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2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2.악의 뒷면의 얼굴 :: 1001

◆TMmm6tsoPA

2024-01-07 21:19:29 - 2024-01-08 18:54:06

0 ◆TMmm6tsoPA (vzNl6m2Nz2)

2024-01-07 (내일 월요일) 21:19: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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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3:56:50

정하주 잘 자잉
오늘 새벽도 재밌었어!

768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03:56:53

>>759 이건 인정이지만 사실 극적인 효과 때문일 거야 거기가 눈에 제일 잘 보이고 그리기도 편하면서 묘사할 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곳이거니와...

실제로 따라하다 우리 애 진짜 죽었다고 고소 당할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양심 빵꾸난 안전장치임

그리고 놀랍게도 태오의 손목 발언은

칩 이식 때문에 옆면(새끼손가락 있는 손날 쭉 타고 내려오는 그 부분)을...(ry

769 정하주 (gfdIs642HU)

2024-01-08 (모두 수고..) 03:57:59

>>768
신경 바로 옆이네?! 솜씨 좋은사람이 수술했나봐...

>>764
>>768
하긴...그런 이유도 있겠다!

770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03:58:10

정하주 굿밤
나두 자러간닷... 왜오늘월요일 개쓰레기요일

771 정하주 (gfdIs642HU)

2024-01-08 (모두 수고..) 03:58:12

오늘 하루 재미있었어 정말~

772 금주 (ZjVq9lVITQ)

2024-01-08 (모두 수고..) 03:58:13

>>742 그런 말로 붙잡기 막 이래요. 받는군요. 받는구나... 휴
똑같이 볼에 입 맞출 거예요. ◐◐

773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3:58: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요일 좋아
태오주도 잘 자 (복복복복)

774 정하주 (gfdIs642HU)

2024-01-08 (모두 수고..) 03:58:43

>>772
어이. 그 품속에 하이드 빼라 금주

775 금주 (ZjVq9lVITQ)

2024-01-08 (모두 수고..) 03:58:53

안녕히 주무세요. uu

776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4:01:25

>>764 혜우가 폐공장에 놀러온 걸 성운이가 알았다고 하면, 몇 시간이 아니라 일단 한 30분만 소식 없어도 성운이가 전화 걸어볼 것 같죠. 어디냐? 하고.

성운: (혜우 옷에 먼지 탁탁 털어줌) “천혜우. 그건 알아둬라. 네가 아무리 바이오키네시스트라서 어떤 부상이라도 회복할 수 있다고 해도··· 난 니가 부상을 입었다는 그 사실 자체가 마음이 아파. 그리고 혹시나 머리서부터 떨어져서 의식이라도 잃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여기 난간 헐은 것도 많고 불안정한 구조물도 많아.”

복장은.... 그거 말고도 터질 일 많으니 이젠 터지는 게 익숙하지 않을까 싶고

777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04:04:47

situplay>1597032328>772 아주 아주 왕자님인줄 알았더니 여우일 가능성도 있겠어 당연히 받지 아 계속 차고 다닐 (하이드 보고 그대로 기절)

자기 전에 좋은걸 보았다.....자러가겠다.....(성불)

778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4:08:37

>>776 하지만 집안에서 울리는 벨소리...
어차피 집앞?인데 그냥 몸만 홀랑 나갈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이고 또냐 하고 이마팍팍만 하고 넘어가려나
혜우는 어차피 낫는데 왜? 라고 한다
어쩌면 혜우의 가장 큰 결점이지 이건
아직은 이해 못 했으니까... 남을 아끼는 만큼 스스로도 아껴야 한다는걸
그래서 칼찌한테 당하는거랑 자해습관 건강이상상태 이런 건 들키기 전까지 숨길 예정 ★

779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4:09: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주도 잘 자! 혜성금이 꿈 꿔!

780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4:13:10

혜성주 진짜로 안녕히 주무세요~

781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4:14:53

(오늘 내내 시달리다가 결국 결정타를 맞았다...)

782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4:15:49

에엥 왜 시달렸어
내가 몰 했는데 쉬익쉬익

783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4:17:35

태오주가 주무시러 가셔서 이야기 꺼내기가 부담스럽네요..
※ 서사 방해의도 일절 없음

784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4:20:12

>>778
성운: “하지만 아프고, 피도 흘리잖아.”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당하는 것도 싫어.”
“그게 소중한 사람이면 더더욱.”
“그리고 머리부터 떨어져서 기절하면 어쩌려고 그러냐.”

