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10>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61 :: 1001

◆gFlXRVWxzA

2024-01-07 01:39:28 - 2024-01-11 10:46:47

0 ◆gFlXRVWxzA (ncK0RKLJ6E)

2024-01-07 (내일 월요일) 01:39:28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94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6:42:54

>>593 빨리 손오공에게 가서 퓨전! 아니 분신술을 배우세요!

거대원숭이 되는 법도 배워오셔야함!

595 막리노이 (VsCTm1OzbU)

2024-01-09 (FIRE!) 16:43:11

>>590 팔룡방에서 인외특공을 배워와야...!!

596 강건주 (pODVJakmjo)

2024-01-09 (FIRE!) 16:43:48

거대원숭이는 모르고 서리거인은 되는 것

597 모용중원 (ouiCPwjEvI)

2024-01-09 (FIRE!) 16:49:30

재천신공이옹.

598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6:54:55

>>595 하는 김에 레시피도 좀 훔쳐오고

>>596 WA!

>>597 익히기만 해도 Iq가 올라가요!

599 모용중원 (ouiCPwjEvI)

2024-01-09 (FIRE!) 17:02:58

천재 + 천재 + 모!용

세계를 모용하는 최고천재 모용중원의 등장!

600 강건주 (pODVJakmjo)

2024-01-09 (FIRE!) 17:03:31

현대 최고의 천재 모용중원

601 지원주 (pYqIcgVZFM)

2024-01-09 (FIRE!) 17:05:43

>>590 천마신공이용(?)

602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7:08:09

>>599 (대충 신조차 모독하는 천재 짤)

>>601 귀의하면 가능성이 있어용!!!!

사실 금봉파 봉술 탐낸것도 가지면 금전운이 오르지 않을까 해사였는데....

603 시아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7:09:16

제천신공만...제발 한번만....

604 지원주 (pYqIcgVZFM)

2024-01-09 (FIRE!) 17:11:51

내가...하늘에 서겠다...(안됨)

605 강건주 (pODVJakmjo)

2024-01-09 (FIRE!) 17:13:32

허공답보로 하늘에 서면 되잖아용

606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7:13:34

>>603 필요한게 있다고!? 빼았으면 된다!!!! 그것이 해적!

아...세계관이 여기가 아니구나.

607 모용중원 (ouiCPwjEvI)

2024-01-09 (FIRE!) 17:13:59

맞아용 풍령보 써서 하늘 날면 되는 거 아님?

일상 구해봐용!!!

608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7:18:33

이미 공중전이 특기인 지원인것!

609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7:19:29

금봉파 무공중엔 그런것도 있을라나요

소지금 높을수록 데미지 높다거아

소지금 태운만큼 위력 높아진다거나

610 시아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7:25:45

>>607 고?

611 수아 (oyguO9SsFo)

2024-01-09 (FIRE!) 17:25:47

매혹의 술(무?공)

612 시아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7:26:01

금봉파 절기! 메소 익스플로젼!

613 모용중원 (ouiCPwjEvI)

2024-01-09 (FIRE!) 17:26:05

>>610 어떤 배경 하고싶으신지 들고오는

614 시아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7:27:29

>>613 중원신선의 동물재판 참관하고 싶어요!

615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7:28:45

동물재판!

616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7:29:20

>>612 금화익스플로전인것!

617 지원주 (pYqIcgVZFM)

2024-01-09 (FIRE!) 17:29:50

>>605-608 (이게맞나)

618 모용중원 - 시아 (ouiCPwjEvI)

2024-01-09 (FIRE!) 17:32:54

오늘도 여차저차 혼돈으로 기어가는 신선 모용중원. 오늘 그를 찾아온 문제점은 다름아닌 영물들의 고민이었다.

- 이 땅에 도토리가 총 백 아흔 둘이었으며, 그중 예순 하나를 제가 취하였고......

인간의 재산과 관련된 법률도 파고들면 어색하기 그지없는 것들 투성이인데, 동물들의 재산법이란 참으로 심오한 것이었다. 초식 영물의 재산은 기본적으로 육식 영물보다도 큰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육식 영물이라고 항상 고기를 먹는 것은 아니기에 이따금 육식 영물 일부가 초식 영물의 재산을 건드는 경우도 종종 생기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중원은 자신에게 재판을 맡기는 동물들의 모습에 어이가 나가버렸다. 이 땅의 산신령이 얼마 전 절정무인에게 도끼가지고 사기를 치다가 당했다더니. 덕분에 중원은 지금 팔자에도 없는 재판관의 역할까지 하게 된 상황이 온 것이다.

