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6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98펄롱 :: 1001

짭나센학원

2024-01-05 19:53:58 - 2024-01-07 22:41:33

0 짭나센학원 (sBbqaBm8cY)

2024-01-05 (불탄다..!) 19:53:58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① | situplay>1596914102>
패덕② | situplay>1597000070>
이전  | situplay>1597032080>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57 미즈호주 (r0fX8BaPx6)

2024-01-06 (파란날) 11:18:07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아 배째쇼 ㅋㅋ" 로 가기로 했다
시댁어르신들? 님들이 신뢰 안하실거면 어쩔건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8 레이니주 (5KStdshi5o)

2024-01-06 (파란날) 11:22:29

👋

259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11:24:58

미즈호주 레이니주 앵하임다~

260 미즈호주 (r0fX8BaPx6)

2024-01-06 (파란날) 11:28:04

레이니주 메이사주 굿모닝 이오

261 다이고주 (.l9rRvOLk6)

2024-01-06 (파란날) 11:50:15

10시간 잤다

262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11:58:05

반신욕 후에 10시간 수면.. 푹 쉬셨군요 다이고주😸

263 메이사-히다이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12:14:55

>>251

손등에 맞닿는 입술에 몸이 절로 긴장해버린다. 아, 아니. 아까 춤 출때도 친구들과 장난스럽게 주고받았던 동작이고, 지금도 양 옆에 늘어선 다른 아이들도 똑같이 하는 건데. 어째서 이렇게 얼굴이 뜨거워지는 걸까.
당겨지는대로 끌려가 서로의 간극이 좁혀진다. 가까워진만큼 물씬 풍기는 향수내음이, 그래, 분명 이것 때문에. 맨 처음에 이걸 맡았을 때부터 이상했어. 분명 향수 때문이고, 이 자리의 분위기 때문이고, 이 열기 때문이야.
하지만 사실은, 유우가를 향한 이 마음 때문인 거겠지. 아아, 역시 나 이 사람이 좋아. 붉게 물든 얼굴로, 평소와 다르게 옅은 화장으로 덮인 입 안에서 이 말을 굴려본다. 정작 내뱉은 건, 모든 걸 가려버리기 위한 장난스러운 말이지만.

"뭐어?! 지금 누구더러 허접이라는거야."

그리고 일부러, 발끝으로 유우가의 발을 지긋이 누른다. 흥. 심술궂은 유우가는 좀 아파봐야한다고.

노래에 맞춰서 춤이 시작된다. 서로의 발끝이 같은 곳을 향하고, 허리에 두르고 어깨를 잡은 손은 조금 따끈한 느낌이 든다. 턴에 맞춰서 돌아가는 배경 위로 평소와 다르게 단정하게 정리된 유우가의 머리카락이라던가, 아까와 다르게 약간 생기가 돌아온 듯한 눈이 시야 가득히 비춰져서. 한 눈을 팔다간 스텝이 꼬일 것 같아서 위닝 라이브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긴장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나만 긴장한 게 아닌 것 같은 느낌에 어쩐지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어쩐지 둥실거리는 기분이 되어서, 어쩌면 이거 꿈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초목도 잠들기 시작할 야심한 시각이긴 하지. 한 여름 밤은 아니긴 하지만.

그렇게 마지막 곡이 끝난다.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 된 것이다.
어깨를 잡은 손을 놓고, 한 발짝 떨어져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12시가 되어 우리의 프롬은 그렇게 끝이 났다.
여운이 가시지 않은 채로 잠시 뜸을 들이다가, 늦장을 부리듯 천천히 주변을 둘러본다. 이제 꿈 같은 시간은 끝나고 뒷정리라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겠지.

"—뭐야. 생각보다 잘 추잖아. 왜 걱정했던거야. 겁쟁이❤️ 쫄보❤️"
"....이제 끝이네."

납득은 했지만 그럼에도 다 삼키지 못한 아쉬움이 끈질기게 말끝에 매달린다. ....정말 바보같지.

264 다이고주 (.l9rRvOLk6)

2024-01-06 (파란날) 12:29:06

헤헤 잠자리도 따뜻해서 좋았네요 🤭

265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12:31:11

>>253
-쓰르라미-라면 역시 계절은 여름이어야 한단 말이죠.. 그러니까 리본 달린 챙이 넓은 모자(밀짚 or 하얀색)와 하얀 원피스가 제격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에코백(범행도구 들어있음)도 있을 것 같고요.

