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5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7 :: 1001

라임주

2023-12-27 22:31:57 - 2023-12-31 00:02:47

0 라임주 (vN6EWPEBPk)

2023-12-27 (水) 22:31:5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앗 제가 이거 세워도 되나요?!

461 알렌주 (jAjppQU1LE)

2023-12-29 (불탄다..!) 10:34:50

일단 저도 빨리 상황 정리한 뒤 서둘러 가겠습니다...

462 여선주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10:35:53

다들 안녕하세요~

463 ◆c9lNRrMzaQ (bhbDXnKFQ2)

2023-12-29 (불탄다..!) 10:36:17

시민 택한 이상 알렌은 계속 시민구조해야함

464 알렌주 (I.L2qbHwKg)

2023-12-29 (불탄다..!) 10:38:03

>>463 아앗...(후회는 없음)

465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0:38:49

시민을 구조하는 것도 중요해. 세례자가 그만큼 덜 나오니가!!

466 똘이주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0:43:24

ㅈㅅ 전화와서
토고주 나 질문 하나만 해도 괜찮아???
성직자의 징표 뭐 신분증 그런거 있다는 설정?

467 알렌주 (0k70CW6/Bk)

2023-12-29 (불탄다..!) 10:43:58

더 빨리 뛰어라 알렌,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한다!(다급)

468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0:44:34

음... 그런 거 있다고 하자.
신성을 희미하게 발하는 꼬리 무는 여우 스크랩 같으 거라던가 패라던가 같은 걸로

469 린주 (eO1foP/eIM)

2023-12-29 (불탄다..!) 10:49:26

토고주랑 얘기했지만 구출조+레이드조 나눠서 행동하는게 좋겠다고도 했고, 토고주도 구출할거지?

470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0:51:51

나는 일단 자오 한 설득하고 자오 한과 의논해봐야지. 전략을. 신속 기만으로 구출조에 합류할 것 같아

471 린주 (eO1foP/eIM)

2023-12-29 (불탄다..!) 10:53:18

구출:알렌,토고+자오 한
레이드:태호,린,강철
오키

472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0:53:47

그런데 이건 자오 한의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지휘관인만큼 자오 한은 레이드에 있어야 해

473 린주 (eO1foP/eIM)

2023-12-29 (불탄다..!) 10:54:51

음...정확한건 캡에게 달려있지만 그럴수도 있겠네

474 알렌주 (0RGK63S5Ls)

2023-12-29 (불탄다..!) 10:55:11

확실히 천자의 지휘능력은 레이드에 큰 도움이 될거 같네요.

475 똘이 - 쇼코쨩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0:58:38

으으으으으음... 믿었던 쇼코쨩이 말을 안 한다!
똘이의 힘으로 이 신참 경비대원을 슥싹해야 할 시간... 똘이는 입고 있던 로브를 뒤적거려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 저는 ‘ 여우노래 교단 ’에서 이 곳으로 파견나온 ‘ 성직자 ’입니다- ”
“ 이곳에서 활동을 시작한 신생 교단이 ‘ 이단 ’의 조건에 부합하기에, 이에 대한 보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그렇게 말하면서 보여준 것은 귀여운 여우 모양 패! 다만 신성력이 희미하게 뿜어져나와 똘이의 말이 구라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 실종사건 ’의 피해자 리스트를 확인하고차 들린 것인데, 혹시 협조가 가능할까요- 인 거예요. ”

그렇게 말하면서 뒤의 소리를 듣는 똘이. 수상하다 수상해.

