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1 :: 1001

◆c9lNRrMzaQ

2024-01-09 02:49:24 - 2024-01-13 17:18:29

0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2:49: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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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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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0:43:50

아 맞다 여선이랑 하던 일상 이어야지...

952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0:48:59

>>947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행동하긴 하겠지만 알렌을 누르고 있던 강박이 없어진거라 의외로 문제는 전보다 덜 일으킬지도...

953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0:52:21

>>949-950 아 그거...
그렇네요 조만간 알렌이 거기에 들어갈지도...

954 린주 (IIA1ulPAkE)

2024-01-13 (파란날) 00:53:03

의외까진 아니구...이번에 바티칸에서 일상돌려보니까 많이 방황하고 있구나 싶더라🥲
이 또한 성장통이겠지요(...)

955 태호주 (ukUoZ1sn86)

2024-01-13 (파란날) 00:58:28

KA-BOOM!

956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1:00:47

태호는...
여전히 단순하다고 해야하나 순수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무서운 면이 있달지...? 그렇네요.

금요일 밤중이지만...일상하실 분 계세요?

957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1:03:57

앗...이제 토요일이네요.😅

958 여선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05:04

허어... 폭탄 3인방...!

크.. 일상.. 4시까지 깨어있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959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1:07:06

.dice 1 6. = 5

1.팥 2.슈크림 3.피자 4.팥크림치즈 5.불닭 6.민초

960 강철주 (x3JUm9RK9Y)

2024-01-13 (파란날) 01:07:09

벌써 1시네요. 그리고 이번에도 캡틴이 있을때 자리비운 팬더가 됨... 왜이럴까...

961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1:07:20

오우...

962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1:07:40

안녕하세요 강철주~

963 여선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08:17

오우... 강철주도 리하여요~

하지만 민초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따뜻한 민초 좀.. 힘들지 않을까.

964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1:09:43

>>963 알렌에겐 민초가 나을지도...(어지간한건 맛있게 먹지만 매운건 매움)

965 여선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11:16

그래도 쌩불닭소스가 아니라 닭고기에 야채에 치즈까지 있으니까 아주 조금은 나을지도(?)(이건 억울할듯 맛있게 속을 x지니까?)

966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1:14:05

>>958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저도 꼭 안해도 되긴 합니당.

철이주 다시 안녕하세요.

967 태호주 (ukUoZ1sn86)

2024-01-13 (파란날) 01:18:20

>>956
귀엽지!

968 알렌 - 여선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1:20:16

우물우물

그때 그때 새로 구워지는 붕어빵 중 하나를 집어먹는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알렌(주)는 붕어빵은 팥외에는 사도라는 의견을 견지하는 붕어빵 근본주의자.

그렇기에 알렌은 여태 붕어빵을 만들 때 마다 취향인 팥 붕어빵 중 하나를 집어먹고 나머지는 구별없이 그냥 쌓아둔 상태였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걸려 만들어둔 재료를 전부 붕어빵으로 만들고나니

"이거 뭐가 무슨 맛이였죠?"

팥, 슈크림, 피자, 크림치즈, 불닭, 민초 맛이 랜덤하게 섞여있는 붕어빵 더미가 완성되어 있었다.

잘 보면 색이 미묘하게 다르긴 했지만 비슷한 것 들이 많은데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는 정도라 붕어빵 먹으며 일일이 신경 쓰기는 어려울터였다.

"일단 하나 골라 먹어보겠습니다."

알렌은 적당히 붕어빵을 하나 집어 든 뒤 입에 넣었다.

바삭, 쭈욱~

속에서 붉은 치즈가 길게 늘어난다.

그리고 치즈와 함께 들어있는 것은 마찬가지로 붉은 닭고기와 잘게 썬 야채들

알렌이 집은 맛은 다름 아닌 불닭이였다.

"맛있네요, 붕어빵이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붕어빵 모양으로 된 다른 요리같은 느낌이였지만 맛이 없기 힘든 재료만 골라 넣었기에 당연히 맛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였다.

"콜록콜록!"

