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2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2.악의 뒷면의 얼굴 :: 1001

◆TMmm6tsoPA

2024-01-07 21:19:29 - 2024-01-08 18:54:06

0 ◆TMmm6tsoPA (vzNl6m2Nz2)

2024-01-07 (내일 월요일) 21:19: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311

339 ◆TMmm6tsoPA (aKy0OJjV2k)

2024-01-08 (모두 수고..) 00:27:06

놀랍게도 챕터1에서 그렇게 샹그릴라를 막는 것에 대해서 반박했던 것이 저런 이유랍니다.
다른 것은 비슷해도 레벨에 대한 집착이나 욕심만큼은 인첨공의 전매특허니까요. 그렇기에 샹그릴라를 먹고... 저지먼트는 그런 이들에게 있어서 착한 이들이 만들어준 약을 반대하고 못 먹게 방해하는 이들에 지나지 않았으니까요. (옆눈)

340 ◆TMmm6tsoPA (aKy0OJjV2k)

2024-01-08 (모두 수고..) 00:28:15

그리고...현실에서 성적 관련 말이지만...

...실제로 그걸 좋다고 받아가서 먹었다가 마약 사태가 벌어졌던 것을 생각해보면...(옆눈)

341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00:28:25

>>339 그것때문에 이혜성이 저지먼트에 대한 평가와 인첨공의 레벨우월주의를 찐하게 느꼈지 후 추억이야 모든것의 시작

342 유한주 (7HBErFobDg)

2024-01-08 (모두 수고..) 00:28:41

>>340 앗...(옆눈)

343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00:29:25

아니 생각해보니 몇개월 사이에 이혜성 멘탈이 작살나고 다시 붙는중이잖아?

344 유한주 (7HBErFobDg)

2024-01-08 (모두 수고..) 00:29:47

평화주의자에서 자경단장까지...

345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0:30:18

>>343 몇개월이면 회복이 빠르시네여!
여기는 대충 3년 걸렸거든여! (엄지척)

346 애린주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00:30:34

>>324 혜우는 성운이가 데려갔지만 혜우주는 내가 쓰담아버리리. (담쓰담쓰담쓰담쓰)

>>325 이번엔 얼룩말이냐구... (환장!)
그런걸 꿈으로 삼지맠ㅋㅋ큐ㅠㅠ...
엩. 그치만 월월이래도 남들은 다 다쳐서 골골대는데 본인만 이상하게 멀쩡하면 혼란스러워요 안혼란스러워요? >:3

347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00:30:34

(아주 많은 일이 있었군)

348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00:31:10

>>345 현재진행형....혜우한테는 못비비네

349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00:32:11

<공통>

오즈는 날카로운 혜성의 말투에 짐짓 인상을 씁니다. 하지만 서슬 퍼런 기색이 분명한 저지먼트를 곁에 두고 그 이상의 반항은 할 수 없었는지, 곧 그 시선도 옆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이어진 한양과 유한, 랑과 애린의 질문에 오즈는 긴장한 듯 어깨를 움츠립니다. 옷자락에 맞은 테이저건 탓에 몸을 가볍게 떨던 그는 곧 이를 악물고 외칩니다.

"모, 몰라! 나도 모른다고! 그렇게 일거수일투족 다 알고 지내는 사이도 아닐 뿐더러, 받을 거 받고 연락 끊은 지 오래라고!"

이어 그의 시선이 통로 안의 다른 부원들을 하나씩 훑다가, 걸어들어오는 리라를 발견하고 멈췄습니다.

"아, X발. 아무것도 못 할 거라더니."

리라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오즈를 바라보다가 끊임없이 울리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연락을 너무 늦게 받네.]

모두에게 낯선, 그러나 리라에게만은 익숙한 남자의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로부터 전달됩니다. 리라는 잠시 얼굴에서 핸드폰을 떼고 발신인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선경정신건강의학과.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통화 설정을 스피커폰으로 바꿉니다. 자연스럽게, 이 자리에 있지 않은 이들에게도 이어셋을 통해 통화의 내용이 전달될 것입니다.

