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44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62 :: 1001

◆gFlXRVWxzA

2024-01-10 23:14:55 - 2024-01-14 23:27:14

0 ◆gFlXRVWxzA (B.hzy0oUKI)

2024-01-10 (水) 23:14:55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49 지원주 (4.Nrji63xs)

2024-01-14 (내일 월요일) 20:11:42

술이랑 안주 준비해왓어용(햅삐)

850 야견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0:14:41

>>848 너굴할배랑 만날 날이 궁금해지는 격변인것!

>>849 해피!

851 모용중원 (AeDhrURW5k)

2024-01-14 (내일 월요일) 20:15:20

아직도 심심하면 질서악중원이 가능합니다 훗

852 남궁지원 - 야견 (ZnrUcV.z5E)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1:32

"무어. 그렇기야 하지. 싸우면 그만인 것을, 구태여 맥락을 따지다니. 참으로 우스운 일이야."

그는 절강성에서 파계승이 돌아다닌다는 소문을 듣자마자 정체를 숨기고는 바로 절강성으로 달려왔다. 그가 알기로, 이런 소문은 자신을 ㅣ꾀어내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꾀어내려는 이가 누구인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그는 알고 있었기에 주저없이 달려왔던가. 애초에 그 목적이야말로 그가 정말 바라던 것이니.

"되갚아주러 왔다는 말, 꼭 지키게."

- 8성 뇌명雷鳴 : 뇌기를 끌어올리고 운용할 때 마다 뇌기에 담긴 내공이 음공처럼 울립니다. 피해를 줄 수도, 독려할 수도 있습니다.
- 9성 뇌제雷帝 : 최대 내공의 절반을 소모합니다. 내공을 일으키면 뇌기로 이루어진 면류관이 후광처럼 생성됩니다. 일정 범위 내에 내공으로 이루어진 벼락이 피아를 가리지 않고 떨어지며 개당 내공 10을 소모해 뇌기를 유형화시킨 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뇌제를 활성화한 동안에는 내공이 허락하는 한 일정 범위 안의 모든 뇌기를 마음대로 통제합니다. 뇌제가 시전되는 동안 뇌기에 대한 피해는 전부 무효화됩니다.

그의 몸에서 푸른색 뇌기가 뿜어져나온다. 천지가 진동하는 소리가 울려퍼지며 야견의 균형감각을 위협한다.

"그리 쉽지는 않을테니."

- 9성 천풍검법 9식 천풍일검 : 검을 휘두르거나 찌릅니다. 천개의 검풍이 검의 경로를 따라 강력하게 휘몰아칩니다.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하늘에 대고 검을 휘두르자 천개의 검풍이 휘몰아친다. 천개의 검풍은 하나하나가, 비도를 향해 돌진하며 몰아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개중 몇몇은 비도가 아닌 야견을 향해 쇄도하며 목을 노렸을 것이다.

853 막리노이 - 강건슨배임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2:49

"크으으윽...!"

검을 밀어내기 위해 힘을 들이붙지만 밀리지 않는다. 분명 체격은 서로 비슷할텐데, 체격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다.

똑같이 생긴 두 구의 검이 서로 맞부딪힌다. 만약 냉기를 품은 얼음검이 아니었다면, 검과 검이 부딪히는 부분에서는 불꽃이 일었으리라.

그리고, 힘을 기루던 와중 갑작스레 칼을 빼 바닥에 꽃아넣더니...

- 1성 제례검무 1식 - 통곡 : 검을 뽑아 땅에 박아넣습니다.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교국 소속 인물들의 사기가 상승합니다.

"흐아아아아!!"

제례검무의 1식, 통골을 사용하는 것으로 자신의 정신을 고양하고는, 풀린 눈을 하고 매섭게 검이 방위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물론 진짜 사각지대를 파악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사각지대라고 본인이 생각하는 부위)를 향해 검을 내질렀다.

"천유양워어얼!!!"


//그러니까 사기 상승 - 전투 마@약 맞죠?

854 지원주 (4.Nrji63xs)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7:29

@김캡

- 5성 천풍검법 5식 일풍낙엽 : 실제 검의 길이보다 사정거리가 증가합니다.
그러고보니 이거 길이가 얼마만큼 증가하는거죵?

