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44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62 :: 1001

◆gFlXRVWxzA

2024-01-10 23:14:55 - 2024-01-14 23:27:14

0 ◆gFlXRVWxzA (B.hzy0oUKI)

2024-01-10 (水) 23:14:55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88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3:19:52

으으 명문사파 무공 하나만 더 찍먹하고 싶당 (욕심많음)

그치만 2개라니 왠지 아쉽고 (숫자 3 좋아함)

289 고불주 (ZdG8LHBSFw)

2024-01-13 (파란날) 13:22:24

산적질의 역사는 깊으니 분명 녹림의 역사가 가장 깊을 것! 녹림이란 이름의 역사는 그다지 깊지 않을지 몰라도..

290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3:25:42

하긴 산이 있으면 그곳에 산적이 있었을테니까...!!!

291 ◆gFlXRVWxzA (cSrvQ9wY6k)

2024-01-13 (파란날) 13:31:09

녹림이나 수림이 근-본이긴 한데

너무 근본이라...

292 ◆gFlXRVWxzA (cSrvQ9wY6k)

2024-01-13 (파란날) 13:31:24

녹림, 수림, 살수, 낭인 <<< 근본중에 근-본

293 막리노이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13:32:00

나는 루피! 수림왕이 될거야!

294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3:35:11

그런데 왜 살수에서는 화경이 없는가!

아 근데 살수가 이름이 너무 유명하면 그것도 좀 이상하긴 하다....

295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3:36:38

>>293 위대한 수로를 향해!!

296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4:05:03

일상구!

297 고불주 (ZdG8LHBSFw)

2024-01-13 (파란날) 16:49:03

으음 아직 진행이 나가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일상은 무리일 거 같은데 꿈 대련이라도 하실래요 야견주?

298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6:56:10

>>297 헛 좋아용~~

299 고불주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7:01:26

그럼 간단하게 선레를 가져올게요!

300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7:06:29

넵넵! 감사합니다! 진또배기 독고구검을 겪을 기회인것!

301 고불-야견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7:07:11

.
.
또 그곳인가?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 묘한 차이가 있다.
고불은 고불이지만...무공에 대한 것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해서는 머리에 안개가 낀듯 생각이 나지 않는다.

오직 무를 겨루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전투인형 고불이 된 묘한 느낌에 고불은 이것이 자신의 꿈은 아니리라 여겼다.

지금 고불은 고불이 아니다. 그저 고불의 무다.

그리고 마침 상대가 다가옴이 보인다. 누군지 확인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기억을 못 할 것이기에.

그래서 고불은 그저 기세를 끌어올렸다.

독고구검결 0성 흡기공.

302 고불주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7:08:44

독고구검 난사 고불 모드 on

303 야견-고불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7:21:16

싸우기 위한 꿈속의 안개가 다시금 펼쳐지자, 야견은 개운함을 느꼈다.
최근 여러모로 숨막히는 일들의 연속이었기에 부담을 느끼고 있엇던 탓이겠지.
그러나 적어도 이곳에서는 그저 강한 상대와 맞서고 싸우면 될 뿐이니.

“.....!”

마치 심기채로 들이마시는 듯한 기묘한 호흡법. 야견은 당장에 거리를 둔다.
아마도 저 무공을 상대로 정면에서 맞선다면 불리해지는 것은 자신이겠지.
철저하게 거리를 두는 공격으로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깎아낸다.
그것이 야견이 내린 필승법이었다.

- 6성 난장 : 내공을 50 소모합니다. 비도 수백개를 동시에 던집니다. 한 개의 비도당 추가 내공 20을 소모해 '필중' 효과를 부여합니다.

두 손을 움직여 수백의 비도를 쏟아붓는 야견.
비도의 물량으로 압박하는 듯 보이지만, 그것은 눈속임.
그 안에서 10자루의 비도는 확실히 고불에게 닿을 것이다.

304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7:21:37

에엑따! 살려주시오 고불형님!!

305 고불-야견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7:27:05

고불은 거리를 두고 날라오는 비도를 물끄러미 보다가 손에 들린 사슬을 휘두..

아니 이곳은 고불에게 가장 고질적인 내공 문제가 해결되는 곳이다.
충분한 내공이 받쳐준다면 굳이 어렵사리 손을 놀릴 필요도 없다.

