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154>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59 :: 1001

◆gFlXRVWxzA

2024-01-01 20:41:18 - 2024-01-02 20:44:59

0 ◆gFlXRVWxzA (lzKf8k4Fg2)

2024-01-01 (모두 수고..) 20:41:18

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57 여무주 (IexVIHjTi6)

2024-01-02 (FIRE!) 00:49:36

홍홍홍!

258 안신선노이 (40d8dgC7lA)

2024-01-02 (FIRE!) 00:55:31

후후

259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03:09

4명 남앗서용

260 고불주 (u0cevwPku6)

2024-01-02 (FIRE!) 01:03:44

최고의 캡틴 김캡!
고불주 인사 올립니다.
의기양양하게 무협! 고블린! 시트를 냈었는데..

캡틴과 함께한지도 벌써 햇수로 2년이네요
틴에이저 시절이 지나 고불도 저도 이제 20대입니다.

김 서리는 창문 너머로 겨울을 느끼며 글을 적자니
캡틴에게 하고싶은 말이 참 많음을 느낍니다
이제야 생각하면 시트를 내기까지 참 고민이 많았지요.

운명적이라 해야 하나 무협을 좋아하던 시기에 봤지만
영 자신없어 진행과 위키를 구경하는 것부터 시작했죠.
하염없이 진행을 읽으며 뇌내 시뮬을 돌렸습니다
는 사실 큰 의미는 없었던 것 같지만요

무협을 잘 몰라도 설정과 캐릭터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림시로 캐를 구상하며 초기 방향성을 확실히 정했지요.
비공개 설정들을 다 드러나게 만들고 다녀야겠다.
사실 세외무림도 그 일환이었지만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는 무림비사의 세계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덕이죠.
천천히 가도 좋습니다. 우린 슬로우 스레니까요.
이렇게 같이 떠들며 놀 수 있으니 느려도 좋습니다.
십대절경도 오악도 가고 싶은 곳도 할 것도 많습니다.
사람들도 이 무림비사의 세계도 모두 좋다보니
년도는 바뀌었지만 변함없이 이어지면 좋겠네요.
도저히 무리겠지만 진짜 십년만 더 가면..십년 더

즐기면 정말 좋을 텐데..
겨울이고 연초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보물 같은 놀이터를 만들고 운영해주시는 캡틴
자만하셔도 좋습니다 당신은 최고니깐
!


모용으로 설명되는 중원주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고
용어설명부터 상황 조언까지 도와주는 중원위키까지!
중원주의 존재감과 영향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죠.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남자 주인공에 가장 가깝다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지원!
궁극에는 어디에 이를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지원주가 동결을 하는 동안 아쉬움이 크셨을 텐데
원 없이 이제 참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미모의 아이돌! 그 정체는 사실 용왕님!?
사파를 휘어잡는 아이돌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란주는 부레주로 모두를 위해 노력도 기울여주시고!
란 정말 앞장서 무림비사를 개척하는 하란주가 멋져요

모용을 얻어버린! 류현이는 정말 예상을 벗어났어요.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 아닌가! 활용이 기대돼요!
류현주가 요새 너무 바쁘신 거 같아 걱정이 크지만
현생을 이겨내고 와서 펼치실 활약을 기대합니다!

녹사평역에서 이름을 따온 그 이름도 녹사평이!
사뭇 범상치 않은 이름과 설정 게다가 징악용 무공까지
평범한 구색이 없기에 무림비사의 여정이 궁금해요!

야심만만하고 속물적이나 어려운 사랑에 빠진 야견..
견뎌낼 수 있을지 교국행은 어떤 결과로 찾아올지..
♡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금지된 사랑까진 아니나 분명 많은 응원이 필요하겠죠.
양지 얘기는 여기까지 항상 스레를 세심히 살피시고
지금에 맞는 이벤트나 일상 등을 제안해 주시죠!

강경 망나니! 이중 신분의 살수! 요괴 마스터!
미호는 사파의 대선배로 이번 대사건의 서막도 올린
호걸 그 자체! 게다가 무순이와의 일상은 힐링 그 자체!

여차저차 돌아오신 여무주 덕분에 아주 기뻤습니다!
무림 흡혈귀도 같이 돌린 일상도 여무 자체도 남았으니!

이렇게나 무공 수집에 진심인 사람이 있다니..
수아주 덕분에 많은 무공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물론 죽어라 창!도 마교(?)노인도! 못 잊고요.

강인한 무공을 지닌 명실상부 천마님의 기사이자
건실한 신앙을 레스주도 지닌 천마신교 신자!

재주가 레스캐도 레스주도 많은 덕분에 늘 눈이 호강!
하지만 고생이 많아 다시 엄청 고생할 예정! 화이팅!

백이면 백 모르는게 없고 교국의 행정체계도도 만들고..
시작을 하면 끝까지 도는 정주행에 과거 레스도
아무렇지 않게 가져오니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막 식욕을 자극하는 극강의 음식 묘사를 보면 말이죠.
리 사람은 정말 진심이다! 얼른 일상도 돌리고 싶다!
현실에 막리현이 실재해도 재밌겠단 생각도 들어요!

