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5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3.초능력 카드게임 모카왕 R2 :: 1001

가라! 푸른 눈의 웨이버! ◆TMmm6tsoPA

2024-01-08 01:52:58 - 2024-01-08 23:48:06

0 가라! 푸른 눈의 웨이버! ◆TMmm6tsoPA (aKy0OJjV2k)

2024-01-08 (모두 수고..) 01:52: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328

900 류애린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23:20:13

"......!"

충분히 뛰어내릴만한 위치를 찾던 그녀는 저 위의 깨진 창문 밖으로 목이 졸린 누군가의 상체가 불쑥 튀어나오는걸 보자 바로 가까이 다가가 위를 바라보았다.
튀어나온건 인질뿐이라곤 해도 분명 창가에 가까워진건 박호수였을테다.

"...그냥 미친놈인줄 알았는데 그레이트미친놈이었네."

저대로 인질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이쪽도 곤란하지만... 저 박호수란 이도 절대 멀쩡하게 있을순 없을 것이다.
그만큼 최후의 발악일 수도 있지만...

가방까지 내려놓은 그녀는 누군가가 던져지든 뛰쳐나오든 받아보기 위해 거리를 재고 있었을 것이다.

한없이 검은색에 가까운 푸른빛이 보라색 눈동자에 스며들었다.

901 철현주 (/vPEDZSI5M)

2024-01-08 (모두 수고..) 23:21:13

저지먼트들 뒤에 숨어서 주위에 소화기 같은거 들고 발사해버리면 라이터 불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꺼뜨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안되겠죠?

902 동 월 - 이벤트 (.tJnVTcIFU)

2024-01-08 (모두 수고..) 23:22:10

" ....! "

경계하던 도중, 창문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오는게 보였다. 금방이라도 떨어질듯 아슬아슬한 그 모습은, 한눈에 봐도 위험해 보였기에 동월은 확인하는 즉시 품속에서 나이프를 2개 꺼내 벽면에 박았다.
최대한 간판을 보지 않으려 애쓰며, 능력까지 사용해 더욱 날카로워진 나이프로 벽에 나이프를 꽂아 천천히 올라가려 한다.
최대한 가까이... 혹여 저 사람이 떨어지더라도, 동월이 받아낼 수 있을만큼 가까이.

중간에 누군가가 선경을 구해낸다면, 눈 딱 감고 아예 창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할 것이다.
요새 이 대사가 많이 나오는 느낌인데,

나 많이 참았다 진짜로.

903 이로운 - 스토리 (Su.g.HVNX6)

2024-01-08 (모두 수고..) 23:22:15

'제발...'

겉으로만은 차분한 기색을 유지하며, 속으로 조마조마한다. 제발, 모든 일이 무사히 끝나기를. 아무 일 없이 무사히 평소와 같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리라를 볼 수 있기를.

그러던 와중, 누군가의 상체가 창문 바깥으로 튀어나온 것을 목격한다. 물이 있다면 받아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텐데...! 하지만 패트병에 든 물만으로는 역부족.

"어디 물 없어?! 떨어지는 걸 받아내야 해!"

904 경진 (s2tMHflNNU)

2024-01-08 (모두 수고..) 23:22:17

창문 너머로 인질이 보이지만 그 문제는 수경이 행동해주고 있다. 아린 몸에 이만 뿌득 갈고선 빌딩에서 떨어지려 걸었을 것이다. 근처에 휘말릴 사람이 없으리라 확인하려, 경진은 미간을 찌푸린채 어떻게든 버티려 했다.

905 유한 - 이벤트 (7HBErFobDg)

2024-01-08 (모두 수고..) 23:22:32

"...리라야."

그 말이 끝이었다. 그는 뭐라 말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그저 입을 다물었다.
여기까지인걸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조심해."

라는 말과 함께 그는 바깥에서 리라가 다녀오는 것을 기다리려 했겠지.

906 서 한양 - 스토리 (tLH9tViLfQ)

2024-01-08 (모두 수고..) 23:22:47

>>876

한양은 염동력으로 휘발유를 최대한 바깥으로 치우다가, 진료실 안에서의 대화를 듣고 진료실 안으로 얼굴을 비춰본다.