.dice 1 20. = 20 +2
// 10

476 토고 쇼코 - 똘이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1:03:27

신참 경비은 '여우노래 교단'이 무엇인지 모르는 눈치지만 '성직자' 라는 증거를 보자 경례를 하며 입을 열었다.
"알겠습니다!" 곧이어 실종자 사건의 피해자 리스트를 찾아 오토나시에게 건네준다. 생각보다 리스트는 적었다. 아니, 확실하게 적다. 10명도 되지 않았으니 한 종이에 실종자의 인적사항이 다 적혀져 있을 정도다.
원래라면 이런 류의 사건은 그냥저냥 묻히거나 혹은 어느 순간 해결되어 있거나 하는 '사소한' 사건이다. 귀족이 얽혀있지만 않았더라면 말이다.
그리고 오토나시의 귀에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무덤 경비를 왜 우리가 서야 하냐고! 묘지기는 뭐해?"
"묘지기를 구할 때까지 우리가 하겠다는게 뭐가 나빠... 실종자 문제 때문에 인력이 없는 건 알겠지만, 이것도 경비대의 일이라고."
"아니 그러니까..."

묘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듯 했다. 마침 토고는 둘러보는 것을 끝내고 돌아와 신참 경비에게 물어본다.

"묘지에는 뭔 일이 있는데? 저거 가지고 엄청 싸워대네?"

그러나 신참 경비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최근.. 시체 도난 사건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체가 안에서 나온 것처럼 외부에서 파낸 흔적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477 똘이 - 쇼코쨩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1:15:36

똘이... 리스트 살펴본다...
리스트... 사람 적다... 흐음... 똘이... 바보지만 뭔가 수상하다고 생각한다...

“ ‘ 협조 ’에 감사드립니다- 인 거예요. ”

수상함은 일단 둘째치고, 똘이는 신참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 인사는 중대문제다. 암, 게이트 안이지만 종교의 멋짐이 달린 문제라고.

“ 흐음... ”

똘이... 토고를 콕콕 찌른다...

“ 정말로 시체가 ‘ 안에서 나왔다- ’라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 힘을 쓰는 자들도 있으니까요- ”

물론 그렇다고 신생 종교단체가 범인이라는 건 아니지만!

“ 묘지기의 일을 하기에는 경비 인력이 모자라보입니다- 아니면 하기 싫다거나요- 음... 여유가 된다면 저희가 한 번 살펴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인 거예요.”

함 가보쉴?

// 12

478 토고 쇼코 - 똘이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1:20:00

신참은 감사 인사를 받고는 안에서 다른 경비대원을 막기 위해 들어갔다.

"하기야 시체 일으키는 것 정도는 누구나 다 하제. 마도 쓰는 사람이라면..."

진짜로 시체에 생명을 불어넣어 일으켜 조종하는 거라면.. 언데드? 토고는 그런 생각을 조금 해보았다. 종교, 언데드, 시체, 실종자...
종교와는 모르겠지만 시체, 언데드 라고 한다면 좀비나 스켈레톤 같은 게 떠오른다. 실종자..는 제물인가? 토고는 아직 말하긴 이르지만 머릿속에 든 생각을 말해준다.

"키워드를 조합해보면.. 종교 단체에서... 실종자를 제물로 시체를 언데드로 되살리고 있다? 라는 게 되는데..."

흠흠, 자세한 건 묘지로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케이. 고럼 묘지로 가보자."

그렇게 두 사람은 묘지로 향했다. 묘지로 향하는 동안에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 차가움은 자연스러운 차가움이 아닌, 의념처럼 어떤 특정한 힘에 의한 차가움으로 느껴진다.

479 강철주 (OuaD9cfo4c)

2023-12-29 (불탄다..!) 11:52:30

갱신합
니다... 연말 준비로 죽어가는중인데 살려주세요

480 똘이 - 쇼코쨩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1:56:15

“ 단정짓기는 아직 이른 것입니다- ”

근데 아무래도 컬트 종교 단체랑 묘지하면... 이게 클리셰긴 하지...

“ 우우... ‘ 공기 ’가 매우 차갑습니다- ”
“ 신성력으로 물리칠 수 있는지 ‘ 테스트 ’인 겁니다- ”

수상한 한기에 몸을 떠는 똘이. 신성력으로 토고와 자신을 두르다.

