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2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99펄롱 :: 1001

짭나센 학원

2024-01-07 20:42:44 - 2024-01-10 00:36:14

0 짭나센 학원 (.IIZ0pl7.I)

2024-01-07 (내일 월요일) 20:42:44

몬다이 「아, 정전이다.」
치트 시요우샤 「넵― 무서운 이야기를 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니치 선샤인 「이건 히로카미 선생님을 부를 수밖에 없네요」
몬다이 「겠냐고! 지금 겨우 오전 9시밖에 안 됐거든!」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① | situplay>1596914102>
패덕② | situplay>1597000070>
이전  | situplay>1597032080>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 메이사주 (k6IkgYI2v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41:59

99펄롱!

2 미즈호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22:42:19

곧있으면 100이다!!!!

3 코우 - 미즈호 (kOz.ahI/Js)

2024-01-07 (내일 월요일) 22:47:09

...
커튼 사이로 비치는 햇빛에, 부스스 눈을 뜬다.
밤은 이토록 짧다, 벌써 아침이 찾아왔으니.
간밤에 있었던 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아직도 화끈한 열감이 가슴 속에 남아있는 것 같으니.
제 품 안에서 잠든 그녀의 머리칼을 조심히 쓰다듬다가,
다시 눈을 감는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침대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아서.
그러다가도 곁에서 움직임이 느껴지면, 매일 그래왔던 것처럼 그 이마에 입을 맞추겠지.

"좋은 아침이야."
"잘 잤어?"

4 코우주(🤪) (kOz.ahI/Js)

2024-01-07 (내일 월요일) 22:47:32

인방보면서 답레 올리다 채팅창에 복붙 잘못할뻔 했어...

5 미즈호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22:48:23


뒷목잡다

6 코우주(🤪) (kOz.ahI/Js)

2024-01-07 (내일 월요일) 22:49:34

헨따이인 저를 견디세요.............

7 메이사주 (k6IkgYI2vk)

2024-01-07 (내일 월요일) 22:49:35

>>4
헉.... 대형참사의 위기였던...

뺘...뺘앗.... 어른이다....

8 히다이주 (b5AaJObgSc)

2024-01-07 (내일 월요일) 22:53:19

🫣

9 레이니 - 다이고 (Uj/umLw4Q.)

2024-01-07 (내일 월요일) 22:54:19

 “엇갈리는 일도 다 있네.”

 선물을 받아 들고 이제는 제 집인양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가는 우마무스메. 추위에 창백하게 질린 얼굴에 처음으로, 약간이나마 희미한 생기가 돌았다.
먹을 것이라는 말에 상자가 자리를 잡은 곳은 식탁 위로, 본격적으로 포장지를 뜯기 전에, 레이니는 다이고의 팔을 잡아끌어서 강제로 식탁 앞으로 데려오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그럼, 지금 같이 먹으면 되는 거잖아?”

 “자, 빨리 앉아.” 라며 묘하게 삐걱거리는 의자를 빼 준 뒤, 반대편에 앉는 레이니.
곧 포장을 뜯고 나온 것은 당연하게도 카시와모찌다.
“맛있겠네, 아.” 하고, 레이니는 손으로 하나를 조심스럽게 집어 다이고의 입가로 가져다 대었다.

 “다이고, 그런데...”

 선물을 뜯고 나서의 미묘한 침묵이 신경 쓰여서, 레이니는 그렇게 입을 열었다가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니야. 녹차 있어?”

10 코우주(🤪) (kOz.ahI/Js)

2024-01-07 (내일 월요일) 22:54:58

뺘앗..

11 다이고 - 레이니 (y3IkoDoxuo)

2024-01-07 (내일 월요일) 23:50:14

>>9
"그러게, 미리 연락할걸."

서프라이즈를 포기하는 게 추운 데 오래 있어서 감기 걸리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은가.
아니면 그냥 휴일 답게 집에 있었어야 했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레이니가 집 안으로 들어가는 걸 뒤따른다.

"응 그렇지! 지금 먹으면 되겠네."

레이니가 삐걱대는 의자를 빼주자 "고마워."라고 웃으면서 자리에 앉은 다이고는, 맞은편에 마주보고 앉은 레이니가 포장을 뜯는 걸 지켜본다.
그동안 레이니가 선물로 준 가방은 조심스레 테이블 위 한켠에 올려놓고서 입가에 가까워진 카시와모찌를 보다가 입을 아- 하고 벌린다.

"음, 에이니 어도 머거.(레이니 너도 먹어)"

라면서 카시와모찌를 입에 문 채 레이니에게 한 개 집어 건네주려다가 자신을 부르는 말이 들려 으응? 하고 왜 그러냐는 듯 소리를 낸다.

"녹차 있지! 잠깐만 기다려."

생각보다 순조롭게 상황이 흘러가는 듯 해서 조금 신난 듯한 다이고는 의자에서 일어나 녹차를 타러 일어섰다.
그런데 의외로 금방 돌아온다?

"여기 녹차가루가 있고..."

그리고는 어디서 가져온 건지 또 선물상자 하나를 꺼내 탁자 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열어봐! 같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레이니에게 줄 선물이라는 게 분명한 듯, 레이니를 빤히 쳐다본다.

상자 안에는 머그컵 한 쌍이 들어있었다.

