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5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 그러니까 신선님. 제가 그렇게 등용문을 열기 위해 수련을 하고 있다 보니 제가 옛날에 이 산에 처음 터를 잡은 때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중원은 신선이 되었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다른 이들은 수은을 먹고, 고통을 느끼며 수련을 한다는데 보법을 완성한 것으로 진짜 신선이 되는 것이 옳은가. 그것은 여전히 중원도 알 수 없는 부분이다. 물론 그런 고민보다도 당장의 문제는 이 알 수 없는 물고기 한 마리가 계속해서 자신에게 말을 걸어온다는 것과.
스아아아아아아......
이 정체모를 안개가 자신을 휘감기 때문에 동네에 '낮에 호수로 가면 어린 신선이 있다더라' 따위의 소문이 돌고 있음에도 중원은 이 산에서 나갈 수가 없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아직 번개의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탓이다!
" 하하하...... " - 그 날은 참으로 오늘과 같은 날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저는 영성을 깨우치기 전의 한 마리의 물고기일 뿐이었는데 그때 한 신선께서 이곳을 지나시며 말씀하셨지요. 꺠달음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것이오, 신선의 길은 가깝고도 먼 것이라 그러니 누구라도 신선이 될 수 있노라고 저 역시도 그 말에 영감을 느껴 수련을 시작한 지 어연 삼십 년 가까이 지났으나 등용문이 먼 탓에......
이 시끄러운 물고기는 왜 입을 조용히 두질 않으며 이 이상한 안개는 왜 사라지질 않는가. 안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 때문에 심법도 운용하지 못하는 중원의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었다.
【 천하제일숙수 】 천하제일숙수라 함은 본래 황궁의 수석 주방장 등을 일컫는 말이다. 교국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고 교좌의 수석 주방장이 교국제일숙수, 천하제일숙수 등으로 불리우곤 한다. 특히 무를 숭상하는 교국에서는 교좌의 숙수가 되기 위해선 뛰어난 요리실력 뿐만이 아닌, 굉장한 무공 실력 또한 필요하다. 단편적인 예로, 교국의 법왕, 교주께서는 언제나 신선하고 특별한 음식 등을 드시는데 이 무시무시한 요리에 올릴 재료들은 보통 진상되어 올라온 것들이지만 간혹 '직접' 구해와야 하는 것들 또한 존재한다. 따라서 교국의 숙수들은 대체로 식단표에 맞춰 요리를 하며 이 일정에 맞춰 '사냥'을 나서곤 한다. 간혹, 특식으로 교주께서 잡수고 싶어하는 음식이 있다면 그 때도 '직접' 나가서 재료를 공수해오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보니 교국 궁정의 숙수들은 모두 최소 '절정' 이상의 특급 무관들로 이루어져있다. 이로 인해 교국에서는 우스갯소리로 '가장 강력한 것은 귀영대, 가장 비밀스러운 것은 어사대, 가장 무서운 곳은 숙수들' 이라고도 한다. 숙수들은 교국 내외에 있는 각종 영약과 영물들의 위치를 빠삭하게 알고있을 뿐 아니라 탄생 조건 등 마저도 간혹 익힌다는 소문이 돌고있으나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풍문일 뿐이다.
교국 궁정의 숙수들은 뛰어난 솜씨 뿐만 아니라 기이하고 놀라운 재료들을 쓰고 그들만의 특별한 비법을 통해 말 그대로 수행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먹으면 잠시간 활력이 도는 어육탕부터 시작해서 영구적으로 내공을 증진시키는 영약과도 같은 음식들까지 매우 다양한데 이는 교국 궁정 숙수들의 비밀로 교주마저도 이를 함부로 열람할 수 없다. 오직 숙수들에게만 전해지는 비법이며 이를 숙수가 아닌 자가 열람하거나, 숙수가 외부로 유출시 구족을 멸할 정도로 중한 죄로 처벌하고 있다.
이 덕에 교국 궁정 숙수들이 한 요리를 먹어보는 것이 일생의 소원인 사람도 간혹 교국에 존재하며, 교좌에 막 오른 교주께서 가장 먼저 하시는 일 중 하나는 숙수들을 부려 자신을 따른 충직한 신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축하연이기도 하다.
이러한 교국 궁정 숙수들은 현재 교좌가 비어있는 관계로 모두 퇴역하였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이며 오직 교좌의 주인이 정해졌을 때만 다시금 가동된다. 과연 다음 천하제일숙수, 교국제일숙수의 자리는 누구에게 찾아갈 것인가?
낮에 호수로 가면 어린 신선이 있다더라. 지다니던 길목에 이러한 소문이 나오면 찾아가 확인해 보는 것이 인지상정. 호수라면 자신도 잘 알고 있기에 가서 확인해보면 될 일이다! 그렇게 외다리로서 힘겹게 한걸음 한걸음 산 정상의 호수로 올라가 보니 그냥 물고기만 보이지 신선은 코빼기도 보이질 않는다.
"음."
물고기가 신기하게 뭍쪽으로 오고는 있고, 안게가 자욱하니 이것을 신선이 임하신 징조로 착각한 것일까. 민초가 쓰잘데기 없는 곳에 신사를 차리고 어긋난 신앙을 세우기 전에 미리 치우겠다는 마음으로 물고기를 잡아버렸다.
"?"
손 위에서 파닥이던 물고기를 가볍게 손질을 하고 나면 안개가 조금씩 빠지며 저 멀리에 어린아이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었는데...
그렇다보니 교국 궁정의 숙수들은 모두 최소 '절정' 이상의 특급 무관들로 이루어져있다. 이로 인해 교국에서는 우스갯소리로 '가장 강력한 것은 귀영대, 가장 비밀스러운 것은 어사대, 가장 무서운 곳은 숙수들' 이라고도 한다. 숙수들은 교국 내외에 있는 각종 영약과 영물들의 위치를 빠삭하게 알고있을 뿐 아니라 탄생 조건 등 마저도 간혹 익힌다는 소문이 돌고있으나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풍문일 뿐이다.
>>44 1. 자연친화적이고 선술이나 신선관련된 무언가를 얻을 기회가 좀 늘어나고 보통 이미 자리를 잡은 신선이랑 맞다이를 쳐야함 2. 도시친화적이고 사람들이 공양 많이해주고 신선 플레이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고 보통 이미 자리를 잡은 신선이랑 맞다이를 쳐야함 3. 위에꺼의 반대
홍홍 낮잠자다가 일어나서 이제야 쓰는 거에용... 자다깬 영향으로 글이 이래저래 두서가 없을텐데 그 점 양해해주시길 바래용. 캡틴이랑 저는 4년동안 계속해서 봤어요. 어지간한 친구들보다도 오래 본, 정말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인연인데... 솔직히 말하면 저는 처음 무림비사를 봤을 때 그저 그런 육성어장들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려고 했어요. 그 당시에 저는 이미 수많은 육성어장의 시작이랑, 무통잠에, 조기엔딩까지 봤었거든요. 그러다가 무림비사를 만났는데 이곳도 그중 하나일거라 생각하고 적당히, 대충대충 적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김캡은 4년 넘게 어장을 끌고가고 있어요. 4년은 절대 짧은 기간이 아니에요. 그리고 어장 수명이 극단적인 육성어장 특성상 캡틴의 역량에 크게 좌우되는데도 한번도 좌초되지 않고, 큰 불화 없이 어장이 이어졌어요. 이건 김캡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손을 다쳐서 채팅도 제대로 못 치실 때도 어장은 이어졌고, 상판 전체가 침체기라 어장에 사람이 거의 없을 때도 무림비사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어요. 김캡에 대한 칭찬이기도 하지만, 김캡에 대한 감사이기도 해요. 사실 재수하면서도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말은 안 했지만 이래저래 아픈 구석이 많았고, 공부하기만 하는 것도 버거울 지경이었어요. 그때마다 무림비사가 있다는게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힘들때 무림비사를 보면서 돌아갈 구석이라고 느껴지기도 했고, 가끔 레스를 남기면 반겨주는 여러분이 있다는게 너무 고마웠던 것 같아요. 김캡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그 힘든 시험을 준비하면서,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는데도 꺾이지 않았고(저는 꺾였거든요), 그리고 게속해서 지금까지도 무림비사를 끌고 오셨으니 말이에요. 감사합니다 김캡. 언제나 무림비사를 이끌어주고 계셔서.
그리고 무림비사 칭찬으로 넘어가서... 무림비사에는 두가지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는 육성, 하나는 슬로우.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무림비사 초기에만 하더라도 인터넷에서 무협이란 장르가 굉장히 생소해서 어장에서 사람들이 무협? 그게 뭔데?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질문했던걸 떠올리면, 무협이라는 장르는 유입이라는 면에 있어서 큰 디메리트라고 생각했거든요. 저 역시 무협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몇번이고 시트를 내려야하나 고민했었구요. 그치만 육성이라는 장르 특유의 캐릭터가 주도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수 있고 무공, 내공, 경지, 간극 등을 통해서 게임처럼 직관적으로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저에겐 너무 큰 장점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스토리 하나하나가 내 선택에 의해 변하고, 결과가 바뀌고, 내가 생각한게 들어맞았을 때의 쾌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거든요. 그리고 뽕차는 장면도 육성어장의 묘미중 하나고요. 그 점이 어장이 이만큼 커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슬로우라는 점. 육성이 어장이 커질 수 있던 원동력이라면, 슬로우는 어장이 지금까지 이어져올 수 있던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상판 연령은 절대 가볍지 않고, 다들 각자의 현생으로 인해서 바쁘죠. 하지만 슬로우는 그런 와중에나마 참여할 수 있는 요소에요. 매주 조금씩 진행하는게 부족할 때도 있지만 주말에 한번씩 진행하면서 놓쳤다는 아쉬움은 최소화하고, 바쁜 이들도 잠깐 짬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저도 그렇고 오랫동안 붙어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러모로 잡설이 길었는데 4년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김캡. 그리고 레스캐들 축사는 조금 뒤에 가져오겠습니다 여기 하나에 담기는 너무 길게 쓴 것 같아서!!
자신의 상?관?을 모욕하는 모습을 보며 시아는 못 본 척 안 들은 척 딴청을 부릴 뿐이었다. 원시천존계의 신선들은 다 이런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걸까..
선계를 향한 고민도 잠시. 모용이 다가온다. 괴뢰제작록-생체괴뢰화로 머리를 감쌌지만 신선이 내딛는 걸음과 휘두른 검에 이전에 겪은 공포와 수치스러운 과거들이 떠오른다. 언니랑 같이 3등한 기억... 공포검 맞고 다리 후들거리면서 안 공포스러운 척 한 기억. 이것이... 범인의 매일인걸까.... 자연스레 털썩 하고 무릎이 땅을 딛게 되었다.
"지금 그대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는 나는 모르네. 아니. 알 수가 없지. 하지만 그것 중에서 중요한 것은...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네."
중원은 시아가 공포에서 빠져나오려 하면 다시금 북위검을 휘두르고, 환상에서 깨어나려 하면 반복적으로 팔보를 밟았다. 보통의 신선들은 그것을 극복하면 껄껄 잘했다! 하고 선물을 주고 도망쳐야 했지만, 뉴비 신선에 스승도 없이 신선에 다다른 모용중원에게는 일단 상대가 뭔갈 깨달아야만 된다는 압박감을 느낀 것이다.
"자. 한 번 느껴보게. 두려움과, 공포라는 감정은 결국 언젠가 버려야할 감정이지 않은가. 지금 많이 느껴두면 나중에는 덜 느낄 수 있지 않겠나!"
아픔도 미리 느끼면 아프지 않다는 이상한 골조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모용중원. 이딴 게 신선인가 싶겠지만...
그런 안신선의 극복 과정 속, 중원은 시아의 주위를 압박하듯 아슬아슬하게 그녀를 찌르지 않도록 북위검을 휘두른다.
북위검 야만검 이 검법을 사용하는 자는 야만적으로 평가받으나 검법을 사용할 때 적들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모른다. 모용중원은 이미 신선, 그것도 분류상으로는 분명 인간에서 비롯된 신선에 선신으로 기록될 것이기 때문에. 마선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괜찮네! 깨달음이라는 게 원래 그렇게 친절하지만은 않은 것일세. 이 과정에서도 분명히 뭔가 깨닫는 게 있지 않겠는가!!!"
아마도 중원이 얘기하는 경험은 초절정의 경지에서 감정을 버리기 시작하는 것을 말하겠지만, 그것을 풀어 말해주지 않으니 시아에게는 어디 죽을 때까지 고생해보란 말로 느껴졌을지도 몰랐다. 몇 걸음을 걷던 중원은 이정도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천천히 걸음을 멈추며 시아를 바라본다. 그리고 아마, 모용중원이 보았을 풍경은..,!!!!!!
