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은 엄청나게 빨아감 <- 돈 많이 들었댔음 2. 면책 조항으로 커버는 엄청나게 요구함 <- 빈센트라던가 대표적이지. 그 외에도 사실 편의 많이 봤고. 3. 가디언만 들을 수 있는 특별 커리큘럼도 듣게 해줬음 <- 이거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한 값어치라고 캡틴이 3번은 얘기함 4. 주변에서 그래서 편애나 불신 논란 나는거 다 카바 쳐줬음.
실제로도 많이 줬어.
근데 우리가 한건?
UHN 의뢰 수행율은 형편없지, UHN쪽 인사 찾아가서 상담 해본 인원도 윤시윤이 처음이었지, 주변 불만 잠재울 증명 기회인 대운동회는 실패했지. 그런데 사과나 협조 의사는 커녕 '우리의 권리를 위해서 길드화 하겠다' 라면서 독립 요구 이야기가 나오지.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특별반은 마땅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게이트 클리어 횟수를 따지더라도 특별반의 생성 이후 클리어된 게이트는 20개가 넘지 않고, 의뢰의 클리어 수 역시 수십 개 미만으로 책정되는 듯. 정의 또는 실적으로 대표되는 기적의 세대와 비견되게 특별반의 행동들은 대부분 경직된 모습들이 보인다. / 이러한 상황에서 특별반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그리고 특별반의 존재 의의는 무엇인지 많은 이들이 질문을 던지는 상황에서 헌터 협회의 특별반에 대한 해명과, 특별반의 자체적인 의견을 요구하는 시선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일단 길드 설립은 ㅇㅋ 났으니 길드 설립하면서 인터뷰 한 번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UHN에게 샤바샤바 치는 방향성의 내용으로ㅇㅇ
최소한의 리턴 또한 당연히 필요하겠고 시나3이 잘 해결된다면... 아니 적어도 바티칸 파티의 (천자가 내준 전략이) 성공한다면 그걸 UHN의 공으로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특별반의 면책 조항이 없다면 애초에 불가능한 전략이니까 근데 이건 토고주의 동의가 있어야겠고...
담당자, 그러니까 UHN이 지금 정리각을 보는 이유는 우리가 많이 커졌기 때문임. 40렙이 약한 수치가 아닌데 이번 점핑으로 특별반 전원이 그 근처를 찍었으니. 다소 거슬릴 정도가 되었단거야. 근데 저기 입장에선 그럼 이제 클만큼 큰 놈들이 얻어먹은거 갚을 생각은 기미도 안보이고 내보내달라는 얘기만 들리니까. 이 놈들 우리랑 적대 노선 가자는건가? 뒤통수 치려는 것 같은데? 좀 거슬린데 터지기전에 그냥 싹을 잘라?
이런 흐름의 여론이 형성 되있던거고.
나는 그걸
우리가 그런 정치적인 부분에서 아주 약하기 때문에, 미숙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일 뿐이다. 적대 노선 각을 잴만큼 너희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 우린 좀 멍청한 집단이다. 그러니 컨트롤할 여지는 남아 있다. 아직 말하면 들을 수 있다. 이런 상황이니까 함 말해볼만 하지 않느냐.
>>109 어.....공석이지 싶은데 솔직히 이번걸로 거의 내가 준 부반장....비스무리한게 된게 아닐까. 탁 까놓고 말하자면 UHN쪽 평가는 최근 대형사고 터뜨린 타시기보다 당장엔 내가 더 말이 통하는 인물 되있을 것 같은데. 굳이 말하자면 부반장 보단 사실 뭔가 외교관 느낌에 가까운 것도 같지만...
>>108 최소한의 리턴 또한 당연히 필요하겠고 시나3이 잘 해결된다면... 아니 적어도 바티칸 파티의 (천자가 내준 전략이) 성공한다면 그걸 UHN의 공으로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특별반의 면책 조항이 없다면 애초에 불가능한 전략이니까 근데 이건 토고주의 동의가 있어야겠고...
는 근데 아주 쉽진 않을거야. 적어도 여태 있던 일들은 불가능 했지. 제주도, 고신, 전쟁스피커 모두. UGN 특별 의뢰로 수주된 것이었으니까. 윤시윤이 실적을 땄는데도 경계받은 이유랑 일맥 상통해. 우린 가서 UGN 공을 혁혁하게 올려준거임. UGN이랑 UHN이 숙적은 아니더라도 정적에 가까운 협력 관계일텐데, 자기네 자식들이 이웃집 큰일을 척척 해준거지.
환상통이란 것 자체가 애초에 원래는 절단되서 없는 신체 부위가 아프다고 느껴지는 의학 용어야. 그리고 의학적 지식과는 별개로 이상하잖아? 묘사만 보면 자상인데. 자상은 물리적인 손상에 가까워. 아무 이유 없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물리적인 손상이 저절로 발생한다는건 뭔가의 병이라기엔 터무니 없어.
>>153 바로 그거임. 부족 시스템을 정확힌 모르지만. 콰도 가디언이잖아? 같은 가디언에게도 숨겨야할만한 이유란게 있어? 특히나 이게 심상찮은 병이고 그래서 검은 의사가 올라와서 해결할 예정이다....라면. 그렇게 말 해주면 되잖아? 검은 의사가 와서 사태를 해결할테니 진정하라던가 같은.
그러니 역으로 생각해서 그럼 '숨길만한 이유'가 일단 있다고 전제하고 그게 뭔지를 생각해보면. 글쎄, 억측일지도 모르지만 '마을 전체를 희생해야 할 것으로 짐작' 되거나 '병의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거나' 던가. 뭔가 그런 이유가 아닐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짐작하려면 역시 그 가디언들을 만나봐야 할 것 같아. 성격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마음이 약한 중립선 쪽이라면 의사로써 호소해서 다소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겠지.
임무와 사정이 어찌 되었던, 인류를 지킨다는 사명에 몸 바칠 정도로 선한 사람들이 동료에게도 입다물고 병으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에도 협조를 안하고 있는 셈이니까. 그런 사람들을 의사가 살리겠다고 호소하면, 어느정도의 설득력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