의상을 생각하다보니 구체적인 망상이 되어버렸는데....
히다이가 출근이나 뭐 기타 등등 외출로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집에 찾아가서 초인종 누르고 아내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저 히다이 트레이너님한테 배우던 누구누구인데요 트레이너님 계신가요~? 앗 안 계신다고요? 그럼 실례지만 안에서 기다려도 될까요? 밖은 너무 더워서요..."하고 여름답게 하얀 원피스 입고 찾아온 정상인 학생 코스프레(...)하고 안으로 들어갈 것 같네요
그리고 진짜 정상인인척 '이거 변변찮은 거지만...'하고 선물도 건네고 차 내오면 마시고 아이(멋대로 3~4살 정도로 상상함)랑도 같이 잠깐 놀아주면서 그야말로 은사 찾아온 학생인척 오지게 하다가

히다이가 뒤늦게 돌아오면 아내가 '당신 학생 왔어~'하고 안내해주겠지.. 그러다 메이사인거 확인하고 그 자리에 얼어붙고 아내는 무슨 일인지 몰라서 물음표 띄우면서 돌아보면....
거기엔 메이사가 잠든 것처럼 축 늘어진 아이를 안고 서서.......🙄

이 이상은 청불 먹을 것 같아서 그만둘래요...🫠
그럼 전 다시 온칼로로 들어갈게요... 농담이에요 사실 나갈 준비 해야해서..
주말에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데 자꾸 인싸들한테 납치당해서 슬픈...... 다들 나중에 만나요...

266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12:32:05

>>264 (나데나데) 푹 쉬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그럼 진짜로 나중에 다시 만나요 밍나... 우웃 외출 귀찮...

267 다이고주 (8K6wIQ9UF.)

2024-01-06 (파란날) 12:43:33

>>265
😱😱😱😱😱😱😱😱😱😱

에 에윽 매 워...
메 메이쨔랑 히다이 행복해야해... 이건 if니까...😇

네에 이따 봐요 메이사주
외출...기왕 하는 거 즐겁게 다녀오시길!

268 레이니 - 다이고 (W8J/MG2dUQ)

2024-01-06 (파란날) 15:20:03

 고작 잠깐의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의 입자는 점점 굵어져만 간다.
우산 없이 앉아있는 우마무스메의 몸 위로 눈꽃이 하나둘씩 떨어지고, 그것이 따스한 체온에 녹아 몸의 열기를 앗아가는 것이 몇 번이고 반복되고 나서야 레이니・왈츠는 새삼스럽게 오늘의 추위를 깨달을 수 있었다.

 “감기? 날씨가 추워서.”
 “그냥,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면 괜찮아질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 쓰이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닌, 들고 있는 선물상자일 뿐.
포장지 안으로 눈이 들어가진 않으려나, 하는 실없는 걱정을 떠올리며 레이니는 빈 손으로 코트의 단추를 풀어나간다. 차가운 냉기가 훅 하고 상의 속으로 들어오자 반사적으로 우수수 소름이 돋았지만,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이야기에 안도감과 함께 픽 하고 미소를 지어 보이며.

 “응. 놀러 나왔는데 아직 아무도 안 와서 기다리고 있어.”

 둔하고 바보 같은 다이고는, 이런 이야기를 해도 레이니가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곤 생각도 못하리라.
내리는 눈을 피해 코트자락의 안쪽으로 상자를 숨기며, 레이니는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한마디 덧붙인다.

 “바-보-”

269 다이고 - 레이니 (Hmm.c2HLBc)

2024-01-06 (파란날) 15:32:57

전화기 너머로 날씨가 추워서 그런 거라는 레이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공기 자체도 차갑긴 하지만 내리는 눈을 생각하면, 눈을 맞은 사람은 더 추울 텐데. 이렇게 말하는 자신도 우산을 챙겨온 건 아니라서 머리카락에 눈송이가 달라붙긴 했다.

"오늘 약속 있었나보네... 어딘데? 시간 좀 남았으면 내가 우산 가져다 줄까?"

일단 집에 들렸다가 우산을 좀 챙겨서 나가야겠다- 같은, 레이니가 지금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면서 그런 말을 하던 다이고는, 어느새 집 주변 골목에 도착했다.

"에- 나 또 바보같은 말 했어?"