855 ◆gFlXRVWxzA (73hbtq/cZk)

2024-01-14 (내일 월요일) 20:32:45

대충 검풍 날리는 수준

856 지원주 (4.Nrji63xs)

2024-01-14 (내일 월요일) 20:33:26

헉 원거리발도 가능??

857 ◆gFlXRVWxzA (yNj8HatnrE)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0:53

너무 먼 거리는 안돼용

858 지원주 (4.Nrji63xs)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3:05

(메모)

859 야견-지원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5:24

“아아...말씀하신 대로 참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려..!”

야견은 침을 삼킨다. 천지를 울리는 뇌명. 뇌기로 이뤄진 면류관. 마치 노한 뇌신이 땅으로 내려와 두드리는 북소리 같지 않은가. 아아, 역시 절강대협의 위명은 허을이 아니구나. 초절정의 무인을 상대로도 몇 번인가 살아남긴 했지만, 지금의 싸움은 그것과는 또 다른, 대등한 위협이리라. 야견은 합장하며 전신을 고양시킨다.

- 8성 혈불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눈, 손, 발, 목이 붉어지며 모든 신체를 이용한 움직임에 매우 큰 행동보정을 얻습니다.
- 9성 불괴지체 : 몸이 매우 단단해지며 일반적인 병장기로는 상대할 수 없습니다. 내공을 50 소모하여 팔과 다리를 검기를 두른 병장기와 똑같이 취급하며 부상 2단계까지 무시합니다.

달궈진 쇠처럼 붉게 변하는 야견의 전신. 붉게 변한 눈이 사방팔방을 살피며 전황을 살핀다. 다행히 지원이 첫수로 노린 것은 야견이 아닌 하늘에 흩뿌린 비도들이었다. 하긴 저만한 수의 비도는 아무리 그래도 위협. 가장 먼저 배제하는 것이 옳다.
야견은 공중으로 뛰어올라 마치 호우처럼 떨어지는 비도들을 잡은 뒤, 수백을 동시에 지원에게로 던진다. 비격사일태의 움직임으로 궤도를 읽기 어려운 비도들이 수천의 검풍과 충돌하며 쇳소리를 낸다. 그리고 그 와중에 5자루의 비도는 검풍과 비도 사이를 해치며 지원에게로 날아가고 있었다.

- 4성 난해일절 : 그 누구라도 이 무공과 맞설 때 쉽사리 파악할 수 없으며, 예측할 수 없습니다!
- 6성 난장 : 내공을 50 소모합니다. 비도 수백개를 동시에 던집니다. 한 개의 비도당 추가 내공 20을 소모해 '필중' 효과를 부여합니다.

860 야견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6:34

사실 비격천라태 저거 8성, 9성을 위한 예비동작 같은데, 그 이상의 기술이 없어서 그저 위헙용이였다 데헷

861 강건-막리현 (U174VL3Ldc)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0:08

오른손으로만 검을 잡고 힘을 뺀 상태로 상대했다.
그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상대가 동작을 바꾸더니 왼쪽 하복부를 향해 검을 내질렀고 그대로 검의 감촉이 느껴지자
일부러 뚫리면서 상대가 가까이 오기를 기다렸다.

"……."

이정도 고통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
중요 장기도 아니었고 오히려 상대가 가까워졌으니 나쁘지 않지
그대로 검을 역수로 잡고 막리현의 등을 꿰뚫기 위해 검을 움직인다

862 ◆gFlXRVWxzA (yNj8Hatnr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2:54

[백란]

흐아아아아

863 막리노이 - 강건슨배임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9:15

>>861
'무슨?!'

사기 진작으로 인해 고양되던 정신이, 급격하게 다시 진정된다. 그 모든 고통을 감수하고 일부러 신체를 내어줘? 이런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자만이 이토록 고강한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인가.

심지어 이를 악 문다거나, 아니면 무심코 얼굴을 찡그린다거나, 하는 작은 표정 변화도 없다. '이정도 고통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이전과 변함 없는 모습.

864 막리노이 - 강건슨배임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9:28

아 쓰다올렸네 잠시만용

865 야견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11:51

>>862 ????

866 남궁지원 - 야견 (ZnrUcV.z5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13:30

"상당히 변화무쌍한 무공이군...?"

이런 비도란, 보통 사용하는 이가 약점이라 몇개를 무시하고 그저 찔러들어가도 되었다. 허나, 눈 앞의 남성의 몸은 마치 도깨비와 같이 붉어져있다. 저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식으로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 될 말.

