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1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1.판 가는 속도가 예상과 너무 다르잖아 :: 1001

하지만 좋아 ◆TMmm6tsoPA

2024-01-07 01:51:56 - 2024-01-07 22:38:48

0 하지만 좋아 ◆TMmm6tsoPA (vzNl6m2Nz2)

2024-01-07 (내일 월요일) 01:51: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302

390 청윤주 (CORdbby/3w)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4:55

아.. 보드게임 카페에서 어려운 게임 하나 하니까 3시간이 훌쩍.. 귀가중이라 참여도 못하네요!

391 라임라이트 ◆WKFjp3fUYw (huZKCSL1Q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5:04

>>388 가능!

392 A조 여로땅:3 (S2NTA7Pylc)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6:44

청윤주 어서와!!! 무슨 게임 했을까?:3

393 라임라이트 ◆WKFjp3fUYw (huZKCSL1Q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6:56

청윤주 안녕~ 보드게임 카페 다녀왔구나! 추운데 조심해서 귀가하는거야~

팁:
단문으로 대화하며 정보 나누는 걸 권장합니다.
id 주소를 이용해 익명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리라에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지난 진행에 언급된 몇 가지 물건을 조사한다면 조건이 충족됐다는 전제 하에 추가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394 혜성주 (T5KhIEUqE.)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7:13

situplay>1597032311>381 (비맞고 돌아가는 빅백호냥이)

음.....할게 뭐가 있나 (고민)

395 청윤주 (rfvp0OrGbU)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8:05

>>392 데드오브윈터 했어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는 협동미션 생존 게임인데 거기에 여로가 좋아할만한 배반자 요소까지 있는 게임이었죠!

396 수경주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8:19

뭘 하지..(고민)

397 혜우주 (QmdTmYVaCA)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8:47

혜우 익명 채팅 해야지 히히
채팅 하면 반응은 리라주가 달아주는거?

398 라임라이트 ◆WKFjp3fUYw (huZKCSL1Q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9:05

하고 싶은 거 하면 된다!
미리 무장을 해도 되고, 바로 아이들이 말해준 장소로 가자고 말해도 되고... 자유롭게 의견 내면 돼!

399 라임라이트 ◆WKFjp3fUYw (huZKCSL1Q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9:17

>>397 그렇다~

400 이로운 - 스토리 (w1NevLHG0.)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0:20

"오즈... 그게 이 사건의 배후구나."

로운은 자연스레 오즈에 대한 분노가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자신의 친구인 리라를 괴롭히고, 자신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드러나게 하다니!

"오즈가 지나간 장소. 오즈와 접선할 수 있는 패드. 단서는 충분한 것 같아. 그 장소로 가보자."

겉모습은 차분하나 이성보다 감정을 앞세워 그 장소로 향하자 말하고 있었으니, 로운의 태도는 숙련된 저지먼트라면 보이지 않을 법한 그것이었다.

401 랑주 (OitAxcAip.)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0:58

>>277
오 태오가 알아봐준대
확실히 태오는 스트레인지에 빠삭하니까...

402 진정하 - 이벤트 (ohZKT9vDU.)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1:01

"...결국, 시끄러운 소수였네요. 그 소수들도 여기 다 있지만."

싸늘한 눈으로 부실에 있는 용의자들을 살펴본다.

"...그래서, 우리는 얘네들이 말해주기를, 스트레인지 근처에서 접선해서 이것저것 의뢰를 받았다...라고 하던데. 그쪽은 뭔가 수확이 있나요?"

403 A조 여로땅:3 (S2NTA7Pylc)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1:14

"남학생의 간단한 인적 사항을 알게 되었는데-"

여로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곤 id카드의 얼굴과 이름만 나오도록 사진을 찍었다.

[리라 선배, 혹시 이 사람 알아요?]
[되게 악의적으로 글 쓰던데.]

"아, 나도 글 써볼까. 패드 하나만!"

여로가 웃었다.

404 서성운 (x98CoC3AuQ)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1:19

“우리가 지금 크게 할 수 있는 건 세 가지네. 혜우가 확보해온 패드로 오즈와 접선하는 것, A조가 체포해온 용의자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 B조가 받아낸 증언을 토대로 스트레인지 인근의 빌라 건물을 조사해보는 것.”

