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5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0 :: 1001

◆c9lNRrMzaQ

2024-01-05 02:25:58 - 2024-01-09 02:50:07

0 ◆c9lNRrMzaQ (.9JgUut5HI)

2024-01-05 (불탄다..!) 02:25:5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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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나는 너의 삶에 추억이 되었으니 계절이 지나듯 기억이 되어, 부디 잊어주기를

339 여선주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00:06:01

저는 있어요~

저는 변동사항이 없다면 죽어도 깡을 쓸 것 같고요..

340 시윤주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06:13

일단 첫턴이니까 각자 해보자. 시간이 많이 지체되기도 했고.

341 ◆c9lNRrMzaQ (9mArHyB0oo)

2024-01-07 (내일 월요일) 00:07:55

자.

난 어려울 거라 경고했습니다잉

342 알렌주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08:11

>>341 (떨림)

343 태식주 (jPkpKJmcyY)

2024-01-07 (내일 월요일) 00:08:29

다들 알겠지만 캡틴의 어렵다는
우리 기준으로 죽을거 같다

344 강철주 (5UD2LaIk9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09:09

행운을 빕니다

345 윤시윤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09:50

"....강적과의 승부, 인가."

후우우 하고 짧게 숨을 모은다.
의념의 여력은....있다!
격상의 상대가 승부라면...역성혁명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일단은 이 기술부터다.
나는 결자의 장갑으로 한쪽 눈을 가볍게 가리곤, 다른 손은 손바닥 위에.
의념을, 이 순간의 찰나를. 회전하듯 담아낸다.

"둘 다, 시간을 벌어다오. 일격은 내가 때려박는다."

#결자의 의식 외눈관찰을 사용하면서, 찰나의 생명. 충전 ON. 두개가 중복이 안되면 찰나의 생명 키는걸로.

346 채여선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00:12:21

"아니 근데 진짜 어우.."
신한국에 적응을 완벽히 한 증거(아니근데진짜)로 보이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이럴 때 아예 완전히...까지는 아닐 거에요.

"저 몬스터의.."
문제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떨리는 다리에 힘을 줘 잦아들게 하려 시도합니다. 스킬도 써서...!

"날아가고 싶진 않거든요!"
호그라이더각을 잡지 않는 한 꺄아아악 수준이라고요..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긴장을 완화하려는 노력이었을까요

#죽어도 깡!을 발동하려 합니다.

347 토고주 (0ijDQmbzaI)

2024-01-07 (내일 월요일) 00:14:05

미안 나 이제 마침;;; 기다려 집이니까 컴으로 레스쓰고 나 간다!!

348 린주 (pFy/fdwEWk)

2024-01-07 (내일 월요일) 00:15:08

>>347 ㄴㄴ 우리조는 오늘 안해

349 알렌주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15:50

온 몸이 저릿거린다. 검을 쥔 손이 멋대로 떨리기 시작한다.

단순한 떨림일지라도 내 통제를 벗어나 몸이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감각은 농담으로도 좋다고 말할 수가 없다.

"..."

눈앞에 있는 몬스터의 기백이 그 강함이 범상치 않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노력해 보겠습니다."

시윤의 말에 대답한다.

저것을 상대로 한순간이라도 방심했다간 곧 바로 죽음과 연결되리라.



# 악저의 가까이 다가가 시선을 끈 뒤 악저가 다가왔을 때 요정걸음으로 순간 가속하여 회피하겠습니다.

350 토고주 (0ijDQmbzaI)

2024-01-07 (내일 월요일) 00:16:17

>>348 나 ㅎ뒤로 밀려났어? 오케이 굿!!!! 오늘안 그래도 야간에 대타 있었거든....

351 알렌 - 이벤트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16:29

#기초 지휘로 알렌-시윤-여선 순으로 행동하겠습니다

352 알렌주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17:53

일단 당장은 악저 어그로좀 끌어야 할거 같아서 죽어도 깡은 조금 나중에 쓰겠습니다.

353 시윤주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18:15

종합레스 따로 올려야 되나?

354 알렌주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18:39

>>353 제가 종합하겠습니다.

355 악저토벌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0:10

온 몸이 저릿거린다. 검을 쥔 손이 멋대로 떨리기 시작한다.