'깎아먹어야겠군.'

멀리에서, 거리를 주지 않고 조금씩 깎아먹는다.
비도를 날리며 공격하겠으나 결국 검풍과 뇌기를 섞는다면, 비도만 날려서는 자신의 공격이 우위.

【 풍령보 】

하늘로 뛰어오른 그는 상당히 난해한 비도를 하나하나 맞춰서 떨어트린다는 것은 포기하기로 했다. 다만, 굉장히 무식한 방법을 하나 사용하기로.

- 4성 천뢰 : 단순히 내공을 끌어올린 것만으로도 뇌기가 흘러 적아를 구분치않고 주변에 피해를 입힙니다.
- 5성 뇌격진천기 : 천뢰의 방향을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몸에서 전방위로 뇌기가 방출된다. 방출된 뇌기는 그 자체로 하나의 화망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다섯자루의 비도는 물론이고, 자신을 향하지 않고 난잡하게 날아다니던 비도 몇자루까지 맞춰 하늘에서 떨어트려버렸다.

"다가올 수 있다면 자네의 승리라고 봐도 되네."

- 6성 뢰우공천 : 비처럼 내리는 벼락은 하천을 비워버린다. 검을 휘두를 때 마다 강력한 뇌기가 꿈틀거린다.
- 7성 남궁천하 : 허공에 떠있을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공을 50 소모합니다. 허공에서부터 아래로 수백개의 검기와 검풍을 발산합니다. 이 때 검의 사거리가 크게 늘어납니다.

높은 허공에 떠오른 그는 수백개의 검기와 검풍, 그리고 거기에 더해 뇌기까지 형성하여 야견에게 날렸다. 흡사 아까의 수백개의 비도를 돌려주겠다는 것 마냥.

867 지원주 (4.Nrji63xs)

2024-01-14 (내일 월요일) 21:13:52

정면에서는 안 될 것 같으니 니가와를 시전해버리는(?)

868 야견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21:53

끼야야ㅏ아아아아악!!! 플라잉 남궁이다!!!

869 막리노이 - 강건슨배임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27:41

'무슨?!'

사기 진작으로 인해 고양되던 정신이, 급격하게 다시 진정된다. 그 모든 고통을 감수하고 일부러 신체를 내어줘? 이런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자만이 이토록 고강한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인가.

심지어 이를 악 문다거나, 아니면 무심코 얼굴을 찡그린다거나, 하는 작은 표정 변화도 없다. '이정도 고통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이전과 변함 없는 모습.

'더 이상 물러날 수 없을 정도로 근접해버렸어!'

검을 세워서 막기에는 이미 상대의 하복부를 공격한 직후. 동작 소모가 너무 크다. 그렇다고 피하기에는 이미 너무 근접해버린, 진퇴양난의 상황.

이 상황을 타계할 수는... 내 머릿속에서 딱 하나 생각난다. 자신 역시 이 남자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이 같이 등을 허락하고, 박힌 검을 더 깊숙히 밀어넣어 중요 장기를 공략하는 것.

'꿀꺽'

하지만 자신을 희생하며 살을 주고 뼈를 취할 각오가 내겐 없었으니, 결국 나는 검을 놓고 뒷걸음질치다 등에 검이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고 말았다.

"커헉...!"

만약 내가, 조금 더 독기가 있었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졌을까?

870 강건-막리현 (U174VL3Ldc)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1:37

"제가 실전을 겪으면서 확실하게 느낀게 있습니다"

검을 놓고 뒷걸음질치다 검에 찔린 상대를 바라본다.

"다치는 것은 물론 죽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지금은 서로 교인들끼리니까 죽일 기세 같은건 없지만 실전이라면 그런 각오가 필요하다

"포기하시겠습니까 ?"

상대에게 묻는다

871 막리노이 - 강건슨배임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40:33

까득. 이를 강하게 문다. 그래, 나는 상대를 쓰러트리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했던 걸지도 모른다.

"아닙...니다...!"

얼마나 입술을 강하게 물었는지, 피가 새어나올 정도였다. 다치는 것을, 심지어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바로 얻어낼 수는 없었지만, 그 중요성만은 확실히 인식했다.

등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무시하며, 다시 검을 뽑아든다.

