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9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16.그림자가 깔린 화려함 :: 1001

◆TMmm6tsoPA

2023-12-24 16:27:01 - 2023-12-25 01:44:56

0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16:27:0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483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1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0:39

뭐야 노란 장미 아니야? 애린이 방색깔인 핑크야?

2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0:53

에 ㅂ또 판이 갈렸어!

3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1:00

나도 모르게 눕다가 잠들었을 뿐이고!!
일어나보니까 이 시간이었을 뿐이고!!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 다가왔을 뿐이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4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1:05

랑주 캡틴 하이

5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1:25

>>3 내일의 나 같군

밥먹어라

6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1:28

내가 꽃다발 보고 이열한 적이 중학생 때 뿐인데(?)
데피니움은 뭐야 이미지도 첨부하라고(당당)

7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1:30

돈까스 왔따!

8 로운주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1:34

야호~~~

9 여로주:3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2:15

델피니움?!

내 최애꽃 델피?!

1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2:19

다들 어서와 저녁 챙겨먹자
이경주는 맛밥

11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2:40

캡쨩이랑 랑랑주 아녕~~~

혜성이는 델피니움인가~~~ 확실히 딱 들어맞을지도! 자유로움, 자애로움, 그리고 약간의 원망이 담긴!

12 여로주:3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2:44

암튼 밥 다 먹었고... 책 찾아올게... :3

13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3:29

밥은 조금 더 있다가! 하핫! 사실 요리중이에요!

어쩔 수 없이 일상은 저녁을 먹은 후에 구한다! (옆눈) 아무튼..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은우와 세은이에게 어울리는 꽃... 잘 모르겠네요. 딱히 이미지화해본 적이 없어. 그런데 어지간하면 다 어울릴 것 같은데. (갸웃)

그리고 정주행 했는데 왜 다들 퍼레이드가 오늘만이라고 생각하는거죠? 기간 내에 한번만 돌릴 수 있다는 의미라고! (흐릿) 하다못해 마지막 날에 퍼레이드 일상 돌려도 돼!

그리고 태진주는..이벤트를 통째로 날려먹을 생각인가! 용서할 수 없다! (끌려감)

14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3:35

진한거 말고 실키블루 미니델피늄? 이거

15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4:59

로운주 하이

16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7:24

>>11 이거랑 >>14 이거랑 꽃말이 달라?

여로주 다시 어서와 로운주도 어서와

17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7:48

으읔.... 잠시 뒤에 다시 올게요.... 인사 하지마!!!!!! 금방 올거야!!!!! (사르륵)

18 로운주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7:55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이브는 고기와 함께 보내고 있어요!

1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8:30

난 세은이 보면 이색의 나팔꽃 생각나

20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18:59:29

할거에요! 인사! 오면 또 할 거야! 다녀오세요! 동월주!! (빤히)

>>19 나팔꽃이라. 왜 저런 나팔꽃이 생각나나요? 궁금해! 보라색이라서 그런가!

21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0:17

내가 올린건 <당신을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래

22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2:05

>>20 보라색이면서도 세은이 눈 색은 좀더 빨갛고
꽃이 새침하게 생겨서

은우는 좀더 바글바글하고 좀더 보라색인
글라디올러스

23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2:43

흥 활짝핀건 아니지만 이정도는 피워줄수있어
하고 피어준것 같음

24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3:18

월월주 갔다와~~~ (청개구리 발동)

로운주 어솨!! 역시 크리스마스는 고기지!! 그럼그럼!!

25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3:20

글라디올러스라. 이건 또 생각도 못한 꽃이... 아지주가 보는 이미지는 잘 알았어요!!

26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3:44

>>17 잘가!!!!!!!!!!(바락바락)

>>18 난 편의점 막창먹었어 거기좋갰다

2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4:50

개인적으로 애린주가 말한 뜻이 이혜성한테 어울리는 것 같긴 해 특히 원망이라는 게(진지)

꽃이야기로 넘어가니 약간 멍뎅해지는 것 같지만 반응 못해도 잘 보고 있다구

28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5:02

나와따!

29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5:19

로운주 어서와

3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5:40

이경주도 어서와

31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6:14

알았어 그럼 원망하는 혜성이는 아지주가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뭘 원망하는거야? 현실과 자기자신?

이경주 하이

32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19:07:26

이 청개구리코뿔소들..... (기어옴) 몸... 몸을 녹일게 필요해... (꽁꽁)

33 류애린 - 동 월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0:11

"별로 대단한건 아님다~"

역시 적잖이 수상쩍다는듯한 느낌이 당신에게서 전해졌지만, 그녀는 배싯 웃으며 별거 아니라는듯 손을 내저어보였다.
딱히 부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선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건... 맞긴 할텐데,
그래도 당신이라면 그녀가 나쁜 짓을 하지 않으리란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않을까?

"헤에... 분명 그 이쁜 슨배임 작품이겠져?"

이전의 블랙크로우와의 싸움에서도 리라의 덕을 확실히 봤기에, 그녀 또한 리라에 대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비록 재료가 종이라고는 해도 성능은 확실하니,

"뭐 어때여~ 이렇게 기분 낼때 꼬까옷도 입어보고 그러는게 또 청춘 아니겠슴까~
...잘 어울려여! 멋짐다!"

키들거리는 웃음, 특유의 애교살 탓에 완만한 호를 그리던 시선은 한층 더 장난스러우면서도 어찌보면 성숙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었으려나?
물론 저지먼트 부원으로서도, 괴이부 부원으로서도 청춘을 즐긴다는건 하하호호깔깔보단 우르르와당탕으아악같은 청춘기이야담에 가깝긴 하지만...

"예에~"

뱅글이 안경을 쓴 그녀가 앞서나가는 당신을 따르다 갑자기 이쪽을 돌아보자 버릇처럼 고개가 기울어졌을까?

"호요?"

미행인듯 미행 아닌 이 엽기적인 상황에 당신은 어이가 가출을 해버리고 말았는지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인파에 치여 살짝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확실히 뒤에 붙어있는건 무리려나, 아무리 마킹하고 있다 한들 조금이라도 사람에 휩쓸리면 금방 떨어져버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래도 15주년이라고, 사람은 꽤나 많았으니까.

"끄응... 그렇담 어쩔수 없져."

미행을 할수가 없다니, 아쉬움에 살짝 앓는 소리를 냈던 그녀는 하는 수없이 내밀어진 당신의 손을 잡기로 했다.
뭐, 일단은 이것도 좋은게 좋은 거니까.

"오... 시원해서 좋네여?"

아닌게 아니라, 당신의 손에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듯 했다.
그녀의 경우엔 한겨울에 수영복 차림으로 내던져져도 아이스크림을 물고서 눈덩이를 던져댈 수준으로 열이 많은지라 어찌보면 꽤 괜찮은 선택 아닐까?



['불청객'의 등장까지 앞으로 3회]

34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0: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책임져 이혜성은 스스로 자립중이란 말이다ㅋㅋㅋㅋㅋㅋㅋ캡틴 아지주가 자꾸 스레 캐릭터에게 고백하고 있어 말려줘ㅋㅋㅋㅋ

뭘 원망하는지는 모르지 자기도

35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1:56

푹 잤다
저녁 먹고 와야지 다들 저녁 먹어!!

36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2:06

>>32 이거 먹어여! (태오주 매운탕)

>>33 ?

>>34 방황하는 혜성이네요.

방황은 청소년의 특권이죠.
어떤 방향이 될 지는 모르지만 마지막에는 행복하길!

37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2:20

리라주 나중에 뵈여!

3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3:39

리라주 맛저

>>36 본인에겐 행복일테니 행복이지 응원고마워 이경이도 행복하길 응원할게

3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4:36

>>34 걱정마 이제 안할거야 부담스러울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음... 안쓰럽군

40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4:53

>>39 뭔가 불안해지는 말이군....

41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5:08

>>34 자. 그럼 이제 일상으로 확실하게 거절해주면 되는 거예요! (어?)

리라주는 어서 오시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저도 저녁 먹고 올게요!

42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5:27

>>40 뭐가!!!!! 나 진짜 혜성이한테 플러팅 안할거야!!

43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6:32

마음으로 삼킬거라구

>>41 나 3번째로 차이는거야?

44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6:44

인간난로 점례와 애린주가 있서오. 랜선으로라도 온기를 가져가시길...

헬프 유어 셀프.
너 자신을 도와라.

리라주 갔다와~~~ 맛밥~~~
이경주는 어서오구~~~

45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6:48

>>42 아 앵커 미스!

>>38에 하는 말이었어요!

46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7:44

아지주의 폰고백 n차임 꽁트가 넘 재밌다. (즐겁다 짤)

47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7:55

>>44 애린주랑 애린이 한쪽씩 주머니에 넣고다녀야자

48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8:34

폰고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9:01

폰고백 장인 아지주를 모셨습미다.

5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9:32

일상으로 거절하려니 이혜성이 도망쳐버린단 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아지주는 그 마음을 삼켜줘 이어질 수 없는 사이야 (아련?)

>>40 내가 꽤 많이 풀었어서 더 풀면 안그래도 노잼인데 더 노잼된다구

51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19:19:46

>>49 내가 혜성이한텐 더이상 안한다고 했지만 이경이한테는 그런 적 없다
밤길 조심해라 꽃다발 든 강도 아지주에게 폰고백당하는 수가 있다

52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5:21

터졌구나~

53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6:04

복구 됐나?!

54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6:14

두려워요!

55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6:23

꽤 오래 터졌네요..! 보드게임 카페에서 3시간 놀고 7시에 집에 왔는데 8시가 되어야 레스를 달아요..!

56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6:51

그리고 훈련레스가 날아가서 슬픔... 따흑...

57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7:25

청윤주 어솨~~~ 재밌게 놀았나보네~~~
난 다시 돌아다니는 중!

58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7:32

와 드디어
무서워요!!!!

59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7:44

참치 눈에 생기가 돌아왔다!

60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7:44

참치가 터지다니! 참치가 터지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밥 먹고 슬슬 일상 구해볼까 싶어서 접속하려는데 접속이 안되어서 으악! 했단 말이에요! (흐릿)

아무튼 슬슬 일상 정말로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한다 X니까 쉬실 분들은 쉬세요!
덧붙여서 전에도 말했다시피 다른 퍼스트클래스 멤버들도 이 기간에는 일상으로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61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7:56

애린주! 데이트는 즐거우신가요?

62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09:47

우우 우우우우우... 쫄보 무서워... 우우우... 좀만 더 늦게 복구 됐으면 울었을거야...

🥺 코뿔소들의 소중함 매일 느끼고 있는데 이렇게 폭발적으로 느끼고 싶지 않아!!!!!

63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0:42

>>61 살려주세요! (?)
잠드는것 조차 쉽지 않을 예감!
나는 괴롭힘 당할 것이다! 응애에요!

64 수경 - QR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2:09

"qr뿌려요!!!"
그렇게 뿌리는 qr코드를 잡았습니다.

문제는 이 코드가 진짜겠지요..?

.dice 1 6. = 6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65 한아지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2:11

하루종일 돌아다닌 아지와 아지의 애인이지만 그래도 잡은 손은 놓지 않고 있다.

"언제 들어갈 거야?"
"음~ 석이 피곤해~?"
"아니."
"나랑 있어서 하나도 안 피곤하지~"

아지가 농담을 하고서 키득거리는데 현석은 정작 웃음기 조금도 없이 진지하게 아지와 눈을 맞추며 말하는 것이다.

"응."
"......아앗"

예상치 못한 반응에 얼굴이 푹 익은 아지가 마침 보인 QR코드를 향해 현석의 손을 잡고 이끈다. 즉 딴청부리기다.

"포인트다~ 포인트으"

그리고 현석이 둘의 뷔페 데이트를 위해 코드를 스캔하는 동안 아지는 애인의 뺨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껴안았다. 현석의 동공이 작아지나 싶더니 입가가 조금 올라간다.

.dice 1 6. = 4

66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2:14

>>63 좋다는 뜻으로 알고 있을게요(?)

보드게임 카탄을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그거 한판 하는데만 2시간 걸렸어요!

67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3:07

(답레를 날린 자)

68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4:33

다들 어서와 보고싶었어(꽉)

월주 답레 날렸냐구....🥺🥺

69 청윤 - 이벤트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4:33

팡팡팡! 사격에서 백발백중으로 표적을 맞춘 청윤은 자신만만하게 QR코드를 받았다. 누군가는 청윤이 공기탄으로 맞추지 않았겠냐고 물어보겠지만 아니다. 아마도?

.dice 1 6. = 5
5점

70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5:11

0점 복귀네요!!

71 류애린 - ??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6:01

>>0
듣자하니 15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VR체험이란 것도 있는 모양이다.
그중에서도 '퍼스트클래스와 겨뤄보자!'라는 느낌의 프로그램이 유행이라나?
하기사, 이렇게 가상현실같은게 아니라면 인첨공에서도 특별하게 이름난 이들을 대면하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겠지...

하지만 그녀의 관심은 그것과는 조금 달랐던 모양이다.
주변을 뚜릿뚜릿 살피던 그녀의 눈에 보인건 '동물친구들'테마의 부스,

기기에 살짝 손을 댄 그녀는 아주 잠깐의 장난을 쳐보기로 했을까?
아마도 지금 체험하는 사람은 동물들 중 '토끼'의 모델링과 스프라이트가 모두 오레오처럼 변해있다는 것에 살짝 당황했겠지.

이젠 연구소의 서버침략을 넘어 발을 넖혀나가려는 그녀였다.

"그치만 오레오의 귀여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줘야 하니까여."

-흥-

토끼의 어이가 가출해버렸다.

72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6:16

캡틴! 지금부터 15주년 퍼레이드 일상 돌릴 수 있는거죠? 퍼레이드 시점은 언제인가요?

73 여로주:3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6:48

으악 오 ㅐ날아갔냐!!!!!

그 나 책 찾았고 지금 손님와서 아무것도 못하는데 여기에 앵커 달아주면 꽃말 캐해 해줌>:3

74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7:10

않이... 다들 힐링이 필요하다...
(스레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75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7:22

ㅣㄹ상
할래

>>73 나나나나나ㅏ나나나나

7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7:30

>>72 퍼레이드 일상은 15주년 이벤트 기간 언제라도 상관없답니다! 퍼레이드는... 스토리에도 나왔고, 이벤트 레스에서도 있다시피 첫날이에요!

77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7:50

>>75

78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8:01

>>73 이건 조금 궁금하네요! 저도 슬쩍!

79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8:28

>>77 켁

80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8:34

캡틴! 그럼 청윤이와 은우 일상 돌려요!

81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8:35

>>73 나도!!

>>74 흑흑 흑흑흑 흑(복실복실)
무서웠따...🥺🥺 토끼주 보고싶었어...

82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19:41

>>79 하하 방패 승리!(?)

그래서 랑주 시간되니 컨디션괜찮니
리라랑 놀래??

83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0:19

>>82 창자루가 부러졌서...(눈물

웅 괜찮아 놀쟈!!!

84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1:11

>>83 쪼 아!!!

.dice 1 100. = 52
1 랑 2 리라
선레!

85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1:29

어 엥

아니 바보아냐?? 다이스 가챠 중독

.dice 1 2. = 2

86 한양주 (zfSejGg71M)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2:49

https://ibb.co/jHLyLTN

한양 : 오랜만에 뛰는 시합이네.

한양 : 걱정마. 이기고 올게;

(5분)

8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3:01

털썩

88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3:12

1 2중에서 52가 나온걸보니 잘모르겠다(?)
하하 리라주 턴이로군

89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3:37

내가 선레군!!
어떻게 시작을 해볼까...🤔 일단 확?정? 이 아니었으니까 리라가 행사 첫날 아침에 냅다 연락했을거 같은데 전화나... 문자나... 그런 걸로 시작해볼까

90 수경 - 동월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3:41

situplay>1597029483>942

"혹독한 커리큘럼으로 유명했던 곳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수경은 넷 중 하나. 라서, 더 가혹하게 굴어졌습니다. 쓰다듬어지는 것은.. 그렇죠.
그리고는 동월이 눈을 보고 말하라는 말을 하자 더 딴청을 피우려 합니다.

"이름을 바꾸긴 했어요."
사람도 많이 바뀌었지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핸드폰을 꺼내보이는 것에.

"....전화번호로 연락을 잘 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느릿하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업무용 핸드폰이 아닌 다른 핸드폰을 쓸 것이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선택사항으로, 다른 핸드폰의 존재를 슬쩍 볼 수도 있을지도?

91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3:54

와.. 웹툰체 한양이!!! 근육이 진짜 장난 아니네요..!

92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4:16

>>73 남이 보는 것도 궁금해지네요

93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4:25

>>80 좋습니다! 저야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은우 쪽의 일상인거죠? 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로 정해보죠!

.dice 1 2. = 2
1.저
2.청윤주

>>86 이것 봐! 역시 한양이는 빌드업이 맞다니까!! 어서 오세요! 한양주!

>>87 혜성주는 왜 쓰러지세요!! 8ㅁ8

94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4:44

참치 제대로 돌아가니 관전해야지

살아있는 사람들 리하

95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5:28

제 4학구 문화광장에 있으면 은우가 알아서 찾아가도록 할게요! 혹은 먼저 온 은우를... 발견하고 말을 걸어도 되겠지만.. 전에도 말했다시피 은우는 살짝 변장을 하고 오기에, 못 알아볼수도 있으니.. 그냥 먼저 왔다는 설정도 괜찮아요!

96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5:28

>>86 왐마야
부부장님이
부부장님
아니이런거봐도되나?(??)

감사합니다.......... 🫠🫠

혜성주 어서와 왜쓰러졌어!!!(복복)

97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5:44

>>89 조아! 아니면 이미 연락까지 다 하고 기다리는 걸로 할래?

98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5:56

다들 안녕하세요.

99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6:02

참치가 살아서 안도감에 그만 사망해버린거야(?)

100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6:18

>>95 그러면 먼저 왔다는 설정으로 쓸게요!

101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6:41

>>97 앗 그것도 좋다 그럼 연락 다 하고 기다리는 걸로 써올게!! 방학의 늦잠을 깨우는 못댄 인간이 되어보겠습니다(?)

10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7:26

>>96 끼야앙 (뽝실뽝실)

퍼레이드 구경하다가 서로 스쳐가는 장면도 재밌겠다(이혜성은 아니겠지만)

103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7:36

>>81 이젠 참치도 아픈거 나았으니 신나게 놀자~~~ (뽀요뽀요)
나도 리라주 보고싶었대~~~

리라주 랑주 둘 다 기여어... (복복복복복복복복)

104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8:41

한양! 한양! 한양! (환장하는 중)

105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8:58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하나 더 구할까..

10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29:21

>>100 알겠습니다!

>>102 아. 그러니까 저 멀리서 혜성이가 다른 이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면 되는거죠? (어?)

10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0:59

>>106 제젠장 이게 바로 무덤 판다는 건가

108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1:16

>>103
여기 톡희도 귀여운데오 토끼
토끼가 화났을 때 토낏!

10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2:37

situplay>1597029490>73 나!!!

110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2:41

>>106 오(오)

111 한양주 (zfSejGg71M)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3:27

다들 안녕-!
>>91
딱 청춘 드라마 물씬 나는 걸로 골랐어😄😄
>>96
한양 : 시합 관람하면 다 보는데요 뭘..
>>93
허허 무슨 빌드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애 쪽은 아니닷(못 박음

112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4:18

걱정마 이기고올게 치인다
연애쪽 아니어도 치인다

113 천 혜우 - 이벤트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4:28

곳곳에서 뿌려주는 꽃종이들을 멍하니 받다가
그 사이에서 QR 코드를 발견했다.

이런 거에?!
일단 찍자.

.dice 1 6. = 2

114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4:36

형님 멋지십니다!!(야광봉)

115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5:03

>>73 혜우우도!

다들 저녁 챙겼니 나는 지금 먹어

116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5:14

(위키에 이미지 삽입이 머였더라 모바일로 하려니 개빡세네)

다들 어서와

117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5:30

저는 어제 남은 걸로요.

118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5:39

아지랑 애인 같이있는거는 발견한 설정으로 하고싶은 사람은 해도 괜찮음
대신 말해주고. 너무 많지만 않으면 괜찮아

11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6:00

뭐 없겟지만

12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6:05

저녁은 아직 안먹었지만 혜우주가 먹는 거면 오케이다

121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6:25

혜성주 위키꾸며? 기대된다

12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6:46

뭐 석아지 잇는 거 발견해도 된다고?

123 청윤 - 은우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7:06

"-5점이 나올게 뭐람.."

첫날, 퍼레이드가 예정된 날. QR 코드 이벤트에서 점수 0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던 청윤은 은우 선배께서 함께 퍼레이드를 구경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기에 퍼레이드 시간에 적당히 맞게 일단 퍼레이드가 있다는 4학구의 광장으로 향했다. 정확히 어디서 만날지는 은우 선배와 약속하진 않았지만 연락하면 만날 수 있겠지 하고 생각중, 청윤은 앞자리에서 퍼레이드를 구경할 수 있다는 황금티켓이 생각나 꺼냈다.

"막 챙기기도 뭔가 그래서 내 것만 챙기긴 했는데 은우 선배께서도 한장 가지고 계시겠지?"

분명 은우 선배께선 변장하고 오신다고 톡을 보내셨던 것 같긴 하다. 어떤 모습으로 변장하셨을까? 모자 쓰고 안경 쓴 평범한 모습? 아니면 아예 튀게 복면 같은거라도 뒤집어쓰고 오시진 않으시겠지?

124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7:19

걍 어제 성운주가 리터치 해준 네카 올리는 거 뿐이야 근데 못올리겠음 (빡셈)

125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7:22

>>122 가능
혜성이는 발견하면 석이가 고개 꾸벅해서 인사하고 아지가 손 막 흔들어줌

12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7:23

>>107 하하하! 에어버스터는 사람이 많아도 공중에서도 볼 수 있다구!! (나쁨)

>>112 대체 뭐와 싸우는 거예요..아지주는...

>>116 이미지는... 글쎄요. 그거 그냥 주소만 올리면 알아서 이미지 나오지 않던가요? 아니었나?

127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8:09

>>111 빌드업 아마 웹툰 얘기 아닐까요..?

12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8:16

>>125 석이 너무 정중해서 이혜성 속으로 '고생이 많겠네' 할듯. 일단 접수

12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8:27

>>126 아니 한양이 대사가 치인다는 말일 뿐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를 싸우는 사람으로 만들지마 나는 평화주의자야(?)

>>124 난 위키 절대안해야겠다

13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9:01

>>128 ㅋㅋㅋㅋㅋㅋㅋ고생이먾겠네 ㅋㅋㅋㅋㅋㅋㅋ

131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9:03

>>126 그른가 위키는 기본적인 것만 할 줄 알아서...일단 천천히 해봐야지

132 윤 금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39:14

QR 코드를 찾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다만 포인트 점수를 몇 획득 할지가 어려울까.

.dice 1 6. = 6

133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0:12

>>130 왜냐면 상성이잖아 그냥 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깨발랄 강아지 같은 애랑.....(말잇못)일듯

134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0:28

금주 하이

135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1:10

이런데... 재수가.. 좋아요...
이미지 링크를 주시면, 표 형식으로 올려드릴게요.... (꾸물)

답레는... 이제... 깨어서... uu...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36 동 월 - 류애린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1:26

" 뭐... 뭔진 몰라도, "
" 재밌는거라고 기대할게? "

그래도 애린이 저지르는 일들은 동월에게 웃음을 가져다주긴 했으니까. 다만 짐작도 안간다는게 조금 불안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재밌는게 아닐까? 불안해하는 것 보다는 기대하는 쪽이 정신건강에도 좋을테니까.

" 리라를 그렇게 부르는거야? "
" 하긴. 리라가 예쁘긴 하지. "

바깥에 있었다면 아이돌을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긴 하다.
아무튼 리라가 그려주는 것들은 하나같이 재밌는것들 투성이에, 전부 정교하다. 그림으로 그렇게 정교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지. 항상 리라 덕을 톡톡히 보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제작자님!

" 것도 그런가. 이럴때 아니면 입을 일이 없긴 하지... "
" 뭐... 고맙다. 이상한 선배 기분 맞춰주느라 고생하네. "

가끔씩 보이는 애린의 성숙한 미소는 조금 신기했다. 그래도 그것은 언제나처럼 다른 사람도 미소짓게 만드는 얼굴이었다.
이제 평범해질 수 없는 소년은, 잠깐의 평범한 모습을 얻게 된 것에 만족하며 미소지었을테다.

아무튼... 이 이상한 미행구도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자니 애린은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왔다. 그런 와중에 동월이 한번 치이고 나서야 납득하다는 모습을 보였을테다.
그 뒤에 손을 맞잡고 드디어 제대로 앞을 향해 걷기 시작했을까, 시원해서 좋다는 말에 약간은 자조적으로 웃었을테다.

" 워낙 시체같은 인간이라. "
" 시체들만 만나서 그런가. "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딱히 자신의 서늘함이 싫은 것은 아니었다. 여름에는 더위를 별로 안타니 좋고, 겨울엔 익숙함에 큰 추위를 느끼지 않았으니까. 오히려 싫지 않으니 서슴없이 '시체같다' 라는 말을 하는걸지도 모른다.

" 자, 그럼. "

점점 축제의 중심부로 이동해가면서, 동월은 고개를 돌려 애린을 바라보았다. 마주보았다면 옅게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을테다.

" 그 '계획' 의 첫걸음은 어디야? "

동월은 축제에서 뭘 하는지를 거의 몰랐다...

137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2:05

밤바다는 춥지만 회는 맛있다....

답레 텀... 아마 잠시간 죽음입니다...

13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2:14

이미지 링크? 어 잠만 우리 자주 쓰는 이미지 링크가 뭐였지? 답레 천천히 주고 (하러감)

139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2:26

금주 어서오세요!

14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2:51

situplay>1597029490>133 비교!! 텐션 극과 극(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 와 정말 착하다

141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3:21

https://imgbb.com/ 링크이거

금주 금주 나도 뷰턱해도 돼?

142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4:28

태오주가 괜찮다고 하면 위키에
https://ibb.co/4sPF7b9
https://ibb.co/vsY4dy9
이거 올려도 되는지 물어봐야지

143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4:41

.dice 1 2. = 1 동생
1. 왔다
2. 오지 않았다

.dice 1 2. = 2 동생을
1. 생각했다
2. 그럴 여유따윈 없다

.dice 1 2. = 2 지인
1. 발견
2. 그러나 돕지 않는다

.dice 1 3. = 1 누가 왔는가
1. AHY
2. ASH
3. ¿¿¿

144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4:51

헤에.

145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5:14

동생 왔구나! 그런데 의문의 다이스들이

146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5:35

다들 어서오세요.

147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5:40

태오주 태오주 나 태오주가 ai로 뽑아준 이미지 위키에 올려도 돼?

148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6:26

응응 올려도 돼~~~

14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7:06

고마워!!

150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7:25

근데 A가 오는 건 너무 무서운데... 탱주 대신 리롤해줄사람 있닝

151 은우 - 청윤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7:45

"역시 머리색을 잠깐 바꾸는 것은 영 내키지 않네. 이게 원래 머리색이긴 하지만..."

지금 은우는 평소의 보라색 머리카락이 아니라 아무런 색도 섞이지 않은, 정말로 맑고 진한 밤하늘 같은 흑발이었다. 인첨공의 기술력을 이용해 오늘 하루만, 일시적으로 이렇게 머리색을 바꾸긴 했다만, 원래 자신의 머리색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보라색 머리카락으로 지내서 그런지 영 익숙치 않아 거울을 보면서도 여러모로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위에 제 얼굴이 어느 정도 가려지는 하얀색 벙거지 모자를 쓴 그는 다시 한 번 옷차림을 확인했다.

하얀색과 연한 하늘색이 배합되어있는 반팔 셔츠, 그리고 진한 남색 긴바지. 이 정도면 무난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집 화장실 밖으로 나온 후에, 한편에 걸려있는 교복을 바라봤다. 보통 저것을 입을 때가 많긴 했지만, 오늘 같은 사적인 시간을 보내는 날까지 교복을 입고 다닐 생각은 없었다. 이미 세은이는 나가서 자리를 비웠기에 텅 비어있는 집을 대충 정리한 그는 시간을 확인하며, 슬슬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핸드폰과 지갑을 챙긴 후에 집 밖으로 나섰다.

외부인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제 4학구는 평소와는 다르게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퍼레이드를 포함해 15주년 행사를 하고 있는 문화광장은 특히나 사람이 더 많았다. 문화광장 자체는 상당히 넓었기 때문에 못 돌아다닐 일은 없었으나, 그럼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이었나 싶을 정도로 낯선 모습에 은우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지갑 안에 넣어둔 티켓이 확실하게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며, 그는 일단 입구 쪽에 있을 것 같은 청윤을 잠시 눈으로 쫓았다. 그리고 저편에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숨을 작게 내뱉으며 그는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갔고 청윤의 근처에 멈춰섰다.

"오래 기다렸지?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바로 보이더라. 아. 그...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은우야. 혹시나 못 알아볼까 해서."