단순한 떨림일지라도 내 통제를 벗어나 몸이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감각은 농담으로도 좋다고 말할 수가 없다.

"..."

눈앞에 있는 몬스터의 기백이 그 강함이 범상치 않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노력해 보겠습니다."

시윤의 말에 대답한다.

저것을 상대로 한순간이라도 방심했다간 곧 바로 죽음과 연결되리라.



# 악저의 가까이 다가가 시선을 끈 뒤 악저가 다가왔을 때 요정걸음으로 순간 가속하여 회피하겠습니다.



"....강적과의 승부, 인가."

후우우 하고 짧게 숨을 모은다.
의념의 여력은....있다!
격상의 상대가 승부라면...역성혁명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일단은 이 기술부터다.
나는 결자의 장갑으로 한쪽 눈을 가볍게 가리곤, 다른 손은 손바닥 위에.
의념을, 이 순간의 찰나를. 회전하듯 담아낸다.

"둘 다, 시간을 벌어다오. 일격은 내가 때려박는다."

#결자의 의식 외눈관찰을 사용하면서, 찰나의 생명. 충전 ON. 두개가 중복이 안되면 찰나의 생명 키는걸로.




"아니 근데 진짜 어우.."
신한국에 적응을 완벽히 한 증거(아니근데진짜)로 보이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이럴 때 아예 완전히...까지는 아닐 거에요.

"저 몬스터의.."
문제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떨리는 다리에 힘을 줘 잦아들게 하려 시도합니다. 스킬도 써서...!

"날아가고 싶진 않거든요!"
호그라이더각을 잡지 않는 한 꺄아아악 수준이라고요..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긴장을 완화하려는 노력이었을까요

#죽어도 깡!을 발동하려 합니다.



알렌-시윤-여선 순으로 행동

356 ◆c9lNRrMzaQ (9mArHyB0oo)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2:14

거부하다. 그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싸움에 있어서는 서로가 겨룬다는 것은, 단순히 서로의 삶을 걸고 하는 투쟁의 일부분.
그 과정에서 살아남고, 죽는 과정도 그 결과에 따라 다를 것은 지명할 겁니다.

그러나 괴물과 겨룬다는 것은 그와는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살아남아 모든 것을 지배하거나.
죽어 가치 없는 도전자로 남거나.

악저는 걸음을 딛습니다.
그 거대한, 흉물스러운 거체가 비척거리니 땅이 울리고 있습니다.

알렌은 검을 붙잡고, 눈앞의 적을 바라봅니다.
버텨달란 말을 들었으니 그것을 이뤄주는 것이 당연하겠죠.
검을 쥐고, 살짝의 중단세에 가까운 상단세로. 자세를 취한 알렌은 악저의 공격을 기다립니다.

....

그러나.
수 초가 지나기까지 악저는 공격을 이어가지 않고, 가만히 자세를 취하다가.

죽어도 깡!

호흡이 골라지는 여선과.

찰나의 생명

그 의념이 모여들고 있는 시윤을 바라보며 한쪽으로 난 이빨을 들어올립니다.

땅울림


대지가 비산하고, 그 땅조각들이 하늘로 떠오릅니다.
세 사람의 몸도 그 땅조각을 타고 하늘로 뛰어오르고 알렌은 무의식에 허공을 휘젓지만, 요정걸음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악저의 눈은, 정확히 시윤을 향합니다.

그 입꼬리가 씨익 올라갈 때.

콰아아아앙!!!!!!!!!

남은 땅조각을 타고, 시윤에게 날아든 한 마리의 멧돼지는, 그 한쪽으로 난 뿔을 그대로 휘두릅니다!!!!!
단순하지만 폭력적인 질량에 시윤의 몸이 그대로 땅에 처박히고, 입에서 피가 터져나옵니다!

파티원 윤시윤이 상태이상 골절(C)에 빠집니다!

그리고, 악저는 그대로 떨어져 시윤을 뒤에, 알렌과 여선을 앞에 둔 채로 고개를 천천히 움직입니다.

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57 강철주 (5UD2LaIk9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2:35

우왁..

358 알렌주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2:44

지능적이네...

359 시윤주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4:15

여선이 원거리 힐이 되던가? 안되지?

360 여선주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4:53

지능적이네용...