"너 뭐야. 거기서 뭐 하고 있어."
[이렇게 대놓고 들쑤실 줄은 몰랐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기로 했잖아? 실망이야, 리라.]
"거기서 뭐 하냐고. 네가 왜 이 번호로 전화를 해."
[이미 약속도 엉망진창으로 어기고 내 마음까지 헌신짝처럼 내다 버린 너한테 대답하고 싶은 기분은 아닌걸.]
"설마 다 보고 있었어?"
[...아! 그래. 15주년 때 네 모습 말이야. 상당히 볼만했어. 얼마나 예쁘던지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더라.]
"......무슨 생각이지? 여긴 다 정리됐어. 다른 부원들이 증거도 확보했고. 넌 이제 끝이야. 뭘 믿고 이러는 거야?"
[글쎄. 아직은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 중이긴 해. 하지만 리라, 선경 선생님은 좋은 분이잖아, 안 그래? 은혜는 갚아야 하지 않겠어?]
"......"
[그러니까 기회를 줄게. 여기로 와, 너 혼자.]

[잘 선택해야 할 거야. 지금까지 일어난 일도, 지금부터 일어날 모든 일도 다 너 때문이니까.]

350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00:32:18

그냥 그렇다는 거야........경쟁할 생각 없었는데......응 미안해......(쭈글)

351 랑주 (z5KOkF9HJc)

2024-01-08 (모두 수고..) 00:33:05

>>339
이건 진짜로
어떻게 해결했나 싶을 정도지... 은우가 진짜 죽어나갔다는 게 느껴져 여론전부터가 무진장 불리했는데

>>336-337
적폐캐해니까 이상하다 싶으면 딴데봐주세요 🙄

성운이가 이방인이라 느끼는 건 아무래도 그거지
스스로가 정한 비전? 비전이 명확하지 않다보니까 누군가를 뒤따라간다는 결정으로 뭔가 유예한 느낌인데, 그렇게 나아가려고 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이 지나온 시간이 너무나 낭비되었다 혹은 이게 스스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과거의 일이니 당연히 지금 자신이 고민해도 해결되지 않는 법) 과거에 그 자리에 있지 못했다는 부분까지 힘들어하는 느낌이 좀 있었던 거 같은데...
약간 설표성운이 된 것도 방어기제가 작동한 거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성운이의 베이스는 도움을 거절하지 않는 느낌인 거 같아서... 그저 좀 더 시니컬하게, 자신의 감정에 상처입지 않는 쪽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게 된 거 같은 그런 늑김

혜성이의 이방인 감상ㅇ은 좀 더 직관적인 거 같아
말 그대로 공간의 차이에서 오는 소외감이라고 해야 되나, 물리적 공간이 합쳐지긴 했지만 여전히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바깥의 시간이고, 그 시간들이 별 문제가 없었기에 더욱 괴리감이 큰 거 같은...
그러면서도 잘 대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신뢰를 가진 사람도 있다보니까 이 사람들과 섞여 지내고 싶다, 나도 이 사람들과 같은 사람으로 받아들여질까? 같은 생각을 자ㅏ꾸 하는 거 같다.
저지먼트 활동이 혜성이에게 부담이 되었다는 걸 이제 좀 알겠는게, 그냥 단순히 평범한 학생으로 살았다면 이정도로 심한 소외감을 느끼지는 않았을 거 같아서...

352 애린주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00:33:08

왜 판타지를 제외하고 현실보다 더한 픽션은 없다고 하는지 다들 알자너...
현실은 더 미쳐있어...

아직도 유니콘과 말하는 고양이와 지옥에서 올라온 염소가 없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353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00:33:12

헉.. 야이 호수..

354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00:33:45

이렇게 해두고
다음에 시작할 때 여기서 이어지는 상황 제시를 한번 더 쓰겠다! 여기엔 반응해도 되고 안 해도 돼~
모아 쓰느라 스루된 캐릭터들이 좀 있는데 미안해... 내 역량 부족이야... 다음 진행에는 더 정신줄 꽉 잡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미안해요!
고마워요!

355 유한주 (7HBErFobDg)

2024-01-08 (모두 수고..) 00:34:15

수고하셨습니다 리라주~
후 박호수 너...

356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0:34:25

>>346 아니 이걸 나를 공략한다고 (그러나 정직한 몸)(그륵그륵)

>>3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머 비비고 자시고 할게 있나
원래 멘탈이란게 금도 가고 한번씩 박살났다 붙고 그런거지
나는 혜성주가 그걸 이어가는데 부담을 안 느끼는게 젤 중요하다 생각해

357 ◆TMmm6tsoPA (aKy0OJjV2k)

2024-01-08 (모두 수고..) 00:34:25

밖에서 바라보는 저지먼트의 모습

-레벨이 실제로 올라가는 영양제를 주는데 그것을 방해하는 집단. 나쁘다!