“ 느낌이 좋지 않은 것이 일단 ‘ 묘지 ’가 게이트 클리어와 관련 있는건 확실해보입니다- ”

재현형 게이트의 특성상, 지금 둘이 묘지로 가는 것도 필연이기도 하고.

“ 귀족의 딸이 희생양으로 ‘ 으적 ’ 당했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덜덜덜.
똘이 사실 게이트의 무덤 무섭다.
그래서 말이 많아진다.
덜덜덜.

// 14

481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2:19:50

토리주.. 미안... 나 좀만 자고....

482 똘이주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2:43:42

푹 자.... 좋은 꿈 꿔...

483 강산주 (4MBSABUhSQ)

2023-12-29 (불탄다..!) 12:58:39

잠시 들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옥토패스 조금만 하고 잔다는게 세시에 잠들어서 눈떠보니 12시 반이었슴다...토리주 쏘리함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당장은 일상을 못 돌릴 것 같긴합니다...

>>439 전에도 생각했던 거지만 똘이 이럴 땐 은근 단호하네요...
맹해 보여도 나름의 신념을 가진 캐릭터...

484 강산주 (4MBSABUhSQ)

2023-12-29 (불탄다..!) 13:03:03

>>479 철이주도 고생하십니다...

저는 연말 행사는 딱히 없지만 세금도 내야하고 마트도 들러야 되네요...😭

485 강산주 (4MBSABUhSQ)

2023-12-29 (불탄다..!) 13:03:35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모두 좋은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486 강철주 (5ow4cpvmhw)

2023-12-29 (불탄다..!) 13:27:21

>>441 여담으로, dnd에서 총기를 다루는 고유 클래스는 없지만 가장 잘 다루는 클래스는 놀랍게도 '파이터' 입니다. 총기 무기에 대한 숙련을 취득 할 수 있고, 소모성 능력으로 1턴에 한탄창을 다 비울만큼의 공격 횟수를 얻을 수 있거든요. 그래도 활이 더 좋지만....

487 시윤주 (Cr/5XLnovw)

2023-12-29 (불탄다..!) 13:59:02

음? 있어, 건슬링거.

488 시윤주 (Cr/5XLnovw)

2023-12-29 (불탄다..!) 13:59:56

판본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패스파인더 같은 최신본에선 대체로 건슬링거도 추가되있는 편. 구버전에선 잘 없긴 하지

489 강철주 (5ow4cpvmhw)

2023-12-29 (불탄다..!) 14:08:04

제가 말한건 현시점 가장 폭넓게 굴러가는 5e라...

490 똘이주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4:16:43

아아... 그런가...
나의 호기심이 티알피지 유저들의 배틀존을 만들어버린건가...

491 토고 쇼코 - 똘이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4:20:08

차가운 공기르르 몰아내려는 듯이 오토나시가 신성력을 두른다.
아무래도 그것과 이것은 성질이 다른 듯이 물리칠 수는 없지만, 따스한 햇빛같은 혹은 여우의 포근한 털 같은 따뜻함이 생기긴 했다.
이 차가움은 신성 같은 것이 아니라 마법으로 인한 차가움인 듯 하다.

"설마... 아직은.. 시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아마도.. 토고 본인도 확신할 수 없다... 좀비인지 제물인지 모르니까.

"자, 묘지인데.... 확실히 기운이 이상하고... 썩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네."

토고는 묘지를 둘러본다. 죽은자가 안식을 취할 장소인 묘지에는 다소 더러움이 많았다.
파헤쳐진 흙이라던가 동물의 사체라던가 하는 것들이 말이다. 차가운 공기는 말할 것도 없지만.. 낮임에도 밤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이상한 곳이다.

492 시윤주 (Cr/5XLnovw)

2023-12-29 (불탄다..!) 14:25:45

5E 가 근데 요즘 제일 메이저해? 사실 다른 팀 근황은 잘 몰라서. 나도 요즘 하는건 5E긴 한데

493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4:26:14

미안.... 나.. DND 잘 모르고 발더게3 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494 똘이 - 쇼코쨩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4:36:15

신성력을 둘러서 조금은 따스해졌지만, 여전히 차가운 한기가 두사람을 감싼다.