장난스러운 목소리임을 알았기 때문일까, 놀랐다기보단 무슨 일로 이렇게 장난을 치는 걸까 싶어서 웃음기 섞인 목소리를 낸다.

"추우니까 가까운 실내에 들어가 있어, 기숙사에는 언제 들어갈 거야?"

그리곤 자신의 발걸음이 레이니와 가까워지고 있다는 건 꿈에도 모른 채, 담장 옆에서 코를 한 번 훔치고 주머니에 있을 키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270 레이니주 (W8J/MG2dUQ)

2024-01-06 (파란날) 15:34:54

<-메이쨔 사-미->
(?)

271 다이고주 (8K6wIQ9UF.)

2024-01-06 (파란날) 15:36:49

귀여워...😇

레이니주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 일하는 중이신 거 같은데...

272 언그레이 데이즈 (UU.kmv08L2)

2024-01-06 (파란날) 15:42:04

>>132 "그려. 오래오래... 행복하게 말이제."

이런 상황이, 뭇내 편하고, 뭇내 좋았다. 크게 집중할 이야기도 아니고, 그저 잘 되면 일어날 일들을 상상하는 것. 미래의 불확실한 일들을 상상하는 것.

"글고 그거는 그 사람들이 이상한 기지마는... 기양, 우리가 굳이 저짜에 빌미 줄 필요는 없응게. 아무리 급혀도... 기다맀다가 묵는 사탕은 달콤할 거 아이가."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며, 언그레이 데이즈는 푸근히 웃었다.

"내 미래 담당 우마무스메가 더 대단하겠지마는. 뭐어... 언젠가 된다므는, 한 아를 둘이서 같이 담당해보는거도 좋을지도 모르겄구마는."

그렇게, 정말 배부른 상상을 하면서 웃는 것이였다.

"레이스를 즐길줄 아는 아가 제일 좋제. 뭐 강한 아, 똑똑한 아, 많지마는... 레이스를 싫어하므는, 그거는 진짜 상처가 깊다는 소리이이께."

생각해본다. 어느 누가 우마무스메의 달리기를 시덥지 않게 여길까. 우마무스메에게 달리기라는 것은, 본능이자 꿈이거늘.

"그래도... 착하고 활기찬 아며는 좋겠구마. 지더라도 누구를 탓하는것이 아이라, 순수히 축하해줄 수 있는, 그런 아."

승부욕이 없을수는 없기에 그런 아이가 몇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은 해 볼 수 있지 않은가.

"뭐, 희망사항이지마는. 내가 아를 선택하는 거는 꿈속의 꿈이겄제. 그런 아가 있다 한들 토레나가 이미 있을 수도 있는기고."

"흘러가는대로 가야제.... 흐아."

쭈욱, 기지개를 피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이였다.

"내는 시로무쿠보다는 기모노짜가 좋겠구마는... 결혼식 후에도 사용할 수 있을터고, 하츠모데나 그럴때."

"글고... 역시 크게는 치루고 싶지 않구마는. 너무 사람 많아도 싸움만 나지 않을까 싶고... 기양 작게 식 열고 하고 싶구마... 미안혀."

2관 우마무스메가 되었거늘, 사람의 시선, 관심은 아직 조금 낮선 것이였다.

"아으... 뭘, 내가 고맙제."

배가 찔리자 잠시 움츠러들지만, 곧 다시 회복된다. 찔릴 것을 상상하지 못했는지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은 배였을 것이다.

"토레나 될라 카므는 빡세게 노력혀야 하이께... 은퇴했다 한들, 인생이라는 레이스는 안지 스타트 지점을 넘었을 뿐이이."

"... 글고 10센치만 도. 니랑 내랑 키 비슷해지구로."

농담을 받아치는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273 다이고주 (8K6wIQ9UF.)

2024-01-06 (파란날) 15:44:50

나냐쭈 어서오세요 🤗

274 나니와주 (UU.kmv08L2)

2024-01-06 (파란날) 15:46:10

앵하 앵하인거예요오

275 리카주 (QZyyu2JDBc)

2024-01-06 (파란날) 15:48:01

외출끝.. 모하인 거시야.

276 다이고주 (8K6wIQ9UF.)

2024-01-06 (파란날) 15:49:28

리카쭈도 앵하에요~~ 🤗

277 레이니 - 다이고 (W8J/MG2dUQ)

2024-01-06 (파란날) 15:56:20

 우산을 빌리는 게 아니라 다이고네 욕조를 빌려야 할 처지에 처한 레이니・왈츠...

