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5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3.초능력 카드게임 모카왕 R2 :: 1001

가라! 푸른 눈의 웨이버! ◆TMmm6tsoPA

2024-01-08 01:52:58 - 2024-01-08 23:48:06

0 가라! 푸른 눈의 웨이버! ◆TMmm6tsoPA (aKy0OJjV2k)

2024-01-08 (모두 수고..) 01:52: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328

869 금주 (ZjVq9lVITQ)

2024-01-08 (모두 수고..) 23:09:04

>>864 00

870 애린주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23:09:12

>>864 이 경우엔 아무튼 은우가 잘못했네. (?)

871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23:09:18

이게 뭔 난장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2 유한주 (7HBErFobDg)

2024-01-08 (모두 수고..) 23:09:26

>>864 (솔깃)(?)

873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23:09:34

>>866 약간 그 떡밥을 던지면 각본가를 큰소리로 부르는 팬덤이 있었거든요! 그 팬덤에 막 속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버릇이 되었나봐요!

874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23:09:43

이게 뭔 소리여

875 경진주 (s2tMHflNNU)

2024-01-08 (모두 수고..) 23:10:03

디스은우 말 나올때마다 연상한테 공룡사진 보여주면서 "이사람 아세요?" 하는 밈 떠올라

876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23:10:10

아지는 머리에 피를 흘리는 여성을 안아들었습니다. 이제 보니 간호사 옷을 입고 있군요. 이 병원의 간호사인 걸까요? 얼굴색이 좋지 않습니다. 빠르게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지도 모르겠네요.
한양은 염동력으로 자물쇠를 부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조용히 계단을 내려가 2층으로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옥상에서 2층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곧 성운과 한양 두 사람은 병원 출입문 앞에 서게 됩니다. 때맞춰 올라온 금과 혜성이 두 사람과 마주쳤을지도 모르겠네요. 진입했다면, 휘발유로 뒤덮인 병원의 모습과 진료실 문 앞에서 굳어있는 리라, 그리고 그 너머에서 의사 가운을 입은 중년 여성을 붙들고 있는 검은 머리의 남자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살아있죠. 보세요, 숨 쉬고 있잖습니까?"

랑의 말에 여성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들어올려 얼굴을 보인 박호수는 이내 방 안에서 자리를 옮겨 창문 쪽으로 다가갑니다. 성운의 능력으로 독증기가 가라앉아 모두의 몸에서 통증이 서서히 가시고 있고, 능력을 펼치는 본인도 그걸 분명히 느끼고 있을 텐데도 박호수의 얼굴에는 별다른 동요가 없습니다.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는데 그 말을 들어줘야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파인베이퍼. 당신 정도는 대충 알고 있습니다. 목화고등학교가 지금 같은 전력을 갖추지 못했을 때부터 레벨 4였던 엘리트. 강능력자인 만큼 예우는 해 드릴 생각이지만 허튼 수작 부리면 피차 좋은 꼴 보지 못할 겁니다. 인질이 죽으면 저지먼트의 평판도 땅바닥에 떨어지겠죠."

그리고 선경을 밖으로 떨어뜨리기라도 할 것처럼 창문에 걸쳐둔 후, 반대쪽 손으로 라이터에 불을 붙였습니다.

"인질을 구하고 싶다면 이리라 혼자, 이 진료실 안으로 들어와서 데려가게 하십시오. 그럼 다른 분들에게는 일체의 상해 없이 마무리 될 겁니다."

애린은 건물을 살피며 퇴로가 될 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그 순간, 건물 한켠의 창문으로 누군가의 상체가 튀어나옵니다. 타인의 손에 목이 졸린 채, 곧 떨어지기라도 할 것처럼요. 그건 바깥에 있는 모두가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창문에 박호수가 가까워진 만큼, 태오는 그의 심상을 더 자세히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이 꼬일 줄은 몰랐는데, 뭐 상관없나.
-단 둘이 아닌 건 좀 아쉽지만, 길동무를 데려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잠깐만! 잠깐만, 다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제발!"