홍홍 무림비사의 신년맞이를 축하하는 거예용~~ 무림비사는 여무주가 무협을 접하게 된 계기? 처음으로 입문한 순간과 같은 것이에용 그 전에는 여무주..... 무알못이었다....... 아무것도 몰랏서용........ 관심도 가질 생각조차 못했고............ 정파? 뭔데 사파? 뭔데 그게 무서워........ <-이런 느낌에 가까웠던지라, 순진했던 여무주는 무림비사로 무협의 세계관을 거의 주입교육 당했던 것입니닷... 부작용이 있다면... 다른 무협물을 볼 때 먼저 무림비사 세계관과 대조하게 되었다는 거... 일례로 마교도 알고 보니 무림비사적 오리지널리티가 가득한 세력이었어서, 다른 무협물의 마교를 받아들일 때는 쪼끔 로딩이 걸리기도 했어용 ㅋㅡㅋ 그래서인지, 무림비사는 무협물 중에서는 무조건 1위, 여무주에게 너무나도 특별하고 소중한 어장을 넘어선 작품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부작용 있어용....... 어디 가서 함부로 무협 입문 계기 말하지 못함....... 친한 친구나 가족 정도를 제하면 여무주는 거짓말쟁이가 되는 거예용!(?)) 무협에 대해 1조차 모르던 무알못을 무협 세계관에 푹 빠지게 할 정도였다면 김캡이 구상하신 세계관과 캐릭터와 스토리들이 도대체 얼마나 알차고 매력적인 것일까용????????? 여무주는 감히 짐작도 못하는 거예용!!!!!!!!! 그렇기에 여무주는 돌고 돌아 결국은 무림비사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걸지도 몰라용. 고향의 아늑함이라고 해야할까용????? 이것이...... 마음의 고향......?? 마침 무림비사의 분위기가 가족적이고 홍홍적이고(?) 느긋해서 더더욱 고향 같다는 느낌이네용 이런 분위기는 다른 스레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감히 생각해용..........(주관적) 김캡에 대한 칭찬은 여기서 다 쓰려다가는 여백이 부족해서 못 쓰는 거예용! 김캡은 인간적으로도 존경되고, GM으로서도 존경되는 분 중 한 분이세용. 아니 근데 진짜로용 농담 아님(궁서체) 무림비사가 오늘로 도대체 몇 주년인거죵?????? 20년 초에 시작했으니 정말로 4년이 다 됐는데 이 때까지 논란이 없는 스레라니 도대체 어느 신의 가호가 함께하는 것 . . . ? ? ? ? 논란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4년간 스레를 흥미 있도록 지속시키는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 노련한 작가조차도 피해갈 수 없는 설정붕괴나 충돌 같은 것을 찾아볼 수 없는 탄탄한 세계관, 4년간 이끌어갔음에도 아직 풀어갈 뒷이야기가 남은 볼륨 넘치는 설정, 진중할 때는 팍 진중하고 가벼울 때는 빵빵 터지는 개그가 들어가는 뛰어난 완급조절, 전혀 보이지 않는 편파나 차별............. 장기 세션을 이끌어나갈 GM을 납치할 수 있다면 고민 한번 하지 않고 김캡을 납치하고 싶을 정도로(김캡: 끼에에에엑) 그 흔한 단점 하나 찾기 힘든 진행자인 거예용!!!!! 물론, 당연하지만, 너무 당연해서 말할 필요조차 없지만, 그럼에도 말로 표현해야만 전달되는 것도 있기 때문으로, 무림비사를 이제까지 책임감 있게, 즐겁게 이끌어주셔서 너무너무, 진짜너무너무 감사한 거예용. 물론 무림비사는 레스캐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손...... 그 이름 김캡의 가호가 있었기 때문에 전부 가능한 것이었으니까용. 익명 사이트고 취미다 보니까 내던지려면 사실 언제든지 내던질 수 있는데 지금까지 이끄신 것은..... 정말.... 엎드려서 무한 그랜절을 드려도 모자랄 정도로 감사한 일인 것이에용.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어장의 금쪽이 여무주 드림이에용. ^ㅡ^
레스캐 덕담은 따로 올라가는 거예용! 실은 이 여무주........ 다른 일을 함께하고 있어서 제 시간에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거예용...(?) 일단 힘내볼게용 입니닷...........
이하명, 모용중원, 상혜연을 거쳐 다시 모용중원에 도달하기까지 썩 짧지 않은 시간이라고만 설명할 수 있겠네요. 어쩌다 발이 닿은 곳에서 어쩌다 보니 어장에 시트를 내고, 어쩌다 보니 무협에 참여하게 되면서 사실 많은 부분에서 헷갈리고 어려웠지만. 결국 보편적인 설정들과 독창적인 설정들을 잘 흡수해 무틀딱의 장점을 잘 보여주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던 어장입니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질 않나 그 뒤로 이어진 연인들마다 1년을 채 못가질 않나. 20대 후반의 미인이었던 중원주도 30대 초의 미인으로 변하고 있어요. 정말로 고통스럽지 않나 싶은 겁니다. 아직도 전 모용세가가 이런 가문일 줄 알았으면 리다이스 하고 말았지 하는 생각과, 김캡의 저니까 할배의 대계를 노린 게 아니었냐는 말을 함께 생각하곤 하며 힘을 내곤 한답니다. 저에게야 이런 요소들이 익숙하지만, 다른 분들이라면 어려워할 요소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 저같은 진행을 하는 분들이 한 명쯤은 있어야 다른 분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는 법이니까요. 그 외에는 또 따분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매 년, 새로운 시험에 빠지는 사람이 늘고, 나는 합격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다 보면 가장 먼저 자존심이 박살나기 시작합니다. 분명 나는 붙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것이 나중에 보면 어째서 나는 이렇게 버티지 못하는 거지. 난 왜 붙지 못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수도 없이 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럴 때에. 괜찮으면 저에게 털어놔도 좋다고 생각해요.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그 고충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입장에서 위로를 해딀고 싶단 생각은 여전하니까요. 그러다가 김캡이 붙는 날이 오면. 어쩌면 중원주도 울지도 모르겠어요. 그 시험들이 얼마나 정신을 갉아먹고, 나를 힘들게 하는지 알고 있는 까닭에 그렇겠죠. 항상 진행은 너무 재밌고,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질문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당신의 진행은 재밌고 즐거운 거에요.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길게 쓰기보단 이만큼에서 줄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김캡, 그리고 다른 모든 레스주분들. 올해 대학생이 되는(아마도) The 수아주입니다. 제가 22년 12월 7일에 시트 어장에서 처음에 기웃거린 걸 생각하면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여기서도 몇번 말한거 같은데 예에전에 우연으로 상황극판에 들어오고 무림비사 수련스레 들어갔는데 지원주가 @창궁무애검법 수련 이거 하고 있는거 보고 "........?" 했었는데 그때 그냥 넘겨보지 말고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봤으면 좋았겠다고 아직도 생각해요. 왜냐면 이 무림비사가 제 첫 상황극이고 정말 취향에 맞거든요! 지금도 무협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그때는 무협을 엄청 좋아했어서, 그때 일찍 접하지 못한게 정말 아쉬웠어요.
또 무협이란게 '게임'은 그 감성을 살리지 못하는게 많고, '소설'은 끝이 있고 동시에 '특정한 누군가'에게 몰입해야 해서 그 재미가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 상황극이란 걸 보고 처음 생각했던게 trpg라는 몰입이 중요한 그런 취미생활이었는데, 제가 그런거에 환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다시 어떤 계기로 상황극판에 오고 '무림비사' 위키를 봤을 때 바로 '하고싶다!'라고 생각이 들었어서 22년 12월 7일에 웹박수를 보냈는데, 그때 보낸 제 선택이 아직도 옳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수아'라는 캐릭터를 움직여서 '다른 레스캐'들과 어울리면서 김캡이 만든 '무림 세계관'을 탐험하는게 정말 재밌어요!
제가 무림비사에 들어오게 된 계기(몇번 말함)와 그 느낌을 간단하게나마 말했으니까, 이제 이벤트 취지(situplay>1597032104>553)에 맞게 '무림비사와 김캡에 대한 칭찬'을 시작할게요. 일단 무림비사에 대한 칭찬은... '세계관이 깊어요!' 이게 많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세세하다'라고 느꼈네요. 저도 옛날에 무협 써봐야지 하면서 세계관을 만들려고 한 적이 있는데... 이게 느낌이... 무협이란게 '구파일방+오대세가+사련맹 같은 사파 주축세력+마교'란 오픈소스가 있고 거기에 매몰되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근데, 무림비사는 그런 느낌이 좀 없는거 같아요. 제가 처음에 무림비사 설정 보고 가장 놀란게 흑천성도 교국도 아니라, 정파의 백도88문이랑 사파 66문, 교국 36장로였어요. 이게 다이스도 있으니까, 일단 전부다 선택될 가능성이란게 있으니까 이름이나 특징같은 것을 뼈대라도 정해놔야하는데 그걸 다 정해놨다는 거니까요. 그게 가장 충격적이였어요. 이게 이렇게 말하니까 그냥 넘어가는 기분인데 88+66+36+(일단 앞의 것보다 더 많음)=190(+아득한 수)의 설정을 하나하나 생각하는게 저는 상상만 해도 질리는 기분이거든요. 근데 그걸 다 하셨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이게 어쩌다보니까 김캡 칭찬도 조금 들어갔네요! 또 설정이 깊다보니까, 그게 다 연결되있는게 재밌네요. 대사건도 A, B, C...F 루트가 결국 대사건 N의 메인스트림으로 귀결되는 느낌이다 보니까, 퀘스트 공략법을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일단 이 칭찬은 더 말하면 끝이 없을거 같아서 여기서 끝!
그럼 두번째 무림비사 칭찬! '인물이 살아있다'네요. 음 뭐라고 할까... 인물의 성격이 다양해요. 당연한 말이긴 한데, 이게 느끼는게 좀 깊어요! 제 진행으로 하면 '태정이', 다른 레스주분들 진행을 봤을때로 하면 '모용벽', '패울부', '금(한)양지-충격 기괴 공포', '주지 스님', '허예은'이 제가 봤을 때 굉장히 '깊었던 캐릭터'네요. 특히 모용벽! 전 만약 모용벽이 태정이같이 메이킹때 따라오는 캐릭터였으면 갑자기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거나, 없는 캐릭터로 취급하고 싶을 만큼 만나기 무서운 캐릭터였어요(칭찬입니다). 또 태정이! 사실 수아는, 태정이 만나기 전에 계속 '하와와 태정이 넘모 좋아오' 캐릭터이긴 했는데 수아주는 그런게 컨셉이었어요! 근데! 만나고 나니까! 이런! 진짜 막 납치해서, 수아랑 같이 행복하게 살게(수아기준) 해주고 싶네요. 그걸 가장 느낀게 수아가 도망치라고! 했을 때, 진짜 도망치면 막 부활해야지 ㅋㅋ 란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안도망쳤을 때, 뭔가 머리가 띵하면서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또 패울부가 '하란이'를 '스승'으로 겹쳐 봤을때 하늘에게 소리치는 장면은 제 최애 장면 중에 하나에요! 금(한)양지 양은, 바로 다음에 있을 김캡 칭찬에서!
이제 김캡 칭찬이에요! 일단 앞서 말했던 '엄청난 양의 설정'을 다 만드신거에 대한 감탄! 그리고... 노력! 쉬는날 일요일밖에 없음을 듣고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말았습니다... 다른건 김캡 프라이버시랑 관계되서 말하기 조금 눈치보여서 말은 삼가도록 할게요. 다른 칭찬은... 필력이랑 복선을 까시는 실력이네요. 설마 금양지양의 어리버리한 그런게... 설마...! 다 연기였을 줄이야. 이상할정도로 그런 묘사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있었군요. 저도 순간 태정이가...? 라고 생각하면서 두근두근했어요! 아쉽게도 아니시라고 했지만... HOXY...? 또 정기적으로 계속 꾸준히 하시는 성실함! 일요일만 쉬는 날이시라고 했는데, 계속 진행해주셔서 감사해요!
뭐! 김캡 칭찬은 여기까지 할게요! 이게 적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제 입장에서 김캡=무림비사라서 김캡 칭찬이 무림비사 칭찬이고 무림비사 칭찬이 김캡 칭찬인 걸로 이해해주세요!
이제 덕담 차례!
1. 하란주 - 하란주! 이 무림비사의 거석! 여러모로 유니크한 '용'종족을 가지신게 수아주는 부러우면서도 세계관 적으로는 무섭네요! 아이돌 이야기 나왔을때는 농담인 줄 알았지만, 진짜로 하시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매혹의 술 탐나는 것! 이제 조심조심 써서 '喝!!! 저 녀석이 사술(진짜임)을 쓴다!' 안당하게 조심하세요! 2. 중원주 - 중원주는 개인적으로 계속 '모용을 다시 위대하게' 같은 루트로 가실 줄 알았는데 하란주처럼 농담인줄 알았던 신선루트 타시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갑자기 쇼타로 변한 걸 보고 더! 이제 정말로 향후 예측이 안되서 궁금해지네요! 3. 지원주 - 지원주는... 처음에 지원x재하를 보고 ?했던 것. 무협에서 볼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조합이라서 더요! 근데, 나중에 진행기록에서 '허예은(중원제일미, 강하다, 아빠가 천하제일인, 할아버지가 사도제일인, 또 정실임)' 보고 더 ???????했던것! 지금은 잘? 해결된?거 같은데 나중에라도 지원이가 예은이에게 '안에는 아무것도 없잖아...'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4. 녹사평주 - 2달간의 동결 이후에 꼭 다시 만나길 바래요! 하드보일드 복수계 정파 야인! 또 불가계 정파 도법은 처음봐서 언젠가 대성하면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같이 보면 정말 좋겠네요! 5. 류현주 - 선을 찾는 여행을 할 줄 알았던 류현이었는데 갑자기 '모용'으로 변할줄은 몰랐어용... 바쁜 리얼 마치고, 언젠가 진행이나 일상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6. 야견주 - 야견주! 양지양에 대한 감정을 인정한 것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설마 양지양이... 어... 그럴줄은 몰랐지만! 응원해요! 처음의 뭐랄까 출세지향적 소인배? 아무튼 그런 야견도 좋지만! 전 지금이 더 마음에 드네요! 노려라 소수마녀의 뜨거운 하트!(????) 7. 고불주 - 고불주는 설마 독고불이 될 줄 몰랐어요! 이렇게 많이 될 줄 몰랐다 하는거 보니까 그냥 제가 안목이 없는 것도 같은데 아무튼! 독고구검 무공 보고 정말 놀랐던 것! 설마 무기 상관 없을 줄이야...(이건 혈통 잇는다고 해서 얻은거지만) 의형제 다섯으로만 장점을 채운 것을 보고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들을 잘 이용해서 독고구검 비역을 통과한 걸 보고 굉장히 센스가 좋다고 느껴지네요. 이제 내공만 채워서 천하제일준 독고구검으로 단숨에 초절정에서 화경까지 오릅시다! 8. 미호주 - 미호는 캐릭터가 참 진하다고 느끼네요. 남장여자사이코패스암살자라니... 또 테이밍과 아이템 사용 위주의 전투는 아무리 봐도 신기하네요. 장강혈전에서 잘 살아남으시길! 9. 여무주 - 중2중2한 혈검문! 개인적으로는 팔룡방이랑 합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흑천성 세부 문파에요! 여무주! 금도영 죽이고! 절정 되시길! ........경지상승에는 기연, 안쓰시는걸 추천해요... 또 윅기나이트 언제나 수고가 많으세요! 10. 강건주 - 강건주! 특급무관! 직신! 레스캐 중에서 유일하게 천마를 본 사나이! 설마 강건주가 야견주랑 엮일 줄은 몰랐네요... 이건 다들 그러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절맥이 있지만 흑룡이랑 한마화, 한마강림으로 화경이랑 붙어도 꿇리지 않을 것 같네요! 11. 재하주 - 재하주! 재하는 제가 무림비사에 처음 오고 정말로 충격받았던 캐릭터였어요... 지원x재하 보고, 아 지원이란 캐릭터는 남자네, 재하란 캐릭터는 남자네...........?했었거든요! 근데 지원주의 현생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폐관을 보고, 부활하는 것도 보고 정말 궁금해졌어요! 이 둘이 어떻게 될까! 가능하면 해피엔딩이면 좋겠네요! 그리고 허예은 조심하세요! 12. 시아주 - 시아노이! 교좌지주 대사건 끝나고! 언젠가 한번 진행에서 만납시다! 그러면 마! 내가 해체신서도 주고 할게요!(농?담) 13. 자련주 - 자련주! 자련이 지금 만나고 있는 아이가 어떻게 될지 정마로 궁금한거에요! 자련주가 장강혈전이랑 교좌지주 대사건의 연결점이 될 수도 있으니, 이대로만 갑시다! 14. 막리현주 - 막리노이! 생각보다 요리에 진심이었어요! 또 떡밥도 설마 천하제일숙수라니! 농담인줄 알았는데! 교좌지주 대사건 끝나면 꼭 숙수가 되시고, 나중에 초절정 되서 숙수장이 되시길!