 “번거롭잖아. 눈도 오는데 스쿠터가 미끄러질지도 모르고...”

 다행스럽게도 히또미미보다 발달한 우마무스메의 귀는 조용한 시골길을 밟는 둔탁한 발소리를 읽을 수 있었고, 레이니는 점차 가까워지는 발걸음에 잠시 귀를 기울인다.

 “마음 같아서는 기숙사 통금 시간 아슬아슬할 때까지.”
 “그리고 다이고는 바보니까-”

 바보라고 하는 거야. 그런 말은 수화기를 통해 전해지지 않는다.
레이니는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선물 상자를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악력에 신경써 고쳐 잡는다. 최대한 소리를 죽이면서 입구를 나가, 왁! 하는 소리를 내며 다이고에게 달려드는 것이다.

 “다이고- 빨리 문 열어줘.”

 뻔뻔한 요구를 하는 우마무스메의 얼굴은 추위에 질려 슬슬 새파란 색을 띠려고 하고 있지만, 레이니는 그걸 모르는 채로 꼬리를 흔들며 히히 하는 웃음소리를 낼 뿐.

 “다행이다. 혹시 나고야로 갔을까 걱정했는데.”

278 리카주 (QZyyu2JDBc)

2024-01-06 (파란날) 15:57:24

모하앵하인 거시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넘 재밌다는 것

279 레이니주 (W8J/MG2dUQ)

2024-01-06 (파란날) 15:57:44

다들 어서오세요~


졸려요...

280 다이고주 (8K6wIQ9UF.)

2024-01-06 (파란날) 16:02:41

지금 바깥이라서
조금 있다가 들어가서 답레 드릴게요 레이니주 😉

손님이 별로 안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눈 붙일 수 있으려나요 🥲

281 레이니주 (W8J/MG2dUQ)

2024-01-06 (파란날) 16:05:47

🤔
그러고보니 병원 다녀오셨나요??????? 오늘도 안 가셨으면... 🪓
집에 가서 자려고요 에헤헤... 추워...

282 다이고주 (8K6wIQ9UF.)

2024-01-06 (파란날) 16:12:27

🙄
그게
12시 다 돼서 일어나갖고
어.. 밥 챙기고 하다보니

🏃‍♂️💨💨💨

283 코우 - 미즈호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16:13:10

"우리가 자네를 신뢰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명확히 증명해보이거라."

가치,
인간관계의 이해득실만을 고려하는 그 생각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단어다.
그들은 그녀를 니시카타 가의 외동딸로, 예비 며느리로 여기는 것도 아니고,
그저 돌연 나타난 불청객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혼인은 허락할 수 없다."
"...아버지."

단호한 으름장에, 감정을 꾹 눌러담은 목소리로 부친을 불러보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마음 같아서는 언성이라도 높이고 싶은 심정이었다.
사람의 「가치」란 게 그렇게 중요하냐고.

284 코우주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16:13:32

285 미즈호주 (r0fX8BaPx6)

2024-01-06 (파란날) 16:14:38


이렇게 개꿀잼서사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 진행안한 이유는?

286 다이고주 (8K6wIQ9UF.)

2024-01-06 (파란날) 16:15:23

코우주 미즈호주 어서오세요
히히 이쪽도 재밌다(팝콘)

드라마 보는거갓아요

287 미즈호주 (r0fX8BaPx6)

2024-01-06 (파란날) 16:16:36

이 레스주 지금까지 개꿀잼 진행이 가능했는데 힘을 숨기고 있었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6 다-하 입니다

288 레이니주 (W8J/MG2dUQ)

2024-01-06 (파란날) 16:17:12

>>282 😡😡😡😡😡😡

289 코우주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16:17:45

290 나니와주 (UU.kmv08L2)

2024-01-06 (파란날) 16:23:36

저는

두려워요

코우 압바랑 나니와랑 조우했다면... 호우

291 코우주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16:25:50

🙄

292 미즈호주 (r0fX8BaPx6)

2024-01-06 (파란날) 16:26:40

🫢

293 다이고주 (8K6wIQ9UF.)