그 순간, 굳어있던 리라가 소리쳤습니다.

"아무것도, 잠시만 아무것도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금방 다녀올게요."

그리고 진료실 안으로 걸어들어가기 시작합니다.


/
11시 40분까지!

877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23:11:29

저새끼가?

878 여로주:3 (elogXlgQ0U)

2024-01-08 (모두 수고..) 23:11:31

박호수!!!!!

879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23:12:19

>>876
한양이... 가 성운이 행동 뒤에 이어 움직였는데 그 전 레스가 취소돼서 어떻게 판정해야 할지 모르겠어서가지고 일단 뺐는데

진료실 바깥의 기름을 치우고 있다고 판정할게!

880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23:12:58


밖예서 혜우가 호수 보고 신경줄 조쟈ㅕ놓을게
라이터랑 선경쌤과 호수=효수 부탁해 얘들아!

881 여로주:3 (elogXlgQ0U)

2024-01-08 (모두 수고..) 23:13:02

아니 이 와중에 내일 출근 준비하는데 손난로 끄는 거 잊고 있었네 나 바보네

882 금주 (ZjVq9lVITQ)

2024-01-08 (모두 수고..) 23:13:11


죽인다

883 여로주:3 (elogXlgQ0U)

2024-01-08 (모두 수고..) 23:13:49

나나나나 이번 턴 패스!! 얼른 출근 준비 하고 올게!!!

884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23:14:10

아마 곧 끝날거 같다 조금만 더 힘내줘!! 월요일부터 고생이 많아 다들😢😢 놀아줘서 고맙구...!

885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23:14:30

여로주 다녀와~

886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23:14:39

수경이는 무효 판정인걸까요?

887 랑주 (z5KOkF9HJc)

2024-01-08 (모두 수고..) 23:14:43

여기선 흠
리라를 믿어보는 게 좋을 것 같군...

888 ◆TMmm6tsoPA (aKy0OJjV2k)

2024-01-08 (모두 수고..) 23:14:45

다녀오세요! 여로주!

아무튼 6명의 퍼스트클래스라는 것은...당연히 은우도 포함이고 보라도 포함이랍니다.
와. 이제 의심의 씨앗이 막 싹트기 시작할거야! (어?)

889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23:15:23

>>886 시간이 지나서...!!

890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23:15:38

일단 태오는 브리핑 할게...

891 한아지 (E.t.cwMrsk)

2024-01-08 (모두 수고..) 23:15:45

"깜짝!"

리라의 외침에 놀란 아지다. '깜짝 놀랐네'라던가 '깜짝이야' 같은 말을 하려다 몇 글자 빼먹은 것 같다. 그리고 중얼거린다.

"워리 형 대답이 없네. 내려가요~"

창문을 통해 1층으로 여자를 안고 내려갈 아지는 이쪽을 보고있던 애린을 발견한다.

"애린이 슴다~"

애린의 장난스러운 인사를 따라 인사한 아지는 여성을 넘겨주려 한다.

"병원에 데려가야 할 것 같아~ 119는 불러놓을 테니까 기다리거나 데려가 줄래~?"

그리고 머릿속 칩으로 119에 전화를 걸어 다친 사람이 있다고 전달하려 한다.

892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23:15:54

일단 수경이가 호수든 인질이든 일단 붙잡고 같이 1층으로 텔포한 뒤 1층으로 온 게 인질이면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고 호수면 청윤이랑 동월이랑 수경이랑 다굴을...

893 유한주 (7HBErFobDg)

2024-01-08 (모두 수고..) 23:15:54

리라를 믿어야하나...
섬광탄...쥐어주고 싶은데...

894 수경주 (Kej6Rg5EtQ)

2024-01-08 (모두 수고..) 23:16:05

수경이 밖으로 걸쳐진 선경선생님을 붙잡고 이동시키려 시도해볼까요?