자신감 넘치지만 존재감은 흐릿한 마교소녀라니!
련자여..정말 자련이와 연자가 되었으면 좋겠는 것!

ps 시적 허용으로 거짓을 하나 적었어요..고불주는 무림비사에서 틴에이저였던 적이 없는 것!

261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03:46

262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04:40

>>260 진짜 십대였다고? 하면서 깜놀했다가 막줄 보고 안심이에용!

263 고불주 (u0cevwPku6)

2024-01-02 (FIRE!) 01:04:57

휴..내용은 진작 작성을 했지만 모바일로 봐도 괜찮게 줄바꿈 길이를 조정하냐고 오래 걸린 것!

264 막리노이 (AY9wG7FFug)

2024-01-02 (FIRE!) 01:06:10

와... 이 라임을 다 맞추시다니!!

265 안신선노이 (40d8dgC7lA)

2024-01-02 (FIRE!) 01:07:10

n행시장인 독고대협

266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07:34

와 세로드립 뭐냐구용!!!!!!!(야광봉

267 재하주 (fTmkgtyU8U)

2024-01-02 (FIRE!) 01:07:51

세상 삼행시처럼 다 라임 맞추는 거
세상 너무
너무 쩔어용

268 재하주 (fTmkgtyU8U)

2024-01-02 (FIRE!) 01:08:16

그리고 쇼로록 후루룩 읽다가 발견한...

우..
우우...
우우우우우........(울어버림

269 안신선노이 (40d8dgC7lA)

2024-01-02 (FIRE!) 01:08:49

언니 울지마... 웃어...

270 지원주 (yGDR7lKvKc)

2024-01-02 (FIRE!) 01:08:55

와 세로드립... 세상에 쩔어용!!!!!

271 지원주 (yGDR7lKvKc)

2024-01-02 (FIRE!) 01:09:07

홍홍홍...(재하주 뽀담)

272 재하주 (fTmkgtyU8U)

2024-01-02 (FIRE!) 01:13:02

울면서 웃고 조커가 되어버리고....


우우
하지만 다들 따순말이... 우에엥

273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13:27

2명 남았다

274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17:24

1명

275 이름 없음 (X1kvuMCDsw)

2024-01-02 (FIRE!) 01:17:43

헉...!

276 안신선노이 (40d8dgC7lA)

2024-01-02 (FIRE!) 01:20:11

마지막 하나!

277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22:16

햇수로 따지자면 올해 5년 차! 아직 생일까지는 2달 좀 안되게 남아있지만 요즘들어서 갱년기라도 왔는지, 에스트로겐이 폭발이라도 하는건지...나이를 먹어서 그런진 몰라도!
참 감성적이게 되는 날이 많은 요즘입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여러분끼리(제 칭찬도 좀 섞어서) 덕담을 좀 나누시고 그 시간을 오롯하게 즐기시라고 일부러 새해 덕담이나 이런저런 말을 아꼈습니다만, 1월 2일이 된 지금은 이제 저도 몇 자 적고싶어 글을 씁니다.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김캡은 꽤 오랫동안 상판을 해온, 누가 봐도 이제는 '아 저 사람 고인물이지 ㅋㅋ' 하는 그런 고인물입니다.
육성이란 장르가 시작되기 얼마 전부터 상황극판에 들어와 지금까지 하고 있죠.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고등학생이던 김캡틴은 이제 서른살을 바라보고 있네요. 한 때 같이 참가하던 사람들 중 나이가 좀 있던 분들에게 엌ㅋㅋㅋ서른ㅋㅋㅋ하면서 놀렸던 시절이 있던 것 같은데 이제 내가 서른이 된다니 정말...정말...크아악.

무림비사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김캡틴의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김캡틴인 저는 제법 경력이 좋은 어장주라고 생각합니다.(이 말도 쓰고 보니까 웃기네요)
조금 부끄럽고, 아니 사실 굉장히 수치스럽고 쪽팔리지만!
육성 장르가 첫 대두 했던 시절 쯤부터 육성 스레를 런칭했고, 이후로도 몇 번 더 육성 장르 어장을 세우고 몇 개는 조기 엔딩, 몇 개는 확실한 엔딩을 봤을 정도로...굉장히 부끄럽지만 나름 육성 장르에 한해서는 전문가라고 칭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상판에서 참가했던 시기의 절반 이상은 레스주라기 보다는 스레주(이 말도 진짜 오랜만에 써보네요), 그러니까 캡틴이었기도 했구요.
물론 제가 세웠던 어장이 상판의 볼드모트가 되어버린 '그 시대'는 아닙니다...많은게 다르기 때문에 그 시절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저 사람은 절대 아니다'라고 확신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쵸? 맞죠?