미사하란 많은 일이 있었지만 첫 진행에서 다음 레스를 올리는 소소한 실수를 했을 때, 저에게 그게 아니라고 해주셨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85년 내공으로 내공깡패가 무엇인지도 보여주셨고, 절정과 초절정도 빠르게 다달라 치고 달리시는 하란주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부러움도 느끼곤 했답니다. 앞으로도 더욱 승승장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ㄴ해요.
남궁지원 어이 후배님 어서오고. 수능이 끝나고 나서 신나게 놀고는 계신가요? 어쩌면 맘 속으로 흔들리고, 불편했을지도 모르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만큼 행복한 순간도 온다고 해요. 지원주의 시련은 이제 지나간 만큼. 이후에 있는 작은 피크들은 단지 지나갈 순간이라고 믿고 행복하길 바란답니다.
녹사평 사실 아직 아는 게 없지만, 사실 구무협에서 많이 보이는 주인공의 설정인지라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보았답니다. 녹사평이란 캐릭터와 무공들은 정말 개성적인 컨셉이라고 생각해요. 더더욱 멋진 모습들을, 진행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현 스승과 제자 관계가 되었음에도 서로가 바빠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한 것만 떠오르네요. 아마 지금의 바쁜 시간이 지나고 나면 류현주에게도 조금은 편한 시기가 올 것이고, 그때가 되면 제대로 스승과 제자 컨셉으로 즐길 날이 오지 않을까 해요. 아직도 저는 제삿밥 차려서 스승님 부르겠다는 류현이의 말이 많이 떠오른답니다. 기대하고 있을게요. 꼭 와서 같이 즐겨요?
야견 보고 있으면 항상 죄송하단 생각이 들 때가 있답니다. 아무래도 저는 사람과 친해지는 법을 잘 모르는지라. 최대한 많은 대화나 잡담을 토해내곤 해서 그게 야견주에게 불편할 때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또 그런 불편 때문에 서로가 불편하지 않나. 해서 걱정도 들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제가 아직 야견주와, 야견이를 볼 때면 재밌는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에서 더 친해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지와의 연애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고불 사실 고불주와는 저번 일상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파한 것만 떠올라요. 그래서 다음에는 제대로 일상을 하면서 서로 대화도 해보고, 깊은 관계를 쌓아보고 싶단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건곤대나이로 천지를 뒤집고, 고불이가 천지를 가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진 않나요? 이런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바쁘시지 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수아 아직도 처음 죽어라 창과, 어떻게 보면 무협에 대해 신선한 뉴비셨던 수아주가 떠오릅니다. 그때마다 최대한 알려드리려 했는데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어요. 가끔은 아직 수아주의 모습에서, 좀 더 괄괄거리던 시절의 제가 떠올라 재밌을 때도 있어요. 내가 선택한 길이 무조건 맞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도, 그 길을 조용히 걷다 보면 어딘가에 도달한다고 해요. 수아도 수아주도 그렇게 도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랄게요.
강미호 슬슬 사축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아다니는 미호주. 저번에 저랑 어울리는 요괴는 안 알려주고 가신 거 잊지 않습니다(장난) 그거랑 별개로 어떻게 하다 보니 선기를 납치해갔고, 지키지 못한 관계가 되어서 진행에서 만났을 때가 기대되는 두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이 관계가 또 어떻게 변하게 될지. 정말 기대가 돼요. 한 해는 안온하게, 그리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추신. 향수는 재구매했습니다...
여무 항상 위키를 관리하느라 고생하시는 위키페어리. 그리고, 여러모로 무협을 어려워하는 모습에서 많은 지식을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기도 해요. 아무래도 무협은 작가의 기반지식이나 클리셰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뀌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을 접하는 게 필요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꽤 많이 적응하신 모습에서 여무주가 충분히 발전하고 계시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번 한 해는 더더욱 좋은 성적과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시길 기원하며...
강건 항상 찐마교모먼트를 보여주시는 건주. 가끔 건이의 진행을 보며 부러워하는 포인트가 꽤 많았답니다. 그럴 때마다 정작 저는 그렇게 플레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슬픔을 느끼기도 했어요. 최근에는 바쁘신 듯 잘 보이지 않으시지만. 모쪼록 한 해가 지나고 다음 해에는 더더욱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고 싶습니다.
재하 사실 재하주에게는 하고 싶은 말도, 들어보고 싶은 말도 많아요. 왜냐면 흘러가는 얘기 속에서 상처가 많은 듯 보이기도 하고. 어떤 면에선 저를 닮은 것 같은 모습들도 보이곤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모습들을 볼 때마다 괜히 말을 꺼내볼까 하다가도 또 과도한 참견일까 두려워 말하지 못할 때도 많았답니다. 그저 몇 살, 얄랑히 더 먹은 것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게 옳을까 싶지만. 깨진 유리 조각에도 풍경이 비춘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고통 속에서 유리가 깨져버린다 하더라도 그 유리 속에 비춰지는 풍경만은 그대로일테니. 더 좋고, 예쁘고, 아름다운 것들을. 지금부터라도 품을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그러니 당신에게는 다른 한 해의 덕담보다 다른 말을 해보고 싶어요. 이번 한 해에는, 좀 더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백시아 여러모로 무림비사를 휩쓸고 있는 분. 그리고 무엇보다... 뭔가 옛날의 저를 보는 듯한 신비로운 기분이 느껴지는 시아주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항상,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고 어장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를 통해서 원하는 결과들을 얻으실 수 있기를!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자련 볼 때마다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느끼는 자련이. 요즘 많이 바쁘신 듯 보이지 않곤 하시는데, 괜히 걱정되곤 하는걸 보니 저... 자련이가 덕캐인 모양입니다(충격) 바쁜 일은 잘 해결되고, 원하는 결과는 물 밀듯 들어오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언젠가 또 새로운 재밌는 일상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막리현 김캡이 말씀하셨던 다른 방향으로 무림비사를 '즐기는' 방법. 막리현주를 보면 캡틴의 그 말이 생각나 웃음이 지어지기도 한답니다. 자신의 목표와 재미를 위해 달려가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멋지기도 하고, 와 진짜 재밌게 참여하신다. 하는 생각도 들곤 해요. 모쪼록 원하는 대학교와 함께, 행복한 한 해 보내실 수 있기를! 그리고 가능하면 군대는 꿀 빨 수 있도록 행운을 기원하겠습니다!
올해 2023년, 비록 무림비사에 참여해서 여러가지 현생 문제로 아직 진행을 한 번도 못 해본 신입이지만... 무림비사 특유의 느긋함이 여러모로 제게 큰 위안이 되었던 것 같아요. :)
비록, 조급함에 중간중간에 실수라던가, 땡깡 비스무리하게 한 것리라던가, 조금씩 아차! 싶었던 점이 있었지만 다들 부드럽게 넘어가주셔서 이 류현주, 부끄러웠지만 웃으며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2024년에는 고인물즈는 물론 신입조의 분들과도 더 많이 어울리고 또 놀아보면서, 더 무림비사라는 애정이 어린 세계에 녹아들고 싶네요.
그리고, 캡틴이 고생하시고 또 역량을 쏟으시는만큼 더욱 더 무림비사를 즐기며 부디 뿌듯해지셨으면 싶고, 또 다만 무리는 삼가해주시면서 부디 무엇이건 다 잘 풀리셨으면 합니다! 캡틴 늘 고생이 많아보이셔서, 그런만큼 머리 아파가며 짜낸 무림비사가 끝까지 좋은 추억으로만 남기를 기원합니다!
무림비사 특유의 느릿하지만 마치 거미줄처럼 엮인 인과 관계와, 그런 떡밥들을 짜내느라고 고생하시는 위대하신 령도자(?) 캡틴을 마지막으로 기 습 숭 배 하며-
이번 2024년에는 다들 금전운도 넘치시고 또 무엇이건 잘 풀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덕담(같은 사담) 파트로!
하란주, 아직 RP적으로 만나지는 못 했지만 늘 아이돌 데뷔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후후, 무림에서의 아이돌이라니... 상상만 해도 무척이나 생소함과 동시에 새로워서 즐거운 마음에 두근두근거리는 것 있죠? 부디 중원-아이도루로서 흥해서 하란이가 최고 존엄 용왕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분명 해내실 수 있을거에요! 아참, 하란이가 공연 시작하면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류현이도 데려가서 꽃잎 뿌려드릴게요!(?)
이번 한 해는 바라시는 것 전부 이루어지는 한 해이기를! 청룡의 해라지만, 하란이도 일단 용이니 하란이의 기운을 받아 무엇이건 성공하실 수 있을거에요!
지원주, 비록 단 한 번의 일상 RP를 제하고서는 접점이 없었지만은 재하주와의 티키타카와 여러모로 우당탕탕처럼 나아가는 그 모습이 정말이지 무협지의 한 장면과도 같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즐겁고 맛있었습니다! 이번 2024년에는 지원이가 초절정을 넘어 화경까지 찍어서 검왕, 혹은 검제라고 불리기까지, 또 그렇게 강해져서 양 손의 꽃 분들과 함께 눈치 안 보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즐겁게 지내기까지 으쌰으싸 화이팅입니다!
2024년의 365일은 과하게 바쁘거나 그러는 일 없이 잔잔하지만 도도한 강물처럼 무던하지만 그저 흘러가기만 하는 것 없이 알차고 또 얻는 것도 많은 한 해이기를!
중원주, 우리의 수숭님! 여러모로 무림비사에 잘 녹아들 수 있게 해주셔서 이 불초 제자는 감읍할 따름이옵니다... ㅋㅋㅋㅋ 중원이 이번에 신선 단거 축하드려요! 마음만 같아서는 이대로 진선까지 초패스트로 나아가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수숭님이 정말 등선 해버리시면 류현이가 곤란할테니 한 1년만 더 땅에 붙어계시기를(?) 바라면서, 현 가주의 계략에서부터 벗어나 중원이가 자유를 쟁취하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가기 전에 무공은 알려주세용 힝힝...
그간의 고생이 전부 고진감래로, 고생 이상의 보상으로 돌아오는 새해이기를! 또 무리하거나 괴로운 일 없이, 바빠서 갈려나가는 일 없이 평온하고도 안온한, 그런 와중에도 금전운은 넘치는 새해이기를!
녹사노이! 비록 RP도 접점도 없었고, 또 현생 사정으로 잠시 동결하셨지만... 같은 정파 무인으로서 언젠가 꼭! 함께 담소도 나누며 검도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분명 하시는 일은 가 잘 풀리실거고, 고민도 다 잘 풀리실거에요. :D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즐겁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금 하시는 일이 술술 풀려서 금방 여유를 되찾으시고 또 알차고 행복한 새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또 하는 일마다 다 잘 되는 행운의 해이기를!
야견주, 어쩌다 보니 야견이에게 류현이의 이미지가 완전 꺼림칙한 것으로 남았지만, 다음 만남에서는 철의 대화로 한 명의 무인으로서 서로간의 오해(?)를 지워내고서 친구 아닌 친구(?)로서 지내보기를 기원하며... 이전 실수는 아직도 죄송합니다악! 그런 실수에도 넘어가주신 것과 이번 덕담 정말 너무나무 감사하고 또 늘 약방의 감초처럼 분위기를 띄워주시는 것 무척이나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견이와 양지의 커플링, 무척 응원하고 있고 또 야견이가 빠르게 경지가 올라 행복한 순애 엔딩을 맞이하기를 기원합니다! XD
제가 보아왔던 야견주의 모습처럼 늘 밝고 쾌활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또 훌룡하고도 멋지고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2024년 새해이기를 바랍니다!