895 유한주 (7HBErFobDg)

2024-01-08 (모두 수고..) 23:16:37

저는 그게 좋다고 생각해요

896 동월주 (.tJnVTcIFU)

2024-01-08 (모두 수고..) 23:16:51

어이고 아지 레스를 못봤구나 죄송합니다 아지주... (흐릿)

897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23:18:32

네! 좋아요!

898 철현주 (/vPEDZSI5M)

2024-01-08 (모두 수고..) 23:18:36

저지먼트 소속 아니라고 선언하고 닥돌하면 어떻게 될까 굉장히 궁금해진다...

899 수경주 (Kej6Rg5EtQ)

2024-01-08 (모두 수고..) 23:19:01

사실 선경선생님을 호수가 붙잡고 있다면 둘을 따로따로 이동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먼저 호수를 저지먼트 중앙에 팽개치려 시도한다거나(?)

900 류애린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23:20:13

"......!"

충분히 뛰어내릴만한 위치를 찾던 그녀는 저 위의 깨진 창문 밖으로 목이 졸린 누군가의 상체가 불쑥 튀어나오는걸 보자 바로 가까이 다가가 위를 바라보았다.
튀어나온건 인질뿐이라곤 해도 분명 창가에 가까워진건 박호수였을테다.

"...그냥 미친놈인줄 알았는데 그레이트미친놈이었네."

저대로 인질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이쪽도 곤란하지만... 저 박호수란 이도 절대 멀쩡하게 있을순 없을 것이다.
그만큼 최후의 발악일 수도 있지만...

가방까지 내려놓은 그녀는 누군가가 던져지든 뛰쳐나오든 받아보기 위해 거리를 재고 있었을 것이다.

한없이 검은색에 가까운 푸른빛이 보라색 눈동자에 스며들었다.

901 철현주 (/vPEDZSI5M)

2024-01-08 (모두 수고..) 23:21:13

저지먼트들 뒤에 숨어서 주위에 소화기 같은거 들고 발사해버리면 라이터 불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꺼뜨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안되겠죠?

902 동 월 - 이벤트 (.tJnVTcIFU)

2024-01-08 (모두 수고..) 23:22:10

" ....! "

경계하던 도중, 창문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오는게 보였다. 금방이라도 떨어질듯 아슬아슬한 그 모습은, 한눈에 봐도 위험해 보였기에 동월은 확인하는 즉시 품속에서 나이프를 2개 꺼내 벽면에 박았다.
최대한 간판을 보지 않으려 애쓰며, 능력까지 사용해 더욱 날카로워진 나이프로 벽에 나이프를 꽂아 천천히 올라가려 한다.
최대한 가까이... 혹여 저 사람이 떨어지더라도, 동월이 받아낼 수 있을만큼 가까이.

중간에 누군가가 선경을 구해낸다면, 눈 딱 감고 아예 창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할 것이다.
요새 이 대사가 많이 나오는 느낌인데,

나 많이 참았다 진짜로.

903 이로운 - 스토리 (Su.g.HVNX6)

2024-01-08 (모두 수고..) 23:22:15

'제발...'

겉으로만은 차분한 기색을 유지하며, 속으로 조마조마한다. 제발, 모든 일이 무사히 끝나기를. 아무 일 없이 무사히 평소와 같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리라를 볼 수 있기를.

그러던 와중, 누군가의 상체가 창문 바깥으로 튀어나온 것을 목격한다. 물이 있다면 받아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텐데...! 하지만 패트병에 든 물만으로는 역부족.

"어디 물 없어?! 떨어지는 걸 받아내야 해!"

904 경진 (s2tMHflNNU)

2024-01-08 (모두 수고..) 23:22:17

창문 너머로 인질이 보이지만 그 문제는 수경이 행동해주고 있다. 아린 몸에 이만 뿌득 갈고선 빌딩에서 떨어지려 걸었을 것이다. 근처에 휘말릴 사람이 없으리라 확인하려, 경진은 미간을 찌푸린채 어떻게든 버티려 했다.