785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4:27:20

에에엥 궁금한데

혜우 : 이제 금방 나으니까 별로 안 아파
혜우 : 나는 당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너나 다른 사람이 당하는 건 싫어
혜우 : 그럼 머리만 조심할래
혜우 : 나 배고파 토스트 해줘 토스트- (앵기기 시도)

답답-하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786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4:32:56

태오와 혜우를 바라보는 성운이의 개인적 생각이라...
+. 시달렸다고 하는 건.. 성운이라는 캐릭터가 반응을 얼마나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이랑, 캐릭터의 감정에 피드백을 꽤 받는 초-F인 뒷사람 성향 때문에..

성운: “그래, 다른 사람이 당하는 건 싫지.”
성운: “나도 마찬가지야.”
성운: “···” (큰한숨) (머리 쓰담담)

좋은 해결책이 있죠
성운이를 한바탕 크게 다치게 만들면 되겠군

787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4:38:03

흐음
어떻게 생각하길래 그러는걸까나

그치만 나는 금방 나으니까 괜찮아무새가 되어버린 혜우우
마냥 좋다고 앵겨서 히히거리겠지

거기에 팁 하나 얹어줘?
혜우 때문에 다치게 만들어
그럼 직방이야
좀 힘들어하고 그러겠지만 효과 하나는 확실해

788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4:48:12

>>787
1. 태오와 혜우 사이의 이야기를 방해할 생각 없고
2. 성운이의 불행을 과도하게 강조하거나 성운이 불행을 인질 잡을 의도가 없으며
3. 단순히 성운이가 태오와 혜우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한 설명 이외의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려요

태오와 혜우가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못마땅하게 여기지는 않겠지만(=정확히는, 그걸 못마땅해할 자격이 없을 거라고 자기 자신을 억누르겠지만)
자신은 아무리 시간을 들이더라도 결국 제논의 역설처럼 태오와 혜우 사이의 친밀함을 따라잡을 수는 없을 거라는 사실에 자신이 결국은 이방인이라고 느낄 거에요
함께했던 세월은 절대 따라잡을 수 없겠구나 하고 벽을 느끼는 거죠
태오와 혜우 사이에는 없는데 자신과 혜우 사이에는 아주 견고하게 서있는 벽을
그리고 그 사실에 초조해하는 자기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길 거라 생각해요
그럴 수도 있고 당연한 사실이며 어쩔 수도 없는 건데 왜 나는 그걸 시원스레 받아들이지를 못하고 켕겨하고 있는 걸까? 하고
네... 별거 없는 십대 소년의 땡깡이네요


정확히 그런 상상 하고 있었어요
칼찌맨들이 혜우한테 칼 내리찍던 거 몸 던져서 대신 맞는 장면 생각하고 있었네요

789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4:59:17

흐으음 재밌구만
지극히 그 나잇대 소년이 할 법한 고민이라 귀엽고 풋풋한 걸
그리고 꼭 태오가 아니어도 아지랑 놀 때나 세은이랑 놀 때 등등 인연의 끈이 긴 사람들과 어울리는 혜우를 볼 때마다 그 감정이 가중되지 않을까 싶네
혜우 입장에선 성운이가 왜 그러는지 이해 안 될지도 모르겠어
혜우에겐 다른 사람들만큼이나 성운이도 가깝게 들이고 있는데 오히려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는 상대인데
왜 그런 고민을 할까- 하고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하게 된다면 아마 그냥 다 말해주겠지만
시간이 답일지 사건이 답일지 이건 차차 나아가봐야 알겠는걸

칼찌의 습격을 대신 맞아줌이라
있을 수 없는 전개는 아니지만 아마 혜우 갠이벤이 근접했을 때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군
칼찌들 용의주도하고 주도면밀하거든
하지만 성사된다면 효과 하나는 정말 확실하겠어

790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4:59:42

그리고 성운주 슬슬 자러가야지-
또 기절잠 할라!

791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5:04:51

아마 가장 가깝게 등장하려면 성운이가 혜우한테 제대로 질문할 날이 왔을 때 태오 이야기를 듣고는 그런 표현을 아마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매번 풀 때마다 혹시 불편한 이야기일까 봐 조심스럽네요

잠은...
오늘 밤잠 버스가 이미 저멀리 떠나버린 것 같아요. 👀

그런데 이건 대답을 들을 기대 없이 여쭈어보는 건데 그 칼찌맨들, 정확히 하는 주된 활동과 그 활동의 목적이 뭔가요? 범죄자들을 전담치료해주는 범죄자 전담 의사 집단이려나요?

