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8 :: 1001

◆c9lNRrMzaQ

2023-12-30 23:59:27 - 2024-01-02 18:49:15

0 ◆c9lNRrMzaQ (ugwSB9WrZc)

2023-12-30 (파란날) 23:59:2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33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8:52

알렌주 안녕히 주무세요...!!

>>29 군대는 안가봤지만 무슨 느낌인진 알거 같습니다...😂

34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1:26

집이다

35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1:47

토고주 고생하셨어요.

36 게일주 (ZJw1l8d2JM)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1:49

고생하셨습니다.

37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3:39

땡큐땡큐 고마워고마워

38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5:05

일상 하실 분은 안 계시겠죠?

꼭 이벤트 때문이 아니어도 저는 다음 턴에 도기코인을 왕창 쓸 예정이라...

39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6:01

마무리 전 단계 일상할래?? 코볼트 동지 가기?

40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7:16

동지가 뭐야 둥지 둥지

41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8:17

>>39 좋습니다! 선레 주세요!

42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6:16

아 맞다.

아직 상태창 작업 안된 캐릭터들 명단좀 알려주라

43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6:35

데이터만 뽑아두고 누구였나 잊음..

44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28

(구경구경)

어.... 누가 있더라(까먹음)

45 토고 쇼코 - 동굴 앞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2:46

토고가 알아본 바로는 이곳이 코볼트의 둥지다. 숲 깊숙한 곳.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장소다.

"저 동굴 안에 코볼트 둥지가 있는 것 같데이."

이래저래 혼자서 마을에 돌아다니며 조사해온 결과다. 동굴 주변은 한 때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다녔는지 오래된 발자국이 꽤 많이 남아있다.
거기에 핏자국 같은 것도 남아있으며 잘 보면 재와 같은 흔적도 보인다.

"와.. 여길 습격하긴 했나보네."

"그럼, 들어갈기가?"

46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3:34

>>43 시트 데이터 조정 작업 말씀하시는 거면...
강 철
마츠시타 린
토고 쇼코
주강산
윤시윤
게일 치누크
라임

제외하고 나머지 아직 갱신 안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렌이랑 여선이는 레벨만 맞췄어요.

47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7:40

"찾기 힘드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형님."

동굴로 가는 길에 토고에게 그렇게 말한다.
습격의 흔적이 선명하게 눈에 띄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혹시 횃불이나 등불 같은 것 있으십니까? 스마트폰 플래시는 여기서 쓰기 좀 그럴까요?"

들어가기 전에 토고에게 묻는다.

//2번째.

48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43:10

"잠시만 기다려보레이."

토고는 헬멧을 조작한다. 이것은 일상에서만 허락되는 유일한 헬멧캐의 특권이자 권능으로 헬멧의 유리에서 빛이 뿜어져 나와 앞길을 밝히는 플래시가 되었다.

"자, 가자."

토고는 먼저 앞장을 서며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동굴 안은 그렇게 어둡지는 않았다. 플래시 덕이기도 하지만 이미 인간 무리가 왔다 가서 그런지 위협이 될만한 것은 거의 없었다.
끽해봐야 그들이 싸우다 남긴 흔적. 무기 등이지만 말이다.

"좀... 냄새가 나네.."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 얼마 안 가 그 근원을 볼 수 있었다. 코볼트의 시체, 인간의 시체 같은 것들이 널부러져있지만, 거의 대부분 코볼트의 시체들이다.

49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3:16

"오오오오..."

강산이 엄지를 들어보인다. 의념의 출력이 제한되는 이 세계에서 토고의 헬멧에 그런 기능이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아마 몬스터들이 살던 동굴을 조사하는 상황만 아니었더라면 크게 감탄했을 것이다.

내심 걱정한 것과 달리 안에는 그들을 위협할만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영 보기 좋지 않은 광경이네요. 이렇게 많은 시체를 또 볼 일은 없었으면 했는데."

그렇다고 하여 지금이 딱히 즐거운 것도 아니다.
무언가 눈에 띄는 건 더 없는지 주변을 둘러본다.

"여선이를 데려왔어야 했을까요? 걔라면 뭔가 발견했을지도 모르겠지만...저는 법의학은 잘 몰라서요."

//4번째.