어페어런트 데스를 시도해도 기절 F로 잠깐 멍해지는 거 수준이거나 안박힐 것 같은기분인데요.

361 여선주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5:32

딱히 안된다는 말은 없었을 거에요..?

수술은 붙어야 할것 같긴 한데?

362 강철주 (5UD2LaIk9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5:34

골절(c)라면.. 전신골절 정돈 된건가...?

363 시윤주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6:15

디버프는 됐고 치료 등에 집중해줘. 여선이가 딴거 할 여력은 없을듯.

364 여선주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6:25

아니면 아이템의 뭐지. 그 씨앗심기는 시도할 수 있어용. 근데 그건 알렌한테도 꽤 유용해보이긴 하고요.

365 알렌주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6:27

제가 요정걸음으로 시윤이를 들고 옮길까요?

366 시윤주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6:40

내가 결자의 의식으로 알렌쪽으로 일단 밀어봐야....할듯?? 여선이는 돌아서 나한테 붙어야 하지 싶고.

367 시윤주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7:05

>>365 달리 보호해줄 사람도 없으니까 둘 다 쳐맞게 될 뿐일거야.

368 ◆c9lNRrMzaQ (9mArHyB0oo)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7:31

개인적... 으로는 여기서 좋은 행동은 산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어.
알렌이 먼저 선공을 하거나 최대한 강한 딜을 넣으며 적에게 대미지를 가한 후에.
여선이가 그런 알렌을 거리를 두고 지원하고. 시윤이는 그것보다 더 멀리 떨어져서 최대한 저격이 가능한 위치를 잡는 게 필요했다고 봄.

그게 안 되니까 악저는 자신을 견제할 거라는 알렌의 움직임보다, 자기도 모를 수상한 짓을 하는 시윤이를 먼저 노린 꼴이 되었다고 봐도 될 듯함.
내가 그래서 특수수련장 레이드는 한 번 경험하라고 했던 이유.
보스몹들은 너희 생각보다 지능적이고 강하던지, 무식한 대신 미친듯이 세던지. 그게 되니까 보스 급이라고 불리는 거라서.

369 시윤주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7:38

애초에 지금

시윤 악저 알렌/여선

이니까 악저가 알렌보다 더 가까운데, 어설프게 나한테 접근하려 하면 치명타고. 아니어도 악저가 더 빠를거임.

370 알렌주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8:16

아니면 제가 악저를 견제한다고 하면 여선이 고르돈의 올무 있으니까 그걸로 시윤이를 끌어 당길 수 있지 않을까요?

371 여선주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00:29:49

일단 저는 시윤이에게 약간의 치료를 시행해 볼게요. 응급처치 정도가 되게..

나중에 제대로 수술로 바로잡아야 할 것 같긴한데.

372 ◆c9lNRrMzaQ (9mArHyB0oo)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0:12

의외로 점점 다들 잊어가지만

몬스터의 등급은

약화 일반 네임 정예 보스 순이며

즉 몬스터 최정예가 보스 급이란 얘기가 된다.

373 알렌주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1:29

저는 지금 일단 어떻게든 여선이의 치료가 방해받지 않도록 악저를 견제하도록 하겠습니다.

374 윤시윤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2:46

" ! "

의념을 모으는데 집중하는 동안. 땅이 흔들린다.
순간적으로 몸이 붕 뜨고, 무방비한 상태가 된다.
이어 거대한 거체가 순식간에 눈 앞에 왔다 했더니만...

그 직후, 강렬한 충격과 함께 나는 바닥을 구른다.
눈 앞이 순간 새까맣게 물들고, 이어서 강렬한 고통이 찾아와 안에서 부터 울컥 올라오는 피를 내뱉는다.

"커헉, 컥....!"

젠장....이자식....

"다들 동요하지 마라!!"

피가 올라와서 소리치면서 각혈을 하는 꼴이지만, 나는 외친다.
그렇다. 시작부터 썩 좋은 출발은 아니지만, 결국 여기서 우왕좌왕하는 것이 최악이다.

"알렌! 제대로 시선을 끌어! 공격을 가하던 뭘 하던 좋다! 네 존재감을 과시 시켜!"

첫번째로, 나는 녀석에게 절대로 날 어설프게 도우려 들지 말라는걸 강조한다.