다른 건 몰라도 머리색은 확실히 바꿨고 얼굴도 살짝 모자에 가리게 했으니 못 알아봐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고개를 내리면서 제 모자를 살짝 위로 올렸다.

"...안 어울리겠지만, 이해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좋건 싫건 원래 모습으로 다니면 필시 이리저리 찍혀서 SNS에 올라갈 것 같거든. 그럼 너에게도 피해가 될 것 같고 말이야."

15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8:22

일단 금주 고마워

https://ibb.co/bNcGKBg
주소 여기 있어 땡큐 쪽쪽 사랑해

153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9:00

situplay>1597029490>150 어떤거 리롤 해줄까

어서와

154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9:14

>>150 .dice 1 3. = 1

155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9:22

어쩔수없어 받아들어

15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49:39

아마도 은우는 발견해도 연인이라고 생각되면 그냥 적당히 못 본 척 넘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아지를 발견해도 그냥 못 본 척 하고 넘어갈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건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5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0:00

.dice 1 3. = 1

위키 수정중이라는 문구라도 박아넣어야지

15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0:13

태오주 받아들이자

15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0:42

situplay>1597029490>137 놓칠뻔했다 맛있게 먹고와 동월주

>>156 오(오)
매너있어

160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0:50

.dice 1 3. = 1

161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0:57

>>157 3연속 1 ㅋㅋㅋㅋㅋㅋㅋ

16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1:09

이건 운명이다

163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1:12

>>160 그만...태오주를 그만죽여

164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1:16

이거는 받아야 하는거같은데요(?)

다녀오시는 분들은 잘 다녀오세요

165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2:27

내가잘못했어사람들아

16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2:35

아. 그리고 AI이미지 짤은 아주 잘 봤어요! 헤헤헤... 멋지구나...(야광봉)

그런 거 볼때마다 저도 하나만 개인 소장용으로 만들어볼까 싶지만, 역시 저는 AI가 조금 어렵더라고요. 커미션이 나은 것 같아.

167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2:50

.dice 1 3. = 1

168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2:58

169 최이경 - QR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2:58

"..."

15주년 축제에는 당연히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한다. 예를 들어 양궁 카페에서 점수에 따라 선물을 주는 이벤트라던가..

"....."

상품을 전부 털어버린 뒤, 몇 가지만 골라서 챙기고 나머지는 반납한 소년은 제 뒤로 꽂히는 여러 시선을 어렵지 않게 무시했다.
가는 길에 QR 코드도 발견해서 찍고..

.dice 1 6. = 2

17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3:22

>>167 그만둬 태오주의 hp는 이미 0이야!!

171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3:39

아..아니야! 이건 은우의 몫이고..아직 세은이의 몫이 있어! 이것은 세은이의 몫이다!!

.dice 1 3. = 2

172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3:40

65점~!

게임 한 판 돌리고 와따

173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3:45

이경이 역시 유망주답다

174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4:07

어서 오세요! 이경주!

175 이혜성 - 이벤트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4:29

왠지 농락 당하는 기분인데. 혜성은 아직 몸에 남아있는 것 같은 담배 연기를 손짓으로 치우다가 QR코드를 발견했다.

.dice 1 6. = 6
1. 1
2. 5
3. 10
4. 50
5. -5
6. -10

총 35

176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4:32

>>171 보인다 캡틴 억지를 보고 흐린눈하며 옛다 1더줄게 하는 다이스의 갓의 모습이

17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4:46



악!

178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4:58

농락당하는 게 맞았구나

179 태오 - 이벤트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5:13

흡연구역에 사람이 꽉 찰 줄은 몰랐는데. 태오는 하는 수 없이 골목으로 향했다. 으슥한 골목, 사람 발길 없는 곳에서 담배를 태울까 했더니만.

"저기에도 QR 있지 않을까?"

아, 젠장. 태오는 고개를 돌렸다. 진짜 QR이 있었다.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지만. 태오는 코드에 손목을 가져다 댔고, 담배를 빼물었다. 여긴 이쪽이 차지했으니 제발 가달라는 뜻이리라.

.dice 1 6. = 2
현재 52점

18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5:22

안해 젠장
이경주 하이

181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5:33

57점... :D

182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5:41

세은이가 구했다.

다들 어서오세요.

183 동 월 - 이벤트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5:54

" 나. 찍는다. QR. "

어디서 가져온지 모를 도끼로 QR코드를 찍어내렸다.

" 나 말곤 아무도 못찍어. "

.dice 1 6. = 3

184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6:01

세은이가 구했지만 더 큰일났는데요 (훌쩍ㄱ(?

185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6:27

기물파손!

186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6:40

모두 반가워요!

혜성이는 농락당하고 있고 동월이는
>>1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7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6:43

188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6:53

현재.... 몇점이더라. 61인것 같은데...

(사르륵)

189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7:28

>>173 양궁 유망주(빠요엔)

>>187 어서오세요!

19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7:54

situplay>1597029490>183 아니 그렇게 찍냐고!!!!

>>187 성운주 하이

191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9:29

아 다갓이 날 버렸어 (어질)
성운주 하이

192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0:59:58

동월아...ㅋㅋㅋㅋㅋ 뭘로 찍는거야!! ㅋㅋㅋㅋㅋ

193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1:29

다들 어서오세요.

194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1:33

여담인데 아까 참치 터졌을때 누워서 스위치를 켜서 게임을 조금 했는데...
거기에 나오는 보스 중에서 이름이 이지라는 이가 있어서 순간 흠칫했답니다.

으악..이지야. 왜 여기까지 온 거야!! 인첨공에 있어야지! (같은 이 아님)(종족도 다름)(아무튼 캡틴이 나쁜거임)

195 이리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3:29

잠 못 이루는 밤은 익숙하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 피곤함 한 점 없는 말끔한 눈동자가 아직 완전히 밝아지지 않은 바깥 풍경을 훑는다. 여름방학이란 자고로 기상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그 존재 의의가 있는 법인데, 리라는 어째서인지 이른 아침부터 기숙사 방의 전등을 전부 켜고 고등학생의 몇 안 되는 축복을 스스로 내다 버리고 있었다. 대충 말려서 물기 덜 마른 머리카락을 아무렇게나 늘어뜨린 그는 곧 핸드폰을 들고 의자에 앉았다.

"으음~"

책상 위의 전자시계는 아침 6시 5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 사이 몇 초가 또 지나가서 이제 56분. 리라는 잠금을 해제하고 연락처 앱을 켰다. 연락하고자 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건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57분. 손가락이 잠깐 방황한다. 58분. 생각과 고뇌. 59분. 결정을 내려야 할 때...
00분. 통화 버튼이 눌렸다. 꿀 같은 여름방학 아침부터 때 아닌 얼리버드 모닝콜에 당첨된 랑에게 미리 유감을 표한다.

그래도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 확실하지 않았던 약속이 이른 아침의 통화 한 통으로 비로소 확정되었으니까. 만난다! 들뜬 마음으로 약속 장소까지 야무지게 정한 뒤 전화를 끊은 리라는 다시 헤어드라이어를 들었다. 긴 머리는 이런 게 귀찮다. 하지만 동에 좋은 점이 있다면—




어쩌면 당연하게도 여름은 덥다. 리라는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손풍기를 들고 4학구의 문화 광장에 서 있었다. 등 부분이 트여 있는 홀터넥 크롭 탑과 청 반바지는 꽤 활동적이고 시원해 보였고, 연보라색과 청보라색의 작은 나비 집게핀이 몇 개 꽂혀 있는 하얀색 머리카락은 평소보다 조금 더 확실히 웨이브 져 있다.
광장에는 사람이 붐볐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행사이길래 잡음이 그렇게도 많은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유난 떨며 주최한 게 납득은 된다. 화려하게 조성된 공간, 파도 같은 인파, 수많은 발소리들.
리라는 잠시 제 발끝으로 시선을 두었다가 이윽고 광장 안을 천천히 돌아본다. 슬슬 약속 시간이 되어 가는데... 어디 있을까... 아, 찾았다!
평소 같으면 손부터 흔들었겠지만 오늘은 다른 방식이 끌린다. 리라는 발뒤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랑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조금 뜸을 들이다가—아마 이쯤에서 랑은 대충 뒤에서 기웃거리는 인간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알아채는 것도 모른 척 하는 것도 자유다.—등 뒤에서 몸통 박치기와 백허그의 중간쯤 되는 짓을 시도하며 달려들었다.

"짠! 놀랐죠!"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면 활짝 웃었을 것이다.

196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3:37

>>1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든 링의 대장장이 NPC 이름도 이지죠..

197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4:17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우우우 이게 잠을 잔 건지 미래로 타임슬립을 한 건지

198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4:21

>>195
의상 참고자료 빼먹었다
🫠

199 경진-이벤트 (ayajQfooX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4:50

여기 코드는 왜 난도질 되어있지? 최대한 잘 붙여놓고선 카메라를 켜 찍어본다. 엉성하게 붙은 쪼가리들을 어찌저찌 인식했는지, 휴대폰이 손 안에서 진동한다.

왠지 뿌듯하다!

.dice 1 6. = 1

200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5:29

@아지주 @혜성주 html color code 코드라 검색하셔서 #6자리 코드를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uu

201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5:34

어 잇 쒸...

타 있



모른척해줘........🫠


성운주어서와잘잤니!!!!!!

202 성운 - QR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6:33

“진짜 넌 인첨공이 감당못할 인재人災야.”

도끼로 QR코드를 찍어버리는 동월을 보며, 성운은 스리슬쩍 핸드폰을 등뒤로 돌려 자기 등 뒤에 있는 난간에 붙은 QR코드를 찍었다.

.dice 1 6. = 2

203 청윤 - 은우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7:03

그렇게 상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그때, 누군가가 오래 기다렸다며 인사하는 것이 보였다. 검은 머리에 하얀색 벙거지 모자. 하지만 목소리만 들어도 은우 선배였다.

"아, 은우 선배! 저도 방금 왔어요! 머리는 염색하신 건가요?"

청윤은 어렵지 않게 은우를 알아봤다. 그래도 머리 색이 보라색에서 검정색이 된 걸 보니 아무래도 염색까지 한 것 같다. 물론 인첨공의 기술이라면 바로 물로 씻어내면 사라질 염색약도 있지만 말이다.

"네..은발 여고생이 퍼스트클래스랑 같이 다니면 이상한 오해가 생겨도 특별한 일은 아니겠네요.."

아마 열애설로 디X패치에라도 올라오지 않을까? 그런 기사가 생기면 은우 선배가 가장 고생이실태니..

"퍼레이드 시작까지 아직 조금 시간이 남은거죠? 은우 선배, 혹시 앞자리용 황금티켓은 챙겨오셨나요..?"

물론 은우 선배시라면 퍼스트 클래스인 만큼 받으셨고 가지고 계시겠지만, 정말 혹시나였다. 만나자마자 갈라지면 그건 또 낭패니.

204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7:26

>>201 (아직 정신못차리는중)

205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8:04

>>196 아. 이지는 역시 스토리에서 졸았던 이유가 있었던 거예요! 여기저기서 부업을...(그만해)

>>197 어서 오세요! 성운주!

206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08:28

>>194 ㅋㅋㅋㅋㅋ

207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0:04

93, 173, 226 나도 해주는거야? 정말 고마뤄!

208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0:59

#5DADE2 아니 이건가

209 한양 - QR (zfSejGg71M)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2:09

>>0

"음..50점이 나왔네?"

서한양은 저녁시간에 QR코드를 찍으러 왔다.

"이번에는 좀 깎여도 괜찮아..꾹"

1. 1
2. 5
3. 10
4. 50
5. -5
6. -10

/코노 다녀와야지

21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2:23

일반 주소창에 치면 되나? 저거

211 한양 - QR (zfSejGg71M)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2:26

>>0

"음..50점이 나왔네?"

서한양은 저녁시간에 QR코드를 찍으러 왔다.

"이번에는 좀 깎여도 괜찮아..꾹"

.dice 1 6. = 2

1. 1
2. 5
3. 10
4. 50
5. -5
6. -10

212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2:43

되게 다이스 2 3씩 뜬 걸 소소하게 끌어모아서 50이 쌓였어요. 작고 소중한 점수...

213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3:11

>>212 짠테크

214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4:20

Picrewの「くろまと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40pLBOpAu #Picrew #くろまとメーカー
(대충 여름이라서 파란색 반팔티를 입고 나온 청윤이라는 얘기)

215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4:51

@아지주 금주가 부탁한 거 주소창에 치면됨?
쏘리 내가 좀 빡대가리라

216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4:51

(청윤이를 아직까지 못 만나본 혐생이 좀 많이 원망스러워짐)

217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5:00

situplay>1597029490>210 난 검색해서
아지 위키에 넣고싶은 색을 골라서
그거 밑에있는 코드를 넣었어

21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5:19

ㅇㅋ 땡큐

21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6:07

>>214 귀여워

220 은우 - 청윤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6:13

"아. 이거? 굳이 말하면 이게 원래 내 머리카락색이야. 평소의 보라색이 염색이야. 사실 원래라고 하더라도 이 머리색으로 다니는 것은 또 엄청 오랜만이긴 하니, 별 의미는 없지만 말이야."

지금의 검은색으로 물들이긴 한거니, 어떻게 보면 염색이긴 하나, 그럼에도 그는 원래 머리카락색이라고 대답했다. 제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머리카락색인만큼, 염색으로 낸 색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 저항감이 있긴 했으니까. 그 와중에 들려오는 그녀의 말. 은발 여고생이 퍼스트클래스와 같이 다니면이라는 말에 그는 작게 풋, 소리를 내면서 웃었다.

"그럼 다른 머리카락색 여고생이면 괜찮은거야? 그리고 피곤한 것은 내가 아니라 너일걸? 결국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언제나 칼날은 상대적으로 약자들에게 향하는 법이거든. 참으로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야."

에어버스터에게는 직접적으로 물어볼 수 없으니 자연히 화살표는 청윤에게 향하지 않겠는가. 아마 이런저런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나, 애초에 그런 것을 피하기 위해서 이렇게 변장을 하고 왔으니 그는 굳이 더 따지진 않기로 했다. 이렇게 했는데도 걸린다? 어쩌겠는가. 자신이 같이 보자고 말을 했으니, 자신이 뒷처리를 할 수밖에. 경우에 따라서는 별로 쓰고 싶지는 않지만 퍼스트클래스이기에 가질 수 있는 권력을 사용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곧 들려오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있어. 나도 여러장 받았으니 말이야. 원래라면 내가 뿌릴 생각이었지만, 그 녀석이 그렇게 먼저 뿌릴 줄은 몰라서 말이야. 덕분에 티켓이 너무 많이 남았어. 나중에 훈련용 표적으로 삼던가 해야지."

일단 시간은 어느 정도 남은 상황이었으나 이곳에 있기보단 먼저 가서 기다리는 것이 나은 법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가자고 이야기를 하며 앞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물론 청윤의 옆에서, 청윤이 따라올 수 있도록.

"아. 혹시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사도 괜찮아. 오늘은 내가 불렀으니까 사줄게. 아마 달지 않은 것도 꽤 있을걸? 아. 그리고 너라면 지켜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선 내 이명은 금지야. 사람들 많은 곳에서 사진 찍히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221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6:36

@금주
#0000FF 맞겠지

222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6:37

https://htmlcolorcodes.com/color-chart/flat-design-color-chart/

난 여기서 찾았어!

223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6:58

그~~~ 있잖아 캡틴

혹시 축제에 쓰이는 안드로이드는 레이브에게 표정 커스텀 의뢰를 넣은 것도 있을까?
그냥 독백에 써도 괜찮겠지만 혹시 몰라서...

224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7:34

>>214 자고로 여름은 시원하게 입는 것이 제일인 법이지요!! 암요! (야광봉)

225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7:57

>>233 있을 수도 있겠죠! 그 부분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226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8:03

>>216 저도 아쉽네요..

227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8:28

고마워... 30자 정도는 더 추가할 수 있겠다(냅다 분량늘리기)

22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8:53

저게 아닌가 보오 (어질)
아지주가 한거로는 안나오는데 대충 비슷한 건
#3498db

229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19:52

쨍한파랑 찾기 힘드네

아무튼 애들 데이트룩(?) 너무 좋습니다

23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0:27

혜성주 이 색깔이면 0000FF가맞아https://colorate.azurewebsites.net/ko/Color/0000FF

231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1:19

https://htmlcolorcodes.com/color-names/

여기서 이름으로 골라 보셔도 좋아요. uu

232 류애린 - 이벤트 (JYeXENk51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1:20

딱히 운수같은 것에 기대진 않는 그녀였지만 이런 행사에서 마주치는 것은 한번쯤은 들러보는 편이었다.
마침 QR의 포인트도 운세에 딱 맞는 밸런스를 가지고 있었으니, 재미삼아 하기에도 딱이었으려나?

"요즘은 손바닥 스캔해서 점쳐주는 곳도 있대여, 즈는 가보지 않았지만 그런 것두 꽤 유행할법 하잖슴까?"

아니면 좀 더 아날로그적인,,, 이를테면 카드라던가 수정구라던가 하는 것도 있을법하지 않을까.
인첨공은 정말 말 그대로 바깥출입의 자유와 인첨공이 가질수 없는것 빼곤 어지간한건 다 있었으니 말이다.

.dice 1 6. = 5

233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1:35

>>230 맞지?

뒤쪽 코드말고 처음 썼던 걸로 부탁해 고마워 금주 사랑해

234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1:44

>>214 (귀여워)(복복복복복복)

235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2:30

>>231 응 처음에 쓴 코드 맞다

236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3:14

혜성이랑 아지 둘다 파란 계열인데 전혀 다른게 재밌어

237 여로주:3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4:10

"아- 곤란하네-"

여로는 QR코드를 찍으며 말했다. 연속 -10점이라니 너무하지 않았나.

.dice 1 6. = 2

//손님 보내주고 다시 올게!

238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4:42

예스! 드디어!!!! 5점!

239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4:52

"그 애는, 그 애는... 죽지 않았어!"
최이경: "응 아니야~ 이미 죽었어~ 리스폰 창 가있어~"
최이경: "꼬우시면 잘 하셨어야지 ㅎ"

"놀아 줘."
최이경: "좋아~! 뭐 하고 놀까? 종이접기에는 관심 없으려나.."
최이경: "여로도 불러서 보드게임 할까?"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최이경: "..동생에게는 잘 해 주세요."
최이경: "이거 말고는, 딱히 할 말이 없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백이경

24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4:53

축하해 여로주!(복복복복복

241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5:15

마이너스에서 벗어난 여로주!
축하해1!

242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5:33

백이경이 너무 귀여워 ㅋㅋㅋ
응 아니야~

243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6:01

축하해 여로주

>>2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4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6:16

어서 오시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여로주!!

>>239 아앗...백이경이 나와버렸어!! (동공지진) 하지만...반응이 짜릿해요!! 이 특유의 뭔가 묘하고 묘한 느낌!

245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6:57

백이경 반응 맛있다 색달라서 짜릿해

246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7:17


위키 수정 했어요.
답레... 답레 쓰러 가보아요.

247 청윤 - 은우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8:18

"아, 원래 머리색.."

너무 이 머리색으로 다녀서 그런가, 자신의 원래 머리색이 무엇인지 서서히 잊어가는 것 같았다. 이 머리색으로 있었던 기간이 변해간 기간까지 하면 5년도 안될탠데. 약간 씁쓸한 사실에 청윤은 아주 짧고 얕게 한숨을 쉬었다.

"그냥, 지금 상황은 제가 표적이 될 수 있으니까 절 예시로 들어본 것일 뿐이에요!"

확실히 자신이 표적이 되겠구나.. 솔직히 퍼스트클래스가 연애를 한다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말이다. 퍼스트클래스가 유명하다고 해도 은우 선배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꽤 있겠구나. 강하고, 저 정도면 괜찮게 생기셨고 팬덤이 생기지 않는게 이상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퍼스트 클래스는 굳이 따지면 군인에 가까운데.. 도대체 왜 그렇게 관심이 많을까요.. 은우 선배의 팬클럽 같은거라도 있다면 모를까.."


"그 티켓도 귀한걸탠데 우리 저지먼트에선 휴지조각이네요..! 나중에 저도 몇장 더 주세요, 저도 표적이 필요해서 말에요!"

훈련 타깃으로라도 티켓을 써버리겠다는 말에 청윤은 픽하고 웃곤 그렇게 말했다. 마치 인플레이션이 온 돈이 생각나는 느낌이랄까. 인첨공의 자랑을 상징하는 티켓이라면 없애버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말이다.

"먹고 싶은거라.. 선배께서 드시고 싶으신 게 먼저 아닐까요?"

청윤은 그렇게 말을 하곤 잠시 멈추더니

"아니면..통감자?"

라고 말을 이어붙였다. 솔직히 여기서까지 볶음밥 타령을 하는 건 눈치가 없는 것 같아 적당히 달지 않은 간식을 떠올려 말했다. 솔직히 휴개소가 생각나는 간식이긴 하지만 말이다.

"네, 사실 저는 평소에도 선배를 이명으로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요!"

생각해보면 은우를 에어버스터라고 직접 불러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았다. 학기 초에나 부장님, 지금은 거의 은우 선배님로만 부르고 있으니 말이다.

248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8:32

다들어서오세요.

진단이 새로운 기분이네요

249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9:18

>>246 감사합니다 천천히 줘

25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29:59

situplay>1597029490>243 왜 그렇게 폭소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

251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0:19

>>242 디폴트에서는 볼 수 없는 얄미운 태도..

>>244 일반적으로는 오히려 백이경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최근 드물어졌죠 여로덕임.

>>245 (원래는 흑이경이 레어였는데)

252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0:32

그리고... 정주행 하다가 10년 20년후 모습 이야기를 보았는데요
쓰으으으읍...... 재밌을 거 같은 느낌... (?)

253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0:44

고마워 금주!!! 예쁘다!

254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1:28

>>250 이런것까지 닮았냐고 하는 마음?

위키 들어가서 이미지보고 흐뭇하다가 숫자 나열된 거 보고 실없이 웃었다 성운주 땡큐

255 로운주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1:29

"이번엔 후식으로, 회오리감자를..."

노점에서 산 회오리감자를 하나 씹으며, 옆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했다.


현재 점수 : 56점

.dice 1 6. = 1

1. 1
2. 5
3. 10
4. 50
5. -5
6. -10

256 로운주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1:38

예이

25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2:31

>>251 캐릭터는 바뀌는 법이야 이혜성도 그렇잖아

>>252 재밌을 거 같지? 해볼까?

25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2:43

로운주 하이

259 동 월 - 김수경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2:56

" 지금보다 더 혹독한 커리큘럼이라니. "
" 연구원을 전부 썰고 싶어질 것 같은데. "

진심이었다. 자신에게 그만큼 가혹하게 군다면 뒷일이고 뭐고 칼을 뽑아들었을지도 모른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동월은 어떻게 될까.

계속해서 딴청을 피우고 있는 수경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다가, 아까 그랬던 것 처럼 볼을 잡아 자신쪽으로 돌리려 했다.

" 내! 눈을! 보라고! "

허X영이냐?

" 하긴. 큰일이 일어났으면 이름이 바뀔 만도 하지. "

아무튼 내부 사정은 나아졌다고 하니 그걸로 된걸까... 싶긴 하지만...

" 내가 전화 아니면 연락할 수단이 없긴 한데. "

집전화도 딱히 없고.... 아니면 무전기가 있긴 한데, 무전기는 괴이용이었다. 괴이부가 아니면 지급되지 않는다.

" 혹시 모르니, 일단 찍어놔. "

휴대폰을 수경에게 건넸다. 단톡방이 있다곤 하지만 전화번호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260 로운주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3:26

안녕하세요!!!!

261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5:12

로운주! 좋은 밤이에요!!

262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5:12

로운주 어서와요!

263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6:21

로운이는 회오리감자 청윤이는 통감자
아지는 감튀파할래

264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6:47

그럼 리라는 스마일감자 할래

265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7:44

>>257 혜성주도 괜찮다 하시면요. uu

해쉬브라운 할게요! 그리고 정말.... 답레에 집중하러 가보아요.

266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7:57

혜우는 웨지감자 할래

26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8:53

>>265-266 둘다 먹어버릴테다
흐름에 맡겨서 해보자구

268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39:58

나 갑자기 궁금해진 건데... 인첨공에서도 포켓몬 고 가능한 거야? 외지인들이 푸-키먼 고 하면서 인첨공 한정 몬스터 잡고 그러는 건 아니지?

여기에서는 인첨몬 고를 하나?

269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0:38

삶은 감자 이경이 (튀김 별로 안 좋아함)

270 은우 - 청윤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1:04

"내 입장에선 너희들이 특이해. 왜 관심이 많냐니.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 다음 날도, 제 몸을 깎아서 노력하는 이들 천지인데, 그런 이들 중에서도 정점이잖아? 스스로 말하니까 부끄럽긴 한데... 그렇다보니 어쩔 수 없는거야. 주목받는 것은. 정확히는 부러움 반, 질투와 시기가 반의 반, 그리고 뭐 하나 떡고물 뜯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남은 반의 반 정도야. 팬클럽. 없지 않을걸. 순수하게 팬인 이들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물론 객관적인 데이터는 없으나, 지금껏 은우가 만나본 이들은 대체로 그런 이들이었다. 그의 입장에선 오히려 저지먼트 멤버들이 이레귤러였다. 그렇기에, 지금껏 저지먼트에 있을 수 있었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지먼트 아이들이 소중하게 느껴진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쨌든 티켓을 달라는 그녀의 말에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럴게. 일단 집에 있으니까 다음에 저지먼트 부실의 네 자리에 놓아둘게. 그런데 정말로 도움이 될거야. 특히 우리같은 압축 계열의 능력자들에겐 말이야."

어떻게 보면 자신보단 그녀에게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기에 자신보다는 그녀에게 조금 더 나눠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살며시 모자를 조금 더 내려서 제 눈가가 안 보이도록 가리며 이야기했다. 바로 근처를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괜히 보여서 좋을 것은 없었으니까. 앞으로 걸어가긴 하나, 눈동자가 묘하게 주변을 쫓으며 바쁘게 움직였다.

"우리 후배들은 너무 어른적이란 말이야. 이럴땐 선배! 잘 먹을게요! 하면서 막 뜯어먹는 것이 국룰 아니야? 하핫. 나는 나대로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살게. 아무튼 통감자? 알았어. 사줄게."

그녀가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여러 번 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자신은 뭘 먹을까. 이런 날에는 꼭 있는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서 먹을까. 그렇게 생각하다 그는 그녀에게 살며시 물었다.

"그러고 보니, 청윤이 네 입장에선 아이스크림도 먹기 힘든 단 음식이니?"

자신이 아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녀가 단 음식을 싫어한다는 것 뿐. 정확하게 어떤 것들을 싫어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만약 아이스크림을 꺼리지 않는다면 녹차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있을테니 그런 것을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나온 말이었다. 자신은 바닐라로 할 생각이었고.

271 서성운: 훈련 레스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1:27

>>0
https://picrew.me/ja/image_maker/227881

뚜걱. 뚜걱. 뚜걱. 열린 검문소 문 너머로, 힘있는 구둣발 소리가 들렸다. 그 위로 시선을 돌려보면 잠깐 동안 어느 쪽 성별이라고 칭하면 좋을지 모를 누군가가 보인다. 어느 쪽 성별인지 애매모호한 것이 아니라, 양쪽 성별의 특징이 한 몸에 두드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딱 벌어진 어깨와 호리호리한 허리, 역삼각형의 상체와 그 못잖게 넓은 골반, 180cm는 훌쩍 넘어보이는 키와 우아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다리, 힘줄이 돋은 근육질의 팔뚝과 우아한 쪽진 검은 곱슬머리, 맹금류를 방불케 하는 쌍꺼풀 없는 눈과 그럼에도 뚜렷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이목구비.

“여보···”

그 여인은 뚜걱, 뚜걱 하고 검문소를 넘어와서는, 검문소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던 어떤 회색 머리의 남성과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던 여인의 얼굴이 급변했다. 마치 한여름 아침의 나팔꽃처럼 환하게 피어나더니, 이슬이 맺히기라도 한 듯 웃음이 시들며 글썽거리고는······ 이내 치우천왕 같은 얼굴로 변했다.

“서헌오 이─ 피도 눈물도 없는 자식아아아아아아!!”

그리고 회색 머리의 남성, 서헌오 박사가 뭐라 반응하기도 전에, 그녀의 주먹이 서헌오 박사의 뺨에 작렬했다. 인첨공 역사상 가장 시원한 귀빵맹이 탑 5에 노미네이트해도 괜찮을 정도로, 서헌오 박사는 시원스럽게 나가떨어졌다.

“이 연구에 미친 놈아, 난 니가 인첨공에서 죽은 줄 알았다!!!”
“···미안해, 여보. 여러 가지 일이 맞물려서 도저히 연락할 수 없었어.”
“그래 인첨공에 일이 많은 건 아는데, 나도 내 일 하느라 바쁘니까 이해는 가는데, 너나 나나 폐쇄적인 집단에서 일하니까 무슨 느낌인지 아는데······.”