50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57:15

시체 관찰 더 하고 싶어? 아님 계속 나아갈래?

51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1:39

강산이가 본다고 딱히 알 수 있는 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음...나아가볼게요.

52 ◆c9lNRrMzaQ (patn1tnVus)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2:40

채여선

바디 트레멀(B)
의념의 자극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상대의 신체 부위 일부를 떨게 만든다.
사용된 신체 부위에 따라 명중률이 저하되거나, 추가 대미지를 가하는 등의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수술 중 사용 시 특정 반응을 유도하여 수술의 성공률을 높힐 수 있다.

하이퍼텐션(B)
의념의 자극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상대의 혈압을 크게 높힌다.
적이 흥분상태에 빠져 공격력이 증가하나, 상처를 통한 대미지가 증가한다. 또한 아군에게 사용할 시 아군의 받는 대미지가 증가하나 공격력이 증가한다.

어페어런트 데스(D)
일시적인 가사 상태를 의념의 힘으로 재현해내는 기술
수술 중 실패 확률을 감소시키거나 전투 중 적을 지정하여 발동할 수 있다. 상태이상 기절(?)를 가한다. 상대와의 격차에 따라 디버프의 랭크가 증가한다.

해부 이해(D)
다수의 의료 경험을 토대로 해부에 대한 이해를 획득했다.
메스를 이용한 대미지가 증가한다.

메스 스매쉬(D)
메스를 상대방에게 빠르게 휘두른다.
명중 시 높은 확률로 출혈 상태이상을 발생시킨다.

▶ 아누보 시브 ◀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도메인 社의 작품 중 하나. 미미한 진동을 지니고 있는 헤이탼산 광물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연보랏빛 메스이다. 의료계 각성자, 그중에서도 전선에 자주 나서는 응급 의료 각성자들을 위한 물건인지 정화와 관련된 광물 역시 미량 뒤섞여 의념을 불어넣으면 약간의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숙련 아이템
▶ 메스는 살을 잘 자른다. - 인간형 적을 상대할 때 추가 대미지.
▶ 피는 안 된다!!! - 수술 중 부정 출혈 발생 확률이 감소한다.
▶ 손 씻고 오세요~ - 망념을 15 증가시켜 발동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미약한 정화 효과를 부여한다.
◆ 제한 : 레벨 37 이상, 치료 C 이상, 해부 이해 E 이상.

알렌

쉬어가는 폭주기관차(B)
의념을 응용하여 일시적으로 자신의 육체를 강하게 응축시킨다.
한 턴간 공격할 수 없는 대신 다음 턴의 치명타 확률이 크게 증가하며 강한 공격을 가한다. 단, 공격 후 적의 공격 우선 순위에 최상단으로 변경된다.
방어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요정걸음(C)
의념의 흐름을 타고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로 가속할 수 있다.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죽어도 깡!(D)
의념을 통해 신체에 가해지는 압박에 강하게 저항한다.
적의 피어 계통 효과에 저항하며 정신적인 대미지를 감소시킨다.

검날 백근추(C)
순간적으로 무기에 의념을 흘려 무게를 강화시킨다.
공격에 한해 신체 스테이더스를 20 증가한 것으로 판정한다.

발도(C)
검을 뽑아내어 빠르게 베어내는 검술의 기본.
전투 개시 후 발동 시 첫 턴의 공격 순위를 최상단에 고정하고 치명타 확률이 증가한다.

떠넘기는 발걸음(E)
몇몇 숙련된 검사에게만 허락되는 기예의 일종. 다수의 적의 공격이 가해질 때 그 공격을 반대의 적에게로 향하도록 검으로 흘려내길 시도할 수 있다.
단, 실패할 시 방어력이 감소한다.

