움을 하다가 다른 걸 분갈이해야 될지도 모르죠- 농담이에요!
이번 훈련 시리즈는 다른 캐릭터들과 소통하는 훈련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 류애린
@ 현태오 (?*)
@ 기타 프로그래밍이나 해킹에 소질이 있거나, 그런 인물과 친분이 있는 캐릭터

*현재 친분관계가 불안정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지는 미상

이런 내용의 훈련은 어떠실까요? >>647에서 성운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받아, 데이터를 취득해서 성운에게 넘겨줄 수 있습니다. 특정 제3금융권 대부업체의 데이터를 해킹 및 분석해, 특정 스킬아웃들의 범죄 모의 및 실행 자료와 익명 메신저를 통해 이 스킬아웃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제삼자에게서 지령을 받는 통신 기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 통신 기록은 기록 내에 서술된 범죄의 내용이 스킬아웃들의 범죄 자료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통신 기록에서 명령을 받는 쪽이 이 스킬아웃 집단이라는 것은 추측할 수 있습니다만, 그들에게 명령을 하는 쪽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670 리라 - 수경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47:23

situplay>1597032487>645

잔해에서 함께 끝을 맞이했어야 했다고, 둘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고. 리라는 케이스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본다. 꺼림칙했던 낯은 이제 그 나이대 아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물론 조금 전 말했듯이 그가 수경에게 약품을 강제로 복용하게 한 건 잘못이 맞다. 하지만, 하지만.

"팔려요? 암부에? 누가 팔았는데요?"

죽은 줄 알았던 사람. 좋아하는 곳이 아니라는 언급.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듯한 발언과 일반적 상식으로 이해 불가한 언동. 그 모든 것에 익숙한 듯 태연한 태도.

"저기... 있잖아요. 나오고 싶어요? 나올 수만 있다면."

암부. 인첨공에 들어온 지 1년이 조금 넘어가는 리라에게 그건 사실상 미지의 영역에 가깝다. 그가 암부라는 단어를 들어본 건 그림자라는 조직에 소속된 붉은 머리 여성을 만났을 때가 처음이었으니까.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암부라는 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정도는 안다. 위험하고 잔인하고, 손속이 가차없는. 말 그대로 인첨공의 그림자.
그런 곳에 어린애를 팔았다고?

"그곳에서 나온다면 누군가에게 요구받아서 하는 이런 거, 자극한다거나, 약품을 강제로 먹인다거나 하는 것들. 하지 않을 건가요?"

분실 방지 태그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대충 감은 온다. 리라는 문득 이를 악물었다.

"듣다 보니 막연하게 수경 후배님이 괴롭기만을 바라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택시 도착까지 1분.

671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2:48:52

>>664 이이이이, 그래도 한 번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665 금 : (뒤에서 지켜보는 중) (😶)

672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2:51:16

situplay>1597032487>656 혜우랑 같이 장발캐들 머리 꾸며주는 상상
태오 붙잡고 머리에 보석 다는 상상

아이스크림은 못참지... 혜우우... 단거 잘먹는거 귀여워

ㅋㅋㅋㅋㅋ마지ㅏ막진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잖아 으아아아아악!!! 고양이!!! 아이고 귀여워라 아이고

673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2:54:40

>>6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야겠다 (장난 못 참는 편)

>>667 이이잉 그건 알지만
맥락없이 튀어나오는 건 너무해!

>>669 (쉬익쉬익)
별개로 다른 캐들이랑 연동하는 훈련 재밌어보인다
맛깔나게 써조 구경할래

>>671 혜우 : (뒷통수가 따갑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금이 안 보는데서 만들고 몰래 가져다 놓을거다! 기대해라!(?)

67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55:08

(자캐해시태그 돌려봤다가 마지막문항에 뼈뿌러짐.)

675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55:56

(팝콘 씹음)

>>6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맞아 한번쯤은 기회가 있을거야 아예 끊지 않는 이상 연초도 입엔 댈테니까 (쑤담)

676 현태오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2:56:16

>>0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병실에서 눈 감은 채 하루가 지났다. 연락은 누군가 태오의 핸드폰으로 대신 '은우야, 스킬아웃에게 습격을 당했어요. 머리를 다쳐서 입원해야 한대서, 당분간은 순찰에서 빼줄 수 있을까요, 미안해요. 계속 눈이 감겨서 연락도 확인하기 어려울 것 같고, 이런 일만 벌어져서 미안하네요.'라고 연락을 보내두었다. 그간 사람들이 좀 왔단다. 박 교수의 연락을 받고 헐레벌떡 뛰어온 안 소장도 그렇고, 부원들도 어쩌면 왔을지도 모른다. 다만 박 교수가 자신과의 사담을 허락한 것은 안 소장 뿐이었다.

"그 있잖어. 안 선생."
"우리 태오 괜찮아? 응?"
"아니, 진정하구 들어봐."
"무슨 일이야, 응? 말만 해보시오, 박 교수. 내 들을 준비 다 되었으니."
"태오 병원까지 업어온 분이 계셔."
"아니, 누구요?"

박 교수는 잠시 침묵하다 볼을 긁었다.

"내가 요즘 바깥세상 하믄 곰팡이랑 대학원생들 빼믄 문외한인건 알쟈?"
"그건 또 왜 말한담. 뭐, 불렛이나 온더로드 애들이 업어왔간?"
"갸네는 또 누구여? 아무튼간에, 그, 내가 알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라서 어찌나 놀랐는지 몰러."
"으응?"
"─ 선생 말여."
"뭐어? 거짓말!"
"풍채도 그렇구 시뻘건 눈도 그렇구 그분 맞어야. 그분이 태오 데려옴서 요 아이가 골목에서 불량배한티 얻어맞는 걸 보고 급히 쫓았는디 못 잡았다구, 그래서 아라도 데려왔는디 야가 깨질 않는다구 아 좀 살려주이소 하던디. 아 병상 눕히자마자 감쪽같이 사라져서 감사인사를 영 못드렸시야."
"아니, 근데 그 사람이 3학구에 와? 세상 누워있던 미물들 놀랄 노릇이네."
"낸들 아나? 어찌 되었든 태오 살려주셨으니 조만간 감사인사라도 드리라구."
"감사해서 이걸 어째. 그래서, 태오는 괜찮구?"
"정신 못 차리는 거 빼믄 다 괜찮은디, 있잖아."
"……응?"
"그…… 미안허다."
"무, 무슨 일이야, 응? 무슨 일이길래 미안하다구 그래."
"정밀검사를 혹시 몰라서 했는디 말이여, 그, 태오도 몸이 많이 안 좋아."
"응?"
"희야만치 몸이 망가졌다구. 그런디 태오가 조금 더 안 좋아, 야는 영양도 부족하지 이것저것 많이 부족해서 얻어맞지 않아도 조만간 왔을겨."
"7, 7년만에 찾은 우리 애야. 박 교수, 제발 도와줘."
"당연히 돕지. 그렇지만 준비는 단단히 혀둬. 희야는 그나마 사람들이 붙었지마는 쟈는 아니잖어."
"붙여줘야ㅈ-"
"정신 치려, 안 선생."

박 교수는 냉정했다.

"쟈가 7년 간 멀쩡히 살았다 한들 지금까지 선생에게 안 온 이유가 뭣땜시라구 생각혀."
누군가 태오의 머리를 손으로 쓸었다. 태오는 무언가 머리를 스치고 울리는 감각을 느꼈으나 자신도 모르게 읽어낸 속내가 무엇인지 감히 생각해낼 수 없었다.

─ 내가 너를 ……면, ……게 ……까.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좋은 꿈 꾸렴. 내일도 올게."

그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병실은 조용하고, 태오는 눈 뜨지 않았다.

677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2:56:43

>>6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다 그거 꼭 해버리자
퇴폐음기남 반짝반짝해져라
단건 다잘먹습니다 케이크도 사놓으면 하루를 못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옥시나 누가 일상에서 막 캐물으면 저런 대답 나올?지도

678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2:57:52

혜우가 만든 양모펠트를 금이가 발견하고 혜우 바라볼 때 이혜성이 지나가다가 발견하면 재밌겠다

679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2:59:16

태오도 희야도 왜 몸이 성하질 않어
아이고
이거 삼남매 메타 따라서 혜우 몸도 좀 갈아야()

680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2:59:49

>>673 가급적 해주면 감사하고 안해주셔도 괜찮은 내용으로 구상하려구요. 다른 캐주분들께 의도치 않게 훈련내용을 강요한다거나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은 원치 않으니까요. >>669도 응답해주시는 분이 없으면 성운이가 효군이(모브, 성운의 전 룸메이트, 해커)를 찾아가서 알아볼 예정이네요.
그리고 성운이가 혜우랑 오해풀이 Q&A 시작하면, 성운이가 시작부터 저 이야기를 하던가, 서로 이야기하다가 >>663 저거 한 번쯤은 나올 것 같아요 👀👀👀

68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00:05

>>678 그담에 혜우가 혜성이 뒤로 숨으면 어케 되나요
삼각관계? (이런발언)

682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01:14

아 그러고보니 태오 두들겨맞아서 상태 안좋았다참!!!!

>>679
당신
당신진짜
당신진짜
나한테는 하지말래놓고 자꾸 왜그래진짜

683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01:14

뜬금없는데
혜우가 들고 있으면 잘 어울릴 거 같은
길이 한 지팡이 정도 되는 무기 머있을까

68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02:01

아니 하지 말란 것도 아니었네요, 참.

응.

그러면 뭐 나도 대세 한번 따라볼까?

685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3:03:09

─ 선생?, 3학구에 와?
👀

686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03:11

>>683
흠.. 우산이려나요? 킹스맨에 나오는 그런 거까진 아니더라도, 방탄이나 방검 정도는 되는 사양의?

687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03:20

또 그린 어니언 수프 끓일 시간이여?

뱜미 술이안깬다

688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03:23

태오주 안 잤 어 ?
근데 어라......... 저 사람 사회적으로 좀 이름 있는 사람인가본데... 제?사장 아저씨... 그런 지위? 를 가지고 애를
🤨🤨🤨🤨
속내 알기 어렵다 두려워요
아기희야랑 안소장님 박교수님은 반가운데
그리고온더로드언급된거왠지기분좋다(?)

>>677 후후 그날을 위해 헤어액세서리 잔뜩 모아놓겠다 라푼젤 리턴즈 우후후후후후후(?)
귀여워 역시 저 나이대는 단게 제일 좋지... 조각케이크 종류별로 모아 홀케이크 만들어서 선물 주고 싶군
어라(흥미(?))

689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3:03:33

>>681 중간에 낀 이혜성 눈만 이리저리 굴리면서 이게 이게 무슨 일이고 하고 뎅한 얼굴 할듯

태오주 자는거 아녔남

690 이경주 (0sY/5cWMk.)

2024-01-13 (파란날) 03:04:15

situplay>1597032487>410
.
..
...
...............

691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04:33

어어 훈련 쓰고 자려고 중간에 깼어
갑자기 눈 번쩍 뜨이더라

692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04:45


이경주 어서와
아아... 그린어니언수프의시간이로다...
잘잤니...

693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05:37

>>691 이 착실한 사람 어찌할꼬
썼으니까 다시 자자ㅋㅋㅋㅋㅋㅠㅠㅠ 술 안깨서 어떡해 일어나서 해장해야겠다

혜우 우산 붐업
잘어울려

69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05:40

>>687 태오주가 찾는 그린어니언스프, >>690에 왔네요...........
어서오세요 이경주.

695 수경 - 리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3:06:05

situplay>1597032487>670

-강경파의 일부가 그랬죠?
퓌살리스, 존 카네이트, 아마리벨, 퍼파베르..정도가 그랬던가요~ 라고 말을 하긴 하지만, 그들 또한 잔해와 함께 사라져버렸죠. 리라의 말을 듣고는 침묵합니다. 그야. 암부. 가능할리가 없잖아요. 그런 걸 알면서도 수경에게 나랑 같이 가자 같이 물귀신처럼 끌어들이려 한 건 나쁜 짓이었죠. 지금도 나쁜 짓을 하고 있고요.

-...나온다...
한참을 침묵하다가 느릿하게 눈을 깜박이는 표정에 담긴 것은 어쩐지. 지친 듯한 표정입니다. 나쁜 짓거리가 정신에 주는 것이 무뎌지고, 나쁘다는것을 맡겨놓고 있었기 때문에. 발랄하게 굴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어요. 할지 안할지..
-.....싫어하지는 않지만.. 좋은 것도..아닌 갓 같고요.
암부의 소유물로써 살아온 기간이 짧은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걸 하지 않을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로벨 님이나 안데르 님이 원하시면 저는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꽃은 원래 꺾이려고 가꿔지는 거니까요.
어쩌면 저지먼트를 막는 것도? 라고 생각합니다.

696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06:45

ㅇㅏ...
이경아,,.....

우산 붐업
해장은 토마토주스 사마셔야지

697 이경주 (0sY/5cWMk.)

2024-01-13 (파란날) 03:07:15

여로는 자신이 가장 가치있게 쓰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저지먼트에 들어온 걸까.
저지먼트의 일원이 아니라 비품같은 느낌으로.


어쩔 수 없더 이경아 얀데레 각성해서 여로 납감하자(?????)

698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08:06

케이스가돌봐줘야할아기고양이로보입니다

699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3:08:07

다들 어서오세요.

700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3:08:33

이경주 하이
뭐지 이경이 집착광공되는거야?

701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08:46

성운주는 현실에서의 납치, 감금 및 개인의 기본적 자유를 현저히 침해하는 어떤 행동에 대해서도 동조하거나 찬동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697 하지만 이건 붐업

702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09:41

뭐 이경이 납감 난데없이 성장해서 코브라샤워기 안 쓰고 해바라기 샤워기만 쓰고 물은 에비앙만 마시고 배달시키지 않으면서 '성여로, 미치겠군.' '더는 날 미치게 하지 마.'를 얘기하는 가슴으로 말해요 3라인이 된다고?

703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10:10

>>680 그려 서로 잘 조율해 보드라고
크윽 오해풀이 속풀이 하다가 양심 찔려 죽지 않게 조심해야...

뭐어 성운주가 성운이 서사 굴리는 거니까 응
근데 성운주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해
속 예민한 냥반이 말여 으잉? (볼 꾹꾹)

우산... 흐음

>>6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거에 진심인 리라주가 정말 좋더라
귀여워
그런 멋진 선물 주면 호감도가 단숨에 애정까지 찍어버렷
농담이구 근데 좀 덜 츤츤해지기는 함

사실 리라라면 당연히 파고들거라고 예상 중이긴 함!