그리고 거구의 여성은 나가떨어진 서헌오 박사에게로 다가가, 서헌오 박사를 꽉 끌어안았다. 치우천왕 같은 얼굴표정은 어디로 가고, 그녀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편지 한 통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임마. 누나가 몇 통을 보냈는데···”

272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1:54

>>268 신박해
그러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좋은데? 한정 몬스터....... 인첨몬 고 쪽이 좀더 일리있긴 한데 한정 몬스터가 끌린다 인첨공의 과학력을 담은 개쩌는 레어 포키몬

273 수경 - 동월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1:58

"연구원님에게 말하기란 어려운 일이었으니까요."
그 안에서. 심리적인 것으로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동월이 썰었을 거라는 말을 하는 것에 그렇게 할 생각조차 못했었죠. 라고 합니다.

"음..."
볼을 잡혀서 보게 된 것 치고는 사감은.. 별로 없습니다. 키는 키고.. 놀리는 것도. 관념적인 것에 가까웠을까요.

"저는 바뀐 점을 잘 모르겠네요."
너무 새로우니까. 그런 거었을까?

"전화번호.. 보통 비상연락망으로 저장해 두지 않나요..?"
그래서 수경은 동월의 전화번호가 비상연락망에 있다면 업무용 폰에 저장해 뒀겠지만.

"일단은.. 다른 거면 찍어보겠습니다."
찍으려 하고는 같은 거면 찍지는 않으려 합니다. 수경의 전화번호는... *없다면 아마 업무용 폰을 알려주려 할 겁니다.

//알려주고..로 막레 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74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2:31

>>268 상상도 못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관계가 참 좋았구나..

275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2:50

어서 오세요! 로운주!!

>>268 당연하지만 포켓몬 고 있어요! 인첨공 한정 몬스터는 없고... 오히려 인첨공에만 서식하는 포켓몬들만 가득하겠네요.

Q.그러면 만약에 인첨공 내에 망나뇽이 없으면 못 잡나요?
A.네.

276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3:14

>>275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망나뇽 주세요

277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3:30

누나⬅️맛있다(성운주:????)

연상연하커플이었다고
나 이 부부 너무 좋아... 군인과 과학자........... 장신장신... 흑발백발.............

278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3:39

그런고로 캡틴의 최애 포켓몬인 보스로라는... 있나요?

.dice 1 2. = 2
1.당연히 있어.
2.저런. 보스로라는 인첨공에서는 살 수 없는 포켓몬이란다.

279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3:45

>>275 이건 도망쳐도 합법이다()

280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3:50

(안돼)

281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3:54

저런...

282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4:25

다갓님 그러면 망나뇽은??

.dice 1 2. = 1
1. 있어
2. 있겠냐?

283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4:31

(끼얏호우!)

284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5:04

청윤주 최애 포켓몬인 푸린은 있나요?

.dice 1 2. = 1
1.있음
2.멸종

차애 포켓몬인 염버니는요?

.dice 1 2. = 2
1.있음
2.절멸

285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5:28

안돼!! 염버니가 절멸이라니!!

28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6:31

그..그러면 다갓님...핫삼은 있겠죠?! 있어야만 해!

.dice 1 2. = 2
1.오. 그것도 세은이네 집 근처에 있어!
2.저런. 안됐구나. 핫삼은 인첨공에서 살 수 없단다.

28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6:44

다들 어서와

288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6:54

289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7:04

다 없대 캡틴

290 리라주 (uuA2.Iw3i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7:21

캡틴 최애 포켓몬 단 한마리도 살지 않아
이게무슨슬픈일

291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7:23

그냥 로테이션으로 가죠

인첨공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포켓몬들이 로테이션으로 들어오는거야...

292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7:28

캡틴은 햄보칼수업서

293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7:34

다 없다.

다들 어거오세요

294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7:50

리자몽과 식스테일은 있습니까

.dice 1 2. = 2

295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8:03

없는거냐!

29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9:02

양심이 있다면 킬가르도는 주십시오! 우리 강철 타입의 에이스급 중 하나!

.dice 1 2. = 2
1.이건 그래 줄게.
2.미안하구나. 킬가르도도..(이하생략)

297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9:22

어째서냐 다갓놈

298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9:36

동월이는 삐딱구리랑 어울릴 것 같다

299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49:41

30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0:05

ㅋㅋㅋㅋㅋㅋㅋ

301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0:08

지금 보니까 캡틴 강철타입 좋아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0:14

인첨공에 희망이 없어 캡틴

303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0:41

키키링은 있나요..?
.dice 1 2. = 1

304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0:48

있다!

305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0:56

ㅋㅋㅋㅋㅋㅋ 캡틴의 포켓몬들은 없네요..

306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0:58

이혜성은 무슨 포켓몬이 어울릴지 모르겠는데 애 풀타입 좋아할듯 근데 고스트 타입만 꼬이는 거지

307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1:13

>>302 원데이 투데이가 아님

308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1:21

삐딱구리는요

.dice 1 2. = 2

309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1:35

Sad.....
그럼 나무지기라도...

.dice 1 2. = 2

310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1:41

Sad!!!!!!!!!!!!!!!!!!!!!!!

311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1:51

>>302 그래야 인첨공이지

31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2:05

>>307 인첨몬고가 있으면 희망이 바늘만큼 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없을줄은

313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의 최애차애가 날아가고 있음미다

314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2:11

다이스눈치없어

.dice 1 2. = 1
치코리타?

315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2:25

아니 근데 애초에 다이스를 1d2로 돌리면 여러분이 원하는 포켓몬의 반절은 인첨공에서 타노스당해버린다고

316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2:26

흑흑.. 푸린아 우리 단 둘이 포켓몬 인첨공 세상을 해쳐나가야 할 것 같아..

31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2:28

다이스 오늘 왤케 삐딱해

318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2:39

나 진짜 궁금한 건데

인첨공에는 잉어킹이 있을까? 태오주 최애야
.dice 1 2. = 1

319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2:51

헤헤 난 있다
(기 만 !)

320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2:52

감사합니다

321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3:20

>>315 어차피 있냐 없냐기 때문에 2분의 1인건 같습니다 (?)

322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4:06

파치리스?는 있나
.dice 1 2. = 2

323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4:12

최애포켓몬... 딱히 없긴 하네요.

324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4:27

없져 (힝구)

325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5:01

...아직..끝나지 않았어...

님피아...저의 차애..님피아는 있겠죠? 당연히... 님피아 보자마자 바로 저건 키워야겠다고 키우고 리그에서도 돌렸다고!

.dice 1 2. = 2
1.이브이가 있으니까 당연히 님피아도 있겠지
2.저런. 이브이는 있지만 인첨공에선 님피아 진화가 안된단다.

32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5:15

327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5:44

>>325 위크니스로 퍼클들을 괴롭힌 대가다...

328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6: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블래키 진화는 되나여
.dice 1 2. = 1

329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7:01

역시 어두므 인첨공

330 랑 - 리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7:06

>>195
7시가 되자마자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랑은 눈을 떴다.
소파 옆 탁상에 놓인 채 진동과 소리를 동시에 내는 휴대폰을 집어들면 거기에는 리라의 이름이 써 있었으니... 전화를 받으면 그 때 확실하게 해두지 않았던 약속을 이제 와서야 확실하게 하게 된다.

시간과 장소가 정해진 뒤, 랑은 소파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폈다. 뚜둑거리는 소리와 함께 목을 풀고 나면 이제 씻고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
머리카락이 짧은 건 이럴 때 편하다, 신경을 덜 써도 잘 마른다고 해야 하나. 물론 앞머리는 마냥 짧지많은 않아서 말려두지 않으면 물이 뚝뚝 떨어지겠지만.



시간이 흘러 약속 시간이 가까워져 올 즈음 랑은 정해진 장소에 도착해 있었다.
일어나서 준비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약속시간에 늦거나 할 것 같진 않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기 때문에 미리 나가는 게 좋겠다 싶은 판단이었다.

문제는 이 광장, 페스티벌 때문에 아주 시끄럽다는 것이다. 사람도 잔뜩이고.
인파가 몰린 장소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날씨도 더웠으니 계속 여기에 서 있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져 간다. 내리쬐는 햇빛도 뜨겁고.
검은 머리라서 그런가 더 빨리 달궈지는 느낌도 있어서 햇빛이 직접 내리쬐는 걸 막기 위해 베이지 색상의 빵모자를 머리에 얹긴 했지만 맨살이 많이 드러나는 옷은 입지 못했다.

주변의 시선이 쏠리는 걸 그렇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인첨공 내에서 흉터를 여기저기 달고 다니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으니까.
게다가 자신 혼자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같이 돌아다닐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랑은 팔이나 다리의 노출은 최소화해야 했다. 그 대신 옷의 섬유에 신경을 써둔다. 바람이 잘 통하고 얇은 쪽으로.

어쨌든, 선글라스 너머로 광장의 사람들을 쳐다보던 랑은 등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이 까불대는 걸 느꼈다(?)
그리고 그 직후 뒤에 달려드는 리라가 자신을 붙잡을 때까지 내버려 두고는, 놀랐냐며 웃는 리라를 보기 위해 선글라스를 살짝 들어올린다.

"응, 깜짝 놀랐네."

살짝 미소짓고는, 언제까지 붙잡고 있을 거냐는 듯이 리라를 쳐다본다.

"혹시... 나 오래 찾고 있었던 건 아니지."

331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7:13

(연성은 다 끝났는데, 양심이 많이 찔린다)

33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7:17

캡틴 지금 올킬 당했어ㅋㅋㅋㅋㅋ

따라큐는?
.dice 1 2. = 1

333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7:26

일단 수경주는 어서 오세요!! 최애 포켓몬. 없을 수도 있죠!

334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7:49

랑주도 안녕하세요!

335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8:25

랑주 하이

따라큐 있다니 만족하겠다

336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8:50

다들 하이하이

337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9:02

진화 안 되는 건 너무한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이브이가 자라지 못해...

338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9:20

다들 어서오세요.

옛날에는 포켓몬 귀엽다라고 생각한 적 있었는데. 요즘은 딱히 관심은 없네요.

339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9:35

그럼 괴담픽으로 물어볼까
고디모아젤과 란쿨루스가 같이 나오는 도로는 있나요
.dice 1 2. = 1

340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1:59:43

다들 어서와
빵모자⬅️귀여움

341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0:12

역시 어두므 인첨공...!

34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0:36

? 인첨공의 어둠이 진짜 깊다야

343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0:56

모두 어서오세요!

질문이 하나 있는데 박물관이나 미술관 같은 장소에서 설명이 적힌 종이, 2~3번 접히는 길쭉한 그걸 뭐라고 부르죠..? 검색해도 찾기가 힘드네요..

344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1:08

마지막...희망이에요. 드레디어...야... 너는 있을거지? 너는 최애도 차애도 아니지만...그래도 나올때마다 늘 키웠어...

.dice 1 2. = 1
1.옛다. 여기에 있어. 저기 풀숲에 있구나.
2.저런. 드레디어는 인첨공에서 살 수가 없단다.

345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1:10

>>343 팜플렛?

346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1:14

그게 왜 괴담이에요?

347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1:41

...이걸로나마 만족한다!! (어?)

>>343 팸플릿이요?

348 로운주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1:46

밖에서 없는 포켓몬 잡아와서 인첨공 내 거주민들한테 교환하는 업자 있을법하다(?)

349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1:53

너는 최애도 차애도 아니지만...그래도 나올때마다 늘 키웠어...

이게 너무 웃겨
옛다 한 다이스도 웃겨

인첨공의 어둠이 깊다...

350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1:59

>>345 아, 팜플렛이었죠! 감사해요! 리라주!

>>344 마지막 희망이 모습을 드러내주었네요!

351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2:26

으에 코?디를 잘 모르는 방구석좋아참치라서

352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2:36

>>342 아는구나 혜성주...?

>>346 저 두 포켓몬 설정이랑 등장 장소 엮은 괴담이 있어

353 청윤 - 은우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3:03

"참.. 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무슨 잘못이라고.. 고생이시네요, 은우 선배."

청윤은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다. 그저 능력이 남들보다 뛰어날 뿐인데, 그럴 뿐인데 찾아오는 대가는 너무나 잔인한 은우 선배였다. 만약 위크니스가 없었더라도 은우 선배의 삶이 정말 괜찮으셨을까? 그런 걱정까지 들 정도였다.

"고마워요, 은우 선배! 꼭 챙길게요."

그렇게 고맙다고 대답하는 찰나,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의식하며 모자를 숙이는 은우 선배를 보곤 본인도 괜히 같이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았다.

"흐음.. 은우 선배라면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을 보이면 못 알아보지 않을까요? 실 없이 웃는다거나 불을 손에 들고 다니거나."

전에 봤던 영화에서 썼던 느낌의 전략이다. 그런데 예시라고 드는 건 아무말이었다.

"괜히 많이 사면 다 들고 다니기도 힘들잖아요? 어쨌든, 감사해요 은우 선배!"

나름 현실적인 이유를 생각해서 한 일이었다.

"제 기준에서 단 음식의 한계는.. 떡볶이나 불고기 같은 음식이랄까요..? 아이스크림은 확실히.. 네. 어렸을때부터 좋아하진 않았는데, 도넛에 질색팔색하게 된 이후부턴.."

그 이상을 말하진 않았다. 더 말하기 싫은 것일까, 청윤의 얼굴이 구겨졌다. 도넛을 상상만 해도 싫어지는 것 같다.

"흐음.. 퍼레이드 관련 팸플릿이 있으려나요"

은우를 따라 주변을 둘러보던 청윤의 관심사가 조금 바뀐 것 같다. 청윤은 이리저리 둘러보며 팸플릿이 꽂힌 곳을 찾고 있었다.

354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3:42

컨디셔너 바꿨는데 독백 쓸 때마다 머리 흘러내리는 거 쓸어넘기니까 향기가 어우
이렇게까지 향기롭길 바란 건 아니었는데

355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3:51

>>352 알고 싶지 않았어.....

356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5:08

아 그렇군요. 찾아볼까..

35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5:16

근데 혜우주가 괴담 설명해주면 처음 듣는것처럼 할수 있어

태오주 엘라스틴했어?(아님)

358 성운 - 여로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5:32

situplay>1597029483>582

“1학년 애들 중에 텔레패스가 많네요─ 이경이도 텔레패스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생각해보니 새삼 무서운 조합이다. 기억을 읽고 조작하는 이경과, 정신을 조작하는 여로라니. 거기다 여로가 부실에서 잠들었다면 한 번쯤 내 최면에 걸렸을 것이라는 말을 하자, 성운의 눈에 경계의 기색이 어렸다. 태생이 설치류라 블러핑에 일단 경계부터 하고 보는 체질이었으니. 일단 기억을 되짚어보면 부실에서 함부로 잠든 적은 없긴 한데, 앞으로 부실에서 잘 일이 있으면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성운이었다.

여로가 참으로 괴상맞은 자기소개를 하며 박수를 치자, 성운은 경계의 기색으로 여로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러나 은신처면 가끔 도망쳐와 되는 거죠? 하고 여로의 목소리가 침울해지니 경계의 기색은 무안할 정도로 너무도 쉽게 내려가 버린다.

“네, 괜찮아요. ─다만, 오밤중에 폭죽 기관총 할~렐루야라던가 새벽 댓바람에 색소폭격이라던가 곤란한 장난은 안돼요! 그리고 제가 나갈 때에는 보통 여길 잠구고 나가니까, 도망쳐올 일이 있으면 연락 한번 해주시기. 괜찮죠?”

하며, 성운은 여로에게 손을 내밀었다.

“은신처라고 해도 생각보다 별로 재미없고 난장판인 곳이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구경시켜 드릴게요.”

359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6:18

>>354 그 향기만큼 독백도 향기롭다는거지? 매운맛이면 안되는거야 그치(?)

36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6:51

포켓몬스티 괴담 중 난 동충화초가 제일 무서웠지만

361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7:05

>>354 태오도 같은 향기가 나게 해버리자

>>356 유툽에 포켓몬 괴담 검색하면 와빌이라는 채널에 잘 정리된거 많아

>>357 이미 아는 건 말로 하지 않겠다!

362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7:15

>>354 태오선배가 샤라방방 하다가 예기치 못한 향기로움에 미간찌푸리는거 보고싶어요(언제나의 헛소리입니다 스루해주세요)

이제.. 고기만 반죽에 재워놓고 오면 혜우주를 찌를수 있겟군

363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7:53

모든 꽃말과 꽃은 서적 꽃말365에서 찾아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75 @랑!

랑이는 의외로 [중국패모]! 꽃말은 위엄. 위엄있는 늑대 랑이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3








>>78 @세은우

세은이와 은우 각각 다른 거 알지 캡틴!!>;3

세은이는 꽃말이 자유인 [참제비고깔]! 뭔가 세은이 하면 요즘엔 청명한 가을하늘이 생각나는데 거기에서 이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은우는 저먼더! 경애을 꽃말로 갖고 있는 예쁜 꽃이야!








>>81 @리라

리라는 [빨간 앵초] 앵초도 꽃 색상 별로 꽃말이 다른데, 그 중에서 빨간 앵초는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이야.








>>92 @수경

수경이는 왜인지 [조팝나무]. 꽃이 아니고 나무인가요, 싶겠지만.. 꽃말이 수경이와 맞다고 생각이 들었는걸. 서툴지만 열심히 사람들과 친해지려는 수경이가 좋은걸! 그래서 열심. 꽃말이 열심이야.







>>115 @혜우

오, 혜우 바로 생각나는 꽃 있어. [에린지움]. 푸른색 일색인 혜우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 더불어 꽃말 역시 비밀스러운 애정 이라구>:3!







빠뜨린 사람 없겠지!!!!>;3

364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8:15

컨디셔너하니까 우리 장발 수요가 많은거 알아?

365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9:14

>>361 쳇 다시 찾아보지 뭐(복복)

366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9:15

>>357 엘라스틴~햇서요~~~~~

>>359 ㅋ ㅋ ㅋㅋ ㅋ ㅋㅋ 죄송! (?)

>>361 >>362 태오에게서 화이트머스크향이?
홀리
그거 태오를 괴롭게 하는 방법인데 당장 하자(?)

367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9:31

여로주 어서와요!

36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9:42

>>366 이런거 받아주는 태오주가 좋아

369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2:09:43

여로롱 앙뇽~~ 헉 꽃말 대단해 자세하잖아아아 :0

37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0:14

여로주 하이

371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0:20

>>362 (쓰담쓰담) 천천히 다녀와

>>363 오! 애린지움이라
꽃말로 나 치면 어떡해 여로주

>>364 네? 장발 수요가 있다구요? (헐레벌떡)

372 은우 - 청윤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1:30

"단순히 네가 보고 싶어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

불을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은 뭘 말하는걸까. 여기서 쥐불놀이라도 하면 되는걸까. 그랬다간 바로 위험한 인물로 찍혀서 난리가 날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눈에 띄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난처한 웃음소리를 냈다. 일단 지금은 이렇게 다니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다시 앞을 제대로 바라봤다.

"...애초에 말이야. 네 눈에 나는 어떻게 보이니? 그건 조금 궁금한데. 내가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은 행동은, 달리 말하자면 내가 반드시 할 것 같은 행동이나 이미지가 있다는 것이니 말이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호기심이 생겼는지, 그는 그에 대해서 그렇게 물었다. 한편, 그녀의 단 음식의 한계를 들으면서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말 그대로 디저트 류는 일단 기본적으로 모두 NG로구나. 그렇게 인식하기로 하는 한편, 도넛에 대한 이야기. 정화깋는 도넛에 질색팔색하게 되었다는 그 말에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싫어하는 것을 먹으라고 하진 않을거야. 안심해. 참고로 나도 도넛은 그리 안 좋아해."

적어도 오늘 도넛을 먹을 일은 없다는 듯이 그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러면 통감자를 하나 살까. 아니면 김에 자신은 회오리 감자를 살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주변을 둘러보다 저편에 감자 간식을 파는 곳을 발견하며 그곳을 손으로 가리켰다. 마침, 입장하는 곳과 가까운 곳이었기에 딱 좋겠다고 생각하는 와중, 청윤의 말이 들려오자 그는 주머니에 넣어둔 팸플릿을 꺼내서 그녀에게 내밀었다.

"이거면 충분할까? 일단 받은 것이긴 한데. 내일부터는 경비를 서야하니까, 약도 느낌으로 말이야."

그리 좋은 이유는 아니었으나, 어쨌든 가지고 있는 것은 가지고 있는 것이었고 필요하다면 그것을 보란듯이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아마 확인해본다면 안의 여러 놀거리 ㅡ이를테면 10~20년 뒤의 얼굴을 찍는 사진기, 가상현실 체험, 가상현실에서 퍼스트클래스와 대전하기, 화살 쏘기, 총 쏘기, 인형 뽑기 등등. 여러 놀거리들ㅡ 와 건물 위에 있는 관람차, 그리고 먹거리 등등. 다양한 것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일단 간식은 저기서 사자. 감자 파는 곳 있네."

373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2:39

>>366 증말루? 야호!
향기로운 태오 근처를 지나가는 냥아치 혜우 대기시킬게!

374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3:08

>>363
오 중국패모! 아래로 고개 숙이는 꽃이구나 생각보다 예뻐!
꽃말이 위엄인 꽃이 있구나... ㅋㅋㅋㅋ위엄있다고 생각해주니 고마워!
꽃말 많이 알고있는거 신기해 여로주

꽃말 찾아오느라 수고했어
고마워!!!

375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3:18

>>363 오. 그런 꽃들이 있었군요. 뭔가 신기해라!! 해석도 뭔가 적절한 것 같고요! 자유와...경애라. 물론 경애는 조금 애매하지 않나 싶지만... 어쨌든 잘 읽었어요!

376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3:25

어서오세요 여로주. 열심이라...

수경이는 다른 꽃말(헛수고, 하찮은 일,)부터 생각해서 미소지으면서 저랑... 어울리네요. 라고 할것같..

아악 이놈의 자존감. 빨리 쌓지못해?

37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4:23

>>371 이미 할 애들 다 하지 않았니...

378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5:48

나 빼먹었어....

379 애린주 (hsjhQf3qR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5:53

감자? (갑툭튀)

38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6:19

감자에 반응해서 나오지마ㅋㅋㅋㅋㅋㅋ 다들 어서와

381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6:35

>>379-380 ㅋㅋㅋ

382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6:55

다들 어서오세요.

383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8:24

아지주...(토닥토닥) 그리고 어서 오세요! 애린주!

384 여로 - 성운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8:36

>>378 으엥!? >>73 앵커 걸었었는데!!!! 미안해 아지주!!!!

아지는 꽃이 참 여럿 생각나는데 말이지.. :3c

[매시 매리골드]. 아지는 왜인지 노란계열 꽃들과 잘 어울린단말이지:3 그래서 이거 꽃말이 뭐냐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385 애린주 (JYeXENk516)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9:36

떼이잉... 내가 점순이주인데(?) 어찌 감자에 반응하지 않을쏘냐!!
암튼 다들 좋은 저녁~~~ 이제... 퍼져있을수 있어...
아마도... 응...

386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19:58


날렸어요
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38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0:42

앗 아이고 금주 (복복)

388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0:43

아이고.. 모두 힘내세요,,!

389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0:46

>>377 커트하고 다시하자 (광기)

>>386 (토닥토닥)

390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0:56

여로주의 꽃 픽 맛있게 먹겄다!


>>379 얘 봄감자가 맛있단다!

391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1:14

>>386 (복복복)

39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1:26

>>389 짤

393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1:33

아냐 괜찮아 빼먹을수도 있지!!!

왠지 내 생각과 같네 노란 꽃이랑 잘어울리는거 같아
매시 메리골드도 내가 처음 생각했던 꽃이긴 해!! 우리 통했나봐(??) 고마워~~

394 여로 - 성운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1:38

"응- 맞아요- 경이하고 같은 연구소 출신이거든요-"

여로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곤 자신을 경계하는 성운을 보더니 씩 웃었다.

"음- 어쩌면, 선배에게도 능력 썼을지도 몰라요-? 무심코☆"

더욱 경계하게 만들 심산인 듯 하다.

"하하, 저는 저지먼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아요- 그것들은 나중에 치우기도 귀찮잖아요? 오히려, 증거 안 남기는 걸 선호하니까요- 그럼 선배 있을 때 와야겠다-"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안심하라는 듯 한 말은 안심할 수 없는 무언가에 가까웠지만. 그는 선뜻 구경시켜주겠다는 성운의 말에 사이다를 들이키곤 빈 잔을 내려놓았다.

"그러면, 선배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구경시켜주세요!"

395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2:10

아이고 금주(뽀다다다다담)

그리고 애린주 어서와!!!

39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2:21

금주...(토닥토닥)

397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2:33

>>393 우리 통했다 아지주>:3 우린 소울메이트 아닐까(너무 감)

398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2:56

다들 어서오고 좋은 이브밤 보내는 중인가

>>3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이 필요없는 짤이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9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3:43

>>398 짤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4:20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예보를 보고 얼굴을 구겼다 좀 덜추워서 좋긴 해

401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4:31

다들 어서오세요.

402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5:24

이브라. 이브는 이브일 뿐이죠! 메인은 크리스마스야!! (라고 우기기)

403 애린주 (JYeXENk516)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5:33

따흐흑... 금주...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다들 즐이브 보내~~~ 난 좀 디비져서 답레 찌다가... 끌려갈듯... 이미 날 아보카도 여섯개만큼 불태웠으면서... (죽어감)

404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5:51

그래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긴 하니까요..! 길거리는 미끄럽지만.

405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6:36

다녀왔습니다!

406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6:40

즐이브(현생으로 태웠음)

>>399 몹시 만족했습니다 (발라당)
눈 여도 살짝 오긴 왔네

407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7:07

성운주 어서오고
고기 맛있게 재웠니

408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7:09

어서 오세요! 성운주!!

409 여로주:3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7:11

아 맞다 내일 새벽부터 눈인지 비인지 와.

410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7:48

그런고로 다들 새해는 모카고 스토리와 하도록 해요! (라고 우겨보기)(끌려감)

411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7:59

애린주는 즐데이트하고 성운주는 하이

41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8:41

새해.....내가 살아돌아오면 모카고와 함께하지(?)

>>406 (복복복복복복)

413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8:53

네, 오늘은 뭔가 예전보다 잘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처음으로 소고기로 만들어보는 거라 기대되기도 하네요.

으윽 제발 여기만은 오지마라.. 눈이 반가울 나이는 지났어..

혜우주, 축제 일상은 언제 시작하시겠어요?

414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28:58

다들 잘 다녀오세요.

415 청윤 - 은우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0:25

"헤헤.. 그냥 예시가 난장판처럼 나왔네요.."

청윤은 부끄럽다는 듯 머리를 긁적거렸다. 그래도 영화에선 실없이 웃는걸로 특수부대원들을 회피하던데.. 그거랑 키스.. 키스?? 솔직히 너무 클리셰적이긴 하다.

"은우 선배의 이미지요? 글쎄요.. 어느정도 여유로우시면서도 믿음직스럽고, 진지하시고.. 확실히 실없이 웃을 이미지는 아니네요!"

사람의 이미지를 어떻게 말로 정의내릴 수 있을까? 솔직히 난이도가 상당한 일이었다. 그래도 확실한 건 실없이 웃진 않을 것이고 믿음직스러우며, 좋은 분이다. 그것만큼은 확실했다.

"..그건 의외네요? 은우 선배께서도 도넛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니."

은우 선배께서 제빵을 좋아하시기에 도넛도 좋아하실 거라 지레짐작했다. 그렇지만 딱히 사실이 아니었구나.

"아, 감사해요! 다 읽으면 다시 돌려드릴게요!"

청윤은 감사하다며 가볍게 꾸벅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표했다. 책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한번 쯤 꼼꼼하게 읽어두고 싶기도 했다. 그렇게 읽으려는 찰나, 청윤은 조금 궁금한 게 생겨 말했다.

"확실히 내일부터 바쁘시군요.. 그런데, 오늘 저랑 같이 퍼레이드를 구경하려고 하신 이유라도 있나요..? 그냥 가볍게 물어보는거에요!"

사실 그럴 것이, 3학년 동기조도 있고, 동생인 세은이도.. 아 세은이는 오빠랑 같이 퍼레이드를 보기 싫다고 했다지. 어쨌든 같이 볼만한 사람이 제법 많았는데, 왜 자신을 고른 것일까. 그건 확실히 궁금해졌다.

416 유한 - 훈련 (.klWygJpfM)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1:42

>>0

우상. 워너비. 롤모델. 멘토. 등등등...

누군가의 존경과 관심을 한몸에 받는 그에게는 어떤 수식어로도 부족했다. 그렇기에 나 역시 그를 곧잘 따르고는 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견따위는 없다. 그가 하자고 하면 하는 것이고, 하지 말자고 하면 그만둬야 하는 것.

나 뿐 아니라 자경단의 모두가 그랬다. 단장의 권위는 절대적이었다. 그건 폭력이나 금전에서 나오는 힘이 아니다. 그저 빛나기에, 너무나 잘난 사람이기에 감히 그에게서 거스를 수 없는 것. 타고난 카리스마야말로 강수호라는 인물에게 있어 절대적인 권력이나 다름없었다.