그렇다보니 무림비사라는 스레는 그간 김캡틴의 상판 경력의 모든 것을 끌어모아 만들어냈습니다.
무림비사를 런칭하기 이전에 시범격에 가까운 어장을 진행해서 완결내보기도 했었고, 무림비사의 뼈대 자체는 김캡틴이 군대에 있었을 때 부터 '전역하면 꼭 이거 해보고 만다 ㅋㅋ'라는 생각으로 만든 어장이기도 합니다. 어장 설정을 짜는데 순수하게 들어간 시간만 몇 달은 될 것 같습니다.
...아 그 정도는 아닌가?
본래는 세무사 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런칭하려고 했었는데 그냥 당장 너무 하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스레를 런칭했던 기억이 나네요.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김캡 아마 세무사 붙고 로스쿨도 들어갔을듯;

이 무림비사라는 스레의 설정에 많은 분들이 우와! 하며 감탄해주시곤 하지만, 사실 김캡틴의 입장에서 보면 한없이 부족하고 많은 부분이 비어있는 여백의 미가 너무 넘쳐나는 설정이기도 합니다.
그냥 단순히 키워드 정도만 적어놓고 방치되어 있는 설정들도 많거니와, 김캡 마음같아서는 그 설정들 하나하나에 다 세부적인 설정들을 넣고 싶었지만 그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그렇게 촘촘하게 짜놓는 것이 독이 되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어느정도의 여백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보여주시는 모습이나 설정들을 저 스스로도 잘 받아들일 수 있지 않았나 싶거든요.
그 편이 또 정신건강에도 좋구요...하하하...

세무사 시험을 막 준비하려던 시절의 20대 중반 김캡틴은 어느새 서른을 바라보는 장수생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사실 공부 제대로 한 기간은 합쳐서 지금 1년 될까말까 한 것 같긴한데...양손 부러지는게 참 컸죠. 네.
그 때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손가락 좀 움직일 수 있으니까 바로 무림비사에 알려야지, 생각부터 했던 것 같네요.
분명히 저도 굉장히 큰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스레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 일상에 당연하게 존재하는 무언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햇수로 무려 5년이나 어장을 이어오다보니 당연히 김캡도 사람인지라 지칠 때도 있고 슬럼프가 오기도 합니다.
최근 1년은 또 대학 복학하고나서 현생을 살기도 하고, 여자친구도 생기고, 공부도 해야하다보니 스레에 잘 들어오지 못한 것도 있고 예전만큼 진행이 제게 즐겁지 않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이게 생각해보면...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요.
게임도 5년 동안 똑같은거 하면 질리는게 당연한건데 이걸 계속 재밌어야해! 하면서 고민하던 제 자신이 우습게 느껴질 정도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AU 등으로 여러가지 활로를 뚫어보기도 하고 저 나름대로 노력하다보니 다시 폼이 조금 올라오는 것 같아요.
여담이지만(뉴비 분들은 참여 못하셨으니 조금 조심스럽지만) 용사쥬금 AU를 할 때 진행하는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걱정안하고 막 죽여도 되니까 속이 뻥 뚫리는 이 느낌, 여러분 아십니까...? 정.말.즐.겁.습.니.다. 핫하 고통 받아라.
우스갯소리였구요.

어느정도 슬럼프도 극복이 된 상태고 진행 하다보면 또 재밌어가지고 김캡틴이 공중제비를 세바퀴 도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이 애초에 ㅋㅋ 재미가 ㅋㅋ 없으면 ㅋㅋ 왜 하겠냐구 ㅋㅋ 아 ㅋㅋ

주절주절 두서없이 길게만 썼네요. 더 하고 싶은 말이 많긴 한데 그럼 김캡 잠 못자니까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무려 5년. 조만간 4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무림비사.
이 스레가 여러분의 인생 스레가 되었으면 하는 자그마한 바람을 다시금 소망하면서 각 레스주 분들께 덕담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새해 기념으로다가 짧게나마 쪽지를 써보고자 합니다.

【 미사하란 】
부렞, 이제는 부캡.
최초의 레스주!
미사하란의 시트가 에버노트를 오래된 순으로 정렬을 했을 때 시트 스레에 있는 세력, 무릉도원 등 보다 앞에 있는걸 아십니까...?
하란주가 부캡을 맡아주지 않았다면 스레가 이렇게 오래 잘 이어질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진짜 일상 정리해서 도화전 올려주시는거 너무너무 고마워요. 그 외에도 부캡으로서 일해주시는거 진짜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선생님.
스레 내적으로는 무공비급 2등상을 뽑아가지고 김캡이 끄아악! 하며 놀랐던 적이 있었네요. 표현은 제대로 안했는데 아무튼 진짜임...
최초로 무림 아이돌을 도전하시는 모습을 보며 반드시 어마어마한 시련을 주겠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또 용궁에서 패울부라던가 왕사 영입하는데 참 고생도 많았고.
예전에는 모용벽에게 고통받는 불쌍한 인간이었는데 어느새 용궁까지 차려서 독립도 하고...장하다 정말...
떡밥인 교룡검법은 이미 해결되어서 스핀 오프 격으로 마키아밸리를 넣어놓은 터라 이건 굳이 안파셔도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혹시 몰라서 준비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되게 좋아해주셨어서 그게 참 기억에 남습니다.
하란아...살아남아라(?)