2024-01-06 (파란날) 16:29:58

>>288
🙄🙄🙄🙄🙄
🧎‍♂️🧎‍♂️🧎‍♂️🧎‍♂️🧎‍♂️🧎‍♂️🧎‍♂️

294 레이니주 (W8J/MG2dUQ)

2024-01-06 (파란날) 16:51:59

>>293 🪓😡
비밀노트 한 장으로 봐드리겠습니다 (합법적 강도짓)

늦었지만 코하 미하 나하에요

295 리카주 (QZyyu2JDBc)

2024-01-06 (파란날) 16:55:51

모두 어서오시란 거시야.

296 다이고 - 레이니 (Hmm.c2HLBc)

2024-01-06 (파란날) 16:56:13

"그러면 걸어서 가면 되지."

스쿠터가 미끄러질 수도 있다는 건 맞으니 걸어가면 된다. 그런 말을 하면서 웃음소리를 낸 다이고는 통금 시간 아슬아슬할 때까지 있을 거라며 자신에게 바보니까- 라고 말하던 레이니의 말이 멈추자 으응? 하고 잠시 멈춰 섰다.
그 김에 키를 찾고 있던 거고..

"깜짝이야!"

왁! 하는 소리와 함께 자신에게 달려드는 레이니를 보며 깜짝 놀라 푸드덕거린 다이고는 레이니임을 확인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어휴... 깜짝 놀랐네.

"아무도 안 왔다는 게 나 얘기하는 거였어?"

빨리 문을 열어달라며 히히 웃는 레이니의 얼굴이 창백해지는 걸 보고, 다이고는 장갑을 벗어 따뜻한 손으로 레이니의 얼굴을 한 번 쓰다듬었다.

"전화라도 하지 그랬어,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 빨리 왔을 텐데."

으이그, 하며 차가워진 레이니의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살짝 가져다 댔다가, 종이봉투를 들고 있지 않은 팔로 레이니를 잡아당기고는 천천히 집 마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얼른 들어가자, 얼굴 차가운 거 봐..."

열쇠를 꺼내 현관문을 열면, 먼저 레이니부터 밀어넣고 나서야 문을 닫는다.

297 미즈호 - 코우 (r0fX8BaPx6)

2024-01-06 (파란날) 16:57:51

>>283
"흐음, 애매하답니다. 두분의 말씀은. "
"ーー사람의 가치를, 도대체 어떤 식으로 「증명」 하면 되련지, 지금의 말씀으로는 감이 잡히지 않아요. "

어떤 가치가 있는지 증명해 보이라고? 그건 쉽다. 구체적으로 증명해 내 보이면 된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들이 원하는 구체적인 가치란 무엇에 있는가? 살며시 입꼬리가 올라간다. 어떻게 증명해 내 보이는지만 알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게 과연 옳은 길일까?
확실히 알수 있는 게 있다. 이 사람들은 모든 것을 이해타산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미즈호 자신이 무조건적으로 굽히고 들어갈 상황도 아니다. 이 상황에서 미즈호가 굽히면 니시카타가 굽히는 것이 된다. 그것은 격을 중요시 여기는 아버지가 용납치 않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지 않으신다면, 코우 씨는 저희 니시카타 가로 모시도록 하겠답니다. "
"야나기하라가 아닌 저희, 니시카타 가로. "

돌려 말할 것도 없이 이것은 명백히 도발적인 말이다.
야나기하라로 무조건 성씨를 바꾸란 법은 없으니까. 안 그런가?

298 미즈호주 (r0fX8BaPx6)

2024-01-06 (파란날) 16:59:51

상견례 들이엎기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9 코우주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17:01:42

300 리카주 (QZyyu2JDBc)

2024-01-06 (파란날) 17:03:40

(두근두근)

301 다이고주 (Hmm.c2HLBc)

2024-01-06 (파란날) 17:05:10

>>294
끼히잉 알겠어요 😭

이번에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요...
레이니가 달리다가 부상을 입게 되어서 결국 은퇴해야 하게 됐을 때... 만약 레이니가 아직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일방적 계약 해지 후에 도쿄로 돌아갔을 거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다이고는 트레이너 일을 더 못하겠다고 하면서 나고야로 돌아가고... 그런 상황에 정말 우연으로 도쿄에서 화과자 주문이 들어왔고 도쿄에 가볼 겸 다이고가 잘 포장된 화과자를 가지고 도쿄로 갔는데 그 화과자를 주문한 사람이...