>>6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냥댕해진 백냥이 귀여워
혜성이 멍해진 틈을 타서 도망가야지

>>690 이경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토닥토닥)

704 이경주 (0sY/5cWMk.)

2024-01-13 (파란날) 03:10:35

>>700 돌
>>701 겠
>>702 네

705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10:48

극찬 고마워~

706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10:50

>>702 힉
히익
힉힉
히이이이익 (웃참하느라 죽어가는중)

707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1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아 미안하다
우리 애가 여로를 좀 많이 패고 있어...

708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11:31

>>706 웃어도 좋아 가슴으로 말해요 2라인

709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3:11:49

계수는 포기할 수 없죠. 태오주, 이경주 어서 와요.
그린 어니언 스프...?

>>681 >>689 혜성이랑 잠깐 말 없이 마주 보다가, 다가가서 뒤에 숨은 혜우 끌고 가려 할 거예요.

710 이경주 (0sY/5cWMk.)

2024-01-13 (파란날) 03:11:58

>>705 (꽁)

71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12:16

태오태오주야
혜우 오늘 훈련에 태오 잠깐 보고 갔다 해도 될까
자는거 얼굴만 보고 갈게요- 하고

712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12:44

>>710 크아ㅏ악 내 빡대가리가

713 이경주 (0sY/5cWMk.)

2024-01-13 (파란날) 03:12:56

>>707 괜찮아요 옆에서 보면 일단 혜우 말린 후 이경이가 직접 팼을 거야

714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13:15

>>709 에에에엥 도망갈끄야!
왜 좋은거 해줬는데 그래 쉬익쉬익

715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13:20

>>711 조와요
그런데 그거

시나요
다이스 60 넘기면
누군가 두고간 병문안 선물
볼 수잇

716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3:13:34

situplay>1597032487>703 냥댕해진 틈을 타서 도망간다니 >>700 여기서 잡으려던 금이가 도망가는 혜우를 추격(?)하겠네

717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3:13:38

>>700-702 🤣🤣🤣🤣🤣
웃겨서 미쳐요 진짜

718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13:51

>>7712 이거짤리엄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9 이경주 (0sY/5cWMk.)

2024-01-13 (파란날) 03:14:57

혜성주도 이리와 (꽁)

720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15:24

>>703 아, 그건 걱정 마세요! 제가 성운이 굴리는 건 혜우주가 혜우 대하듯이 편안하게 할 수 있어서요.
별개로, 응,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서로 이야기할 시간 나는 거.

72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15:49

>>713 휴 다행이다
그럼 맘 편히 마저 때리겠읍니다

>>715 어
어!
훈련레스에 다이스 달면 돼?

722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16:20

>>721 지금 돌리바
할미가 값 뜨면 말해줄게

723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16:37

>>708 2라인이 성운이였냐고
아까 질문 대답은 확인하셨죠?

>>712 아
이제 더 못참겠다
그냥 웃을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4 이경주 (0sY/5cWMk.)

2024-01-13 (파란날) 03:16:44

솔직히 납감은 농담이고

물리적으로 꽂아버릴 수는 있겠다.

725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17:47

>>724 납감을 하더라도 지지해 드릴 생각이니, 그보다 더 가벼운 것도 얼마든지 지지해드릴게요. 이경이가 수정펀치 좀 꽂아줘잉......... 성운이는 그냥 선배라는 것 말고는 접점이 없어요...

726 이경주 (0sY/5cWMk.)

2024-01-13 (파란날) 03:18:10

>>712 이런 짤은 대체 어디서 가져온거지)

>>721 이경이 몫은 남겨주시오..

72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18:26

아니;진잨ㅋㅋㅋㅋㅋㅋㅋㅋ적;다가 깡 하ㅣ고 국자꼽읏행각을 누가 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8 이경주 (0sY/5cWMk.)

2024-01-13 (파란날) 03:19:20

>>725 수정펀치는 아니고 진짜 들어다 땅에 박을게요!

729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19:51

>>728 지지합니다. (엄숙)

730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20:46

>>720 아니든데 스읍
나도 기대반 걱정반이야... ㅋㅋㅋㅋㅋ
얘네 할거 너무 많아

>>722 다갓아... 눈치챙기자?
.dice 1 100. = 88

>>726 어
노력?해볼?게

73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21:01

줏쎄여!!!!!!!!!!!!!!!!!!!!!!!!

732 이경주 (0sY/5cWMk.)

2024-01-13 (파란날) 03:21:18

다갓이 백만년만에 눈치를 챙겼다!

733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21:20

>>723 할미가 봤어요
태오한테 용서 받을 수 있는 상황은 단 하나에용

속마음이랑 하는 말 일치하게끔 '나 진짜 머선 상황으로 님 오해했고 글케 굴었어요 ㅈㅅ합니다 근데 니도 개@빡대가리짓 했잖아 시@봉방거' 시전하기

그러면 태벳여우가 인간아 너의 고해성사를 윤허하마... 하고 그러려니 뒤끝 없이 넘겨드려용

너무 얼탱없는 방식 아니냐 싶어도
서로 능력 다 내려놓고 죽빵 갈기면서 주먹싸움 할 수는 없잖아... 얘는 몸으로 대화하거나 솔직하게 대화하거나 둘 중 하나여(와우!)

734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3:22:39

다갓!

735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3:23:55

.dice 1 100. = 15
훈련?

736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25:11

>>733 (복사해다 메모장에 붙여넣기..)
그러면 이제 태벳여우가 세얼간이가 화투치는데 슬쩍 들어와서 판돈 다쓸어가는 거 볼수있는거죠?()

73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26:51

>>730
어디 그건 두고봅시다 한번
성운이 스레 초반 감성 낭낭하게 살려드릴게

그러네요. 진짜 할 게 너무 많네요. 손이 비는 시간대가 일치했으면 좋겠는데..

738 리라 - 수경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28:18

situplay>1597032487>695

아무래도 연구소들에 대한 공부를 좀 해야 할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리라는 너무 모르는 게 많았다. 처음 1년은 주변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고 그건 꽤 최근까지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런 걸 자꾸만 듣고 있으면 더 이상 모르고 사는 게 속 편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위크니스라는 존재에 대해 알았을 때처럼. 고통스럽더라도 차라리 알길 바란다.

"......그래요. 당장은 뭔가를 확신할 수 없겠죠. 케이스 씨 말을 들어보면 그럴 것 같아요. 애초에 사람 마음이라는 게 반으로 뚝 나뉘는 것도 아니니까. 심란하겠어요, 여러모로. 나야 많이 아는 것도 없고 하지만, 그런 내가 봐도 사정이 복잡한 건 알겠네요."

그래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걸 보면 24시간 도청을 한다거나 하진 않는 걸까. 혹은 이게 극히 일부라서, 이 정도 말하는 걸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 건가. 전자면 다행이고 후자라면 최악이다.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았다. 택시가 도착했다는 알림이다.

"있잖아요, 이게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으니까 말할게요. 로벨, 안데르, 강경파.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나는 몰라요. 그래도 이거 하나는 분명하게 주장할 수 있어요. 수경 후배님도 케이스 씨도 꽃이 아니에요.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사람은 꺾이려고 가꿔지는 존재가 아니죠. 살아가기 위해 존재하는 생명이잖아요, 두 사람 다."

리라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겉옷 주머니를 뒤적여 포스트잇과 작은 펜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포스트잇에 빠르게 무언가를 적어내린 다음 그대로 케이스에게 건넨다. 리라, 라는 이름 아래에는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내 번호.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부담 없이 연락해줘요. 음... 꼭 그런 무거운 게 아니더라도, 같이 케이크 먹을 사람 찾을 때 연락해도 괜찮고."

사납게 굴어서 미안해요. 하지만 내 대처도 어쩔 수 없었다는 거 알죠. 그렇게 덧붙이며 리라는 살짝 웃어보인다. 이게 맞는 대처일지는 모르겠다. 스스로 케이스라고 자신을 지칭하는 이 애를 당장 데리고 가기도 어렵다. 어쨌든 수경과 케이스가 함께 있는 건 결코 좋지 않아 보였으니까. 그렇지만 마냥 외면하기도 어려워서, 결국 보잘것 없는 종잇조각이나마 건네보고 마는 거다.

리라는 수경을 부축하고 일어선다.

"택시가 와서 이만 병원에 데려다 주러 가 볼게요."

739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30:39

안데르...
만나기만 해 봐라....
죽었으😡

740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30:47

>>730 태오 누워있는 곳 협탁에 놓여있는 인조 홀로그램 꽃바구니.

로즈힙, 흰 양귀비, 크랜베리 꽃.
……그리고 시든 듯한 흰 장미 한 송이.

74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34:10

>>737 서로 현생이 기구한 것을 으찌하겠누 (복복)
하지만 놀이동산만은...!

>>740 ...이 아조시가 증말
혹시 갖다 치워도 됨?

742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34:30

situplay>1597032487>703 헤에
헤에에에에
언젠가 조각케이크홀케이크를 만들어주고 말리라...
훟후후후후
맞아 리라는 ㅡ... 리라녀석은!!🫠🫠🫠 후 궁금하다 이자식 빨리 알아채도록 해(?)

이경이가...
광공이 된다고?
미치겠군, 한다고?

743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36:29

>>741 뭣
치운다고

제사장: 🥲

74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37:34

>>741 돌릴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돌렸을뿐
개인적으로 놀이동산 전에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하지만.. 혜우주가 괜찮다시면 놀이동산에서 그 이야기 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745 이혜성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3:38:45

>>0

"이거 미친놈들이네. 지들이 먼저 함정 파놓은 주제에, 여기에 와서 깽판을 놓는거야? 니들 ** 웃긴**들이다."

왜? 우리가 ** 우습게 보이디? 나이프 손잡이를 손으로 돌리면서 K가 한껏 비아냥거리듯 이죽댔다. 팔과 다리에 각각 나이프가 박혀서 바닥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스킬아웃들과 그걸 보며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스킬아웃들은 자신들의 퇴로를 막는 것처럼 서있는 K의 동료들을 보고 마른침을 삼켰다.

에어버스터로 인해 3학구의 스킬아웃 조직들이 풍비박산이 난 상태였지만 그림자는 쉬이 사라지지 않는것처럼 풍비박산난 조직들에서 살아남은 스킬아웃들이 조금씩 모여서 다시 조직을 재건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K와 K의 동료 두명은 다시 꾸려지고 있는 조직들이 눈여겨보는 스킬아웃들이었다. 그런 K가 왠 놈팽이랑 같이 다닌다는 소문은 3학구의 뒷골목을 한창 뜨겁게 달구고 있었고 아무것도 못하고 습격했지만 되려 역습을 당한 동료들의 모습에 굳어있는 스킬아웃들의 관심사'였다.'

"이 **들 어쩔까? 캡틴."

K의 말에 굳어있던 스킬아웃들의 시선이 K의 뒷편에 서서 희뿌연 연기를 뭉게뭉게 피워올리고 있는 '놈팽이'에게 향한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 얼굴을 새카만 배경에 간간히 흰줄이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노이즈로 가린 '놈팽이'가 고개를 들었다. 아니 고개를 든게 아니라 시선을 돌린 걸지도 모른다. 보이지 않는 얼굴 탓에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르는 탓이다.

딱.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가 아주 짧게 울려퍼지더니 바닥에 쓰러져 있던 스킬아웃들이 고통에 찬 비명을 질러댔다.

"오늘과 그때의 실수는 이걸로 퉁치도록 하죠."

고막을 지나, 뇌를 직접 주물러 헤집는 불쾌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에 스킬아웃들은 동료들의 팔과 다리에 박혀있는 나이프들이 진동하며 점점 깊숙히 상처에 파고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었다.


혜성은 왼손목을 어루만져서 시스템을 종료했다.
공기에 남은 비릿한 냄새가 눅눅해서 알약을 입에 집어 넣으며 혜성은 눈과 눈 사이를 꾹 눌렀다.

다시 돌아가야할 시간이었다.

//훈련 2카운트

746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3:39:52

>>740 꽃말을 하나씩 검색해보고
🤔 하는 표정이 되었어요....

747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3:39:54

situplay>1597032487>719 (훈련쓰고 왔더니 머리가 옴폭해졌다.)

748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39:59

>>742 한창 단것에 약할 나이 17세(?)
눈치챈 리라 반응 정말 궁금한 것이와요 호호호

>>743 뭘잘했다구 우러 이 아조시야!
이이익 어떻게 꽃말이 하나같이 이익 저 시든 흰장미 키이이익!

749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41:04

>>744 그거 괜찮은 거냐며
노는 중에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올 수도 있긴 하니까 응 난 괜찮어

750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44:13

>>749 시간이 정 안 맞으면 그럴 수밖에 없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놀이동산에까지 우울한 이야기 끌고 가긴 싫지만, 이대로 대화 없이 단절되는 것도 원하지 않으니까요. 👀

751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45:26

하지만 튜베로즈랑 흰 국화보단 낫잖아(기어이 이런 발언

752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45:46

다른 꽃은 다 그렇다 치는데
시든 하얀 장미는 용서가 안된다

753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3:46:21

(좋아 팝콘이나 먹자)

754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3:47:32

>>751 (튜베로즈를 검색해요)
😮😮😮😮

755 수경 - 리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3:48:24

-생명...?
꽃이라는 말만이 있었을 텐데도 그런 말이란...

-하지만.. 결국 케이스는 따르게 될 거에요.
라고 말하지만 처음 만난 것에 비하면 생각보다 많이 온순해진 느낌입니다.

-이해는 해요.
그러다가 전화번호를 주는것에 좀 망설입니다.하지만 그래도 준다는 것은 꽤나 큰 용기가 필요하고 애초에 연락 자체부터가..?

-......잘 가요.
손을 흔들어주려 하는 케이스.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만히 있게 된 걸까.
참 마음이 무거워지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결국 지배되어 있는 자이니. 잠깐 본 것으로 해내기는 어려울 일이다...

만일 병원으로 간다면 미약한 중독 증상을 알 수 있을지도..?

//막레에 가까워진 것 같네요. 아마 일어나서 달거나. 막레로 받아도될것 같아요.