맛있는건 맛있는거지만 매운맛은 별개! 매운맛에 거의 무지한 알렌의 혀는 불닭 소스를 먹자 격렬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여..여선 씨 물 좀..! 빨리..!"

알렌은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안절부절 못하며 물을 찾기 시작했다.


//19

969 태호주 (ukUoZ1sn86)

2024-01-13 (파란날) 01:20:49

아 KA-BOOM! 하는거 예전에 본 이모티콘에 봤던거였는데 뭐였지 뭐였지 하다가 찾아냈다

970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1:20:59

>>967 프큐태! 프큐태! (아무말)

971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1:21:16

>>967 귀엽습니다 (?)

아이고 저런...

972 태호주 (ukUoZ1sn86)

2024-01-13 (파란날) 01:23:45

>>970-971
우하하하하 아주 만족스럽군

973 ◆c9lNRrMzaQ (c.ChjFSLpY)

2024-01-13 (파란날) 01:30:40

새벽에 어머니에게 전화가 와서 응? 했더니

코트를 사도 되냐고 여쭈려고 전화하심
그냥 사시라니까 이래야 딸한테 대접받는 느낌이라며 끊으심

나는 아직도 우리 부모님이 이해가 안됨

974 태호주 (ukUoZ1sn86)

2024-01-13 (파란날) 01:37:11

ㅋㅋㅋㅋㅋㅋㅋㅋ

975 여선 - 알렌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44:12

"구분하는 건 어렵지 않죠!"
그야 민초나 불닭은 따로 있다고 여선은 인지하고 있으니까! 어라 그러면 여선.. 알렌이 불닭붕어빵을 집는 걸 알면서도 방관한거야?

"물이요?"
하지만... 여선은 물 대신 슈크림붕어빵을 알렌의 입속에 넣어주려 합니다.

"슈크림은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매운건 지방을 잘 녹이니까요!"
하지만 여선이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이 슈크림븡어빵. 매우 뜨겁다...! 뜨거운 걸 견뎌야 매운 게 사라지는데 그때까지는 뜨거움×매움이라는 콜라보가 벌어질수도 있다고!

"물은 떠올게요~"
그러고는 물을 떠오려 하다니. 너무한거 아니니!

976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1:45:56

왠지...저희 아부지 떠오르네요.😅
저희 아부지는 저나 동생이 조금이라도 뭐 자격증이나 특이한 상장같이 주변에 자랑할 만한 일을 해내면...이제 그걸 동네방네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씩은 다 떠들고 다니셨었죠.

977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1:50:35

>>973 가끔 그럴 때 있죠. ㅎㅎ 저도 아버지 행동이 이해가 안될때가 자주 있어서...

>>975 여선여선아...

978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1:50:49

말이 은근 많으신 분이셨는데...
최근 아부지랑 따로 살게 되었지만 요즘도 한번씩 말을 걸어오세요. (카톡이나 전화나 그런...)

어머님도 기왕에 용돈을 그냥 쓰시는 것보단 뭔가 그걸 계기로 조금이라도 대화를 하고 싶으셨을지도요?

979 여선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1:56:15

여선: ^^
여선주: 어휴.

980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1:56:56

앗 아아.....

981 ◆c9lNRrMzaQ (c.ChjFSLpY)

2024-01-13 (파란날) 01:57:11

아냐. 대화를 하시고 싶으셨음 그냥 전화를 하셨지.
나 카드 긁을건데 아 허락은 받았다 하고 삑 하시진 않아...

982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1:59:57

앗 그런가요....

983 ◆c9lNRrMzaQ (c.ChjFSLpY)

2024-01-13 (파란날) 02:06:17

대화를 원하실 때면 겨울 기준

(전화)
(받음)
과메기!

보내드릴까?

아니!

알았어~

(뚝)

이렇게 해서 가면
결혼으로 혼나

984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2:07:18

음... 여선이 한대 쥐어박아도 될까요?(아무말)

985 강철주 (NU6BBHN3uQ)

2024-01-13 (파란날) 02:09:20

(뭔 대화들이지)

986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2:16:17

저는 군대 신교대 수료식 할 때 아버지가 온다고 했는데 끝날 때까지 안오셔서 망연자실한채 간부 핸드폰으로 연락해봤더니 안들어오시고 주차장에 계셨다는 거에요.