"인질을 구하고 싶다면 이리라 혼자, 이 진료실 안으로 들어와서 데려가게 하십시오. 그럼 다른 분들에게는 일체의 상해 없이 마무리 될 겁니다."

호수의 말에 서한양은

"아니..그걸 어떻게 믿어요..리라양은 어떻게 하고요.."

한양은 인질을 흘끗 바라보더니, 이를 까드득 갈며 대답했다. 화가 나지만 그것을 최대한 참는 표정으로 말이다.

"X발..네...미안해요, 리라양. 인질이 먼저라서."

그렇게 호수의 협박에 응해서 진료실 밖으로 나가는 서한양. 창문에 걸쳐진 인질..한 손에 든 라이터...서한양은 몰래 수호의 시야에서 안 보이는 창문으로 나가서 몸을 띄운 뒤, 선경이 걸쳐진 창문으로 몰래 날아갔다.

'순순히 물러나주겠다고?'

'당연히 뻥이지.'

서한양은 즉시 선경을 염동력으로 잡아서 수호에게 뺏어, 공중에 둥둥 띄우려고 한다. 추가타로 수호의 라이터 역시 강제로 끄게 만든 뒤에 뺏어서, 서한양 본인의 손에 쥐려고 한다. 이곳이 성공했다면 한양은 선경과 함께 바닥으로 내려갔을 것이다.

'싸울 환경은 최대한 만드려고 했어요.'

'미쳐 날뛰세요, 여러분.'

907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23:22:51

설마 천장에까지 휘발유를 뿌려놓지는 않았겠지?
라이터에다 역중력을 걸어볼 생각인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이게?

908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23:23:33

>>899 캡틴! 저거 가능한건가요?

909 금주 (ZjVq9lVITQ)

2024-01-08 (모두 수고..) 23:23:58

>>907 유증기....는 창문이 깨졌으니 밖으로 다 빠져나갔으려나요? 으으음.. 🤔

910 정하주 (gfdIs642HU)

2024-01-08 (모두 수고..) 23:24:14

>>907
그럴거면 차라리 내가 부싯돌을 완전히 적셔볼게

911 수경 - 이벤트 (Kej6Rg5EtQ)

2024-01-08 (모두 수고..) 23:24:20

수경은. 같이 갈 분을 구했으나.. 그아없이었습니다. 자업자득이긴 합니다... 존재감 없게 굴었잖아요.

"이런..."
인이어로 인해 유증기 같은 것이 있다거나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창이 열리고 사람의 실루엣이 보이는 것을 보자...

"...뭔가 원격장치같은 게 있다면 모를까요..."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고는.창틀을 붙잡을 만한 공간이 있는지 가늠해보고는..
아니. 깨져서 손이 다쳐도 상관없습니다.

이동해서 마치 소방관이 창틀 위쪽을 손으로 잡고 발로 걷어차 들어가려는 것처럼 걷어차듯 구르며 닿으려 시도합니다.

성공한다면 호수를 밖의 저지먼트들이 있는 곳..한 40센치 위쪽으로 이동시키려 시도했을 겁니다.

//아 몰라요. 그냥 막할래요. 의견을 묻다가 시간 다가겠네.

912 나 랑 - 진행 (z5KOkF9HJc)

2024-01-08 (모두 수고..) 23:24:36

situplay>1597032351>876
여성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들어올리면서 살아 있다는 걸 확인시키는 호수의 모습에 랑은 미간을 찡그렸다.
결국 이렇게 되나, 강행돌파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 머리를 굴리던 랑은, 리라가 소리치는 걸 듣고 쥐었던 주먹의 힘을 풀었다.

"......"

어떻게 해야 할까.
너를 혼자 보내는 게 맞을까? 네가 잘 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너를 보내야 하나?
아니면 너를 붙잡아야 하나?