【 남궁지원 】
70명이 넘어가는 시트캐들이 왔다갔다한 무림비사...남궁지원이란 캐릭터가 에버노트 오래된 순으로 정렬하면 하란이 바로 다음에 위치해있다는 사실을 알고계십니까...대체 왜 그런진 김캡도 모름...
처음에 왔을 때는 스레의 막내 포지션을 차지하던 귀요미 지원주였는데 힘든 결정을 하고 명문대에 들어가실 수 있는 티켓을 쥐신 것에 정말 크나큰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정말 축하해요! 크으윽 부럽고 질투난다 김캡도 명문대생 하고 싶다 우우.
스레 내적으로는 이제서야 길고길었던 창궁무애검이 진도가 나갈 것 같네요. 떡밥 설정하면서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거 스레 완결되기 전까지 다 풀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거든요. 창궁무애검을 찾아 남궁세가에 광명을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물론 쉽게 주진 않을테니 각오하십시오 냄궁 - 지원.

【 강미호 】
저는 미호주를 볼 때 마다 항상 안타깝습니다.
대단한 이유는 아니구요. 진행에 자주 참여하기 힘들어하시거나, 참여하시더라도 많이 참여 못하실 때가 잦으시고 또 현생도 힘들어보이시고 좀 되기는 했지만 미호가 손에 안맞아서 어쩌지 하는 모습도 다 봐가지고 그게 마음에 항상 걸리더라구요.
원래는 레스캐 대리 조종은 하지 않는 주의인데 그런 모습들 때문에 저번에 미호주가 대리 조종해달라 할 때 해드렸던 것 같네요.
김캡의 편파를 받으셨습니다 선생님...반성 또 반성합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미호는 이제 어떻게 보면 전쟁이라는 폭풍의 한복판에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정말 기오막측하고 괴랄한 전술들을 사파에서 요구해올텐데 그런 것들을 레스캐가 직접 ㅋㅋㅋㅋㅋ 손으로 ㅋㅋㅋㅋㅋㅋㅋ 해야한다니 ㅋㅋㅋㅋㅋㅋ 김캡은 너무너무 ㅋㅋㅋㅋㅋ 슬픕ㅋㅋㅋㅋㅋ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제가 웃었나요. 기분탓입니다. 저 김캡틴은 엄격, 근엄, 진지한 캡틴이니까요.
아 기대된다. 아 재밌겠다.

【 모용중원 】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하명이였을 줄은 전혀 몰랐다는거 김캡이 얘기했었나 모르겠네요.
중원이 하다가 상혜연하다가 다시 중원이로 돌아오실 때는, 사실 그럴 줄 알았어요. 중원이가 이뤄놓은게 얼마나 많은데 그걸 포기하는건 정말 쉽지 않은거거든요. 그 때도 김캡이 열심히 재고해보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진짜 기억인지 가짜 기억인지 이제는 헷갈릴 정도로 예전 일이 되어버렸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저 붙으면 울지마시고 그 뭐냐 발렌타인 12년산이라도 까시면서 끼얏호우 김캡틴 붙었다! 하고 공중제비 돌고 인증해주세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우리 중원이가 드디어 모용벽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김캡틴이 봤을 때는 벗어날 확률 51 못벗어날 확률이 49라서 정말 흥미진진하거든요.
모용벽이라는 캐릭터는 무림비사의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정말 김캡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어떻게 보면 '빌런' 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 서사와 결말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중원주가 언급한대로, 사실 이거 ㅋㅋㅋ 중원주가 아니었으면 모용벽도 이 정도까진 안하지 않았을까 ㅋㅋㅋㅋㅋ 하고 생각합니다.

【 강건 】
마교 플레이어블이 어렵다, 라는 지적은 정말 오랫동안 있었죠. 사실 김캡도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고 김캡의 고집을 꺾어야하나 라는 생각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강건주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정말...김캡이 상상해오던 천마신교 교인의 모습이었어요. 정말 마교 플레이의 정석이라고 해야할까요?
심지어 잡담에서도 신앙심을 보여주셔서 천마가 너무 고맙다고 전해달래요. 진짜임. 방금 천마가 모니터에서 고맙다고 말해달라고 했음!
어떻게 보면 후발주자이기도 한데 빠른 생사결(정말 죽을뻔함)을 겪으면서 선두주자들을 따라잡는 모습은, 많은 뉴비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이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수련스레 관리도 언제나 감사합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드디어 서단강가 떡밥이 풀리는구나! 하고 기쁩니다.
진짜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건데 요즘 들어 그 복선들이나 떡밥들을 회수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네요.
물론 그...과거가 굉장히 좀 무시무시하고 난이도가 높긴 할텐데.
초절정이잖아요? 앵간해선 딱히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네요! 생사경이나 현경들이 하계에서 끼얏호우 하면서 돌아다니긴 하겠지만 아무튼 우리 강건이는 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아무튼 믿어요!