" ...... 그래. 그래서 이 사건의 증인이 있더냐? "
- 예! 저 동물이 도토리를 훔쳐갈 때 지켜보고 있던 인간을 데려오겠습니다!

또 어떤 인간이 불쌍하게 영물들에게 제압되어 이 재판까지 온단 말인가.
중원은 그렇게 들어오는 증인의 얼굴을 보고,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 ... 또 자네인가? "

619 시아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7:34:24

아니 이제 하다하다 다람쥐에게 제압당하는 zzzzzzzzzz

620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7:35:30

나는 다람쥐편!!!!!!

621 모용중원 (ouiCPwjEvI)

2024-01-09 (FIRE!) 17:36:32

다리를 걸어서 어쩔 수 없었다네요~

622 수아 (oyguO9SsFo)

2024-01-09 (FIRE!) 17:39:00

다람쥐(절정)

623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7:39:33

사실 창궁무애검의 파편을 가진 절정무인 람쥐선더 대협입니다.

624 모용중원 (ouiCPwjEvI)

2024-01-09 (FIRE!) 17:39:35

다람쥐 : 선술 배움

625 시아 - 신선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7:40:44

사건의 발단은 산행이었다. 머리 위에서 서로 싸우는 다람쥐와 청설모를 지켜보다 보니, 다람쥐가 몸을 날려 람쥐-킥으로 청설모를 두드려패고는 자신을 빤히 내려다 보는게 아니던가. 평범한 동물이라면 저런 몸놀림이 가능할리 없다 싶어 마찬가지로 빤히 보다 보니 소매를 물고 어디론가 데려가더니, 덩굴줄기로 손목을 묶고야 말았다. 힘만 주면 끊어질 녀석이었으나 뜻이 있어 이리 하는 것과 같으니 가만 기다리다 보니 다람쥐가 다시 찾아와 덩굴을 갉아 끊더니 다시 소매를 물고 어딘가로 이끌었다. 여러 동물들이 바위나 나무 위에 앉아 조용히 중앙을 바라보고 있고, 청설모는 덜덜 떨며 한쪽에 앉아있고, 중원은 상석같아 보이는 그루터기에 앉아있고... 또 신선일이구나 하는걸 직감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예 대협. 대협께서도 공사가 참 다망하십니다."

무슨 신선이 다람쥐랑 청설모 싸우는거 중재하냐 ㅋㅋ

626 모용중원 (ouiCPwjEvI)

2024-01-09 (FIRE!) 17:40:57

확실히 신선중원 일상은 모용중원과 다른 맛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용

627 수아 (oyguO9SsFo)

2024-01-09 (FIRE!) 17:42:26

좀더 말?랑말?랑해진 느낌

628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7:44:52

소주 한잔 걸친듯한 카오스!

629 지원주 (pYqIcgVZFM)

2024-01-09 (FIRE!) 17:46:38

>>623 죽여주마...!

630 야견 (sGNCbJVkYA)

2024-01-09 (FIRE!) 17:47:45

>>629 대화로 해결한다는 자세를 알아봅시다!!!!

일단 검을 내려놓고 대-화ㅡ

631 모용중원 - 시아 (ouiCPwjEvI)

2024-01-09 (FIRE!) 17:47:48

대자연의 법칙이란 참으로 심오한 법이다. 영물인 다람쥐가 수련생인 청설모를 두드려 패질 않나. 아직 용의자가 등장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단 증인부터 등장시키는 대자연의 법도란 참으로 놀라운 법이다. 옥황상제께서는 이런 상황에서 왜 지역 산신령을 등용시키지 않으시는지 모를 상황이다.

"자, 일단은 영물간의 재판에 관한 일일세. 사석에서의 해우는 나중에 풀도록 하고......"

- 증인이 판관과 유착관계다!
- 히익!!! 선계까지 닿은 무협유착의 현장이!!!!!!!!!!!!