그것에 금이 가는 일은 없었다. 단장의 판단은 항상 정확했고, 우리는 그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강수호를 원망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역시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기에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우리는 우리 손으로 부단장을 죽였다.




"안색이 나쁘네?"

"시꺼..."

연구소의 소파에서 일어난 유한은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다. 연구소장으로 보이는 여성이 싱긋 웃으며 그를 걱정하는 투의 -물론 정말 걱정하진 않을 것이다.- 말을 건넸지만 그에게서 돌아온 것은 그저 신경질적인 말과 짜증섞인 일말의 신음이었을 것이다.

악몽은 여전히 유한을 괴롭혔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우리를 이끄는 단장, 가지 말아야 한다며 말리는 부단장, 그저 단장만을 맹목적으로 따르던 우리...

그리고 그 끝은 언제나 같다. 눈 먼 총알에 부단장의 머리가 꿰뚫리는 것.

"...잠이나 더 잘까..."

우리는 우리 손으로 부단장을 죽였다. 단장은 그 손 끝이나 다름없었고.
제 연인이 자신 때문에 죽어버린 그날, 단장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훈련 해놓고...다시 아웃... 피곤하네요 으으

417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1:46

여로는 자신을 좋아해달라는 건지 싫어해달라는 건지 아직도 분간이 힘드네요..

41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2:07

유한주 푹 쉬어

419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3:06

어서 오시고 푹 쉬세요! 유한주!!

42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3:22

유한주 하이

421 로운주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3:23

쉬세요~~~~

422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3:34

유한주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423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3:38

유한주 푹 쉬고 성운주 어서와!!!

>>417 성운이가 느끼는 게 정답이라고 말할 사람이 여로땅이다:3

424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3:45

>>416 (복복복)
충전하고 와라!

>>417 애정을 바라지만 자신이 행복해지면 불행해질까봐(좀 더 명확히는, 행복을 준 사람에게 불행이 닥칠까봐?)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게 하는 느낌?

425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3:59

핫초코 맛있다... :3

426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4:31

>>424 (이경주가 여로의 명치를 뚫었는데)

팁 감사합니다~ (발끈한 성운이 목줄을 쥐는 중)

427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4:56

유한주 어서오세요!

428 리라 - 랑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5:22

situplay>1597029490>330

안 놀란 거 같은데! 물론 굳이 인기척을 숨기려고 애쓰지는 않았지만... 뭐, 상관 없나. 살짝 미소짓는 랑의 얼굴을 마주하고 있으니 마냥 즐겁기만 해서 가볍게 소리 내 웃은 리라는 언제까지 붙잡고 있을 거냐고 묻는 듯한 눈빛을 받고도 일부러 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다가 팔을 풀었다.

"후후. 성공! 그리고 별로 오래 안 찾았어요. 딱 좋을 때 왔으니까~ 아, 그리고 언니 모자 쓴 거 귀엽다! 잘 어울려요!"

베이지색 빵모자와 긴 옷들은 랑에게 썩 어울렸지만 더워 보이지 않는 건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게 한여름인데다가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이었으니까. 다만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가서, 리라는 랑을 향해 손풍기를 살짝 들어보인다. 빌려줄까요? 라고 묻는 듯한 눈으로. 만약 랑이 빌리고자 했다면 찬 바람이 솔솔 나오는 손풍기는 순조롭게 손에서 손으로 전해졌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도로 가방 안으로 들어갔겠지만, 어느 쪽이든 리라가 랑의 손을 맞잡으려고 하는 건 변함없을 거다.

"휴, 각오는 했지만 사람 너무 많아! 만났으니까 얼른 다른 데로 도망갈까요? 대충 들었는데 신기한 게 많다고 하더라고요. 뭐랬더라... 운세 같은 것도 있었고... 사진기도 있었고... 또..."

뭐가 많았는데 다 생각나진 않는다.(심지어 핵심은 빼먹고 좀 부족하게 기억하고 있다.) 흐릿한 기억을 얼렁뚱땅 되짚던 리라는 곧 광장을 벗어나기 위해 걸음을 옮긴다. 그건 인구 밀도가 높은 장소가 답답한 탓도 있었지만 광장에 발 들인 다음부터 은근히 꽂혀오는 불특정다수의 시선 때문이기도 했다. 잠시 고민하던 리라는 머리 위쪽의 나비 핀 두어 개를 떼어내고 가방 안에서 캡모자를 꺼내 푹 눌러썼다.

"언니 배고프면 푸드트럭 같은 것부터 찾아봐도 좋고요! 이따가 퍼레이드 시간만 잘 맞추면 돼요.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티켓도 가져왔고~"

그리고 황금색 티켓 두 장을 꺼내보인 후, 한 장은 랑에게 건넸을 것이다.

조금 걷다 보면 행사장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조금 요란하고 많이 화려한, 이곳의 주민들과 바깥의 사람들이 이리저리 섞여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모습은 보기 나쁘지 않으면서도 한순간 뒷맛이 쓰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쓰다보니 궁금해졌는데 랑이 어제 이벤트(레드윙 경호 건 찬반 투표)참여 안 했다는 설정일까 자리에 있었다는 설정일까?

429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6:02

>>426 참고로 이경주는 여로주가 아니므로 해석이 틀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유의할 것.

430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6:27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유한주

그리고 열심이란 꽃말 좋네요. 수경이 이녀석이 노력하고 있다... 라고 보신 것 같아서 어쩐지 감사하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431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6:39

유한이의 과거도 눈물나네요..

432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7:22

얘들아 쪼끔
맵다

433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8:11

빨간 앵초!!! 여로주 해석 봤다 꽃 모양도 예쁘고 꽃말도 좋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빨간 앵초 테마로 코디해서 입혀봐야겠다~~(??)

온 사람들 어서와!!

434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8:14

>>424 (피쿨럭)
>>426 ㅋㅋㅋㅋㅋ큐ㅠㅠ 성운이 발끈했구나....

435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8:40

>>412 (골골골골)(흐물렁해짐)

>>413 하하 여기 눈도 다 성운주 지역으로 보내줄게!
할거 다 했어? 나도 손 비었으니까 언제든 오케이야

436 동 월 - 김수경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8:42

" 눈칫밥인가. 하여간에 마음에 안들어. "

연구원들이 하나같이 전부 친근하길 기대한건 아니지만... '그런 분위기' 가 형성되어있다면 그곳에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연구원이 그랬을 거란 것 아닌가.

" ..... "

볼을 잡아 돌리자 보인 수경의 표정에, 동월은 그저 말 없이 손을 놓았다. 작은 한숨이 겹쳤을지도 모르겠다.

" 귀찮아. 그냥 대충 얼굴이나 이름만 외워두고 보톡 쓰니까. "

전화번호는... 비상연락망을 확인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일단은 개인정보니까 굳이 남몰래 저장한다던가 그러진 않았다. 대부분은 보이스톡으로 해결됐으니.

" 아... 넌 내 비상 연락망이 있는거야? 그럼 뭐. "

고개를 끄덕이며 휴대폰을 거두었다. 그럼 구태여 저장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 동월은 업무용을 따로 지정해두진 않았다. 어차피 연락올 곳 없는 휴대폰이라.

" 뭐... 다음에 또 조각찾기 할 일 생기면 불러. 도와주긴 하겠지만... "
" 쉬운 일은 아닐거야. "

휴대폰을 집어넣고서 뒤돌아 골목길 안쪽으로 사라졌을테다.

437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8:47

유한이 과거사도 상당히.. 그아앗...
맹목은 좋지 못하지이.... 희생이 발생했구나..

438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8:57

유한주도 어서오구 푹 쉬어랑

439 동월주 (oA1604SBi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39:36

막레입니다! 수경이 분위기 너무 좋았고 즐겁게 돌렸습니다... ^-ㅜ 수고하셨어요!

저는 이제..... 새벽에 기력이 남아있다면 돌아오겠습니다..... (사르륵)

440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0:15

이담에 유한이랑 일상 하게 되면 부단장 소식 물어볼건데... 허허...

441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0:18

두 사람 일상 고생했고!!! 동월주 화이팅이야;ㅁ;!!!!

442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0:23

수고하셨어요 동월주. 저도 즐겁게 돌렸어요 잘 다녀오세요

443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0:36

수고하셨슴미다~!

동월주 충전하고 와!

444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0:43

일상 수고했고 동월주는 기력이 남아도 자라!

445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0:49

앗 맞다... 이경주.. 우리... 언제 15주년 일상 돌릴래...? ◐ㅅ◐

446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0:54

>>435 (뽀듬뽀듬뽀듬) 11시쯤에 또 자리를 비우겠지만, 30분 안팎으로 끝날 거에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유한주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44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0:54

>>435 (잘 갈무리해서 빗질해줌)

일상 수고했다 동월주는 살아서 보자

448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1:29

월주 푹 쉬고 오는거야~~!!

449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1:40

(여로주, 15주년 일상도 있고 하니 이번 답레만 받으시구 15주년 일상 뒤까지 잠시 킵하셔도 돼요..!)

450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1:49

월주 푹 쉬고 오세요~

451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1:56

>>445 아마 내일은 언제 찔러도 가능!!

나보다는 여로주가 편한 때를 알려주면 좋겠어~!

452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3:38

>>449 배려 고마워 성운주! >:D

>>451 내가 내일부터 또 근무라서... :3c 늘 그랬듯이 1시~4시엔 스레에 없을 예정이야.. ':3c 이 사이를 제외하곤 언제든지 편하니 걱정 마시게!

453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4:11

>>446 서로 시간하고 장소 정해서 만나기로 한 걸로 하고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자

성운/혜우
.dice 1 2. = 2

454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4:29

25일에... 근무...?(흐릿)
힘내

455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4:45

>>452 오케!

.......크리스마스에?(뭔가 이상함을 느낌)

456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4:51

>>454 참고로 신정에도 일한다구>:3

대박이지!!!!(???)

457 이로운 - 훈련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4:53

"오늘의 커리큘럼은 물을 마시는 훈련이야."

연구원은 탁자 위에 물이 든 잔을 올려놓고는, 커리큘럼에 대한 개요를 설명했다. 물을 마셔서 하이드로키네시스에 대한 심화적인 이해를 추구하고, 체내의 물과 감응하도록 한다니 뭐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포장했지만 결국 진의는 귀찮으니까 물 마시는 걸로 퉁치자는 의미였다.

로운은 뚱한 표정을 지으며 잔을 집어들고는, 물을 단숨에 입 속에 들이키고 사례들리지 않도록 천천히 삼켰다.

"...이게 끝인가요?"

"어, 수고했다."

연구원은 보고서에 전문용어를 적어가며 로운의 훈련을 정당한 커리큘럼으로 포장했다. 연구소 벽의 방음 가공을 뚫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옆 커리큘럼실의 비명 소리가 무색하게도, 로운의 커리큘럼은 항상 이런 식이었다.

'그 학생친화적이라는 데 마레의 커리큘럼이 이럴까.'

아니, 데 마레는 학생친화적인 연구소지 엉터리 사이비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연구소가 아니었으니. 로운은 순간 떠오른 잡생각을 정리했다.

커리큘럼으로 제대로 된 능력의 발달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으니, 집에서 자체적으로 능력을 써보는 식으로 발달시키는 것 정도가 로운이 할 수 있는 훈련의 한계였다.

458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5:14

>>456 노동청......신고......

459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5:20

우리스레 일하는 사람들 블랙기업은 아니지?

46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5:30

>>456 이야
여로주네 직장은 월급더줘라

461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5:44

>>457 >>0(소곤)

462 이로운 - 훈련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6:08

>>461 어머나

>>457 >>0

463 성운 - 여로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6:08

>>394

아무리 같은 저지먼트의 후배라 해도 자신의 정신과 의지를 빼앗기는 것은 결코 기분좋은 일이 아니다. 양극단을 오가는 여로의 거리재기에, 성운은 어리둥절한 표정이 되었다. 눈을 깜빡이다가, 성운은 씨익 웃어보이는 여로를 마주보며 얼굴에 해사한 웃음을 걸었다.

“최면같은 거 안 걸어도 좋아요. 후배님이니까 어지간한 건 다 해줄 수 있는걸요.”

여로가 신발장 위에 내려놓은 빈 잔을 다시 집어들고 자신의 잔까지 깨끗하게 비운 성운은 두 개의 빈 잔을 쥐더니 가볍게 밀쳤고, 그것들은 테이블 위를 미끄러져가듯이 허공을 미끄러져간 뒤에 싱크대 위에 멈춰서서는 부드럽게 아래로 내려앉아 물을 받아둔 대야에 첨벙 빠졌다.

“언제든 연락하고 오세요~”

하며 웃던 성운은,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는 말에 잠깐 고심했다.

“이 은신처 안에서요, 아니면 이 폐공장 단지 내에서요?”

464 은우 - 청윤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6:31

"하핫. 블랙 크로우 사건 때는 상당히 여유가 없었는데 말이야. 보기 흉한 모습도 꽤 보인 것 같고. 그럼에도 평가가 꽤 좋은데? 고마워."

물론 그 이미지에 자신이 얼마나 부합한진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기껏 좋은 평가를 해주는데 하나하나 물고 늘어지면서 자신은 그런 이가 아니라고 할 생각은 없었다. 애초에 그런 트집을 굳이 왜 잡는단 말인가. 좋게 봐주면 좋게 봐주는 것으로 끝내면 될 일이라고 은우는 생각했다. 이어 들려오는 의외라는 듯한 반응에 은우는 팔짱을 끼면서 그 물음에 이어 대답했다.

"도넛을 좋아할 것 같았어? 음. 뭐라고 하면 좋을까. 물론 모든 도넛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도넛은 뭔가 얼마나 달콤하냐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 언제부턴가 강해진 것 같아서 말이야. 난 요리를 좋아하고, 베이킹도 좋아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별로 만들고 싶지 않거든. 아.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다른 이들이 도넛을 어떻게 생각하건, 그건 다른 이들의 자유이며, 자신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밝히며 은우는 괜히 모자를 손으로 정리했다. 이어 그는 감자를 파는 노점상에 줄을 서서 줄이 사라지는 것을 기다렸다. 이어 그녀가 팸플릿을 읽으려고 하는 것 같았기에 그는 잠시 입을 조용히 다물었다. 그러는 와중, 그녀의 물음이 들려와 은우는 다시 그녀를 바라봤다.

왜 같이 구경을 하려고 했냐라. 하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물음이었다. 잠시 침묵을 지키던 은우는 장난스러운 웃음기를 입에 담았고 그녀에게 대답했다.

"사다리타기를 돌렸는데 네가 나와서."

마치 정말로 그 이유라는 듯이, 그는 나름대로 진지한 목소리를 내며 다시 앞을 바라보며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1분도 되지 않아 그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바로 그녀에게 사과했다.

"물론 농담이야. 미안해. 하지만...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거니? 선배가 후배를 불러서 같이 보자고 하는 거 말이야. 그냥 보고 싶으니까 부른 거지." 아니면... 뭔가 이유가 있었으면 해? 이유를 대자면 댈수는 있지만... 그래도 난 그냥 너랑 보고 싶어서 부른건데."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는 줄어드는 줄에 맞춰서 앞으로 나아갔다. 바로 다음이 자신들의 차례였다.

"그럼 반대로 너는 왜 나와준거야? 내가 보자고 해서? 아니면, 같이 볼 이가 없어서? 그것도 아니면... 딱히 일정이 없어서? 나는 3번째 이유일 거라고 확신하고 있는데."

465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6:41

나구만
나 좀 걸릴거 같으니까 느긋히 놀다가 일보러 다녀와 성운주

466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6:55

크리스마스도 신정도 없어...?
무슨 싸움을 하고계신 건가요 여로주...

467 로운주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6:57

계수 65,227! 정말 레벨 2가 코앞이에요!! 이제 딱 15% 받고 2레벨 가면 될 듯!

468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7:23

성운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여로땅이 이런 아이라 미안하다.......☆

로운주 어서와!!!

>>459 블랙기업은 아니야!! 오히려 블랙이면... 잡혀가...(끄덕)

469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7:24

크리스마스도 신정도 없다22
재택이 다 그렇지 뭐

470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7:46

다들... 힘내세요.

471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7:50

>>466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이 즐거워라... :3~

47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8:01

로운주 하이

다들 힘내자

473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8:35

고통받는 영혼들이여..(성호를 긋는다)

474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8:48

>>473 (이미 성불한 것 같다)

475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9:04

참.. 모두 힘내세요..!

476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9:13

>>453 >>465 좋아요! 천천히 써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아참, 시간대는 언제로 하실 건가요?

477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9:22

>>474 어디가 현세에서 행복해야지(꽁)

478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9:44

>>477 이잌(이경주에게 끌려옴)(옴폭)

479 여로주:3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49:45

혜우주도 힘내라...!!!!

48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0:26

>>473 (사라

481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0:44

>>476 아 시간
한 11시쯤? 어때
너무 이른가

>>479 같이 힘내자구 여로주

48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0:55

>>480 주여 중도작성
성호를 그으면 사라질수 밖에

483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1:27

>>468 뒷사람이 악셀에 발올리던걸 성운이랑 이경주가 말려줬어요...
공기업 헬직별...?

>>469 으아아아앙 88

484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1:33

>>482 혜성주도 현세에서 행복해야지(꽁)

485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2:01

>>483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브레이크!!

486 여로주:3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2:13

내가 미안하다 성운주....!!!(머리쾅

487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2:57

>>481 혜우주가 좋으신 시간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오전 11시 말씀하시는 거죠? 이녀석 바들바들 떨면서 후드집업으로 꽁꽁 싸매고 있겠군
이건 되게 엉뚱한 소리긴 한데, 성운이 어머니가 인첨공에 들어오시는 건 내일이니 적어도 이번 일상에서 성운이 어머니를 만나실 걱정은 안해도 돼요

488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4:30

>>485 감사합니다!! (머리쾅)

>>486 아뇨, 제가 미안해요!!! (머리쾅) 성운이는 이런 캐릭터인데!! 뒷사람이!! 정신조작능력에!! 호되게당한 경험이 있어갖고!!

489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5:46

>>488 (뭔가 찔린다) (저번에 성운이 기억 읽었는데)

? 근데 뒷사람이?
성운주 인첨공에서 어장 하는 중이었구나!(대체)

490 랑 - 리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5:49

situplay>1597029490>428

얼굴을 마주보고 소리 내 웃던 리라가 랑을 놓아주기까지는 10초 가량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어쨌든 그렇게 자유로워지고 나서야 별로 오래 찾지 않았다며 모자에 대한 칭찬이 들려오자, 랑은 빵모자를 만지작거렸다.

"잘 어울리면 다행이네, 그냥 햇빛이 뜨거워서 쓴 건데."

그리곤 필요하냐는 듯 들어보이는 손풍기를 보고 괜찮다며 손짓하니, 손풍기는 다시 리라의 가방에 들어가고 그 대신 리라의 손이 랑 자신의 손을 붙잡았다. 얼결에 손을 맞잡은 채로 사람이 너무 많다는 불평?과 함께 이것저것 신기한 게 많다며 나열하는 걸 듣고 있자니 할 게 꽤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안에 다 볼 수 있을까."

광장이 작은 것도 아니고 사람도 많다보니, 기다리는 줄 같은 걸 생각했을 때 딱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면 제 시간에 다 보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어쨌건, 광장을 벗어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건 변함이 없다. 옆에서 나비 핀을 떼어내고 캡모자를 눌러쓰는 걸 보기도 했고.

"난 아무 데나 괜찮아, 편한 대로 해라."

머리 정리를 하고 온 거 같은데 저걸 눌러쓰면 정리한 게 의미가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지만 리라에게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거겠지 싶어 말을 꺼내지 않은 채 티켓을 받아들었다.

하지만 역시 좀 그렇다 싶어서.

"모자, 꼭 써야 되는 거냐? 머리 눌리잖아."

/안 했다! 로 생각중이야! 그땐 부재중!

491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6:16

.dice 1 100. = 41

이기면... 1회질문권 증정...일까...

492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7:59

>>491 덤빈다! .dice 1 100. = 52

493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8:47

오예쓰!!!!

>>489 이경주! 만약에 시간 괜찮으면 언제든 나 찔러줘!!!!>:3

@성운주
그러면 이후 답레는 성운주가 15주년 일상 다 돌린 후에 줄게!

494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8:56

>>491 지면 뭐쥬냐(후비적)(???)

495 윤 금 - 이혜성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9:00

그런 걸 신경 안 쓸 줄 알았다니. 그 말에 후배의 얼굴에는 불만스럽다는 표정이 어린다. 끝이 아래로 휘어진 입술은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냐는 불만을 소소하게 표하고 있을까. 당신이 신경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신은 그것을 엄청 신경 쓰고 있던 것인데. 그렇지만 이어지는 당신의 그런 웃음에 금은 서서히 표정을 푼다. 몇 번이고 보았던 다정한 웃음이었지만, 이번에 본 것이 진짜 웃음일지도 모른다고 금은 생각한다.

"저.... 역시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요. 노력해 보겠습니다."

먼저 당신에게 권유 해놓고 우습기도 하지. 살짝 말을 더듬 거린 것은 긴장한 듯 보이기도 하다. 제 말에 당신의 그런 웃음에서 미세한 변화가 있음을 금은 알아챈다. 그러나 그 이유를 몰라 그저 바라보기만 했을 때, 푸른색 눈동자와 마주하면 금은 안도하며 옅게 웃는다.

"예."

그렇지만 당신이 손을 내밀면 당혹스럽다는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그 행동의 의미를 알지 못해 내밀어진 당신의 그 손과, 얼굴을 번갈아 가며 바라볼 적에. 그 말을 듣고서 금은 아, 소리를 낸다. 우물쭈물.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당신의 손을 잡으니. 전기라도 통한 듯. 손을 떼었던 금은 다시 당신의 손을 잡는다. 짓궃어 보이는 그 웃음을 볼 적에, 회피하듯 고개를 돌리며 먼저 걸음을 떼며 앞장선다.

496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9:16

졌다... 질문.. 들어오세요(열림)

497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2:59:53

지면.. 캐릭터 tmi 1개씩 주세요

498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0:07

>>489 하려다가 안 하기로 하셨었죠! 제가 입이 근질근질해서 이경이가 성운이를 읽었으면 뭐가 읽혔을까? 하는 걸 풀어드린 기억은 있어요.

어떻게 알았지. (철준아재에게 잡혀감)

499 랑 - 훈련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0:15

>>0
"내가 궁금한 건 악용의 여지야."
"흠, 악용 말이지..."

성환은 랑의 목소리에 생각 좀 해보자며 눈을 지그시 감았다.

"글쎄... 이 능력은 위협을 미리 알아채는 건데 어떻게 악용할 수 있을까... 뭐든 사용자가 나쁜 의도를 가지면 악용이 되는 건데 구체적 예시를 생각하자니 잘 모르겠네."

아!
성환은 뭔가 생각난 듯 검지 손가락을 펼쳤다.

"나쁜 의도를 가졌다는 전제가 필요하긴 하지만, 무슨 일을 벌일 때 위험 부담을 미리 알아챌 수 있으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겠지? 미리 위협을 제거할 수도 있겠고."

그런 의미에서는 악용이겠네, 고갤 끄덕이며 성환은 답이 되었냐는 듯 랑을 쳐다본다.
랑은 그럴싸하다고 생각한 듯이 느릿하게 고갤 끄덕였다.

"그리고 이건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니까... 나쁜 의도를 가진 상대 입장에선 너만큼 성가신 게 없을 걸."

50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0:39

>>497 쳇 아차상 같은건 안줘? .dice 1 100. = 59

501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0:51

>>493 앗 그래도 돼요?
(찌르기)

50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1:05

큰일났네 이혜성도 뒷사람도 금이가 귀여워보여
왕자님의 귀여운 모습? 으르릉 못참아

503 은우 - 청윤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1:11

(난 그저 귤이 먹고 싶어서 베란다 문을 열었을 뿐이고...)
(얼음동상이 되어서 돌아왔을 뿐이고..)

(꽁꽁꽁꽁)

504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1:21

>>493 아뇨!!! 저는 2멀티가 가능하니까, 여로주가 퍼레이드 일상을 시작하시기 전까진 자유롭게 답레를 주셔도 좋아요!!💦💦💦💦💦

지금 아까 재워놨던 고기 튀기고 와야 돼서 지금 답레를 주시면 바로는 응답하지 못하겠지만요 👀

505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1:24

이겼다 뭐 물어보지
수경이랑 아지가 이번 축제에서 만나면 수경이의 이후 미래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무슨 중요한 과거 인물이 나오는 것 같길래

506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1:47

>>503 (쥑쥑이핫팩) (은우주 손 깔고앉음)

507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2:00

귀여운 왕자님
이거 어캐참지 참는법은 물리력 뿐인가

508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2:16

>>491 .dice 1 100. = 27
수경이가 결코 바꾸고 싶지 않은 무언가?

>>502 원래 왕자님 캐릭터의 갭모에는 중요하다...

>>503 잘 얼은 캡틴을 시럽과 우유와 함께 갈아줍니다(?)

509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2:26

캡틴, 웹박수로 주접은 보내도 되나요?

510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2:26

situplay>1597029490>503 베란다에 기어서 들어갈 수 있는 귤 전용 터널을 만들어놓았으면 됐잖아(??)

511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2:57

>>509 ? 궁금하다

512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3:15

어떤 주접인지 궁금하다는 뜻

513 太烏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3:38

인첨공 1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4학구 문화광장은 발 들이기가 무섭게 정신을 차릴 틈이 없었다. 가족들과 재회하며 눈물을 펑펑 쏟는 학생, 오랜만에 만난 친구 손을 잡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단순히 초대를 받고 들어온 사람, 가족 없이도 충분히 잘 놀고 있는 휘황찬란한 색조의 사람들, 하도 더운 날씨에 진땀을 빼며 어딜 가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커플……. 북적북적한 인파 속에서는 그 유명한 레이브의 의뢰를 받아 진짜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손님들에게 인사하는 안드로이드도 있었다. 태오는 안드로이드에서 시선을 떼고는 다시 적당한 자리를 찾아 헤맸다. 내부에서 이루어진 과학 기술의 발전을 통해 온갖 신기하고 경이로운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지만, 태오의 눈에는 영 차지 않거니와 이 자리는 지독한 멀미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저렇게 서로 얼싸안고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들과 마주치는 걸 좋아하지 않아 홀로 다니는 부류가 있다. 그중에서도 태오는 후자였다. 그것도 아주 끔찍할 정도로 사람을 마주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통에 귀에 꽂히는 소음과 함께 이따금 마음의 소리가 의도치 않게 들릴 때면 태오는 금방이라도 속이 뒤집어질 것만 같았다. 마지막 날에는 이런 수많은 인파를 통제하고 경호까지 해야 한다고? 상상만 해도 토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발길을 재촉하던 태오는 어딘가에서 걸음을 멈췄다. 부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고, 흡연자를 안쓰러울 정도로 조그마한 박스 안에 몰아넣지 않는 얼마 없는 개방된 흡연구역이다. 학생이 흡연을 한다는 소식에 저지먼트나 타 학생들은 기함을 하겠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지금은 이 울렁거리는 속과 어지러운 머리를 정리하기 위한 충분한 니코틴과 타르, 그리고 불안을 가라앉히는 습관적인 행동이 필요했다. 종이로 된 담뱃갑을 엄지로 밀어 올려 손목을 능숙하게 턴 태오는 입에 연초를 하나 끼워 물고는 주머니를 뒤적거리다 손을 멈췄다.

"무슨 일이니?"

흡연구역과는 도통 어울리지 않는 불청객 때문이다. 이제 막 초등학교를 졸업할 것 같은 단정한 인상의 소년은 태오의 앞에 떡하니 걸음을 멈췄다. 태오는 잠시 입 가장자리로 궐련을 밀어내더니 눈을 굴려 소년을 위아래로 훑고, 고개를 빼들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손에 쥐고 있는 여기에선 쓰이지 않는 기종의 핸드폰과 검은색 머리카락, 그리고 눈을 보니 바깥에서 온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부모는 주변에 없는 것 같다. 태오는 어쩌면 부모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럴 법도 한 것이 인간이니까.

"여기에 딥상어동 있어서요."

이제 보니 GPS 신호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하던 모양이다. 소년은 천진난만하게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하더니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빙글빙글 돌렸다. 저 멀리서 먹먹하게 들리는 웅성거림 뒤로 핸드폰에서 선명한 소리가 울렸다. 몬스터를 잡아 도감에 새로 채우는 소리가 들리고, 만족한 표정을 짓던 소년은 태오를 정확히 마주하더니, 신기한 것을 봤다는 듯 시선을 고정했다. 멋지다. 귀가 아닌 두뇌로 꽂혀 들어오는 소리에 태오는 먼저 시선을 피했다.

"형."
"그래."
"담배 피우는 거 구경해도 돼요?"
"네 나이대에서 좋은 경험은 안 될 거야."