【 재하 】
우리 스레에서 가장 많은 캐릭터 변경이 있지 않았나 하는 우리 재하주...웹박으로 보내주셨던 여러가지 현생의 사정들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최근(최근이라고 해야되나 싶긴하지만)에 다 좋아졌다고 레스를 써주셔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아예 안되는건 아닙니다. 김캡은 그...연쇄걱정마이기 때문에 홍홍!
여러가지 일이 있고 잦은 캐 변경이 있다보니 적응이 힘드신가 싶어서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모르실거라 생각합니다.
알면 어떡하지.
또 제갈사화 시절부터 지원이를 눈독들이고 있던건 몰랐습니다. 뭔가 일상에서 살짝 기류가 있던 것 같긴했는데 에이 아니겠지. 하고 넘어갔었거든요. 근데 그게 ㅋㅋㅋㅋ 재하가 되서 ㅋㅋㅋㅋ 터질줄은 몰랐지 아 ㅋㅋㅋㅋㅋ
스레 내적으로는 드디어 내전이 터졌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재하야...구르자...응...그냥 굴러...

【 야견 】
야견주가 처음 신입으로 왔을 때가 생각이...잘 나지 않습니다. 진짜 이제 뉴비라고도 못하시겠네요. 사실 기억이 나기는 하는데 그 기억이 최근 들어온 뉴비들처럼 생생하지는 않아요.
그만큼 야견이라는 캐릭터와 야견주가 무림비사에 들어와 잘 적응하고 어느순간부턴 이제 '고인물'이 되어버렸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인지 스레에 들어오면 항상 있을것만 같고...그런거 있잖아요. 매주 일요일 되면 진행해야할 것 같고 그런거. 야견도 이제 그런거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에 야견을 봤을 때는 와 주먹! 와! 파계회! 와! 흑천성! 만세! 이러면서 정말 오랜만의 흑천성 캐릭터에 환호를 했었는데 그랬던 야견이 이제는 파계회를 떠나서 잊혀질 뻔했던 팔천군의 제자가 되다니...
김캡틴은 아직도 야견이와 쫄따구 고진의 만담을 진행하던 때를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최근 야견이는 무림비사의 장안의 화제라고 할 수 있죠! 금양지를 사랑하지만 0고백 1차임 당한 야견! 이거 어떻게 참나요. 못참지 ㅋㅋㅋㅋㅋㅋ 이거 참을 수 있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은 무림비사 사람이 아니라고 봅니다.(강요)
대련 정리도 언제나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많이 힘들죠...? 압니다.......
스레 내적으로는....진짜 금양지 관련해서는 할 말이 참 많은데. 김캡틴은 사실 눈치를 챘습니다. 네...야견은 모르겠는데 야견주는 금양지한테 관심이 있는게 너무 눈에 잘 보였어요. 그래도 그냥 레스주로서의 관캐, 정도일 줄 알았는데 야견마저 빠져버릴줄은....
금양지, 그러니까 한양지라는 캐릭터는 첫 등장...그 이전에 하란이가 모용세가 식객 시절에 부하로 부리던(...) 금소협(외당주 악혼마)가 등장했던 그 때 부터 소수마녀라는 설정이었습니다. 지금은 내려간 캐릭터인 묵련이 알고 있다고 한 재능도 '저렇게 얼빠져있는데 묵련은 금양지의 내공이 정말 웅혼하다,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있다.' 라는걸 안다고 생각하고 설정했었거든요.
그렇게 오래된 비밀을 지니고 있던 캐릭터에게 빠져버릴 줄이야...
야견아 사랑은 불같은거야. 뜨거워서 죽을 것 같거든.
그러니까 앞으로 불꽃길만 걷자!