756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48:26



아............
🥺
나 근데... 안면저해장치 한 혜성이랑 뒷골목에서 만나보고 싶기도

757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49:36

오늘 훈련들이 매콤하다
아니 중독 증상
what

용서X

758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50:33

흐아아
케이스가아기고양이로보입니다당장냥줍해서좋은것만먹이고키워야
하아..........
막레로 받을게 수경주고생해따... 새벽내내 놀아줘서 고마워 하아아아아아🥺🥺🥺
케이스...
처음에는 이녀석 혼난다 였는데 이게 대화해보니까
캬악

759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3:50:41

>>756 롸? 만나는 거야 놀이공원 이벤트 전이면 만날 수 있을걸 () 근데 왜죠

760 수경 - 리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3:50:57

미약한 약물중독 증상을 발견하고 처치할 수 있었을 겁니다인데
단어 빼먹은거 어디갔어.

76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51:43

>>750 오히려 놀이공원이라서 안 우울할지도 모르지?
그 전에 아예 안 만났다 이거도 아닐거 아냐
좋게 좋게 생각하자구

>>751 안되겠다 태오주
맞아라! (냥펀치)

762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52:14

리라주 수경주 일상 수고했다잉

763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3:52:41

그리고 녹음... 만일 했다면.. 꽤 흥미로운 걸 알 수 있었겠네요.

일단은 좀 자야겠네요.. 으. 피곤 완전.

764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03:53:05

끼아앙🥺 (납작해짐)

랴주 수경주 일상 고생했엉
뱜미 사라지면 잠든겨
이불 따끈해

765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54:02

>>759 혜성이 간지나서(이딴 발언)
농담이고 저런 상황에서 얼굴 보이지 않은 채 마주치면 재밌을거 같아서ㅋㅋㅋㅋㅋ 리라는... 영락없이 스킬아웃인 줄 알 거 같기도 하고... 다리에 칼 박고 이러는 거 보면 어어 저지먼트입니다 그만두세요!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760 🥲
너무심란해
결국 문제가 뭡니까? 어른들을 메워야

766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3:54:09

수경주 잘 자
태오주도 미리 잘 자라잉

767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3:55:08

뭐지
설마 케이스 말 한마디도 안했나????? 진짜 뇌로 전달하는 거였냐며

수경주 잘 자구 태오주도 사르르 잠들자~~

768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3:56:34

>>764 (복복복복!)

리라주 수경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지켜보는 내내 두근두근 스릴러 같으면서도 난입 마려웠고(???) 즐거웠네요.

>>761 좋게좋게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여기서부턴 어디까지나 개인 욕심이니 걸러들어주세요) 썰로 푸는 것만으론 만족 못할 것도 있어서요...

769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3:56:39

수경주 굿밤 태오주도 미리 굿밤

>>765 확실히 그런 상황은 꿀잼이긴 해ㅋㅋㅋㅋㅋㅋㅋ리라주 마음 이해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저지먼트입니다! 하는 목소리 듣자마자 이혜성 심장 콩콩 뛰면서 평정심 유지하느라 애쓸듯

770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3:56:48


혜성이 하아아아아아...

771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3:57:53

>>770 아직 선은 안넘었어 그래서 훈련 다이스 뭔데 (같이 머리깸)

772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4:00:17

>>768 그야 썰풀기론 해소 안 되는 부분 당연히 있을 수 있지
그래도 평소 생각하기를 좋게 생각해야 심신에 좋자너 (쓰담쓰담)
암튼 각 잘 잡아보자구

773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4:02:54

>>769 흥 미.
어라 재밌을지도..............🤔 어라... 말해놓고 보니 급 끌린다 혜성이인지 모르고 혜성이와 추격전 하는 리라
어라???(???) 심장 콩콩 뛴다는 거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안면저해장치 머리카락 같은 것도 잘 인식 못하게 하는거던가 아예 인상 자체에 영향 주는 거였던가... 후후 흥 미

77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4:04:21

>>772 좋게 생각할라 치면 자꾸 누가 흉악한 액재료를 던져줘서요...... (물끄러미)
제가 너무 귀찮게 구는 것 같다 싶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775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4:05:52

예전에 훈련 레스에서 혜성이와 K가 나누던 대화가 자꾸 떠올라요. 최악의 선택이다, 최선의 선택이다.
뒷 사람은 앞으로의 적폐를 생각하면서 우와 우와 하게 되는데. 금이가 보면 정말 미치겠네요...

본인은 스트레인지에서 빠져나와 스킬아웃 때는 생각도 안 하려고 하고 있는데. 혜성이는 그에 더 얽혀들어가고 있으니..
훈련 다이스는 ◐◐, 음. 혜성주도 1d100 한 번 돌려볼래요?

수경주, 태오주 늦었지만 안녕히 주무세요. uu

776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06:34

>>773 둘다 가능하지 않을까(흠) 태오랑 비슷한 칩이지만 커스텀하기 따라서 다른 느낌의 안면인지저해장치 시스템이 될 것 같으니까 아마 이혜성은 머리카락이랑 인상 자체에 영항을 줬을거야
그러게? 어라 재밌어보인다.....? 쫒아오는 리라 때문에 이 악물고 도망치다가 막다른 골목길에서 대치하는데[더보기]

777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08:27

>>775 금이가 보면 환장하지 상황도 그렇고 폭력에 노출되지 않길 바랬는데 더 깊게 얽혀들어가는 걸로 모자라 폭력도 익숙해지고....하아아 하지만 적폐 맛있잖아
왜 어째서 굴리라 하시는건지요.dice 1 100. = 94 굴려야지 그럼

778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4:10:16

>>774 ㅇ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고 내 업보구마잉 으찌ㅏ것누
귀찮은 건 아닌데 넘 깊게 생각하다 위 아플까 걱정이지

우효 혜성금 다이스도 만만치 않어

779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4:10:54

다이스
강해

>>776 그렇군 그렇군 그치... 혜성이는 머리카락이 특징적이라서 영향을 헤어까지 줘야 할 거 같았어
어라...
냅다일상찌르는생각. 근데 지금은 너무 늦었지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혜성주 일상 구할 때 타이밍 봐서 찔러봐야겠다 이거 메모장에 써놔야지 후후 나의 다정말랑맑은샘센빠이가 사실은 뒷골목의 자경단 리더?!
맛있는데?(?)

780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11:15

다이스 왤케 높아 당혹스러움

781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13:13

>>779 일상 돌릴수는 있는데 아마 한턴도 못넘기고 기절할 수 있습니다 하쉴? (이런발언)
목화고 오레오 머리는 이혜성밖에 없을테니까ㅋㅋㅋㅋㅋㅋ아니 그리 말하니까 철지난 인터넷 소설 제목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2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4:13:24

어라
맞다
리라 갠이벤 때 리라랑이 묘한 기류도 봤겠구나?
후후후후후.... 갈색냥이 흰냥이 후후후후.................

783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14:03

(이미 갠이벤 시작 때부터 기류를 눈치챈 이혜성)

784 동월주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04:14:14

왜 다들 안자용

785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15:25

동월주 하이 왜 깼어

786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4:15:43

동월주는 왜 깻어
다시 자라!

787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4:16:28

>>777 혜성주는 연쇄적폐메이커에요.....
😮

(갠이벤 마지막에 리라가 랑 손 붙잡는 거 보고 물음표)

788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4:16:36

동월주는 왜 안 자요!

789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4:17:19

>>781 ㅋㅋㅋㅋㅋㅋ할까?? 일단 시작해놓고 보자(???) 나 잠 안와 선레 누가할까 다이스?? 배틀로 하죠
.dice 1 100. = 39
낮은 사람이 써오기

월주 어서와!! 왜 깼어!!

790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4:18:15

>>778 네. 혜우주 업보에요. (눅눅해짐) 책임져요. 새벽엔 시간남잖아. 위는 벌써 매일 아프다구요. ((서러워서 부리는 땡깡입니다. 그러려니하고 넘겨주세요. 돌리고계신 일상이랑 새벽에 하실 일 먼저 우선해주세요.))

성운이는.. situplay>1597032328>448에서 이미 ▶그 중에서도 리라가 가장 기꺼이 대할 수 있는 사람도 여기 있어◀ 라고 말한 바 있었죠

동월주는 왜 안 주무세욧!!

791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4:18:34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렇네 티를 아주 팍팍냈네 리라야 뭐 숨길 생각도 없긴했는데 아 웃기다.......
혜성이 맞아... 초반에 얘좀달래봐 하는거 넘 웃겼음

792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19:07

>>787 하지만 그런 나라도 좋아하잖아?(찡긋).
>>789 좋다 저지르고 보자 .dice 1 100. = 11

793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4:19:23

아니 다 알잖아? 이정도면 공개연애인데??
🤔
오히려좋아(?)

794 동월주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04:19:55

술 많이 먹은 날에는 가끔 일케 깨요 🥱
오늘은 웬일로 리라주도 오래 계시넹

795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4:19:59

혜성주 다이스가 갑자기 힘이 빠졌어
선레 기다리겠습니다 히히히

796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20:24

이럴때만 다이스 이모양이지!!!! 상황은 훈련 바로 다음이 좋을까?

>>7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바로 (전)짝꿍의 인연이다()

797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4:20:45

>>794 알콜이 잘못했네
이 참취!!! 맛있게먹었나!!!

그러게 나 왜 안 자지ㅋㅋㅋㅋㅋㅋ 잠이 안와... 이제 아침반 오면 앙영 하고 바톤터치 할 듯(...)

798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4:21:54

>>796 응!!! 그러면 재밌을거 같다!!! 근데 그 혹시 혜성이 있는곳이 스트레인지야? 그러면 살짝만 근처? 바깥에 가까운 뒷골목으로 나와주시면 좋습니다
왜냐면 리라가... 스트레인지에 안 들어가...

799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4:22:10

>>797 리라주! (톡톡) 여기 이거 갖고 계시다가 아침 되시면 쓰시라구... (못됨)

800 동월주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04:22:14

헤헤 오늘(어제) 술 맛있었다 최고였다!!
저는 잠깐 깬거라... 구경하다가 레스 남길거 있음 남기고 하다가 항상 그랬듯이(...) 슥 사라질것 같네용...

801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23:06

>>798 스트레인지 근처라고 하자(대충) 오케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선레못써병이라 짧을듯 느긋히 기다려줘

802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4:23:58

아니 근데 진짜 오늘 풀린 액재료는 잠이 슬 올려다가도 한번 곱씹어보면 잠이 퍼뜩 깨네

심지어 그게 개인이벤트 소스라고?

803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4:24:06

>>7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원래 오른쪽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가요^^

>>800 그려그려 구경하다가 다시 사르륵 자라!!!!!
맛있었다니 다행이야 취한펭귄...😏 귀여웠다

804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4:24:50

@혜성주
금이가 일상 문자에 답장이 없어도, 혜성은 계속 문자를 보냈을까요?

805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4:24:52

>>801 쪼아! 느긋하게 편하게 써주는거야~~!!!

806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4:33:51

>>7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또 우러 (수건 복복이)(뽀송하게 말려줌)
(우는거 귀여워서 그런다고 하면 화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땡깡 부리는거야 이정도는 귀여워 응
맘은 알겠지만 천천히 진행해보자- (토닥토닥)


오늘 풀린거 무였더라

80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4:36:33

>>806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매일 스레 들어오는 게 괴로울 수준이에요
그만두면 몇 배는 더 괴로울 것 같아서 그만두지 못할 뿐이구요
솔직히 매일 스레에 다이아몬드 광부 된 심정으로 들어오네요
오늘은 나오려나 내일은 빛을 보려나 하구요

인신매매지하경매장이요.................

808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4:37:35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해서 분위기 누그러뜨리려고 햄찌 짤들 많이 갖고 다니는건데,, 가끔은 좀 솔직하게 전해드리는 것도 필요할 것 같네요

809 이혜성 - 힘빠진 다이스를 원망한다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40:35

K에게 잠시 바람 좀 쐬고 오겠노라 이야기를 하고 아지트로 향하는 길목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걸음을 틀어낸 혜성은 이제는 익숙하게 왼손목을 만져서 퀵슬롯에 저장해둔 시스템을 작동시켰다. 저해장치를 전부 실행시킬 필요 없이, cctv가 비추지 않는 발길에 익숙해진 거리를 거슬러 올라가 밖이 가까이 보이는 골목길로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사람의 비명은 여전히 익숙하지 않았지만 최소한의 무력을 동원하여, 제압하는 방식에는 익숙해지고 있다. 그런 익숙함이 가끔은 섬뜩하게 느껴진다. 자신이 아닌 감각은 계속 익숙해지지 못할테지. 골목길의 풍경이 넘겨다보이는 곳에 도착해서야 혜성은 입고 있는 새하얀 정장 바지 주머니를 뒤져서 담배갑을 꺼내들었다.
네개피인가. 담배갑 안의 남아있는 갯수를 세고 하나를 빼서 입에 물려던 순간 멈춰 서있는 길목의 어둑한 옆 공간에서 누군가의 손이 뻗어져 나왔다.

바닥에 떨어진 담배갑이 습격자의 신발에 짓밟힌다. 그 꼬라지를 흘끗 바라보며 혜성은 뻗어진 손을 붙잡아 당겨 팔을 비틀어 바닥에 내던지듯 메다꽂는다.

"저기."

메다꽂혔어도 바로 몸을 일으키려는 습격자의 목에 손을 대고 다시 바닥에 처박은 혜성이 입을 열었다. 목소리 변조 시스템을 통한 목소리는 불쾌하기 짝이 없는 음성이다.

"라이터 있어?"

습격자의 주머니를 뒤지며 라이터를 찾는 모습은 근처를 순찰 중이던 누군가에겐 범죄현장으로 보일 것이다. 붉은색 셔츠와 흰 바지를 입은 누군가가 일으키는범죄현장 말이다.

810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41:24

situplay>1597032487>804 예쓰!