고불주, 무림의 고블린인데 거기에 독고구검까지?! 완전 로망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RP를 못 했지만서도, 언젠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설레이고 또 기대되네요. X) 고불주와의 신비로운(?) 일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언젠가 독고고불이 어딘가의 천마 고블린처럼 무림의 절대자로서 군림하는 그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무엇이건 다 잘 풀리시기를!
올해 청룡의 기운 받아서 마치 승천하는 용과 같이 무엇이건 다 성공하시기를! 또 몸 건강이 마치 용체처럼 강건해지기를!
수아주, 류현이가 아직 만나보지 못 한 인물들 중 한 명인 수아! 죽어라 창! 과 태정일편단심이 무척이나 인상 깊게 남아있어서 무언가 역 미연시 느낌도 나고 흥미진진한게... 바라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언젠가 만난다면은 류현이한테서 사람 꼬시는 방법이라던가, 화장이라던가 배워보는 일상도 재미있을 것 같고...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경지가 오르면 엔딩일거 같으니, 조금만 더 천천히 강해져주시길(??) 바라면서... 태정이와의 순애 엔딩 응원합니다! 분명 수아라면 홀릴 수 있을거에요!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이 선명하게 보이고, 마치 천재 특성을 가진 레스캐처럼 뭐든 능숙하게 익히고 해내시기를! 또 행운을 거머쥐어서 풍요롭기를!
미호주, 접점도 일상도 없어 여러모로 건너 들은 것 뿐이지만... 특유의 '아후후후' 란 웃음이 무척이나 능글 맞아 꼭 일상에서 직접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미호입니다! 의외로 류현이가 상극으로 여겨 꺼려할 것 같다는 생각도, 또 의외로 편안하게 대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어떻게 실타레가 풀려나갈지 상당히 기대되네요! :D 미호도 원하는 일 다 잘 풀리기를!
상당히 바쁘신 것 같은데, 그 바쁜 일들이 다 잘 마무리되고 또 금전이 마구마구 굴러들어오기를! 또 바쁜걸로 몸이 상하지 않고 건강함이 유지되면서, 여유가 나 즐거운 한 해가 되시기를!
여무주, 하란이 일편단심의 여무... 팝콘 잔뜩 먹으면서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 류현주, 아직도 여무에게 화장을 가르치는 일상 소재에 대한 것 잊지 않았으니 제가 여유로워지는 그 때 언제든 일상 찔어주시기를 바라면서...여무의 상용병(?)이 해피 엔딩으로 나아가기를 기워합니다!
새해가 청룡의 해라고 하니, 용의 복된 기운을 잔뜩잔뜩 받아서 여무주의 고민이 다 풀리고 고난 같은건 카메하메하! 로 부숴지는 달(?)처럼 다 사라지기를!
천마신님의 기운을 잔뜩 받아서 행운만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왕이면, 청룡의 내단(시대운) 마저도 취하셔서 하는데로 다 성공하시기를!
재하주, 개인적으로는 내적 친밀감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실수로 일상에서도 초면인데 마구 친한척 하지 않을까 걱정 중이랍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멘헤라 듀오 결성 실패는 솔직하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류현이도 마냥 평범하지는 않아서 되려 지금이 더 무서울지도! 정파와 신교의 관계 외로 개인적으로 꼭 친분을 쌓고 싶네용! X)
그럼 재하주! 천마신님의 총애 잔뜩 받아서 행운이 충만하고 복이 저절로 굴러들어오면서 행복하고 안온한 한 해 되시기를!
시아노이! 처음으로 일상 같이 한 시아노이이잇! 재하옹니와 시아동생 그리고 남궁모시깽이(???)의 티키타카 재밌게 보고 있어용! 다만 류현이가 시아한테 이상한 사람 낙인 찍힌게 좀 웃퍼서 ㅋㅋㅋㅋ... 다음 일상에서는 꼭 이 오해 아닌 오해를 풀고 친해지기 바라! 를...! (사심)
시아노이도 천마신님의 은총 잔뜩 받으셔서 시대의 기 잔뜩 취하시고 행운과 풍요로움이 함께하는, 편안하고도 즐거운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래용!
마교소녀 자련주! 아직은 일상이나 접점이 없지만 마교의 청순발랄비타민 자련이의 우당탕탕 얼레벌레 뽀쟉뽀쟉한 나날들을 전부 즐겁게 관ㅇ...이 아니라 보고 있어용! 언젠가 한 번 만나서 걸즈토크를 해보자구요!
자련주도 천유양월 천세만세! 천마신님의 은혜가 가득한 행운만이 가득하고 고난 따위는 없는 따사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막리노이이잇! 저도 막리노이랑 비슷한 기수(?)로서 내적 친밀감이 가득가득입니닷! 아직 거지 먹여주는 객잔 일상 안 잊었으니 여유가 날 때 (얼굴 드민채로 헛소리 할 때) 언제든 옆구리 쿡쿡 찔러주시면 됩니닷!
천마신님의 은혜로 이루고자 하는 것 전부 이루어지며 힘든 따위는 편찰검으로 뚜시뚜시, 깨부수는 한 해 되셔용!
이하는 답레에 포함시킬까 말까 하더가 흐름을 해치는 것 같아서 차마 넣지 못한 조각글 두 개라는 것입니다... 같은 이야기의 두 가지 버전이네용.
"어머, 이 도련님 사람 좀 보실 줄 아네..." 소녀는 배부른 고양이 마냥 살살 눈웃음을 짓습니다. 목소리를 높여 발랄한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고럼요, 고럼! 제가 얼마나 매력쟁인데요. 저 같은 사람 싫어지기 쉽지 않다니까요?" 그렇습니다, 소녀는 분명한 별종입니다. 여러모로 무림에서 보기 힘든 부류의 사람이지요. 초면의, 그것도 대단한 집안의 사람에게 이렇게 스스럼없게 떠들 수 있는 인간이 얼마나 있을까요? "뭐야, 그거 칭찬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거 맞죠? 특별하다는 뜻으로 한 거 맞죠?" 당장 지금만 해도 그렇습니다. 별종이라 부르는 말에 세모눈을 뜨고 당신에게 눈흘기는 모습 좀 보세요. 저게 어딜 봐서 범인의 정신 상탭니까.
"그러고 보니까, 이말은 해야할 것 같아. 도련님 사람 좀 보실 줄 아시는 것 같더라구요?" 뜬금없는 이야깁니다. 당신이 무어라 생각하든, 소녀는 제멋대로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내기를 받아들인 것두 그렇지만, 아까 나 같은 사람을 어떻게 싫어하냐구 답했잖아요. 캬... 다시 생각해도 맞는 말이에요. 왜냐하면 나 같은 매력쟁이는 흔치 않고, 그런 매력쟁이를 싫어할 수 있는 사람은 더 더 없거든요?"
신년맞이 덕담!!! 에... 그... 뭐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무림비사와의 첫만남과 첫인상? 이거 좋네요. 사실 말이죠, 자련주는 상판의 꽤 오랜 거주민이라서 오다가다 무림비사 이름을 참 많이 봤었어용. 그런데 잘 모르는 장르인 무협&마찬가지로 잘 모르고 무서운 느낌인 육성!!이라는 속성이 합쳐져 딱히 올 생각은 해본 적 없었다지요. 그런데 뭔가... 운명의 장난이라도 있었는지? 상판을 쉬다가 이제 슬슬 어장에 참여하고 싶고? 마침 무림비사에 시트 자리가 남아있었고? 게다가 캐내림이 왔고?? 이 세 가지가 합쳐져 자련이라는 캐릭터를 내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사실 첫인상을 일단 무섭다!!였답니다. 모르는 장르 두 개... 엄청나 보이는 고인물(?)들... 그래서 덜덜 떨면서(아닙니다) 참가했는데 지금까지 너무 즐거운 일 밖에 없어서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각 외로 무협이라는 장르를 모르는 상태로 들어와도 설정이 너무너무 잘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세계관도 정말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어서 캐빌딩하기도 쉬웠던 것 같아요.
세계관 이야기하니까 생각났던 건데 캡틴의 정말 정말 무섭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포인트 중에 하나가... 들어오는 매 캐릭터마다 관련인을 하나 씩 붙여주는 거였습니다! 자련주 완전 대충격!! 그걸 시트 들어올 때마다 새로 생각해내서 적으시는 것이든 이미 있던 인물 중 하나를 데려오시는 것이든... 진짜 진짜 무섭습니다 캡틴... 어떻게 그걸 다 생각해내시는 건가요 정말로???
게다가 매주 1회 진행... 캐릭터들마다 다른 진행 스토리 출력... 그걸 4년 동안... 하셨다는 거 생각할 때마다 진짜 너무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언제 한 번 10년 장기 trpg 뭐 이런 걸 본 적이 있었는데 그거에 필적하는 놀라움이에요 정말루... 솔직히 상판 생활하다 보면, 바빠서 잘 오지 못하게 될 때처럼 일이 생길 때 상판 놓아버리기 진짜 쉽다는 걸 깨닫게 되거든요. 근데 캡틴을 그 정도로 장기로 하신다는 건 대단하신 겁니다 김캡...
어쨌거나 그래서... 그래서... 이걸 어떻게 마무리하죠??? 그래서 무림비사도 김캡도 제가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일상도 진행도 잡담(은 제가 바빠서 잘 못 오지만서도)도 정말 즐거워요... 힘들고 지치는 일상의 단비, 무림비사...
아니 이거 다시 읽어보니까 완전 중구난방 이상한데요?? 그래도 일단 안 쓰는 것보단 나을 것 같으니까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밍나 나에게 용기를-!!
하란주 부캡틴!!! 그리고 고참즈중 한분!!! 홍홍홍 개인적으로는 내적친밀감 짱인 분이에용 4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무림비사에서 있으셨기 때문인지 무림비사라고 하면 김캡과 하란주가 떠오르는 거에용. 홍홍홍 오래 전에는 용왕도 되셨다가, 새외도 나가셨고, 최근에는 아이도루도 하시려고 하고, 여러모로 무림비사에서 특이한 시스템은 하란주 손에 개척되는 것 같네용. 저는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컨텐츠를 즐기시는 분이라 대단하다고 생각해용... 아이도루의 길 파이팅하시길! 미리 싸인받을걸 그랬나봐용!
중원주 홍홍홍홍 예비선뱃님 안녕하심까 언제든지 호랑이로 전향할 수 있는 박쥐후배임다(?) 중원주에게는 무림비사 초기부터 아직까지도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용.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뉴비분들도 무림비사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1등공신이라 생각하고 있는 무잘알 중원주... 중원주께서도 많은 힘든 일들이 있으셨던걸로 기억해용... 저는 아직 어리기도 하고, 중원주께서 저보다 훨씬 지혜로우신 분이기에 제가 무언가 도움을 드릴만한 말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곁에서 응원해드릴게용! 파이팅하시길!!
녹사평주 녹사노이이이이잇!!!! 어째서 요새 안 들어오시는 건가용... 오랜만에 나타난 정통정파라서 기대가 큰 거에용 홍홍홍홍 개인적으로 녹사노이도 지원이가 만나서, 한번쯤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언젠가 그럴 날이 오겠죵? 빠르게 현생 처리하시고 다시 무림비사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는 거에용! 벌꿀사탕도 준비하고 있을게용!!
류현주 이게 왜 신입의 주인공 류현주! 처음에 보자마자 무잘알 신입이라는 거에 압도당한 거에용... 어장 초반에는 캐릭터적으로 이래저래 난관이 있으셨던 것 같지만 그래도 중원이와의 일상을 통해 캐릭터가 안정되고 컨셉이 잘 잡힌 것 같아서 다행이에용. 모쪼록 무림비사 세계에 어울리는 정파 또 한명이 된 것 같은 거에용 홍홍홍 근데 류현주께서도 최근 현생이 혐생인 것 같아서 슬픈것... 파이팅이에용!!
야견주 죽여주마 짝사랑의 야견!!!! 우리 사생결단 언제 낼 수 있을까용... 홍홍 야견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사파라는 클리셰에 딱 들어맞는 캐릭터 같아용. 욕심 많고, 강함에 대한 집착에, 싸움도 적당히 좋아하고... 그렇기 때문에 옆에서 지켜보기 정말정말 좋은 캐릭터인 것 같고용? 여러모로 관전 즐겁게 하고 있어용.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금양지양을 좋아한다고 하셨을 때는 굉장히 놀랐어용. 야견주가 한번도 양지쟝을 좋아한다는 티를 내신적이 없어서... 결국 이렇게 된거, 꼭 사랑을 쟁취하는 거에용! 홍홍 양지양과 잘 되었으면 좋겠는것! 응원해용!
고불주 고불! 하는 말버릇이 굉장히 인상깊은 친구네용 홍홍홍 진행을 읽어보면 고불주는 굳이 티내시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길 수 없는 뒷사람의 유능함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용. 못난이, 거지, 무식이라는 약점을 가지고도 굉장히 똑똑하고, 심지어 커뮤캐로 분류되기까지 하는 대단함... 뒷사람보다는 캐릭터의 성능쪽에 의지하는 저에게는 굉장히 본받고 싶은 거에용. 고불주께서 팁좀 주셨으면 좋겠고(?) 독고구검의 후계자가 된 독고불이의 앞길을 앞으로도 기대를 갖고 지켜보는 거에용!