"여선아! 미안하지만 중태다, 자세한 방법은 맡길테니 치유 부탁한다! 내가 쓰러지면 전멸이다!"

과신이 아니라, 진짜로. 이 구성에서 내가 쓰러지는 순간 보스 몬스터에게 유효타를 넣을 수단은 지극히 한정된다.
애초에 3인에서 누가 쓰러져도 되겠냐마는.

나는 짝 하고 박수를 치듯 결자의 의식을 합장하곤, 그대로 땅을 짚는다.

#요술 : 땅의파도를 이용해 악저를 알렌쪽 방향으로 밀어내려고 시도.

375 ◆c9lNRrMzaQ (9mArHyB0oo)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2:50

대강 체력 상태를 보여주면..

윤시윤 54%
알렌 100%
루샨 100%

이렇다고 보면 됨.

376 토고주 (wBqvoGzO/g)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3:13

한방에 거진 반피가 날아갔넫ㄷㄷ

377 ◆c9lNRrMzaQ (9mArHyB0oo)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3:42

마 니 포지션이 뭐꼬

랜슨데예

근데 와 여깄노(쾅!)

378 토고주 (wBqvoGzO/g)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4:17

슨상님이 찾아온거 아입니까!! 내 뼈 다 뿌라졌삤디

379 시윤주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4:36

악 악, 님아 잠시만요 저 갈비 나간 것 같음 기다려보셈

380 채여선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7:21

동요를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번에 하나씩인가요.."
여선은 약간의 숨을 고르고 나서 시윤을 조금 멀리 보려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거나 함부로 움직이지 않고 알렌 쪽에서 치유를 시윤에게 닿게 하려 시도합니다.
응급처치의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지금 함부로 다가가면 둘 다 공격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윤 씨의 말대로 알렌이 크게 어그로를 끄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할지도.

#시윤에게 망념 30으로 치료를 시도하려 합니다.

381 태식주 (jPkpKJmcyY)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8:01

시작하면서 반피나 까였네

382 알렌 - 이벤트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8:27

자신을 무시하고 시윤 쪽으로 달리는 악저를 보고 급히 요정걸음을 사용하려 하지만 허공을 찰 뿐이였다.

"..!"

그대로 붕 떠오르는 시윤을 보고 알렌은 자신의 안일함에 치를 떨었다.

'어떻게든 여선 씨가 무사히 시윤 씨가 있는 곳으로 가야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악가 시윤이나 여선에게 접근하게 두면 안되었다.



# 요정걸음으로 악저에게 접근

악저가 자신에게 돌진하려고 하면 악저의 등을 타고 넘어가며 공격하기를 시도

악저가 다른 인원을 보고있다면 그대로 검으로 들이 박겠습니다.

383 알렌주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39:31

시윤-알렌-여선 순으로 행동하면 될까요?

384 시윤주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41:28

그럴......듯.

385 악저토벌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41:41

" ! "

의념을 모으는데 집중하는 동안. 땅이 흔들린다.
순간적으로 몸이 붕 뜨고, 무방비한 상태가 된다.
이어 거대한 거체가 순식간에 눈 앞에 왔다 했더니만...

그 직후, 강렬한 충격과 함께 나는 바닥을 구른다.
눈 앞이 순간 새까맣게 물들고, 이어서 강렬한 고통이 찾아와 안에서 부터 울컥 올라오는 피를 내뱉는다.

"커헉, 컥....!"

젠장....이자식....

"다들 동요하지 마라!!"

피가 올라와서 소리치면서 각혈을 하는 꼴이지만, 나는 외친다.
그렇다. 시작부터 썩 좋은 출발은 아니지만, 결국 여기서 우왕좌왕하는 것이 최악이다.

"알렌! 제대로 시선을 끌어! 공격을 가하던 뭘 하던 좋다! 네 존재감을 과시 시켜!"

첫번째로, 나는 녀석에게 절대로 날 어설프게 도우려 들지 말라는걸 강조한다.

"여선아! 미안하지만 중태다, 자세한 방법은 맡길테니 치유 부탁한다! 내가 쓰러지면 전멸이다!"

과신이 아니라, 진짜로. 이 구성에서 내가 쓰러지는 순간 보스 몬스터에게 유효타를 넣을 수단은 지극히 한정된다.
애초에 3인에서 누가 쓰러져도 되겠냐마는.