"일단 저 구경꾼들부터 끌어내게."

중원의 말과 함께 몇몇 동물들이 토끼와... 두더지의 머리채를 잡고 바깥으로 끌어내는 장면이 보인다. 참고로 끌어내는 동물은 매였다.
...퇴장시키는거 맞지? 퇴장(이승) 그런 거 아니지?

그런 고민을 하는 동안 산속에 쿵, 쿵,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번 재판의 용의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콧김을 크게 뿜어대고, 머리에는 커다란 흉터가 있는. 무림인들이라면 내단에 환장하여 사냥하고 싶어할 법한 동물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 안녕하십니까. 임시 판관님.
"그래. 자네가 다람쥐의 도토리를 훔친 혐의가 있음을 인정하는가?"
- 아니 제 말을 좀 들어주십시오. 어찌 동물이 고기만 먹고 살 수가 있단 말입니까...

물론 시아의 눈에는.
절정 무인 정도로 보이는 멧돼지가 꾸이익 하고 말하면 중원이 사람 말로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간단히 말해 미친 놈들의 대화를 보는 기분일 것이다.

632 모용중원 - 시아 (ouiCPwjEvI)

2024-01-09 (FIRE!) 17:49:10

짜잔. 용의자는 절정 멧돼지였습니다

633 지원주 (pYqIcgVZFM)

2024-01-09 (FIRE!) 17:53:06

>>630 에 검을 내려놓고 대화라니
그런거 있을리가 없는wwwww

634 모용중원 (ouiCPwjEvI)

2024-01-09 (FIRE!) 17:53:41

우리 지원이 싸우는 거는 좋아하지만...
형 죽은 건 상관도 없구나......(놀리기)

635 시아 - 신선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7:56:52

"......"

중원이 한 마디를 하자 주변 동물들이 술렁인다. 영물간의 재판이라 하면 조금 더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가? 어찌 이리 소란스러운가? 더군다나 시아는 무슨 상황으로 여기에 와있는지도 모른다! 아니 나 왜 여기 불러왔냐고!

"오."

멧돼지의 풍채가 제법 좋아보인다. 현이가 보면 입맛을 다시며 식칼을 꺼냈을지도 모르는 일. 아니 근데 이거 도토리 때문에 이런 소동을 내는거야?? 도토리가 무슨 영약인가?

"존경하는 판관님! 저 다람쥐는 숲길을 걷는 처자의 손목을 잡아당기고 첩첩산중에 묶어놓은 악귀입니다! 부디 저 치를 벌해주소서!"

같이해요, 미친소리.

636 모용중원 (ouiCPwjEvI)

2024-01-09 (FIRE!) 17:57:45

저 잠시 나갔다가 밤에 와서 이어드릴게용!

오늘 빨래 맡긴 게 와가지고 좀 양이 미쳐서용!!!!!!!!!!!!!

637 시아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7:58:11

다녀오세용~~~

638 지원주 (pYqIcgVZFM)

2024-01-09 (FIRE!) 17:58:59

>>634 크아아아아아아악

하지만 한번만 더 전쟁나갔다가는 장인어른이 죽이러 올 것 같았어용(옆눈)

639 시아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8:00:57

>>638 바람피고 폐관 갔다온것부터가 죽일짓이거늘!!!!

640 모용중원 (1shjcccLRg)

2024-01-09 (FIRE!) 18:02:52

심지어 파랑고일문 지킨다고 소림 절강에 보내버려서

장강전선 화경 단 둘!

641 지원주 (pYqIcgVZFM)

2024-01-09 (FIRE!) 18:08:41

>>639 고것은 용서받았으니 아무튼 노프라블럼(쓰레기)

>>640 아마 방장이 가진 않았겠죵
아마도

642 시아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8:23:47

>>641 의와 협을 아는 진짜 협객 엄준식

그가 참전했다

643 막리노이 (VsCTm1OzbU)

2024-01-09 (FIRE!) 18:27:08




!

644 시아노이 (FVNd.6lZPg)

2024-01-09 (FIRE!) 18:31:59

의와 협을 아는 진짜 협객 엄준식.

그는 마지막 모습 마저도 협객이었다.

"벗이 곤경에 처해 도움을 구했으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엄준식, 장강결전에서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