905 유한 - 이벤트 (7HBErFobDg)

2024-01-08 (모두 수고..) 23:22:32

"...리라야."

그 말이 끝이었다. 그는 뭐라 말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그저 입을 다물었다.
여기까지인걸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조심해."

라는 말과 함께 그는 바깥에서 리라가 다녀오는 것을 기다리려 했겠지.

906 서 한양 - 스토리 (tLH9tViLfQ)

2024-01-08 (모두 수고..) 23:22:47

>>876

한양은 염동력으로 휘발유를 최대한 바깥으로 치우다가, 진료실 안에서의 대화를 듣고 진료실 안으로 얼굴을 비춰본다.

"인질을 구하고 싶다면 이리라 혼자, 이 진료실 안으로 들어와서 데려가게 하십시오. 그럼 다른 분들에게는 일체의 상해 없이 마무리 될 겁니다."

호수의 말에 서한양은

"아니..그걸 어떻게 믿어요..리라양은 어떻게 하고요.."

한양은 인질을 흘끗 바라보더니, 이를 까드득 갈며 대답했다. 화가 나지만 그것을 최대한 참는 표정으로 말이다.

"X발..네...미안해요, 리라양. 인질이 먼저라서."

그렇게 호수의 협박에 응해서 진료실 밖으로 나가는 서한양. 창문에 걸쳐진 인질..한 손에 든 라이터...서한양은 몰래 수호의 시야에서 안 보이는 창문으로 나가서 몸을 띄운 뒤, 선경이 걸쳐진 창문으로 몰래 날아갔다.

'순순히 물러나주겠다고?'

'당연히 뻥이지.'

서한양은 즉시 선경을 염동력으로 잡아서 수호에게 뺏어, 공중에 둥둥 띄우려고 한다. 추가타로 수호의 라이터 역시 강제로 끄게 만든 뒤에 뺏어서, 서한양 본인의 손에 쥐려고 한다. 이곳이 성공했다면 한양은 선경과 함께 바닥으로 내려갔을 것이다.

'싸울 환경은 최대한 만드려고 했어요.'

'미쳐 날뛰세요, 여러분.'

907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23:22:51

설마 천장에까지 휘발유를 뿌려놓지는 않았겠지?
라이터에다 역중력을 걸어볼 생각인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이게?

908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23:23:33

>>899 캡틴! 저거 가능한건가요?

909 금주 (ZjVq9lVITQ)

2024-01-08 (모두 수고..) 23:23:58

>>907 유증기....는 창문이 깨졌으니 밖으로 다 빠져나갔으려나요? 으으음.. 🤔

910 정하주 (gfdIs642HU)

2024-01-08 (모두 수고..) 23:24:14

>>907
그럴거면 차라리 내가 부싯돌을 완전히 적셔볼게

911 수경 - 이벤트 (Kej6Rg5EtQ)

2024-01-08 (모두 수고..) 23:24:20

수경은. 같이 갈 분을 구했으나.. 그아없이었습니다. 자업자득이긴 합니다... 존재감 없게 굴었잖아요.

"이런..."
인이어로 인해 유증기 같은 것이 있다거나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창이 열리고 사람의 실루엣이 보이는 것을 보자...

"...뭔가 원격장치같은 게 있다면 모를까요..."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고는.창틀을 붙잡을 만한 공간이 있는지 가늠해보고는..
아니. 깨져서 손이 다쳐도 상관없습니다.

이동해서 마치 소방관이 창틀 위쪽을 손으로 잡고 발로 걷어차 들어가려는 것처럼 걷어차듯 구르며 닿으려 시도합니다.

성공한다면 호수를 밖의 저지먼트들이 있는 곳..한 40센치 위쪽으로 이동시키려 시도했을 겁니다.

//아 몰라요. 그냥 막할래요. 의견을 묻다가 시간 다가겠네.