수아주 죽어라 창!!! 하는 점을 볼때 정통사파같은 캐릭터인 것! 야견이와 더불어서 사파라는 클리셰에 부합하면서도, 어느정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친구가 아닌가 싶어용. 특히 태정이와의 관계를 보면... 어장 3대 얀데레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 싶을정도... 이 둘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참 궁금해용. 과연 수아는 태정이와 순애를 할것인가 아니면 순?애를 할 것인가... 핑크빛 순애든 붉은빛 순애든 응원하는 거에용 홍홍홍 태정이는 뭐 알아서 하고 얀데레와 사귀는건 그런거다 응(?)
미호주 미호주!!!! 미호주도 제 기억으로는 고참즈중에서도 고참즈셨던걸로 기억해용 어장 시작부터 같이 있으셨던... 여장남자, 살수라는 특이한 속성이기도 하고 예은낭자때 크게 혼난 적도 있어서 굉장히 무서운 것(?) 홍홍홍 그래도 미호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아용. 가능하면 현생이 잘 풀리셔서 어장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용... 나중에 다시금 오해를 푸는 일상을 했으면 좋겠네용! 인피면구 안쪽의 모습이라던가도!
여무주 이왜남시리즈중 한분(??) 여무주도 저랑 같이 잠깐 접었다가 오신 복귀유저이신걸로 알아용! 그렇기에 많은 동질감을 느끼고 있어용... 비록 여무가 아직 스토리가 많지 않고, 여무와 지원이의 관계도 이제 막 시작한 참이지만... 미소?녀? 계열이기도 하고 오늘 나온 흡혈귀 떡밥도 그렇고 굉장히 흥미가 많은 것. 여무가 앞으로 진행하면서 여무 역시 정석적인 사파의 일원이 될지, 녹의홍상 미소?녀?의 장점을 살릴지, 아니면 또 다른 스토리라인으로 갈지 흥미로운데 기대하고 있을게용!!
강건주 제가 기억하기로는 강건주께서 이 천마신교광인들의 원조라고 알고 있어용(?) 한마문주의 제자이고, 황보세가의 일원이며, 교국의 충실한 검인... 여러모로 다양한 면이 있지만 그 속에는 신실한 성기사가 있겠죵. 이런 캐릭터, 아니 애초에 오너까지 설정에 몰입한건 정말 흥미롭기도 하고, 굉장히 보는 맛이 있다고 생각해용. 건주도 고참즈의 일원인데 여러모로 도움이 부족한 마교쪽에서 정말 신입분들을 도와드리는데 큰 공을 세우신 건주 앞으로도 응원해용!
재하주 홍홍홍 할 말이 굉장히 많은데, 여기서는 짧게 하도록 할게용. 재하라는 캐릭터와 연플을 맺게 되어서 기쁘기는 했지만 처음에는 걱정이 앞서기는 했어용. 썰풀이도 잘 맞고, 굉장히 관계성은 좋지만 또 재하라는 중성적이면서도, 멘헤라적인 면모가 있는, 이런 특이한 캐릭터와 연플을 맺는게 처음이라 이제껏 지원이에게 가지신 호감을 내가 날리는게 아닐까 싶었거든용. 그래도 재하주의 축사를 보면서 그런게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었어용. 재하주의 걱정이 뭔지 알아용. 그리고 그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해용. 저도 재하랑 재하주를 넘모넘모 좋아하고 이 관계를 오랫동안 이어나가고 싶으니까용. 반전단 관련도, 재하의 서사도, 전적으로 재하주의 손에 맡기고 싶어용. 가능하면 둘 모두 즐길 수 있기를 바라거든용. 재하주께서도 힘든일이 많으셨고, 실제로 그동안 어장에 와서 힘드신걸 이야기하신 것도 봤어용. 이제는 전부 이겨내신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앞으로도 또 힘든 일이 있으시다면 여기와서 치유받으셨으면 해용. 김캡도, 다른 레스주분들도, 그리고 저도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같이 노는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용. 지원재하 오래가라!!!
시아주 처제노이이이잇!!!!! 홍홍홍 잡담으로 티격태격대는것, 개인적으로는 정말 즐겁다고 생각해용. 첩의 여동생이라는 유니크한 타이틀 때문에 실제 일상을 하면 지원이가 대부분 반격도 못하고 쭈글할 것 같지만... 시아 개인도 정말 흥미롭죵. 지원이랑 비슷하게 너무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손윗남매 때문에 제대로 피어나지 못한 존재니까용. 지원이는 너무 큰 격차에 절망하고 다른 길을 택했지만, 시아는 아니잖아용? 손윗형제를 치워버리고서라도 가주가 되겠다는 그 꿈,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어용!
자련주 국민의 여동생인데 꿀밤마려운(?) 다른 사람들 일상으로만 봤을때는 마냥 귀여운 여동생계열이라 생각했는데 은근 소악마적 기질도 있고, 수수하다고 생각했지만 굉장히 캐릭터가 다채로운 흥미로운 캐릭터라고 생각해용. 교국의 만인의 여동생, 분명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자련이같은 캐릭터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용. 비록 얄밉고 짱 킹받지만 그럼에도 강단 있고, 실력도 재능도 충만한 우리 자련이는 분명 자련주가 바라시는 위치까지 도달할 수 있겠죵. 자련주께서도 현생 갈리시는 것 같던데 파이팅하시고... 지켜보고 있을게용!
막리현주 막리노이이이이잇!!! 교국제일숙수가 되기로 하셨군용 홍홍홍 무림비사에서 많은 캐릭터를 봐왔지만, 이렇게 시트단계에서부터 특정 컨셉을 잡고 하시는건 정말 드문 일이기에 신기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적응하지 못 하실까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다행히 최근 일상이나 진행을 보면 잘 적응하신 것 같아 다행이에용. 북해빙궁과 같이 새외에 가셔서 특이한 식재료를 얻으실 수도 있고, 아니면 다양한 요리법을 수집할수도 있겠죵. 리현이가 어떤 요리의 길을 갈지 이 식객 지원주가 응워하는거에용! 그리고 저희 내년에 군대갈텐데 공군가쉴(?)
하란주! 홍홍 여무가 사모하고 ■■하는(??) 하룡이의 주인! 여무라면 반했을 것이 분명해서 오너까지 바이럴돼서 얀데레 드립을 치고 있는데, 당연하지만 여기에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고 있다면 말씀 주시는 거예용! 불편해하실까 이따금 쫄렸는데 신년을 맞아 슬쩍 속생각을 꺼내보는 거예용 홍홍홍 하란이 진행은 여무주가 처음으로 정주행한 올드비 진행 중 하나예용! 마치 잘 짜여진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진행에 감탄할 새도 없이 벌써부터 다음편을 외치고 있는 거예용 하란이가 이제 아이돌 활동을 시작할 텐데 여무와 여무주는 구석탱이에서 야광봉 들고 오타게를 추고 있을게용~~ 개천궁과 혈검문의 완전한 동맹을~~ 위하여! (술잔)
지원주! 지원이는 7년 전과 7년 후의 갭이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중 한명이에용! 수련 탈주를 좋아하는 흔한 듯싶은 고딩 나이 남캐에서 진중하고 어딘가 엇나간 구석이 있는 쾌락주의자 대협까지, 갭이 상당히 나서 어색할 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7년전과 7년후가 일맥상통하는 구석이 있고 무엇보다 지원주가 기깔나게 RP를 해주셔서 어색하기는커녕 심심할때마다 지원이가 구체적으로 무슨 연유였을까 망상하고 있는 거예용 히히히히(?) 창궁무애검 떡밥을 드디어 보따리 풀어볼 수 있게 되었는데 앞으로 지원이가 어떤 이야기를 맞닥뜨릴지 기대되는 거예용!!!! 어디서 지원이가 오대세가를 구파일방 위로 올리려는 야망을 품는다는 독백을 봤다고 기억하는데 그것도 모쪼록, 잘 되기를 기원하고용!
중원주! 모용위즐리의 중심(?) 지원이와의 일상으로 실마리를 잡은 여무가 차근차근 단서를 잡아 올라가서 그 중심에 있는 위즐리가주를 봤을 순간이 사뭇 기대되는 거예용(?) 무엇보다 무림비사 스레의 정보통을 담당하고 있는 중원위키... 언제나 잘 의지하고 있고...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는 거예용. 홍홍 중원주 덕에 익힌 무협 지식도 이따만치다(?) 중원이가 이끄는 정치적인 사고는 항상 신기하고 동경되었고, 반로환동(쇼타중원)을 넘어 신선까지 무사히 돼서 앞으로 다재다능한 중원이가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본격적으로 기대되기 시작한 거예용! 아니 그야 신선과 전쟁과 쇼타와 정치라니 이게 무슨 조합....(?)
녹사평주! 두 달쯤이지만 동결하셔서 슬픈 거예용 힝잉잉잉잉잉 ㅠㅡㅠ (?) 녹사평이는 정말정말정말정말(강조) 귀한 아저씨캐라서 보자마자 반한 거예용! 앞으로 어떤 협행을 보여줄지 대사건에는 어떻게 엮일지 기대되고, 슬슬 대부업자 노인을 죽일 때도 눈앞에 다가오는 것 같은데 얼른 슥삭하고 정의를 9현하는 거예용!!!!! 그나저나 여무를 경멸하는 소재..... 아직 기억하고 있으니까용...... 얼른 돌아오셔서 저랑 그 일상 돌리기 아시죵(?) 홍홍홍홍! 현생이 풀려서 얼른 다시 저희랑 같이 놀 수 있길 바랍니닷!
류현주! 순식간에 뭔가 심오하고 대단한 서사가 지나가고 눈 깜짝할 사이에 모용패밀리의 일부가 돼버린 류현이(?) 단발로 똑 잘랐는데 10000배는 더 예쁜 미인이 돼서 놀란 거예용! 장발보다 단발을 훨씬 잘 소화하는 여캐는 귀한데 말이에용 홍홍홍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고 새 출발을 하게 된 것 같은데 어떤 식의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거예용! 별개로 류현주가 현생의 괴롭힘을 받는 요즘인 것 같은데(눙물) 얼른 현생의 괴롭힘을 떨쳐내고 진행을 순조롭게 이어나가실 수 있길 비는 거예용 류현이한테 받는 딱밤 일상은 물거품이 되었어도(2차 눙물)(?) 화장 일상은 기억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드오시는 거예용!!!!!!
야견주! 낄낄낄낄 양지 순애맨!!!! (일단 놀리고 봄)(못됨) 솔직히 말씀드리면 위키에 사저가 신경쓰인다- 라는 대목에서 이미 다아아아 눈치채고 말았던 거예용....... 그래서 솔직히 일부러 티내신 줄 알았는데!!!! (이상한 데서 통수 당함) 물론 놀리는 건 장난이고용 아시죵? 양지의 상상도 못한 정체 이후로 야견이의 이야기에 전례없는 크나큰 터닝포인트가 생긴 것 같은데!!! 부디 파이팅이고용!!!! 앞으로 양지랑 어떤 식으로 관계가 진척될지 야견이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다음화만 연타하고 있는 거예용! 언제나 스레에 깊은 애정을 가지신 게 엿보이고 스레의 재미를 위해 노력하시는 것도 보여서 항상 말은 안 해도 감사드리고 있는 거예용..... 유일한 레스캐 흑천성 동료로서 개인적으로는 여무와의 관계도 얼른 진척시키고 싶은 거예용 어서... 서로 뭐하는 놈들인지 알아야 한다....... 이대로 나만 사파에서 따 당할 수는 없다..........(???)
고불주! 홍홍 여무랑 친구해줘서 감사한 거예용!! 여무 첫 칭구!!!! 고불이네 대왕산채가 어떻게 되었는지...... 고불이가 누구의 성씨를 물려받았는지 얼른 여무도(여무주가) 듣고 싶은데 좀처럼 기회가 안 나서 눙물이 나네용....... 신강으로 가서 의형제들 안부도 잘 전해주고 산채가 도대체 어떻게 된 건지, 만약 채주가 살아있다면 얼른 상봉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용!!! 독고구검 떡밥을 파고들랴, 의형제들 챙기고 다니랴, 세계여행 다니랴 여러모로 하실 일이 늘어난 것 같은데 전부 성취하고 가셨으면 좋겠고용. 고불여행TV를 통해 대리 여행 다니고 싶은 욕망이라고 하면 맞습니다(?) 히히히히히힛
수아주! 얀데레...... 동지......(?)(이러기) 수아의 태정이를 향한 광기에는 언제나 후배 얀데레로서(??) 호오 호오 하면서 메모하면서 별표치면서 밑줄그으면서 배우고 있는 거예용(?????) 여무가 따라잡으려야 따라잡을 수가 없는 광기다(?) 언제나 저돌적이고 원하는 것을 곧바로 이루시려는 모습에 동경하게 되고 마는 거예용! 곧 스승도 생길 텐데 수아도 얼른 지금보다도 훨씬 므찐 무공 받고 스승이랑 티키타카하면서 상승세만 쭉 달렸으면 좋겠서용!!! 태정이랑도 좋은 사랑 하시고용! 태정이가 설령 유명을 달리할지지라도....(?) 여무주는 후배 얀데레로서 응원하는 거예용..........(코쓱)(????)
미호주! 야바위를 먼저 실현하셨으니 굳이 서열을 따지면 여무가 미호의 타짜 후배가 되는 거예용! 타짜 슨배님!!!!!! (?) 요괴몬 GO 하시는 모습 항상 즐거워 보이는 거예용 나도... 나도...(?) 기왕 요괴몬 GO 시작하신 거 요괴몬 리그 나가실 수도 있게 6마리 꼭 다 모으셨으면 좋겠구용((????) 무순이 아직 진화 안 한 거 맞죵? 얼른 무순이 진화체도 보고 싶어용! 분명 엄청 멋진 구렁이가 될 거예용.... 그리고 눈 4개.... 츄릅.....(?)(취향직격) 항상 통통 튀는 진행을 보여주셔서 미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감히 짐작도 하기 힘든데 항상 기대하고 있을게용!!! 그리고 요괴 수집 영업해주세용(??????)