811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4:54:33

(팝콘)

>>810 확인했어요. uu

812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4:55:29

>>807 충분히 달달한 썰도 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진단도 가능한 달달한 질문들 위주로 들고 오는거고
일케 각 잡고 푸는게 아니면 썰은 그냥 썰로 봐주면 좋겠어
나는 나대로 밸런스 잡고 있는 중이니까

글고 인신매매지하경매가 떡밥이 아니라 경매 경쟁자가 있다는 포인트가 떡밥이었습니당
지하경매는 잡담 흐름 타서 나온 썰입니당

813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4:55:32

>>811 (약간 불안한 기분)(다리 달달달)

814 리라 - 혜성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5:00:56

situplay>1597032487>809

인첨공의 여름방학은 절대로 무료하다고 말할 수 없다. 애초에 여름방학이라는 게 청춘의 즐거움으로 반짝이는 시기이긴 하지만, 목화고등학교의 저지먼트로서 3학구 내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그들에게는 '무료하지 않다' 가 조금 다른 의미였다. 당장 방학식을 한 날부터 15주년 기념 행사의 공연 경비를 맡아달라는 퍼스트클래스 4위 레드윙의 요청을 받았고, 그렇게 경비를 선 공연에서 말도 안 되게 강력한 로봇을 만나 전원이 죽음의 위기를 간신히 넘겼으며, 개인적으로 들어가자면 악연과의 만남에 더불어 까발려지고 싶지 않았던 바깥의 거짓 소문들이 만천하에 퍼지고 바로잡겠답시고 가장 아랫쪽의 스킬아웃부터 타고 올라가다가 끝내 박호수라는 빌어먹을 자식에게 소중한 사람까지 잃을 뻔 했다. 이게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일어난 일이다.

그야말로 스펙터클하다는 표현이 알맞는 시기. 저지먼트로 있는 이상 이런 하루하루가 지속될 것을 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라는 팔뚝에 찬 이 완장이 전보다 더 만족스럽게 느껴지는 매일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좋아, 여기만 돌아보면 오늘 순찰은 끝."

당연하지만, 방학 중에도 저지먼트의 순찰은 지속된다. 그건 얼마 전 코뿔소 친구들의 도움으로 커다란 시련을 이겨낸 덕에 조금 더 소속감이 짙어진 리라에게 좋은 기회로 다가왔고, 덕분에 순찰길에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은 꽤 깔끔하게 정리되곤 했었다.
사실 운이 좋아서인지 이렇다 할 큰 현장을 마주하지 않은 덕도 있었지만. 어쨌든. 운동화 신은 발은 가볍고 양쪽으로 땋아내린 머리카락은 부드럽게 흔들린다. 뒷골목을 거니는 사람 치고 참 태연한 태도다.

그래서였을까.
너무 과하게 태평한 탓이었을까.

"어?"

잠깐의 정적이 흐르는 동안 리라의 눈은 붉은 셔츠와 흰 바지를 입은 누군가를 훑는다. 그리고 3초의 시간이 더 흐른 뒤, 리라는두 눈을 빠르게 깜빡이곤 삼단봉을 든 손에 힘을 준다.

"잠깐! 거기 동작 멈추세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입니다!"

소매치기? 강도? 주머니를 뒤지는 걸 보면 둘 중 하나인 것 같은데. 리라는 의심스럽다는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혜성에게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했다. 물론, 자신이 소매치기 같은 부류의 범죄자로 단정짓고 의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그의 선배님인 이혜성이라는 것은 전혀 모르는 상태로.

815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5:01:17

(팝콘!)

816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5:04:51

>>소매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대화하다가 튈까 튀다가 막다른 길에서 대화할까(흥미진진)

817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05:05: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둘 다 좋다 혜성주가 더 끌리는 대로!!

818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5:07:55

다이스에게 물어보자 홀수일시 막다른길
.dice 1 10. = 4 이거 돌리고 답레 쓰러갈게

819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5:08:17

>>812 성운이랑 혜우 사이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을 혜우주께서도 충분히 제공해주시고 있는 것은 맞아요
다만 눅눅해진 햄스터 짤 올릴 때 두 번에 한 번은 현실에서도 눈물터진 거라........ 귀엽다고 하시는 게 유독 오늘따라 섭섭하게 느껴졌네요..

아, 그건 그냥 썰이었나요......?? 앵커 걸고 여쭤보니 개인이벤 떡밥 맞다셔서, <지하 불법경매이며, 경쟁자가 있다>는 부분이 전부 다 떡밥인 줄로 착각했어요......

그래도 일단 칼찌맨들이랑 그에 연관된 사람들은 전부 죽인다

820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5:20:26

>>819 그니까 좋은 것만 맛있게 먹고 안 좋은 건 조금 밀어둬도 괜찮아 (복복)
가볍게 흘린 썰을 전부 설정에 넣지는 않으니까
글고 억지서사 안 만든다고 나 몇 번이고 말했다 이 축축햄쥐야 (볼 꼬집)

그건 일부러 모호하게 말한건데 그래서 착각이 생겼네잉
경쟁자 부분만 떡밥인겨 응

821 이혜성 - 이리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5:25:45

바닥에 쓰러진 사람을 제압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움직이지 못하게 목에 손을 대고, 팔도 무릎으로 지그시 눌러 제압한 채 라이터를 찾기 위해 혜성은 자신을 공격한 습격자의 주머니를 뒤지느라고 조만간 자신에게 닥칠 상황을 조금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찾아낸 라이터로 물고 있는 담배에 불을 붙히면서 뒷골목에 있으며 담배가 너무 늘었다는 나름대로 평화로운 생각을 했을 뿐.

전자담배 특유의 향이 없는 매캐한 연기를 길게 입술 사이로 쏟아낼 때 혜성은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실수했다. 경종이 머릿속에 울려퍼진다. 여기가 순찰 루트일 줄은 몰랐지. 이럴 줄 알았으면 칩 GPS에 저지먼트 순찰 루트를 체크해서 저장해놓을걸. 후회를 해봤자,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지금은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는 저 발소리를 피해 도망쳐야할지 아니면 여기서 해결을 봐야할지 결정을-

문득 혜성의 눈이 포기한 것처럼 드러누워있는 습격자에게 향한다. 저지먼트의 등장에 다시 몸부림을 칠 것 같은 모습에 혜성은 라이터를 쥔 손을 치켜올렸다.

퍼억! 하는 둔탁한 소음과 함께 습격자가 눈을 까뒤집고 기절하고 나서야 담배를 문 채 혜성은 몸을 일으킨다.

"여기가 목화고 순찰 루트인줄 몰랐는데."

인지저해 시스템에 변조 시스템까지 실행했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연기를 길게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중얼거린 혜성은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자신의 후배를 향해 시커먼 배경에 간간히 흰줄이 스쳐올라가는 노이즈낀 얼굴을 돌렸다.

822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5:26:41

목소리 변조는 간단하게 다스베이더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더 들어간 불쾌한 목소리라고 상상해줘 설명이 비루하당

823 혜성주 (5G8vpJDwuQ)

2024-01-13 (파란날) 05:27:20

그리고 답이 없으면 본인 사라졌다 생각해주라

82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5:28:09

>>820 그런데 그건 또 내면의 순애세포가 반응하는 것이... 최악의 순간에까지 놓침없이 함께하는 게 찐사랑이라는 참으로 골치아파 죽는 기벽까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번거로운 참치라 번번이 죄송합니다...
그렇잖아도 그거 말씀드려 보려다가, 혜우주가 그러시다면 그런거지 하고 참고 있었어요... (눅눅해지고 기진맥진까지 한 설치류)

제가 생각하는 그 캐릭터가 경쟁자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호수씨도 이 정도로까지 납작호떡을 만들어주고 싶지는 않았어요.

음.
이제는 4레벨이니까, 진짜 안봐주고 납작호떡 만들어벌랑게.

825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5:34:02

지금 혜성선배 일상도 나름대로 한정일상이라면 한정일상이네요. (팝콘)

826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5:39:49

>>824 어이구 번거로운거 잘 아니까 뭐라고 더는 안한다잉 (볼 복복)
나 진담으로 성운이랑 연플 성사된 후로 큰 줄기에 캡사이신은 안 붓고 있어
가끔 훈련이나 푸는게 단발적으로 매운거고
뭐 극복 못할 시련 그딴거는 나도 싫어하니까 걱정말고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굴지 궁금하구마잉
과연 납작호떡 가능할까?
두구두구두구
아 일단 오늘치 훈련 써야 해 (무릎에 올려줌)(등복복)

827 윤 금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5:43:08

>>0
단단한 금속으로 된 타겟은 물론, 훈련장의 벽면까지 녹기 시작하면 경고가 울린다. 녹초가 되어 쓰러지고 나서야 금은 연구원의 손에 훈련장 밖으로 끌어내졌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불안에 불타고, 폭발하던 울분은 무력한 슬픔에 연소 되어버린 석탄처럼 천천히 꺼져갔다. 마주할 땐 다감했던 당신의 사건이 끝나며 떠난 이후, 지금 있는 곳을 알려주지 않았을 때.
이전과 조금도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려고 했으나, 금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당신의 부재는 '비밀' 이었다. 자신과 당신의 사이에 가로놓인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는 것처럼 느꼈다. 당신에게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금은 자신이란 존재를 견디기 힘들었다.

손에 쥐고 있는 전화기가 진동했다. 금은 깨어나 화면을 확인했다. 읽지 않은 메세지의 개수가 늘어 있었다. 금은 침대 속에서 몸을 웅클였다. 일상적인, 서로의 안부를 묻는 문자. 이렇게 메세지를 통해서라도 당신의 안부를 알 수 있었으면 기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은 채, 믿어달라고만 했던 당신이 미웠다.
그러니 문자를 읽지 않고, 답장 또한 보내지 않는 것은 당신을 마주하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보라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느껴보라는 자신의 꺼지지 않을 작은 분노였다. 정말 답을 듣고 싶으면, 일찍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라고, 답장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꾹 참으며 금은 생애 최초의 감정을, 견디기 힘든 이 부재를 버텨내고 있었다.

828 금주 (Owt9wXeaWg)

2024-01-13 (파란날) 05:43:58

이제... 출근하기 전까지 조금만 더 누워야겠어요..

829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5:44:59

>>826 저... 받아주신 것 같아 기뻐서 그런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울게요. (냅다)
곁줄기에 뿌리고 계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맵긴 하지만.. 이대로 계속 이어나가는 보람이 있는 이야기가 되기를, 어느 날 과거의 이 시점을 돌아보며 계속 이어나가기를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길 저도 많이 바라고 있어요. 응... (스스로 눈물닦고 올라탐) (친칠라식빵)

물리적 말고도 심리적이건, 재정적이건 어떻게든 어느 한 분야는 납작하게 해주고 싶네요
혜우도 강목이한테 분풀이 한번했잔아!

830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5:47:02

아, 그러고 보니 레벨 4가 코앞이면 가면라이더 훈련레스 쓰기로 했는데
까먹고 그냥 레벨4가 돼버렸네

...

831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5:47:56

금이 마음 잘 알 것 같아요........... 그나마 성운이는 매몰차지도 못해서 저것도 안돼

조금이라도 쉬실 수 있길 바라요 금주.

832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6:02:15

아이고 금아...
으윽 내 양심이()

>>828 그려 잠깐이라도 눈 붙여 (복복)

>>829 아이고 또 홍수여 홍수
이 쬐깐한기 눈물이 뭐 이리 철철이랴 (받아서 토닥토닥)(정수리 복복)
나는 충분히 그렇게 만들려고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말어
비온뒤에 땅굳는거 난 그거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 나는 성운주 응원할게
근데 윤강목이 그쉐이는 어 지 분풀이로 팬거잖여 맞아도 싸!

833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6:07:50

>>832 성운: “······”
“아니. 머리 와바박, 이젠 안해주나 해서.”
“너 처음으로 나한테 했던 스킨쉽 있잖아.”
(?)
(그런의미에서 단거 하나 짧게..)

드러운 욕망가지고 혜우한테 수작질하는것도 함 씨빠지게 혼나야지예?
니 욕망은 얼마나 청결하냐 하면 할말없긴 한데 성운이는 적어도 혜우를 칼로 쑤시진 않는걸

834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6:19:54

>>833 혜우 : ???
혜우 : 에, 그거 처음으로 치는 거야? 그 땐 마음 없는 거 아니었어?
혜우 : (빠안)(베시시) 뭐야- 그 때 얼굴도 제대로 못 봤었는데 마음 있었던 거야? 그런 거야?
혜우 : 귀여워- (볼 쪽)(머리 와바박!)

...성운이는 오빠라는 호칭을 좋아할까 싫어할까
문득 생각남

드러운 욕망이라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
음음

835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6:33:16

>>834 성운: “없다뿐이냐? 1학년 중에 제일 친해지기 힘들 것 같은 애 세 손가락에 꼽고 있었지. 너, 경진이, 수경이.”
“근데, 그때 그 머리와바박 받고··· 생각이 바뀌었어. 딱히 따뜻하지도 다정하지도 않았지만··· 얄궂은 게 딱 너다운 게, 까칠한 고양이가 갑자기 어느날 내 다리에 머리 부비고 도망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네가 열고 들어온 건 그 순간부터인 것 같더라고.”
“그때 그 생각이” (와바박당함) “으으윽”
(혜우 빤히 보더니) (일단 자기 머리길이 한번 확인해 보고는) (마주 볼쪽) “내년 여름이 오거든, 우리 바다 한번 더 가자. 올해 여름에 또 가도 좋고.”

혜우가 성운이를 오빠라고 부르는 건 자기 엄청 아쉬울 때나, 아니면 특별할 때 한두 번 그럴 것 같다는 이미지 있죠. (적폐 죄송합니다) 아마 좀 어색해하면서도 좋아할 것 같아요. 이젠 뭐 오빠라고 불려도 괜찮은 비주얼이겠다...


역시 그렇지예? (망치 꺼내듬)

836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7:01:35

>>835 아
이 새벽 아니 이른 아침부터 치인다 치여
ㅋㅋㅋ >>까칠한 고양이가 갑자기 어느날 내 다리에 머리 부비고 도망<<
틀린 말은 아니었지...(아련)
머리 길이 확인해보는 거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 언제 한번 설표로 슬그머니 장발을 시켜봐야.... 후후후

어 음
아니 그걸 적폐로 꺼내버리다니
들켰군 쳇...

일단 망치 집어넣어 아직 멀었어 (복복복복)

그래서 언제 자려구 성운주?

83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7:08:09

>>836 (※ 경진주와 수경주께. 성운이가 '친해지기 힘들 것 같은 세 손가락'에 꼽았다고 너무 섭섭해마셨으면 합니다. 성운이(친칠라)에게는 다시 말해 '다가가고 싶은 세 손가락'이라는 말이거든요. 경진이랑은 꽃놀이 때 생긴 오해 풀고 싶은 마음 아직 있구요.)
그때 마음속에 냥발자국 몇개 찍어둔 이후라고 생각해요. 성운이가 무의식중에 하나씩 둘씩 마음속에 방석 모아다 혜우 자리 만들어둔 게...... 그때는, 함부로 내색했다가 침바르기같은 게 되거나 하기 싫어서, 아무에게도 말 안 하고 주식만 하나 사서 조용히 고이 모셔놨지만요.
설표 장발도 좋지요~ 이번에 장발 만들면, 예전 해원방 브랜드 걸고 입었던 동양풍 무복 다시 한번 입혀볼지도. 이번엔 연성으로요.

