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9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1 :: 1001

◆c9lNRrMzaQ

2024-01-09 02:49:24 - 2024-01-13 17:18:29

0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2:49:2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2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2:50:36

아프다고 민폐를 끼치면
거기서부터 잘못인거야

3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2:51:05

그리고 나는 지금
어장에다 지랄염병을 하고있고
ㅆㅂ
어디서부터 문제인거지

4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2:52:36

안타깝게도 사회에선 그렇지. 다소는 인정해주지만 아픈게 모든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 법이고.
그렇지만 거기에 대해서 큰 자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말해봤자, 사실 그게 말처럼 쉽지도 않지.
다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얘기를 하는 것은 다소의 위안이 돼.
사람은 감정을 유지하는데에도 에너지가 들거든. 그것을 계속 토해내면 좀 줄어들어.

5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2:53:37

누구나 힘들 때 지랄염병을 할 때 정돈 있어. 그게 뭐 어장이던, 사이버 친구던.
나는 현실 친구가 없어서 주로 사이버 친구들에게 아주 많은 염병을 했슴.

6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2:54:10

시윤주
이것 봐
공주가 왜 떠났게?????

7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2:54:21

어장 기준으론 뭐, 지금처럼 사람도 딱히 없을 때 정도면 다소는 괜찮지 않을까. 캡틴이 '그만 좀 하셈' 이라고 하기 전까진....정 신경 쓰이면 웹박을 대나무숲으로 애용하는 것도 될테고.

8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2:55:04

>>6 사이코패스 테스트 같은거야? ㅋㅋ

9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2:56:06

심리테스트는 맞는데
사이코패스 테스트는 아니야

나는 ' 왕자가 공주를 사랑하지 않는게 두려워서 ' 라고 했어

10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2:56:45

그래? 나랑 똑같네.
'왕자와의 사랑이 자기 상상 만큼 뛰어나지 않을까봐 두려워서' 라고 생각했거든.

11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2:57:52


시윤주는 다른 대답 할 줄 알았는데
답이 당신이 연인과 헤어지게 되는 이유!!! 래

나는 그래서 내가 레전드 회피형이군하
이번 생은 글렀다
이랬어

12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2:58:38

행복이라는 것은 사실 지독히 상대적이라. 아직도 행복하다의 정의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게 사실이야.

어느 날 잠에서 깼는데 들려오는 새소리가 조금 다르다던가. 아침에 먹은 음식의 간이 그날따라 잘 맞는다던가.
길을 걷는 데에 딱 맞게 튼 노래가 내 마음에 든다던가. 하루는 그냥 편의점에서 맘에 드는 사탕을 사서, 그걸 우물거리며 일하러 간다거나.

나는 그런 사소한 것들에서 행복하다고 해.
아주 큰 행복이란 것들은 20대의 초와 말까지 이루었으니. 더 큰 행복을 쫓기보단 지금의 행복을 알고 싶다고 느낀지 벌써 3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있고.

얘.
살면서 특별한 행복만이 필요한 게 아냐. 네 호흡 달싹여 닿을 거리에도 찰나의 행복을 줄 만한 것들로 가득하단다.
네가 할 수 없던 것들은 조금씩 둘러보면 완전히 같진 않아도 해볼 수 있는 것들로 너를 기다리고 있어.
너에게 필요한 건 오늘을 버틸 수 있는 생각이고.
그로 하여금 내일 일어날 고통보다도 손끝에 닿을 행복을 기대할 수 있으면 되는 거야.

네 우울에 잡아먹히지 않도록 하란 얘기는 많이 들었을 거야.
몸 가득 우울이 젹시는 때가 분명히 있겠지. 답답하고 어지러운 순간 때문에 답답할 때도 분명 있을거야.

그럴 때에는 언제든 이곳에서 토로해도 돼.
나는 여기 모두를 탓할 생각도, 마음도 없어.
단지 너희들의 장난같은 이야기들을 가만히 듣고 말해주며 하루를 보내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일 뿐이란다.

그러니까.
내가 듣는 동안에는 언제든 와서 얘기해보렴.
네 고민 따위, 생각 따위를 내뱉고. 듣고 나면. 항상처럼 그랬구나. 하고 답해줄 수 있으니까.
그걸로 다르지 않은 하루가 지나가고 있단 사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하는 시간이 되리라 믿어.