여기서는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는 것보다 어째서 안 되는지부터 얘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소년은 몇 없는 진귀한 광경이라는 듯 고개를 젓고는 핸드폰을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이 자리에서 발붙여 떠날 생각이 없다는 듯아예 한 걸음 더 다가가더니, 벽에 엉거주춤 기대기까지 하자 태오는 고개를 들어 잠시 하늘을 보았다. 뜨거운 여름 햇살이 눈을 시큰거리게 찔렀지만 옆에서 느껴지는 시선 보다는 덜 따가웠다.

"저기로 다시 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싫단 말이에요. 얌전히 있을게요."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닌데."
"제가 보는 건데요?"

태오는 눈을 슬쩍 굴려 소년을 바라보더니 한숨을 쉬었다. 어차피 인첨공에 평생 있을 것도 아니니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 태오는 주머니에서 좋아하는 밴드의 굿즈로 나온 라이터를 꺼내더니, 불을 댕겨 연초 가까이에 가져다 댔다. 잠시간의 시간이 지나고 깊게 한 모금 빨아들인 뒤 고개를 돌려 연기를 뱉자 일직선의 희뿌옇고 독한 연기가 길게 뻗어 나오다 금세 흩어졌다. 그 광경을 신기하게 보던 소년을 향해 고개를 돌린 태오는 벽에 등을 기댔다. 이런 게 뭐가 좋다고 그러는 건지 알 수가 없다.

"형은 여기 살아요?"
"응."
"그럼 얼마나 살았어요?"
"15년."
"여기 생길 때부터 있던 거예요? 짱이다."
"너는 몇 살이니?"
"13살이요."

태오는 다시금 연초를 입에 가까이 가져다 댔다. 13살이라. 자신은 13살 때 뭘 했더라. 문득 떠오르는 기억에 태오는 티가 나지 않게 입술의 연한 살을 씹었다. 화한 멘솔 때문에 짓씹은 살이 금세 아려왔다. 그런 태오의 행동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소년은 자꾸만 재잘거렸다.

"형은 몇 살이에요?"
"비밀."
"어, 형 어른 아니구나!"
"왜 그렇게 생각하니?"
"아빠가 그랬는데 찔리는 사람들만 그렇게 답한다고 저는 따라 하면 안 된댔어요."
"그렇구나. 아버지가 좋은 걸 가르쳐 주셨네."
"으, 아닌데요. 맨날 이거는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 너는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하는걸요. 막 간섭하고 짜증 나."
"하지만 언젠가는 다 쓸모가 있을 거야."
"형도 아빠랑 똑같은 소리 해요!"
"형은 곧 어른이 되니까 그래."
"나는 어른 되기 싫어요."

소년은 아랫입술을 비죽 내밀었다. 불만 가득한 듯 볼멘소리로 투덜거리며 괜히 부스가 있는 곳을 노려다 보자, 태오는 그 시선을 따라 눈동자를 굴렸다. 최신 AI 기술로 20년 뒤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보였다.

"왜 되기 싫을까?"
"다들 너무 무서워서요."
"무서워?"
"응. 맨날 늦게까지 일하고, 뭐 하나만 잘못해도 사람들이 엄청 욕하고, 뉴스에서 사과해야 하고, 뭐 국정감사 끌려가고 그래요. 저는 그냥 조용히 살고 싶은데요, 아빠는 저보고 맨날 이렇게 되기 싫으면 공부 열심히 하라고만 하고 친구들이랑도 못 놀게 하는 거 있죠? 아빠 탓이잖아요."
"섭섭하구나."
"…다들 라면 먹으러 가고 그러는데 나는 못 먹고 맨날 학원만 가고, 밤에 돌아오면 바로 자고 일어나서 또 학교 가야 해요. 이것도 오늘 겨우 한 거예요. 집에 돌아가면 못 해요."

소년은 고개를 들어 태오를 마주했다. 곧 중학생이 될 나이지만, 아직 마음만큼은 순진무구한 것 같았다. 올곧고 말간 눈동자를 마주한 흐린 비색의 눈동자가 잘게 흔들렸다. 진심으로 억울한 듯한 마음이 이해가 간다. 저 나이에는 누구든 놀고 싶겠지. 무리에 어울리고 싶을 것이고, 같은 심정을 공유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지만 적어도 이 소년은 사랑을 받고 자라는 것 같다. 소년이 진정 부모의 뜻에 휘둘려 채찍질 받는 삶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이 들려오는 생각으로 알 수 있었겠지만, 적어도 그런 기색은 없었다. 오히려 이제 막 변성기가 시작되려는 목소리에는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기 때문일까, 태오는 시선을 피하고는 연초를 다시금 입에 물었다. 몇 모금 빨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반절 넘게 타들어 있었다.

"형은 부모님 간섭 없이 자유로워요?"
"그런 셈일까."
"나도 인첨공 가고 싶다."

태오는 연기를 뱉었다. 입술 속을 생각보다 세게 깨물었던 건지 입안에서 피 냄새가 나는 것 같고 심하게 쓰렸다. 소년은 고개를 돌렸지만 바람이 불어 생각하지도 못하게 덮친 연기에 저도 모르게 재채기를 했다.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냐."
"왜요? 저 그래도 공부 잘해요. 여기는 너무 재미없어. 다들 나한테 뭐 기업이니 뭐니 하면서 막 그러는데, 저는 그런 거 싫단 말이에요. 저도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쟤네처럼 뛰놀고도 싶고요……."
"얘."

태오는 허리를 숙여 제법 상냥하게 눈을 마주했다.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작고 귀여운 투정이지만 어쩐지 속이 뒤집히는 것 같았다. 바깥의 사람들에게 인첨공은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곳이란 사실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끔찍하다. 당장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약에 가까운 약물로 사람들이 수많은 피해를 입고, 인명사고도 있었으며, 생사를 가르는 싸움이 있었다면 믿기나 할까? 어쩌면 이 소년은 영화 같고 멋지다고 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 세상이 제일 나은 거야. 여기 오면 형처럼 된다."
"형 멋진데요? 잘생겼잖아요! 연예인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하지만."
"태영아!"
"현태영, 너 이 녀석. 또 멋대로 빠져나가선!"

잘 빼입은 중년의 남성과 명품 가방을 든 여성이 멀리서 아이를 발견하고는 다가오다 태오를 마주치곤 우뚝 멈췄다. 피어싱 일색에 팔엔 붕대를 칭칭 감고, 딱 봐도 불량한 모습에 기가 눌렸던 건지, 잠시 침묵이 오갔다. 태오는 소년이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딱 달라붙을 때, 그제야 허리를 곧게 세우며 두 사람을 마주했다.

"이거 미안하게 됐습니다. 저희 아이가 폐를 끼쳤군요."
"아닙니다."
"태영아, 너도 감사합니다- 해야지."
"어, 그- 감사합니다, 형."
"……."
"여보, 왜 그래?"
"엄마?"
"……태오, 니?"

여성은 더듬더듬 입을 벌리더니 태오를 향해 손을 뻗었다. 태오는 자연스럽게 한 걸음 뒤로 물러섰고, 여성은 뺨을 더듬지도 못하고 허공을 배회하던 손을 달달 떨다 주먹을 쥐고 아래로 내렸다. 남성은 그제야 태오의 얼굴을 바라보곤 충격을 받은 듯 눈을 크게 떴다. 소년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번갈아 쳐다보다, 한 가지 사실을 깨달은 듯 눈을 크게 끔뻑였다. 이제 보니 태오와 소년은 많이 닮아 있었다.

"엄마, 형이랑 아는 사이에요?"
"그러니까, 태영아, 인사하렴. 네……."
"할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많이, 컸구나."
"그래, 태오야. 잠깐이라도 얘기는 하고 가자꾸나. 어때? 그러니까, 보고 싶었단다."
"아뇨, 괜히 사진이 찍혀서 트집 잡히지 않을까 싶으니… 나중에 따로 찾아뵙겠습니다. 회장님께서도 바라지 않으실 듯하니까요."
"태오야, 할아버지는 너를 아끼셔서 그런 거야, 그러니까……. 얘기 좀 하자. 응?"
"……진짜로 아낀다면, 태영이는 인첨공에 안 왔으면 좋겠네요. 마음의 소리에 귀도 기울여주시고요."
"태오야."
"저처럼 정치 싸움에 휩쓸려서, 여기에 명분을 이유로 잊힌 존재가 되지 않아야 할 거 아닌가요……."
"태오야!"
"태영아."
"어. 네, 네."
"부모님 말씀 잘 들어야 한다."

태오는 지금껏 얼굴 한 번도 본 적 없던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자리를 떠났다. 붙잡으려는 손길이 뻗쳤지만 차마 잡을 염치는 없었는지 얼굴을 가리며 주저앉는 소리가 들렸다. 다른 손에는 여전히 끄지 못한 담배가 불잉걸을 반짝이고 있었다. 태오는 손등을 감싼 붕대 위에 담배를 비벼 끄더니 인파 사이로 사라졌다. 멀리서부터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있던 부모의 심정이 느껴지자 홀로그램으로 얼굴을 덮어 가렸다. 노이즈 속에서 입술을 자근 깨물더니 시선을 굴리지 않으려 애쓰다가도, 결국엔 실소가 터져나왔다. 아니, 일소였다.

"……하하!"

아무리 피로 이루어진 관계라도 모두 다른 꿈을 꾸고 있으니, 삶이란 한순간의 꿈처럼 덧없는 것이다.

514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3:39

뭐지 캡틴을 슬러시로 만든다고? (아님)

일상 돌리느냐고 잡담참여 저조할 예정
물리력으로 왕자님의 갭모에 참아보겠다

515 청윤 - 은우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3:40

"뭐, 이미지라는 건 잠시 그런다고 바뀔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은우 선배의 이미지는 제겐 그랬어요!"

블랙 크로우때는 확실히 평정심을 잃은 것 같은 모습일때도 많았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청윤에게 은우의 이미지는 그랬다. 여전하다고 해야할까?

"확실히 그렇군요.."

도넛을 그냥 먹지 않는 것이 아닌,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는 수준의 청윤이었기에 청윤은 막 알겠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은우 선배의 이유를 알았으니 이걸로 된 것이라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다.

"오, 정말요? 그럼 운이 좋았네요."

은우 선배의 말은 장난인 것 같아 청윤도 장난스럽게 받아쳐줬다. 전에 비하면 여로랑 같이 산 덕분인지 장난에 좀 더 태연하게 대처가 가능해진 것 같았다. 이것도 성장이라면 성장일까?

"...조금 감동이네요."

자신을 보고 싶어서 불렀다는 말에 청윤은 아무말도 하지 않더니 딱 한마디 말했다. 줄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었다.

"전자의 두가지는 언제나 쉽게 해결 가능한 이유 아니겠어요? 도서부 친구든, 아니면 그냥 친구든 말이에요. 은우 선배라서가 한 80%는 차지한다는 뜻이죠."

청윤은 얕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516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3:40

>>496 그 연구원 케이씨였나.... 그 사람이 수경이에게 갖는 감정이 궁금하다>:3 수경이가 겁에 질려하는 거 같아서... :3c

517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3:54

댕힘들었닷...

518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4:29

퉤(티미 뱉는 소리)

TMI 최근 이경이는 몸 어디 한 군데에 보라색 뭔가를 지니고 다닌다. 이유는 딱히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51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5:14

>>518 잘못봐서 멍들었다는 비유인 줄 알고 눈 비비

520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5:25

태오와 동생의 만남은.. 뭐랄까 씁쓸하네요..

521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7:03

>>513 아.

사랑받는 동생과 버려진 형...
태오 심정이..우와ㅏ....

우와아ㅏ아....(아찔)

522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7:20

00

523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7:21

>>517
태오주 이리와
컨디셔너 멘솔향으로 바꿔줄게

524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7:49

>>505

아지만 만나서 변화한다기보다는... 다른 사람들도 가능하고. 만나지 않아도 변할 수 있긴 할 거에요.
아예 가능성을 막는 건.. 약간.. 그 일상을 협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서.. 대신 난이도는 좀 오르죠. 그것까진 어쩔 수 없고요

525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9:11

>>501 (찔림) 선레는 어떻게 할까?:3

으아아ㅏ 태오야ㅏㅏㅏㅏ!!!!!!(울음)

526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9:29

>>520 서로 얼굴도 몰랐으니 씁쓸하지만~ 태오는 정말 신경 쓰지 않는다나봐...

>>521 동생은 호적에도 올라갔는데 자기는 결혼하기 전에 낳은 혼외자라 올리지도 못하고 집안의 반대 뚫었더니 정치싸움 휘말려서 인첨공 가야했다고 아 ㅋㅋ (태오: xx 저 오너새기)

>>523 안돼살려줫

527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9:30

>>491
어 뭐야 이거못봤었네 12시 넘기전에얼른도전해야지
.dice 1 100. = 1

528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9:39

?

529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9:46

어림도 없다는뎁쇼?

530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09:47

>>508 이래서 잘해줘도 소용없어!! 저를 팥빙수로 만들겠다니!!

>>509 네? 갑자기 무슨 주접이요?

531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0:25

다이스 최솟값의 왕좌는 랑주에게로 넘겨줘야하나(안됨)

532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0:41

펌블인데 뭐 없나요(양심없음)

533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0:45

>>524 그렇군

534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1:02

>>516 칼리스를 말하는 거라면 칼리스에게 겁에 질려있던 건 아마 소형일 거고요..(그렇다고 수경이 무서워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긴 함)

칼리스는 수경에게 갖는 감정이..
질투+동경에 가장 가깝나...
동시에 자신이 이 잠재성 높은 물건에 한몫한다는 점에 우월감도 가지고 있을 거에요.

혹시 케이스라면 걔는 연구원이 아니긴 한데. 애증에 가장 가깝죠. 아 얘도 질투+동경 있긴 하다.

535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1:27

>>532 (흘끗) 이건 인간적으로 뭐 줘야한다(???)

536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1:44

>>525 집에서부터 같이 가는 것도 좋을 거 같고
아니면 굳이굳이 약속장소에서 만나기로 해서 데이트 분위기 내는 것도..

>>527 요즘 1이 자주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7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2:18

>
>507 ????

538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2:23

어림도 없군요. tmi 하나 주세요

539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3:30

질문권은 그렇고...

앨리어스 선택하면 비유를 1개만...?

540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3:37

>>5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둘 다 좋아서..... :3 뭐하지.....()

아 그래.

이경주

집에서 같이 출발: 여로땅이 이경 방 문 앞에서 두유워너빌더스노우맨~ 함.
밖에서 만남: 여로땅이 아이스크림 들고 등장

뭐가 더 끌리는가>:3

541 청윤 - 훈련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3:47

>>0
"사람이 정말 많구나.."

세삼 인첨공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번뜩 든 청윤이었다. 이런 날에는 분명.. 그래.. 소매치기도 있곤 하지.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은 누군가를 잡으며 든 생각이었다. 남자는 손을 뿌리치고 도망쳤지만 청윤은 지갑은 아랑곳 하지 않고 이를 악물고 쫓아갔다.

"거기서!"

청윤은 도망치는 소매치기의 뒤가 갑자기 미끄러워졌다. 기름을 뿌린걸까? 아니면 마찰력을 줄인걸까? 뭐, 사실 둘 다 같은 말이지만 제대로 쫓아가긴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청윤은 중심을 잡더니 손가락을 들곤 등에 고무탄 수준의 공기탄을 맞춰 쓰러트렸다. 15주년 기념이라는 큰 날인만큼 안티스킬들이 달려들어 소매치기범을 체포해갔다. 청윤은 심호흡을 하다 지갑을 떨어뜨리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 뒤에서 불쑥, 누군가 지갑을 건네줬다. 감사하다고 인사하려는 찰나, 매우 익숙한 얼굴이었다.

"아빠..!"

청윤은 오랜만에 만난 아빠의 품에 안겼다.

"소매치기를 잡다니, 역시 우리 딸이라니까... 벌써 경찰이 된 것 같단 말야! 하하."
"아..아빠.."

청윤은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한 그 얘기를 천천히, 정말 머뭇거리며 꺼내기 시작했다.

"저.. 경찰이 되겠다는 꿈은 포기했어요.. 아니, 경찰이 되고 싶지 않아요!"

"갑자기 그.. 그게 무슨 소리니..? 언제부터?"
"인첨공에 오기로 한 그때부터였어요. 전.. 전..!"

청윤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있었다. 그때, 청윤의 아버지는 청윤을 끌어안았다.

"아니다, 아빠가 미안해. 청윤이가 그런 줄도 모르고, 우리가 부담만 줬구나.."

청윤은 나오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아버지의 품에서 흐느꼈다.

"아버지께서 사과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 일은, 제가 경찰을 그만두기로 한 일은..."

542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4:09

그리고 올려다보고 왔는데
크아악
크아아악 유한아
크아아아아악 신입 비설 벌써부터 매콤하다 못해 닭발 매콤하게 무쳐주는 기센 아주머니 와도 못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막..... 크아악 (인간의 언어를 잃음

543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4:22

청윤의 진실은? 다음 시간에 계속됩니다!

544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4:27

>>530 뭔가 중요하거나 거창하거나 심각한 것은 아닌데... 그냥 야광봉 흔드는 그런 건데 이제 공중에서 흔들 수는 없고...! 그런 거요!

545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4:34

청윤주 어서와!!!

어머나... :3 청윤이도 아버지랑 만났구나...

546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4:41

청윤아!!!

547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4:46

https://www.neka.cc/composer/11181

이경이 데이트 복장(아마)

548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5:26

아지주께서 좋아하실 복장인가요(?)

54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5:57

>>548 뭐... 합격(?????)

550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6:25

>>538 따흐흑
티미라... 푼 게 꽤 되는데 또 풀만한게...
최근 키가 좀 커서 신발 없이도 180cm가 됐다(?)

이거 말고 흠흠
미각이 희미해서 사탕을 달고 다니는데 주로 먹는 건 계피사탕이나 박하사탕, 매운 맛이 강한 사탕!
다른 사탕도 좋아하긴 하는데 맛을 명확하게는 못 느끼는 편이라 초코 사탕 같은 건 응 달큰한거 같네, 레몬사탕 같은 건 새콤한거 같네 같은 느낌으로!

551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6:34

나 또 울어.
나.
또 운다고청윤아어떻게둘다저렇게정의로울수가있는데왤케눈물ㅇ이앞을가리지
나 진짜
오늘 수도세 절감 가능이다 한 3달어치...

552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6:35

>>540 스으으읍
두유워너빌드어스노우맨은 나중에 겨울 시즌에 해주라!

2번!

553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6:48

랑이 키 컸구나!!
아지한테 누나 키 컸어요?? 시켜보고 싶다

554 여로주:3 (이벤트: 5점) (9nl/KAXOb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7:26

>>547 (침착하게 야광봉)

오케이.. 선레는 어떻게 할까? 다이스?

555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7:29

>>541 으악 청윤이 서사가 풀린다!!!

>>548-549 ?
???

내가 가터 넣으려다 말았는데???

556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7:41

>>553 하지만 본인은모른다 하하
치맛단이나 소매가 조금 짧아졌다곤 생각할듯

557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8:27

>>554 여로가 오는 거니까 내가 하겠다!

참고로 몇 번 핑퐁하다 내일로 갈 수 있어요는 42분 후면 그냥 내일이구나!

558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8:59

>>555 가터? 날 죽일 셈인가

>>556 공식 남의 변화를 빠르게 알아보는 설정의 한아지
모르는 점이 조금 귀여워

559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9:11

>>551 하하하.. 고마워요 태오주!

560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9:24

아지주가 좋아하실 복장... (포토샵 봄) (안티스킬에 자수하고 연행됨..)

561 은우 - 청윤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19:41

"참고로 사다리타기는 정말로 했었어. 나온 것은 철현이였는데 걔는 안 나올 것이 뻔해서 말이야. 이건 농담이 아니라 진짜야."

그 녀석이라면 무슨 슬픈 일이 있어서 남정네와 같이 퍼레이드를 보러 가냐고 불평만 했을 것이 뻔하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오른손으로 제 입을 막고 쿡쿡 웃었다. 물론 강제로 호출한다면 호출할 수 있겠지만, 자신도 툴툴거리는 동기를 데리고 퍼레이드를 볼 생각은 없었다. 이 기간 동안 딱 하루 쉬는 날. 자신도 같이 보고 싶은 이가 있으면 같이 보는 것이 제일 좋지 않겠는가. 이내 줄이 다시 줄어 카운터 바로 앞까지 오자 그는 카드를 꺼낸 후에, 회오리 감자 하나. 그리고 통감자 하나를 각각 주문했다.

"그럼 20%는 뭐야?"

자신이라서가 80%. 그렇다면 남은 20%는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조금 궁금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나름대로 이유를 생각하다가 어깨를 으쓱했다.

"내 개인적으로는... 어제 잠깐 나온 그림자 관련 이야기가 거기에 끼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아니지?"

밝힐 생각은 없었다만, 그 타이밍에서 숨겨서 좋을 것은 없다고 판단했기에 꺼낸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 정확히는 자신에게 톡이 왔다는 이야기. 그것으로 물고 늘어질 이들이 분명히 몇 있을 거라고 은우는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눈앞에 있는 후배가 바로 제 2순위였다. 1순위는? 아마 지금 이곳 어딘가에 있을 어떤 후배였으나, 굳이 그는 그 이름까지 생각하진 않았다.

이어 그는 통감자와 회오리 감자를 받아든 후, 회오리 감자는 자신이 챙기고, 통감자는 그녀에게 내밀었다. 이쑤시개가 꽂혀있는 통감자에선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고, 제법 양도 많았다.

"아. ...참고로 나는 많이 감동이야. 80%나 된다는 것이 말이야. 적어도, 내가 작년부터 해서 저지먼트 생활을 못하진 않았구나 싶어서 말이야. 하핫. 작년의 나도 그렇고, 올해의 나도 그렇고 못난 모습만 계속 보인 것 같지만 말이야."

자. 가자. 슬슬. 그렇게 이야기하며 그는 천천히 앞장서듯 입장하는 곳으로 향했다. 최고 앞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석으로 향하는 자리는 사실상 텅텅 비어있었다. 그만큼, 중요한 이들만이 볼 수 있는 자리라는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562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0:03

>>560 나는 포토샵 뺏는 강도다
내놓아라(??)

563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1:01

오늘 안에 다 볼 수 있을까. 글쎄. 리라는 랑의 말을 듣고 난 다음에야 실질적으로 이 많은 것들을 하루 안에 다 돌아볼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기간을 길게 잡아둔 것도 그렇고 규모도 그렇고 24시간보다 더 적은 시간 안에 모두 돌아보기는 사실상 무리일 거다.

"아마 그렇진 못할 거 같아요. 사람도 많고 넓기도 하고... 적당히 보고 돌아가는 수밖에 없겠죠, 아무래도? 좀 아쉽긴 하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이 더 기다려지는 법이니까요."

아니면 기간 중에 한번 더 와도 되고. 이미 하루의 시간만을 약속했지만 그러지 못할 이유는 없지 않나. 어쨌든 지금 정할 일은 아니다. 당장은 지금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즐기는 게 그들의 임무다.

"그럼... 어디 보자... 뭐가 가장 재밌을까~"

그렇게 중얼거리며 주변을 둘러보던 중, 모자를 꼭 써야 하냐는 질문이 들려왔다. 리라는 두어 번 눈을 깜빡이다가 머쓱한 듯 살짝 웃었다.

"그건 그런데... 음~ 혹시 언니 귀찮아질까 봐서요. 여긴 학교보다 사람도 많고, 바깥 사람도 있고."

요즘엔 잠잠하다지만 혹여나 불청객이 있을지도 모르고. 그런 말은 하지 않지만, 대신 리라는 모자를 살짝 들어올리며 랑과 시선을 맞춘다.

"그래도 랑 언니한테는 머리 한 거 보여줬으니까 괜찮긴 한데~ 역시 안 쓰는 게 낫나?"

티켓 한 장이 손에서 벗어난 다음에는 행사장의 중심부로 나아간다. 리라는 간단한 약도가 포함된 팜플렛 하나를 받아 펼쳐든다.
어디로 가 볼까?

1. 초능력 점집
2. 게임•놀이시설(사격으로 상품 따기)
3. 인첨공의 역사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부스
4. 10년 후의 나, 20년 후의 나 등의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는 사진기기

.dice 1 4. = 2

564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1:04

뭐 안티스킬삐용연성
내놔.

565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1:29



>>563 리라 - 랑

흑흑 작성이 눌려버렸어

566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1:32

참고(수정 전)

567 이혜성 - 윤 금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1:48

자신의 말에 후배의 얼굴에 비치는 불만스러움에 혜성은 도로록 눈을 굴려서 모르는 척 하기로 했다. 교내에서 이야기를 할 때나 15주년에 불렛에 대한 보호를 권유받았을 때도 한점 표정 변화 없이 무던할 줄 알았더니 영 그렇지만은 않은 모양이지. 한차례 웃음을 터트리는 건 후배의 풀리는 표정을 봤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 수 있었다.

"노력은 안해도 돼. 익숙하지 않으면 익숙하지 않은 채로 재밌게 놀면 되니까."

후배의 말에 혜성은 입가를 살짝 올려 소리없이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다. 권유한 사람이 저렇게 긴장하면 안될텐데. 상관없나. 인첨공에 오기 전에는 무리를 이끌어 뭔가를 주도하는 것보다, 주도하는 리더격인 친구의 결정을 볼멘 소리 없이 따르는 편이었지만 오늘만큼은 그 리더격의 친구처럼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은 잠깐 목적을 잃게 만드는 부정적인 생각에 흐려졌다. 겨우 생각을 밀어두고 후배를 향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담아 다시금 웃어보였다.

"손 잡고 있으면 서로 놓치거나 하지 않으니까."

손과 손이 맞잡히는 것도 잠깐, 금세 손을 떼어내는 후배의 행동에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주며 혜성은 말을 덧붙혔다. 자신에게 자연스러운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익숙치 않은 행동일 수도 있다는 짐작 덕분이었다. 아니면- 그냥 내 성격이 그런걸지도 모른다만. 손과 손을 마주잡고 있으려니 새삼스러운 기분이었다.

"근데 왜 친구들이 아니라 나한테 연락한건지 물어봐도 될까?"

걸음을 재촉해서 먼저 걸어가는 후배와 나란히 걸으며 물어본 혜성은 팜플렛을 꺼내고 있었다.

568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1:59

>>541 참고로 경찰 관련 서사는 저도 받아보질 못했기 때문에...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이야기가 풀리는 것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547 (야광봉을 흔들흔들)

569 아지주 (n.LI9XMUr.)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2:04

>>566 오 더 어두운 느낌이 강하구마이
가터 포인트 좋다...

570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3:24

그래서 무슨 주접 말인가요? 뭘 보내려는거야. 웹박수로!

571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4:36

연어하고 와서 울다가 감격했다가 환호했다가 하는 날 보니까 정서불안처럼 보여

전부 잘 봤다 진미

572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7:38

정서불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주 어서와 아 정서불안에서 진짜 빵터짐 아 ㅋㅋㅋㅋ ㅜㅜㅜㅜ

573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7:52

Q.은우와 세은이는 밖의 친척들을 안 만났나요?
A.친척들이 찾아오긴 했는데 은우와 세은이 둘 다 안 만나고 거부했답니다. 아무도 보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 3학구장인 외삼촌이 적당히 대접하고 안내했어요.

574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8:07

연어했다
청윤이 훈련레스 보고 울었다 아아... 아기야
😭
랑이는 키가 컸구나 성장기 훌륭해요 사탕은 박하사탕으로(메모)

575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8:55

>>573 무슨....... 염치로.....????? 온거지?????
얼굴에 강화철판을 깔았구나

576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9:37

>>572 웃겼다니 뿌듯한데 난 진심이였어ㅋㅋㅋㅋㅋㅋ너무 웃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아직도 랑이 성장기죠? 멈춰

577 청윤 - 은우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9:55

"정말요? 흐흐흐.. 철현 선배라면 충분히 그러실 수도 있죠."

그때 레드윙이 왔을때도 바로 반해버리신 것 같던데. 그런 선배라면 아마 나오더라도 어딘가로 사라져버리실 것 같기도 했다.

"20%요? 그건.."

청윤은 천천히 말하려다가 그림자 관련 얘기가 나오자 다급히 말했다.

"네? 아뇨아뇨! 그냥 은우 선배께서 대셨던 앞의 2가지도 아예 없진 않다구요! 하지만 은우 선배께서 먼저 약속해주시기도 하셨고, 만약 선택해야할 상황이었어도 은우 선배를 골랐을 것 같다는 뜻이에요..! 선배에게 물어보는 건 굳이 약속까지 주선해 주셨는데 뭔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거의 안하고 있었고.."

솔직히 은우 선배께서 솔직히 말해주신 상황에서 뭔가 더 캐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기에 95% 정도는 생각을 접고 있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톡이 왔다고 하더라도, 은우 선배가 과연 그림자에게 넘어가실까? 만약 세은이가 붙잡힌 상태라면.. 모를까.

"열심히 하시고, 저지먼트를 좀 더 가벼우면서도 여전히 코뿔소스러운 팀으로 유지하셨잖아요!"

청윤은 은우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려보이며 칭찬했다. 인정한다는 뜻이었다.

"네, 가볼까요?"