792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5:14:14

밤잠 버스를 놓쳤어?
헹 그래놓고 기절잠 할거 다 안다!
졸려지면 자러가는거다! (복복복복)

여기 선관들이 하도 좁고 깊어서 엮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사실 태오가 부각된거지 혜우도 랑이랑 어릴때 놀았던 사이고 유한이랑 자경단 시절에 인연 있었고 이런 거 성운이가 알면 다 궁금해하지 않겠어?
반대로 혜우도 성운이가 당장 리라부터 번거로운 우정이니 하는 월이랑 유한이들과 무슨 사이인지 궁금해할텐데 모
결국 대화가 필요한거지 응

ㅋㅋㅋㅋㅋ 에헤이 이사람아 묻는다고 대답해주겠냐구 그런 특급 비밀을
노코멘트하겠다! 얘네 정체 하나 때문에 스노우볼이 제법 구를거거든

793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5:28:44

>>792 (어기적어기적 올라탐)

성운이는 적어도.. 무너지는 건물에서 꺼내왔더니 눈길 한 번 안 주고 다른 사람이랑 감정싸움에 정신이 다 팔리지는 않아요..
월이나 유한이야 같은 성별이고, 중학교 친구고, 어딜 봐도 티키타카 주고받으면서 노는 게 아 쟤네 친구구나 하고 알기 쉬운 사이니 혜우에게 고민거리는 되지 않을 테고, 리라도 중학교 동창까진 아니지만 성운이가 어디까지나 친구라고 선 그어놓은 사람이라. 1학년 때야 같은 반이라 리라가 성운이를 조그만 인형마냥 여기긴 했는데 2학년들어서는 반이 갈려서 서로 얼굴 자주 못 본데다 혜우는 그런 모습 직접 본 적 없으니까...?
그래도 서로 응? 싶은 점이 있다면 대화를 나누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역시 대답 안해주실 것 같았어요! 88

794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5:44:30

>>793 (무릎에 올려주고 토닥토닥)(정수리 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익 성운주 그거 한맺혔냐구! 이이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가 지금 말한 것들 전부 혜우한텐 응?스러운 점들이라 결국은 다 터놓고 대화를 하는 수 밖에 없어
오너들끼리야 그런갑다 하고 얘기해서 알지만 얘들은 아직 하나도 모르잖아
따지고 보면 얘네 서로 확실히 아는 거는 진심으로 좋아한다 이거 하나 밖에 없다?
그 외의 것들은 추측이거나 예상이거나 소소한 취향 같은 것들일걸?
그니까 너무 관계 쪽에만 집중하지 말고 살짝 멀리서 넓게 보자구
성운이랑 혜우도 이제 겨우 출발선에 선 거나 마찬가지야 따지고보면

795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5:58:02

>>794
한이 맺혔다기보단 성운이가 좀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네요. 자기가 아직 태오 선배보다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중이라나 봐요. (사실이기도 하구요. 혜우주 말마따나 이제 시작점이니)
성운이 본인도 혜우가 듣기에는 응? 스러운 것들일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이야기를 안 하자니 도저히 마음속 한구석에 켕기는 게 흘러가질 않고 남아있어서 머리싸쥔 도자기 상태로 말을 꺼내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렇죠, 결국 중요한 건 캐릭터들끼리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확실히 교환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캐주의 오해가 캐릭터의 오해로 이전되는 경우가 잦은 게 저라서, 이렇게 미리미리 무언가 이거 어떻게 되는 거지? 하고 고민하다가 먼저 오너분께 이야기를 꺼내게 되더라구요. 지금 이야기도 그런 것이고..

796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5:58:24

(짤첨부를 까먹엇서요..)

797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6:08:30

>>795
으으음 그건 어쩔수없는 사실이긴 해
과거라고 해도 가족의 연이 앞섰고 기간적으로도 차이가 나니까
그치만 연인이라는 관계는 가족과 별개니까 성운이가 그걸 알면 좀 편해질 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너와 캐가 동시에 머리싸맨 도자기가 되어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누히 얘기하지만 혜우는 말을 해주는게 호감의 비법입니당
캐들이 그렇듯 오너들도 긴가민가 싶으면 일케 얘기를 해서 풀면되는겨 묻는다고 누가 잡아먹남 으이?
근데 이제 그걸 조심해야 하는거지 혼자 앞서나가버리는거
오해의 지점을 알았다면 일단 거기서 생각을 멈추고 물어봐서 푸는게 좋다고 봐
성운주의 경우가 그렇지 않을까나 고민하다가 이야기 꺼내게 된다는 걸 보면
고민하지 말고 앗 이거 좀 이상한데? 싶은 순간 물어봐바
잘못 끼운 단추는 적을수록 손이 덜 가잖여
알긋남? (복복복복)

