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42>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4장 :: 1001

신학기 벚꽃은 정말 최고야 ◆.N6I908VZQ

2024-01-04 21:12:12 - 2024-01-07 22:28:24

0 신학기 벚꽃은 정말 최고야 ◆.N6I908VZQ (KCiE5r6lj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2:12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두근두근 신학기, 살랑살랑 꽃놀이 】 1月4日~1月10日
( situplay>1597032186>642 )

※ 두근두근, 신학기 운세 : 신학기 오미쿠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
※ 살랑살랑, 신학기 기원 : 웹박수로 신학기 소원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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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186/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900 카즈키주 (k3mB5rbmdM)

2024-01-07 (내일 월요일) 12:09:27

굿뭘닝~

901 유우키주 (vzNl6m2Nz2)

2024-01-07 (내일 월요일) 12:10:16

안녕안녕! 카가리주!!

902 갈라테아주 (gV7ZJ6Uaag)

2024-01-07 (내일 월요일) 12:15:56

Ohio 💀

903 유우키주 (vzNl6m2Nz2)

2024-01-07 (내일 월요일) 12:17:17

갈라테아주도 안녕안녕!!
나는 조금 나갔다올게!! 나중에 봐!

904 갈라테아주 (gV7ZJ6Uaag)

2024-01-07 (내일 월요일) 12:18:22

갔다와~~

905 카즈키주 (k3mB5rbmdM)

2024-01-07 (내일 월요일) 12:25:02

갈라테아주 하이~ 유우키주는 잘 다녀와.

906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2:36:34

카가리주 갈라테아주 굿 모 닝

907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2:37:36

유우키주 다녀오시게 이고
자 슬슬 요리도 끝났겠다 일상을 구해 볼 까,,,,,

908 류지주 (tWGF1B3y2k)

2024-01-07 (내일 월요일) 12:40:42

다들 굿 모 닝 이에요

909 시즈하주 (FjY8udfNbg)

2024-01-07 (내일 월요일) 12:58:12

910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2:58:34

시즈하주 굿 모 닝

911 시즈하주 (FjY8udfNbg)

2024-01-07 (내일 월요일) 13:01:01

I am 좀비에요~ :]

다들 굿 모 닝 이야~ :)
요즘인사는 한글자씩 띄어쓰는게 인기?

912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3:01:31

아니 그냥 내가 시작했어 (????????)

913 시즈하주 (spNXDKOiWM)

2024-01-07 (내일 월요일) 13:07:08

그냥 시작한거였구나! 귀여워~ :)

914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3:33:47

그거 아십니까?
장례신님이 백배는 더 귀엽습니다......(ㄹㅇㅋㅋ

915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4:10:56

잠시 쉬는 시간이다! 다들 안녕안녕-

916 갈라테아주 (gV7ZJ6Uaag)

2024-01-07 (내일 월요일) 14:20:00

👋🏻

917 카가리주 (lwba6bkmoY)

2024-01-07 (내일 월요일) 14:51:12

Picrewの「仄暗い少年少女」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6zu4ijcPqa #Picrew #仄暗い少年少女

안정적인 로우 포니테일 찾기가 은근히 어려워🤔
잠깐 갱신~ 으윽 밀린 집안일 좀 하고 와야겠어...

918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4:59:30

후손의 신앙심이 한층 더 깊어졌는데 소감이 어떠십니까???

919 류지주 (tWGF1B3y2k)

2024-01-07 (내일 월요일) 15:45:59

>>917
카가리주 혹시 류지 일상독백에 카가리가 나와도 되나요?

920 카가리주 (lwba6bkmoY)

2024-01-07 (내일 월요일) 15:52:52

>>918 카가리가 알게 됐다면 당연한 일이다─라고 하면서 속으로 쿠후후 웃음 흘리십니다

>>919 👌🏻👌🏻👌🏻👌🏻
마음껏 써도 된다구!!!