▶ 하플리티의 용기 ◀
아우멜리온이라 불리는 게이트에서, 특별한 기여를 해낸 이에게 주어지는 감사의 표시. 갑옷의 위에는 은인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수많은 문장들이 새겨져 있다. 원시의 활자들로 보이는 그것들은 자체적으로 특수한 힘을 지녀 갑옷에 이로운 힘을 부여하거나, 순간적으로 활자의 힘을 강하게 발현하여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기능적인 모습들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미려하단 느낌이 가장 먼저 드는 갑옷으로 얇게 압축한 까닭인지 갑옷에 따르는 육중한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가을날의 추수를 앞둔 밭을 닮은 색은 착용자에게 고귀한 느낌을 준다.
마치 동화에 나올 법한 기사처럼. 늠름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 그대가 용기를 잃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이 그대를 무너지지 않게 하도록. " _ 각인사 히니멜 프리엘.
▶ 장인 아이템
▶ 고귀한 기사의 갑옷 - 장착 시 '기사' 태그에 호의를 느끼는 이들과의 관계에서 호의를 얻을 수 있다.
▶ 알프티오, 무너지지 않는 발 - 망념을 34 증가시켜 갑옷의 활자를 발동시킨다. 자신에게 가해지는 원거리 공격의 위력을 한 턴간 감소시킨다. 또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강력한 물리 대미지를 갑옷이 일부 흡수한다. 전투 당 1회 발동할 수 있다.
▶ 미네, 재빠름 - 이동 속도 감소와 같은 효과에 저항.
▶ 하플리티 미네 알프티오 프리엘, 무너지지 않는 밀밭의 수호자 - 도기 코인을 20개 소모하여 발동할 수 있다. 갑옷에 새겨진 모든 활자들을 한순간 강하게 깨워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낼 용기를 얻는다. 전투 불능 상태에서 1회에 한해 공격, 또는 방어 행동을 할 수 있으며 회복 후 일시적으로 최대 망념이 20 감소한다.
◆ 제한 : 레벨 40 이상, 신체 150 이상, 신속 145 이상, 카르마 - 선.

53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04:00

"아니, 법의학이고 뭐고 볼 필요도 없어 보인다."

딱 보면 나온다. 인간 시체의 숫자는 적고 코볼트는 늘어났다. 거친 싸움의 흔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과는 불 보듯 뻔했다.
마침내 도착한 둥지 안 쪽엔 살아있는 코볼트가 몇몇 있었다. 그들 중에는 저번에 강산이와 토고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본 코볼트도 있었다.
둥지 안 쪽은 생활 공간이라 그런지 횃불이 설치되어 있어 플래시가 없어도 앞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토고는 플래시를 껐다.
다행이게도 코볼트들은 이쪽을 눈치채지 못했다. 흔히 말하는 은신 상태에 돌입한 것이다. 토고와 강산은.

"저기에 알인가 뭔가 있었나보네."

코볼트들의 생활 공간 정중앙에 작은 제단의 형태가 보였다. 무언가 오랫동안 있었는지 짓눌러진 자국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저기에 드래곤의 알이 있었던 것 같았다.

"평화? 아님 공격?"

이대로 평화롭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어 대화를 시도할건지 아니면 공격을 시도할건지 물어보는 것이다.

54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2:16

>>52 오오오오!
딱 여선이랑 알렌에게 유용할 것 같은 장비와 기술이군요...!

55 시윤주 (koFLYEkgnk)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3:17

장비 부럽다.

56 ◆c9lNRrMzaQ (n54jnK6ME2)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4:45

버근가

57 태식주 (lFN5f4r1HE)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6:32

템부자

58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7:12

오...!!(구경하다가 튀어옴)

59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7:20

시윤이 기술도 16개야 의념기 제외

60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8:07

"...하긴 그렇군요."

강산은 토고의 의견에 동의한 후 걸음을 옮긴다.
살아남은 코볼트들이 있는 곳에 가까워지자 강산도 걸음소리를 죽인다.

"평화적인 수단부터 써보죠."

토고의 질문에 그렇게 답한다.
말이 통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싸워야 하겠지만, 이 곳은 게이트다. 싸우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건 곱게 넘어가도 나쁠 것 없겠지.

//6번째.

61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9:32

>>55-56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윤주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시윤주 갑옷 좋아하시나 봐요?
캐릭터 취향이랑 오너분 취향이 별개일수도 있긴 하죠.😂

62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19:53

태식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63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0:46

"그러면 혹시나를 대비해서 내는 계속 숨어 있을테니까 니 혼자 다녀온나."

혹시나 유혈사태로 번지게 된다면 적어도 우위를 점해야 하지 않은가? 특히나 이곳은 적들의 본거지니까 말이다.
토고는 강산이에게 훠이훠이 손짓을 한다. 자기는 이곳에 계속 숨어 있겠다고 말이다.