아니 들킨거냐고 😂

혜우주랑 같이 자러 가고 싶어요. (손꼭)

838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7:16:42

>>837 이 무슨 텔레파시급 맞관이란 말인가
후후 각 언제 한 번 잡아볼테다
설표 장발에도 한번 푹 파묻혀봐야지


나 지금 연성? 중인게 있어서
금방 안 끝날거 같으니까 먼저 자러가라아아ㅏ (스담스담)

839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07:21:15

생각해보니 희야네 근처 윤씨도 그렇고 최근에 성운이 훈련레스에 등장한 윤강목이도 그렇고
혜우, 요즘 유독 윤씨랑 한다리 건너 악연이 많네요 (이런발언)

>>838 머리카락 이불. 친칠라 머리카락이 비단이었다면 설표 머리카락은 명주니까 머리카락 이불 덮을 맛이 나겠네요. 마구 부풀려서 파묻혀보는 거에요. 성운이, 어떤 상태라도 스킨쉽은 마다하지 않을 테니까.

엣 (착석) (...이 아니라 무릎위에 올라앉아서 친칠라식빵)
혜우주도 완성하고 자야겠다! 같은 게 아니라 연성하시다 피곤하시면 주무시러 가셔야 해요... 3.3

840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7:33:16

>>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백담이도 윤씨였으면 트리플인데 (저런발언)
머리카락 이불이라
푹신한 의미로 혜우를 완전히 감싸버릴 수 있겠는걸?

으응 할 수 있는데까지 하고 잘 거니까 걱정 말오
그러니 성운주도 기다리지 말고 자랏 (이불말이)

841 성운주 (WNEyFVnpdQ)

2024-01-13 (파란날) 07:36:53

일단 백담씨가 좀 찐하게 만나봐야 될 사이는 맞구나?

>>840 어디까지 부풀리시려고~~
누워있어요 3.3 (대충 그 농담곰 짤) (이불돌돌말림 으에에)

842 태진주 (Tsj7OFfe2o)

2024-01-13 (파란날) 08:47:41

잿더미에서 다시 일어서리라(대충 누운 채로 폰 보면서 놀려고 했다가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났다는 뜻)

843 금주 (/yHaeeN.Yw)

2024-01-13 (파란날) 08:53:52

>>842 (복복복)

844 천 혜우 - 훈련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09:04:16

>>0

머리 박은 것 때문에 병실에 갇혀 있는 동안 할 것이 없었다.
가급적이면 전자파를 피하라며 폰도 멀리 치워뒀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지루함에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심심-해-"
"시끄럽다. 그렇게 심심하면 이거나 가지고 놀던가."

그렇게 받아낸 것이 양모펠트 키트였다.

갖가지 색의 털들을 늘어놓고 뭘 만들까 어떻게 만들어볼까 하다가
문득, 최근 인상 깊었던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래서 하나하나 털 색을 골라 전용 바늘로 쇽쇽 박아가며 네 개의 양모펠트 고양이를 만들어냈다.

"뭐냐 그 못생기으윽!"

옆에서 헛소리 하는 박모씨는 당장 옆구리를 찔러 벌했다.

동글동글 보들보들 귀엽기만 하구만 뭐.
아마 보자마자 뭐가 누구인지 딱 알 수 있겠지?
...아마도...?

키트에 동봉되어 있던 하얀 레이스 주머니에 한 쌍씩 넣었다.
그리고 다음 날, 저지먼트 부실에 들렀을 때,
각 자리에 주인이 없는 걸 확인하고 한 주머니는 금의 책상에, 또 한 주머니는 리라의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금 @혜성 @랑 @리라
https://postimg.cc/HrDG0YKp
(혜우가 직접 만든 일명 못냥이 시리즈. 계란형의 손바닥만한 크기. 표면이 보들보들하다.)
(와이어 박힌 꼬리를 동그랗게 감아서 얹으면 세워놓을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건-

태오의 입원 소식을 듣게 된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방학이고, 전원 소집하는 일이 드무니 당연히 이런 연락도 늦게 돌기 마련이었다.
그래도 그렇게 늦게 들은 건 아니라 태오가 퇴원하기 전에 병원을 찾아갈 수 있었다.

의국에서 학생증과 아이디카드를 제시하고
태오와 같은 목화고 학생이자 저지먼트의 일원 임을 확인하고서야 겨우 면회를 할 수 있었다.
그나마도 자고 있어서 얼굴만 보고 가게 되었지만
그나마라도 감사했다.

최대한 발소리 죽여 병실 안으로 들어가자
죽은 듯한 고요가 섬찟했다.
가습기인지 냉장고인지 모를 낮은 모터음이 낯설게 울리는 병실을 가로질러
태오가 누운 침대 옆에 섰다.

미약하게 움직이는 가슴팍이 아니었다면 정말 죽은 줄 알았겠지.

"...바보. 어딜 가서 그렇게 맞고 다녀. 허우대만 멀쩡해가지구..."

입 속으로만 우물거린 말이 들렸을 리가 있을까.

- 바보 태오. 아프려면 보이는데서 아프란 말야. 안 보이는데서 이렇게, 가슴 철렁하게 만들지 말구.

속으로 삼킨 말은 어쩌면 들렸을 지도 모르겠다.

잠을 깨우고 싶진 않았지만 그냥 가기는 또 아쉬워,
한 손으로만 살짝, 태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했다.
손끝 먼저 닿아보고 반응이 없으면 살살 부드러이 쓰다듬었을 터였다.
쓰다듬었든, 아니든, 능력을 사용해 얼마나 나았을지 모를 상처들을 낫게끔 해주려고도 했다.

딱 그것만 하고 아쉬운 걸음 돌려 병실을 나가려는데-

"...?"

뒤늦게 협탁에 놓인 홀로그램 꽃다발이 보였다.
일반적인 꽃이 아닌 것도 신기했지만, 그보다 더욱 신경 쓰였던 건
그 안에 담긴 꽃의 종류였다.

"......"

몇 송이의 홀로그램 꽃을 응시하다가 그것을 엎어버릴 듯이 손을 가까이 했다.
그러나 결국 손 대지 못 하고 옆으로 물러났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왜 두고 갔는지 몰라도,
엄연히 태오에게 준 것이었으니까.

허락도 받지 않고 이것에 손 댈 자신은 없었다.
혹시나, 미움 받고 싶지 않으니까.

그저 조용히 물러섰다가 그대로 천천히 걸어 병실을 나왔다.
나가기 전, 문 앞에서 고개만 돌려 태오가 잠든 침대를 보며 생각했다.

- 나중에, 봐요. 잘 자.

그 말을 끝으로 병실을 나갔다.

나가고도 얼마간 문 밖에서 머무르다 겨우 걸음을 뗄 수 있었다나.

845 경진 - 수경 (ljRmtdoT/Y)

2024-01-13 (파란날) 09: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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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감사인사도 어떻게 잘만 들었나보다. 수경의 근처에 대강 거리를 두고 앉고선, 본인 몫의 아메리카노에 빨대를 꼽고 한 모금 빨아들였다. 음료를 마신다는 것보단 그 빨대를 짓씹는 것에 관심이 쏠려있던듯, 입술을 뗄 즈음엔 빨대 입구가 만신창이가 된 채로 겨우 찢긴곳 없는 일그러진 형태만 유지하고 있다. 남한테 이런 해를 입혀놓고선 본인 잘못 인정 못하고 꼬리 마는 이들은 수두룩하나, 그 기자의 마지막 모습에는 더는 신경이 쓰이지 않는듯 수경의 목소리만 가만 듣고 있다.

“대응 잘 하셨어요.”

부실 과자상자를 뒤지더니, 누가 넣어놨을지 모를 홍삼캔디 한 알을 까서 봉지채로 수경에게 건내주려 했을 것이다. 먹고 진정하라는 뜻으로 한 것이겠으나, 거절한다면 비슷한 맥락으로 제 입에 넣었을 거다. 고개를 떨군 수경의 얼굴을 보려 들지 않는건 얄량한 배려였는지, 앞만 보다 몸을 살짝 숙여 수경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뜬금없는 소리로 운을 떼는 것이 들려왔다.

“인첨공에 들어오기 전 얘긴데, 제가 알던 여자애가 가정폭력의 피해자였어요. 경찰 개입이 있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곧 수사도 닫혔던걸로 압니다. 열두 살 먹은 애가 연고도 달리 없는데, 경찰조차 문제 해결을 못해주면 뭘 더 할수 있나요.”

붉어진 그녀의 눈시울을 보고 참던 말문이 터지듯 새어나왔다. 본인이 해주고 싶은 말과 상황에 적절한 말을 가릴 새도 없이, 불가항력으로 쏟아져 나온 문장의 향연에 경진은 아무런 제지를 안했다. 열일곱이라는 나이도 어린데, 더 과거에 벌어진 일을 갖고 수경에게 죄가 몰려 그런 비하적인 표현을 들었다는 것이 여간 속쓰렸던 모양이다. 애가 어른을 꼬셨다는 그 기괴한 기자의 문장에, 수경에게 해주고픈 말을 뱉는 걸로 제 돌발행동을 마무리 지으려 들었다.

“수경 씨 잘못 아녜요.”

처음에 들은 기자의 그 잔인한 질문은 전말을 일절 모르니, 그것엔 아무런 사족 안 붙인채 애꿎은 컵홀더만 손 끝으로 지분거렸다. 곧 갈무리돼 얌전해진 행동거지를 끝으로 숨을 짧게 들이쉬더니, 주제를 바꾼다.

“접근금지는 기자가 여럿이면 그것도 힘들겠죠. 부장님께 말 올려서 학교 내에서라도 금지해달라 청하면 안되려나요?”

846 경진주 (ljRmtdoT/Y)

2024-01-13 (파란날) 09:51:05

>>837 맛있는데(???) 난 이런 오해관 좋아해 담에 일상 기깔나게 돌려보자고 섭섭하지 않으니까 걱정 마쇼요

그리고 부캡 이벤트 오늘이라니 오늘은 어떻게든 일 끝내야긋네!! 모두 쫀주말 보내 인싸고양이들

847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0:03:16

분명 세은우 원플급인 애... 여로땅일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


아무튼 갱신이야 으 어질어질해.

848 경진주 (ljRmtdoT/Y)

2024-01-13 (파란날) 10:10:05

원플이 뭔데용 (애교)

여러주 왜 아침부터 어지러워 ㅠ 감기기운 있어? 푹 쉬고 잘 자자~~

849 동월주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10:26:35

헐 경진주 애교 (찰칵) (인쇄) (방부처리) (액자)

850 리라 - 혜성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10:30:28

situplay>1597032487>821

마주한 얼굴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그건 낯익거나 낯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 애당초 상상하지 못한 형태로 일그러져 있기 때문이다. 리라의 눈동자가 가볍게 떨렸다. 저런 걸 본 게 처음은 아니다. 언젠가의 희야도, 가장 최근에는 태오 또한 저런 걸 장착하고 다니지 않았던가. 그러나 그 두 사람을 마주친 건 주변에 부원들이 있었을 때다. 때문에 두렵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는데, 이런 인적 드문 골목길에서 마주한 지금은.

"알았다면 여기서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을 건가요?"

리라는 퍼억! 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져 버린 사람과 주변을 감도는 매캐한 냄새를 인지한다. 깜빡. 두 눈이 느릿하게 감겼다가 뜨였다.

"소매치기에 폭행이라..."

후자는 몰라도 전자는 억울한 구석이 있었겠지만, 이미 그렇게 결론 내린 듯—아무래도 맞닥뜨린 장면이 장면이다 보니—리라는 다소 가라앉은 음성으로 중얼거린다.

"저지먼트 권한으로 안티스킬까지 동행 요청하겠습니다."

체포 선언을 한 리라는 조심스럽게 발을 더 내딛어서 혜성에게 한발짝 씩 더 가까워지려 했다. 얼굴에 낀 기묘한 노이즈는 다른 사람에 의해 몇 번 보았다고 해도 이질적임은 변함 없어서 똑바로 마주 보고 있자니 심장이 은근하게 말라붙는 듯하다. 변조된 목소리는 서서히 퍼지는 긴장감에 감초처럼 자리하며 상황의 불안도를 톡톡히 높였다.

"라이터, 콜록. 라이터 내려놓으시죠."

가까이 다가가자 훅 끼쳐오는 연초의 냄새에 리라는 순간 기침하고 말았다. 간질이는 기관지의 감각 중간에 얕은 부끄러움이 고개를 든다.



/잤어...🥲
미안해!!!!!

851 경진주 (ljRmtdoT/Y)

2024-01-13 (파란날) 10:31:33

>>849 일터에 걸어놓고 야근할때마다 봐 ^-^

852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0:31:54

경진주 애교!!@@!(찰칵)
동월주 어서와!

내가 어지러운 건 아마 너무 자서(...) 인 거 같아 :3

집 청소 다 하고 답레 가져와야겠다 나중에 보자구!!

853 경진주 (ljRmtdoT/Y)

2024-01-13 (파란날) 10:32:04

ㅋㅋㅋ리라주도 쓰러져 잤구나 난 더 일찍 리타이어했다!!! (자랑아님)

854 경진주 (ljRmtdoT/Y)

2024-01-13 (파란날) 10:33:27

>>852 여로주도 내면상 회사에 걸어놔주라 (?)

너무 자서 어지럽다니 아 그 기분 알지... 찝찝하고 찝찝하다 즐청소해~

855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10:33:32

두 사람 안녕!!!!!!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그래도 5시까지 버텼으니 많이 버틴 거라고 생각할래🫠 일상도 하나 마무리했고 두개째고 후후후... 에너지가 불타오른다 즐겁다

나 쪼끔만 더 자고 올게 이따봐!!!

856 동월주 (8a8Vw8e4k.)

2024-01-13 (파란날) 10:37:49

>>851 안돼요 야근할때는 부숴버릴지도 몰라; (??)

다들 안녕~~~ 숙취도 없고 행복개운한 아침~~~!!!!!!

857 철현주 (YhVCVOm7mk)

2024-01-13 (파란날) 10:49:48

다들 안녕!! 오전반 등장!