나는 짝 하고 박수를 치듯 결자의 의식을 합장하곤, 그대로 땅을 짚는다.

#요술 : 땅의파도를 이용해 악저를 알렌쪽 방향으로 밀어내려고 시도.




자신을 무시하고 시윤 쪽으로 달리는 악저를 보고 급히 요정걸음을 사용하려 하지만 허공을 찰 뿐이였다.

"..!"

그대로 붕 떠오르는 시윤을 보고 알렌은 자신의 안일함에 치를 떨었다.

'어떻게든 여선 씨가 무사히 시윤 씨가 있는 곳으로 가야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악가 시윤이나 여선에게 접근하게 두면 안되었다.



# 요정걸음으로 악저에게 접근

악저가 자신에게 돌진하려고 하면 악저의 등을 타고 넘어가며 공격하기를 시도

악저가 다른 인원을 보고있다면 그대로 검으로 들이 박겠습니다.




동요를 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번에 하나씩인가요.."
여선은 약간의 숨을 고르고 나서 시윤을 조금 멀리 보려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거나 함부로 움직이지 않고 알렌 쪽에서 치유를 시윤에게 닿게 하려 시도합니다.
응급처치의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지금 함부로 다가가면 둘 다 공격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윤 씨의 말대로 알렌이 크게 어그로를 끄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할지도.

#시윤에게 망념 30으로 치료를 시도하려 합니다.




시윤-알렌-여선 순으로 행동하겠습니다.

386 시윤주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41:57

전에 대련 대회때 얘기도 있으니 요정걸음 너무 맹신하진 말고. 특히 방금 허공질 한건 일반 이동이 아니라 기술 써서 생겼던 문제 같음.

387 알렌주 (CygKxkjOWM)

2024-01-07 (내일 월요일) 00:43:59

>>386 유념해두겠습니다.

388 토고주 (G6X8usSVjE)

2024-01-07 (내일 월요일) 00:44:30

철주 있어? 토의장 봐줄 수 있어? 사과하고 싶은게 있어서

389 ◆c9lNRrMzaQ (9mArHyB0oo)

2024-01-07 (내일 월요일) 00:49:19

뜨끈한 숨이 바닥에 떨어집니다.
거대한 거체에서 나오는, 그 끓어오를 것만 같은 숨결이 시윤의 몸에 닿을 때마다 으스러진 뼈들이 고통스럽습니다.
시윤은 몸을 비척이며 결자의 의식을 손에 묶고 땅을 짚습니다.

땅은 파도가 되어 울렁거리고, 그 흐름에 뼈가 흔들리는 기분이 들지만.

요술 : 땅의 파도

순식간에 수 거리를 벗어난 시윤은 뼈가 박살나는 와중에도 품에 끌어안은 탄환의 박동을 느낍니다.
숨이, 조금만 더 이어질 수 있다면.
내게 조금의 순간만 더 있다면.

순식간에 적과의 거리가 멀어졌음에도 악저는 개념치 않습니다.
자신과 지척의 거리에 있는 적. 알렌과 여선.
그 중에서도 악저는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숨을 뱉어냅니다.

정체를 알 수 없지만 불안한 것.
그리고 꽁꽁 감춰져 보호받는 것.
무방비할 정도로 자신을 노리라며 공격하는 것.
셋 중 무엇을 노려야 좋을지 악저는 모르지 않습니다.

땅을 가볍게 밀어내고, 악저의 뿔이 땅을 가볍게 내려칩니다.

쿠르릉!!!!!

대지가 갈라지고, 알렌은 급히 뛰어나가며 검을 들어올립니다.

요정걸음

쾅!!!!!!

가볍게 뿔을 휘둘러 알렌과 힘을 겨룬 악저는 알렌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 눈은,
마치 알렌을 비웃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교차한 검이 뿔에 짓눌리고, 알렌의 상체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땅에 처박힙니다.
고통이 온 몸에 느껴지기도 잠시. 악저의 발이 여선을 향할 준비를 합니다.

치료

흘러들어간 의념이 시윤의 신체를 회복시킵니다.
그 대신 음.
의료보험은 없는지 물어보고 싶은 기분이 드는군요.

그대로, 악저가 여선을 향해 달라들기 시작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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