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동월은 머리를 감싸쥐며 절망에 빠져버렸다! 우리 성운이가 달라졌어요... 금쪽같은 성운이!!! 144라는 숫자에 갇혀 놀림을 받던 성운이를 돌려줘! 수많은 말들이 머릿속에 맴돌았지만 절망에 빠진 동월은 그저 절규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 ...... "
성운의 쓴웃음에, 동월은 따로 반응하지 않았다.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분명히 읽었을텐데도, 그것에 일절 반응을 하지 않고 그저 헛소리를 낸 것이다. 그것은... 음, 어쩌면 자신과 있는 동안은 성운이 밝기를 바래서였을지도 모르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악의적인 반응은 아니라는게 중요하려나.
" 메리트라 해야하나..... " " 낙서가 있어. "
아주 가끔, 동월이 직접 지침서를 작성하거나 수정해야 할 일이 있을때, 동월과 괴이부 부원들은 가끔씩 밑에 낙서를 해놓기도 한다. 그것은 대부분 쓸모없는, 그저 긴장 지우기용 헛소리가 써있기도 하지만, 드물게 유용한 정보가 써있기도 했다. 그런걸 찾아보는 재미도 꽤나 쏠쏠할 것이다.
별다른 말 없이 그저 조용히 등을 쓰다듬어 주며 위로를 한 게 도음이 된 걸까. 리라는 조금 억눌린 듯한 목소리긴 해도 하나씩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제시되는 의혹들과 그 의혹이 거짓이라는 증거들, 엄밀히 따지자면 그 의혹들도, 지금 리라가 하는 말들도 결국은 말뿐이지만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진 않았다. 누군지도 모르는 불특정 다수의 말보다, 눈 앞에 있으면서 애정을 고백해 온 사람의 말을 믿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결국 리라는 팔을 뻗어 랑을 마주안았고 랑은 자연스럽게 리라의 심장소리를 느꼈다. 그리고 또 다시 들려오는 진심,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기쁜 듯이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슬픔에 잠긴 것처럼 들려오는 먹먹한 소리에 랑은 말없이 귀를 기울였다. 자신을 감싼 팔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이리라."
사랑을 갈구하는 목소리에는 두려움이 섞여 있었다. 랑은 자신의 품에 머리를 묻은 채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사랑한다는 대답을 듣고 싶어하는 리라에게서 살짝 떨어지는가 싶더니, 팔로 리라를 단단히 붙잡은 채 볼과 턱선을 따라 손을 쓰다듬듯 움직였다.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
붉게 달아오른 얼굴, 리라의 얼굴을 붉게 만든 것이 수치심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는 잘 모르지만. 손끝, 손바닥을 통해 전해지는 열감을 간직한 채 랑은 리라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볍게 맞추려고 했다.
314 어찌할_수_없는_이별을_앞둔_자캐는_결국엔_받아들인다_vs_끝까지_부정한다 : 받아들이지, 뭐. 인간의 삶은 유한하되 덧없고, 언제라도 흐려질 수 있는 법이거니와 이 세상의 기이함을 이길 수는 없는데 감정을 더 쏟아 무엇하겠냐는 주의라서. 그냥 그렇게 이별을 겪고, 역시 삶은 그런 법이라며 순응하고, 무뎌지고, 다시 새로운 삶을 마주하고. 그 연속이라나 봐.
183 자캐의_인생에_가장_큰_영향을_준_사건은 : 데 마레에서 ALTER로 옮긴 것, 들어서는 안 되는 것을 듣고 만 것도 있지만... 태오 자체의 삶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건 역시 안드로이드 폐기장에 도착했을 때... 지...? 어떻게 보면. 태오의 '소리 들리는 산 자를 사랑하느니 차라리 소리 없는 죽은 자를 사랑하겠다.'는 극단적인 사상이 여기에서 1차로 각인됐거든.
180 자캐가_악몽을_꾼다면_그_내용은 : 7평 남짓한 공간, 노크 소리, 문을 열면 들어오는 연구원과 병상, 얌전히 눕는 자신, 스쳐가는 풍경마다 죽어 늘어진 저지먼트, 드문드문 들리는 예배소리, 수술실에 도착했을 적 끝내 마주한 부장, 배신자라며 원성 높이는 절규, 총성.
377 이미_자신을_배신한_전적이_있는_사람이_용서를_빈다면_자캐는_한번쯤은믿어줄수있다_vs_절대믿지못한다 > 한번쯤은 믿어줄수있다 성선설을 믿지 않으나 사람이라면 가치관이 변화하기 때문에 배신했다고 하더라도 당시와 지금이 다를거라고 믿기 때문 웃기게도 아직은 사람을 믿고 있으니까
47 자캐가_좋아하는_색 > 원색 계열 중 빨간색, 흰색, 검은색. 푸른색과 짙은 녹색도, 회색도 좋아함. 요즘에는 금색도 마음에 든다고
445 자캐에게_더_잘_어울리는_말은_지켜줄게_vs_지켜줘_vs_지킬필요없어 > 지킬필요없어 누군가에게 지킴을 받자니 불편하고 누군가를 지켜주자니 스스로가 강하지 않다고 생각해 또한 여차하는 순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네 혜성, 이야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