-자기들도 담배를 피고 냄새 나는 이가 있는데 우린 담배를 못 피게 막는 집단. 나쁘다!

-출동만 나갔다하면 뭔가 일단 터지고 시작하는 집단. 뭔가 위험하다!

-퍼스트클래스라더니 1번도 이기지 못하고 한 학기만에 2번이나 병원에 실려간 부장이 있다. 이대로 괜찮은거냐!


대충 이렇지 않을까하고...(어?)

358 동월주 (.tJnVTcIFU)

2024-01-08 (모두 수고..) 00:34:51

음... 월이 멘탈은 이미 80%정도는 붙은...걸까...? 🤔

>>346 줄무늬로 부어오른...(?)
나중에 성운이 데리고 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합리적인 꿈)
혼란.... 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흑흑 점례 다치면 끌어안아서 부둥부둥와박와박 해버릴것임... (??)

359 서성운: 훈련 레스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0:35:21

>>0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정말로 이런 현상이 발생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네요. 박사님의 가설 하나가 맞았어요. 균열 교량 현상, 말이죠.”
“적어도 이런 방식으로 확인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아직 대응할 수 있는 단계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박사님. ···그런데 서브젝트 제로는 어떻게 할 생각이신가요? 지금 이대로면, 수집되는 데이터에 다소간의 괴리가···”
“일단 자기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하고 보내뒀어. 서브젝트 스리와 페이션트 원의 현 상태는 어떻지?”
“균열 다이어그램의 상태는 상정 범주 내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단은 데이터에 잘 적응하고 있어요. 여기 다이어그램 차트입니다.”
“·········이 차트대로라면, 적어도 아직까지는 괜찮겠군. 일단 계속 서브젝트 제로를 지켜보면서, 언제라도 신체 데이터를 재동기화하거나 교환할 준비를 해두도록. 성운이도 생각보다 자신의 몸에 일어난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고.”

서헌오 박사는 고개를 들어, 관측창 너머로 거대한 격리실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깊은 회한에 가득찬 한숨을 후, 하고 내쉬었다. 무언가 깊은 고민이 생기면 갑갑해지는 가슴에 절로 한숨을 내쉬는 버릇은, 아비와 아들이 똑같았다.

격리실 너머에 고요히 잠들어 있는 아들을 바라보며, 헌오는 손을 들어 격리실 유리를 한번 쓸어보았다.

“조금만 기다려라, 성운아. 다 괜찮아질 거야. 다 괜찮아질 거란다.”

360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00:35:33

리라주 정말 고생 많았어....!! (뽀다담)

호수야
너어는 뒤졌다

361 랑주 (z5KOkF9HJc)

2024-01-08 (모두 수고..) 00:36:25

리라주 수고 많았어!! (복복복복)
후...

호수를 메울 시간이 슬슬 다가오는구먼~

362 동월주 (.tJnVTcIFU)

2024-01-08 (모두 수고..) 00:37:30

호수야 곧이구나....
너의 흔적은 32등분되어서 모두에게 전달될 것이란다 (안됨)

다들 오늘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363 로운주 (Su.g.HVNX6)

2024-01-08 (모두 수고..) 00:37:31

다들 수고하셨어요!!!!

364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00:37:56

한주야 미리 미안하다 견뎌라

365 유한주 (7HBErFobDg)

2024-01-08 (모두 수고..) 00:38:09

두려워져요...

366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0:38:12

오늘 진행 다들 수고 많으셨고, 리라주도 수고하셨어요! 즐거웠습니다!

367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00:38:21

>>351 적폐가 아니라 완벽한 이혜성 캐해인데 랑주 캐해 최고다 (감탄) 저게 맞아
이혜성은 지금 거기서 오는 괴리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거지

>>356 붙혀가는 건....모르겠고 그냥 간극을 유지한 채 행동할까 생각 중이야 어찌 되겠다는 생각?

>>357 따지고 보면 캡틴이 제일 부정적이야(?)

리라주 수고했어

368 혜우주 (wZkvHgjFHw)

2024-01-08 (모두 수고..) 00:38:36

리라주 수고했어!
박호수 이샛개퀴 아주 죽으려고 환장을 했구나
기다려... 기다려라...!

369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00:38:40

리라주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요!!