강건주! 다시금 초절정 축하드려용!!!!!!! 천마강록도 마 참 내 펼치셨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기다리는지 계속 궁금해지고 강건이가 뭘 얻고 돌아올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 거예용. 정파 속 스파이에 한마문 문주에 서단강가 먼 후계자까지 속성으로 너무 넘쳐나서 솔직히 사기라고 생각해용! (?) 소수마녀=양지 임이 밝혀져서 과연 건이와 야견이와 양지가 어떤....... 도대체 어떤.......(진짜) 서사를 펼쳐나갈지 기대되면서도 두려운데..... 일단은 줄곧 소수마녀 처단을 응원해왔으니까용? 한마문의 복수 성공하시길 바라는 거예용!!!!! 건이 진행 읽을 때마다 드립으로 넘쳐나서 언제나 즐겁게 읽고 있어용....... 이것봐용 저 동영상도 일일이 옮겨오고 있잖아(?)
재하주! 홍홍 이상한 눈깔 선배! 형님!! 재밌는 선관 맺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는 거예용! 재하는 완성도 높고 정말 정성이 가득 들어간 서사를 자랑하고 있어서 글 연성과 그림 연성을 볼 때마다 두근두근하게 되는 거예용! 홍홍홍 우리 스레 대표 금손님......... 신념 기념으로 슬쩍 일러드리자면 재하를 부르려고 했던 애칭은 '선아'였어용, 한자 없이 발음만으로 선아용!!! 여무피셜 한자로 괜히 뜻을 실체화시켜버리면 재미도 없고 뜻도 얕아지고 그 속에 담긴 주술적 의미도 흐려진대용..... 그러니까 무슨 뜻이 담겼을지는 재하와 재하주의 상상에 맡기는 것으로! 홍홍! 이제 본격적으로 하계압바를 모시며 교좌에 올릴 일이 남았는데, 모쪼록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길 바랄게용!! 홍홍 할 수 있다 재하주는 할 수 있다!!!
시아주! 특유의 감정 결여와 크거나 작거나 사이코패스적인 면모가(맞죵????) 인상적인 캐릭터였어용!! 그리고 무서울 정도의 빠른 스레 적응력도용........(???) 시아는 언제나 그 상황에서 가장 최적인 선택을 하려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그 점이 캐릭터성에 부합하면서도 대단하게 느껴졌어용. 여무주는 언제나 다른 것을 엿보느라..... 중요한 것을 놓치기 때문에......(급 자학) 늑대들이 시아의 앞길을 감히 방해하고 있는데 슥삭슥삭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해치워나가실 수 있길 바라고용! 얼른 시아랑도 일상을 돌려서 시아주의 전 레스주 일상 달성을 이뤄드리고 싶어용!!! 홍홍 올해에는 꼭 이루는 것!!!(????)
자련주! 홍홍홍홍 엄청 재미있는 선관을 맺을 수 있어서 감사했어용!!! 개인적인 취향적인 사정으로(?) 사제관계에 환장하고 있어서..... 이런 관계를 맺을 수 있었어서 너무나도 뜻깊었던것...... 자망의 뜻은 어느 정도 유추하셨을까용? 홍홍 만약에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물어보시는 거예용!!! 갠적인 욕망이지만, 언젠가 도박사제끼리 나란히 앉아서 화투패나 서로 나누면서 담담하게 자신들의 과거의 이야기를, 마치 저녁 식사 이야기를 나누듯이 온화하게 나누는 때가 온다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들어용. 지금 영이를 열심히 꼬드기고 있는데 얼른 영이가 찰싹 련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를 바라고 련이가 마교에서 얼른 한 건 해냈으면 좋겠어용!! 제자 힘내라- 이것인 거예용!!!
현주! 객잔 타이쿤 인상깊게 보고 있어용!!!! 상세하고 절로 군침 돌게 만드는 묘사에 자꾸 배달음식이 땡기게 되는 거예용 크아악 돈 아끼고 칼로리 아껴야 하는데(??) 처음에는 외모 묘사 보고 계속 탄ㅈ로만 생각나서 괴로웠는데 AI그림을 보고 난 이후에는 다행스럽게도!(?) 멀끔한 훈남만 보여서 안도하고 있는 거예용 훈남이 요리하는 천마객잔.....? 너무 좋아용....... 나 천마신교 귀의할래......(???) 현재 건이 기연으로 선계행이 확정인데 냉장고랑 각종 신묘한 재료랑 선계만의 특별한 레시피 꼭 얻어오실 수 있길 빌고용!!!! 언젠가 객잔으로 놀러갈게용!!! 딱 기다리라는 거예용, 천강객잔의 막리현.................!!!!
최고의 캡틴 김캡! 고불주 인사 올립니다. 의기양양하게 무협! 고블린! 시트를 냈었는데..
캡틴과 함께한지도 벌써 햇수로 2년이네요 틴에이저 시절이 지나 고불도 저도 이제 20대입니다.
김 서리는 창문 너머로 겨울을 느끼며 글을 적자니 캡틴에게 하고싶은 말이 참 많음을 느낍니다 이제야 생각하면 시트를 내기까지 참 고민이 많았지요.
운명적이라 해야 하나 무협을 좋아하던 시기에 봤지만 영 자신없어 진행과 위키를 구경하는 것부터 시작했죠. 하염없이 진행을 읽으며 뇌내 시뮬을 돌렸습니다 는 사실 큰 의미는 없었던 것 같지만요
무협을 잘 몰라도 설정과 캐릭터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림시로 캐를 구상하며 초기 방향성을 확실히 정했지요. 비공개 설정들을 다 드러나게 만들고 다녀야겠다. 사실 세외무림도 그 일환이었지만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는 무림비사의 세계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덕이죠. 천천히 가도 좋습니다. 우린 슬로우 스레니까요. 이렇게 같이 떠들며 놀 수 있으니 느려도 좋습니다. 십대절경도 오악도 가고 싶은 곳도 할 것도 많습니다. 사람들도 이 무림비사의 세계도 모두 좋다보니 년도는 바뀌었지만 변함없이 이어지면 좋겠네요. 도저히 무리겠지만 진짜 십년만 더 가면..십년 더
즐기면 정말 좋을 텐데.. 겨울이고 연초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보물 같은 놀이터를 만들고 운영해주시는 캡틴 자만하셔도 좋습니다 당신은 최고니깐 !
모용으로 설명되는 중원주의 플레이는 인상적이었고 용어설명부터 상황 조언까지 도와주는 중원위키까지! 중원주의 존재감과 영향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죠.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남자 주인공에 가장 가깝다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지원! 궁극에는 어디에 이를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지원주가 동결을 하는 동안 아쉬움이 크셨을 텐데 원 없이 이제 참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미모의 아이돌! 그 정체는 사실 용왕님!? 사파를 휘어잡는 아이돌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란주는 부레주로 모두를 위해 노력도 기울여주시고! 란 정말 앞장서 무림비사를 개척하는 하란주가 멋져요
모용을 얻어버린! 류현이는 정말 예상을 벗어났어요.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 아닌가! 활용이 기대돼요! 류현주가 요새 너무 바쁘신 거 같아 걱정이 크지만 현생을 이겨내고 와서 펼치실 활약을 기대합니다!
녹사평역에서 이름을 따온 그 이름도 녹사평이! 사뭇 범상치 않은 이름과 설정 게다가 징악용 무공까지 평범한 구색이 없기에 무림비사의 여정이 궁금해요!
야심만만하고 속물적이나 어려운 사랑에 빠진 야견.. 견뎌낼 수 있을지 교국행은 어떤 결과로 찾아올지.. ♡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금지된 사랑까진 아니나 분명 많은 응원이 필요하겠죠. 양지 얘기는 여기까지 항상 스레를 세심히 살피시고 지금에 맞는 이벤트나 일상 등을 제안해 주시죠!
강경 망나니! 이중 신분의 살수! 요괴 마스터! 미호는 사파의 대선배로 이번 대사건의 서막도 올린 호걸 그 자체! 게다가 무순이와의 일상은 힐링 그 자체!
여차저차 돌아오신 여무주 덕분에 아주 기뻤습니다! 무림 흡혈귀도 같이 돌린 일상도 여무 자체도 남았으니!
이렇게나 무공 수집에 진심인 사람이 있다니.. 수아주 덕분에 많은 무공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물론 죽어라 창!도 마교(?)노인도! 못 잊고요.
강인한 무공을 지닌 명실상부 천마님의 기사이자 건실한 신앙을 레스주도 지닌 천마신교 신자!
재주가 레스캐도 레스주도 많은 덕분에 늘 눈이 호강! 하지만 고생이 많아 다시 엄청 고생할 예정! 화이팅!
백이면 백 모르는게 없고 교국의 행정체계도도 만들고.. 시작을 하면 끝까지 도는 정주행에 과거 레스도 아무렇지 않게 가져오니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막 식욕을 자극하는 극강의 음식 묘사를 보면 말이죠. 리 사람은 정말 진심이다! 얼른 일상도 돌리고 싶다! 현실에 막리현이 실재해도 재밌겠단 생각도 들어요!
햇수로 따지자면 올해 5년 차! 아직 생일까지는 2달 좀 안되게 남아있지만 요즘들어서 갱년기라도 왔는지, 에스트로겐이 폭발이라도 하는건지...나이를 먹어서 그런진 몰라도! 참 감성적이게 되는 날이 많은 요즘입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여러분끼리(제 칭찬도 좀 섞어서) 덕담을 좀 나누시고 그 시간을 오롯하게 즐기시라고 일부러 새해 덕담이나 이런저런 말을 아꼈습니다만, 1월 2일이 된 지금은 이제 저도 몇 자 적고싶어 글을 씁니다.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김캡은 꽤 오랫동안 상판을 해온, 누가 봐도 이제는 '아 저 사람 고인물이지 ㅋㅋ' 하는 그런 고인물입니다. 육성이란 장르가 시작되기 얼마 전부터 상황극판에 들어와 지금까지 하고 있죠.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고등학생이던 김캡틴은 이제 서른살을 바라보고 있네요. 한 때 같이 참가하던 사람들 중 나이가 좀 있던 분들에게 엌ㅋㅋㅋ서른ㅋㅋㅋ하면서 놀렸던 시절이 있던 것 같은데 이제 내가 서른이 된다니 정말...정말...크아악.
무림비사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김캡틴의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김캡틴인 저는 제법 경력이 좋은 어장주라고 생각합니다.(이 말도 쓰고 보니까 웃기네요) 조금 부끄럽고, 아니 사실 굉장히 수치스럽고 쪽팔리지만! 육성 장르가 첫 대두 했던 시절 쯤부터 육성 스레를 런칭했고, 이후로도 몇 번 더 육성 장르 어장을 세우고 몇 개는 조기 엔딩, 몇 개는 확실한 엔딩을 봤을 정도로...굉장히 부끄럽지만 나름 육성 장르에 한해서는 전문가라고 칭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상판에서 참가했던 시기의 절반 이상은 레스주라기 보다는 스레주(이 말도 진짜 오랜만에 써보네요), 그러니까 캡틴이었기도 했구요. 물론 제가 세웠던 어장이 상판의 볼드모트가 되어버린 '그 시대'는 아닙니다...많은게 다르기 때문에 그 시절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저 사람은 절대 아니다'라고 확신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쵸? 맞죠?
그렇다보니 무림비사라는 스레는 그간 김캡틴의 상판 경력의 모든 것을 끌어모아 만들어냈습니다. 무림비사를 런칭하기 이전에 시범격에 가까운 어장을 진행해서 완결내보기도 했었고, 무림비사의 뼈대 자체는 김캡틴이 군대에 있었을 때 부터 '전역하면 꼭 이거 해보고 만다 ㅋㅋ'라는 생각으로 만든 어장이기도 합니다. 어장 설정을 짜는데 순수하게 들어간 시간만 몇 달은 될 것 같습니다. ...아 그 정도는 아닌가? 본래는 세무사 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런칭하려고 했었는데 그냥 당장 너무 하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스레를 런칭했던 기억이 나네요.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김캡 아마 세무사 붙고 로스쿨도 들어갔을듯;
이 무림비사라는 스레의 설정에 많은 분들이 우와! 하며 감탄해주시곤 하지만, 사실 김캡틴의 입장에서 보면 한없이 부족하고 많은 부분이 비어있는 여백의 미가 너무 넘쳐나는 설정이기도 합니다. 그냥 단순히 키워드 정도만 적어놓고 방치되어 있는 설정들도 많거니와, 김캡 마음같아서는 그 설정들 하나하나에 다 세부적인 설정들을 넣고 싶었지만 그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그렇게 촘촘하게 짜놓는 것이 독이 되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어느정도의 여백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보여주시는 모습이나 설정들을 저 스스로도 잘 받아들일 수 있지 않았나 싶거든요. 그 편이 또 정신건강에도 좋구요...하하하...
세무사 시험을 막 준비하려던 시절의 20대 중반 김캡틴은 어느새 서른을 바라보는 장수생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사실 공부 제대로 한 기간은 합쳐서 지금 1년 될까말까 한 것 같긴한데...양손 부러지는게 참 컸죠. 네. 그 때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손가락 좀 움직일 수 있으니까 바로 무림비사에 알려야지, 생각부터 했던 것 같네요. 분명히 저도 굉장히 큰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스레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 일상에 당연하게 존재하는 무언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햇수로 무려 5년이나 어장을 이어오다보니 당연히 김캡도 사람인지라 지칠 때도 있고 슬럼프가 오기도 합니다. 최근 1년은 또 대학 복학하고나서 현생을 살기도 하고, 여자친구도 생기고, 공부도 해야하다보니 스레에 잘 들어오지 못한 것도 있고 예전만큼 진행이 제게 즐겁지 않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이게 생각해보면...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요. 게임도 5년 동안 똑같은거 하면 질리는게 당연한건데 이걸 계속 재밌어야해! 하면서 고민하던 제 자신이 우습게 느껴질 정도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AU 등으로 여러가지 활로를 뚫어보기도 하고 저 나름대로 노력하다보니 다시 폼이 조금 올라오는 것 같아요. 여담이지만(뉴비 분들은 참여 못하셨으니 조금 조심스럽지만) 용사쥬금 AU를 할 때 진행하는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걱정안하고 막 죽여도 되니까 속이 뻥 뚫리는 이 느낌, 여러분 아십니까...? 정.말.즐.겁.습.니.다. 핫하 고통 받아라. 우스갯소리였구요.