13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2:58:40

네 안에서 나는 뭐야 ㅋㅋ
솔직히, 우리와 비슷한 대답을 내놓는 사람이 적진 않을걸. 딱히 이상한 답변도 아니고.

14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00:41

자려다 깨어서 머리가 조금 헝클어져서... 풀면서 어장에 문제 없나 보다가.
문제 있어보여서 깼음

15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01:20

우울은 전염성이라고 하니까
그게 두려운거야🥲
이미 누군가에게 우울을 옳긴 것 같아서

>>13 🤔
그런가????

16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01:37

미친
죄송합니다 머리박을게요;

17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01:49

그리고 내 안에서
시윤주는 의사야

18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02:02

내가 작작해라가 나오는 경우는 누가 내 말 개무시하고 계속 뭐라하는 경우 아니면 잘 없음.
나부터가 어장에 스트레스 던지는 편이라 반대의 경우도 가능한 편

19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03:43

우울은 전염성 맞아. 남의 우울한 얘기를 듣다보면 마찬가지로 우울해지고 다소 피곤해지는 법이지.
근데 그건 달리 말하면, 슬픔을 나눈다는 분담이나 공동 작용으로도 볼 수 있는거야.
그러니 네 우울을 나눔받아줄 의사가 없는 사람에게 그러는건 민폐지만, 들어줄만큼 친한 사람에겐 다소 신세 져도 돼.

20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03:51

>>15 그럼 그 우울 이상으로 행복해지면 되는거지.

가령 미래버전 토리는 가끔 기철의 펜을 기화펜으로 바꿔둔다던지 하는 장난을 치는데, 그럴때마다 기철은 토리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툭 치곤 다시 일하러 가.

뭐 이런걸 풀어줄 날도 오거든.

21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04:04


우리는 친한거야?
멋지군...

22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04:40

그리고 나는 그

합격까지 수 년간 우울 그 자체인 삶을 살았던지라.
너희 우울에 딱히 대미지를 입지 않는 편이야.

23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04:48

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달까, 친하다고 여기지도 않는 사람에게 펀치니 딱밤이니 때려대면 그건 그냥 양아치 아니냐...

24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06:48

🥲
기화펜으로 바꿔두는거 진짜 똘이가 할 법한 장난이다...
가끔 예전의 추억을 구경하기 위해
18년도에 뛴 어장을 구경한다거나
그럴때까 있는데
그때의 나는 답레를 무슨 700자를 써서 준거야
지금 나는 답레로 헛소리밖에 못하는데
일상 돌려야지 어장이 활성화되는건 아는데
요즘은 그냥 헛소리도 안 써져...

25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06:57

애초부터 그냥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 봐.
나는 요즘 눈팅족이기 때문에 새벽 2시 40분에 네 레스를 보고 슬쩍 무시하고 못 본척 넘길 수도 있었어.
아마 친하지 않았다면 그랬을거야. 그게 제일 간단하고 편하기 때문이지.
굳이 나와서 대화중인건 적어도 그런걸 신경써줄 만한 관계성인 셈이야.

26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07:20

힘들때는 그러지.
나도 가끔 진행이 안써져서 그만 할 때도 있잖아?

27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07:48

>>25 너 이자식 왜 내가 어장 조용하다고 할땐 활동적이지 않은거지?

28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08:02

아니아니
나도 친하다곤 생각하지만
익명사이트에서 친하다<- 이건 언제 봐도 좀 묘한
단어라고 생각해서?
어장 끝나면 헤어지는 인연이잖아?
시스템이 그러니까

29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08:50

>>27 진짜 못볼 때도 종종 있어서....애초에 캡틴 있으면 캡하는 꾸준히 하러 오잖아. 캡틴 있는데도 안보이면 대체로는 내 기분이 많이 별로라 아무말도 하기 싫을 때나, 혹은 바쁠 때지.

30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09:21

일대일로 관계를 이어갈 수도 있고.

음... 솔직히 얘기해주면.
아마 나는 헤어지는 인연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

3기나 다른 설정도 준비중이니까

31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09:41

>>27 wwwwwwwwwwwwwwwwwwwwwww

그래서 뭔가
예전 필력의 반의 반이라도 나왔으면 해서
필사를
하곤 하는데
고른 책이 재미는 있는데 너무 건조한 것 같아서
다른 책을 찾아봐야하나 고민중이야

32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10:06

>>29 점점 이녀석이 나한테도 딱밤을 먹이려 드는군. 할 때가 있긴 하지.
요즘은 좀 잘 풀려보여서 다행이다.