제법 큰 통감자 통에 약간 놀란 표정을 지은 청윤은 품에 적당히 껴안은 후 자리로 향했다. 텅 빈 맨 앞자리. 누가 봐도 특등석이었다. 저지먼트 활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이런 보상도 오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했다.

578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29:56

>>570 (보냈음) (진짜별거아님)

579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0:03

(후련!)

58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0:20

>>573 ? 예? 뭐지 사람이라면 못올텐데?

581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0:34

>>568 >>574 이거 다른 분들 과거사를 보다보니 뭔가 좀 보잘 것 없어지는 느낌이라.. 너무 기대하진 말아주세요!

582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0:43

>575 그야 이제는 짐덩어리가 아니니까요! 이게 가장 큰 이유지요!

583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0:54

랑이 키가 큰다굽쇼? 웅니 190 가자(?)

>>573 뭐? 당장 같이 높으신분들이랑 메워야만

584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0:57

>>580 >>582의 답으로 대신한다!

585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1:41

>>582 양심? 어디? 어????

58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2:29

(웹박수를 확인한다)
(흠... 침묵)

앤캐 앓이는 웹박수가 아니라 여기서 정도를 넘지 않게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고.

587 이경 - 15주년 데이트 기다리는 중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3:34

굳이, 이렇게 나중에 만나야 하는 것일까. 하얀 소년은 검은 캡을 만지작거리면서 생각했다. 15주년 기념 퍼레이드는 다섯의 배수가 돌아온 것을 축하하며 성대하게 일어났다. 인천첨단공업단지는 평소 굳게 닫혀 있던 문을 좁게 열며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다. 덕분에 행사가 진행되는 제 4학구 문화광장 근처는 인산인해라는 말이 절로 연상 될 정도였다. 고요하게 떠진 흰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하얀 소년은 다시금 모자를 건드렸다.

상당히 가벼운 차림새. 평소에는 썩 단정한 느낌의 차림새로 다니는 소년은 머리에 착용한 보라색 핀까지 포함해서 썩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희고 가느다란 몸선에 얇은 흰색 반팔 셔츠에 그 안에 딱 달라붙는 민소매 검은 내의. 반바지에 허리춤에 겉옷을 묶고 가벼운 신발을 신은 채 적당한 곳에 걸터앉아 있었다.

"..여로는.."

언제 오려나.

소년이 사람 많은 것을 딱히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좋아하지도 않았다. 땀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채로 하얀 소년은 가만히 그를 기다렸다.

//최종복장

588 성운주 (0/sO7YNNV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3:43

엣 아뇨 주식발언이었는데

589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3:44

Q.그래서 철현이가 나온 것은 진짜였습니까?
A.네. 진짜로요.

59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3:57

성운주.....

591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4:01

>>588 크아아악! 적당히 페이크를 쳐주는 거였는데 그렇게 말해버리면...(털썩)

59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4:44

이경이 저 안에 입은 티가 눈에 들어온다 배우신분

593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4:55

>>582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되는 족속이었군
부끄러움을 알라!!!! 갈!!!!

594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5:12

??? 예? 뭐죠? 뭔 일이에요?

595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5:18

>>582 기억 건들면 안 되겠지........

>>586 >>588 >>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6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5:55

>>592 민소매까지 하려다 이경이 성격 생각하고 그만둔 걸 칭찬해주시오...

597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6:08

아니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이나 성운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머야 복복이다

598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6:08

.dice 1 2. = 1
1. 독백 쓰다 지운 파트 올려봐...
2. 너무 맵다 올리지 마라...

599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6:14

.dice 1 100. = 8

600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6:21

은우:건들지 마.
은우:...건들면 저지먼트라도 가만히 안 둘 거야.
은우:만나진 않지만, 그래도 같은 피가 흐르는 친척이야. 건들지 마. 누구도.
세은:나도... 만나진 않지만,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경아.

601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6:27

뭐라고 주식? 우당탕탕 귀여우니 복복복을 해주마

60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6:46

>>596 아주 훌륭하오 배우셨구려 정말 올 화이트에 검은색 포인트 게다가 장갑까지

603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7:27

>>598 줘
내가 장문 반응을 못하지만 줘

604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7:52

>>603 다이스 1~2로 골라주라
2가 매운맛이얌

605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8:03

고르래 굴려달라 이 말입니다요

606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8:09

>>.dice 1 2. = 2

60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8:34

매워서 배탈나겠네 증말

608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8:40

>>598 (매운 게 온다)

>>599 (이것도 두렵다)

>>600 이경이는 건든다는 말 안했는데요

애초에 이경이는 세은우 가족사정도 몰라!!!

609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9:16

>>602 (찡긋)
블랙앤화이트는 언제나 옳다

610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9:23

히에에

611 천 혜우 - 이벤트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39:54

부스들을 지나던 중에 홍보 용지를 하나 받았는데
여기도 QR코드가 있었다.
진짜랑 가짜랑 섞인 모양이지만
찍어나 볼까.

.dice 1 6. = 5

612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0:01

>>608 저것보다 낮게 굴리시면 하루 일찍 청윤이 과거 situplay>1597029129>482 situplay>1597029129>532 다음 부분 풀게요!

613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0:21

>>609 단정한데 무채색 포인트를 잘 살려서 좋아 (복복)

614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0:27

>>612 이러다 1뜨는 거 아냐 .dice 1 100. = 57

615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0:34

...(할많하않)
(선레 마저 쓰러감)

616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0:36

617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0:49

8보다 낮음을 굴리라고???

618 정하주 (mocrHlUDe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1:05

지금...집왔어...

619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1:10

>>616 ㅋㅋㅋㅋ 이경주 다이스에게 퉤를 너무 많이 하셔서 다이스가 더 안나오는 거 아닐까요(?)

620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1:13

.dice 1 100. = 83

621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1:27

622 정하주 (mocrHlUDe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1:49

다들 안영

623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1:54

정하주! 어서오새요???!! 놀고 오신건가요..?

>>617 어.. 그럼 10 이하로..?

624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2:10

>>618 정하주 어서오세요!!

>>619 아 싫었으면 내가 원하는 수를 줬어야지(건들건들)

625 정하주 (mocrHlUDe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2:31

>>623
네! 꽤나 재미있었어요~ 이것저것 상품으로 받은것도 많았고!

626 수경주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3:01

다들 어서오세요.

627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3:27

>>625 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

62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3:42

정하주 하이

>>623 난 포기했어...(널부렁)

629 정하주 (mocrHlUDe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5:18

수경주 청윤주 혜성주 안녕하세요~
>>623
.dice 1 100. = 82
"이겨"

630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5:43


따로 개인적인 것이 있어 반응이 적었지만
올라오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관심 있게 보고 있어요.

답레... 느릴 거 같아요. 놀면서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631 정하주 (mocrHlUDe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5:49

>>587
이경이가 색을 섞어입는것을 획득했어...!(야광봉)

632 정하주 (mocrHlUDe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6:08

안녕하세요 금주!

633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6:21

>>630 확인 천천히 해줘 (복복)

634 성운주 (0/sO7YNNV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7:03

(고기굽는중) 한 근이란 게 생각보다 양이 많... (어장 봄)

하지만 그건 커버가 아니라 암살이었는골..!! 전 성사된 커플은 당당하게 앓는다구욧

(다시 고기구우러 도망감)

635 은우 - 청윤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7:24

"그럼 됐어."

그 관련은 아니라는 것에 은우는 굳이 더 무슨 말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물었다. 그럼 이제 남은 것은 이곳에는 없는 다른 후배는 또 어떻게 넘기냐였다. 물론, 아무런 말도 없다면 그게 베스트이니까 그 후배에겐 굳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야겠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이어 그는 그녀의 말을 괜히 곱씹다가 다시 오른손으로 제 입을 가리면서 웃음소리를 냈다.

"내가 생각보다는 좋은 선배로 보이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선택권이 있어도 날 선택했을거라라. 영광이야. 어쨌든... 그 관련은 조금 뒷이야기가 있는데..."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명을 거론하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하늘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딱 두 명이 정말로 걱정되어서 이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 것도 있었어. 동정이나 그런 것보다는... 작년의 분위기를 정말로 싫어하고 힘들어할 것 같은 이가 두 명이 있었거든. 더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난 그런 생각으로 제안한건데, 의외로 현 3학년들이 다 그 분위기에 동참을 해줘서 말이야. ...정말, 다 좋은 애들 뿐이야. 내가 당했으니 이번엔 너희들이 당할 차례다...라는 마인드는 없으니 말이야. 내년 부장을 누굴 시킬진 아직 고민 중인데, 적어도 지금의 분위기는 지켜줬으면 좋겠네. 난."

아무리 못해도 가을 후반. 즉, 11월. 그때까진 자신도 결정을 하고 이후에는 인수인계에 집중해야만 했다. 이 후배에게 시킬지, 아니면 다른 이를 시킬지. 그건 역시 조금 더 고민을 해볼 문제라고 생각하며 그는 다시 천천히 발을 옮겼다. 이어 티켓을 검사하는 이에게 티켓을 내밀면서 그는 안쪽으로 천천히 향했다. 그리고 중앙보다는 조금 구석진 곳으로 향했다. 일단 사람이 잘 오지 않을 법한 위치. 바로 근처라기보다는 조금 안쪽 자리를 택하면서 그는 그곳에 자리를 잡고 발을 멈췄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필시, 저지먼트에서도 들어오는 이들이 많을거란 말이야. 보여도 상관은 없지만, 기왕이면... 보는 쪽이 되고 싶거든. 난."

저쪽은 자신들을 보지 못하지만, 자신은 저쪽을 볼 수 있다. 얼마나 재밌겠는가. 나름 눈을 반짝이며 은우는 괜히 모자를 더 꾹 눌러썼다. 이러면, 가깝게 오지 않는 이상, 어지간하면 자신의 정체는 알 수 없을터. 아마 시간이 지나면 이제 서서히 사람들이 자리로 오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VIP들이 올법한 자리인만큼, 그렇게 많은 이가 오진 않았다. 잘 보면 저지먼트 멤버들도 섞여있지 않았을까. 은우가 그것을 봤을진 알 수 없었다.

어쨌든 이내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가장 앞의 차량에 탄 것은 다름 아닌 '레드윙'과 '웨이버'였다. 모두에게 손을 흔드는 와중, 웨이버는 자신의 능력을 써서 물을 공중에 생성했고 그것을 출렁이다가 이내 펑 터트렸다.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에서 천천히 시원하게, 머리와 몸을 살짝 적실 정도로, 주변의 열기를 싹 없애버릴 정도로 식혔고, 하늘에 무지개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은우는 저편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바라보다가 그곳을 향해서 공기를 뭉친 구체를 약하게 휙 던졌고 이내 손가락을 튕겼다. 연기는 이내 바람의 흔들림, 그리고 풍압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15th 라는 문구로 바뀌었다. 이어 그 연기가 다시 뭉치며, Welcome이라는 문구로 바뀌는 것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 내 일은 여기까지. 자. 계속 구경해볼까?"

636 랑 - 리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8:13

>>563

역시 그렇겠지, 시간상 전부 보는 건 무리니까.
아마도 전부 보는 건 힘들 것 같아서 적당히 보고 돌아가는 수밖에 없을 것 같지만, 아쉽긴 해도 그런 아쉬움이 다음을 기다리게 만드는 법이라는 리라의 말에 얼굴을 잠시 쳐다보았다.

"15주년 기념이 끝나기 전엔 다 보겠지."

무슨 의미로 꺼낸 말인지는 알 수 없지만 리라에게 그리 이야기하곤 모자에 대해 꺼낸 말에 머쓱한 듯 웃는 리라의 대답을 듣는다.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도 있나 보네."

귀찮아질까봐, 라...
벗고 다니는 편이 좀 더 자유로워 보여서 좋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보기에 그렇다는 거고 반대로 모자를 눌러쓰는 게 리라의 마음이 더 편하다면 그걸로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한 대로 해, 네가 편하면 됐지."

그리곤 손을 붙잡은 채로 뚜벅뚜벅, 행사장의 중심부로 걸어가면서 리라가 팜플렛을 펼치고 목적지를 정하는 걸 기다린다.
그렇게 결정된 목적지는 게임과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어 있는 시설. 이런 페스티벌에는 꼭 하나 쯤 있어야만 할 것 같은... 묘하게 구시대적인 사격 코너 같은 게 눈에 들어왔다.

"사격 같은 걸 할 수 있나 본데, 할 줄 알아?"

637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8:18

어서 오세요! 정하주!

638 랑주 (XkgGogK4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49:39

슬 슬 졸리군...
리라주 답레는 내일 줄게! 잡담 정도만 좀 하다 자야긋다

639 정하주 (mocrHlUDe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0:23

안녕하세요 캡틴! 그리고 잘자랑~주!

640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0:31

.dice 1 100. = 11

8보다 낮게...힘들거야! 하지만 굴려본다! 나와라! 7%!!

641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1:02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큭! 역시 7%에 당첨될리가 없지!

642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1:22

>>640 오.. 아슬아슬했네요..!

643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1:24

랑주 미리 굿밤

644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1:26

일소할 적, 누군가 태오의 뒤에 다가오더니만, 자연스럽게 곁에 섰다. 태오는 이 감각을 익히 기억하고 있다. 차갑고도 선득한 감각. 아무런 말 없이, 태오는 먼저 곁에 붙었다. 만족스러운 웃음이 귀를 맴돈다.

"다 알고 있었으면서 왜 상대를 했을까."
"……."
"확실하게 끊으려고? 그렇다기엔 네 얼굴도 못 알아보던 가족이잖니. 그런 존재들은 어차피 무시하고 갔어도 널 잊었을 텐데."
"뒷골목……."

태오는 어깨 위에 올라온 손을 느릿하게 쳐다봤다.

"그 언저리를 기던 개새끼가…… 호사 한 번 누리는 게 그리도 싫어서 오셨을까요……."
"아니야. 오늘은……. 비슷한 처지끼리 위로라도 하고자 했지."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나도 절연했거든."
"그 절연한 사람들에게 쫓기는 것 같은데 돌아다녀도 되나요……."
"얘."

안드로이드가 태오를 내려다 봤다.

"그래서 이 꼴이잖니. 상관없는 사람들도 나만 보면 좋다고 쫓아다녀서 곤란해. 조만간 진짜 모습으로 찾아오마."
"……."
"싫다면 오지 않을게. 너도 요즘 바쁘잖니, 레이브."
"오…… 아니오, 그저…… 제 스케줄을 신경 쓰실 거라곤 생각도 못 해서요."

태오는 그 이름을 들으면 거부할 수 없는 걸 잘 알고 있었다.

645 정하주 (mocrHlUDe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1:42

오랜만에...짧일상을 구해볼까아...?

646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2:22

>>644

647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2:33

제사장이야??? 위에 있던 태오 독백 다 읽자마자 >>644 보고 뇌가 멈춤
이게뭐죠???

648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2:44

정하주가
일상
구한다!

649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2:58

>>644 ....상대가 인형사..?
태오야........

650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3:06

>>638 확인~ 랑주 푹자는거야! 난 씻고 와서 답레 올려놔야겠다~

651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3:17

>>644 상대가 인형사 능력이라구요..?!

652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4:01

히히 안알랴줌 몰!루!

653 한양주 (zfSejGg71M)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5:40

흐아 코노 갔다오고 리갱 일상 구한댜ㅏ!

654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6:10

다이스 배틀 해(?)

.dice 1 100. = 50
(받아준다고 안했지만 질러보기)

655 혜우 - 성운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6:15

무언가를 기념하거나, 축하한다는 행위는
나를 대상으로 하든, 다른 누군가를 대상으로 하든
쉬이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정확히 갈라 말하자면-
본디 나 만을 향했던 그 거부감은
내심 믿었던 인연들의 상실로 인해
주변까지 뿌리를 뻗치고 만 것이었다.

그런 내가 뻔뻔히도 치장을 하고 15주년 따위에 나간다니
진심으로-

15주년 행사의 첫 날이 왔다.
기어코 오고야 만 그 날에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졌다.

일어나서 한 번, 침대에서 내려서며 또 한 번,
한숨을 푹푹 내쉬며 나갈 준비를 했다.
한숨의 절정은 침실 붙박이장에 걸어둔 옷을 걸칠 때 다다랐다.

...어울린다니 입겠지만.
그렇긴 한데 이건 참...

당일에 와서 고민해봤자 무슨 소용일까.
걸어놓은 옷을 순서대로 입고 새로 산 화장대 앞에 앉았다.
미리 배워둔 화장법으로 엷게 화장까지 하고 나니
완전 다른 사람이 거울 속에 앉아 있었다.

불퉁한, 뚱한 얼굴이었지만, 싱긋 미소 짓는 건 어렵지 않았다.

준비를 마치고 얄팍한 클러치백을 손목에 걸었다.
굽이 낮은 하늘색 구두를 신고 훌쩍 집을 나섰다.

약속 시간은 11시였지만, 걸음이 평소보다 빨라서였나
도착해보니 15분이나 이른 시간이었다.

조금만 천천히 걸어올 걸 그랬다.
뭐가 그렇게, 신이 나가지곤.

"...에휴."

다시금 작은 한숨을 내쉬고 사람에 치이지 않는 곳에 서서 폰을 보았다.
오늘따라 시선이 좀 따가웠지만, 차림 때문이려니 생각했다.
...시간이 빨리 가든 올 사람이 빨리 오든 했으면 좋겠는데.

//혜우 코디
연하늘색 블레이저+반바지/살짝 비치는 진청색 블라우스/하네스+가터링/하늘색 굽 5센치 구두/흰색 클러치백
https://ibb.co/ykcwgGg

65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6:19

그렇다면 세은이로 일상을...(주섬주섬) 그런데 자러 갈 시간이 가까워져서 조금 애매하긴 한데...

657 한양주 (zfSejGg71M)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6:36

>>654
.dice 1 100. = 98

658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6:47

하냥주 어서와~
위에 정하주가 일상 구하던데!

659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6:52

한양주가 등장했잖아! (사르륵) 어서 오세요! 한양주!

660 한양주 (zfSejGg71M)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7:19

다들 안녕!

>>645
(찔러본다

661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7:55

한양주 어서와
어우 정주행 했는데 정수리가 찡해

662 정하주 (mocrHlUDec)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8:03

그라믄 캡틴인가아? 아니면 하냥주?

663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8:06

하냐냥 하이

664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8:19

>>657 아니 이 강한 값 봐
태오주한테 건 거긴 했는데 이건... 뭐라도 줘야할거 같다
뭐 뭘 원해요

>>655 하아........................
웅니.
아기지만 웅니다.
웅.니.

665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8:24

하냐냥 하이~~

호호 태오주는 아무고토 몰라용
진짜 모름...

666 청윤주 (hfurHxaQEI)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8:32

캡틴께서도 주무시러 가시는군요! 그렇다면 저도 그만 자볼게요..! 답레는 내일..

667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8:49

>>666 엗. 지금 자진 않아요! ㅋㅋㅋㅋㅋ 새벽 2시에 자러 가는데... 그래도 주무신다면 주무세요!! 청윤주!

668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8:59

>>654 >>6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리라주 갑자기 맞았냐고... 귀여워 오케이 도전 받겠습니다
.dice 1 100. = 84

669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9:11

핫하-!!!!!!

670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9:20

>>662 한양주가 먼저 찔렀으니..전 한양주를 우선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671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9:38

다들 퍼레이드에 옷차림 진심이라서 좋아

청윤주 굿밤

672 이경주 (RT/UrhzYiQ)

2023-12-24 (내일 월요일) 23:59:49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673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00:15

>>668 .dice 1 100. = 28

674 리라주 (QNoqTGKxks)

2023-12-25 (모두 수고..) 00:00:30

>>668 으앙!!!!!!!!!!
너무 강해 이 사람들
🫠🫠😭😭

675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00:32

(칫)

676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00:45

>>664
원하는 거 읎다. 단지 순수한 '승부'가 하고 싶었을 뿐(?

677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01:10

자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678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01:13

굿밤인겨 청윤주!

679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01:19

아직도 다이스 배틀로 뭔가를 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부러워!!

이제 캡틴은 걸 것도 없단 말이에요! 8ㅁ8

680 랑주 (dYgiPOiIBw)

2023-12-25 (모두 수고..) 00:01:39

>>668
.dice 1 100. = 33

(슬쩍)

681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01:45

...아! 그게 있구나! 보라가 인첨공 저지먼트 멤버들을 쭉 보고 느낀 첫인상 같은거!!

.dice 1 100. = 7

682 랑주 (dYgiPOiIBw)

2023-12-25 (모두 수고..) 00:01:58

(벌러덩)

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 메리크리스마스!!!!

683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02:00

(없던 것으로 하지 않을래?)

684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02:04

청윤주 잘자고~...그럼 하냥주? 어떄요? 누가선레?

685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02:12

랑주도 메리크리스마스에요!!

686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02:24

>>681

내놔 캡틴
.dice 1 100. = 66

687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02:38

어라? 메리 크리스마스

688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02:42

>>684
다이스 듀얼로 정한다 .dice 1 100. = 84

689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0:02:51

메리
크리스
마스!

690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03:06

메리 크리스마스!

691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03:11

>>6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봤구나 리라주...?

>>681 .dice 1 100. = 51

692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03:38

어스와 철현주!

693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03:43

캡틴 줘

그리고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694 랑주 (dYgiPOiIBw)

2023-12-25 (모두 수고..) 00:03:46

>>681
.dice 1 100. = 95

695 랑주 (dYgiPOiIBw)

2023-12-25 (모두 수고..) 00:03:59

아! 왜 여기서 이렇게 줘!

696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04:02

철현주 하이

697 청윤주 (/CTU0pbwo6)

2023-12-25 (모두 수고..) 00:04:22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진짜로 자러가요..

>>681 .dice 1 100. = 37

698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04:24

>>681 .dice 1 100. = 39

699 금주 (psEnZe1iB2)

2023-12-25 (모두 수고..) 00:04:30

메리 크리스마스

>>681 .dice 1 100. = 93

700 로운주 (7dX4rCvnfg)

2023-12-25 (모두 수고..) 00:04:44

>>681 .dice 1 100. = 15 핫하!

701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04:45

모두 메리크리!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잼게 보냅시다

702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04:47

청윤주 굿밤

703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04:57

메-리 크리스마스!

>>681 .dice 1 100. = 82

704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05:14

잘자요 청윤주, 그리고 어서와요 철현주!

705 여로주:3 (이벤트: 5점)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05:21

청윤주 잘자!!

메리크리!!XOXOXOXOXOXO

706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05:46

>>681 .dice 1 100. = 94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707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0:05:58

메리 크리스마...

>>655 호아악
호아악
호아아아악

답레도, 연성도........ 모두 다.........

708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06:04

>>686 하지만 어제 정하 스토리에 안 왔는걸..(옆눈)

>>691 보라:귀여운 아이에요. 싸인을 바라는 것도 그렇고, 뭔가 자기 고집이 꽤 강한 것 같지만....
보라:분위기적으로 느껴지는 거 알아요? ...묘하게 다가갈 수 없는 분위기. 후훗.
보라:아이돌보다 뭔가 더 강한 선이 느껴지는데. 적어도 전 다가갈 수 없는 그런 선을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던데.

>>694 하지만 랑이도 어제 스토리에는...(눈물)

709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06:17

situplay>1597029490>654
.dice 1 100. = 35
어때요? 리라주, 저는 할만 한가요?

710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06:28

청윤주 잘 자
좋은 꿈 꾸고 굿밤야!

711 여로주:3 (이벤트: 5점)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06:49

아... 피씨에서 네카 안들어가지지 참... 하.....ㅠ

712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07:16

>>708
...연말이라 바빠서요...흑 가상의 첫인상이라도오...? 윽 안되겠지. 나중에 만나러갈게요 보라언니...

713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07:21

>>681
.dice 1 100. = 92

714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07:52

>>7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에 들어 성운주?

715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0:08:02

>>681 아싸 산타 할아버지 선물 감사합니다
.dice 1 100. = 40

716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08:45

철현주 여로주 어서와요!

>>711 (여로 데이트복..!)

717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09:08

근데 이경이 첫인상 여로랑 같이 깨볶는 커플일 거 같은데

718 동월주 (hSSzEUIins)

2023-12-25 (모두 수고..) 00:10:28

>>681 .dice 1 100. = 58

아주 잠깐 짬남... 다시 잡혀감... (사르륵)

719 철현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10:46

한양주 혜성주 정하주 이경주 안녕!!!!!!!!!!!!!!!1

720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11:31

situplay>1597029490>688
휩쓸려가서 지금봤다...(동공지진)

미안해요 하냥주!!!
.dice 1 100. = 95

721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11:37

오 철현주도 왔구나 어서와
메리크리!

722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11:46

>>697 보라:너무나 순수하고 맑은 아이 같던데요?
보라:하지만 그런 애일수록, 쉽게 무너지고, 쉽게 물들어버려요.
보라:인첨공에 있으면 안되는 부류 중 하나...같지만, 물들지 않는다면... 오히려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을까요?

>>698 보라:오빠의 동기라고 들은 것 같은데...
보라:...너무나 약해보이고 부서질 것 같은 존재에요.
보라:가장 감정적 변화가 잘 보였는걸. 이 언니는.

>>699 보라:왕자님?
보라:아이돌 할 생각 없으세요? 요즘은 왕자님 스타일 아이돌도 굉장히 인기 있는데.
보라:후훗. 농담. 하지만 솔직히 비주얼적으로는 괜찮아보이던데요? 그러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데. 그건 뭐일까요?

>>700 보라: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은 타입이에요.
보라:뭔가 적으로 돌려버리면 이것저것 하나하나 다 따지고, 깊게깊게 파고들 것 같거든요.
보라:하지만... 적이라면 역시 맨 먼저 없애버려야 할 타입일지도 모르겠네요. 후훗. 농담이지만요~

>>703 보라:하양이?
보라:하얗고 하얗고 하얀색이라서... 다른 의미로 물들지 않을 것 같은 이에요.
보라:하지만, 결국 하얀색은 하얀색. 다른 색이 스며들기는 딱 좋죠?

>>706 보라:모든 것을 단절하는 것 같은 분위기에요.
보라:그게 자의적인지, 타의적인진 모르겠지만...
보라:일단... 가장 아무래도 좋다라는 느낌에 가까워보였으니, 오빠가 조금 고생 좀 하겠다라는 느낌이었어요. 스마일~ 스마일~ 웃으면 예쁠 것 같은데~

723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11:51

오 나 짱쌔

724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11:55

와 이건ㅅ발리네

725 리라주 (QNoqTGKxks)

2023-12-25 (모두 수고..) 00:12:41

씻고 왔다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좋은 휴일 보내구!! 맛난거먹고~~ 캐롤도 듣자~~

situplay>1597029490>681
.dice 1 100. = 58

726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12:59

원하는 상황 있을까?!

727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13:03

부서진 것같은 < 이혜성 너 어쩌냐

728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13:10

>>724
욕 아니지? ....아니지?(동공지진

729 로운주 (7dX4rCvnfg)

2023-12-25 (모두 수고..) 00:13:15

적이라면... 맨 먼저... 적으로 돌려졌을 때의 경계 순위가 높구나!(흡족)

730 여로주:3 (이벤트: 5점)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13:15

Picrewの「五百式全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iG4qiLmgX #Picrew #五百式全身メーカー

여로주의 패션센스가 최악이라는 걸 잊고 있었다...(땀땀)

731 수경 - QR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13:24

QR 코드를 찾으러 조금 외진 곳을 돌아다닙니다. 이런 곳에 있는 게 더 어울리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곳에도 두긴 두네요."
유달리 다른 색의 돌멩이를 톡 건드리자 그 밑에 코드가 있었습니다.

찍어보는 수경.

.dice 1 6. = 6

//코드를 찍어보는.

732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13:49

>>708 보라한테 귀엽다는 말 들었어! 혜우야 유준이한테 자랑하자!

733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14:07

부서진 아냐 부서질이야

다들 어서와

734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14:31

>>730 여로 하의실종 패션이야?
최곤데? (끌려나감)

735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14:42

>>728
당연히 아니지!

736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14:46

>>713 보라:근육덩어리지만, 그래도 약해보이는 사람.
보라:하지만 굉장히 머리가 어떻게 보면 잘 돌아가는 사람.
보라:...그렇기에, 가장 흔들리기 좋을 것 같은 사람... 막 이래요. 후훗.

>>715 보라:당신.
보라:첫인상이라고 해도 좋을진 모르겠지만...(싱긋)
보라:일단 말을 이상하게 왜곡하진 말아주세요. 카니발리즘 아니란 말이에요! (방방)

>>718 보라:아. 당신같은 사람. 드라마와 영화에서 봤었어요.
보라:오빠와 세은이 너무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
보라:...하지만, 디스트로이어가 정말로 좋아할 것 같은 사람이네요. 분위기만 보면~

737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14:53

(혜우우는 조용히 묻혔군)
(끄덕)

738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0:15:21

>>카니발리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보라가 먼저!
하지만!

739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15:53

다 한 것 같은데..빠진 분 있나요? 그리고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740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16:09

혜우 빠졌대 캡틴

741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16:10

흔들리기 좋은 사람이라니.

