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트레멀(B) 의념의 자극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상대의 신체 부위 일부를 떨게 만든다. 사용된 신체 부위에 따라 명중률이 저하되거나, 추가 대미지를 가하는 등의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수술 중 사용 시 특정 반응을 유도하여 수술의 성공률을 높힐 수 있다.
하이퍼텐션(B) 의념의 자극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상대의 혈압을 크게 높힌다. 적이 흥분상태에 빠져 공격력이 증가하나, 상처를 통한 대미지가 증가한다. 또한 아군에게 사용할 시 아군의 받는 대미지가 증가하나 공격력이 증가한다.
어페어런트 데스(D) 일시적인 가사 상태를 의념의 힘으로 재현해내는 기술 수술 중 실패 확률을 감소시키거나 전투 중 적을 지정하여 발동할 수 있다. 상태이상 기절(?)를 가한다. 상대와의 격차에 따라 디버프의 랭크가 증가한다.
해부 이해(D) 다수의 의료 경험을 토대로 해부에 대한 이해를 획득했다. 메스를 이용한 대미지가 증가한다.
메스 스매쉬(D) 메스를 상대방에게 빠르게 휘두른다. 명중 시 높은 확률로 출혈 상태이상을 발생시킨다.
▶ 아누보 시브 ◀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도메인 社의 작품 중 하나. 미미한 진동을 지니고 있는 헤이탼산 광물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연보랏빛 메스이다. 의료계 각성자, 그중에서도 전선에 자주 나서는 응급 의료 각성자들을 위한 물건인지 정화와 관련된 광물 역시 미량 뒤섞여 의념을 불어넣으면 약간의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숙련 아이템 ▶ 메스는 살을 잘 자른다. - 인간형 적을 상대할 때 추가 대미지. ▶ 피는 안 된다!!! - 수술 중 부정 출혈 발생 확률이 감소한다. ▶ 손 씻고 오세요~ - 망념을 15 증가시켜 발동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미약한 정화 효과를 부여한다. ◆ 제한 : 레벨 37 이상, 치료 C 이상, 해부 이해 E 이상.
알렌
쉬어가는 폭주기관차(B) 의념을 응용하여 일시적으로 자신의 육체를 강하게 응축시킨다. 한 턴간 공격할 수 없는 대신 다음 턴의 치명타 확률이 크게 증가하며 강한 공격을 가한다. 단, 공격 후 적의 공격 우선 순위에 최상단으로 변경된다. 방어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요정걸음(C) 의념의 흐름을 타고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로 가속할 수 있다.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죽어도 깡!(D) 의념을 통해 신체에 가해지는 압박에 강하게 저항한다. 적의 피어 계통 효과에 저항하며 정신적인 대미지를 감소시킨다.
검날 백근추(C) 순간적으로 무기에 의념을 흘려 무게를 강화시킨다. 공격에 한해 신체 스테이더스를 20 증가한 것으로 판정한다.
발도(C) 검을 뽑아내어 빠르게 베어내는 검술의 기본. 전투 개시 후 발동 시 첫 턴의 공격 순위를 최상단에 고정하고 치명타 확률이 증가한다.
떠넘기는 발걸음(E) 몇몇 숙련된 검사에게만 허락되는 기예의 일종. 다수의 적의 공격이 가해질 때 그 공격을 반대의 적에게로 향하도록 검으로 흘려내길 시도할 수 있다. 단, 실패할 시 방어력이 감소한다.