- 3성 검기상인 : 검에 기를 씌울 수 있으며 옅은 검은 빛을 띕니다

지속된 출현로 그 기세는 그리 매섭지 못하다. 하지만, 그 안에는 분명히 이전과 다른 독기가 깃들어 있었다. 뼈를 취하기 위해서라면 살 정도는 취할 수 있다는 독기가.

872 야견-지원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49:01

“으아아아! 젠자아아아앙!!”

시원하게 욕지거리를 내뱉는 야견. 아아, 그랬지, 저 남자에게는 다른 별명이 하나 있더랬다. 비룡! 하늘을 날아다니는 용은 온갖 짐승의 왕이다. 땅을 기어다니는 미물에게는 멀찍이서 번개를 내리기만해도 충분하리라. 이럴 줄 알았으면 경공이든, 보법이든 배워두는 것인데. 비도술에 백보권을 익혔다해서 배움을 게을리한 자신이 밉다. 아마도 처음 내뱉은 욕지거리 역시 자신을 향한 것이겠지.

야견은 재빠르게 머리를 굴린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 무사히 이 지옥같은 형국을 돌파하고, 상대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아니, 생각을 바꾸자. 어쩌면 무사히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 따위는 없을지도 모른다. 조용히 눈을 감고 지권인을 맺는 야견. 정신을 올곧게 하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천벌, 검기와 검풍, 뇌기가 다가오는 최저한의 간격을 느끼다가, 짧게 주먹을 뻗는다. 그 순간 야견의 전신에서 울려퍼지는 듯한 권의 충격. 검기와 권기가 충돌하며 굉음과 함께 사방에 먼지를 잔뜩 뿌린다.

- 8성 격원 : 자신의 주변의 '모든 생명체와 사물'을 한 번에 공격합니다.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추가 내공 50 소모시 격원 사용중인 모든 공격에는 촌경과 일보공권의 효과가 적용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울려퍼지는, 아까와는 다른 두 번째 굉음과 함께 먼지 사이로 뭔가가 날아오른다. 아니 솟아오른다. 깊게 패인 바닥을 보아하니 먼지로 가득한 틈을 타 지면에 폭발을 일으키고, 그 폭풍을 타고 솟아오른 것 같았다.

- 6성 강권 :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위력이 크게 증대됩니다.
- 9성 권폭 : 내공을 80 소모합니다. 주먹을 휘두를 때 아주 강력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제정신인 짓거리가 아니다. 뇌기로 인해 살갖이 시커멓게 타고, 검기로 인해 전신 곳곳에 피가 흐르는데다, 아까 전의 폭발에 휘말린 듯한 그슬린 자국까지 있다. 다소의 부상을 무시하는 무공이 있다고 해도 오래 버틸만한 상태가 아니다. 하늘로 치솟는 궤도 역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엉망이다. 그러나 야견의 눈은 아직 붉게 빛나고 있었다.

"아파 죽겠네에에에!!!"

873 야견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0:56

캡틴캡틴 저 질문.

- 7성 비격천라태 :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일천 자루의 작은 비도를 공중에 띄워올립니다. 비격검이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1천 자루의 비도는 땅으로 떨어지지 않으며 마치 천라지망과도 같습니다.

요거 공중으로 띄었을 때의 궤도나 높이는 어느 정도 조절 가능할까용

874 ◆gFlXRVWxzA (yNj8Hatnr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1:40

머리 위로 1~2미터 높이
궤도는 어떤 궤도를 말씀하시는걸가용?

875 지원주 (4.Nrji63xs)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2:31

역시 야견이 상남자인것

876 야견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5:34

>>874 그럼 공중에서 사용했을 때는 공중에서 어느 정도 부유한 상태일까요! 궤도...는 그냥 띄우는 위치 정도는 어느 정도 컨트롤 할 수 있을까 해서용...!

>>875 그치만 지원이 상남자 식으로 안 싸우면 하남자였던 잿더미가 되어버린다!!

877 야견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7:05

사실 권폭으로 몸 띄우는 것도 캡틴한테 물어보려고 했는데 가능은 한 거신가....(머엉

>>876 앗 수정! 지원이가 야견이 상남자 식으로 안 싸우면 하남자였던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거자나욧!!