독고구검결 - 5성 진탕 : 내공을 30 소모합니다. 피아를 가리지 않고 주변에 있는 모든 인물들의 내공 순환 흐름을 흐뜨러뜨립니다.

내공이 실려 날아오는 것이 분명한 비도. 거기 실린 내공을 전부 흐트러 놓는다. 고불에게 다가오면 내공이 흐트러져 스스로 힘을 잃으니 굳이 사슬로 방어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이어서 이쪽에서 간다. 빠르게 상대를 향해 달려나가며 거리를 좁힌다.

306 야견-고불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7:39:54

“젠장!”

자신이 가진 비도술 중 가장 높은 단계의 무공이 간단히 파훼당했다. 충격이로세.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싸움을 그만둘 이유가 되지는 않았다.
애초에 이길 싸움만 하려면 무림인 말고 다른 일을 했어야지...!
야견은 빠르게 합장하며 신체능력을 고양시킨다.

- 8성 혈불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눈, 손, 발, 목이 붉어지며 모든 신체를 이용한 움직임에 매우 큰 행동보정을 얻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빠르게 다가오는 고불이 사정거리에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30보, 20보, 15보, 그리고....10보!
주먹을 뻗음과 동시에 야견의 주먹이 공간을 넘나들어 고불에게로 향한다.
흔히 말하는 반격(카운터 펀치).
반격은 자신 또한 사정거리에 들기에 극히 위험하다.
그러나 공간의 제약이 없는 백보권이라면 안전한 거리에서의 반격도 가능해진다.

- 7성 시보권 : 열 걸음 거리의 적을 공간을 무시하고 타격합니다. 내공을 70 소모합니다.

307 고불-야견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7:48:08

빠르게 달려가던 고불은 야견의 공간을 뛰어넘는 일격을 허용해버리고 말았다.

지난 기억이 있던 고불이라면 애초에 야견의 수를 알기에 경계를 했겠지만..지금의 고불은 상대가 공간을 넘어 공격하는 수가 있음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모르면 당해야지 별 수 없는 게 백보권이었다.

일격에 당해 뒤로 크게 밀려난 고불은..오직 무공만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인지 독고구검의 영향을 제대로 받아 극히 공격적인 태도로 나왔다.

상대가 공간을 넘어서 공격을 한다면...고불도 넘어서 공격한다.

독고구검- 13성 독고구검 비의, 구패분루 : 패배하고 싶어도 패배하지 못해 분한 울음을 터뜨리며 패배를 갈구합니다. 공간을 접어 공격합니다. 내공을 250 소모합니다. 시전자는 추가로 50 내공을 소모하고 접힌 공간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격을 접어, 자신의 머리를 검으로 다뤄 검격을 날리고 그 박치기 그대로 접힌 공간을 넘어 고불은 야견의 코앞에 튀어나온다.

밖이라면 감당할 수 없는 수지만 이곳이기에 가능한 고불의 최선이었다.

308 야견-고불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7:53:38

으아아아아ㅏ아아아ㅣ아아아! 꿈이라도 울면 산타대협이 선물 안주는데에에엑

309 지원주 (b7cqPfWdQI)

2024-01-13 (파란날) 17:56:06

허공답보로 온 중원을 돌아다니시는...

310 야견-고불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00:07

“.......!?”

자신의 백보권은 공간을 무시하고 권격을 뻗는 권법. 더 엄밀히 말하자면 공간을 넘어 공격하는 권격에 가깝다. 그러나 눈앞에서 벌어지는 신묘한 일은 그런 영역을 초월한 기술에 가까웠다. 머리로 검을 다루는가 했더니, 갑작스래 상대가 사라지고, 코앞에서 튀어나온다.

무공의 원리를 이해할 수 없으니 대응도 반격도 불가능하다. 그저 몸을 움츠리고 최소한의 피해를 입도록 준비하는 수 밖에. 그리고 그 다음의 수를 파악한다. 아무리 내공을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해도, 저런 신기를 두 번 연속으로 쓸 수는 없으리라..!

311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00:29

>>309 신수로 붉은 코 사슴을 데리고 다니시는....

312 막리노이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18:03:09

루돌프 내단 삽니다

313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05:15

아....앙대! 불쌍한 순록이라구요!!

314 지원주 (b7cqPfWdQI)

2024-01-13 (파란날) 18:05:48

>>311 이거 완전 현경에 도달한 신선

>>312 우우...