레이니 는 아니고요
그냥 나고야에 왔다가 다이고네 화과자를 먹어 본 예전 손님... 배송을 마치고 바로 돌아가기는 좀 그렇고 도쿄에 왔겠다 조금 돌아보고 갈까 했는데 우연히 레이니를 발견하게 되는 거에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극단적인 선택은 안 하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고 말은 못 걸고 그냥... 결국 지인에게 부탁해서 도쿄에 간단한 일자리 찾아 머무르면서 레이니를 봤던 그 장소를 수시로 찾아가고 그렇게 그냥 살아가는 걸 보면서 만족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레이니가 나타나지를 않는 그런 거...

그럼 레이니는 어디로 갔을까..
레이니는 반대로 나고야에 간 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해봤어요, 어쩐지 선물받았던 화과자 상표 같은 거 기억하고 있을 거 같아서.
서로가 없는 서로의 고향에 남은 그런 거...

302 레이니주 (W8J/MG2dUQ)

2024-01-06 (파란날) 17:20:43

이게 상견례야 로판 귀족의 티타임이야
라고 치다가
결국 코우랑 미즈호는 명문가 자제니까
맞?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301 (이 사람 노트도... 심상치가 않다...)
레이니 그런 이미지군요🤔
사실 계약때부터 다이고 내꺼야 찜콩 해놨어서 부상 입었어도 다이고 계속 같이 있어줄거지 다이고 다이고 다이고 하면서 괴롭혔을텐데🤭

이대로 평생 평행선을 달리는 것도 재미있겠고 명절에 돌아온 / 돌아가려는 기차역에서 타이밍이 맞아 우연히 만나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당신을 보고싶어서 도쿄/나고야에 있었다고는 둘 다 차마 말 못해서 그냥 간단한 이야기만을 건네고 헤어지는...

303 다이고주 (Hmm.c2HLBc)

2024-01-06 (파란날) 17:37:33

어진짜네(진짜임)
둘 다 현세의 명문가닉가...

>>302
🤔
역시 공식이 맛있어 최고야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또 그쪽으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건 나중에 혼날 일을 대비해서 숨겨놔야지...(???)

그렇게
명절 때에는 어쩌다보니 마주치니까... 서로 평소에는 찾을 엄두도 못 내면서 명절만을 기다리는 것도 좋네요

304 레이니주 (W8J/MG2dUQ)

2024-01-06 (파란날) 17:43:50

>>303 견우와 직녀🫠

그래도 다이고는 단호할 땐 단호하니까
어르고 달래서 도쿄로 보내지 않을까?
그런데 그러면 레이니가 다이고를 완력으로 꿀꺽하고 잡아먹어서라도 옆에 있으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후히히한 망상노트를 쓰려다가 손님이
집가고싶다

305 코우 - 미즈호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17:43:59

"...웃기는군."

여지껏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부친이, 일순 인상을 찌푸린다.
그 옆의 모친도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그들에겐 무척이나 자존심 상하는 말이겠지.

"더 들을 필요도 없다. 나는 자네 같은 사람을 며느리로 두고 싶지 않네."
"어디서 저런 거랑 눈이 맞아서는, 쯧."

이어지는 말들에 분명한 적의가 담겨있다.
어떻게 가치를 증명하면 되느냐는 질문엔, 대답하지 않고서.

"두 분 다 그만하시죠."

그런 비난이 무척이나 심기에 거슬려서,
눈썹을 꿈틀대다가, 한숨과 함께 입을 연다.

"도대체 뭐가 그리 아니꼬우신가요."
"하필이면 그 「떠오르는 샛별을 추락시킨 트레이너」라서,"
"제게 악영향이라도 생길까봐 걱정되십니까?"

가슴 속에 꽉 막혀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이 목소리에 여실히 묻어나온다.

"...당연한 거 아니냐."
"언제는 내다버린 자식처럼 쳐다보지도 않더니, 이제 와서요?"

가치를 증명해보이라는 그 말.
자신도 과거에 그런 대우를 겪었었다.
누이보다 뒤떨어지다가도, 끝내 「가치를 증명」하고 나서야 관심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
당신들과 조금이나마 대화를 해보려던 내가 어리석었다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결혼, 이젠 반대하셔도 소용 없을 겁니다."
"...가자."

숨이 막혀서, 더 있을 수가 없다.

306 코우주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17:44:11

쾌락주의자 특)일단 아무말이나 던지고 봄

307 메이사주(외출중) (MX3zC9s1bQ)

2024-01-06 (파란날) 17:55:59

어유 맛있다 맵다 후히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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