어느정도 슬럼프도 극복이 된 상태고 진행 하다보면 또 재밌어가지고 김캡틴이 공중제비를 세바퀴 도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이 애초에 ㅋㅋ 재미가 ㅋㅋ 없으면 ㅋㅋ 왜 하겠냐구 ㅋㅋ 아 ㅋㅋ
주절주절 두서없이 길게만 썼네요. 더 하고 싶은 말이 많긴 한데 그럼 김캡 잠 못자니까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무려 5년. 조만간 4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무림비사. 이 스레가 여러분의 인생 스레가 되었으면 하는 자그마한 바람을 다시금 소망하면서 각 레스주 분들께 덕담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새해 기념으로다가 짧게나마 쪽지를 써보고자 합니다.
【 미사하란 】 부렞, 이제는 부캡. 최초의 레스주! 미사하란의 시트가 에버노트를 오래된 순으로 정렬을 했을 때 시트 스레에 있는 세력, 무릉도원 등 보다 앞에 있는걸 아십니까...? 하란주가 부캡을 맡아주지 않았다면 스레가 이렇게 오래 잘 이어질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진짜 일상 정리해서 도화전 올려주시는거 너무너무 고마워요. 그 외에도 부캡으로서 일해주시는거 진짜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선생님. 스레 내적으로는 무공비급 2등상을 뽑아가지고 김캡이 끄아악! 하며 놀랐던 적이 있었네요. 표현은 제대로 안했는데 아무튼 진짜임... 최초로 무림 아이돌을 도전하시는 모습을 보며 반드시 어마어마한 시련을 주겠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또 용궁에서 패울부라던가 왕사 영입하는데 참 고생도 많았고. 예전에는 모용벽에게 고통받는 불쌍한 인간이었는데 어느새 용궁까지 차려서 독립도 하고...장하다 정말... 떡밥인 교룡검법은 이미 해결되어서 스핀 오프 격으로 마키아밸리를 넣어놓은 터라 이건 굳이 안파셔도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혹시 몰라서 준비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되게 좋아해주셨어서 그게 참 기억에 남습니다. 하란아...살아남아라(?)
【 남궁지원 】 70명이 넘어가는 시트캐들이 왔다갔다한 무림비사...남궁지원이란 캐릭터가 에버노트 오래된 순으로 정렬하면 하란이 바로 다음에 위치해있다는 사실을 알고계십니까...대체 왜 그런진 김캡도 모름... 처음에 왔을 때는 스레의 막내 포지션을 차지하던 귀요미 지원주였는데 힘든 결정을 하고 명문대에 들어가실 수 있는 티켓을 쥐신 것에 정말 크나큰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정말 축하해요! 크으윽 부럽고 질투난다 김캡도 명문대생 하고 싶다 우우. 스레 내적으로는 이제서야 길고길었던 창궁무애검이 진도가 나갈 것 같네요. 떡밥 설정하면서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거 스레 완결되기 전까지 다 풀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거든요. 창궁무애검을 찾아 남궁세가에 광명을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물론 쉽게 주진 않을테니 각오하십시오 냄궁 - 지원.
【 강미호 】 저는 미호주를 볼 때 마다 항상 안타깝습니다. 대단한 이유는 아니구요. 진행에 자주 참여하기 힘들어하시거나, 참여하시더라도 많이 참여 못하실 때가 잦으시고 또 현생도 힘들어보이시고 좀 되기는 했지만 미호가 손에 안맞아서 어쩌지 하는 모습도 다 봐가지고 그게 마음에 항상 걸리더라구요. 원래는 레스캐 대리 조종은 하지 않는 주의인데 그런 모습들 때문에 저번에 미호주가 대리 조종해달라 할 때 해드렸던 것 같네요. 김캡의 편파를 받으셨습니다 선생님...반성 또 반성합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미호는 이제 어떻게 보면 전쟁이라는 폭풍의 한복판에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정말 기오막측하고 괴랄한 전술들을 사파에서 요구해올텐데 그런 것들을 레스캐가 직접 ㅋㅋㅋㅋㅋ 손으로 ㅋㅋㅋㅋㅋㅋㅋ 해야한다니 ㅋㅋㅋㅋㅋㅋ 김캡은 너무너무 ㅋㅋㅋㅋㅋ 슬픕ㅋㅋㅋㅋㅋ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제가 웃었나요. 기분탓입니다. 저 김캡틴은 엄격, 근엄, 진지한 캡틴이니까요. 아 기대된다. 아 재밌겠다.
【 모용중원 】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하명이였을 줄은 전혀 몰랐다는거 김캡이 얘기했었나 모르겠네요. 중원이 하다가 상혜연하다가 다시 중원이로 돌아오실 때는, 사실 그럴 줄 알았어요. 중원이가 이뤄놓은게 얼마나 많은데 그걸 포기하는건 정말 쉽지 않은거거든요. 그 때도 김캡이 열심히 재고해보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진짜 기억인지 가짜 기억인지 이제는 헷갈릴 정도로 예전 일이 되어버렸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저 붙으면 울지마시고 그 뭐냐 발렌타인 12년산이라도 까시면서 끼얏호우 김캡틴 붙었다! 하고 공중제비 돌고 인증해주세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우리 중원이가 드디어 모용벽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김캡틴이 봤을 때는 벗어날 확률 51 못벗어날 확률이 49라서 정말 흥미진진하거든요. 모용벽이라는 캐릭터는 무림비사의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정말 김캡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어떻게 보면 '빌런' 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 서사와 결말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중원주가 언급한대로, 사실 이거 ㅋㅋㅋ 중원주가 아니었으면 모용벽도 이 정도까진 안하지 않았을까 ㅋㅋㅋㅋㅋ 하고 생각합니다.
【 강건 】 마교 플레이어블이 어렵다, 라는 지적은 정말 오랫동안 있었죠. 사실 김캡도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고 김캡의 고집을 꺾어야하나 라는 생각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강건주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정말...김캡이 상상해오던 천마신교 교인의 모습이었어요. 정말 마교 플레이의 정석이라고 해야할까요? 심지어 잡담에서도 신앙심을 보여주셔서 천마가 너무 고맙다고 전해달래요. 진짜임. 방금 천마가 모니터에서 고맙다고 말해달라고 했음! 어떻게 보면 후발주자이기도 한데 빠른 생사결(정말 죽을뻔함)을 겪으면서 선두주자들을 따라잡는 모습은, 많은 뉴비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이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수련스레 관리도 언제나 감사합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드디어 서단강가 떡밥이 풀리는구나! 하고 기쁩니다. 진짜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건데 요즘 들어 그 복선들이나 떡밥들을 회수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네요. 물론 그...과거가 굉장히 좀 무시무시하고 난이도가 높긴 할텐데. 초절정이잖아요? 앵간해선 딱히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네요! 생사경이나 현경들이 하계에서 끼얏호우 하면서 돌아다니긴 하겠지만 아무튼 우리 강건이는 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아무튼 믿어요!
【 재하 】 우리 스레에서 가장 많은 캐릭터 변경이 있지 않았나 하는 우리 재하주...웹박으로 보내주셨던 여러가지 현생의 사정들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최근(최근이라고 해야되나 싶긴하지만)에 다 좋아졌다고 레스를 써주셔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아예 안되는건 아닙니다. 김캡은 그...연쇄걱정마이기 때문에 홍홍! 여러가지 일이 있고 잦은 캐 변경이 있다보니 적응이 힘드신가 싶어서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모르실거라 생각합니다. 알면 어떡하지. 또 제갈사화 시절부터 지원이를 눈독들이고 있던건 몰랐습니다. 뭔가 일상에서 살짝 기류가 있던 것 같긴했는데 에이 아니겠지. 하고 넘어갔었거든요. 근데 그게 ㅋㅋㅋㅋ 재하가 되서 ㅋㅋㅋㅋ 터질줄은 몰랐지 아 ㅋㅋㅋㅋㅋ 스레 내적으로는 드디어 내전이 터졌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재하야...구르자...응...그냥 굴러...
【 야견 】 야견주가 처음 신입으로 왔을 때가 생각이...잘 나지 않습니다. 진짜 이제 뉴비라고도 못하시겠네요. 사실 기억이 나기는 하는데 그 기억이 최근 들어온 뉴비들처럼 생생하지는 않아요. 그만큼 야견이라는 캐릭터와 야견주가 무림비사에 들어와 잘 적응하고 어느순간부턴 이제 '고인물'이 되어버렸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인지 스레에 들어오면 항상 있을것만 같고...그런거 있잖아요. 매주 일요일 되면 진행해야할 것 같고 그런거. 야견도 이제 그런거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에 야견을 봤을 때는 와 주먹! 와! 파계회! 와! 흑천성! 만세! 이러면서 정말 오랜만의 흑천성 캐릭터에 환호를 했었는데 그랬던 야견이 이제는 파계회를 떠나서 잊혀질 뻔했던 팔천군의 제자가 되다니... 김캡틴은 아직도 야견이와 쫄따구 고진의 만담을 진행하던 때를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최근 야견이는 무림비사의 장안의 화제라고 할 수 있죠! 금양지를 사랑하지만 0고백 1차임 당한 야견! 이거 어떻게 참나요. 못참지 ㅋㅋㅋㅋㅋㅋ 이거 참을 수 있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은 무림비사 사람이 아니라고 봅니다.(강요) 대련 정리도 언제나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많이 힘들죠...? 압니다....... 스레 내적으로는....진짜 금양지 관련해서는 할 말이 참 많은데. 김캡틴은 사실 눈치를 챘습니다. 네...야견은 모르겠는데 야견주는 금양지한테 관심이 있는게 너무 눈에 잘 보였어요. 그래도 그냥 레스주로서의 관캐, 정도일 줄 알았는데 야견마저 빠져버릴줄은.... 금양지, 그러니까 한양지라는 캐릭터는 첫 등장...그 이전에 하란이가 모용세가 식객 시절에 부하로 부리던(...) 금소협(외당주 악혼마)가 등장했던 그 때 부터 소수마녀라는 설정이었습니다. 지금은 내려간 캐릭터인 묵련이 알고 있다고 한 재능도 '저렇게 얼빠져있는데 묵련은 금양지의 내공이 정말 웅혼하다,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있다.' 라는걸 안다고 생각하고 설정했었거든요. 그렇게 오래된 비밀을 지니고 있던 캐릭터에게 빠져버릴 줄이야... 야견아 사랑은 불같은거야. 뜨거워서 죽을 것 같거든. 그러니까 앞으로 불꽃길만 걷자!