315 고불-야견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8:07:18

의도대로 야견과 붙는데 성공했다.

다루는 무기만 보자면 권과 사슬인데 오히려 사슬 쪽에서 붙고자 하니 꼴이 우습다.

아무튼 일단 붙었으니...이런 공간에서도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써본다.

독고구검결- 6성 흡기 : 무기를 맞댄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의 내공 일부를 흡수합니다.

빡!

박치기로 닿은 야견의 몸. 권사의 몸은 분명 무기가 맞겠지. 게다가 시뻘개진 상태니 더욱 무기가 맞겠지 암암.

316 고불주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8:09:25

토사구팽..배달이 끝난 루돌프는 내단을 취한다

317 ◆gFlXRVWxzA (zsl2FYXANE)

2024-01-13 (파란날) 18:17:07

그리고 새로운 루돌프를 탄생시킨다...

318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18:34

돌프야애아ㅏ아아!

319 막리노이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18:18:41

내단이 복사가 된다고!

320 야견-고불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18:45

“내공이 사라지고 있어...!?”

박치기를 어떻게든 막아내는 야견. 그러나 그 순간 자신의 내공이 마치 구멍이 뜷린 독처럼 급격히 소모되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무슨 무공이지? 아니, 가장 먼저 쓴 첫수를 생각한다면 내공을 소모시킨다기 보다는 흡수하는 쪽인가. 어떻게든 거리를 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어떻게? 상대방에게 주먹이든 비도든 휘두른다면 분명 내공을 흡수당할텐데. 그 순간 번뜩이는 생각.

“하앗!”

어떻게든 자세를 바로잡고, 두 손을 마주치는 합장의 자세를 취하는 야견. 그와 동시에 야견의 주위로 마치 권격과 같은 충격이 터져나온다. 마치 주먹이 야견의 주변 전체를 때리는 것처럼. 거기다가 권격에는 촌경, 상대방의 방어를 무시하는 효과도 있으니 거리를 벌리기에는 적합하리라.

- 8성 격원 : 자신의 주변의 '모든 생명체와 사물'을 한 번에 공격합니다.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추가 내공 50 소모시 격원 사용중인 모든 공격에는 촌경과 일보공권의 효과가 적용됩니다.

321 막리노이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18:19:05

>>318 아앗...! 그 호칭은... 다른 누군가랑 햇갈릴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욧!

322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20:41

독고구검 이전에는 야견이 쫒아다니고 고불이 거리를 벌리는 형국이엇는데 성장후에는 반대가 된 것

323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21:35

>>321 헛...아니....나는 그게 아니고! 나는 그쪽이 아니니까!!! 일단은 중국인 빨강이니까!!! 레드니까!!!

324 지원주 (b7cqPfWdQI)

2024-01-13 (파란날) 18:24:30

파란맛도 빨간맛도 아닌 검은맛이..

325 고불-야견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8:28:02

야견의 일격에 강한 충격을 받은 고불의 몸이 튀어 오른다.

절정 무인의 몸이지만, 고불은 특별히 육체를 단련한 바가 없으니 같은 절정 무인들 중에서 논하자면 약체인 편이다.

그러니 이런 식으로 공격을 계속 허용하는 건 좋지 않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점이 있다면 고불에게도 범위기가 있고 그 범위기를 충분한 간격으로 펼칠 수 있는 사슬도 있다는 점이다.

나가떨어진 상태에서 사슬을 붙잡은 고불은 발검을 하듯 빠르게 사슬을 휘두른다.

독고구검- 7성 독고구검 천지사방주 :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오직 납검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 주변의 피아를 가리지 않은 모든 대상에게 허공, 지하의 공간적 특성을 무시하고 매우 강력한 베기를 시전합니다. 적중당한 상대는 일반적인 치료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이상 '출혈'에 걸립니다.

바닥에 엎어져 휘젓는 사슬은 본래라면 제대로 힘이 실리기도 어렵겠지만 독고구검의 묘리로 발검술이 된 사슬은 제약을 무시하고 일대를 베어버린다.

326 고불주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8:28:46

아닛! 후..정의를 위해 야견을 용서할 수 없는 것!

327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30:54

고불 저 무공 쓸만해보이는게 지하에서 공격해오는 닌자들도 베는게 강력한 것!!