“ 으음... 신성력으로 인한 한기는 아니야... ‘ 잘 모르겠어 ’입니다- ”

똘이... 모르겠다...
도착한 묘지에서 동물 사체를 확인한 토리는 다른 것보다 동물의 사체를 먼저 확인해본다.
무언가에 찔려서 죽은것인지, 아니면 다른 동물에 물려서 죽은것인지. 뭐, 똘이는 의사니까, 부검과도 같은 일은 흔... 하진 않아도 꽤 마주하는 일이긴 하다.

“ 맞습니다- 평범하게 수상한 광경입니다- ”

그게 뭔데?!
// 16

495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4:38:01

똘이주 똘이주 관찰 판정이야 다이스 굴려줘. 똘이는 힐러니까 상처를 더 잘 볼테니 +2보너스!

496 똘이주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4:40:20

.dice 1 20. = 11 +2
맞지????

497 토고 쇼코 - 똘이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4:46:03

죽은 동물은 토끼로 보인다. 죽은 지 며칠 지났는지 부패의 흔적이 보이고 시체엔 뜯어먹힌 흔적이 보였다. 며칠이나 지났음에도 털이 반짝이며 특히나 목덜미에 걸려 있던 이 토끼의 이름표는 더욱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이름표엔 [레이 이리벨] 이라고 적혀져 있다.
추측하건데 귀족 소녀의 애완동물로 보였다. 귀족 소녀는 이곳에서 납치 된 것이 아닐까? 또한 구분하긴 힘들지만 검붉은 핏자국이 조금씩 보인다. 토끼의 피가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흠.. 대충 머리가 돌아간다."
"여기서 납치를 당했네. 다행이게도 상해는 안 입었는지... 혹은 약간 입었는지 핏자국이 보이고. 이게 뚝 뚝 떨어지면서 어디로 갔는지 알려주고 있네. 다만, 이것도 방향만 유추할 수 있을 것 같다."

토고는 오토나시가 알아낸 정보를 기반으로 나름대로의 추측을 말해본다.

"돌입하기 전에 해애 할거.. 한 번 찾아보제이. 포션을 사거나.. 밧줄을 사거나.. 무기를 사거나 하는 그런 거 말이다."

498 똘이 - 쇼코쨩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4:59:49

와! 토코 똑똑캐;

“ 하지만 여기서 ‘ 납치 ’되었다면 이상한 점 하나 있습니다- 왜 귀족 소녀는 무덤까지 온 것일까요- 인 거예요. ”

귀족이 혼자?!?!?! 무덤에?!?!?!?!

“ 누군가가 불러내었다- 라는건 이상합니다- 그럼 ‘ 묘지의 누군가 ’가 소녀를 끌어당겼다- 가 적절해 보입니다- ”
“ 그러니 정신계에 간섭할 수 없도록 하는 스크롤 같은 것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인 거예요. ”

아니면? 말고

“ 여긴 위험할지도 모르니 일단 상점 쪽으로 걸어가면서 이야기합시다- ”

// 18

499 토고 쇼코 - 똘이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5:03:47

"확실히 그 말도 맞다. 토끼가 여기로 도망갔을수도 있고, 무언가가 소녀를 여기로 이끌었을지도 모르겠다."

토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좀 더 있다간 무슨 일이 일어닐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어 시체가 관을 헤치고 일어나 우리들을 마주한다거나.
토고와 똘이는 상점가 쪽으로 걸어가며 추측을 이야기해본다. 하지만 어느 하나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마침 상점가에 들어서자 서점과 영약 가게가 같이 있는 것이 보였다.

"저기서 필요한 거 사면 되겠다. 어디보자.. 스크롤은 50골드고 포션은 10골드네. 다른 거 필요한거 있으면 내가 가격 측정해볼테니 한 번 말해봐라."