370 라임라이트 ◆WKFjp3fUYw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00:38:58

후우
오늘 좀 우왕좌왕 한 거 같은데 일단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
나는 내일 오후쯤에 일정 끝나서 내일도 진행할 수 있을거 같긴 한데... 다른 사람들의 일정이 문제네, 당장 내일 이어서 할까? 아니면 역시 다음 토요일에 하는 게 나을까? 한번만 더 물어볼게! 여러번 대답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3파트로 나눠서 개요를 보냈는데 이거 하나에 착실히 하루씩 걸릴 줄은 몰랐네...
네 그런고로 다음 시간은 박호수 메우기가 되겠습니다!!

371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0:39:02

아 그리고 혹시 정하주 계신가요~ 👀

372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0:39:42

리라주 지금 여기서 발끈한 성운이가 비수 꼽아도 되는지

373 혜성주 (an2Lle0n66)

2024-01-08 (모두 수고..) 00:39:55

>>370 내일이여도 상관은 없으니 과반수에 따를게

374 아지주 (E.t.cwMrsk)

2024-01-08 (모두 수고..) 00:40:15

난 내일이 좋아
말했듯이 내일 약속이 막 취소돼서
시간이 비거든

375 애린주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00:40:16

리라주랑 다들 고생 많았어~~~ 한타임만 더 힘내보자~~~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56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인간고양이는 최고야.
나 스스로가 인간캣타워가 되겠다. (?)

>>358 헐, 안돼. 붉은 얼룩말은 저주받은 말이란 말야... (?)
성운이와의 콜라보라니 세상에... 대환장 트랩... :0

머, 사실 이리 말해놓고 정말 다칠지는 나도 모르지만... 그래서 점례 움직일땐 항상 점례 본인한테 컨트롤러 쥐어주긴 하지만...
부둥부둥 와바바박이라니, 내가 먼저 하면 그만임.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376 성운주 (.0setWiLNw)

2024-01-08 (모두 수고..) 00:40:35

>>370 내일도, 토요일에도 시간이 있어요.

377 유한주 (7HBErFobDg)

2024-01-08 (모두 수고..) 00:40:50

저는 내일이 좋긴 해요! 흐름 끊어지는건 별로라...!

378 리라주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00:41:07

나 그리고 뜬금없는 소리인데 랑이 사복이...
마음이 힘들어요(좋은 의미로)

그리고 위에서 이방인 얘기가 나왔는데
리라... 따지고 보면 들어온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얜 왜 이리 적응을 잘하는거 같지 아득바득 섞이려고 해서 그런가

379 청윤주 (VTArIdTXFc)

2024-01-08 (모두 수고..) 00:41:15

>>370 저도 언제든 상관 없어요!

380 태오 - 유한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00:41:21

심장이 뛴다. 맥동이 지나치게 큰 탓에 한 번씩 요동칠 때마다 온몸의 장기가 같이 울렁거리는 것 같았다. 얼굴을 덮어 가린 손바닥을 타고 큼직한 맥박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혈관을 타고 도는 피가 느껴진다. 지나치게 빠른 탓에 멀미가 난다. 귀가 먹먹해지고, 추한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상상하게 된다. 인두겁이 벗겨지진 않았을까, 내 흉측한 본래 모습이 드러나진 않았을까. 쏟아진 머리카락과 손가락 틈새로 당신의 형상이 언뜻 비친다. 보고 싶지 않다. 보여주고 싶지도 않다. 내가 머리가 조금 더 길었더라면 이런 모습은 충분히 덮어 가리고도 남았을 텐데. 자신의 치부와 오만, 방관은 죄 빼버리고 고통만 지리멸렬하게 호소하는 역한 자태를 덮어 가릴 수 있었을 텐데…….

"……."

태오는 침묵했다. 만일 조금 더 떳떳한 사람이었더라면 협박을 받았고, 습격을 당했고, 납치를 당했노라며, 이러한 일 때문에 일부러 마주치지 않은 게 아니라 얘기할 수 있었겠지만 영 떳떳하지 못한 사람이었기에 입을 벌려 사실을 시인할 수 없었다. 실질적으론 도움 하나 못 되었고, 걱정 받을 자격조차 없으며, 앞으로도 발목을 잡을 듯하였기에. 괜히 시야가 흐린 것 같아 태오는 손가락의 틈을 더 좁혔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팔이 잡혔을 때, 태오는 자신도 모르게 고통에 움츠리듯 몸을 크게 떨었다. 하필 잡아도 여기를. 가볍게 숨을 고른 태오는 애써 눈을 들었다.