328 고불주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8:33:27

앗 저게 지하여서 제대로 못 휘두르는 상태에도 무시하고 쓸 수 있다는 의미인 줄 알았는데 야견주 말을 보니..지하든 허공이든 무시하고 구의 형태로 베기를 날린다는 의미 같기도 한 것!

329 지원주 (b7cqPfWdQI)

2024-01-13 (파란날) 18:39:46

고불이 짱쎈것

330 고불주 (8sd9mef8.U)

2024-01-13 (파란날) 18:41:31

하지만 내공 40...벽이 너무 높아서 독고구검도 실전에서는 4성이 한계인 것..우우 루돌프 내단 레이드 동참하고 싶다

331 지원주 (b7cqPfWdQI)

2024-01-13 (파란날) 18:42:58

고불주 내공기연을 사시는것!!

332 야견-고불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43:01

“크악ㅡ!”

누워있는 자세에서도 사방팔방으로 뻗어가는 채찍과 같은 참격. 문자 그대로 전방위 일대 모두를 베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검술에 야견은 속수무책이었다. 어떻게든 피하고 막아보려 했지만 한계가 있는 법. 어깨부터 가슴팍까지 깊은 열상이 생기고 말았다. 게다가 이놈의 피는 멈추지도 않는다. 이것도 독고의 비술 중 하나인가. 어떻게든 상처를 견디고 있으나, 다음 일격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이리라.

- 9성 불괴지체 : 몸이 매우 단단해지며 일반적인 병장기로는 상대할 수 없습니다. 내공을 50 소모하여 팔과 다리를 검기를 두른 병장기와 똑같이 취급하며 부상 2단계까지 무시합니다.

자신에게 승기가 있다면 저 기묘한 자세일 것이다. 물론 사슬을 휘두르고 있기에 추적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지만. 아니, 생각해보면 추적할 필요가 없다. 상대가 누워있는 곳 자체를 공격하면 될 뿐. 야견은 피를 흩뿌리며 지면을 흔드는 권격을 날린다.

- 8성 지진격 : 내공을 10 소모합니다. 강렬한 내기를 담아 약한 지진을 일으킬 정도의 주먹을 휘두릅니다.

그렇게 지면을 흔들어 자세를 위헙한 직후, 야견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일격을 먹이기 위해 달려간다. 권이 닿느냐, 닿지 않느냐의 승부다!

- 9성 권폭 : 내공을 80 소모합니다. 주먹을 휘두를 때 아주 강력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홍홍 저는 요것으로 막레하죠! 고불이 짱쌔!!!

333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43:28

>>326 갸아아아아악! 사실 세계정복을 꿈꾸기는 했지마아아아아안!!

334 막리노이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18:45:21

>>331 고불주는 기연 존버로 천마신님 보러 갈꺼에용!!

335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46:39

헛 그러고보니 고불주 이번에는 하오문도 보러 간 것.

어떻게 하실 건가요!!!

336 야견 (NCmlN4kwdg)

2024-01-13 (파란날) 18:47:08

근데 백동막 경지가 초절정이던가요 절정이던가용

이왕 마교 왔으니 한판 싸워달라고 하고 싶은디

337 지원주 (b7cqPfWdQI)

2024-01-13 (파란날) 18:48:39

>>334 뭣!!!!

338 모용중원 (iXENdjHI0M)

2024-01-13 (파란날) 18:52:35

오늘의 무협토막상식

팔보육합삼재일시八步六合三才一矢

무공의 시작은 자체적인 깨달음을 검으로 녹여내기보다, 단순한 것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군의 무술에서 발전시켜 무공이 되는 경우 역시도 많죠.

팔보란 걸음걸이의 기본입니다. 앞, 뒤, 좌, 우, 좌상, 좌하, 우상, 우하의 8방을 겸해 움직이는 걸음으로 이는 모든 보법의 기초가 됩니다.

육합이란 창의 기본입니다. 찌르고, 막고, 쳐내고, 휘두르고, 돌리고, 잡는 과정으로 하여금 모든 창의 기본이 됩니다.

삼재란 검의 기본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좌에서 우로, 가문데로 찌르는 것으로 모든 검의 기본이 됩니다.

일시란 활의 기본입니다. 걸고, 쏘아내는 과정이므로 가장 간단한 것이나 이로 하여금 활의 기본이 됩니다.

이러한 점을 참고하여 무협의 무공들을 이해하려 해보면 도움이 되기 쉽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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