798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6:19:20

>>797 그러니까 성운이는 그거죠, 본인이 쫌생이같아서 자괴감드는 그거... 거기다가 혜우 마음과는 달리 성운이는 그런 질문을 던지는 걸 의심을 표현하는 거라 생각해서 더 찜찜해하는 것도 있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어떤 식으로든 물어는 볼 거에요.
혼자 앞서나가는 것도 무섭지만,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런 이야기씩이나 해? 하는 말을 듣는 것도 무서워서요.. 😥
그래도 혜우주가 그렇게 말씀해주셨으니, 앞으로는 혜우주랑 좀더 많이 이야기나눌 수 있는 참치가 되도록 할게요. 캐릭터도 뒷사람도 모자라지만, 새삼 잘 부탁드려요.

(무릎위에 몹시삐댐..) (친칠라식빵)

799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6:26:41

>>798 어허 이거 그거구만 그 쌤쌤이네 혜우가 칼찌 등등 숨기는거랑
머 그래도 묻긴 한다니까 아주 쌤쌤은 아니고 한 반쌤이려나
쫌생이 같아서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연인의 일에 신경쓰이고 질투하고 그런 건 당연한건데 말야
하물며 고딩들이 뭐 그렇게 성숙하겠어 시종일관 치이는게 일이지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런 이야기씩이나 해?<<
난 갠적으로 이 말 좋아하지 않아 물론 사안을 심각하게 끌고 가는게 아니란 전제 하에
여긴 가뜩이나 텍스트 아니면 소통이 안되는데 그럼 의구심 드는거 물어봐야 알지 그걸 뭐라 그럼 쓰나
성운주도 스스로 납득해 넘길 수 있는거 아니면 주저하지 말고
나도 말만 번드르르하지 글러먹은 오너여 서로 잘 해야지 (쓰담쓰담)(기습뱃살공격)
아직도 안 졸려? 슬슬 눈이라도 감아 봐

800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6:32:38

>>799 방금 확깼어요 그게 어떻게 쌤쌤이야아악!!! 아아악 아아아악!!!!!! 사춘기 소년이 할만한 고민이랑 어떤 미치광이 집단이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안 죽을 정도로 사시미 뜨는 게 어떻게 걑아아아아아악!!!!!!!!!!!!!!!

801 철현-아지 (/vPEDZSI5M)

2024-01-08 (모두 수고..) 06:34:20

"화장실에서 좀 씻고 갈아입으면 없어질꺼야"
"수건이 없네..."
"능력써서 전신을 빠르게 털어버려"

자기 일 아니라고 웃는다. 몸을 빠르게 털어 물기를 없앤다면 정말로 강아지같을 것이다.

"그거말고...걸레 빤 물이 계단 가득인데 닦아야지"

철현은 바닥을 가리켰다. 아지가 넘어지면서 쏟은 물과 그의 몸에서 떨어진 검은 물이 계단과 복도 가득이었다.

"난 공부하러 가는 길이었지. 고3이잖아."
"닦는 거 도와줄까?"

802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6:34:45

어서오세요 철현주, 좋은 아침이에요.

803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6:35:26

아이구 또 이거됐네.. 이제 누워봐야지.. 혜우주는 안 주무시나요?

804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6:35:32

>>8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칼찌 당하는거 건강이상 이런거 숨기는게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해 진정 왜 자꾸 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현주 굿모닝!

805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6:37:58

이 새벽?에 웃다 죽는 줄 알앗네 아
훈련 짤막하게 쓰고 잘준비 할거야
성운주 먼저 어여 누워라 (강제 재우기)

806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6:43:07

>>804 성운이 이명은 아이작으로 지을 거에요... (소심한 보복)
숨기는 거의 스케일이 다르잖아아아아악
심지어 성운이는 무엇보다 주저하는 마음도 있지만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큰데 혜우 상태가 너무 안좋았어서 참고넘긴건데에 88!!

807 랑주 (ns7oOcTsFc)

2024-01-08 (모두 수고..) 06:44:55

😏😏

808 성운주 (iKRn4YZBFU)

2024-01-08 (모두 수고..) 06:46:59

>>805 (이짤 햄찌버전 없나..) 얼른 주무시길 바라요 혜우주

랑주 어서오세요 좋은아침.. (체념!)