【 고불 】
김캡틴은 최근 매일매일 회귀수선전이라는 웹소설을 챙겨보는데, 거기에 장익이라는 캐릭터가 나옵니다. 그 캐릭터를 볼 때 마다 저는 항상 안예은 씨의 창귀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요괴 그림과 고불이 생각이 납니다. 하필 그 장익이라는 캐릭터도 녹색 피부에 땅꼬마 설정이거든요.
원래는 고블린을 모티브로 한 외형이다보니 이게 무협에 괜찮나? 어울리나? 하면서 반려를 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뭐 이미 강건에서부터 빨간 머리 설정도 오케이 되기도 했고, 굳이 하고싶은 외형까지 제한을 걸어두면 재미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오히려 못난이 단점을 선택하시면서 개연성도 괜찮고 안일해진 무협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멋진 고블린을 생각해보니 제 심장이 뛰어서 오케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김캡이 고불주가 선택한 약점들을 보면서 이거 롤플레이 괜찮으시려나, 했는데...와...고불주는 정말 김캡틴이 봐도 너무 훌륭하게 롤플레이는 물론 진행을 깔끔하게 하십니다. 김캡틴이 궁예를 해보자면, 고불주는 오랜 경력의 TRPG 유저 또는 마스터 혹은 상판 육성 어장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으신게 아닐까 할 정도로 멋집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고불이 마교로 향하게 됐는데 이게 장강결전에 참전하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독고구검의 후계가 마교로 가는 것도 제법 재밌겠다 싶더라구요. 어딜가서 뭘하는지에 정답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면 재밌으면 됐지!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고불이 마교로 향하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여무 】
돌아온 탕아! 맨 처음 오셨을 때 혈검문이 떴고 그 때 그 기쁨을 여무주는 알고 계십니까...?
아마 여무주가 좋아하셨던 거의 10배 이상으로 김캡틴이 좋아했을거라 믿습니다.
이 무림비사라는 스레는 원래는 정말 하나하나 다 풀어야지! 하던 김캡틴의 고집이 있었다가 대사건 1이 1년 동안 이어지는걸 보고 그 고집을 꺾어버리면서 '레스캐와 엮이거나 관련이 없으면 아예 등장 자체를 시키지 말아야겠다.' 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운...그런 스레거든요.
아무리 힘줘서 설정 만들면 뭐합니까! 스레에 나오지도 못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혈검문이었는데, 여무가 오고 혈검문이 되어버리면서 정말 이 꽉깨물고 주먹쥐면서 나이스! 하고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다이스 조작이라도 해서 혈검문이나 팔룡방 나왔으면 했었는데...
비록 사정상 떠나셨다가 다시 돌아오셨고, 그렇다보니 진행이 좀 붕떠있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다행히 빠르게 적응도 완료해주시고 금도영 추살에 진심인 모습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게다가 돌아오신지 얼마 되지 않아서 위키 정리까지 도맡아주시다니 무리나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금도영을 '혼자서' 잡는건 당연히 무리겠지만, 그래도 지금 1페이즈는 끝나가니 김캡틴이 열심히 진행하고, 거기에 참여 열심히 하시다보면 이번 달이 지나가기 전에는 금도영을 끝장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여무야 도영이 잡고 이제 절정도 가고 새로운 무공도 익히자...김캡틴이 혈검문 많이 애껴서 신기한 무공 많이 준비해놨어...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 이수아 】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덕담 중에 수아주가 고3이라는걸 믿지 못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수아주가.........고3이라고.....? 거짓말치지마!
이러고 있었는데 지금은 받아들였습니다. 고3...그래 이제는 대학생이죠!
수아가 처음 왔을 때는 꽤 걱정을 했었습니다. 무협에 빠삭하신 것 같기도 했고 그런 지식들이 무림비사에서 온전하게 통용되지는 않으니까요!
그러나 짜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전투가 문제였군요?
전투를 직접 하시면서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꽃폈지요. 김캡틴도 이걸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좀 걱정이 덜해지신 것 같아서 다행이긴한데 아무래도 역시 전투는 직접 해보면서 늘어나는거니까 조금만 더 전투를 겪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림비사식 전투에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 같아서 또 미안하기도 하지만...그래도 어쩔 수 없다....미안하다 수아야...
스레 내적으로는 태정이에게 보여주는 그 애?정이 참 복잡미묘합니다.
태정이는 수아가 오면서 새롭게 만들어낸 캐릭터다보니, 굉장히 염려가 되었거든요. 수아주가 바라는 모습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설정에 언급하고 사실상 강태정이라는 캐릭터를 만든건 수아주인데 제가 굴려야하니 이게 잘 파악된건가 싶기도 했구요.
수아주가 해주신 말씀을 보니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굴리고 있나봅니다.
그런데 정말 수아는 태정이와 백년해로를 할 수 있을까요? 태정이가 오히려 강해져서 도망치면 어떨까요?
얀데레 수아의 진행이 또 기대가 됩니다. 태정이가 ㅋㅋㅋㅋㅋ 전쟁에 ㅋㅋㅋㅋㅋ 참전하고 싶대 ㅋㅋㅋㅋㅋㅋㅋ

【 녹사평 】
선생님...어찌 동결하신것이오.................
안타깝습니다...
녹사평이를 위해 무공도 멋진거로 준비하고 이것저것 복선도 깔려고 노력하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궤도에 오르려던 시점에 동결이라니!
김캡틴이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얼른 돌아와주십시오...
오랜 시간동안 용용홍홍체가 독점하던 무림비사에 님프체라는 신문물을 전파하신 분...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동결하시기도 하셨고 그래서 조금 짧은데 이건 미안합니다 선생님...그치만...그치만....얼른 돌아와줬음 좋겠는걸?

【 백시아 】
저는 당신이 누구였는지 알고 있습니다....후후 백도우 당신의 정체가 한 손가락 안으로 좁혀지는군요...
위에 말은 진짜고!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죠! 이전의 캐릭터가 그립겠지만 그걸 또 맘대로 밝히는건 예의도 아니거니와 시아주도 이것을 원하실 것 같으니 제게 당신은 시아주입니다. 아시겟읍니까 시아노이?
여러모로 스레에 뉴비 폭풍이 불어닥치며 년마다 한 번씩?은 오는? 무림비사의 호황기를 이끌어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아주가 보여주신 스레에 대한 애정과 무수한 일상들과 잡담은 많은 레스주들의 마음을 녹였고, 김캡의 마음도 녹였고, 다른 뉴비 분들이 더 잘 적응하실 수 있게 해준 분위기 메이커였지 않나 싶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선생님...
스레 내적으로는 현재 늑대 무리와의 전투를 하고 있는데, 이게 중원이가 처음 북쪽으로 올라가서 전투를 하던 때가 살짝 겹쳐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최근 진행이 속도감이 좀 빨랐다보니 살짝 조급해하고 계시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역시나 걱정하고 계셨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여유를 찾으신 것 같아 햄보캅니다.
우선 늑대들을 잘 처리하고 절정경에 오르신 다음에 교국 내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실텐데 그 과정에서 과연 한한백가의 소가주가 될 수 있을지. 가문 안에서도 내전이 터지지는 않을지.
그런 혼파망들을 기대하면서 말을 줄이겠습니다.