33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10:45

>>28
ㅋㅋ 그게...별로 그렇지만도 않더라. 결국 사실 다~ 알잖아.

>>30
절대 안한다더니 결국엔..

34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11:49

나에게 있어서 딱밤과 펀치는 애정 표현이야. 그런게 없으면 사실, 할 말이 없을 때 그닥 말을 안하거든.
잘....풀리고 있는진 모르겠는데(이력서 보낸 곳이 다 무시중이고 스카웃 제의 왔던 곳은 박봉임), 뭐.
스트레스에서 도망치는 회피법을 남발하고 있지.

35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11:53

3기는 설정 가닥만 잡아서 공개 못하지만.

아마 다른 설정으로 열면 세계수가 무너진 후 수백년 뒤에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무너진 세계수의 묘목을 가지고 엘븐 로드로 돌아가려는 엘프의 이야기 같은걸 하지 않을까.

36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12:46

나는 사실 1기의 누가 2기의 누구인지 다 알고 있다...........
이건 농담이고

그만큼 상판이 고인 곳이긴 해서...
어쩔 수 없나...

1:1 어장
뭔가 로망임
해보고 싶음
근데 난 안 될거임

37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13:54

근데 3기는 진짜 가닥 안잡힘
하게되면 진짜 성좌물 이런거 할듯.
대강 진행마다 애들 키우고 결과 바로바로 보고
신성을 획득하거나 잃고 그런

38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14:19

사이버 펑크
스페이스 오페라
하지만 엘프인
좋은 울림이다...

39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14:21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 같네. 사실 초딩 때 유일하게 밤새서 읽은 책인데.

40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14:52

하 알렌주랑 린주가
미래에 1:1어장 세우면
맨날 구경해야지ㅋㅋ

41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15:13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남들은 뭔가 다른 매력을 느낀다는데 나혼자 시궁창 기업이 지배하는 세계가 재밌어보인다. 는 시선으로 설정 짜는 사람 없을 듯.

최근에 산나비의 조선도 그래서..

42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15:40

>>39 모티브는 그거 맞음!

43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15:57

산나비 주위에서 평 좋더라.
근데 아냐, 생각보다 그런 설정 자체는 인기가 좀 있더라고? 프문의 도시 설정이 정확히 그건데 꽤 마이너한 인기가 있잖아.

44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16:11

엥?
나도 그런 포인트 좋아하는데
캡틴이랑 나는 마이너 갬성인것인가...

45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16:35

사실 나는 최근 레이드 때문에 접률을 대폭 낮춰서 멘탈을 보존할 생각이었는데, 진행에서 한건 따서 다시 좋아졌음

46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17:19

윤 재클린 시윤 영업사원

47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17:46

어머니 나무의 기둥이 무너지고 더 이상 나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됨에도.
우리들의 귀가 숨겨지고 우리의 활재주가 더 이상 특별한 재주가 아니게 되었음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지독하고도 오랜 시간의 저주는 그리움을 잊을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는다.
고향을.

48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18:43

근데 내 생각엔 다들 이 사단이 났어도 사실 UHN이랑 협조 노선 뭐 할지 관심이 그닥 없는 것 같더라.
당장 시나리오가 바빠서 그런거라고 믿고는 싶음.
사실 안하면 뭐....난 할만큼 한 것 같은데?? 내려 가야겠지??

49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20:17

사실 그래서 좀 쉬면서 재미 찾으려고 외전격으로 짜둔 설정 있음.

50 시윤주 (GF2UOGNDYo)

2024-01-09 (FIRE!) 03:21:14

중간 시나리오 같은건가

51 ◆c9lNRrMzaQ (1shjcccLRg)

2024-01-09 (FIRE!) 03:22:27

인간의 왕국은 기업이 되고.
드워프의 대장간은 공장이 되고.
오크의 무력은 군사가 되고.
수인의 피는 연맹이 되고.

엘프는.
세계수의 아이들은.

단지 그 시대를 그리워한.
잊혀진 종족이 되었다.

52 똘이주 (BeAfjxhMOg)

2024-01-09 (FIRE!) 03:22:58

똘이가 역병을 치료해서 베트남 기여도를 얻는다면
UGN에 초대형 게이트 정보를 요구해서
UHN으로 빼돌릴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