858 랑주 (goencgpsRE)

2024-01-13 (파란날) 11:34:19

갱신갱신~

859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11:55:28

제대로 기상!!
철현주 랑주 어서와!!!!! 잘잤니!! 점심먹어!!

860 랑주 (goencgpsRE)

2024-01-13 (파란날) 12:29:01

옹야~
잘잤고 점심 챙겼다~~~~ 리라주는 이미 먹었나보군

861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12:32:16

맞아 이미 먹었다! 잘했따~~(복복)
푹 잤으니까 재밌게 노는거야!! 참 >>844 여기에서 혜우가 랑리라 고양이 인형 만들어줬더라
귀 여 워🤭

862 금주 (kbSkBbj9bA)

2024-01-13 (파란날) 12:40:32

아, 혜성이 안 주고 두 개 다 가지고 싶어라. (나쁨) 무표정한 금이를 그대로 옮겨둔 거 같으니 귀엽네요. 일단... 혜우는 어깨 마구 흔들기 각오 해야할 거예요...

863 랑주 (goencgpsRE)

2024-01-13 (파란날) 12:45:16

헉 그러네
>>844
귀여워!!! 금이랑 리라한테 준 건 알아서 나눠가지라는 의민가
혜우도 결국 막냉이 재질이로군...(?)

864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12:45:19

금주도 어서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는 그런 금이 보면서 헤헤 해야겠다(아무 생각 없음 그냥 귀여워서 좋음)(?)

865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12:48:37

후후 받았으니까 오늘 훈련으로 양.꾸(양모펠트 꾸미기)해서 전달해야겠다
후후 귀여워... 아기심해냥이... 놀리는 걸 아주 좋아해🤭🤭

866 혜성주 (Wm2OU.hbJo)

2024-01-13 (파란날) 12:57:59

점심먹고 와서 답레 잇겠음...() 이따 봐

867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12:59:59

혜성주 잘잤니!!! 식사 맛있게 하고 와!!

868 금주 (NKe7cmvMh.)

2024-01-13 (파란날) 13:02:24

>>864 금이... 인형 두개 서로 붙여놨다가, 리라의 그런 웃음을 보고 ◐◐하는 상태가 될 거예요.

다녀오세요. uu

869 혜성주 (Wm2OU.hbJo)

2024-01-13 (파란날) 13:02:50

잘 잤....(고민) 나름? 정신차려보니 밖이더라 리라주는 맛점한거 같으니 다녀오겠다

870 수경 - 경진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13:05:11

situplay>1597032487>845

음료수를 잡은 장갑에 물방울이 스밉니다. 짠물이 서서히 옅어지겠지요. 한참을 아이스라떼를 잡고 내려다보기만 하다가 경진이 캔디를 내밀자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입 속에 넣으려 합니다. 달콤씁쓸한 맛이 입 안에 퍼지자. 그제서야 조금은 머리가 돌아가는 기분이네요. 이제까지는 굳어버려 있었던 걸지도 몰라요.

"가정폭력.."
경찰이 해줄 수 없었다라던가. 같은 이야기를 듣다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는 경진의 말에 어깨를 들썩입니다. 금방이라도 또 울 것 같지만 간신히 참아냅니다.

"하지만...저는... 전.."
"아니..다들.."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할 거에요...빌미를 줘버리기도 했고요.."
빌미를 줘버린 것도 스스로에게 돌리고 있으니 그렇게 말하는 걸까. 아니면 빌미를 줬다고 하니까 그걸 사실이라고 생각한 걸까?

"...눈에 띄면.. 사라져버리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오히려 텔레포터기 때문에 더 붙잡으려고 할 수도 있을지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대답도 없이 사라지는 건 나쁘지 않은 생각이지만, 기레기가 어디 그냥 놔둬서 기레기인가요?

"일이 많으실텐데.. 저까지 일을 얹어드릴 수는 없어요"
그런 배려를 말하는 건 가치를 낮게 보기 때문인가.

//쭉 자려면 좀 더 정교하게 짜야겠네요.
잠깐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871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13:11:11

(그거 괜찮은 건가) 무리하지 말고 맛난거 먹기~ 다녀와!
수경주 어서와!! 잘잤니!!

>>868 이 귀여운 짝꿍 어쩜좋아
리라는 자기 인형 두개 들이밀면서 자랑할거 같은데ㅋㅋㅋㅋ 누가 만들어줬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엽다 그치~ 하고
그러다가 금이 인형 빤히 보면서 어디보자~ 이건 금이고 이건 누구지? 함(쫓겨난다)

872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3:17:05

허이구~~~ 새벽에 아주 난리를 피웠어 탱주~~

갱신하이~~

873 리라주 (lFzeujsXmk)

2024-01-13 (파란날) 13:19:27

ㅋㅋㅋㅋㅋㅋㅋㅋ먐미안녕!!!!!!!
새벽에 귀여웠지(?) 잘잤니~~ 숙취없니~~

874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3:24:54

먐미~~🤸‍♀️
오늘은 간이 열일해서 숙취 없음~ 다행이야 히히... 그래도 혹시 몰라서 토마토 주스 쭈우욱 들이마셨지용😚

리라주도 잘 잤니~!!!!!

875 이혜성 - 이리라 (UT7Ywe2jzg)

2024-01-13 (파란날) 14:17:23

무의식적으로 안심시키려 버릇처럼 부드럽게 입매를 올려 미소를 짓다가,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뒤늦게 떠올리고 혜성은 올렸던 입매를 당겨 내렸다. 얼굴에 노이즈가 잔뜩 낀 꼴로 누구를 안심시킨다는 건지. 손을 올려 얼굴을 쓸어내리려던 행동은 무의미하게 입에 문 담배를 쥐고 내릴 뿐이다.

노이즈가 낀 얼굴이 치지직,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잘게 흔들렸다가 안정권에 접어들면 매캐한 연기가 인적 드문 골목길을 자욱하게 메우고 퍼져가는 걸 바라보며 혜성은 입을 열었다.

"당연하지. 3학구 저지먼트와 엮이면 골치 아프다는 건 저명한 사실이거든."

목소리는 아마 고막을 타고 흘러들어가서 본능적인 불쾌감을 일으킬 것이다. 철저하게 은폐하기 위해 며칠을 잠을 아껴가며 커스텀했으니 당연하다. 혜성은 저지먼트 후배의 말에 곤란한듯 눈썹을 기울였지만 그 역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은우가 3학구의 스킬아웃들을 헤집어 조직들을 모조리 와해시켰다는 사실을 자신은 알고 있다. 후배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리라, 맞던가? 수갑 있으면 좀 줘봐. 여기 쓰러져 있는 스킬아웃이 요즘 우리들 사이에서 골치아픈 녀석이여서."

말을 할수록 모래라도 씹는 기분이다. 스킬아웃처럼 행동하고 스킬아웃처럼 이야기하는데 익숙하다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후배와 만나보니 자신이 얼마나 이쪽에 치우쳐 있는지 증명됐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쓴웃음을 짓는 걸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혜성은 담배를 쥐지 않은 손으로 쓰러진 스킬아웃을 가리켰다.

내민 손을 거둬들이고 벽에 담배를 꾹 눌러서 불만 끄는 건 가까이 다가오다가 기침하는 후배의 모습 때문이었다.

"담배 냄새는 처음 맡아보는 걸텐데 배려가 부족했어. 어때? 좀 괜찮아?"

정체도 알 수 없는 스킬아웃이 저지먼트에게 친절을 베푸는 모양새로 보일테지만 어쩌겠나. 라이터를 내려놓으라는 말에 여태 쥐고 있던 라이터를 후배에게 보인다. 그 뒤 혜성은 내가 라이터를 놓고 와서 없으면 안되는데? 하는 불쾌한 목소리로 말을 덧붙혔다.

876 혜성주 (UT7Ywe2jzg)

2024-01-13 (파란날) 14:20:09

써놓고 보니 리라한테는 겁나 무서운 상황이겠다
양모펠트로 진짜 만들어줬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주고 금이가 가지고 있어도 돼 이혜성한테 연락 안하는 걸로 나 삐졌어요 어필하고 저거 혼자 간직해서 이혜성에게 복수하자

저녁쯤에 나갔다 와야해서 잠깐 놀다가려고 왔다 다들 하이

877 ◆TMmm6tsoPA (baTUgKB7e.)

2024-01-13 (파란날) 14:33:46

전에 누가 산나비를 하면 세은이가 생각난다고 했는데..이건 진짜로..(흐릿)
세은아. 왜 거기에 있어..(사르륵)

878 혜성주 (HYxVRecBbQ)

2024-01-13 (파란날) 14:34:27

오...오오...

879 유한주 (DItWRCbWxo)

2024-01-13 (파란날) 14:48:16

우리는 울지 않는 부엉이요...

880 리라 - 혜성 (lHxRixBBdM)

2024-01-13 (파란날) 14:53:58

situplay>1597032487>875

얼굴께로 올라갔다가 내려온 손에는 담배가 들려 있었다. 리라의 시선이 담배 연기가 피어오르는 손끝을 향했다가 이어지는 목소리에 다시 위쪽으로 돌아온다. 그러니까, 눈이 있을 거라고 추정되는 방향으로.
저런 게 있으니 정말 눈을 마주치고 있는지 아닌지 알 길이 없다. 물론 시선을 마주한다는 게 당장 그렇게 필요한 건 아니지만, 항상 하던 걸 하지 못한다는 게 미묘한 불안감을 안겨주기도 해서 리라는 삼단봉 쥔 손에 살짝 힘을 주었다. 기묘하게 변조된 목소리가 고막을 때리면 어깨부터 서서히 얼어붙는 듯한 긴장감이 전신으로 빠르게 확산된다.

"내 이름은 어떻게... 아니다. 알 수도 있긴 하지."

의아함 잔뜩 묻은 채 피어나려던 싹은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생각 앞에 급격히 방향을 꺾어 다시 땅속으로 파묻혔다.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내 이름을 알고 있냐고 되묻기 적절한 상황이겠으나, 이쪽은 이미 이름이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건 물론 최근의 사건으로 그게 더 심해진 상태였으니까.

"스킬아웃이었구나. ...근데 주는 건 안 돼요. 채워도 제가 채울 거니까 물러나시고, 애초에 지금 상황만 봤을 때 수갑 차야 할 사람은 그쪽인 거 알죠?"

대놓고 때려서 기절시켰잖아. 바닥에 엎어진 사람이야 스킬아웃이라고 해도 눈앞에서 뭔가를 하진 않았지만 저쪽은 경우가 다르다.

"네, 괜찮아요. 친절하시네요. 그런데 몇 살이세요? 만약 미성년자시면 담배도 피우면 안 되는 건데."

얼굴을 가린 노이즈와 음성 변조로 일그러진 목소리 탓에 친절한 태도마저 불안하게 느껴진다. 리라의 눈에 경계심이 서렸다.

"지금 더 피울 건 아니잖아요. 방금 껐으면서. 아무튼, 피차 싸울 생각은 없으신 것 같으니 조금만 더 협조해주실래요?"

한발짝씩 더 다가가는 걸음이 신중하다.

881 리라주 (lHxRixBBdM)

2024-01-13 (파란날) 14:54:44

situplay>1597032487>874 잘했다!! 나도 잘 잤어!!!!

혜성주 한주 캡 어서와! 나갔다 오기 전에 답레 놓고 간다! 이따 보자!!

882 여로 - 혜우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5:38:29

"그걸 이제 알았어-?"

여로는 구태여 아니라고 하지 않았다.

"내 쓸모를 증명하려면, 앞서서 나서야하지 않겠어? 그저 그 자리에 있기만 하면 안 돼. 내가 그 쓸모를 증명해야지."

그는 고개를 기울이며 말했다. 정말인 듯 했다. 여로가 자신의 명치를 찌르는 손을 가만히 바라봤다. 무언가 해보라는 것처럼.

"그러게 내 녹음을 듣지 말았어야지, 그럼 너도 몰랐을텐데-"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어깨를 갸우뚱 기울이더니, 미소지었다.

"그렇게 받아들여진다면, 그렇게 생각해. 나는 거기에 맞다 아니다 더 말하지 않을 거야. 너도 알겠지만, 지금 평행선과 다를 바 없지 않아?"

그는 자신의 명치를 때리려는 혜우의 손을 쳐내려 했다.

"적어도 보통은 정의감이나 소속감을 갖고 있겠지. 아쉽게도 난 그런 게 전혀 없는 사람이라서. 이렇게라도 하는 방법 말곤 안 떠오르거든."

여로가 웃었다.

"나 때문에 발목 잡히면 안 되잖아. 나는 내가 행복하면 안 된다는 것도 아는데 지금 거기에 매달리게 될까봐 두렵거든. 그러니, 네 눈에 내가 관종으로 보일수도-? 거짓말이지만."

됐냐는 듯 혜우를 응시하던 여로가 고갯짓으로 펌프를 가리켰다. 할 거냐고 묻듯이.

"게임, 더 할 거야?"

883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5:39:26

여로땅 이름도 안 되는 거라 믿었나 혼자 보단 둘이 나은 법이다.

여로로 자동완성했더니 이렇게 됐네:3~

884 이경주 (q1lB8pSlm2)

2024-01-13 (파란날) 15:46:46

맞아 여로야
혼자 보단 둘이 나은 법이지...

885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6:03:24

이경주 어서와!! 맞아 혼자보단 둘이 낫지>:3

886 금주 (rwOmpuqTiU)

2024-01-13 (파란날) 16:15:03

>>876 🤔🤔🤔🤔🤔🤔🤔
지금 상황을 혜성주가 제일 즐기고 있는 거 같아요. (?)

887 이경주 (q1lB8pSlm2)

2024-01-13 (파란날) 16:15:43

>>885 하지만...여로는...(울적)

어쩔 수 없다 새벽에 나온 최이경얀데레각성납감을 실천해야...

888 랑주 (9deP8kEqMg)

2024-01-13 (파란날) 16:24:38

(파르르)

889 금주 (rwOmpuqTiU)

2024-01-13 (파란날) 16:27:23

>>888 (복복복)

890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6:28:01

랑주 금주 어서와!!

>>887 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으니 안된다ㅏㅏㅏ!!! 얀데레[만은!!!!!!!

89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6:30:31

허허허
성여로 이자식

이경주 있니
이경이경주야 혜우가 저기서 즉석으루 이경이한테 전화 걸려고 하는데
받은걸로 해도 되겠니

892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6:31:57

혜우주 어서와!