878 ◆gFlXRVWxzA (yNj8Hatnr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9:16

>>876 공중에서 사용하면 똑같이 땅에 있을 때 머리 위 1~2미터 하던가 공중에 뜬 상태에서 머리 위 1~2미터 할 수 잇구용

띄우는 위치는 무조건 본인 주변

879 ◆gFlXRVWxzA (yNj8HatnrE)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9:39

>>877 부상단계를 감안하신다면 띄울 수는 있는데...

880 야견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1:47

>>878 그렇군여 땡큐!
>>879 곧 못버틸거라는 이야기군여(꿀꺽

881 강건-막리현 (U174VL3Ldc)

2024-01-14 (내일 월요일) 22:20:05

내가 검에 뚫린 부위는 한마신공으로 얼려서 피가 터져 나오는 그런 참사는 막았다
보통이라면 피도 나오고 동상에 걸려서 최악이겠지만 나는 차가운 것에는 면역이다

"들어오시지오"

- 1성 지옥류 : 지옥도를 재현하는 검술입니다. 상대하는 자들은 알 수 없는 위압감을 느낍니다.

검을 바닥을 향해 들고는 상대를 바라본다.
들어오라는 식으로

882 남궁지원 - 야견 (ZnrUcV.z5E)

2024-01-14 (내일 월요일) 22:27:24

"...크하하."

웃음이 터져나왔다.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제정신이 아닌 짓거리임을 알지만, 그것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몸 전체가 타버리고 피가 흐르지만 그럼에도 돌진하는 모습을 바랬다. 동경했다. 열망했다. 선망했다. 갈망했다!!!!

"그래, 그래야지. 그렇게 나와야지!! 죽음조차 각오하지 않는 싸움이, 무슨 재미가 있나!!!"

지원은 거리를 벌리기는 커녕 오히려 다가섰다. 허공을 밟고, 고도를 낮추며, 야견에게 바짝 다가갔다.

"자, 싸우자. 둘 모두 죽을때까지...!"

- 7성 격살검 : 검을 앞으로 쭉 찌릅니다. 내공을 30 소모합니다. 아주 강력한 찌르기입니다.

다가오는 야견. 그리고 야견의 가슴팍을 향해, 아주 정직한 찌르기가 들어간다.

//이것저것 많이 썼는데 결국 다 지웠네용

883 야견 (TmeS.oQDN6)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2:04

호에에에엑 안 지워도 되는디!!!!!!!

884 야견 (TmeS.oQDN6)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2:44

"자, 싸우자. 둘 모두 죽을때까지...!"

멋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졸라 무서운 말입니다요

885 지원주 (4.Nrji63xs)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3:29

>>883 아뇨 그게
오글거려서(옆눈)

>>884 여기서 포인트는 '한쪽이'가 아닌 '모두'라는점

886 ◆gFlXRVWxzA (yNj8HatnrE)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1:31

부활권 써서 먼저 일어나는 쪽이 승자인걸로!(?

887 지원주 (4.Nrji63xs)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3:23

이 싸움
두개나 부활권 쓸 수 있는 지원주의 승리다(?)

888 ◆gFlXRVWxzA (yNj8HatnrE)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3:31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9 ◆gFlXRVWxzA (yNj8HatnrE)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3:49

도화전을 많이들 모아두셨으니 이제 도화전 털기를 해야...(?

890 야견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4:14

그아아아아앗!!! 이렇게 평소의 도화전 낭비가 패인이 되다니이이이!!

891 막리노이 - 강건슨배임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6:29

"크윽..."

분명히 방금까지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충만해 있었을텐데, 상대에게 바라봐지는 것 만으로 위압감을 느낀다. 상대의 기세는 태산과 같아서, 그 위를 오르기란 불가능할 것만 같았다.

한 걸음, 이를 악 물고 발을 내딛자 느껴지는 건—

'무겁다.'

발을 떼서 옮기는 것 뿐인데, 무겁다. 상대가 내 무게를 멋대로 조종하는 무공이라도 쓰고 있어서? 아니. 내 마음이 앞으로 나아가는 걸 거부하고 있어서. 그래서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다.

한 걸음. 한 걸음. 터벅터벅 전진하는 그 속도는 느리다. 뒤로 몇 발자국만 물러가도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 하지만 분명히, 조금씩 전진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가까이 다가갈수록 위압감의 효과는 배가된다. 뇌가 경종을 울리고, 당장이라도 뒷걸음질치며 도망가고 싶어진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그런 생각으로 계속 나아가자.