알렌주: 왜 안들어 오셨어요?

아버지: 사람 많은거 싫어서.

알렌주: ...

이랬던 적이...

987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2:30:22

(토닥토닥...)

988 여선주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02:31:30

쥐어박아도 됩니당!

주ㅏ어박으면 지잘못도 모르고 아프다고 으엑거릴것같지만!

989 알렌 - 여선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2:32:21

"스읍, 하아..."

매운맛에 입을 반쯤 벌린 채 물을 찾으려고 하는 알렌에게 여선이 붕어빵을 들고 다가온다.

"여선 씨 그게 무슨.. 읍!"

갑자기 슈크림의 지방과 매운맛에 대해 말하더니 다짜고짜 알렌의 입에 슈크림 붕어빵을 쑤셔넣는 여선!

"읍읍!"

다시 말하지만 이건 갓 만든 붕어빵, 다시 말해 그냥 먹어도 잘못 먹었다간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뜨겁다.

그걸 그냥 한번에, 그것도 방금 불닭을 먹어 온도에 한없이 민감한 알렌의 입에 쑤셔넣은 것

"...!!!!!"

알렌은 예상치 못한 참신한 고통에 양손을 오그린채 벌벌떨며 차마 입에 있는 것을 뱉지도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길디 긴 잠깐이 지나간 뒤, 뒤늦게 여선이 가지고 온 물을 마시고 난 뒤 몇번을 더 마시고 나서야 겨우 진정할 수 있었다.

"여선 씨..."

당연히 입천장은 다 까졌고 혀도 따끔거리며 마비된 상태

"한 대만 쥐어박겠습니다."

알렌은 산뜻하게 웃으며 여선을 한대 더 쥐어박았다.


//21

990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2:33:00

ㅋㅋㅋㅋㅋㅋㅋ...

991 알렌주 (9.IrsdHq26)

2024-01-13 (파란날) 02:35:33

고의성이 다분히 느껴져서...(의사인 여선이)

992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3:14:04

자러 가려고 보니...다음 판이 없군요...?

993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3:21:28

(암호만 정하면 되는데 맨날 그걸로 고민함)
(재탕하자니 예전에 썼던 암호가 기억이안남...)

994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3:28:21

다음판 갑쉬다~

995 강산주 (atSM1DVstI)

2024-01-13 (파란날) 03:32:36

근데 그전에 제가 먼저 쓰러지겠군요. 누우면 몇 분 내오 잠들거같아요....
새판 세워놓고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996 똘이주 (9KUMXbBH2k)

2024-01-13 (파란날) 13:01:41

얘들아 일어나
점심먹어야지

997 태호주 (CT.SqQNoIo)

2024-01-13 (파란날) 14:18:28

50분만...

998 여선 - 알렌 (nQRnvYMSX.)

2024-01-13 (파란날) 15:18:52

알렌이 그렇게 괴로워하는동안 여선은 물을 가져왔습니다. 그래도 진정하셨으니까 괜찮겠죠! 라고 생각하던 찰나. 알렌이 자신을 보고는..

"네 저를요? 왜 쥐어박 아야앍!"
쥐어박히자 눈물이 맺힌 눈으로 왜 그러냐는 듯 쳐다보는 여선입니다. 하지만 슈크림의 지방이 매운맛을 녹이는데 탁월한건 과학적으로 사실인걸요!
그러면 아이스크림이나 찬 우유를 줬어야지.. 왜 하필 뜨거운 슈크림붕어빵을 줘서는.. 자업자득이야.

"이렇게 된 이상. 모두에게 불닭붕어빵이랑 민초붕어빵을 먹이겠어용..."
그런 다짐이 지나가게 되어버립니다...

999 똘이주 (9KUMXbBH2k)

2024-01-13 (파란날) 15:20:07

태호주 깨워라

1000 토고주 (KrRZRI8.rM)

2024-01-13 (파란날) 17:18:05

어우 정신이 혼미해

1001 토고주 (KrRZRI8.rM)

2024-01-13 (파란날) 17:18:29

1001이면 로또 당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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