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층 진입> 혜성의 탐색으로 건물 내부 인원이 파악되었고, 랑은 샹그릴라를 섭취했을 거라는 가능성을 제시한 뒤 정하와 로운에게 몸에 얇은 막을 입혀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이내 정하와 랑은 몸을 물로 감싼 채 진입하고, 유한은 인이어로 상황을 정리한 후 통증을 감수하고 2층으로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아지는 창문으로 올라가 곧바로 2층 진입을 시도합니다. 한발짝 먼저 도착한 아지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카운터에 쓰러져 있는 여성 하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식은 없는 것 같네요.
"잠깐만, 저도 갈래요. 혼자 오라고 했는데 얼굴까지 안 비추면 무슨 돌발행동을 저지를 지 몰라요. 그리고... 저도 갚아주고 싶은 건 있으니까."
그러던 도중, 뒤따라온 리라가 진입에 합류합니다. 정하와 로운에게 양해를 구하고 몸에 물로 만든 막을 씌울 수 있었다면 그 상태로 동행했을 것입니다. 아니어도 아득바득 올라갔겠지만요. 2층까지 진입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병원 전체에서 휘발유 냄새가 납니다. 아주 짙은 휘발유 냄새가요. 바짝 굳어있던 리라는 문득 병원 한쪽의 진료실로 달려가 문을 열어젖힙니다.
"분명히 혼자서만 오라고 했는데."
그리고 진료실 안에는 조금 전 전화에서 들려왔던 목소리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얼굴에 보랏빛 혈관이 드러난 채 힘없이 늘어져 있는 중년 여성의 머리를 책상에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전부 아무 것도 하지 마. 손가락 하나라도 까딱하면 이 사람은 바로 죽어."
<옥상> 성운은 독에 중독된 여로와 청윤을 중력으로 끌어온 뒤 한양과 함께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옥상 문은 잠겨 있지만 두 사람에게 진입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문을 어떻게든 열고 들어간다면, 아래층부터 올라오는 짙은 휘발유 냄새가 두 사람의 코를 찌릅니다.
<1층, 외부> 금은 1층 천장에 불꽃을 생성해 스프링쿨러를 작동시킵니다. 무색무취라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1층에 있던 사람이라면 몸의 저림이 점점 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혜성은 음파 공격으로 건물의 창문을 모조리 깨뜨렸습니다. 그러자 곧 바깥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의 몸이 저리고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금이 스프링쿨러로 1층을 진압해둔 덕에 그보다 심한 증상은 일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창문이 깨지자, 태오는 건물 안 인물들의 소리를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구잡이로 쏟아지던 여성의 소리는 이제 들리지 않습니다. 대신, 조금 전 들려왔던 남자의 목소리가 마음 속 소리와 함께 겹쳐 들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