이윽고, 강건에게 검을 휘두른다. 제대로 된 초식의 형을 갖추지 못했지만. 실낱같이 휘말리는 검기가 끝이지만, 위압감을 이겨내고 검은 닿았다.

892 지원주 (4.Nrji63xs)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7:28

>>889 잠깐만요
어차피 내공이랑 창궁무애검에 쓰게 생겼는데 지원주는 봐주세용

893 재하주 (LQqGSpuH7k)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8:10

>>889 ?
??
저 거지에용!!!!!!

894 ◆gFlXRVWxzA (yNj8HatnrE)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9:11

자자자 다들 팔다리 한 번씩 날아가고 죽어보실 시간이에용~~~

팔다리 붙일 수 있는 무릉도원 물품을 내야겟서용

895 시아노이 (Vd5fcgoZ3.)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9:31

캡틴노이 질문!!

4성 척력 : 내공을 5소모해 금속성의 물질들을 밀어냅니다.
- 5성 인력 : 내공을 5소모해 금속성의 물질들을 아주 빠르게 끌어당깁니다.
- 6성 부식화 : 내공을 10 소모합니다. 금속성의 물질들을 빠르게 부식시킵니다.

이거 각각 속도가 얼마나 되나용?

- 7성 금격진 :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금 속성'으로 만들어진 괴뢰 조종이 더욱 쉬워집니다.

이거 뭐가 얼마나 좋아지는 건가용..?


- 9성 반탄력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자기장으로 이루어진 방어막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방어막은 물리력이 있나용? 상대가 뇌기같은거 쏘면 막아지나용?

그리고 괴뢰제작록 10성!!! 어째서 일류따리다!!!!

896 지원주 (4.Nrji63xs)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9:43

살려줘(진심)

897 강건-막리현 (U174VL3Ldc)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0:19

압박을 이겨내고 천천히 다가오는 모습을 바라본다
요즘 썩어 빠진 정신머리를 가진 교인들이 많았는데 이 형제는 아무 훌륭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한 걸음씩 걸어와 앞으로 다가와 검기를 피워올린 검을 휘두르자 그대로 베인다.
단련된 육체 덕분인지 일도양단이 나거나 엄청나게 죽을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제대로 베였다

"잘하셨습니다"

도망갈때는 확실하게 도망가는게 맞다
하지만 맞서 싸울때는 끝까지 공격을 한다. 이것이 교국의 무관이 가져야 하는 자세

"그리고 등의 상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교인의 수치라는 것도"

898 재하주 (LQqGSpuH7k)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0:38

아 아니야 그건 아니라고 생
각해용

이고

899 야견-지원 (RHCm.D2TME)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2:33

“거절한다!! 이 싸움에 미친 놈아!!!”

전신이 온갖 고통으로 비명을 지른다. 단 한순간이라도 긴장의 끈을 놓는다면 바로 정신을 잊어버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이쯤되니 무림인간의 예의고 나발이고 다 의미가 없어진다. 자신에게 유리한 허공이라는 무대조차 집어 던져버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지원의 귀기어린 눈빛에 야견은 진심으로 질린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지원을 ‘싸움에 미친 놈’으로 일축한다. 지금까지 저 남자를 동경의 눈빛으로 봐왔지만, 어쩌면 오해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파랑 정파의 입장을 따질 것도 아니다!

“스스로 하늘에서 내려와 줘서 고맙수다! 감사의 의미로! 이기는 건 나야!”

되지도 않는 허세다. 높은 하늘에서 뇌격을 쏟아내던 지원과 자신의 몸을 희생시켜 억지로 하늘로 떠오른 야견. 어느 쪽이 잔존한 여력이 많을지는 안봐도 뻔한 일 아닌가. 그러나 야견은 싸움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상대방이 자신의 손속을 봐줬건, 같이 죽여보고 싶든 어쨌건, 그 이상으로 야견은 승리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찌르기를 향해 정면으로 주먹을 뻗는 야견. 10걸음의 간격을 넘어 공간을 넘은 주먹이 지원에게 직격한다. 그것만으로는 찌르기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얕지만, 갈비뼈 사이로 검이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 느껴진다.

“크학!”

피를 토하는 야견. 결착의 순간이 가깝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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