"……병원이랑, 부실은, 가고 싶지 않아. 부탁할게요. 얌전히… 있을 테니까."

방금 전 있었던 소란에 지쳐버린 듯, 언제 격양되었냐는 양 목소리가 차분하다. 갈라진 숨결 같은 목소리가 애써 목을 비집고 튀어나온다. 당신이 용납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떤 연유인가 짐작이 가지 않는다. 인간의 관계란 것은 영원하지 않다. 무엇보다 끈끈하지만 금세 흩어지고, 서로의 쓸모를 다 하거나 어느 한쪽이 이득이 되지 않는다 판단하면 떠나는 것이라 믿었다. 그렇다면 당신 또한 결국 인간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선에 들인 자의 쓸모로 판단하여 내치지 않는단 걸까. 알 수 없다. 위험은 본디 스스로의 업보이니 떠안는 것이고, 도움은 절멸의 지름길인데. 애초에 태오는 바깥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둠과 빛, 혹은 불 앞의 그림자만 보는 자와 실물을 보는 자가 어찌 서로를 이해할까.

"……한아."

태오는 알겠다는 대답 대신 애써 당신의 이름을 불렀다. 바깥사람을 이해하느니, 지금 당장은 수긍하는 것이 감정을 덜 쏟는 방법이다. 설령 그것이 끔찍하게 뒤틀린 합리화라고 해도. 당신도 결국 바깥사람이니 모르고 그런 말을 뱉겠지. 당신도 똑같으니까. 저것들과, 그것들과, 앞으로 마주칠 수많은 인간들과……. 그게 기만이라는 것도 모르고. 너는 모르겠지, 그러니까 내가 지금 얼마나 속이 뒤틀리는지도 모르겠지, 당장이라도 뿌리치고 싶다는 걸 모르겠지.

"순찰 중이면, 땡땡이치지 않을래요……? 나, 담배 피우고 싶어."

끔찍한 망상을 눌러 담은 비색 호선이 선명하다.

381 리라주 (mQUyH94Aac)

2024-01-08 (모두 수고..) 00:41:30

situplay>1597032328>372 당연히 된다!!

382 정하주 (gfdIs642HU)

2024-01-08 (모두 수고..) 00:41:46

>>357
...이런거 당해버리면, 아아. 그럼 너네가 싫어하는 저지먼트 없이. 한번 도망쳐 보던가 하고서 30분동안 못감게 만들어버릴 진정하가 눈에 뻔히 보입니다. 뭐 예를들면, 배빵을 낸다던가, 건물 3층에서 완충 없이 집어던진다던가... 아니면 실제로 비강이랑 눈 점막, 혀를 바싹 마르게 한다음에 머리를 세탁기 돌리듯이 이리저리 흔들어준다던가. 그럴걸요?

383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00:42:12

나는 내일도 좋고 주말도 좋아...
그런데 내일은 7시 반에 정확히 올 수 있을지를 봐야할 것 같지만

우우 회사 미워

384 아지주 (E.t.cwMrsk)

2024-01-08 (모두 수고..) 00:42:17

아지도 어딜가나 적응 잘하는 놈이라 잘 섞이는 듯

이벤트끝난전후에 아마 자기 헤어졌다고 혜성이한테 얘기할거 같네

385 로운주 (Su.g.HVNX6)

2024-01-08 (모두 수고..) 00:42:24

언제든 상관없지만, 계수가 이벤트 끝 시점을 기준으로 주어진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요일이 좋을지도요...!(계친자의 연대의식)

386 애린주 (j.UiG8INFQ)

2024-01-08 (모두 수고..) 00:42:50

박호수 콧털 뽑는단 말 취소할게요.
콧털도 뽑고 속눈썹도 뽑아버릴 거임...

387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00:43:14

아 훈련도 슬슬 빌드업 해야 하는데
.dice 1 100. = 91

388 아지주 (E.t.cwMrsk)

2024-01-08 (모두 수고..) 00:43:25

>>385 멋지다 로운주

아니 그리고

이레주 나와!!!!!!!!!!!!!!!!! 이레 보고싶다고!!!!!!

389 태오주 (MC6296QwL6)

2024-01-08 (모두 수고..) 00:43:25

음성인식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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