돌부처 서한양이 뭔지 보여주마ㅏㅏ

742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16:14

>>730 (야광봉 흔들흔들)

743 금주 (psEnZe1iB2)

2023-12-25 (모두 수고..) 00:16:33


>>722 (잘생긴 아이를 내고 싶었던 것이 이렇게 될줄이야)

744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16:39

>>740 아니야 혜우 반응 봤어
내가 말한건 다른거야

745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16:44

>>722 실제로 여러모로 물들고 있고..
다만 그럼에도 이경이는 하얀색을 유지할 것이다(오너 공인)

>>730 여로야!!!!!

아니 근데 여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여로 옷자락 잡고 아래로 쭉쭉 당길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0cm에 가까운 하의실종 패션이라니 이거 레어하다 그 와중에 다리 길어...!

746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0:17:12

.dice 1 100. = 76 하하 이번 독백 관련으로 덤벼보시지

747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17:43

>>681 .dice 1 100. = 4 재밌는거다!!
혜우주 안녕!!!!!!1

748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17:56

>>747 야..이걸 지시네...(흐릿)

749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0:17:58

아이고 철현주 아이고

750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18:02

>>747 말도 안돼

751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18:24

>>744 그래? 미안

752 리라주 (QNoqTGKxks)

2023-12-25 (모두 수고..) 00:18:26

situplay>1597029490>739 situplay>1597029490>725

부탁합니다 캡

753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18:37

>>747 (세상에)

754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18:51

>>746 .dice 1 100. = 64

755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19:04

>>746 .dice 1 100. = 49

756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19:17

757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19:27

(다이스 억까에 그만 정신을 잃어버림)

758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19:33

>>725

보라:.......(싱긋)
보라:왜 그렇게 고집을 부리는 것이려나.
보라:...하지만, 그건 제가 관여할 일은 아니니까요.
보라:하지만, 조금은 지켜보고 싶은 사람일지도요? 후훗.

759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19:42

이걸 지다니.(놀라움)

760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19:53

>>746 .dice 1 100. = 50

>>751 (>>655 콕콕)

761 여로주:3 (이벤트: 5점)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20:20

>>681 나도!!!! .dice 1 100. = 7

762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20:22

진심이야? 다갓? 7이라고? 4가 나오는 게 가능해???

763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20:25

근데 다이스 억까가 참 그런게
이미 다 당하고 있지 않아...? (15주년 다이스 가리킴)

764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20:37

>>760 아 봤지 내가 눈이 부셔서 말을 잃었지 뭐야

765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20:39

>>761 동점???

766 여로주:3 (이벤트: 5점)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20: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점 어떻게 되는걸까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7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20:46

>>761 괜찮아요! 철현주! 여기에 또 진 분이 나타났어요!

768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21:13

더 큰 값이 아니니까 진거죠! 당연히!

769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21:37

>>764 조용히 봐버렸구나 혜성주 (흡족)(정수리 들이밈)

770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0:21:48

동ㅋㅋㅋㅋ점ㅋㅋㅋㅋㅋㅋㅋ

771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21:58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에 패배한 사람이 둘이나..

772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0:22:03

핫하 이겨따

773 철현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22:06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중 목이 말라 정수기로 향했다.
종이컵 안에 QR코드가 있었다.

"모르고 마시면 어쩌려고?..."

.dice 1 6. = 6

774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22:20



Picrewの「くろまと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6tN1upZT4 #Picrew #くろまとメーカー

선레 써오실동안...가볍게

775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22:27

>>769 당연하지 암 (복복복복복 긁어줌)

776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23:01

저 옷차림은 당연히 봤었죠! 일상이니까 저기에 야광봉을 흔드는 것이 맞을까 해서...그냥 일단 있었던거지만!

777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23:11

>>774 요정이다! 요정이 나타났다!

>>775 여태 까버리고 싶은거 참은 보람이 있구만 (그륵그륵)

778 한아지 (AeP.CLMcj.)

2023-12-25 (모두 수고..) 00:23:12

현석이 먼저 발견한 QR코드를 스캔하는 동안 아지가 손가락을 꼽아보고 있었다. 고개를 갸웃하더니 배시시 웃으며 애인에게 다가가 말한다.

"석아아~ 우리 오늘 뽀뽀한 횟수 13번이야~"
"아닌데?"
"맞는데~?"
"아닌데. 14번인데."
"14번이라고~? 으음~"

아지가 기억 못하는 한 번을 떠올리려 하는 동안 현석이 QR코드 스캔을 끝내고 아지의 뺨에 입맞춘다. 아지가 얼굴이 뻘개져서 화낸다. 물론 하찮다.

"이런게 어딨어어~"
"여기."

현석이 아지의 손을 붙잡는다. 아지는 뿌리치지 않는다.

"슬슬 돌아가자."
"응~"
"오랜만에 너네 부모님 뵐 생각 하니까..."
"좋아~?"
"응. 그것도 그런데...."
"긴장돼~?"

현석이 끄덕이자 아지가 손가락을 얽으며 맑게 웃는다.

"귀여워~"

.dice 1 6. = 1

779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23:28

>>774 (야광봉을 흔들흔들)

780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23:29

일상구해볼까요??

781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23:50

모야 조용히 보고 넘긴 사람 누구야!
석아지 귀여워!

782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24:12

캡틴...2시에는 자러 갈 거라서..지금 시간대에 새로 일상은 조금 애매할 것 같아요...(눈물)

내일은 좀 오래 스레에 있을 예정이지만!

783 리라주 (QNoqTGKxks)

2023-12-25 (모두 수고..) 00:24:22

>>758 호오...............
아 너무 재밌다 보라야!!!!!!
불렛팬할게요 오늘부터 1일

784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24:32

일상은 이미 돌리는게 있어서 힘들겠으이

785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24:38

이런...그럼...
다이스 배틀하실분!! 질문이나 진단 가져오기!!
.dice 1 100. = 86

786 이혜성 - 이벤트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25:04

여름의 별미, 구슬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데 판촉물을 나눠주는 사람이 건네준 종이에 QR코드가 있었다.

.dice 1 6. = 6
1 5 10 50 -5 -10

787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25:13

>>781
그치만...그치만...

엄청 쩔었는걸... 그리고 내 어휘력이 빈곤한바람에 주접을 못떨다보니까 자연스레 넘겨지는것도 있는거에요!

이럴줄 알았으면 단어공부좀할껄!

788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25:24

아 억까 심해!!!!

789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0:25:28

.dice 1 2. = 1
1. 만났어요
2. 안드로이드예요

.dice 1 10. = 8 발언의 수위

790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0:25:38

홀리몰리과카몰리

791 여로땅 - 경아!!!!(야광봉)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25:57

"안 녹으면 좋을텐데...."

돌핀팬츠에 가까운 바지를 겉에 걸친 박스 티로 확 가려버린 여로가 조심스럽게 두 개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각각 한 손에 들었다. 하나는 바닐라, 하나는 초코바닐라마블이었다. 콘에 초콜릿이 묻어있고 그 위에 스프링클이 다다닥 붙어있는 것이었다.

"으익!"

녹지 않게 조심조심 들고 가던 여로가 멀리 캡모자를 쓴 이경을 발견하곤 표정이 확 밝아졌다. 그리곤 한달음에 다가가더니...

"겨, 경아..! 먹을.. 래....?"

꽤나 긴장한 티를 팍팍 낸 여로가 두 개의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물었다. 어느 쪽을 고를 건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 오늘.. 엄청 긴장이 되어서...."

얼굴이 빨개지고 있는 게 긴장한 사람 맞다.

792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26:13

>>774 (복복복복복복복)
정하 귀엽다!

>>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0호커플의 꽁냥이다

793 리라주 (QNoqTGKxks)

2023-12-25 (모두 수고..) 00:26:28

>>785 줘 선배의 진단
.dice 1 100. = 43
그리고 흠... 철현이 지금 샹그릴라 준다고 하면 먹을거야?
또는 리라가 부작용 없는 샹그릴라를 만들 수 있다고 하면 먹을거야?(이건 너무 당연한 소린가)
철현이에게 인첨공의 레벨은 어떤 의미야?

이것까지만 물어보고 답레를 쓰러 사르륵

794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26:31

>>777 꾹꾹 참고 있었구나? 귀여워 (다이스 억까에 상처받은 마음을 복복으로 승화중)

795 여로주:3 (이벤트: 5점)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26:36

정하야!!!(야광봉)

796 리라주 (QNoqTGKxks)

2023-12-25 (모두 수고..) 00:26:48

쒸익

797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28:08

(대충 통나무 타고 파도 타는 중)

아. 그리고 정하주가 가상 첫인상이라고 했는데...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상 첫인상은 힘들 것 같아요. (옆눈)

798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28:47

>>792
그치 우리애 귀엽지!! 복복복은 싫지만 우리애 칭찬은 고맙게 들을게!

>>795
여로여로도 귀엽다구~

799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29:05

>>794 히히히히 진짜 무지 참았다구 (골골골)(발라당)
아직 한방? 더 남았지만

800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30:37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은... 시간이 좀 늦어서요.

801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31:09

>>799 그 한방은 성운주가 보고 쓰러질 수 있는 정도렸다? 조용히 기대하고 있을게 (쓰담쓰담)

802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31:11

그럼 여기서.......
아주 커다란 떡밥을 하나 주도록 하죠!

다이스 90 이상을 가지고 온 이에게 여러분들이 어제 진행에서 가장 궁금해하던 '제로'에 대한 질문 두개에 답해보도록 할게요! 물론 너무 스포일러성이 되고 차후의 즐거움을 해치는 것이 되는 것은 답이 힘들어요!

803 여로주:3 (이벤트: 5점)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31:32

>>802 .dice 1 100. = 12 !!!!

804 여로주:3 (이벤트: 5점)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31:47

에잇!!!!!!

805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31:58

>>777
과찬이야~ 혜우우도 요즘 조금씩 밝아지고 있는...거라고 하면 또 가면이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보기 좋은걸?

806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32:06

나 오늘 다이스가 연속 마이너스로 억까해서 안굴릴거야 (널부렁)

807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32:21

>>801 흐으음 그 정도일려나? 잘 모루겠당 (꼬리 살랑)(골골골)

>>802 .dice 1 100. = 41

808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32:26

>>802
.dice 1 100. = 27

809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0:32:48

>>714 마음에 드는 게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뚫렸어요... (구멍에 주섬주섬 보강공사)
그런데 반바지 가터가 보통 저런 풍이었던가요. 어떡하지 이쪽은 너무 노골적으로 해석했는데 👀

늦어서 죄송해요. 저는 아직 고기를 함부로 못 먹지만, 내일 아침 오실 어머니 대접해드릴 요리 밑준비해두다가 시간이 이렇게까지 끌렸네요. 답레는 금방 써올게요.

810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0:33:09

아니 이미 뚫렸는데 저기요?!

811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33:16

>>793 패배했지만 답변을 주겠다!!!!
1. 안먹는다! 부작용있는 걸 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2. 반드시 먹는다! 먹는다! 먹을 것이다! 먹을까? 먹을껄? 먹지 않을까? 글쎄? 흠... 모르겠다! 먹지 않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
3. 처음에는 우등생과 열등생의 딱지이자 족쇄였다! 자신의 레벨을 신경쓰며 열등생에게서 벗어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이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의 딱지를 없애버렸다!! 스티커의 얼룩과 접착제가 묻어 잊을만하면 그를 힘들게 하지만 이제는 올리면 좋고 올리지 않아도 좋은 수준.

패배한 리라에게 질문!

1. 스토커가 인첨공에 있고 자신에게 접촉한다는 것을 은우나 다른 이들에게 말해본 적이 있나요?
2. 아이돌을 다시 시켜준다면 할 것인가요? 불렛 수준의 유명 아이돌!
3. 자신을 갉아 먹고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것을 정의하자면??

812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33:29

고생했어요! 성운주!

813 한양 - 정하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33:40

https://ibb.co/nbftSr7
(MIicrosoft b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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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블레이저 입었네..."

서한양. 오랜만에 차려입다. 1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입던 옷들이 있다. 대부분 교복 아니면 운동복. 사복을 입을 시간이 거의 없었어서 말이지. 그래서 흰 셔츠 위에 검은 블레이즈를 걸친 세미정장룩을 선택했다. 안경을 벗어서 렌즈도 끼고.

그런데 너무 더워- 아..오랜만에 꾸밀 생각에 신났어. 그래서 날씨를 고려하지 않았던 거고. 처음에는 나름 괜찮았는데,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가니깐 이제 땀이 점점 나기 시작해. 햇빛에다가 사람들의 체온까지 더해져서 그런가? 한양은 블레이저를 벗어서 오른쪽 어깨에 걸쳤다.

"그래도..이게 낫네.."

북적북적한 인파에 정신없는 인첨공. 하지만 평화롭다. 중간에 자잘한 불편함이나 사고가 있을 수는 있겠지. 하지만 지금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보여.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을까? 이렇게 행복해하는데 말이야. 한양은 북적이는 인파를 향해 조용히 작은 미소를 지었다.

"?'

어? 저 뒷모습..익숙한 실루엣에 체격. 게다가 머리색까지...앞을 안 봐도 정하잖아. 혼자 있는 걸까? 가서 인사라도 해야겠지. 한양은 정하의 뒤로 가서 오른쪽 어깨에 손을 올린다.

검지 손가락은 올린 채로.

814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33:49


그러고보니~ 정하의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곡입니다~

815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33:49

>>807 에이 좋아하겠지(턱 긁어줌)(따뜻한 이불로 덮어줌)

816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34:01

.dice 1 100. = 31

817 금주 (psEnZe1iB2)

2023-12-25 (모두 수고..) 00:34:24

.dice 1 3. = 3

818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34:26

>>802

.dice 1 100. = 32

819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34:38

>>814 아주 발랄한 크리스마스다!! 와아아아!!

820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34:41

>>805 그야 보여지기 위한 모습이니까
보기에 좋다면 내 의도대로라 매우 흡족한 걸! 후히히
정하는 태생 요정 같아서 늘 귀엽게 보고 있어
진행 때마다 너무 다치면 안되는데 으아아 멘붕하지 말아조 하고 오너 맴 조마조마한다아

821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34:44

금주 수경주 안녕!!!!!!!!!!!!!!

822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34:58

다들 어서와!

823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35:04

Q.아니. 양심이 어디에 있어요? 왜 90이에요?
A.그만큼... 큰 떡밥이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죠?

824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35:18

다들 하이

825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35:19

성운주 안녕!!!!!!!!!!!!1

826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35:30

하지만 이러면 너무 희망고문...

.dice 1 100. = 10

이걸로 대신한다!

827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35:44

(없던 것으로 하면 안될까)

828 아지주 (AeP.CLMcj.)

2023-12-25 (모두 수고..) 00:35:53

캡틴 낙차가 너무 커요

829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36:00

.dice 1 100. = 1
이것도 10 이하가 뜰까요? ㅋㅋ

830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36:06

미친

831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36:17

>>829 ...와...나 이거 처음 봐!

832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36:21

? 캡틴 다이스 낙차 무슨 일이야

833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36:30

>>826 >>829이건 된다.

834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36:57

근데 이걸 지네
.dice 1 100. = 3

835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0:37:09

저 다이스로 계수를 뽑았더라면...

836 금주 (psEnZe1iB2)

2023-12-25 (모두 수고..) 00:37:16

???

837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37:19

838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37:20

? 어이없네?

839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37:20

>>834 헐????

840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0:37:21

저 다이스로 계수를 뽑았더라면...!!!

841 이경 - 여로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37:22

"..."

하얀 소년은 여로를 발견했다. 박스티로 가려진 하의실종 패션. 긴 보라색 머리가 살랑 거리고, 본래 고운 편이었던 얼굴이다 보니 여러모로, 헷갈릴 사람이 생길 모습이었다. 소년은 특유의 담담한 백색 표정으로 그가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내밀어진 아이스크림을 받아 들지 않고, 캡모자의 챙을 잡았다. 그리고, 벗으면서 곧장 성여로에게 씌워주려 하였다.

이어서는 자신의 허리에 묶여 있던 겉옷을 풀고 여로의 허리에 대신 묶어주기까지 하고서야, 소년은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었다.

"..어울리지 않는 건.... 아니지만."

느릿하게, 말을 고르던 소년은 슬쩍 주변을 보았다. 15주년, 사람들이 가득하다.

"사람이 많아서 그래."

하얀 소년은 검은 장갑에 감싸인 손을 뻗고서 초코바닐라마블 아이스크림을 집어 들었다. 달달한 것을 아주 좋아하는 소년은 좀 더 단 것을 고르는 것이다. 다만 곧장 먹는 것은 아니었고, 여로를 향해 느릿하게 들이밀었다.

"한 입. 먼저."

모자 씌워주기, 다리 가려주기.
이어서 먹여주기까지, 소년은 거침 없다.

842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37:53

다이스값 진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6 .dice 1 100. = 7

843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37:59

?

844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38:03

아니 다이스 진짜 어이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

845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38:34

(몰라. 무서워)

846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38:38

>>809 머라구요 노골적? 너무좋아 당장 주세요
혜우는 가터가 아니라 가터링이야 고정끈 없이 허벅지 살짝 조이게 채운거
날이 날이니 그럴 수 있지 (쓰담) 천천히 써줘 난 오늘도 평소처럼 있을 예정이니까

>>815 ㅋㅋㅋㅋ 하긴 그 매운 썰들도 다 좋아?해주는데 그치 (빵긋)(이불덮은 식빵이 됨)

847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38:39

아니 고작 10따위한테 3명이 졌다고??? 10퍼센트 확률인데???

848 금주 (psEnZe1iB2)

2023-12-25 (모두 수고..) 00:38:40

???

849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38:46

다이스 진짜...
예능을 아네

850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39:02

메이플 순백줌이 3번 연속 발린거잖아???

851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39:12

>>826 .dice 1 100. = 96

852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39:23

>>851 그렇지!

853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39:39

???????????????????????????????????????
조건 두개 다뜷었다 줘 캡틴!

854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39: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률 돌았네

>>846 그럼그럼 (미간 긁어줌)

855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39:54

1 3 7 진짜 놀랍다

>>8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이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1 만세!

856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39:59

>>851 큭..그래서 질문이 뭔가요? 하나만!

이제 남은 질문권은 하나다!

857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0:40:08

질문을 받는다였던가여...

858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0:40:08

혜우주 원기옥 쐈어!!!

859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40:40

situplay>1597029490>848

860 여로주:3 (Lubt4WMtxg)

2023-12-25 (모두 수고..) 00:40:42

>>826 .dice 1 100. = 23

861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40:49

>>857 제로에 대한 질문이지요! 어제 진행에 언급되었던!

862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41:05

>>860 자. 마지막 질문권은 여로주에게!

863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41:27

근데 지금까지 나온 제로 떡밥이 뭐가 있더라

864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0:41:29

>>846 이건 참을 수 없지. 오늘은 여기다. (뽀작뽀작 무릎에 기어올라감)
준비한 연성이 한 장뿐이고, 그나마도 첫 레스에는 성운이가 아마 가오리핏 후드집업을 여민 채로 바들바들 떨고 있어서 벗으라고 갈궈()야 될 거에요.

865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42:49

>>863 사실상 어제 진행이 첫등장이었지요! 그 전의 떡밥...은... 글쎄요. 있었나?

866 여로주:3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43:00

와....
근데 진짜 궁금한 거 스포라고 할 거 같아서 못 물어보겠어.......

질문 추천받는다!!!!

867 진정하 - 서한양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43:16


situplay>1597029490>813
오늘도 나 진정하. 먹는다.

요즘들어 모든 일상 매일매일 모든 순간에서 무언갈 먹고있는 기분이지만. 오늘만큼은 절대 남들과 같이 무언갈 먹지 않으리라! 라고 다짐 한 그 순간, 눈에 띈게 있다.

"근데, 한여름에 인파속에서 먹는 50cm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참냐고!!"

그 결과, 한손 가득 아이스크림을 들고, 거리를 거닐 뿐이였다. 조금 찝찝하고 덥지만, 수분 베리어와 아이스크림과 함께라면 전혀 두렵지 않다.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입에 밀어넣던 와중... 뒤에서 툭툭 건드리는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본다.

"으웡?"

입안 가득한 아이스크림덕에 딱히 말이 잘 나오진 않지만, 뒤로 돌아보자, 검지손가락이 불현듯 내 볼을 찔렀고 그 결과.

약간 흘렸다.

누구야! 이런짓을한게! 빠르게 능력을 써서 입가와 약간 흘린 자국을 닦아내고 제대로 뒤를 돌아보자, 그곳엔, 꽤나 커다란 넓은 가슴과 팔꿈치, 그리고 손가락.

겨우 얼굴을 올리자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실루엣이 보였다.

"누구...음...한양선배?"

안경도 없고, 평소같은 교복차림도 아닌, 정장과 비슷한 블레이저 차림인데다, 거기에 그 자켓마저 어깨에 들쳐매는 바람에 완전히... 그냥 쾌남으로밖에 안보여. 대단하구만 패션이란건!

평소의 약간의 찌듦과 피곤함, 그리고 한숨 한스푼이 사라지고, 3학년을 놀릴때 자주나오던 장난끼가 그 자리를 약간 채운 느낌.

"어쩐일이세요?"

선배님인걸 보자 마자, 그렇게 말하고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콘채 입안에 지켜넣고 우물거린다.

868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43:22

>>866 궁금한 거 ㄱ

869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0:43:32

>>866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단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배웠습니다

870 여로주:3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43:53

그 와중에 진짜 화이트크리스마스네...

창 밖 너무 밝암!!!!

871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44:01

>>854 (미간 꾸깃)(헤벌린 입)(이상한 표정이 됨)

>>864 (담요 깔고 맞이해줌)(산타모자 쓰워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그렇게 나오시겠다 이거지?
서성운 얼마나 저항할 수 있을지 어디 보자고 히히히히......

872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44:38

난 여로주 질문 보고 올려야징

873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44:43

>>871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볼 마사지)

874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45:55

저 말이죠. 갑자기 떠오른건데...

...소원권. 이제 남은 이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청윤주가 소원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떠올랐어요.
...혹시 그 이외에도 아직 가지고 있는 분이 있나요?

875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46:27

(난 없다는 손짓)

876 여로주:3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46:53

으으으으ㅡㅁ.....!!!!!

제로가 목화고 저지먼트를 본 적 있는가?!

877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47:38

>>876 네.

878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47:42


>>873 (이상해짐)(짤)

879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48:18

사실 제로, 그 빨간머리 아줌마 아냐?

880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0:48:37

(눈이 오지 말라고 빌긴 했는데 정작 화이트크리스마스 소리 듣고 창문 열어보니까 여기에는 눈이 한 송이도 안와서 좀 섭섭함)

881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49:08

>>879 앗. 그걸 이제 혜우주에게 질문해달라고 요청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882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49:34

여로주 질문이 나왔군...
그럼 나는...

제로는 몇 챕터 진행에서 실물 등장하고 몇 챕터까지 등장 예정인지?

883 한아지 (AeP.CLMcj.)

2023-12-25 (모두 수고..) 00:50:03

>>0

<한아지 학생에게>

라고 쓰여있는 쪽지가 놓여져 있었다. 연습실 안이었다. 아지는 어떤 조심스레 어떤 내용이 적혀져 있을지 기대하고 두려워하고 또 궁금해하며 쪽지를 열었다.

<오늘은 자율 훈련입니다!!!>
<어제 빡세게 굴렀잖아요>

글자도 알아보기 힘들 만큼 성의없게 쓰여있었다. 아지가 팔을 늘어뜨리자 쪽지가 바닥에 떨어진다.

884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50:06


새로고침 한 번만 해보고 올릴걸

885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50:40

저 연구원(자체검열)
아휴...............

886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51:24

>>878 그런 짤을 보면 더 이상하게 만들고 싶어지잖아 (마구 쓰다듬)

887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52:38

>>882 여러분들은 곧 제로를 마주하게 됩니다. 머지않아 말이에요.

(제로는 몇 챕터 진행에서 실물 등장하고) (몇 챕터까지 등장 예정인지?)

질문이 2개이니까 1번째 것만 답변할게요!

888 이경주 (pWWUjKgIqM)

2023-12-25 (모두 수고..) 00:53:29

자 그럼 이경주는 자러가겠음다..
(반응이 안 되는 거 보니까 슬슬 수면시간임)


여로주 답레 주면 내일 가져올게!!!
고장난 여로 짱귀엽더라!

889 아지주 (AeP.CLMcj.)

2023-12-25 (모두 수고..) 00:53:31

못생긴혜우주(복볻

890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53:45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891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53:52


>>886 (이상함의 완전체가 되어버림)
우우... 기억하겠다 혜성주...!

>>887 쳇 은근슬쩍 묻어가려고 했는데
곧이라면 2챕터구만

892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54:51

근데 사실 여러분들이 놓친 것 뿐이지..
제로는 1챕터에서도 언급이 되긴 했었어요! 아주 잠깐이고 아마 여러분들이 그냥 적당히 넘겼었겠지만!

893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55:15

이경주 잘 자

>>889 이상한게 아니라 못생겨졌어?! (충격)(뻣뻣)

894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0:55:56

곧? 진짜 정하주 말대로 빨간머리가 제론가

>>8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 미안해 미안(복복)

895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56:00

1챕 에필로그에서 나오지 않았나
데이터 어쩌구 함서

896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0:56:34

>>871 어디 으슥한 데 끌고 가면 발발 떨면서도 후디를 벗지 않겠나..

그런데 제가 혜우 연성 보고 새삼 놀란 게
시트에 "또래보다 발육이 좋긴 하다"고 쓰여있기는 했는데 어느 정도인지는 몰랐거든요
저 정도였구나, 생각보다 볼류메트릭했구나....... (땅파고 들어감)

897 여로땅: 엗 '^'? - 이경: 🤦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58:12

"고마워- 햇볕 가려진다-"

머리에 챙이 씌워지자, 여로가 웃으며 대답했다. 다만, 이경이 자신에게 겉옷을 묶어주리라곤 생각치 못했다는 듯 두 눈을 꿈뻑일 뿐이었다.

"잘 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입었는데-?"

능글맞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묻던 그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잘 어울려-?"

어울리지 않는 것은 아니랬으니, 어울린다는 말 아닌가. 그는 이경이 내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보곤 작게 한 입 베어물었다.

"달달하네- 내 것도 먹을래?"

제 몫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내밀며 묻던 여로는 이내, 무언가 자각한 듯 귀 끝이 살짝 빨개졌다.

"뭔가.... 경이는, 엄청 매너있구나..... 친구였을 때보다 더... 좋아..."
"가, 갈까!!! 주변 구경하자!!!!"

898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0:58:14

저는 일단 침묵을 지키는 것으로! 하하!

899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0:58:36

정하 : 쟤...능력 썼을거야...분명...!

정하 : 나도...써달라고할까...

정하 : 아냐 정신차려! 넌 있는 그대로 괜찮아!!

900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0:59:10

(다음판 나메보고) 갑자기 든 생각이 있는데
저 메카 이벤트 할때 캡틴이 점수테이블 바꾸니까 귀신같이 4가 4번 나오더니 이번에는 왜 안나올까요...

901 여로주:3 (wO.g4bq0Tc)

2023-12-25 (모두 수고..) 00:59:18

이경주 장자!! 나도 이제 자러가야지!(드르렁)

내일 출근이 두러워진다... 바깥이 점점 밝아져... 하하🥲

902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0:59:51

>>894 흥이야 (이상한 걸음걸이 뚱땅뚱땅)(오늘의 복복서비스는 종료입니다)

>>8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그림이 이상해지잖아!
긍가 내가 별로 티를 안 냈나?
이번에 각 잡고 그리긴 했지 응

903 한양 - 정하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0:59:56

한양의 검지가 정하의 볼을 콕 찌르자, 정하의 아이스크림이 바닥으로 좀 흐른 듯했다. 이럴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그냥 하나 더 사줘야겠네. 그런데 정하는 아직 한양이라는 걸 모르나보다. 능력으로 입가를 닦은 뒤에 완전히 뒤를 돌아본다.

키 차이가 조금 나서 그런 걸까? 정하는 고개를 올려서야 한양이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오늘은 안경까지 벗었는데, 용캐도 알아봤구나. 안경렌즈의 두께가 여간 두꺼운 게 아니라서 잘 못 알아보겠다고 생각했는데.

"나 맞아, 한양이. 미안미안. 하나 사줄게."

한양은 옅은 싱그로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입 안에 아이스크림이 가득 담긴 모습이 다람쥐 같아서 본인도 모르게 미소가 나왔던 것이다. 싸우는 모습을 많이 봐오다가, 이런 모습을 보면 저지먼트도 결국 다 똑같은 어린아이들인데 말이야. 아, 한양 본인도 포함이고.

"심심해서 나와봤어. 집에서 할 게 없더라고. 바로 공부부터 하기에는 축제가 아까워서 말이지."

아직 부모님이 안 오시기도 했고. 특히 아버지는 직업의 특성상 이 약속이 취소되어서 못 올 수도 있었다. 그래서 공부부터 하려니깐..사람들 노는 걸 보고 굳이 이걸 지금 해야겠나 싶더라고.