500 똘이 - 쇼코쨩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5:09:36

뭐?!?!?! 필요한 것을 말하라고?!?!?!
이제 똘이는 이상한 것을 고르고 싶은 욕망에 저항해야만 한다...!

“ 음... 아무래도 신생 교단이라고 해도 어느정도의 인원수는 있을것이 분명합니다- 그럼 우리는 1대 다수 전투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

일단 똘이는 서포터니까 딜은... 토고가 해야한다! 아아... 잔혹한 현실이여...

“ 적들을 교란시킬 수 있는 스크롤이 있다면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 거예요. ”
“ 그것 말고 나머지는 ‘ 잘 모르겠어 ’ 입니다- ”

// 20

501 토고 쇼코 - 똘이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5:13:01

"교란이라고 한다면... 아, 이런 건 어떤데? '최면 문양' 스크롤. 범위 내의 생명체에게 최면을 걸어 멍하게 만든다네."

그리고 또 필요한 건,... "추우니까 '화염구' 스크롤?" 도망가기 편하게 "'어둠' 스크롤도 좋아보인다." 화염구는 파이어볼 같이 화염구를 발사해 범위 내에 화염피해를 주는 거고, 어둠은 말 그대로 깊게 깔린 어두운 안개를 만들어내 눈을 가리는 것 같다. 혹시나 잘못된다면 도망칠 때 쓰기 편해 보인다.
포션도 넉넉하게 다섯개 정도 사고...

"100골드 남는데.. .이걸로는 밥 먹을까?"

502 강철주 (4uUVl0A202)

2023-12-29 (불탄다..!) 15:16:04

발더게3가 5판 기준 데이터랑 거의 동일하니 맞긴해요. 밸런스 조절 차원으로 약간의 수정이 있는것만 알고있읍니다

>>492 3.5판이나 패파1은 너무 데이터가 방대해서 접근이 어렵고, 4판은 아예 별개의 무언가고 5판이 가장 대중적이긴 해요. 플레이 하는 유저도 가장 많은걸로 압니다. 비교적 최근에는 영화로도 나왔죠? 재밌게 봤었음

503 똘이 - 쇼코쨩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5:26:10

“ 이렇게 많은 걸 사고도 100골드가 남는다니... 이곳의 물가는 저렴입니다- ”

대박; 그럼 저녁으로 맛있는 거 먹을 수 있겠다.

“ 신 한국의 예전 속담으로 ‘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 술집 ’에 가서 식사를 한다면 혹시 모를 추가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고 1석 2조 입니다- ”

이 오토나시 똘이, 이런 제안은 거절하지 않는다.
마나 포션(?)을 두 개 받아들고선 조심스럽게 인벤토리에 넣는 똘이.

“ 그럼 식사하러 ‘ 출발 ’인 겁니다- ”

맛있는 것이 우리를 기다린다!
~ 다음 시간에 계속 ~

504 똘이주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5:26:40

너무 전문적이야...

505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5:27:27

마나 라는 개념이 없어. 대신 주문 슬롯 이란 개념이 있어서 이 횟수만큼 마법을 쓸 수 있어.
체력 포션 받았다고 하자.

506 똘이주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5:28:50

맞아
힐러도 체력 포션이 필요할 때가 있는 법이야!

507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5:30:29

재미있었어? 다음 일상에선 드디어 종교단체에 돌입 해보자구

508 똘이주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5:30:49

토고주는 최고야...🥺🥺🥺🥺
고생많았어

509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5:38:07

어우 그럼 정신 차리게 치킨 시켜야지
똘이주 다음 시간엔 충격적인 반전 아닌 반전을 보여주겠어

510 똘이주 (q07x8iLcuQ)

2023-12-29 (불탄다..!) 15:38:41

🤔
나 알아
사실 귀족 소녀가 종교 조직의 리더인거야

511 토고주 (bxvKUVtyUI)

2023-12-29 (불탄다..!) 15:42:35

아버지....
당신은 저에게 관심이 없으셨죠...
이제, 저에게 충분한 관심을 쏟으시겠죠? 우후후후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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