405 장태진 - 이벤트 (TnwRhpfy7E)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1:52

"단순하게만 생각해보면, 그 큐브 달고 있는 놈들이랑 오즈라는 놈이랑 싹 다 찾아내는대로 박살을 내버리면 되려나, 싶지만..."

이마를 짚고서 고개를 젓는다.

"그렇게 단순하게 돌아가지는 않겠지. 내 생각엔 해커가 그걸 전부 하려 들지는 않았을거야. 분명, 누군가 해커에게 사주를 하고... 그 사주를 또 학생들이 받은거겠지."

"한 해커가 엄청나게 극렬한 리라의 안티라서 이런 짓을 행하기엔... 글쎄. 보통 그런 능력이 없는 놈들이 안티 행동에 목숨을 거는 편이었기에 그럴 확률은 낮다고 본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다.
보통 안티니 뭐니 설쳐대는 녀석들이랑 직접 붙어 보면, 대부분 별볼일 없거나 평범했다.

406 천 혜우 - 진행 (QmdTmYVaCA)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2:47

적절하게 가방을 갈취해 온 덕에 그 안에 있는 패드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정보 중에는 익명 채팅의 정보도 있어서, 이거나 해볼까 하고 패드를 들었다.
일단 익명 채팅방에 접속부터 하고...

[하이]
[오즈 있음?]

잘 모르겠으니까 대충 던져보자.

407 정하주 (ohZKT9vDU.)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2:53

그러고보니, b조 노트북엔 매크로 주작기 말곤 뭐 없었을까? 태오주가 뒤져봤던걸로?

408 최이경 - 라임라이트 (RtS3GidTB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2:59

"기억 속에서 오즈로 추정되는 대상을 발견하긴 했습니다만... 마스크를 쓴 소년... 이라는 이미지 밖에 못 잡았네요."

학생 하나의 기억을 뒤적여본 결과였다. 어느 정도의 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확인했고, 동시에 어떠한 목적성을 띈 채 여론적을 주도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만 나이와... 성별을 확정짓는 건, 이르다고 봅니다. ...다소의 가장으로도 숨길 수 있으니까요."

409 이혜성 (T5KhIEUqE.)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3:31

"접선해서? 뭐라고 설명할거니. 후배님."
"아이들을 돈으로 샀는데, 자신이 한 일이 꼬리 잡히지 않을거라고 생각할까?"

로운의 말을 부드럽게 지적하며 혜성은 팔짱을 꼈다.

410 현태오 - 이벤트 (8KX25Dl81k)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3:37

태오는 부실에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의도적인 공격에, 스트레인지 인근의 낡은 빌라. 그리고…….

"그 뱃지, 나 줘봐요. 이 뱃지를 단 학생들이 스킬아웃이라 했죠."

태오는 붕대 칭칭 감긴 손바닥을 내밀었다. 뱃지를 받아들면 바로 훑어보며 코안경을 고쳐 썼을 것이다. 이거,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떠올려보자. 뭐였지, 이거?

411 혜성주 (T5KhIEUqE.)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4:58

(아무것도 모르겠단 표정)

412 류애린 (T/On06X0jQ)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5:08

가방의 지퍼를 조용히 열고 닫는 행동을 반복하는 그녀,

세 그룹으로 나뉘어져 가져온 정보가 맞춰지자 이번 일은 단순한 뜬구름이 아닌 보다 계획적으로 일어난거라는게 확실시되었고, 우선 주범으로 생각되는 오즈라는 이름의 해커가 스트레인지에서 활동하고 있었단것도 알게 되었다.

"최근에 생겨난 스킬아웃이란게 신경쓰이네여."

큐브뱃지를 하고 있었단 이들, 그들과 오즈가 연관성이 없을 거라곤 못하겠지만...

"물증과 심증이 있어두... 정확한 논리로다가 조지지 않음 곤란한검다..."

413 한아지 (FsoNaUgJt2)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5:43

"리라 누나~ 고생했어요오"

아지가 리라를 안아주려 한다. 태오라면 리라가 힘들어 보여 걱정된다는 아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오즈라는 이름을 듣고 짚이는 데가 있는 사람 있어요~?"