921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6:14:51

Picrewの「용돈쥬세여!」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8nkCLgIFsr #Picrew #용돈쥬세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는 아야나 아가씨와 집사님

922 유우키주 (vzNl6m2Nz2)

2024-01-07 (내일 월요일) 17:04:34

뭐지. 오자마자 보이는 이 예쁜 픽크루는..?! 일단 격하게 야광봉을 흔들도록 하겠어!
뭔가 내가 페어 하나는 정말로 잘 만났구나...라는 생각만 드네. (굽신굽신)

아무튼 다들 안녕안녕! 갱신이야!

923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7:11:55

유우키주 어서오 시오
캡틴은 포스터 만들러가서 조용한 일요일이다......

924 유우키주 (vzNl6m2Nz2)

2024-01-07 (내일 월요일) 17:14:03

음. 애초에 이번 주말은 오기 힘들다고 했으니 말이지! 아마 이런 일, 저런 일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925 아야카미 ◆.N6I908VZQ (bz/MR4aPas)

2024-01-07 (내일 월요일) 17:59:12

급약속이다.
주말이면 흔히 있는 일이지... ( 설명충 풍 )

926 카가리주 (lwba6bkmoY)

2024-01-07 (내일 월요일) 18:17:49

이쪽은 집안일 타임이다. 무한히 자가증식을 하지....(설명충2

젠장~!!!!!!! 그래도 이제 거의 끝났으니까???? 이제 진짜로 누워 있어야지 쿠헬헬

>>925 캡틴은 잘 다녀와~

927 유우키주 (vzNl6m2Nz2)

2024-01-07 (내일 월요일) 18:30:49

아닛..ㅋㅋㅋㅋㅋㅋ 둘 다 화이팅이야!! 그리고 카가리주는 수고했어!

928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8:41:55

퇴근이다- 안녕안녕

929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8:43:12

모두들 굿 모 닝(?????????)
하 일상 구함. 아무튼 구함

930 유우키주 (vzNl6m2Nz2)

2024-01-07 (내일 월요일) 18:51:59

안녕안녕! 이누주!! 아야나주...엄청난 일상참치였구나!
나는 밥을 먹고 따로 구해보던가 해야겠어!

931 유우키주 (vzNl6m2Nz2)

2024-01-07 (내일 월요일) 19:03:24

그럼 유우키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

932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9:03:38

유우키주 맛저-

933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9:04:37

이것이 어장을 불태우기위한 참치의 노력??
유우키주 맛저 하시오

>>932 이누이누=상......나 너무 심심 해

934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9:08:13

뭐하고 놀아줄까 귀여운 아야나주-

935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9:11:13

이누이누가 인간학교에서 하고싶은 버킷리스트 ㄱ

936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9:12:37

아야나도 해줘

937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9:14:11

아야나는 일단 1개는 이뤗어
인간 학생 가방에 몰래 들어가 잠입하기

938 사유주 (lAdwWKNOWQ)

2024-01-07 (내일 월요일) 19:19:53

이누이누 아카이누
해군대장 이누이누

939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9:20:25

아 어제 일상 재밌게 봤다구

버킷리스트라면 역시-
깜짝 놀래켜서 비명 지르게 하기(울리기)

940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9:20:39

사유주 안녕안녕-

941 사유주 (lAdwWKNOWQ)

2024-01-07 (내일 월요일) 19:21:30

이누주안녕!(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942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9:22:30

아야나주 궁금한 거 있음. 어제 로그에서 이누미미 보고 망측하다고 했는데 아야나 이누에게 많이 실망한 것임?ㅠ

943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9:22:52

으악. 머리가 불탄다-

944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9:23:23

>>942 실망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원래 이누이누 귀랑 이누미미 귀랑 색이 달라서 이상하게 보긴 했음 (ㅋㅋ

945 아야나주 (eyA036sBXM)

2024-01-07 (내일 월요일) 19:23:52

>>938 사유사유상
아야나 사유사유상의 가방에도 들어가보고 싶어

946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9:26:26

>>944 이누주는 별생각 없었는데 아야나 반응 본 뒤로 요괴로서의 품위를 저버리고 저속한 행위를 했다는 배덕감에 휩싸였던 것이다- (즐거움)

947 류지의 해질녘 (tWGF1B3y2k)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4:16


해가 떨어지며 늘어지는 그림자를 등지고, 나는 자칭 조상님과 야구공을 주고 받고 있었다.
이 조상님은 한눈을 팔면 언제 어디로 가서 사고를 칠지 아무도 모르니까,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어 시선 안쪽에 들이는게 마음편하다.