【 자련 】
김캡이 바쁘다보니 일상을 전부 챙겨읽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일상을 챙겨볼때 자련이 일상은 항상 드래그를 해봅니다...
진짜 처음에 막리현이랑 일상할 때인가요? 그 때 재하주가 발견했던 것 같은데 드래그 긁어서 나왔을 때의 충격이란!
그 이후로 김캡도 스포를 열심히 써봤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어, 김캡은 사실 막리현이랑 썸씽이 생기나??? 하고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었습니다. 홍홍홍 연플조아~~~
물론 이것도 좀 부담이 되실 수가 있어서 말 안하다가 그냥 새해 기념 겸 놀리려고 하는 말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구요.
자련이는 참 귀엽고 뽀짝한 것 같습니다. 일상을 읽다보면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캐릭터인데, 하라구로 기믹이 있어서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이제 영이...누군지는 위키 보셔서 이제 대충 아실 것 같은데, 영이랑 엮이면서 매리곤문과 본격적으로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자련이가 과연 매리곤문의 이야기에서 잘 버텨낼 수 있을지. 영이는 어떻게 될지가 참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영이가 자련이와 자련주한테 어떻게 비치는지도 참 궁금하네요.


【 막리현 】
천하제일숙수를 목표로 해라 점소이!
시아노이와 함께 막리노이!!! 시아노이!!!!!! 하는건 쓱쓱 넘기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막리현이라는 캐릭터는 무림비사에서 이질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지요. 다들 전투! 전투우! 전투우우우우우우우! 폭력! 크아아악! 이러는 편인데 홀로 객잔을 차려서 요리에 온 정성을 다한다니.
정말.
정말...
김캡이 바라마지않던 전투와 쌈질 외에 무림비사를 즐기는 캐릭터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그 때 김캡 공중제비를 돈건 아니고 현실적으로 와! 하면서 소리쳤습니다.
뭔가 천강객잔은 갑작스레 폐업되어버리고(아님) 사천에 이어서 선계로 가시려고 하는 것도 되게 즐겁습니다.
그런데 현이가 선계에 가서 뭔가를 인지할 수...있을까....? 걱정이 들기도 하구요. 그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송파련이라는 캐릭터가 한 번 선계에 간 적이 있을겁니다. 그 때 기록 참고하셔서 선계 진입 시점을 정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괜히 갔다가 아무것도 못얻고 오면 그렇잖아요...
점소이는 또 언제 모집하나~
스레 내적으로는 현이는 지금 내전이랑은 상당히 동떨어져있는 상태다보니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리 튈 수도, 저리 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내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여러 마교즈와 논의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아니라면 요리왕을 목표로 포교하면서 유람을 다니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든 하고 싶은걸 하세요!

【 류현 】
막내, 막내, 우리 막내.
뉴비 라인 중에서도 최고 막내! 류현이.
미호주와 더불어, 아니 요근래 최근 김캡이 안타까워하는 중입니다...아니 시트 내놓고 어떻게 진행에 참여를 못하고 있어요...녹사평주처럼 동결을 한 것도 아닌데 이게 참...진행 시간을 미리 고지를 해도 바쁘셔서 참여 못하시는거보고 정말 맴이 너무 아픕니다...
류현이는 아직 진행을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다보니까 스레 내적으로는 어떻게 말을 할게 없네요!
그런데 저도 류현이가 '모용'이 될 줄은 몰랐어요.
어떻게 보면 이 모용이 된게 류현주도, 류현이에게도 하나의 정체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에 또 류현이 엔딩이 난다 했을 때는 김캡 입장에서 마치 아기가 나 인생 다 살았어...하는 느낌이라 너무 놀래서 열심히 말리려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분들도 열심히 말씀해주셨지만!
류현주도 정말 깊게 고민하셨을테니 쉽게 말씀드리기도 어려웠지만, 류현이를 더 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어 이게 맞나?
우리 모용류현 오래오래 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진행 참여 열심히 해봅시다...!
정말 진행 많이 참여했으면 조켓서요. 정말루.

이것으로 새해 기념 덕담? 롤링페이퍼? 아무튼 마치겠습니다.

이 위까지 공백 포함 12,248자.
공백 미포함 9,458자에 달하는 뇌절하는 분량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해피뉴이어! 2024년도 잘 부탁해요!

- 무림비사의 김캡틴이 여러분에게 -

278 지원주 (yGDR7lKvKc)

2024-01-02 (FIRE!) 01:26:28

홍홍홍홍홍 김캡... 정말 오래도 된 인연이네용...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는거에용!!!
그리고 창궁무애검은 꼭 강탈해가고 말 것이다(?)