809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6:49:09

>>806 그거 복수가 돼? 아이작 멋있는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이고 진정하세요 (복복복복)
차차 물어보믄 되지 어 어차피 다 들킬건데 아이고
그 뭐야 훈련 쓰던거 마무리 해서 올리고 잘준비 할거니까
어여 자라 성운주야 (토닥)

랑주도 굿모닝! ㅋㅋㅋㅋㅋㅋㅋ 이익 임티 얄미워!

810 경진 (s2tMHflNNU)

2024-01-08 (모두 수고..) 06:54:28

>>0

"이번 한번만! 한번만 봐주라!"

감정 변화계 능력자는 경진의 소매를 살짝 잡고 끌어당겼다. 붙잡는 손길에 제 소매에도 담배향 배일까, 괜스레 팔 쪽 신경에 관심이 쏠린다. 결 말끔한 직모는 그녀가 고개를 살짝 떨구는 움직임에 연동되어 흐물텅 내리흘렀다. 자신을 올려다보던 반반한 얼굴에 경진은 문맥에 이질적인 간지러움이 느껴져, 손가락을 튕겼다.

"안됩니다."

811 성운주 (iKRn4YZBFU)

2024-01-08 (모두 수고..) 06:56:48

>>809 이건 자고 일어나서도 궁금하시다면 알려드릴게요.. 왜 복수인지 호호
응.. 눈이 깜빡깜박 감겨요 먼저가서 기다릴게요

812 경진주 (s2tMHflNNU)

2024-01-08 (모두 수고..) 06:57:46

아침에 훈련튀 할때마다 혜우주 훈련이 있었는데 오늘은 내가 먼저 올렸네 어색하당

813 경진주 (s2tMHflNNU)

2024-01-08 (모두 수고..) 06:58:03

성운주 잘자 쫀꿈~

814 철현-여로 (/vPEDZSI5M)

2024-01-08 (모두 수고..) 06:58:18

"레벨이 4여도?"

철현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되물었다. 레벨이 4라면 어지간한 능력자 이상으로 강한 존재고 이명까지 받는다.
그런데 실패를 할 수도 있다니 놀라웠다.

"그래도 일부는 성공할 수 있지 않겠어?"

10명 중에 1명만 세뇌한 다음 정보를 캐내거나 광전사로 만들면 이득일 것이다.

"난 능력 성공한 적 없어."

슬픈 진실이다. 그러나 내색하지 않고 웃으면서 말한다.

"다른 생존자들을 죽여서 공급하려고? 무섭네..."

물론 실제 여로의 생각은 그것이 아니겠지만 이렇게 말하는 게 재밌으니까.

815 철현주 (/vPEDZSI5M)

2024-01-08 (모두 수고..) 06:58:46

다들 안녕!!!!!!!

816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6:59:51

>>811 아 당연한거 아니냐고 자고 와서 풀어줘라!
오야 먼저 자라잉

경진주 하이
이제 거의 다 썼으

817 천 혜우 - 훈련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7:05:33

>>0

[영락]은 바이오키네시스 전문이라고 하나 다방면으로 학생들을 키우는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적정 시기가 지나고도 능력을 개화하지 못 하는 열등생들 또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끝까지 거두어 한 명의 인재로 거듭나게 해주는게 제일 으뜸이었다.

그러나 뒤로만 도는 말들에 따르면
[영락 榮落]은 그 이름처럼 번영과 쇠락이 모두 드러나는 곳이라...

...컨디션이 회복되자마자 제일 먼저 잡힌 커리큘럼은 체력단련이었다.
도끼눈을 뜨고 항의해봤자 소용이 없었다.
되려 차트로 정수리를 콩콩 맞으며 잔소리를 들었다.

"너 요즘 뭐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는데, 뭘 하려면 최소한 체력은 기르고 해라. 슬슬 관리해주기 귀찮다."

솔직히 뜨끔 했지만 티 안 내고 투덜거리며 커리쿨럼에 임했다.

또 나가서 러닝이나 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실내 트레이닝이라 놀랐다.
클라이밍은 진짜 의외라서 놀라기도 했고.

"바닥 전부 안전 매트니까 낙법 자세만 잘 취하면서 떨어져. 자, 시작!"

체육복에 머리도 모아 묶고 낑낑대며 벽에 설치된 인공 암벽들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떨어지면 잠시 굴렀다가 다시 일어나 매달리고,
또 떨어지고, 또 매달리고-

그렇게 40여분 하다가 10분 쉬고 다시 벽에 매달리기를 반복했다.
지쳐서 일어나기도 힘들 쯤 커리큘럼은 끝났지만
어쩐지 개운했다.
그 순간 만큼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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