12 레이니주 (Uj/umLw4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55:23

🤔...
(기숙사로 들고가는게 맞겠지만 이대로 놔둬서 점차 레이니의 물건이 다이고의 자취집에 늘어나는게 재미있을 것 같은데...)

13 다이고주 (y3IkoDoxuo)

2024-01-07 (내일 월요일) 23:58:53

🤔
(어차피 열쇠도 줄 건데 지금 당장 안 쓰고 기숙사 가져갔다가 정체를 파악하고 다시 가져오는것도 재밌을거 같은데...)

14 미즈호 - 코우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23:58:57

>>3 kou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제 영영 도망칠수도 도망갈수도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품 속에서 더이상 깨어나고 싶지 않았지만 일어나 보니 아침이었다. 지나칠 정도로 몸이 무겁다. 하지만 일어나야 한다......품 안에서 꼼지락 거리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가만히 고개를 들었다. 아, 이 익숙한 감촉, 당연히 그의 것이다. 그리고 나 역시, 온전히 그의 것이다. 행복하다.....이토록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낀 적이 있던가? 잘 잤냐는 말에 미즈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잘 잤다. 잘 잤고 말고......

"정말이지, 이토록 포근한 밤은 처음이었답니다.... "

허리를 꼬옥 껴안으려 하며 미즈호는 우후후 하고 웃으며 품에 머리를 파묻었다. 아, 역시 단둘이 나오기 잘했다.

"준비는 천천히 하도록 할까요? 교토행 신칸센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

15 레이니주 (1b2sbfgMJs)

2024-01-08 (모두 수고..) 00:00:30

열쇠주면 진짜 기숙사에서 짐 뺄걸요?!?!?!?!,!

16 다이고주 (F/5d8399gI)

2024-01-08 (모두 수고..) 00:01:05

뭐 락고 요
그 그치만 오늘같이 ㅇ입구에서 그러고 있는 걸 본 이상 줄 수밖에 없는 데...

17 코우주(🤪) (3lxQKpqboM)

2024-01-08 (모두 수고..) 00:07:26

레이니도 다이고를 잡아먹는구나...(아님)

18 레이니주 (1b2sbfgMJs)

2024-01-08 (모두 수고..) 00:08:05

🤔...
12세 이용가에서 해방되었다고 해서 다이고가 츠나센을 졸업 안 한 레이니를 잡아먹을 일은 없을테니
괜?찮지 않을? 까? 요???

19 다이고주 (F/5d8399gI)

2024-01-08 (모두 수고..) 00:09:32

>>17 🫣🫣

>>18
그 그건
장담할 수 없는 거 에요...🫠

20 레이니주 (1b2sbfgMJs)

2024-01-08 (모두 수고..) 00:12:05

>>19 에
에...?
에.........?
거짓말...

21 코우주(🤪) (3lxQKpqboM)

2024-01-08 (모두 수고..) 00:12:16

다이고주도
헨따이야...

22 메이사주 (dP/tjVsKZc)

2024-01-08 (모두 수고..) 00:13:03

🫨🫨🫨🫨🫨🫨

23 다이고주 (F/5d8399gI)

2024-01-08 (모두 수고..) 00:14:13

>>20-21
그 그치만
사랑하는 사이인 이성이 집에 눌러앉거나 계속 들락거린다고 생각해 보 세요... 🫣🫣

어 어른이니까 참는 거지
참는 거지...

24 코우주(🤪) (3lxQKpqboM)

2024-01-08 (모두 수고..) 00:14:43

🫨🫨🫨🫨🫨🫨

25 메이사주 (dP/tjVsKZc)

2024-01-08 (모두 수고..) 00:15:10

건걸지아 너무 조아 헤헤헤... 망상이 안 멈추는.....

>>23🫣🫣🫣🫣🫣🫣🫣🫣

26 코우주(🤪) (3lxQKpqboM)

2024-01-08 (모두 수고..) 00:17:11

자요

27 미즈호주 (.VUhJ0SA7s)

2024-01-08 (모두 수고..) 00:17:37

굿 나 잇

28 메이사주 (dP/tjVsKZc)

2024-01-08 (모두 수고..) 00:17:41

코우주 앵바앵밤임다~

29 메이사주 (dP/tjVsKZc)

2024-01-08 (모두 수고..) 00:18:03

헉 벌써 12시가 넘었다고.. 말도안대...
내...내 주말이 이대로 끝이라니....

30 다이고주 (F/5d8399gI)

2024-01-08 (모두 수고..) 00:19:19

코우 쭈 안녕히 주무세 요~~

>>25
으헤 이런 분위기 너무 좋은wwwwww 닳을 대로 닳은 보호자와 순수함의 결정체인 애기는 진리야...

31 메이사주 (dP/tjVsKZc)

2024-01-08 (모두 수고..) 00:20:15

히히 그쵸 이런거 너무 좋은🤗🤗🤗😋😋😋

저 다이니의 건슬링거걸 에유 썰도 궁금해요...🥺

32 레이니주 (1b2sbfgMJs)

2024-01-08 (모두 수고..) 00:20:48

코우주 굿밤임다

>>23 🤔
열쇠 안 줘도 계속 들락거리는데
결국은 결론이 한 가지인게 아닌가요?!?!?!
충격적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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