랑은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다들 움직이지 마라."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리라가 매듭을 지어야 하는 일이라는 건 알 수 있다.
리라뿐만 아니라 목화고 저지먼트를 대상으로 여론전을 펼친데다가, 다들 리라를 단순히 평범한 부원 하나, 아는 사람 정도로만 여기고 있는 게 아니니 마냥 남 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리고 자신이 하는 말은 어떤 강제력도 없다는 것쯤 안다. 그저 리라가 한 말을 되풀이하고 있을 뿐.

"스스로 매듭지어야 할 일이야."

랑은 리라의 뒷모습을 보다가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뜨며 말을 끝맺는다.

"리라도, 코뿔소니까."

그리고 안다.
나머지 사람 모두 다, 코뿔소니까.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는 것도.
랑은 그렇기에 잠자코 기다렸다.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

913 이혜성 - 스토리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23:24:49

펼쳐진 풍경에 혜성은 말을 잃었다. 살아있는지 확인시켜준다며 하는 짓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정상적인 것들이 깨끗하게 조각나는 게 느껴졌다.

저것도 저지먼트인가.
깊게 관여할수록 어긋난다. 알고 있던 것들도, 당연히 그래야했던 것들도. 여성을 창문에 걸쳐두는 행동을 봤을 때 혜성은 옷으로 대충 묶어뒀던 손으로 세게 주먹을 쥐었다. 뿌득 어금니를 맞부딪히며 혜성은 벽에 손을 가져다댄다.

여차하면 능력을 쓸 생각이었다.손 정도는 2주겠지.

914 태진주 (maQY8KOl0.)

2024-01-08 (모두 수고..) 23:25:02

으어어어ㅓ억... 결국 우려했던대로 기절했었다니...

915 ◆TMmm6tsoPA (aKy0OJjV2k)

2024-01-08 (모두 수고..) 23:25:20

가능하냐라고 묻는다면... 레벨4쯤 되면 가능하답니다.

916 류애린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23:25:55

situplay>1597032351>891
"엩."

어딘가 뭉텅 잘려나간 당신의 말,
자신을 호명한 뒤에 바로 슴다를 붙이며 사람을 데리고 나온 모습, 그리고 자신에게 인계하는 모습을 보면서 벙찌던 그녀는 잠깐 눈을 도르륵 굴리더니 아직 깊은 빛을 머금고 있는 시선을 돌려 119에 신호를 보내는듯한 당신에게 시선을 고정시켰다.

"이쪽으로 부르는 거라믄 움직이믄 안되는거 아닌가여?"

당장 이 근처에 병원이 있다면 몰라도 구급차가 이쪽으로 올거라면... 일단 사람을 돌보는게 우선이긴 할테다.

917 경진주 (s2tMHflNNU)

2024-01-08 (모두 수고..) 23:26:00

"수경은. 같이 갈 분을 구했으나.. 그아없이었습니다. 자업자득이긴 합니다... 존재감 없게 굴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경이 불쌍한데 짤에 대입해보니까 진짜 귀엽다...

>>914 더 자!

918 철현주 (/vPEDZSI5M)

2024-01-08 (모두 수고..) 23:26:02

궁금한게 있는 데 호수가 리라에게 가지는 감정은 뭘까요? 단순 소유욕?

919 ◆TMmm6tsoPA (aKy0OJjV2k)

2024-01-08 (모두 수고..) 23:26:10

태진주...(토닥토닥)

920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23:27:01

아이고 태진주...

>>911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수경주!

921 수경주 (Kej6Rg5EtQ)

2024-01-08 (모두 수고..) 23:27:31

태진주 어서오세요.

922 류애린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23:27:38

월월이는 참지않긔 보여주나? >:3c

923 천 혜우 - 진행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23:28:11

독이라는 건 체질에 따라 다르게 듣기에
아주 미량으로도 치명적이 되곤 했다.

예를 들면, 단순히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독으로 공황발작까지 유발한다던가.

입을 꾹 막고 숨조차 죽이며 버티고 있으니 차차 떨림과 고통이 사라져갔다.
주변에 퍼져있던 독이 어디론가 흘러가버린 느낌이랄까.
겨우 몸을 추슬러 일어나게되자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발견했다.
밖으로 내민 여성의 상반신과 그 여성을 잡은 손이.

