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건물 내 전투 병력: 7 제압당한 전투 병력: 3(금, 혜우) 남은 전투 병력: 4 (2명 지하(1명 태진의 문짝 어택으로 무력화), 2명 아지,태오) 오즈: 지하 통로 조와 대면
정하, 혜성은 애린과 수경, 성운이 있는 건물 뒤편으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는 성운이 뜯어낸 맨홀 뚜껑이 널브러져 있고, 건물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통로가 그 뒤를 따릅니다. 이윽고 수경과 애린, 성운은 통로 내부로 향하려 합니다. 앞서 쓰레기들을 던져보는 건 훌륭한 판단이었습니다. 통로 벽면에서 붉은 레이저가 튀어나와 그것들에 검은 흔적을 남겼으니까요. 하지만 어째서일까요? 잠시 그대로 있던 레이저는 갑작스레 해제됩니다. 덕분에 세 사람은 안전하게 통로 아래쪽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비밀 통로는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저편에 지하실 내부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수많은 모니터 불빛, 그리고 움직이는 사람들의 그림자 정도가 어두운 중에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개중에 조금 키가 작은 사람이 통로 안쪽에서 이리로 걸어오고 있네요. 마스크를 낀, 소년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여러분과 똑바로 마주칩니다.
"어?"
후드와 마스크 사이로 드러난 눈에 당혹감이 퍼집니다.
이윽고 입구 쪽에서 삼단봉을 쥐고 대기하는 아지와 건물에 진입하는 태오 앞에 각목을 든 스킬아웃 두 명이 나타났습니다. 스킬아웃들은 두 사람을 발견하자마자 표정을 구기면서 각목을 휘두르려 합니다.
철현과 한양은 두 스킬아웃 학생들을 붙들고 해체 방법을 물었습니다. 하지만 꽤 위협적인, 그리고 반대로 부드러운 설득에도 그들의 입은 열리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웃고 있네요. 죽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의기양양한 표정도 이경이 뱃지를 언급하자 굳어버리고 맙니다. 아무래도 대답은 이 표정 변화로 충분할 것 같네요.
이후 로운과 유한이 각각 물로 만든 렌즈와 방패로 레이저를 일시적으로 막는 동안, 이경이 모두에게 큐브 뱃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윽고 이경과 여로가 한양이 제압 중인 스킬아웃에게 뱃지를 뺏어 장착하고 계단 통로로 이동했습니다. 아쉽게도 바로 해제되지는 않는 것인지, 그냥 진입했다면 순간 두 사람의 몸에도 뜨거운 열선의 흔적이 남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한이 건넨 방패와 한양의 서포트 덕에 레이저는 아슬아슬하게 두 사람을 상처 입히지 못합니다. 이윽고 이경과 여로가 계단 중간 즈음에 도착한다면 레이저는 멈추고, 벽은 다시 올라가 아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문 앞의 레이저가 무력화되는 동시에 태진은 문을 부쉈습니다. 철문과 잠금장치들은 강력한 힘에 우드득 소리를 내며 그대로 날아갑니다. 동시에 컥, 탱그렁. 하며 누군가가 떨어져나간 문짝에 맞아 날아가는 듯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모두가 진입한다면 문에 깔린 누군가, 그리고 바닥을 구르는 서슬 퍼런 장검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좁은 계단 통로, 문 앞의 칼을 든 사람. 레이저를 제때 해체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혜우와 금이 마주친 스킬아웃 학생들은 바로 그들을 공격하려 했지만, 혜우가 신경계를 비틀어버리자 그대로 온몸이 꼬이는 듯 주저앉고 맙니다. 이내 금이 발화 에너지를 모아 각목을 태워버리자 바닥에는 그을릿 못 몇 개와 잿더미만이 남았습니다. >>금, 혜우 스킬아웃 셋 무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