【 고불 】 김캡틴은 최근 매일매일 회귀수선전이라는 웹소설을 챙겨보는데, 거기에 장익이라는 캐릭터가 나옵니다. 그 캐릭터를 볼 때 마다 저는 항상 안예은 씨의 창귀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요괴 그림과 고불이 생각이 납니다. 하필 그 장익이라는 캐릭터도 녹색 피부에 땅꼬마 설정이거든요. 원래는 고블린을 모티브로 한 외형이다보니 이게 무협에 괜찮나? 어울리나? 하면서 반려를 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뭐 이미 강건에서부터 빨간 머리 설정도 오케이 되기도 했고, 굳이 하고싶은 외형까지 제한을 걸어두면 재미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오히려 못난이 단점을 선택하시면서 개연성도 괜찮고 안일해진 무협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멋진 고블린을 생각해보니 제 심장이 뛰어서 오케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김캡이 고불주가 선택한 약점들을 보면서 이거 롤플레이 괜찮으시려나, 했는데...와...고불주는 정말 김캡틴이 봐도 너무 훌륭하게 롤플레이는 물론 진행을 깔끔하게 하십니다. 김캡틴이 궁예를 해보자면, 고불주는 오랜 경력의 TRPG 유저 또는 마스터 혹은 상판 육성 어장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으신게 아닐까 할 정도로 멋집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고불이 마교로 향하게 됐는데 이게 장강결전에 참전하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독고구검의 후계가 마교로 가는 것도 제법 재밌겠다 싶더라구요. 어딜가서 뭘하는지에 정답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면 재밌으면 됐지!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고불이 마교로 향하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여무 】 돌아온 탕아! 맨 처음 오셨을 때 혈검문이 떴고 그 때 그 기쁨을 여무주는 알고 계십니까...? 아마 여무주가 좋아하셨던 거의 10배 이상으로 김캡틴이 좋아했을거라 믿습니다. 이 무림비사라는 스레는 원래는 정말 하나하나 다 풀어야지! 하던 김캡틴의 고집이 있었다가 대사건 1이 1년 동안 이어지는걸 보고 그 고집을 꺾어버리면서 '레스캐와 엮이거나 관련이 없으면 아예 등장 자체를 시키지 말아야겠다.' 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운...그런 스레거든요. 아무리 힘줘서 설정 만들면 뭐합니까! 스레에 나오지도 못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혈검문이었는데, 여무가 오고 혈검문이 되어버리면서 정말 이 꽉깨물고 주먹쥐면서 나이스! 하고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다이스 조작이라도 해서 혈검문이나 팔룡방 나왔으면 했었는데... 비록 사정상 떠나셨다가 다시 돌아오셨고, 그렇다보니 진행이 좀 붕떠있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다행히 빠르게 적응도 완료해주시고 금도영 추살에 진심인 모습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게다가 돌아오신지 얼마 되지 않아서 위키 정리까지 도맡아주시다니 무리나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금도영을 '혼자서' 잡는건 당연히 무리겠지만, 그래도 지금 1페이즈는 끝나가니 김캡틴이 열심히 진행하고, 거기에 참여 열심히 하시다보면 이번 달이 지나가기 전에는 금도영을 끝장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여무야 도영이 잡고 이제 절정도 가고 새로운 무공도 익히자...김캡틴이 혈검문 많이 애껴서 신기한 무공 많이 준비해놨어...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 이수아 】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덕담 중에 수아주가 고3이라는걸 믿지 못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수아주가.........고3이라고.....? 거짓말치지마! 이러고 있었는데 지금은 받아들였습니다. 고3...그래 이제는 대학생이죠! 수아가 처음 왔을 때는 꽤 걱정을 했었습니다. 무협에 빠삭하신 것 같기도 했고 그런 지식들이 무림비사에서 온전하게 통용되지는 않으니까요! 그러나 짜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전투가 문제였군요? 전투를 직접 하시면서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꽃폈지요. 김캡틴도 이걸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좀 걱정이 덜해지신 것 같아서 다행이긴한데 아무래도 역시 전투는 직접 해보면서 늘어나는거니까 조금만 더 전투를 겪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림비사식 전투에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 같아서 또 미안하기도 하지만...그래도 어쩔 수 없다....미안하다 수아야... 스레 내적으로는 태정이에게 보여주는 그 애?정이 참 복잡미묘합니다. 태정이는 수아가 오면서 새롭게 만들어낸 캐릭터다보니, 굉장히 염려가 되었거든요. 수아주가 바라는 모습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설정에 언급하고 사실상 강태정이라는 캐릭터를 만든건 수아주인데 제가 굴려야하니 이게 잘 파악된건가 싶기도 했구요. 수아주가 해주신 말씀을 보니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굴리고 있나봅니다. 그런데 정말 수아는 태정이와 백년해로를 할 수 있을까요? 태정이가 오히려 강해져서 도망치면 어떨까요? 얀데레 수아의 진행이 또 기대가 됩니다. 태정이가 ㅋㅋㅋㅋㅋ 전쟁에 ㅋㅋㅋㅋㅋ 참전하고 싶대 ㅋㅋㅋㅋㅋㅋㅋ
【 녹사평 】 선생님...어찌 동결하신것이오................. 안타깝습니다... 녹사평이를 위해 무공도 멋진거로 준비하고 이것저것 복선도 깔려고 노력하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궤도에 오르려던 시점에 동결이라니! 김캡틴이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얼른 돌아와주십시오... 오랜 시간동안 용용홍홍체가 독점하던 무림비사에 님프체라는 신문물을 전파하신 분...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동결하시기도 하셨고 그래서 조금 짧은데 이건 미안합니다 선생님...그치만...그치만....얼른 돌아와줬음 좋겠는걸?
【 백시아 】 저는 당신이 누구였는지 알고 있습니다....후후 백도우 당신의 정체가 한 손가락 안으로 좁혀지는군요... 위에 말은 진짜고!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죠! 이전의 캐릭터가 그립겠지만 그걸 또 맘대로 밝히는건 예의도 아니거니와 시아주도 이것을 원하실 것 같으니 제게 당신은 시아주입니다. 아시겟읍니까 시아노이? 여러모로 스레에 뉴비 폭풍이 불어닥치며 년마다 한 번씩?은 오는? 무림비사의 호황기를 이끌어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아주가 보여주신 스레에 대한 애정과 무수한 일상들과 잡담은 많은 레스주들의 마음을 녹였고, 김캡의 마음도 녹였고, 다른 뉴비 분들이 더 잘 적응하실 수 있게 해준 분위기 메이커였지 않나 싶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선생님... 스레 내적으로는 현재 늑대 무리와의 전투를 하고 있는데, 이게 중원이가 처음 북쪽으로 올라가서 전투를 하던 때가 살짝 겹쳐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최근 진행이 속도감이 좀 빨랐다보니 살짝 조급해하고 계시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역시나 걱정하고 계셨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여유를 찾으신 것 같아 햄보캅니다. 우선 늑대들을 잘 처리하고 절정경에 오르신 다음에 교국 내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실텐데 그 과정에서 과연 한한백가의 소가주가 될 수 있을지. 가문 안에서도 내전이 터지지는 않을지. 그런 혼파망들을 기대하면서 말을 줄이겠습니다.
【 자련 】 김캡이 바쁘다보니 일상을 전부 챙겨읽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일상을 챙겨볼때 자련이 일상은 항상 드래그를 해봅니다... 진짜 처음에 막리현이랑 일상할 때인가요? 그 때 재하주가 발견했던 것 같은데 드래그 긁어서 나왔을 때의 충격이란! 그 이후로 김캡도 스포를 열심히 써봤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어, 김캡은 사실 막리현이랑 썸씽이 생기나??? 하고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었습니다. 홍홍홍 연플조아~~~ 물론 이것도 좀 부담이 되실 수가 있어서 말 안하다가 그냥 새해 기념 겸 놀리려고 하는 말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구요. 자련이는 참 귀엽고 뽀짝한 것 같습니다. 일상을 읽다보면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캐릭터인데, 하라구로 기믹이 있어서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레 내적으로는 이제 영이...누군지는 위키 보셔서 이제 대충 아실 것 같은데, 영이랑 엮이면서 매리곤문과 본격적으로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자련이가 과연 매리곤문의 이야기에서 잘 버텨낼 수 있을지. 영이는 어떻게 될지가 참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영이가 자련이와 자련주한테 어떻게 비치는지도 참 궁금하네요.
【 막리현 】 천하제일숙수를 목표로 해라 점소이! 시아노이와 함께 막리노이!!! 시아노이!!!!!! 하는건 쓱쓱 넘기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막리현이라는 캐릭터는 무림비사에서 이질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지요. 다들 전투! 전투우! 전투우우우우우우우! 폭력! 크아아악! 이러는 편인데 홀로 객잔을 차려서 요리에 온 정성을 다한다니. 정말. 정말... 김캡이 바라마지않던 전투와 쌈질 외에 무림비사를 즐기는 캐릭터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그 때 김캡 공중제비를 돈건 아니고 현실적으로 와! 하면서 소리쳤습니다. 뭔가 천강객잔은 갑작스레 폐업되어버리고(아님) 사천에 이어서 선계로 가시려고 하는 것도 되게 즐겁습니다. 그런데 현이가 선계에 가서 뭔가를 인지할 수...있을까....? 걱정이 들기도 하구요. 그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송파련이라는 캐릭터가 한 번 선계에 간 적이 있을겁니다. 그 때 기록 참고하셔서 선계 진입 시점을 정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괜히 갔다가 아무것도 못얻고 오면 그렇잖아요... 점소이는 또 언제 모집하나~ 스레 내적으로는 현이는 지금 내전이랑은 상당히 동떨어져있는 상태다보니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리 튈 수도, 저리 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내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여러 마교즈와 논의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아니라면 요리왕을 목표로 포교하면서 유람을 다니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든 하고 싶은걸 하세요!
【 류현 】 막내, 막내, 우리 막내. 뉴비 라인 중에서도 최고 막내! 류현이. 미호주와 더불어, 아니 요근래 최근 김캡이 안타까워하는 중입니다...아니 시트 내놓고 어떻게 진행에 참여를 못하고 있어요...녹사평주처럼 동결을 한 것도 아닌데 이게 참...진행 시간을 미리 고지를 해도 바쁘셔서 참여 못하시는거보고 정말 맴이 너무 아픕니다... 류현이는 아직 진행을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다보니까 스레 내적으로는 어떻게 말을 할게 없네요! 그런데 저도 류현이가 '모용'이 될 줄은 몰랐어요. 어떻게 보면 이 모용이 된게 류현주도, 류현이에게도 하나의 정체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에 또 류현이 엔딩이 난다 했을 때는 김캡 입장에서 마치 아기가 나 인생 다 살았어...하는 느낌이라 너무 놀래서 열심히 말리려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분들도 열심히 말씀해주셨지만! 류현주도 정말 깊게 고민하셨을테니 쉽게 말씀드리기도 어려웠지만, 류현이를 더 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어 이게 맞나? 우리 모용류현 오래오래 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진행 참여 열심히 해봅시다...! 정말 진행 많이 참여했으면 조켓서요. 정말루.
이것으로 새해 기념 덕담? 롤링페이퍼? 아무튼 마치겠습니다.
이 위까지 공백 포함 12,248자. 공백 미포함 9,458자에 달하는 뇌절하는 분량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해피뉴이어! 2024년도 잘 부탁해요!
이 무림비사라는 스레의 설정에 많은 분들이 우와! 하며 감탄해주시곤 하지만, 사실 김캡틴의 입장에서 보면 한없이 부족하고 많은 부분이 비어있는 여백의 미가 너무 넘쳐나는 설정이기도 합니다. 그냥 단순히 키워드 정도만 적어놓고 방치되어 있는 설정들도 많거니와, 김캡 마음같아서는 그 설정들 하나하나에 다 세부적인 설정들을 넣고 싶었지만 그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당신이 누구였는지 알고 있습니다....후후 백도우 당신의 정체가 한 손가락 안으로 좁혀지는군요... 위에 말은 진짜고!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죠! 이전의 캐릭터가 그립겠지만 그걸 또 맘대로 밝히는건 예의도 아니거니와 시아주도 이것을 원하실 것 같으니 제게 당신은 시아주입니다. 아시겟읍니까 시아노이?
저는 당신이 누구였는지 알고 있습니다....후후 백도우 당신의 정체가 한 손가락 안으로 좁혀지는군요... 위에 말은 진짜고!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죠! 이전의 캐릭터가 그립겠지만 그걸 또 맘대로 밝히는건 예의도 아니거니와 시아주도 이것을 원하실 것 같으니 제게 당신은 시아주입니다. 아시겟읍니까 시아노이?
의 캡틴노이....
>>350 정치...도 있고 할수 있는것도 없다고 느껴져서 고통받다가 무통잠을 때려버린 죄인입니다 제가...
>>915 이미 시아 언니야와의 일상에서도 밝혔지만... 좀 더 풀어서 말하자면 '첫눈에 본인을 기억할 것' 아니면 적어도 '계속 기억하려는 노오력을 보일 것'이 기본 조건입니다! 나머지야 뭐... 일반적으로 말하는 이상형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나만 바라보고 사랑하고 예뻐해주고 귀엽게 봐주고... 미인이라면 좋긴 하지만 선택사항이고... 자기 한몸 무림에서 지킬 정도면 좋지만 이것도 선택 사항이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오대세가(五大世家)의 하나. 예로부터 산동(山東)지방에는 호한(好漢)이 많이 난다고 했다. 그러한 배경으로 태산(泰山)의 부근에 뒤늦게 하나의 무학세가(武學世家)가 생겨났으니 바로 이 황보세가(皇甫世家)이다. 대체로 체구가 크고 신력(神力)을 타고나는 편이며, 그런데도 예의바르고 호협(豪俠)한 기상을 좋아한다. 무공은 권법 (拳法)이 위주이고 검법(劍法)에도 조예가 있다.
귀신도 곡할 기관진식과 천재적인 용병술로 이름높은 무림세가. 쾌검과 중검 등 절대검공으로 이름높다. 제갈공명의 후손으로 묘사되는 이른바 제갈세가가 나올 경우에는 쾌검과 중검 등 절대검공으로 이름높은 무림세가로 나온다. 5대세가, 또는 4대세가의 일원으로 9파1방과 더불어 정파무림의 또다른 지주이다. 정파의 허울을 뒤집어쓰고 천하 무림을 장악하려는 위선적인 세력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 내 공 천뢰제왕신공(天雷帝王神功), 창궁대연신공(蒼穹大衍神功), 천뢰기(天雷氣:강기공) ■ 장 천뢰삼장(天雷三掌), 천풍장력(天風掌力) ■ 권 폭뢰신권(爆雷神拳), 구벽신권(九劈神拳) ■ 지 천뢰지(天雷指), 삼합지(參合指) ■ 금나수 대연십구식(大衍十九式:금나수) ■ 조 법 한령신조(寒靈神爪) ■ 신 법 천리호정(千里戶庭:신법), 천풍신법(天風身法), 무한보(無限步) ■ 검 법 제왕검형(帝王劍形), 고혼일검(孤魂一劍), 제왕무적검강(帝王無敵劍剛), 대연검법(大衍劍法), 섬전십삼검뢰(閃電十三劍雷), 창궁무애검법(蒼穹無涯劍法), 천풍제왕검법(天風帝王劍法) ■ 진 법 대창궁무애검진(大蒼穹無涯劍陣),
■ 독고구검 (獨孤九劍) - 김용의 소설 《소오강호(笑傲江湖)》에 등장하는 검법으로 화산파 대제자인 영호충이 사과애에서 면벽중에 있을 때 검종(劍宗)의 일파인 사숙조 풍청양에게 익히게 된다. 한번도 져 본적이 없었다는 독고구패(獨孤求敗)가 창시한 검법으로 총 9식으로 이루어진다. 독고구검은 앞으로 나아가는 초식만 있을뿐 뒤로 물러나는 초식은 없다.
■흡성대법(吸星大法) - 상대의 내공을 빨아들이는 무공으로 사공(邪 功)의 일종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차기미 기의 경우에는 공격한 상대가 자신이 사용한 내력만큼을 손해보지만, 흡성대법의 희생자가 되면 원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가진 모든 내력 을 빼앗겨 폐인이 되고 만다.또한 심한 경우에 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취암전뢰(取暗轉 賴)도 이와 비슷한 사파의 비술(泌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