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0 바닥에 흩뿌려진 모든 기름에 수막을 씌웠다면, 그 다음엔 유증기의 처리 차례다. 유증기... 대부분 차가운 물에 맺혀 다시 액체로 엉겨있거나, 불이 붙을만한 온도까진 안가겠지 적어도...
인스턴트 이바포레이션. 수분을 분자단위로 퍼트리는, 분자단위 인식 및 컨트롤이 가능한 하이드로 키네시스 분류라서 할 수 있는 짓.
...물론 한번에 동원 가능한 물의 양이나, 웨이버처럼 거대한 운동에너지를 만들어내진 못하지만말야. 그래도, 각자 다 능력엔 장단점이 있는거 아니겠어? 개인적으로, 저지먼트엔 썩 어울리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최소한 저지정도는 가능하거든. 보호나 수막, 등 다양한 컨트롤도 할 수 있고.
수경주: 여기서 감정 터뜨리고 호수에게 뭐 삼단봉 살벌하게 휘두르려 할 수 있었는데.. 아깝다(접어두기) 수경: 네? 지금 창틀 시도한것도 크지 않나요? 수경주: 그.. 죄책감이 있는 대상을 괴롭혔다라고 하면 아무리 조용하고 자존감없는 인간이라도 타인 대상이니까 좀 끓지 않을까요?
아지는 간호사를 안고 1층으로 내려가 119를 부릅니다. 119는 곧 도착할 것입니다. 하지만, 간호사의 상태는 여전히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더 위험해지기 전에 가볍게 지혈이라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누군가에게 부탁하거나요. 애린과 로운은 아래층에서 혹시나 사람이 추락할 때를 대비해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월은 나이프를 통해 벽을 타며 천천히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빌딩에서 물러난 경진의 귓가에 구급차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리라는 랑과 금, 혜성, 유한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진료실 안으로 걸어갑니다. 이내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가 되고, 짧게 시선이 교차한 순간.
라이터가 바닥을 향해 추락합니다.
동시에 한양의 염동력으로 박호수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간 선경이 공중에 떠오릅니다. 하지만 라이터는 본래 존재하던 위치를 떠나 바닥을 향하고 있었기에 아슬아슬하게 능력의 범위 내에서 벗어납니다. 추락하는 불꽃. 그러나 성운의 중력이 작용해 라이터는 기름에 닿지 못하고 공중으로 날아가버립니다. 이어 그 라이터는 창문을 통해 들어온 청윤의 공기탄에 맞아 박살나고 맙니다. 그 파편마저도 정하의 막에 감싸져 조금의 피해도 입히지 못합니다. 직후, 실내의 온도와 유증기의 농도가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수경이 박호수를 잡아채 건물 바깥으로 온전히 이동시켰습니다. 애린과 로운, 태오, 태진이 서 있는 바로 그 곳으로요.
"큭!"
갑작스러운 상황의 변화, 그리고 이동되기 직전 청윤의 공기탄에 맞은 어깨의 상처와 혜우에 의해 신경이 꼬인 후유증으로 휘청거리던 박호수는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킵니다. 리라는 당황스러운 눈으로 창문 아래를 바라보며 한동안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