904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1:00:15

>>900 ....다갓이 나빠요....

905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1:00:20

여로주 굿밤 출근 조심히 해!

906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1:00:45

>>902 에 (아쉽)

907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01:31

여로주도 잘 자랑

>>8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야... 혜우는 천연이야...

908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1:03:24

저거 유준씨 작품인거잖아? 유준씨?

909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1:03:24

굿밤 여로주!

910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1:04:30

보너스로 하나만 알려주자면...
붉은머리 언니는 제로가 아니에요!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911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04:35

>>908 예압 그렇습니다
오랜만에 심해냥이눈을 받아버린 코디...

912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05:53

붉머녀가 아니면... 흠...
별도로 키우는게 있는거 같긴 하던데 흠

913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1:06:14

.dice 1 100. = 23
...용 다이스

914 성운 - 혜우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06:28

>>655

자신의 몫은 없을 줄 알았다! 어찌 감히 행복의 몫을 달라고 하겠는가. 충분히 행복했던 가정을, 그렇게 매정하게 뒤로 내치고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판단을 해버린, 제 발로 하데스의 저승에 오르페우스 대신 들어와버린 어린 왕자에게 무슨 행복의 몫이라는 게 있겠는가. 그렇게 생각했다. 소년은 고요히, 별 없는 밤을 혼자 동력이 다 떨어진 인공위성처럼 떠돌다 부서져버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 이상 궤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무한히, 무한히 우주의 저 편으로 멀어져갈 것이라고.

그런데 어느 순간, 소년은 어느 수면 위에 떨어졌다. 그는 아무것도 없는 공허가 아니라, 냉막한 심연에 빠졌다.

그러나 고요한 공허보다는 차라리 그 얼음장같은 심연이 나았다. 대기권 재돌입 간에 발생한 열기가 아직 소년의 몸에 충분히 남아 있었으니까. 열기가 다해 여기에서 얼어붙어 해저에 가라앉은 고철이 되더라도, 여기가 내 마지막이 된다면 좋겠다고, 소년은 감히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성운은 혜우와 보내는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 소년은 이제 인첨공을 퍽 덜 미워하게 되었다.

···근데 그건 그거고, 지금은 다른 문제가 있다.

“······어쩌면 좋아······.”

어제 레드윙이 동석한 하에 저지먼트 부원들끼리의 회합을 마치고 나서, 성운은 피곤해보이는 혜우에게 어딘가로 가서 쉬자고, 자기 집은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수플레 팬케이크라는 말에 혜우는 캔따는 소리 들은 고양이처럼 반응했고, 그래서 어제 하루는 혜우를 처음으로 폐공장에 초대해서 지내게 되었다.

문제는 그것이었다. 그때 폐공장에서 있었던 어떤 사정으로 인해, 혜우가 아주 곤란한 것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성운은 심호흡을 하며 거울을 바라보다가, 온통 새빨개진 얼굴을 양손에 푹 파묻었다. 약속장소까지 이러고 어떻게 가.



─분명 15분이나 일찍 도착했건만, 혜우는 그렇게 오래 기다릴 필요 없었다. 어느 순간, 붐비는 인파들 사이에서 이제 꽤 낮익은 눈높이의 쬐끄만한 게 톡 튀어나온 것이다. 새하얀 머리카락에 조금 상기된 얼굴을 하고. 그런데, 위에 뭔가를 덧입으라는 말은 없었는데 이 녀석 말도 없이 큼지막한 가오리핏 후드집업을 입고 있다. 언제나 목에 차고 있는 까만 초커에, 거의 무릎 바로 위까지 내려오는 가오리핏 집업 아래로 레깅스- 아니, 스타킹, 한 50에서 80데니아 정도 되어 보이는 스타킹과 까만 스니커가 보인다.

“혜우야!······”

잔뜩 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던 그 녀석은 혜우와 눈이 마주치자 안도한 표정이 되더니, 잠시 뒤 멍한 표정이 되었다. 그리고, 멍한 표정 그대로, 그렇잖아도 약간 상기되어 있던 얼굴이 급속도로 발갛게 달아오르는 게 보였다. 그리고 달아오른 얼굴이 어버법 하는 표정이 됐다. 와 있었구나, 하는 말을 잇고 싶은데, 이을 수가 없다. 순진한 얼굴로 수수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던 소박한 소년에게는, 혜우의 옷차림이 너무도 고자극이었던 탓이다.

“긋, 그, 와 있었구나. ··· 예쁘다, 옷.”

말이 형편없이 더듬거리며 나간다. ···카페 에인절스에서보다 더 더듬거리는 것 같다. 혀 씹어버린 게 부끄러워 성운의 얼굴이 더 빨개졌다.

915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1:06:4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이건 너무 노잼인데.

.dice 1 100. = 47 한번만 더.

916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06:49

(이녀석 부끄러워서 온몸을 배배꼬는 반응밖에는 안 나오고 있는데)

917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1:07:01

>>910 그래? 그럼 다행이다 합법적으로 조질 수있(합)

>>911 우 와 아 아......우사미 눈 하고 싶은데 또 이게 그럴수도 없고 환장하겠네

918 현태오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09:34

>>0

4학구의 카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비단 인첨공에 속한 사람뿐만이 아닌, 바깥에서 온 손님도 가득한 나머지 평소보다 소란은 두 배였다. 서빙하는 안드로이드를 신기해 하며 한참이고 쳐다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당장이라도 사진이 찍고 싶다는 듯 안달이 난 사람도 있다. 그리고 카페의 구석 자리에는 태오가 있었다. 그늘진 구석이라 그런지 태오의 뒷모습만 보일 뿐, 나머지 인물은 2층으로 향하는 계단 단차와 구조물에 가려져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마셔. 오늘은 내가 살게. 여기 커피에 아이리쉬 시럽 넣는 거, 좋아했잖아."
"……그렇지요."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로워. 선지자 말고 널 만나길 더 잘했지. 네게 그 근황을 들을 수 있잖니. 얘기해주지 않을래?"
"선지자는……."

태오는 커피 잔을 내려다 봤다. 한 여름의 뜨거운 커피지만, 태오는 여기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걸 즐겼다.

"레벨 4를 달성했답니다……."
"정말이니? 의미있는 결과구나. 그간 커리큘럼으로 억눌렀다 생각했는데 데 마레에서 수를 쓴 모양이야. 참 대단한 작자들이지. 말로는 사랑한다면서 뒤로는 어떤 커리큘럼을 할지 궁금할 정도로."
"거기까지는… 저도 알 수 없어요."
"하하! 나도 안단다. 어차피 그 작자들은 너를 품는다면서 내칠 존재들이거든. 한 번 ALTER로 보냈으니, 너도 그 말을 믿지는 않겠지마는. 네가 두 번 속을 정도로 어리석진 않을 거야. 그렇지?"
"……그렇죠. 안 믿어요…."
"그래서, 가족과의 상봉은 어땠니? 누구더라, 태영? 신기한 이름이야. 태오와 태영. 어떻게 태자 돌림을 뻔뻔하게 쓸까? 너는 인첨공에 버리고, 새 아들이 첫째 아들이니 뭐니 외동이니 하면서 애지중지 키운다니."

태오는 커피 잔을 손에 쥐었다. 앙상한 손가락이 손잡이를 감싸고, 뜨거운 액체가 목 뒤로 한 모금 넘어간다.

"이미…… 선을 긋고 자른 존재인데 더 신경 쓸 여유가 어디 있겠나요."
"참 너 답구나. 뭐, 가족조차 명분이라면 버릴 수밖에 없는 게 그쪽 삶이지. 나는 네 심정을 이해한단다."
"네에."
"고생 많았지, 태오야."

태오는 잔을 내려두었다.

"……고생이랄 것이 어디 있겠나요. 뒷골목 개새끼가… 호사를 누리는데."
"그래, 잘 컸더구나. 마침 내가 네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는데, 들어보지 않겠니?"

태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애지중지하던 것이 있단다. 너도 아는 그거 말이야."
"……예."
"하도 소중해서 고이 모셔뒀는데, 누군가 손을 뻗어 훔쳐가버렸어. 그쪽 생활이 다 그렇지 뭐."
"저런……."
"하지만 그것만큼은 뺏겨선 안 된다 생각해서 내가 어떻게든 발버둥을 쳐봤단다. 나와 함께 하던 가족과 절연도 하고, 추한 꼴을 보이니 난리도 아니었지. 그런데 말이다, 사람들이 그래도 돌려주질 않는 거야. 뻔뻔한 작자들이지."
"……."
"내가 피 땀 흘려 손에 쥔 건데 그걸 안티스킬과 협업해 약탈해놓고 쓰질 않더구나."
"……그거, 참, 안타깝네요."
"그래서 그중 하나를 며칠 전에 인첨공 앞바다에 대충 버렸어. 사람들은 아마 오늘 횟감으로 먹는 것이 왜 통통한지 모를 거야. 맞다, 데 마레 소장도 회를 좋아하는데. 후후."
"……."
"안색이 창백해, 선생님."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러면,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게?"

존재는 길고 가는 웃음을 지었다. 태오는 주먹을 말아 쥐었다. 여전히 속내를 읽을 때마다 손에 식은땀이 맺힌다.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자의든 타의든 읽어왔기 때문에 그 심연까지 들여다본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겁이 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당신만큼은 예외다. 당신은 자의든, 타의든, 심연이든 얕은 수면이든 상관없이 모두 두렵다. 마른 침을 삼키는 소리가 선명하다. 그리고 눈을 마주쳤을 때, 태오는 머리를 테이블에 쿵! 소리가 나게끔 박았다.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든, 커피가 엎질러져 머리를 적시든 말든 태오는 손으로 귀를 틀어 막았다.

─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였습니까?

919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09:56

현끼얏호우

920 유이지주 (DEpCIacl6U)

2023-12-25 (모두 수고..) 01:10:39

갱신할게요…

921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1:11:06

다들 어솨! 태오는 레벨 4 축하해!

922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1:11:10

태오주 안녕!!!!!!!11
이지주 안녕!!!!!!!!!

923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11:16

태오주 진짜 오늘 크리스마스라고 칼춤추시는 거 봐....... (파들파들)

924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11:22

>>약속장소까지 이러고 어떻게 가<<
(흐뭇)(베베꼬는 성운에 2차 흐뭇)
성운아 벌서 그러면 어떡하니 그러고 하루 종일 돌아다녀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반응 진짜 맛있다 과감하게 걸친 보람이 있구만

925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11:23

엥 아니야!!!!!
아니야 레벨4 아니야!!!

926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1:11:25

태오 레벨 4 축하해요!!!!!!!!!!!!

927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1:11:34

아니었어????

928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11:35

이지주 어서오세요~

929 랑주 (1dH.0XHMT2)

2023-12-25 (모두 수고..) 01:11:46

🤨

930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11:58

아니야 선지자 = 희야야
아직 한참 남았어 태오

931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1:12:36

(축하하려다 멈춤) 아냐?

932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1:12:55

그럼 미리 축하했다고 치자!

933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13:07

안이야!!!!!!!!! 아직 이명도 못 정해서 레벨4는 한참이야

934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13:13

>>9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사미눈을 부르는 그이름 박 유 준

>>918 아니 선생님 크리스마스에 뭘 이렇게 자꾸 터뜨리세요!

935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13:16

미리 곰아워

936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13:37

이지주 랑주도 어서오고

937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13:45

>>934 매콤하게 닭발 무쳐드렷자나요

938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13:59

다들 엇솨아~~

939 랑주 (1dH.0XHMT2)

2023-12-25 (모두 수고..) 01:14:59

>>936
🤗👋👋

940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15:13

>>937 아니 맛있긴 한데 에헤이 거참 (입가에 촉촉한 닭발양념)

941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1:15:45

질문 받기 다이스 배틀할사람!!!
.dice 1 100. = 88

942 윤 금 - 이혜성 (psEnZe1iB2)

2023-12-25 (모두 수고..) 01:15:56

노력은 안 해도 된다는 앞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변덕을 부렸고, 주제넘은 일을 벌였으니 당신이 그것을 받아 주었을 때, 의외의 대답이 돌아온 것에 얼떨떨한 기분을 떨치지 못했다.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생각했으니 단 한 번 누구에게 이런 권유를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해야 했다. 당신의 시간을 빼앗은 주제에 아무것도 못 한다면, 그것만큼 한심한 것은 없을 테니까. 당신에게 좋은 날로써 기억에 남을 수 있기를 바라 것이었다.
그래. 손을 잡고 있으면 인파 속에서도 서로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맞잡은 손을 꽉 잡아야 할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일 적에 금은 살짝 힘을 주어 잡는다. 당황했던 마음이 가라앉으면, 당신보다 몇 걸음 앞서던 금은 걷는 속도를 늦추고, 어느새 당신과 발을 맞추며 걷는다. 앞만 바라보며 걷던 후배는, 그 질문에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본다.

"아, 그러니까...."

그 질문은 스스로도 납득할 수 있을 이유를 찾던 질문이었다. 무어라 답해야 할까. 핸드폰에 있던 수많은 연락처들 중에서 당신이 눈에 들어왔던 것은. 고립된 사람의 인상을 보였던 그 벤치에서의 모습이 떠올라서 그랬을까. 적당한 농담으로도 넘길 수 없을 것 같은 그 질문에. 금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사실대로 말을 이었다.

"연락처에서 선배의 번호를 보니, 그때 벤치에서의 일이 생각나서. 그래서 연락드렸습니다."

말을 끝낸 후배는 이번에는 시선을 피하지 않은 채, 당신을 바라보며 묻는다.

"선배는... 정말 괜찮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저랑 보는 것이요."

943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1:16:52

(레벨4를 축하히길래 아직 한참 남지 않았나라고 생각한 캡틴이 여기에.)
(혹시 착각했나 싶어서 뱅크에 들어갔다가 나온 캡틴이 여기에.)

944 ◆TMmm6tsoPA (QvOHI9UvJU)

2023-12-25 (모두 수고..) 01:17:21

일단 캡틴도 오늘은 이쯤에서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45 유이지주 (DEpCIacl6U)

2023-12-25 (모두 수고..) 01:17:52

철현주 혜우주 태오주 성운주 랑주 한양주
안녕하세요.

946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1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마저 낡아버린 태오주의 훈련레스여ㅑㅆ다
캡틴 잘 자

947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1:18:08

굿밤잉겨 캡틴!

948 랑주 (1dH.0XHMT2)

2023-12-25 (모두 수고..) 01:18:26

다들안뇽
잠깐 와봤어

그래서

다시 자러갈고야
다들 좋은밤 보내

949 태오 - 이벤트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18:29

태오는 자신의 5년 전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준다는 마법의 거울 앞에 서있었다.

"순 사기네."

나 이렇게 안 생겼는데 순 사기구만. 그렇게 생각은 입에서 필터링 없이 튀어 나오고, 거울에서 발견한 QR코드에 실소를 흘렸다.

.dice 1 6. = 3
현재 57점

950 성운 - QR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18:55

혜우를 만나러 가는 길에, 성운은 때마침 전봇대에 있던 QR코드를 찍었다.

.dice 1 6. = 4

951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19:11

>>948 웅냐 잘 자 랑주
메리크리!

952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19:21

67점~ :3

자러가는 사람들 모두 잘 자구, 오는 사람들 모두 안녕~!!

>>941 하아 자살행위인건 알지만 함 도전해본다
.dice 1 100. = 86

953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1:19:31

랑주 안녕!!!!!!!!!!

954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19:32

크아아악!!!!!!!!!!!!

955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19:41

서성운, 펜던트 확보...!

956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20:00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957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20:32

근데 혜우 지금 굽 5센치짜리 신어서 170인데
170과 144?
그 시야각이 큼흠

958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21:17

진짜 머리하나 더 차이나네요
생각보다 누나속성이야 혜우우...

959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24:18

크리스마스 기념 칼춤이라니 당치도 않다

960 한양 - QR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1:25:16

>>0

"이 타이밍이 이제 떡락 타이밍이야. 방금 오너가 메모장에서도 레스를 날렸거든."

QR을 찍으려는 한양. 방금 오너의 날림에 다갓의 폭정을 직감했다.

"사둔 주식은 하락할 때가 있는 법. 그걸 무서워하면 투자를 하면 안 되지."

소액으로 산 주식이 전부 파란색인 한양이 할 말은 아닐 텐데.

.dice 1 6. = 4

1-1
2-5
3-10
4-50
5- -5
6- -10

961 금주 (psEnZe1iB2)

2023-12-25 (모두 수고..) 01:25:17


0o

962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1:25:30

?

963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26:20

>>958 생긴건 누나속성인데
하는 짓은 애샛기임 아니 떼껄룩인가?

>>959 ??? : 어머 칼춤? 나 그거 잘 추는데- (빵긋)

964 진정하 - 서한양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1:27:04

한창을 째려보다가, 겨우 이름을 부르자, 한양선배는 싱그럽게 웃으며 하나 사준다고 웃지만...중요한건 그게 아닌데, 내 쪽팔림이란말야! 약간 얼굴을 붉힌채, 괜찮다고 사양한다.

"...너무 맨날 먹고 다니는건 아니니까요?"

그런것 치곤 맨날 사람이랑 만나고다닐때마다 뭔갈 먹는거같지만...으음... 이렇게 말해도 별 수 없나?

어쩔 수 없는 부분이야!

"그쵸~공부야 뭐 적당적당히만 하면 적당적당한 성적정도는 나오니까요~"

겨우 조금 남은 아이스크림을 꿀떡 삼키고 마저 말한다. 확실히, 적당적당히 수업만 들어도 8~90점은 보장해주는게 학교 시험이니까. 모의고사도 핵심만 알면 그렇게 어려운 난

"저도 이렇게 막 다니는것도 아마 오늘? 내일까지일거에요, 내일 저녁에 부모님이 오신다고 하셨으니까요."

그러고보니 한양선배는, 가족 이야기를 잘 안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이런 분위기에 공부만 하는건 확실히 손해긴 하네요~"

그렇게 말하고보니...땀을 꽤 많이 흘리시네, 능력을 이용해서 가볍게 전신을 물로 쓸고, 증발열 순환막(통칭 에어컨)을 켜서 피부에 씌워준다.

"그럼 어디, 갈만한데 있어요? 저번에 제가 끌고다녔으니까. 오늘은 선배 따라 가볼래요"

965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27:05

금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3 당신은.... 그만 춰도 좋다고 생각해..........

966 이혜성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1:28:55

>>0

2년만에 마주보는 서로가 낯설었다. 아니 낯설게 느낀 건 유성 뿐일 것이다. 2년만에 재회한 동생이 분명 앞에 있지만 꼭 동생이 아닌 것 같은 기분에 휩싸여 유성은 동생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빠 유성의 행동에 떨어져 있던 혜성이 가까이 다가간다. 바리바리 들고 있는 짐은 막내딸 걱정에 2년을 속 태우다 겨우 닿은 연락에 걱정과 사랑을 담은 애정이라는 걸 혜성은 알았다.

"오랜만이야."
".....너.."
"많이 들고 왔네. 어지간한 건 여기 다 있는데, 엄마랑 아빠도 걱정이셔."
"이혜성."

오빠 하고 부르는 소리에 유성은 흠칫 어깨를 떨었다. 물끄러미 바라보는 새파란 눈동자와 마주했기 때문이었다. 유성의 새카만 눈동자에 동요가 스쳤다. 공포? 아니다. 두려움? 친동생에게 그딴걸 느낄리 없다. 그렇지만 이 기분을 뭐라 해야하나.

유성의 모습에 그의 손에 들려있는 짐을 받아들며 혜성은 생글 미소를 지어보인다. 애정이, 죄책감이 되어 숨을 조이는 것 같지만 혜성은 내색없이 미소를 지었다.

"우리 2년만인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장 말해. 너 그게 뭐야? 병 걸렸어?"
"..제발, 오빠.."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 투박하지만 애정이 없으면 보일 수 없는 걱정. 어깨를 거칠게 움켜쥐는 오빠 유성을 바라보며 혜성은 탄식처럼 말을 꺼냈다.

"궁금한 거 많은 것도 알고, 묻고 싶은 것도 많은 거 알아. 그런데 지금은 아니야."

동생에게서 느낀 게 무엇인지 유성은 알 수 있었다.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짓눌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의 눈빛이다. 타투샵을 하면 지긋지긋하게 보는 눈빛. 그런 눈빛을 어째서 동생이 하고있는 건지, 유성은 답을 들어야했다.

/뱅크 수정 부탁할게 캡틴!

967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29:24

혜성아나울어

968 한양주 (pL/HzEzS92)

2023-12-25 (모두 수고..) 01:29:37

한양이는 반짝이 셔츠 입고 뽕짝 춰야겠다

969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30:03

>>968 총각 미스터트롯 나가?

970 진정하 - 서한양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1:30:27

situplay>1597029490>907
정하 : 으으아ㅏ아아ㅏ아아ㅏ 너너ㅓ너너 솔직히말해 1학년 아니지!! 그런눈으로 보지마! 능력 필요 없어 연산하지마!! 아직 성장기거든!!!

여로주 잘자구 랑주도 잘자랑!

이지주 어서와요~

971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1:31:11

온사람들 어서오고 자러간 사람들은 굿밤

답레가 왔구만 쓰러 가보실까

972 철현주 (S5X45NeBrk)

2023-12-25 (모두 수고..) 01:31:29

>>952 2점 차이로 이겼다!!!!!!!
태오에게 질문!!!
1. 태오의 역린은 뭐가 있을까요???
2. 태오는 공부 잘하나요?? 3학년 중에서 유일하게 성적관련 언급이 없어요!
3. 버츄얼 유튜버하면서 가장 재밌었던 일화가 궁금해요!!

973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31:53

아파요
갑자기
질문으로 때리네 기다려바

974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31:59

>>965 ??? : 그런말 너무 섭하다- (생글생글)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짓눌린 경험의 눈빛...
유성형님 혜성이 힐링 좀 시켜주고 가십쇼 제발

975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1:33:08

그것은 모두 다갓이 점지할 것이다

976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33:31

떡락 예상했더니 떡상을 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득 현금화에는 성공한 한양이와 한양주

>>959 크리스마스 특집 존윅이었어
어쩐지 참치들 심장에 구멍을 뾱뾱내고 다니시더라니

>>963 성운이가 빨리 커야겠네요 어엿한 집사가 돼야 해..
그리고 왠지 성운이가 혜우가 감추고 있던 비밀 중 뭘 먼저 발견하느냐에 따라 진화루트가 갈릴 것 같은 기분


아니
진짜
15주년
가족재회
왜하나같이
가슴을
쫙쫙쫙이
으아아아악

977 수경 - 훈련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1:34:52

>>0

"자...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지만.. 홀로그램으로 예쁘게 시연해봤답니다. 어떤가요?"
홀로그램이 입혀진 것 때문인지. 거울 앞에서 굳은 채로 숨소리조차 제대로 못 내는 그녀를 앞에 두고는.. 조금 고민하던 그는.. 손뼉을 짝 하고 칩니다. 무언가를 깨달았다는 듯이요.

"최근. 티가 존재하던 공간의 이들 중에서..."
급작스럽게 머리카락이 길어진 이들이 있지 않나요?

"바이오키네시스일 확률이 높으니. 부탁하시는 게 어떨까요?"
물론 이름에 걸맞는 것은 본래의 머리색과 눈이라는 걸 알지만.. 저는 방심은 금물. 이니까요.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핑계를 주는 것이랍니다? 자비라는 것은 베풀어야 그를 이해하게 마련이니까요. 이라는 말에 고개를 숙입니다. 그쪽이 이쪽에게 베푸는 것이라는 것이지요.

"옷 사이즈는 잘 맞을 거랍니다."
입고.오세요.
강권입니다.



차마 버릴 수 없이 기숙사로 보내버린 옷입니다. 그걸 봤던 안 봤던 상관없습니다. 그게 좋은 건 아니지만. 그걸 생각할 정신도 없이. 홀로그램을 덮어씌운 것이 전력을 다해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깜박이면서...꺼져버리는군요. 그리고 그것을 버리듯 사라지게 합니다. 하지만 그 주위로 제대로 다가가지도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을까요?

978 유이지주 (DEpCIacl6U)

2023-12-25 (모두 수고..) 01:35:16

가족재회…

979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36:02

>>970 아
정하 너무 귀여워
그치 아직 성장기지 우리 정하 키도 크고 클거야 응

>>976 로우앵글 다음은 하이앵글을 보시려고 (?)
호오?
예상하는 비밀 뭐가 있는지 궁금한데?

980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37:32

수경아 머리 길러줄까 (희번득)

981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37:56

>>979 일단 지금까지 제가 본 것들만을 기준으로 삼은 거에요.
저 칼찌아가씨 만나서 궁지에 몰리면 그 자리에서 설표는 확정이네요.

982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1:38:01

홀로그램으로 씌워놓은 모습은.. 대충 이런느낌이지 않았을까...

https://www.neka.cc/composer/11397

983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1:38:32

길러주면 수경주는 오예인데 수경이는 멘탈이 갈려요(?)

984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1:39:03

다들 안녕하세요

985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39:13

>>972 으디보자

Q. 역린은 뭐가 있을까요?
A. (비설), 팔뚝에 감은 붕대. 주변에서 고삐리가 문신... 세상 무섭네 불량아네 수근수근이수근 막 이래서 문신을 가리려고 한 흔적이라 냅다 히익 문신충! 하는 거 되게 민감해 해. 그리고... 안드로이드.

Q. 태오는 공부 잘 하나요?
A. 세상에서 가장 얄미운 부류는 공부 안 하는 것 같은데 늘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녀석이다... 심지어 국어와 국사, 미술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만점인 놈이다... 미술은 수행평가에서도 1등일 거야.

Q. 버튜버 방송 중 제일 재밌었던 일화
A. 모 상어 버튜버처럼 '아.' 하고 얘기하자마자 방송 튕긴 거...랑 학교 생활 고민 컨텐츠 듣는데 고민상대가 자기 옆자리 짝일 때…….

986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40:19

아름
다워.

987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40:41

>>981 호오... 아 그게 제일 확률 높은데 ㅋㅋㅋㅋㅋ
다른 건 없는거야? 아님 잘 모르겠어?

>>982 이쁜데 왜 굳어있었을까 이 모습이 어떻길래

그럼 안길러줄래... 그치만 수경주가 필요하다면 말해달라구

988 금주 (psEnZe1iB2)

2023-12-25 (모두 수고..) 01:40:45

왜 다들 가족 이야기에 아리고 쓰고 매운 맛 밖에 없어요??!

989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1:41:14

>>979
그런말 들려주면 오히려 본인은 익이이익이이ㅣㄱ이기잉긱이이이ㅣㅇㄱ 니가 그렇게 키가커! 너 나보다 능력 좋아! 하면서 개초딩이 될 예정.

아니 마지막 단맛 보루 혜성이마저 짠맛이 생기기 시작했어ㅓㅓ!!

990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41:31

>>987 정확한 기준을 알고 싶으세요?
.dice 1 100. = 55

991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41:35

(아리고 쓰린거 나올 예정인 참치)
(옆눈)

992 태진주 (HuIrUGaevM)

2023-12-25 (모두 수고..) 01:41:47

메리이ㅣ이ㅣㅣㅣㅣ 크리스마아아ㅏㅏㅏ아아아아아ㅏㅏ스

993 혜성주 (3sHoz4rtn.)

2023-12-25 (모두 수고..) 01:42:21

(답레쓰다 옴) 2년만의 재회+연락 한번 없었음+머리는 염색약으로 가렸지만 눈색은 변함= (어쩔수 없다하는몸짓)
(다시 사르륵)

994 태오주 (CTzYp404UA)

2023-12-25 (모두 수고..) 01:43:05

아, 역린 하나 더 있다.

혜우.

995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43:09

>>989 혜우 : (참을수없이 귀여운 걸 보는 표정)(정하 와바박 하기 1초전)
슬쩍 하는 말인데 혜우 앞에서 막 그렇게 굴면 거리감 줄어들기 딱 좋아

>>990 줘!
.dice 1 100. = 47

996 수경주 (F9G1O6U3jY)

2023-12-25 (모두 수고..) 01:43:33

하지만 몇년동안 못 만난 분이 자기 사이즈에 딱 맞는 드레스를 준다면 조금 음...스러운 건 맞잖아요.

그 이상은 비싸니까 85이상은 되어야..

997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43:45

으앙아아! 다이스!!!!!!!!!!!!!!!!!!!!!!!!!!!!!!!!!

>>994 네? 저희집 고양이가 워째서

998 혜우주 (5NP1HO2.J6)

2023-12-25 (모두 수고..) 01:44:17

>>996 아 그 그건 좀;
.dice 1 100. = 32

999 금주 (psEnZe1iB2)

2023-12-25 (모두 수고..) 01:44:32

>>982 아름다운 보석이네요. 세상에...

1000 성운주 (grnVbhC8Ho)

2023-12-25 (모두 수고..) 01:44:41

>>997 하하하 듣고 싶으면 당신도 뭔가 하나 푸시지!

>>994 아, 그렇죠.. (납득)

1001 정하주 (79cgpsVplg)

2023-12-25 (모두 수고..) 01:44:56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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