코볼트들은 저마다 모여 무어라 말을 하고 생활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불안해 보인다는 것.
드래곤의 알이자 유물이 없으니 불안해 보이고 신경도 많이 날카로워진 것 같으며 건강도 악화된 듯이 보인다.

코볼트 중 한 코볼트는 강산이가 보았던 마법을 쓰던 코볼트다.

64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4:08

다들 안녕이에요~

정화..는 스킬이려나...

65 시윤주 (koFLYEkgnk)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7:55

>>56 사실 저 중에서 근데 인플레에 살아남은건 꼴깍이/결자의 의식 정도 아니야? 행군이는 밀렸을 것 같은데.

>>59 기술은 좀 많긴해 솔직히

66 시윤주 (koFLYEkgnk)

2023-12-31 (내일 월요일) 02:29:40

어쨌던 자다 깨서 야식을 좀 시킬까

67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30:10

지금 먹으면 살찌니까 물을 마시자

68 여선주 (T7zD0WMNhU)

2023-12-31 (내일 월요일) 02:35:11

지금 먹으면... 보통은 안좋죠..

다들 잘자요~

69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46:56

"그렇게 하죠."

강산은 토고의 제안을 수락한다.
사실 잘 될지 확신이야 없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다만...다짜고짜 먼저 공격하는 것보다야 낫긴 하겠지.

"이봐."

일단 코볼트들에게 천천히 접근해보려 한다.

"도움이 될 만한 걸 가져왔어. 치유의 노래가 필요해 보이길래."

자신의 악기를 보여주며 조금 거리를 두고 말해본다.
포션 사다놓은 거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미처 챙기지 못했고, 원래 세계의 의약품이 여기서 통할지도 잘 모르겠다...

//8번째.

70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2:47:33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71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2:49:36

코볼트들은 강산의 소리가 들리자 전부 놀라 공격태세를 갖추었지만, 그를 기억하고 있던 코볼트 우두머리가 태세를 바꾸라 명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와 말하기 시작했다.

"크르르.. 필요 없다! 인간, 도움!"

부상 당한 코볼트가 아직 있지만, 그런 도움은 증오스러운 인간에게 받기 싫을 것이다.
코볼트 우두머리는 "왜 왔냐, 인간." 하고 강산에게 물어온다.

"나, 기억한다. 약속. 주인님, 어디있냐?!"

72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3:08:11

잠시 일이 생겨서 답레 늦습니다...!
야식 해먹으려다 접시깼어요...

73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3:09:43

헐.. 괜찮어??? 손 안 다쳤어???

74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3:29:14

...하긴 서로 신뢰하지 못 하는 상태에서 호의를 베푸는 것은 의미가 없나. 강산은 잠깐 고민하더니 곧 코볼트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솔직하게 답한다.

"미안하다. 사실 그걸 모르겠어서 왔어. 누군가가 너희 주인님의 보물을 이용하고 있단 사실까진 알아냈지만, 어디로 가져갔는지 뒤쫓으려니 단서가 부족하더군."

아차. 너무 말을 복잡하게 하면 못 알아들으려나.

"너희 주인님의 보물을 되찾으려면 너희 도움도 필요할 것 같다. 부탁한다.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줘."

//10번째.
방문한 목적이 이거 맞던가요?

75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3:30:20

>>73 다행히 막 날카롭게 깨지진 않아서 괜찮아요!
뒷처리도 바로 했고요!

76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3:32:52

"크르르.... 멍청한 인간."

코볼트 우두머리는 솔직한 감상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한숨을 내쉬고는 길고 긴 이야기를 어눌하게나마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인간, 이곳을 습격했다.. 우리 주인님... 빼앗았다... 주인님은 제단의 중심. 중요하다... 이곳의 기운을 안정시킨다.."

즉, 말하자면 드래곤의 알이자 유물인 그것이 이 지역의 기운을 안정시키고 있었고 그것이 사라진 지금 기운이 혼란스러워 몬스터가 미쳐 날뛰거나 혹은 여러 일이 일어나게 된다. 그런 뜻인 것 같았다.