893 랑주 (9deP8kEqMg)

2024-01-13 (파란날) 16:33:44

>>889
(게슴츠레)
다들 안뇽
에윽

894 이경주 (q1lB8pSlm2)

2024-01-13 (파란날) 16:35:07

>>888(복복복)

>>890 여로가 불러온 재앙이다..
달게 받아라..

>>891 물론!

다만 내용에 따라 바로 달려가려 할 수 있음에 주의

>>893 (뾲뾲뾲뾲뾲뾲)

895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6:35:11

>>892 (으르르릉)

하이하이

896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6:36:34

여로땅은 이제 업보를 달게 받는구나...

내가 이경주와 이경이에게 많이 미안해....(복복복복)

>>895 (복복복복)(시선회피)

897 이경주 (q1lB8pSlm2)

2024-01-13 (파란날) 16:41:10

>>896 사실 이경주는 '에이 뭐 여로 본인 서사인데..'하는 생각이 있다


하지만 이경이도 그렇게 생각할까?!

898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6:42:09

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들의_운전_습관
: 이게 뭔 소리여 아직 이 양반 면허 안 땄어
그래도 면허 따면 난폭하게 운전하지는 않는다
...아닌가?(본인도 태오를 못 믿음) 솔직히 얌전히 운전하는 음기남인데 이따금 살벌하게 칼치기 들어가는 개매너가 좀 있을 것 같긴 함 시@봉방거 운전 *같이 하지 마시오 현태오(이러기)

일단 확실한 건 고급 외제 스포츠카 뒤에 앙증맞게 붙은 '초보'... 아닐까...

자캐의_자신에_대한_믿음은
: 🤔 음...
흐음
그렇게 좋진 못하지? 신뢰라는 것을 내게 쌓아봤자 내 자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나 뭐라나.

자캐의_애교방식은
: 🙄
나 진짜 못 쓰겠다
얘가 애교를?
말도 안 됨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08 자캐의_사인이_있다면
: 레이브로 활동할 때의 사인이 있지. 특유의 흘림체+대문자로 R을 쓰고, 나머지는 소문자이되 e자를 위로 슥 올리는 듯한 느낌의... 𝑅𝑎𝑣𝑒 이런 거...(이러기)
현태오 자체의 사인은 T를 간단하게 휘갈겨 써둡니다요

49 자캐가_염색을_한다면_무슨_색으로
: 🤔
🤔🤔
본인이 핑발이기 때문에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색으로 하지 않을까... 함
검은색? 어우 음침해!

356 자캐의_교복_입는_스타일
: 넥타이 없음
단추 한두 개 풀고 다님 가끔 셔츠 단추 풀고다님 미친 양아치
속에 검은색 터틀넥 이너웨어 받쳐 입음
소매 걷는 일 거의 없음. 반팔 셔츠면 붕대 더 도드라짐.
외투 필참임 뭐라도 걸쳐야만 함 그런데 팔뚝에 걸치듯 입음.
이게 어딜 봐서 저지먼트냐고 은우한테 혼나서 교복 단정히 입고 코안경 말고 도수 없는 은테 안경으로 바꾼 뒤에 머리 포니테일로 묶으면 다른 학생들이 ...저거 누구임? 하고 의심함.

근데 진짜 누구세요?

https://www.neka.cc/composer/13224

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99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6:44:33

태오주 어서와!!! 으앜ㅋㅋㅋㅋㅋ 태오 멋지다!!(야광봉) 태오 분위기 바뀌면 다들 누구지..? 왜 현태오 자리에 앉지(수근수근) 하는 거구나!

>>897 갸아아악!(사망)

900 이경주 (q1lB8pSlm2)

2024-01-13 (파란날) 16:44:51

>>898 고급 외제 스포츠카에 붙은 '초보'딱지... (두렵다)
태오 애교 보여주세요
녹색머리 태오도 괜찮을 거 같은데....(고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저렇게 단정해진 태오도 좋다!

901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6:49:35

찐한 녹색 태뭐시기
ㄱㅊ을지도...?🤔 근데 이러면 음침의 끝이잖아...(자와자와)

https://www.neka.cc/composer/13224

맞아 ㅋㅋㅋㅋㅋㅋ그거... 아니 쟤 왜 태오 자리에 앉...
현태오네 대박

902 이혜성 - 이리라 (weuqfg5hNI)

2024-01-13 (파란날) 16:49:44

눈이 마주치면 보이지도 않을 걸 알면서도 도르륵 눈을 굴려 피한다. 그러면서도 흘끗 눈동자만 굴려서 후배가 쥐고 있는 삼단봉으로 향했다. 대화를 지속할지, 아니면 도망칠지. 도망친다면 부득이하게 제압을 한 뒤에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도망쳐야할지. 냉정하게 머리를 굴린다.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냉정하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나같은 스킬아웃들도 인터넷 정도는 들여다보니까 말이야."

성별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기괴하게 변조된 목소리로 후배의 말에 대답하고 혜성은 짧게 웃음 지었다. 그 웃음이 꼭 영화에서 나올 법한 악당이 짓는 웃음과 똑같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여전히 이건 익숙해지지 못한다니까. 물러나라는 말에 어깨를 으쓱하고 뒤로 순순히 두어발 물러나면 가까워졌던 거리는 다시 적당히 멀어진다.

"이녀석이 먼저 덤벼들었는데 다치게 하지 않게 제압했고, 저지먼트한테도 순순히 넘겨주는 나같은 스킬아웃한테 수갑을 채우는 건 심한 처사 아냐?"

담배는 꺼버렸고 손에 남은 건 라이터 뿐이라. 혜성은 조금 심심해진 기분으로 라이터를 손 위에서 빙글 돌리며 예의 변조된 목소리로 대꾸했다. 그래. 스킬아웃을 대하는 저지먼트들의 태도는 이게 정석이지하고 생각하던 혜성의 가라앉은 새파란 눈동자가 후배의 상태를 살폈다.

긴장하고 있지만 그건 정체모를 스킬아웃을 만났기 때문일테고 그걸 제외하면 자신의 생각보다 더 괜찮아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어서 혜성은 안심했다. 자신이 없어도 어찌 돌아간다는 걸 알았으니 서운할 것도 없었다.

"몇살처럼 보여? 그리고 나는 저지먼트랑 척질 생각이 없거든."

친절하다는 단어에 쓰게 웃으며 대답하던 혜성은 경계하며 다가오는 후배의 걸음에 맞춰서 뒤로 물러났다. 껐던 담배를 도로 입에 물고 손 위에서 돌리던 라이터로 까맣게 그을린 자국이 남은 끝에 불을 붙혔다. 쓰고 떫은 맛이 혀에 감돌아서 눈가를 찡그리고 혜성은 라이터를 다가오는 후배를 향해 패스하듯 던졌을 것이다.

"저지먼트한테 수갑 채워져서 안티스킬로 연행될 생각은 없어. 그러니 내가 협조할 이유는 더더욱 없지. 그녀석만 데리고 가면 다시 마주칠 일 없는데 一"

어때? 부드러운 어조였으나 내용은 냉정하다. 매캐한 연기가 노이즈를 뚫고 희게 허공으로 퍼져나갔다. 노이즈 너머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가 후배를 똑바로 응시했다.

903 혜성주 (weuqfg5hNI)

2024-01-13 (파란날) 16:51:30

나가기 전에 답레 놓고 갑니다 틈틈히 기웃거리긴 할텐데 몰?루
헐 진단이랑 픽크루 존맛탱

situplay>1597032487>886 왜 나만 즐기는걸로몰고가시나요 금주도 즐기고 있자나

904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6:52:15

혜성주 어서와!!

>>901 오.... 오.... 분위기 대박....

905 이경주 (q1lB8pSlm2)

2024-01-13 (파란날) 16:53:18

>>901 하이퍼 스트레이트 음기도 맛있다...
난 저런 것도 좋아해..

906 혜성주 (weuqfg5hNI)

2024-01-13 (파란날) 16:53:59

본격 불법칩 오지게 커스텀해서 사용하는 이혜성
인사안해도 되는데! 그럼 나도 인사
하이!

907 이경주 (q1lB8pSlm2)

2024-01-13 (파란날) 16:54:42

>>906 안녕! 안녕! 안녕!

908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6:58:31

밈미 안녕!!!!!!!!!!!!!!!!

909 금주 (NKe7cmvMh.)

2024-01-13 (파란날) 17:01:11

>>901 쓰으으읍...
좋은데요...?

>>903 ◐◐
증.. 증거 있어요?!

910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7:05:07

금주 어서와!!>:3

911 이경주 (q1lB8pSlm2)

2024-01-13 (파란날) 17:06:55

>>909 그 발언이 곧 증거이다....(반짝!)

912 이경주 (q1lB8pSlm2)

2024-01-13 (파란날) 17:08:27

https://www.neka.cc/composer/10584

이경주는 이거 두고 갑미다-
다크써클 없다는 게 아쉽군!

913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7:10:09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신년_텐크루“!! https://picrew.me/share?cd=3dKN70uICU #Picrew #신년_텐크루

(숨기)

914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7:10:34

>>912 !!!(야광봉) 다녀와 이경주!!! 이경주가 만드는 여로땅 좋아>:3

915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17:21:35

금주!! 답레 봤어??
재촉하는거 절대 아니고 놓친건 아닌가 해서!

916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7:22:08

아지주 어서와!!!

917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17:23:31

여로주 하이 >>913 양갈래 귀엽다!

918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7:23:45

다들 엇소구 다녀오는 사람들은 다녀와아
.dice 1 100. = 26 🤔🤔🤔 70 이상
.dice 1 2. = 2

안대

919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7:24:06

오오케
나으리 네카는 무덤까지 가져감

920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7:24:22

으ㅏㅏㅏㅏㅏㅏ 다이스ㅇ르으으으!!!!!9(쾅)

921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7:24:55

하하 나리 네카는 나만 보겟다

922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7:27:20

언젠가는.. 언젠가는 공개할 거지....?

923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7:28:15

물론이쥐 백발적안남 어케 공개를 안혀

924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17:28:37

>>919 무덤 파헤쳐지고 싶냐(???)

925 아지주 (8kr9CdkJ9U)

2024-01-13 (파란날) 17:29:25

언젠가는 공개하는군(주섬)

926 여로주:3 (aIRiTgBAkA)

2024-01-13 (파란날) 17:29:43

백발적안남!!! 그 날을 기대하겠다!

>>924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7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7:30:43

>>924 아이고 도굴꾼이야 아이고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928 혜우 - 여로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7:46:49

대화 하는 내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물음이 하나 있었다.

왜?

왜 꼭 쓸모를 증명하려고 하는 건데?
왜 스스로의 말을 스스로가 확정하지 않는 건데?
왜 인연과는 먼 짓거리들을 하면서
왜 저지먼트에 들어온 건데?

왜?
대체 왜?

그러나 그 물음의 답을 들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란 느낌이 불현듯 들었다.

명치를 때리려던 내 손은 가볍게도 쳐내어졌다.
허망하게 허공에 멈춘 손을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천천히 내려 늘어뜨렸다.
습, 후- 작게 심호흡을 하자 방금 전까지 부글거리던 속이 살짝 가라앉았다.

그래, 그렇구나.

"그래, 네 말도 듣고보니 일리가 있다. 응. 이 평행선에서 네가 나한테 확답을 줄 의무는 없지. 그렇지, 응."

나는 짐짓, 이제야 다 이해한 사람처럼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거짓이나 블러프는 아니었다.
어떤 의미로는 이해를 하긴 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이고.

"처음부터 내가 네 방식에 왈가왈부를 하면 안 되는 건데, 참 나도 모르게 열이 올라서 미안하게 됐다. 성여로. 그거 관련해서 더는 말 안 할게. 간섭도 안 할 거고. 그게 네가 원하는 거지?"

하려는 그걸 방해하지 않고 그저 내버려 두길 바라는 것.
성여로가 그걸 원한다면 그 또한 내게 간섭해서는 안 됐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내가 뭘 하든 너 역시 그 입 닥치고 거기서 꼼짝도 하지 마. 그게 네가 원한 방식이니까. 지금 내 말에, 내 행동에 간섭이든 제지든 하는 순간, 너는 여태 떠들어댄 너 자신을 부정하고 너와 엮인 이들 전부를 모욕했다는 걸 그 대갈통 속에 똑똑히 새겨두게 될 거야."

모욕- 까지는 좀 과장된 언사긴 했지만 아무렴 어때.
내 화는 전혀 풀린게 아니었는 걸.

게임 더 할 거냐는 성여로를 향해 너나 더 하라고 한 손 휙휙 내저었다.
그리고 바로 몸을 돌려 뚜벅뚜벅, 빠르게 걸어가며 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달칵

"아, 안녕. 나 천혜우인데. 어, 갑자기 전화해서 미안. 그런데 지금 시간 있어? 잠깐 만났으면 하는데."

나는 구태여 목소리를 줄이지 않았다.
평상시와 같은, 그러나 오락실이기 때문에 조금 성량을 키운 목소리로 통화 너머 상대방에게 말했다.
시시각각 걸어 오락실 입구로 향하며.

"별 거 아니고, 성여로 관련해서 너한테 꼭 해야 할 얘기가 있어서. 응. 너 그건 알고 있었어? 성여로, 녹음기에 '가장 쓸모 있는 버림패가 되어야 해' 같은 말 녹음해놓고 훈련이랍시고 자면서 그거 듣는 거? 그리고-"

나는 걷기 시작한 후로 성여로를 돌아보지 않았다.
그대로 오락실의 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붙잡지 않는다면 그 길로 오락실을 나와 '그'를 만나러 가려 했겠지.
내가 들은 것을 전부 전해주기 위해.

//여로가 혜우 잡으려나? 흠
잡으면 잇고 아니라면 막레각으로 봐주면 될 듯

929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7:49:19

>>898 ...누구세요?

네카픽크루와 진단 모두 잘 먹었습니다
히히 꾸르맛

930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7:52:25

설마 이경이한테 연락하는 거야????

93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7:56:41

>>930 맞습니다!
어차피 직접 얘기해서 말 안 통할 거 같으면 얘기할라 했던거라
요게 일케 일상으로 나와버리네 히히히
이경이랑 연인 사이인 건 확신 못 하지만 적어도 친구 이상일거란 확신은 있어서
그래 얘가 니 진실을 다 알고도 계속 그럴 수 있는지 보자 하는 젼나 못된 심보임
(지가 한 말들에 지도 출혈뎀 입은 건 안비밀)

932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8:05:50

진챠 무섭다 혜우우
나대면 ㄹㅇ 비설 다털릴듯
살려만주십사.