손이면 충분했다.
전신의 신경은 다 이어져 있으니까.

조용히 여성- 선경의 목을 조르고 있는 손의 신체, 그 피부 아래 꿈틀대고 있을 신경계를 자근자근 과다 생성으로 비틀리게 만들려고 했다.
몸의 어느 신경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 하도록, 끔찍하게 뒤틀려 버리도록.
그렇게만 해두면 나머지는 안에서 잡아줄 테니까.

924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23:28:13

태진주 하이

925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23:28:27

@수경주
밖이 진료실 밖일까 아니면 아예 건물 바깥일까?

926 수경주 (Kej6Rg5EtQ)

2024-01-08 (모두 수고..) 23:28:38

수경: (장점 어필 안함)
수경: (소극적, 존재감 없이 굴고 있다)
수경주: 이러니까 다들 잊어먹는게 아닐까! 그아없이야!(장난)

927 랑주 (z5KOkF9HJc)

2024-01-08 (모두 수고..) 23:28:45

얼레... 수경주 의견 괜찮다고 썼던 거 같은데 어디갔지(흐릿)
가능할지 아닐지는 따로 판정이 있을 테니 일단 해보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 잘 했어!

>>914
잘 잤는감 여긴 2034년이라네, 11주년 기념 중이야(?)

928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23:28:47

창문이 열렸다. 청윤은 무거워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이끌고 2층으로 뛰어올라갔다. 계단에 잠시 넘어져 기침을 하더라도 끝까지 올라갔다. 그러곤 호수가 있는 자리를 바라봤다. 손에는 라이터, 그리고 인질. 인질은 한양 선배든 수경이든 구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청윤은 라이터를 든 손을 몇차례, 아니, 수십차례라도 맞춰 라이터를 창 밖으로 떨어뜨리려고 했을 것이다.

929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23:29:04

저 2층의 여성 외상이야? 독중독이야?
외상이면 혜우한테 데려와

930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23:29:16

situplay>1597032351>918
간단히 표현하자면 그렇겠지?
지금은 그거야 내가 갖지 못하면 없애버리겠다

931 현태오 - 이벤트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23:29:35

깨진 창문 너머로 인질이 보인다. 목이 졸린 채 튀어나온 상체를 보자 태오의 동공이 순간 작아지더니, 자신도 모르게 손을 들어 제 목 주변을 더듬었다. ……오늘만 사는 녀석이구나 생각만 했지 실제로 그럴 줄이야. 바깥에서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건지, 태오는 무신경한 태도로 잠시 상황을 판단하다 이어셋에 손을 가져다 댔다. 목을 더듬는 건 그만 두어도 될 것이다.

@ 전체 - 이어셋을 통해.
"수호 씨, 죽을 거예요. 스스로의 손으로. 일단 인질은 1층 쪽에서 어떻게든 해볼 테니까, 다른 사람들은 리라를 믿어 봐요."

태오는 소곤소곤 얘기하다가도 손등을 들어 익숙하다는 듯 코를 가볍게 훔쳤다. 이제 보니 붉은 핏줄기가 흐르고 있었다.

"……어차피, 누군가는 추락한단 뜻이에요. 다들 잘 해주겠지만."

932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23:29:42

situplay>1597032351>913 +추가
벽을 두드려 소리를 낸 혜성은 초음파 커터로 라이터를 쥔 손을 공격하려했다

933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23:29:56

>>929 간호사(아지)는 외상!
선경 선생님은 중독!

934 서성운 - 스토리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23:30:05

>>876 >>906

독증기를 가라앉히며 서한양을 따라가자, 실내에서 호수의 목소리가 들린다. 일순간 눈이 뒤집힐 뻔했으나 참고, 한양이 슬금슬금 물러서는 것을 따라 물러선다. 한양이 그냥 물러설 사람이 아니다. 무언가 생각이 있겠지. 한양이 조심스레 창문 밖으로 소리없이 날아가는 것을, 자신도 무중력으로 몸을 띄워 벽을 짚고 조심조심 따라간다.

그리고 한양과 수경이 인질을 구출하려 시도하는 순간, 성운도 행동을 개시했다.