414 진정하 - 이벤트 (ohZKT9vDU.)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6:20

"잠깐, 그것보다, 여기 이거. 익명이라고 해도 사이트에 접속하는 클라이언트랑. 서버 주소가 있는거잖아요?"

사소한 의문을 던진다. 그야...

"우리 뒤엔, 넷쪽으로는 최고의 아군인, 크리에이터 아저씨가 있는데. 패킷 대조해서 오즈 위치 털면 되는거 아니에요?"

415 라임라이트 ◆WKFjp3fUYw (huZKCSL1Q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6:36

situplay>1597032311>403
리라: "아니, 처음 보는 사람이야."
리라: "왜 그런 걸 썼는지는... 모르겠네."

아무래도 만난 적 없는, 낯선 사람인 것 같습니다.

situplay>1597032311>406
[02rubyshoes_]: 뭐야
[02rubyshoes_]: 아무때나 연락하지 말랬지. 일은 다 끝냈나?

아무래도 당신을 큐브 뱃지를 단 남학생 중 하나로 착각 중인 것 같습니다.

situplay>1597032311>410
태오가 큐브 뱃지를 가만히 바라보면, 어딘가 익숙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스트레인지에서 본격적으로 세를 불리던 스킬아웃 조직.
하지만 내부에서 싸움이 일어난 뒤로 현재는 많이 몰락해서 구성원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여기저기에 스며들어 잡일을 하고 있다는 뜬소문을 들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16 이로운 - 스토리 (awDWTtG3fI)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6:42

>>409

"그건... 그렇죠."

"그렇다면 익명 ID를 이용해 먼저 단서를 얻는 편이 나을까요."

뭐라 골똘히 생각해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혜성의 말이 맞다는 것을 납득한 로운은 두번째 단서. 익명 ID를 이용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바꿨다.

417 강철현 (vlYXkKG3zw)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7:11

"이런 아무것도 아닌 애들 때문에.."
철현은 한숨을 쉬었다.

"참 대단해? 일반인에 가까운 이들이 악의를 가지면 초능력자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게..."

혀를 차며 고개를 돌렸다

418 수경 - 이벤트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8:11

"사건의 배후가 오즈.."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기울입니다. 느릿하게 고개를 기울이다가. 다른 이들이 접선하는 동안 어딘가 위치를 알게 된다면 휙 하고 이동시킬 수 있도록 생각은 합니다.

그러니까 찰싹이(끝이 끈끈한 채찍)이랑 수갑들을 가지고 그런 걸 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지만..

//수경주:이놈의 커뮤니케이션

419 라임라이트 ◆WKFjp3fUYw (huZKCSL1Q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49:09

situplay>1597032311>413
아지의 포옹을 받아들인 리라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아지의 등을 마주 토닥입니다.

"아니, 전혀 없어요. 애초에 왜 스트레인지와 엮였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거기서 활동하는 해커가 굳이 나를 점찍을 이유는 없는데..."

situplay>1597032311>414
@캡틴
(가능하다면 털어주시길 바랍니다. 웹박수로 보내겠습니다)

420 최이경 - 라임라이트 (RtS3GidTB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0:11

"..스킬아웃이라면... 본거지라거나.. 집합 장소도 있을 테니.."

그 둘은 아직 있나? 잡혀 있다면 집합 장소 혹은 본거지를 기억을 통해 읽어낼 생각이다.

421 서 한양 - 스토리 (6xvqAd9McA)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0:21

>>382

"흐음.."

확실히 세 곳을 모두 제압하니깐 댓글테러는 멈추게 되었다. 이어서 악플테러의 배후는 'OZ'라는 스트레인지의 해커라는데.. 녀석을 만날 수 있는 장소나 연락수단은 다 찾았어. 그런데..

"댓글알바들이랑 연락이나 접촉을 한 증거는 없을까요? OZ라는 해커에게 지시를 받았다는 녀석들의 말도 사실은 말 뿐이고, 댓글테러를 하는 수단까지 있어서 거의 확실하기는 한데.."

"찾아가는 명분이 완벽하지 않아서요. OZ 측에서 녀석들과 접촉을 한 증거가 있냐고 물으면 우리 쪽에서도 할 말이 없거든요. 녀석들과의 확실한 대화의 기록이 필요해요. 그래서 먼저 패드에 OZ와 접촉한 기록이 있는지 먼저 찾아봐요."

