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1. 『네가 준 선물, 길이 간직할게』 그럴 가치가 없는 선물이에요. 제가 드리는 것 중 길이 간직할 만한 건... 없을 거니까요.
2. 『무슨 뜻이야?』 라 휘드 베흘랑은 베를린의 딸이라는 뜻이에요. or 할페티는 터키의 지명이에요. 그 곳은 유달리 검은 꽃이 핀다고 한답니다. or 클로로키네시스였다면 앨리어스와도 잘 맞았겠지만. 결국 연관없어보이는 것들로 지었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본질을 일부분 꿰뚫게 되었답니다. or 넷. 은 연구소에서 특별히 관리하는 네 명을 뜻하는 말이에요. 리라, 소형, 케이스, 그리고 저를 뜻하는 말이었지요. 그래서 우리 넷에게 주어진 앨리어스는 4대 노트를 함의하고 있답니다.
3. 『사라져』 모든 것도 같이겠네요. 저는 흔적을 잘 지우는 편이지만.. 빠진 게 있을 수도 있어요. 그건.. 죄송해요.
그것은 음식계의 미스테리, 분식계의 괴담이라 일컬어도 좋을 것이다. 어느 한적한 밤, 향긋하고 알싸한 냄새에 이끌려 어딘가로 향하면 줄곧 닫혀있어 방치된 가게인줄 알았던 곳이 열려있다나, 그 안에 들어가 해당 음식을 주문하면 육해공 모든 고기가 들어간 환상의 카레를 맛볼수 있다고 했다. 맛도 재료도, 심지어 카레와 밥의 양도 마음대로 선택할수 있으나 전부 먹지 않고 돌아가려 하면 몇만원의 돈을 내야 한다는... 하지만 전부 먹으면 서비스로 음료까지 준다는 전설의 카레가게였다나? ...참고로 곁다리로 먹는 것들도 포함이었다.
"에엥... 그럼 언젠가를 기회로 삼아야겠네여~"
아무래도 당신은 그곳에 두번다시 가고 싶진 않았는지 질린듯한 반응을 내보였고, 그녀는 아쉬운 기색이 역력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거 참, 무릎베개 받아본적 없으심까~?"
어째 머뭇거리는듯한 당신의 반응에 그녀는 내밀었던 손을 한번 까딱이며 살풋 웃어보였고, 마치 처음 겪어보는 일에 망설이듯 뒷목을 매만지던 당신이 자신의 손을 잡아오자 그대로 이끌어 천천히 자신의 무릎에 바로 누울 때까지 손을 잡아주고 있었다.
"처음이믄 오히려 영광이네여~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까 오늘 만나러 왔을 때 생각 안나심까?"
자신의 무릎에 바로 누웠기에, 그녀가 몸을 숙여 내려다보면 마치 와이어에 매달려 거꾸로 자신을 바라보았던 당신과 비슷한 구도가 되었겠지. 둥글게 호를 그리는 눈매는 그 보랏빛 시선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느다랗게 변해있었다.
"......"
뭘 하려는 것이냐는 당신의 물음엔 그저 싱긋 웃어보이곤 다시 크로스백쪽으로 몸을 숙여 이것저것을 챙기기 시작했을까? ...덕분에 당신의 시선은 정자의 천장이 아니라 무릎의 주인 소유의 커다란 가림막이 먼저 눈에 띄었을 것이다. 아니면 살짝 고개를 돌렸을 때 보인 작은 소품들이라거나,
"에잇☆"
당신의 시야를 차단하고 있는 것이 물러나는가 싶더니 이내 장난스러운 그녀의 표정이 잠깐 보이다가... 무언가가 얼굴에 툭 떨어지며 다시금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을까? 절묘하게 코와 입만 제외하고서 당신의 얼굴을 덮은 그것이 부들부들하지만 축축하고,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