▶ 하플리티의 용기 ◀ 아우멜리온이라 불리는 게이트에서, 특별한 기여를 해낸 이에게 주어지는 감사의 표시. 갑옷의 위에는 은인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수많은 문장들이 새겨져 있다. 원시의 활자들로 보이는 그것들은 자체적으로 특수한 힘을 지녀 갑옷에 이로운 힘을 부여하거나, 순간적으로 활자의 힘을 강하게 발현하여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기능적인 모습들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미려하단 느낌이 가장 먼저 드는 갑옷으로 얇게 압축한 까닭인지 갑옷에 따르는 육중한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가을날의 추수를 앞둔 밭을 닮은 색은 착용자에게 고귀한 느낌을 준다. 마치 동화에 나올 법한 기사처럼. 늠름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 그대가 용기를 잃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이 그대를 무너지지 않게 하도록. " _ 각인사 히니멜 프리엘. ▶ 장인 아이템 ▶ 고귀한 기사의 갑옷 - 장착 시 '기사' 태그에 호의를 느끼는 이들과의 관계에서 호의를 얻을 수 있다. ▶ 알프티오, 무너지지 않는 발 - 망념을 34 증가시켜 갑옷의 활자를 발동시킨다. 자신에게 가해지는 원거리 공격의 위력을 한 턴간 감소시킨다. 또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강력한 물리 대미지를 갑옷이 일부 흡수한다. 전투 당 1회 발동할 수 있다. ▶ 미네, 재빠름 - 이동 속도 감소와 같은 효과에 저항. ▶ 하플리티 미네 알프티오 프리엘, 무너지지 않는 밀밭의 수호자 - 도기 코인을 20개 소모하여 발동할 수 있다. 갑옷에 새겨진 모든 활자들을 한순간 강하게 깨워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낼 용기를 얻는다. 전투 불능 상태에서 1회에 한해 공격, 또는 방어 행동을 할 수 있으며 회복 후 일시적으로 최대 망념이 20 감소한다. ◆ 제한 : 레벨 40 이상, 신체 150 이상, 신속 145 이상, 카르마 - 선.
딱 보면 나온다. 인간 시체의 숫자는 적고 코볼트는 늘어났다. 거친 싸움의 흔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과는 불 보듯 뻔했다. 마침내 도착한 둥지 안 쪽엔 살아있는 코볼트가 몇몇 있었다. 그들 중에는 저번에 강산이와 토고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본 코볼트도 있었다. 둥지 안 쪽은 생활 공간이라 그런지 횃불이 설치되어 있어 플래시가 없어도 앞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토고는 플래시를 껐다. 다행이게도 코볼트들은 이쪽을 눈치채지 못했다. 흔히 말하는 은신 상태에 돌입한 것이다. 토고와 강산은.
"저기에 알인가 뭔가 있었나보네."
코볼트들의 생활 공간 정중앙에 작은 제단의 형태가 보였다. 무언가 오랫동안 있었는지 짓눌러진 자국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저기에 드래곤의 알이 있었던 것 같았다.
"평화? 아님 공격?"
이대로 평화롭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어 대화를 시도할건지 아니면 공격을 시도할건지 물어보는 것이다.
강산은 쿨하게 인정했다. 그래도 중요한 얘기를 해주었지 않은가. 이 곳에서 드래곤을 모셔온 자들만 알 수 있는 그런 얘기를. 코볼트 족장의 얘기를 정리하자면...즉, 애초에 이 곳에서 마력 에너지의 균형을 조정하던 드래곤의 알을 건드렸기에 몬스터들이 폭주하게 된 것이고, 그러지 않았더라면 마을이 몬스터 폭주로 망가질 일도 없었다...그런 내막인가.
"그 인간들 특이한 건 없었어? 예를 들면 반짝이는 쇳덩이를 뒤집어쓰고 있다든가. 아니면 습격하면서 뭔가 이상한 말을 했다든가...?"
코볼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너무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그들의 증언을 듣는다면 좀 더 추적이 쉬워지지 않을까? 그런 희망을 가지고 물어본다.
토고도... 멀리서 보고 있었다!! 토고는 강산이 들고 온 것을 보고는 흠흠.. 생각에 빠진다. 위치도 특정 가능하고, 가란다면 갈 수도 있다. 몬스터의 습격의 원인도 알게 되었고 이대로 가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뻔히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게 된다.
"이제 찾아가기만 하믄 되는데... 선택을 내릴 준비는 됐나?"
토고는 손가락을 두개 펼친다.
"코볼트의 보물을 되찾는다. 뭐, 점마들 말대로 있어야 할 곳에 없어서 생긴 문제라면 돌려보내면 다시 문제는 해결 될기다. 하지만, 마을에서 보았듯이 그런 무기나 회복도구 같은 건 이제 인간들은 못 쓰것지. 거기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 없다."
하나를 접었다.
"다른 하나는 그대로 두는 기다. 코볼트는 이대로 멸망..할거고 몬스터의 습격도 더 빈번히 일어나겠지만, 인간은 더욱이 발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겨내겠지. 희생이 따르겠지마는... 거기다, 유물의 에너지가 다 떨어진다면 유물도 기능을 정지할거고... 그렇게 되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가 인간은 살아남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