라이터가 호수의 손에서 떨어졌는지 보고, 호수의 손에서 라이터가 떨어져나오지 않았다면 바로 라이터에 매우 강한 역중력을 걸어 라이터를 허공으로 날려버렸을 것이다. 그리고 인질과 라이터가 모두 호수의 손에서 떨어져나온 게 확인됐다면─

“이리라, 물러서.”

바로 창틀을 붙잡고 타넘으면서, 체중을 정상으로 되돌리며 가속도를 실어 박호수의 허리에 분노가 가득 실린 드랍킥을 날렸을 것이다.

935 애린주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23:30:43

태진주 어솨~~~
이야~ 10년동안 모카고 하니까 정이 안 들래야 안 들수가 없드라~~~ (?)

936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23:30:53

으음

937 한아지 (E.t.cwMrsk)

2024-01-08 (모두 수고..) 23:31:19

situplay>1597032351>916 119에 전달할대로 전달했다면 아지는 전화를 끊지 않고서 애린의 말을 들었을 것이다.

"엩"

느릿하게 눈을 꿈뻑거리는 아지다.

"...그러네~?"

바보다.

938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23:31:25

태진주 ㅎㅇ~
맞아 10년 하니까 별의별 연플이 다 터지더라 희야랑 태휘라든지 태오랑 제사장이라든지(?

939 철현주 (/vPEDZSI5M)

2024-01-08 (모두 수고..) 23:31:54

>>930 왜냐하면 진지하게 리라는 내꺼라면서 역으로 소유욕 드러내며 인질따윈 신경 안쓴다 선언하고 호수에게 다가가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해서요. 약해빠진 너 따위에겐 과분한 존재라면서요.

자폭하려나?...

940 태진주 (maQY8KOl0.)

2024-01-08 (모두 수고..) 23:32:26

다들 반갑습니다...으어억

941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23:32:46

>>939 애초에 죽을 생각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역효과를 일으킬 것 같긴 해요..

942 동월주 (.tJnVTcIFU)

2024-01-08 (모두 수고..) 23:33:20

태진주 어섭셔!!!!!!!!!!!!!!!!!
애들이 10년동안 나이를 안먹었어... (?)

>>922 칼부림(진짜임) 함 해야해?? (안됨)

943 윤 금 - 진행 (ZjVq9lVITQ)

2024-01-08 (모두 수고..) 23:33:23

위층에서 내려오는 이들과 마주치면 금은 2층을 둘러본다. 아래에서 둘이 경고했던 것처럼 2층 전체에 휘발유가 뿌려져 있었으니, 그 냄새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을까. 리라와, 인질을 잡고 있을 **끼를 볼 적에 금은 끝까지 발악하는 꼬락서니에, 저지먼트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을 해왔다는 것에 강한 혐오감을 느낀다.
어떻게 해야 할까. 제 능력이 봉인 당하고, 상대가 인질까지 잡고 있는 지금. 어떻게든 제압을 할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 리라 네가 그렇게 외치는 것에 금은 걱정하는 표정으로 리라를 바라본다. 네가 더 안 좋은 장면을 보게 되는 건 아닐지 하는 생각만 들었지만. 랑의 말을 듣고서 금은 그저 입술을 꽉 깨문 채, 상황을 지켜본다.

944 애린주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23:33:35

>>938

945 철현주 (/vPEDZSI5M)

2024-01-08 (모두 수고..) 23:33:52

>>941 정말로 호수가 저 상태라면 리라와 1:1로 만나게 하는 게 더 위험할 것 같아서요. 미친 스토커의 클리셰를 따라 리라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고 할 것 같아요

946 금주 (ZjVq9lVITQ)

2024-01-08 (모두 수고..) 23:33:54

>>940 자 더 자는 거예요. (둥가둥가)

947 수경주 (Kej6Rg5EtQ)

2024-01-08 (모두 수고..) 23:34:08

>>925 아예 건물 밖이요. 동월이랑 애린이 있는 그쪽이요.

948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23:34:13

>>944 '나락'

949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23:35:01

역시 이게 제일 나아

950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23:35:27

>>947 확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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