912 나 랑 - 진행 (z5KOkF9HJc)

2024-01-08 (모두 수고..) 23:24:36

situplay>1597032351>876
여성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들어올리면서 살아 있다는 걸 확인시키는 호수의 모습에 랑은 미간을 찡그렸다.
결국 이렇게 되나, 강행돌파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 머리를 굴리던 랑은, 리라가 소리치는 걸 듣고 쥐었던 주먹의 힘을 풀었다.

"......"

어떻게 해야 할까.
너를 혼자 보내는 게 맞을까? 네가 잘 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너를 보내야 하나?
아니면 너를 붙잡아야 하나?

랑은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다들 움직이지 마라."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리라가 매듭을 지어야 하는 일이라는 건 알 수 있다.
리라뿐만 아니라 목화고 저지먼트를 대상으로 여론전을 펼친데다가, 다들 리라를 단순히 평범한 부원 하나, 아는 사람 정도로만 여기고 있는 게 아니니 마냥 남 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리고 자신이 하는 말은 어떤 강제력도 없다는 것쯤 안다. 그저 리라가 한 말을 되풀이하고 있을 뿐.

"스스로 매듭지어야 할 일이야."

랑은 리라의 뒷모습을 보다가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뜨며 말을 끝맺는다.

"리라도, 코뿔소니까."

그리고 안다.
나머지 사람 모두 다, 코뿔소니까.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는 것도.
랑은 그렇기에 잠자코 기다렸다.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

913 이혜성 - 스토리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23:24:49

펼쳐진 풍경에 혜성은 말을 잃었다. 살아있는지 확인시켜준다며 하는 짓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정상적인 것들이 깨끗하게 조각나는 게 느껴졌다.

저것도 저지먼트인가.
깊게 관여할수록 어긋난다. 알고 있던 것들도, 당연히 그래야했던 것들도. 여성을 창문에 걸쳐두는 행동을 봤을 때 혜성은 옷으로 대충 묶어뒀던 손으로 세게 주먹을 쥐었다. 뿌득 어금니를 맞부딪히며 혜성은 벽에 손을 가져다댄다.

여차하면 능력을 쓸 생각이었다.손 정도는 2주겠지.

914 태진주 (maQY8KOl0.)

2024-01-08 (모두 수고..) 23:25:02

으어어어ㅓ억... 결국 우려했던대로 기절했었다니...

915 ◆TMmm6tsoPA (aKy0OJjV2k)

2024-01-08 (모두 수고..) 23:25:20

가능하냐라고 묻는다면... 레벨4쯤 되면 가능하답니다.

916 류애린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23:25:55

situplay>1597032351>891
"엩."

어딘가 뭉텅 잘려나간 당신의 말,
자신을 호명한 뒤에 바로 슴다를 붙이며 사람을 데리고 나온 모습, 그리고 자신에게 인계하는 모습을 보면서 벙찌던 그녀는 잠깐 눈을 도르륵 굴리더니 아직 깊은 빛을 머금고 있는 시선을 돌려 119에 신호를 보내는듯한 당신에게 시선을 고정시켰다.

"이쪽으로 부르는 거라믄 움직이믄 안되는거 아닌가여?"

당장 이 근처에 병원이 있다면 몰라도 구급차가 이쪽으로 올거라면... 일단 사람을 돌보는게 우선이긴 할테다.

917 경진주 (s2tMHflNNU)

2024-01-08 (모두 수고..) 23:26:00

"수경은. 같이 갈 분을 구했으나.. 그아없이었습니다. 자업자득이긴 합니다... 존재감 없게 굴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경이 불쌍한데 짤에 대입해보니까 진짜 귀엽다...

>>914 더 자!

918 철현주 (/vPEDZSI5M)

2024-01-08 (모두 수고..) 23:26:02

궁금한게 있는 데 호수가 리라에게 가지는 감정은 뭘까요? 단순 소유욕?

919 ◆TMmm6tsoPA (aKy0OJjV2k)

2024-01-08 (모두 수고..) 23:26:10

태진주...(토닥토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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