서한양은 녀석들의 패드에서 OZ와 접촉한 기록이 있는지 찾아보자고 말한다.

"그 다음으로.. OZ 역시 누군가에 의해 사주된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스트레인지의 해커와 3학구의 리라양. 둘의 연관성이 없어요. 논란을 불러일으킨 리라양의 사진은 바깥사회에서 찍힌 것이지요. 그렇다면 리라양과 바깥사회에서부터 연관이 된 사람인데.. 보통 스트레인지의 해커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422 나 랑 - 진행 (OitAxcAip.)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1:40

>>382
일단 상황이 잠시 소강 상태에 이르러서 정보를 취합한 결과.
OZ, 즉 오즈라고 부를 수 있는 스트레인지의 해커가 학생들과 아이들에게 사주해 루머를 퍼나르고 있었다는 게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적어도 드러난 것만 판단하면 그러하다.

다만 생각할수록 의아한 것이, 배후로 너무 쉽게 지목당했다는 것이다.
여러모로 허술하다고 해야 하나.

"...나도 장태진(>>405) 의견에 동의한다."

랑은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면서 말을 이었다.

"잡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거야, 그러니까... 설령 위치를 들키더라도 자신은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겠지."

그 이유로 들 만한 건 다양하지만, 전문 인력보다 눈에 띄게, 아마추어들을 사용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자신의 신변을 단단히 보호하고 있는 느낌은 아니다.

"아마... 그 오즈라는 녀석은 개인적 원한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기술을 시험해 보고 싶었을지도 모르지.
이경이 묘사한 모습도 어느 정도는 신빙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랑은 리라에게 넌지시 물음을 던졌다.

"월광고... 다녀왔다고 했지."

랑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리라를 쳐다보았다.

"월광고에 누군가 있는 거냐?"

지나친 비약일 수 있겠지만, 예전에 보았던 DM의 폭탄이 떠오른다. 그 계정에 있던 건 월광고 사진 뿐이니까...
이번 사건에 단순 협조를 구하러 간 걸까 싶기도 하지만....

423 동 월 - 이벤트 (x9P46gwSAY)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2:07

" 이게 참.... 뭔가 좀 꼬여있는 느낌인데. "
" 난 일단 그 이상한 빌라 조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

한숨을 푹 내쉬며 머리를 긁적인다.

" 일단.... 혹시 당장 조시를 해야한다고 하면, 바로 갈 의향은 있는데. "

424 천 혜우 - 진행 (QmdTmYVaCA)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3:15

>>415
오! 있다 있어.
답장이 온 걸 보고 귀가 쫑긋했다.

[ㄴㄴ]
[문제 생김요]
[패드 고장난거같음]
[봇 안됨]
[봇파일 딴데로 옮겨도 됨?]

굳이 가방을 찾으러 왔고 이 패드에 오즈와의 연락처가 있는 걸로 봐서,
패드 자체가 오즈의 제공일 가능성이 있었다.
그렇다면 봇파일을 함부로 옮기는 걸 경계할테니 새 것으로 교체하기 위해 접선을 시도하지 않을까 싶었다.

425 금주 (xNQgNw3ykI)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3:23

깜빡 졸았어요.
다음턴에 체크 해도 될까요?

426 랑주 (OitAxcAip.)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4:30

금주 어서왕!

태진이 의견에 동의한다고 쓸때
나도 모르게 고릴라라고 쓸 뻔 했어... 미안해 태진아(?)

427 애린주 (T/On06X0jQ)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4:56

금금금주 안녕녕녕~~~ (담쓰담쓰담쓰담쓰)

428 혜성주 (T5KhIEUqE.)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5:26

(멍청)

금주 하이

429 애린주 (T/On06X0jQ)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5:26

진짜로 고릴라군이 되어버린... :0

430 아지주 (FsoNaUgJt2)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5:34

금주 졸려?
일어나라°°°°°°°°

431 현태오 - 이벤트 (8KX25Dl81k)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6:10

아. 태오는 열띤 토론 사이에서 손을 들어 발언권을 얻으려 하더니, 나지막이 목소리 내었다.

"의견…… 내도 좋을까요."

태오는 이내 차분하게 입술 떼었다.