글고 간만에 정주행 하다가... 와츠인마이백~~~ 해봤지요
광공 아님...

Picrewの「これはうちの子の鞄の中身」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Q3cSdKPPn #Picrew #これはうちの子の鞄の中身

933 동월주 (H.9jAKTGrA)

2024-01-13 (파란날) 18:09:27

오늘은 무슨 날?
대게 먹는날!!!!!!!!!!!!!!!!!!

934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8:10:28

>>932 ...저기요? 이게 학생 가방이 맞습니까?

사실 시트 작성할 때 심리 관련 능력도 고민 살짝 했었다
근데 그건 내 멘탈이 못 버틸거 같아서 힐러로 바꿈
그렇게 냥펀치(물리)힐러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935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8:10:55

헤에
맛있게 머거랑 월월주

936 동월주 (H.9jAKTGrA)

2024-01-13 (파란날) 18:11:47

>>935 (혜우주 쾁) (냠념)

937 여로주:3 (F8bbCBjOSI)

2024-01-13 (파란날) 18:14:07

일상 고생했다 혜우주 막레로 받겠다ㅏㅏㅡ!!!!! 으 추워ㅓㅓㅓ!! 집 가고 싶어!!!!!!

혜우야 여로가 이런 애라 미안하다ㅏㅏㅏㅏ!!!

938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8:15:38

>>933 하 부럽다 나도...... 내 것도......

>>934 학생답게 샤프 노트 스케치북 폰 다 있는걸(총과 담배를 숨기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먼 느낌인지 알겠어
사실 나도 지금 태오가..

멘탈이 잿더미네 잿더미여...

잘 버텨줘서 고마워 태오야(지가 일케 만들엇다.)

939 여로주:3 (F8bbCBjOSI)

2024-01-13 (파란날) 18:16:56

태오는 광공이구나(아니다)

940 여로주:3 (F8bbCBjOSI)

2024-01-13 (파란날) 18:17:09

아무튼 난 다시 나중에 오겠다ㅏㅏ!!!!

941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8:19:34

여로주 조심히 돌아오기~~~

942 동월주 (H.9jAKTGrA)

2024-01-13 (파란날) 18:22:16

여로주 다녀십셔!!!!!!!!!!

>>938 (태오주도 쾁쾁) 헤헤 오늘도 알코올이 날 부른다 헤히히

943 혜성주 (FPDndHBp7U)

2024-01-13 (파란날) 18:22:39

https://picrew.me/ja/image_maker/230275/complete?cd=5JBycRTMUA

(현재 시점 이혜성의 와츠인마이백)
(집 보내달라...)
(사르륵)

94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18:25:15

집에 오는 길이 때론 너무 길구나

945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8:26:50

다들 어서 오구... 아이구 힘내라구.... (뽀담

946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18:30:16

자다깨다 반복.. 모두 어서오세요.

94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18:31:53

수경주도 어서오세요. 푹 쉬실 수 있으시면 좋겠는데..

948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32:54

아지주 안녕!!!!!!

949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18:35:17

사실 오후 내내 거의 자서 그런지 지금은 나름 괜찮아요.
오늘은 7시에서 5시까지. 그리고 아침약 먹고 이닦고 3시까지. 가 목표네요.

일상을 구할까 생각했는데 이벤트니까 이벤트때에는 킵한다는 느낌으로도 구해지긴 하려나.

950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36:18

(돌릴까 말까)(고민)

951 한양주 (BYB88tYLBI)

2024-01-13 (파란날) 18:36:21

Picrewの「これはうちの子の鞄の中身」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IhJeBDOjC #Picrew #これはうちの子の鞄の中身

952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36:54

수경주 돌리자!!

953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37:23

>>951 오 깔끔하다!! 전부 국산이겎지!!(?)

95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18:39:25

(성운이 왓인마백 해보다가 혜성이 왓인마백이랑 겹치는 부분이 좀 있어서 쑤셔넣음.)

(이벤트 시작하기 전에 한숨 더 자보실까!)

955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39:30

픽크루 아직 안보긴 했는데 아지 가방 저걸로 못만들거같아
왜냐하면 처음 거꾸로 뒤집으면 우르르 공책이랑 참고서 같은거 떨아지고
두어번 털면 아무것도 안나오거나 빵봉지 끈같은거 나오고
세번째에 와르르르르르 하면서 이경이 따라 접다가 실패한 종이학 같은거 나올거같아서

956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40:30

>>954 궁금한데

957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18:41:21

일상이요? 아지주랑..

그럼 어떤 상황 원하는 게 있으신가요?

958 한양 - 훈련 (BYB88tYLBI)

2024-01-13 (파란날) 18:41:44

>>0

" .... "

부실에서 업무를 보다가 입이 심심한지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그 정체는 바로 모과맛 목캔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목캔디 맞다. 사탕 중에서 서한양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이 목캔디였다. 그런데 손을 다 뻗어도 닿지가 않네..

" 맞다.. 이제 좀 쓸 수 있지.. "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는 능력. 한양은 염동력으로 목캔디를 쥐어서 입안에 넣었다.

959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18:41:53

다들 어서오세요.

960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42:23

>>957 바다에 빙수 팔러 갈래?
표면장력 게임할래?
아니면 요즘 수경주 일상에 모브들 나오던데 그것도 궁금하기도 하고

961 한양주 (BYB88tYLBI)

2024-01-13 (파란날) 18:42:24

>>953
핸드크림은 아닐 수도 (소곤소곤

962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42:38

>>961 이단이다!!!!(ㅋㅋㅋㅋㅋ)

963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44:21

아니면 아지네 부모님 집 이사돕는것도 괜찮겠다
경매는 아니지만 ㅋㅋ

964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18:44:50

>>956 별거없어요~ 일단 교과서랑 참고서가 있구요
바디캠이나 USB 보조배터리 같은 전자제품 넣어다니는 하드케이스 하나랑, 머니클립이랑(사실 지갑중에 머니클립이 없어서 픽크루 패스한 게 큼), 특정 스킬아웃 집단에서 사용하는 전용화폐(이것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정이 없어요. 하지만 로망이잖아 그런 아이템?)가 몇 닢 들어있는 가죽주머니랑, 순찰 돌면서 먹을 샌드위치랑, 부원 마주치면 하나두개씩 나눠줄 간식이랑, 좋아하는 탄산음료 1캔, 손수건, 휴지, 장갑, 자질구레한 수첩이랑 공책 필기구, 멀티툴, 카람빗 같은 것들이네요

965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45:34

>>964 오 스킬아웃 화폐 멋있다 위조도 될거같아
탄산음료 뭐좋아해?

966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46:54

평범하게 카페 같은데서 만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수경이가 저번에 잘 안되면 얘기 들어준댔으니까
아지가 먼저 연락해도 이상할게 없거든

96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18:48:49

>>965 로망이잖아요? 길거리에 너절하게 앉아있는 거지한테 주머니에서 이상한 동전 하나 샥 꺼내서 주면 거지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종이를 꺼내서 주는데 거기로 연락하면 암거래상이랑 거래할 수 있는 위치 전해받을 수 있는거 (상세한 설정 없음) (캡틴이나 부캡이 아 그건좀 하고 커트치면 커트됨)
굴지의 원픽은 역시 마운틴듀네요
하지만 스프라이트나 칠성사이다가 원플원이면 사이다를 집는 편

968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18:48:59

평범한 카페일상 괜찮겠네요. 이야기 들어준다고 했으니까 먼저 연락..

음 그러면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969 동월주 (H.9jAKTGrA)

2024-01-13 (파란날) 18:49:59

다들 안녕~~~~ 대게 맛있당!! (어장 사람들 전부 물어버림)

970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8:50:01

>>937 아유 나야말로 여로 너무 패서 미안했다아악
이제 이경이랑 면대면 대화 일상 기대할게!

>>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는 지금도 탈탈인데
여기에 능력으로 인한 멘탈위기까지 오면
게다가 복지도 안해주는데
어우
(절레)

>>943 평범하구마이

>>951 모범생의 정석 같은 가방이네

>>964 이것이 학생 가방이여 사회인 가방이여 ㄷㄷ

혜우 왓인마백 새로 해볼까나

971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8:50:27

어...? (비설 봄)(성운주 봄)(그 이전 훈련레스도)

😳

972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51:02

situplay>1597032487>967 로망이지 진짜 멋있다
마운틴듀구만~ 원플원은 못참지

>>968 내가 써온다 기다려!!

973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8:51:03

>>969 물지맛 (냥펀치 뚜쉬)

@이경주
오면 저 일상 후일담으로 여로 얘기 전해들었다는거 썰좀 나눕세

974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51:42

situplay>1597032487>969 대게가 대게 맛있겠다(이빨자국남)
동월주 혜우주 하이

975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18:52:19

대게...

다들 어서오세요. 써주신다면 기다릴게요.

976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18:52:38

안녕하세요. 혜우 복지 담당입니다. (너덜)

>>969 (니킥 뚜쉬)

>>970 성실한 삶을 사는 학생의 가방은 사회인의 그것과 분간할 수 없다

977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18:53:34

>>971 (>>976 폐허 사이에서 고개 빠끔 내미는 설치류 한마리)
어서오십시오. 무엇이 필요하십니까 현 진인.

978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8:55:27

>>977 .dice 1 100. = 40

979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18:56:27

>>978 이걸 다이스부터 굴리신다고라 .dice 1 100. = 24

980 성운주 (L5LkR2npUQ)

2024-01-13 (파란날) 18:56:38

981 동월주 (H.9jAKTGrA)

2024-01-13 (파란날) 18:57:15

혜우주랑 성운주가 뚜쉬 커플이 돼버렸어... ^-ㅜ (찌부렁탱)

>>974 앚이주도 대게 마히다 (콰득 냠념)

982 아지-수경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57:27

오늘의 카페는 과거 찜질방이었던 곳을 개조한 장소로 이곳의 특징은 조그마한 땅굴같은 공간이 여러군데 있다는 데에 있겠다. 아지는 카페 앞에서 운동화를 신은 발을 이리저리 꼬며 수경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지난번에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니 후일담도 들려주어야 하고 감사의 의미로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나저나 이 카페에 가는 것은 아지도 처음이라 기대하는 바가 있었다. 아지는 칩을 통해서 카페에 대해 알아보며 방마다 테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공간은 밤하늘, 어떤 공간은 가을 꽃동산, 또 어떤 공간은 하늘, 어떤 공간은 화성 등등을 테마로 꾸며졌다고 한다. 배경음악이라던가 디퓨저 향기나 홀로그램 같은 것이 방마다 다른가 보다.

"수경이는 어느 방을 좋아하려나~"

예약도 할 수 있는 모양이라지만 방이 많아 오늘은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았다. 방 하나 당 들어갈 수 있는 인원수는 최대 4명 정도라니까 큰 부담은 가지지 않아도 되겠다. 방을 원하지 않는다면 넓은 홀도 있으니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983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8:58:19

>>981 구에에엑

984 ◆7JUU.4JWbs (BYB88tYLBI)

2024-01-13 (파란날) 18:58:55

30분 뒤 이벤트 시작

참가자는 이 레스에 앵커 걸고 출석체크 해줄 것.

985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19:01:35

>>987 출! 석! 할게요!

986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19:01:46

>>984 어머 실수. 출석할게요.

987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9:02:09

situplay>1597032487>984 출석

미래를 달리는 로운주

988 리라주 (lHxRixBBdM)

2024-01-13 (파란날) 19:04:18


왜 집이 아닐까
🥲

989 아지주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9:04:43

>>988 얘 집밖에서 참가하는 이벤트가 그리 재밌단다

990 수경 - 아지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19:05:51

약속장소를 듣고는 간단한 검색을 하는 수경입니다. 테마가 있다거나 그런 건... 잘 모르겠네요. 밤하늘이나. 꽃동산이라던가... 는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요.

"안녕하세요."
아지가 업무용 핸드폰으로 먼저 연락을 취할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수경이 먼저 연락을 안하기 때문에 아지가 먼저 연락하는게 보통인데도...

"제가 아지 씨를 기다리게 했나요?"
수경은 오늘은.. 평소와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아지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려 했습니다. 긍정적인 면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요.

991 수경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19:06:09

>>984 체크해요

992 여로주:3 (F8bbCBjOSI)

2024-01-13 (파란날) 19:07:01

나 아직도 집이 아닌 거 시로ㅘ야...@?

993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19:09:57

다들 힘내세요...!!

994 이름 없음 (OhzhtyotrU)

2024-01-13 (파란날) 19:10:14

저녁외식이슈로...좀 늦게 올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리라구~ 다들 안양!!

995 레벨 3된(중요) 로운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19:11:11

>>994 일단 안녕하세요!!!

996 아지-수경 (5Mp.6DBj0I)

2024-01-13 (파란날) 19:12:15

"수경아아아~"

수경이 텔레포트로 오기를 내심 기다렸는데 어떻게 왔던지 아지는 수경을 발견하자 손을 흔들며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다. 반가운 표정이 만발하다.

"아니~! 나 방금 왔다아~"
"이렇게 보니까 또 반갑다~"

평소같으면 아지가 늦었겠지만 오늘은 웬일로 지각을 안했다. 그나저나 보고싶었어!!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처럼 수경에게 아낌없이 반가움을 표시하는 아지다.

"오늘 기분은 어때~?"

방긋방긋 웃으며 수경의 컨디션에 대해 물어본다. 그리고 카페 문 쪽으로 수경을 안내한다.

997 정하주 (OhzhtyotrU)

2024-01-13 (파란날) 19:13:17

네임드랍이 생활화네 그냥...로운주 안양!

부캡! 혹시 이따가 다시와서 중간참여 가능할까..?

998 태오주 (KFK1.NbNfE)

2024-01-13 (파란날) 19:14:30

>>984 출서억...? :0

999 여로주:3 (F8bbCBjOSI)

2024-01-13 (파란날) 19:14:46

다들 어서오ㅓ 안뇽농!!!!!

나 나중에 도중참여할겜!!! 이제야 목적지 도착해서 집까지 또 한참 걸려!

1000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9:15:54

냥!

1001 혜우주 (iQAZxfW0U6)

2024-01-13 (파란날) 19:16:10

얄루하러 가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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