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닙니다. 다음 스테이지의 시작이죠.」 「그것은 제가 여러분께 알려 드리는 내용이 아니라, 올 한 해 동안... 여러분이 제게 가르쳐 준 사실입니다.」
「어떤 우마무스메는 태어나서 한 번도 경기장을 밟지 못합니다.」 「어떤 우마무스메는 경기장 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숨을 거둘 때조차 경기장에서 쓰러져야만 하죠.」 「어떤 우마무스메는 데뷔 2년차에 사츠키상, 더비, 국화상을 단숨에 연패(連覇)하고...」 「어떤 우마무스메는 평생을 로컬 시리즈의 OP에 출주하는 데 그칩니다.」
「또 어떤 우마무스메는 철없이 중앙의 레이스에 나서서 모든 것을 쏟아붓고서도 불완전연소하고,」 「지도자로 달아난 이후에도 혈기 넘치는 제자들을 보며 동경과 질투를 멈추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에 공통점이 있다면, 끝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 스테이지가, 시작되기에...」
「여러분이 앞으로 향할 트랙은 어디인지, 그리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저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이것뿐입니다.」 「지금까지 무엇보다 빠르게, 무엇보다 맹렬하게, 또 무엇보다 끈기 있고 늠름하게 달려 주어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골인 지점을 향해서, 아니, 골인 지점을 지나서도...」 「빛 너머로 끊임없이 달려가길 바랍니다.」
【엔딩 피리어드】 방학식의 연설에서 오즈 학원장, 아니, "쇼츠 어딕트"는, 학생들 앞에서 처음으로 모자를 벗었습니다. 단정한 버킷햇에 숨겨져 있는 귀가 처음으로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자신이 키워낸 최초의 로컬 3관 우마무스메에 대한 경의였을까요? 아니요, 사실은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들을 향한 감사의 표시였을 겁니다.
안경 레이어 분리라니 진짜 최고다......... 안경과 안경없음을 둘 다 동시에 즐길 수 있다니 너무 최고인wwwwwwwwwwwww 히다이주 정말 감사해요...🥰🥰🥰🥰🥰🥰🥰🥰 저 사실 제가 남에게 낙서를 줘도 제가 남에게서 그림을 받는 경우가 많이 없었어서..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서.. 그래서 매번 받을 때마다 너무너무 감동하고 감사하고 그래요..🥹🥹🥹🥹🥹🥹🥹🥹🥹 매번 받는 것마다 너무 좋고 행복하고 진짜 최고인데 오늘 그림은 더더욱 제 가슴을 뛰게 만드네요... 너무 뛰어서 워치에 부정맥으로 기록될 것 같아요.... 진짜 감사합니다.. 너무 귀한 걸 받았어요...🥰🥰🥰🥰😘😘😘😘😽😽😽😽😽😽😽😽😽😽😽😻😻😻😻😻
>>242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말이죠 냄비근성이 너무 심해서 팍 끓었다 팍 가라앉는 스타일이라 스스로 좀... 이것저것 지양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메이사가 고백했을 때 매일... 기차에서... 이게... 이게 실화가... 말이되나... 거절하면프리지아해체되나 수락하면내가쓰레기될듯... 이 딜레마 사이에서 진짜 고민했었고 결단을 내렸었는데 메이사가 히다이를 계속 좋아해줘서 상판에서 이런 관계를 짤 날이 다 오는구나... 메이사주 진심... 천사라고 생각했으니까요(보통은 거절받으면 마음을 떼니깐요,,) 아무튼... 뭔가 구구절절했는데 저도 감사하다는 말이에요 🥲 프리지아는... 최고구나아...
🙄사실 전... 제가 유사가족을 잘 못 굴린 것 같아서 항상 죄송한 마음이 있어요..... 결국 이렇게 거시기 그 해버렸고(?) 그래도 히다이주가 받아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매일 계신 방향으로 절을 올려야 할 것 같고....아무튼 그렇습니다... 아무튼 아무튼 감사하고... 프리지아는 정말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