"아이들도, 이 스킬아웃도…… 오즈도…… 전부 버림패인 것 같아요. 특히 이 뱃지…… 나, 알거든요…. 얘네, 내부 분열로 무너져서 흩어졌어요."

몰락한 잡일꾼, 굶고 순진한 아이를 사용하는 오즈. 그러나 해커라는 존재가, 사람을 이용할 때 본인의 꼬리를 밟게끔 익명 채팅방을 열어두었을 확률은 전무하다. 태오는 잘 알았다. 누구보다 잘.

"이미 오즈라는 존재는 아이와 스킬아웃을 사용했어요……. 잠적할 사람이라면 잠적할 인물이라고요. 이렇게, 허술하게…… 연락수단을 놓지 않았을 거야. 하물며 아이들이 저지먼트를 왜…… 만나겠나요? 도덕적이지 못한 곳에서 당연하게 자란 아이들은 이미 훌륭한 버림패로 쓰였고, 우리는… 도덕적으로 어긋난 것을…… 처리하기 위해 온 존재였으며, 아이들이 지목하였기에. 당장 수사할 명분은 충분하지만……."

태오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내 의견은, 오즈도 버림패로 쓰이지 않았나, 하는 거예요. 스트레인지 인물들은 생각보다… 바깥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요……. 돈이나…… 삶에 직결되는 의뢰가 더 급급하니……. 의뢰인이 있고,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는 건… 아… 미안해요."

침묵.

"흘려들어도…… 좋아. 너무 나갔죠."

432 라임라이트 ◆WKFjp3fUYw (huZKCSL1Q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6:14

situplay>1597032311>420
신병이 안티스킬로 인도되기 전 약간의 시간이 존재합니다. 이경은 두 남학생의 기억을 읽으려 시도합니다.
아주 오래된 기억. 큐브 뱃지를 달고 있는 여러 명의 사람들.
가까운 과거의 기억. 스트레인지를 헤매면서 패싸움을 일삼는 그들.
그보다 조금 더 가까운 과거의 기억. 마스크를 낀 소년이 손을 내미는 걸 붙잡는 그들.
가장 최근의 기억. 음습한 골목길, 어떤 건물의 지하에서 걸어나오는 그들.

situplay>1597032311>422
랑의 질문에 리라는 맞잡은 손에 힘을 줍니다. 말하고 싶지 않은 듯 대답이 늦습니다.

"......그게."

하지만 이제 와서 말을 늘이는 건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것쯤은 그도 알고 있을 겁니다.

"......봄 쯤부터 월광고 학생과 연락을 나눴을 때가 있었어요. 온더로드를 잘 알고 있었기도 했고, 나쁜 사람 같진 않아서..."
"그런데 별로 좋지 않은 사람이었어요. 한동안 견뎌주다가 최근에 끊어냈는데, 그 이후에 바로 이런 일이 생겨서..."
"혹시나 해서 월광고에 가 봤어요. 그런데 최근 며칠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집주소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어요."

433 정하주 (ohZKT9vDU.)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7:37

ㅔ. 스트레인지 출신인거 숨기지 않고 다녔구나 태오

434 라임라이트 ◆WKFjp3fUYw (huZKCSL1Q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7:39

situplay>1597032311>424
[02rubyshoes_]: 장난하냐? 뭘 어떻게 다뤄서 고장이 나
[02rubyshoes_]: 맘대로 바꾸지 말고 기다려
[02rubyshoes_]: 거기로 와

435 금주 (xNQgNw3ykI)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8:11

>>430

436 유한주 (buA1UAd4dU)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8:58

그에에에엑
집안일 하는중이라 다음턴부터 체크할게요

437 수경주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9:01

다들 어서오세요

438 라임라이트 ◆WKFjp3fUYw (huZKCSL1Q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9:11

금주 어서와! 다음 턴부터 참여 가능해!
한 5~10분 정도 더 해볼까? 캡틴한테 넣은 문의도 아직 답변이 안 왔구

439 이경주 (RtS3GidTB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9:21

>>434 접선위치에 대해 알리면 이경이가 찾아볼게요!

>>432 이거 건물 지하... PC방은 아니겠죠?

440 라임라이트 ◆WKFjp3fUYw (huZKCSL1Qo)

2024-01-07 (내일 월요일) 19:59:26

한주도 어서와~ 확인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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