공을 던지고, 다시 받으며 실없는 소리나 해대는 것이 전부인 말그대로의 일상
아마 돌아가면 블랑에서 손님을 받고, 커피를 내리거나 할 것 이다.

단지 그것만 생각하면 그만일텐데

아야카에루

지난번 교실에서 일어난 그 기묘한 사건과 연관된 키워드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아야카에루 라는 것은 무엇인가? 아야카에루는 실존하는 것 인가?
아야카에루는 어째서 나에게 보인 것 인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비일상과 괴이가 만들어내는 감정의 골에서 옛기억이 스멀거리며 기어온다.
나의 형, 사토 레이지. 평소에는 잘 떠오르지도 않았는데 _

툭 .

"아 _ "

잡생각이 만들어낸 빈틈에 파고든 야구공이 글러브에서 빠져나와 풀숲을 향해 데굴데굴 굴러간다
노을진 하늘이 만들어낸 그림자의 그늘 속에 쏙 들어간 녀석을 찾기는 여간쉽지 않을 것 같았다.

"집중안한다고 그만 뭐라하세요.. 무카이씨"

멀리서 들어오는 카랑카랑한 말에 무심히 대꾸한 나는 풀숲을 해치며 야구공을 찾아 해맸다.
아야카에루, 아야카에루, 그것은 암시처럼 뇌리에 남아있다. 그래 그 웃음소리 마저.
조금은, 아니 상당히 소름끼치는 그 기억은 앞으로도 스며들어있겠지.

아야카에루에 대해 너무 생각하던 중, 나는 근처에 있는 하얀색 물체를 발견하자마자 덥석 잡았다.
이것은 틀림없는 야구공일 것 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붙잡아서 들어올렸으나,
하얀색의 그것은 길게 늘어지며 풀숲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

글러브로 붙잡은 그것은 하얀 손이었다. 생각해보니 동글거리지도 않았고, 실밥도 박혀있지 않았다.
그저 하얀손이 글러브를 낀 나의 손과 악수하듯 꽉 움켜쥔체 버티고 있을 뿐이었다.

아야카에루를 대면했을 때와 같은 감각이 등골을 훑고 지나가며 머리카락이 쭈볏선다.

이 손의 주인은 누구인가 _
그런 어리석은 생각과 함께 인간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듯 관성적으로 고개가 들린다.
무언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 무엇인가 나를 정면으로 주시하고 있다. 고개를 들면 안된다.

'류지여_'

뒷편에서 들리는 그 말 한마디에, 오랜 상념에서 깨어난 듯, 경직된 몸에 여유가 돌아오며 힘이 빠진다.
언제부터 였는지 식은땀을 줄줄 흘리던 나는 겨우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무카이씨가 글러브 속에 있는 야구공을 살랑 거리듯 흔들며 공 하나 못찾냐고 핀잔을 주고 계셨다.

"하아_"

긴장이 풀린다. 옷소매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훔친 나는 잠시 마른세수를 하듯 손으로 얼굴을 감싸다가 말했다.

"드시고 싶으신것 있으신가요?"

'물론이다, 금일 공납은 넉넉하게 준비해야 할 것 이다'

그래 이거면 됐다. 아직 까진 이거면 됐다.
나는 얼핏 시선 끝에 잡혔던, 수 많은 다리를 지닌 갑충의 그림자가 무엇인가를 뜯어먹는 듯한 광경을 머릿속에서 지웠다.
지워졌을 것 이다.

948 류지주 (tWGF1B3y2k)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5:33

정사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재미로 써본..

949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6:09

와 ㅁㅊㅁㅊ 분위기 대박이다 하얀 손....

950 이누주 (xA.ZJ9dqWs)

2024-01-07 (내일 월요일) 19:37:20

류지주 안녕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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