"우리 주인님을... 이용하는 인간... 죽인다..!"
"크르르... 주인님, 기운을 받지 못하면... 죽는다..."

77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3:33:45

다행이다.. 미세한 유리 조심해!!! 알겠지?

78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3:46:20

"어 그래. 멍청한 뜨내기라 미안하다."

강산은 쿨하게 인정했다.
그래도 중요한 얘기를 해주었지 않은가.
이 곳에서 드래곤을 모셔온 자들만 알 수 있는 그런 얘기를.
코볼트 족장의 얘기를 정리하자면...즉, 애초에 이 곳에서 마력 에너지의 균형을 조정하던 드래곤의 알을 건드렸기에 몬스터들이 폭주하게 된 것이고, 그러지 않았더라면 마을이 몬스터 폭주로 망가질 일도 없었다...그런 내막인가.

"그 인간들 특이한 건 없었어? 예를 들면 반짝이는 쇳덩이를 뒤집어쓰고 있다든가. 아니면 습격하면서 뭔가 이상한 말을 했다든가...?"

코볼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너무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그들의 증언을 듣는다면 좀 더 추적이 쉬워지지 않을까? 그런 희망을 가지고 물어본다.

//12번째.

79 강산주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3:48:58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부엌바닥 한번 더 쓸고왔어요...!

80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3:50:29

"그르르.. 모른다... 하지만 있다. 그 녀석들 피부..!"

코볼트는 무언가를 들고온다. 그것은 갑옷이다. 코볼트는 갑옷을 피부라고 착각하는 듯 하다.
갑옷의 문양은 어느 왕국의 문양처럼 생겼다. 그리고 그 갑옷에는 입은 자의 소속이 각인되어 있다.

[에테니아 왕국 에너지 연구부 소속]

"가져가라... 그리고 주인님을, 모셔와라!"

81 토고주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3:50:49

지금 강산이랑 한 일상이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나도 헷갈리고 있어 ㅋㅋㅋㅋㅋ

82 강산 - 토고 (yIIaqecYEI)

2023-12-31 (내일 월요일) 04:00:45

"아하..."

갑옷을 발견한 강산의 눈이 커진다. 이걸 '피부'나 가죽의 일종으로 인식했나.
그래도 꽤 중요한 정보를 얻었군.

"이거면 충분할 것 같군. 고맙다."

앞으로 어떻게 할 지도 정해졌고.

"너희 주인님 꼭 모셔오마."

강산은 갑옷조각을 받아들며 고개를 끄덕이며 물러난다. 이거...의념이 억제되니까 좀 무겁긴 하군.
그래도 토고에게는 (코볼트들을 자극하지 않을만큼 적당한 크기로) "형님, 형님! 빅뉴스임다!"라고 말하며 얻은 성과를 보여주려 해본다...

//14번째.

83 토고 쇼코 - 강산 (ImmHggmI7Y)

2023-12-31 (내일 월요일) 04:06:11

토고도... 멀리서 보고 있었다!! 토고는 강산이 들고 온 것을 보고는 흠흠.. 생각에 빠진다. 위치도 특정 가능하고, 가란다면 갈 수도 있다.
몬스터의 습격의 원인도 알게 되었고 이대로 가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뻔히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게 된다.

"이제 찾아가기만 하믄 되는데... 선택을 내릴 준비는 됐나?"

토고는 손가락을 두개 펼친다.

"코볼트의 보물을 되찾는다. 뭐, 점마들 말대로 있어야 할 곳에 없어서 생긴 문제라면 돌려보내면 다시 문제는 해결 될기다. 하지만, 마을에서 보았듯이 그런 무기나 회복도구 같은 건 이제 인간들은 못 쓰것지. 거기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 없다."

하나를 접었다.

"다른 하나는 그대로 두는 기다. 코볼트는 이대로 멸망..할거고 몬스터의 습격도 더 빈번히 일어나겠지만, 인간은 더욱이 발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겨내겠지. 희생이 따르겠지마는... 거기다, 유물의 에너지가 다 떨어진다면 유물도 기능을 정지할거고... 그렇게 되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가 인간은 살아남을기다."

하나를 또 접는다.
강산의 선택은 무엇인가?

"니는 어느쪽을 택하고 싶은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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