279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27:05

(쓰고보니 자기가 제일 긴 것 같아서 민망해하는중

280 수아 (X1kvuMCDsw)

2024-01-02 (FIRE!) 01:27:42

전투 어렵다해....(크아악)

281 안신선노이 (40d8dgC7lA)

2024-01-02 (FIRE!) 01:30:54

오홍홍 김캡의 축사 잘 봤어용! 캡틴 짱!!

근데... 내가 누구인지 안다고....???

282 수아 (X1kvuMCDsw)

2024-01-02 (FIRE!) 01:31:00


이 무림비사라는 스레의 설정에 많은 분들이 우와! 하며 감탄해주시곤 하지만, 사실 김캡틴의 입장에서 보면 한없이 부족하고 많은 부분이 비어있는 여백의 미가 너무 넘쳐나는 설정이기도 합니다.
그냥 단순히 키워드 정도만 적어놓고 방치되어 있는 설정들도 많거니와, 김캡 마음같아서는 그 설정들 하나하나에 다 세부적인 설정들을 넣고 싶었지만 그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헉.....!

이부분도 고려하고 한 칭찬이니 문제없는것!

283 수아 (X1kvuMCDsw)

2024-01-02 (FIRE!) 01:31:33

>>281 후후후 이제 백도우의 정체가 칠십(무림비사 역대 레스캐) 손가락 안으로 좁혀지는 군요...

284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31:57

>>281 (끄덕
>>282 홍홍홍...

285 강건주 (h25/kZ.1M2)

2024-01-02 (FIRE!) 01:32:08

생사경이나 현경들이 하계에서 끼얏호우 하면서 돌아다니긴 하겠지만 아무튼 우리 강건이는 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아무튼 믿어요!


286 미사하란 (vWm0VQA1q.)

2024-01-02 (FIRE!) 01:32:12

모두모두 해피 2024년이에용!!

그런데 시아주 복귀참치셨어용?? (시아주 스타 복기중)(지금까지 봤던 참치 복기중)

어...? 맞나?? 아닌가???

287 안신선노이 (40d8dgC7lA)

2024-01-02 (FIRE!) 01:32:13

맞춰봐라!!! 내가 누구였는지!!!!!

288 미사하란 (vWm0VQA1q.)

2024-01-02 (FIRE!) 01:32:30

>>287 혹시 전생에 매화검수셨나용???

289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32:30

>>287 말해도 돼용?

290 안신선노이 (40d8dgC7lA)

2024-01-02 (FIRE!) 01:32:54

>>289 넹! 새해는... 모두 깨끗하게 가고 싶으니까...

291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33:00

하리?

292 수아 (X1kvuMCDsw)

2024-01-02 (FIRE!) 01:33:21

후후 백도우의 정체가 이제 슬슬 한손가락 안으로 좁혀지는군요....(?)

293 미사하란 (vWm0VQA1q.)

2024-01-02 (FIRE!) 01:33:39

>>291 사람 생각하는거 참 거기서 거기에용 저도 하리 아니면 백월이라고 예상해보아용..

294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33:48

>>292 이 말뜻을 해석하자면 너가 누군지 전혀 모르겠다는 뜻이다!(?

295 안신선노이 (40d8dgC7lA)

2024-01-02 (FIRE!) 01:33:48

>>288
>>291

우후후 모두 땡입니닷

296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34:03

>>295 !!!!!!!!!!

297 수아 (X1kvuMCDsw)

2024-01-02 (FIRE!) 01:34:11

후후후후후후(뭣)

298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34:35

권금언?

299 미사하란 (vWm0VQA1q.)

2024-01-02 (FIRE!) 01:34:54

엇...쒸익..어.....

남궁여원?

300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35:11

이거 못맞추면 잠 못잔다 으악

301 수아 (X1kvuMCDsw)

2024-01-02 (FIRE!) 01:35:17

나는 백도우의 정체를 알아내었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적지않겠다(?)

302 강건주 (h25/kZ.1M2)

2024-01-02 (FIRE!) 01:35:25

전 몰루는 것

303 지원주 (yGDR7lKvKc)

2024-01-02 (FIRE!) 01:35:33

4년차라 하셨으니 옛날분이신가..(과거 위키 뒤져봄)
소혜주?

304 안신선노이 (40d8dgC7lA)

2024-01-02 (FIRE!) 01:36:15

금언도 여원도 소혜도 아니다 후후...

305 강건주 (h25/kZ.1M2)

2024-01-02 (FIRE!) 01:36:15

아무튼 흑룡아 내가 너 안챙겼지만 같이 왔지 ???? 나 좀 살려다오

한마강림 덕에 3레스는 버티겠지만 위험하다고 !!!

>>301 이수아의 정리

306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36:34

>>301 크아아악
>>302 정말 고댓적 사람이실수도...

307 ◆gFlXRVWxzA (QXD.FaVagk)

2024-01-02 (FIRE!) 01:37:05

엇시 잠깐만 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