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461
>159702947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14.인첨공 15주년 :: 1001
◆TMmm6tsoPA
2023-12-23 22:18:13 - 2023-12-24 02:10:47
0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22:18:13
799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01:09:45
"인첨공은 아무래도 좋아. 망하던지 말던지 알 바 아니야."
"하지만, 너와 그 애들이 살아가는, 언제나 맑은 날씨였으면 좋겠어. 단지 그 뿐이야."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동월주 말하기를... 정작 맑은 날씨로 만들 이벤트에는 은우와 세은이가 없다..라고...
미안해요! 코뿔소들아! (머리 박기)
"하지만, 너와 그 애들이 살아가는, 언제나 맑은 날씨였으면 좋겠어. 단지 그 뿐이야."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동월주 말하기를... 정작 맑은 날씨로 만들 이벤트에는 은우와 세은이가 없다..라고...
미안해요! 코뿔소들아! (머리 박기)
800 로운주 (LSyera6.Lk)
2023-12-24 (내일 월요일) 01:09:50
>>789 축하드려요!!! 남은 인원수 X 5판... 이 정도까진 스레가 완결 안나고 버틸 수 있겠죠!
802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01:10:33
>>796 그렇게 대단하지 않을텐데
심호흡이 필요하면 해둬도 되고(?) 그럼 쌈박하게 일찍 돌리자 평일이면 피차 바쁘니..선레는 어떻게? 할래?
심호흡이 필요하면 해둬도 되고(?) 그럼 쌈박하게 일찍 돌리자 평일이면 피차 바쁘니..선레는 어떻게? 할래?
803 한아지 (DPqdi4UgbM)
2023-12-24 (내일 월요일) 01:11:13
>>0
"능력 한번 더 써보십셔~"
"안 돼요..."
"시도도 안해보고 그렇게 말하는 검까?"
"....해 봤어요오 안돼요오..."
"그럼 인나십셔 다시 런닝머신 30분임다~"
비척비척 일어난 아지가 달리려 하다가 그대로 바닥에 얼굴을 처박는다.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걸어오는 연구원의 남성용 구두가 시야에 들어온다.
"일어나십셔~"
아지는 콜록거렸다. 목이 조여지는가 싶더니 자신은 옷의 목 뒷부분을 잡혀 강제로 일으켜져 있었다. 간신히 중심을 잡자 연구원은 목깃을 놓고 지저분한 것을 만졌다는 듯 손을 툭툭 털었다.
"엄살 부리지 말고 될 때까지 하는 검다~"
"능력 한번 더 써보십셔~"
"안 돼요..."
"시도도 안해보고 그렇게 말하는 검까?"
"....해 봤어요오 안돼요오..."
"그럼 인나십셔 다시 런닝머신 30분임다~"
비척비척 일어난 아지가 달리려 하다가 그대로 바닥에 얼굴을 처박는다.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걸어오는 연구원의 남성용 구두가 시야에 들어온다.
"일어나십셔~"
아지는 콜록거렸다. 목이 조여지는가 싶더니 자신은 옷의 목 뒷부분을 잡혀 강제로 일으켜져 있었다. 간신히 중심을 잡자 연구원은 목깃을 놓고 지저분한 것을 만졌다는 듯 손을 툭툭 털었다.
"엄살 부리지 말고 될 때까지 하는 검다~"
810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01:16:19
태오는... 혼외자인 나머지 명분이나 정치적인 면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거라 판단해서, 호적에서도 아예 존재하지 않는 유령이나 다름 없답니다... 태오 본인도 '저랑 가족은 타인인데요?' 라고 얘기할 정도로 정이 없기도 하고.😇
가족이 있지만 형식상인 존재야~ 동생도 있지만 태오는 얼굴 한 번 못 봤어. 인첨공 들어오고 나서 태어났거든. 그쪽이 대외적으로 태오 부모님의 첫 아이로 취급받고 있다!
가족이 있지만 형식상인 존재야~ 동생도 있지만 태오는 얼굴 한 번 못 봤어. 인첨공 들어오고 나서 태어났거든. 그쪽이 대외적으로 태오 부모님의 첫 아이로 취급받고 있다!
811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01:16:48
>>809 대체 이혜성의 사복이 뭐라고(?)
좋아 듀얼이다 높은쪽이 선레!
.dice 1 100. = 60
좋아 듀얼이다 높은쪽이 선레!
.dice 1 100. = 60
816 혜성주 (T2LHK.rQXU)
2023-12-24 (내일 월요일) 01:19:49
>>815 혜우주 말대로 높은 놈들이 더해 아주
맛있는데 벌써 이렇게 매우면 울수도 있어 흑흑
맛있는데 벌써 이렇게 매우면 울수도 있어 흑흑
817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01:19:51
>>814 but 여러 현실적인 이유를 생각하다 보니(스캔들 기사, 찌라시, 주가 폭락, 계약의 불이익, 기업 이미지 손실 등) 태오도 그럴만도 하지... 하고 있대. 애초에 남처럼 생각하니까.
818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0:00
사복🤔
그러게 사복을 입혀야 하지 아직 못골랐는데
근데 입을일이 있나 이 약속... 확정인가
긴가민가
그러게 사복을 입혀야 하지 아직 못골랐는데
근데 입을일이 있나 이 약속... 확정인가
긴가민가
819 금주 (INE1GNBZpU)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0:01
태오에게 엮인 이야기도.... 맵다 못해 두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00...
>>811 .dice 1 100. = 66
>>811 .dice 1 100. = 66
820 약간의 뒷이야기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0:06
"뭐라고? 무대는 올라가주겠지만, 그 대신에 경비는 완전히 빼달라고?"
"네."
"너는 네 입장을 모르는거니? 너는 4학구의 인기아이돌이자 퍼스트클..."
"제가 어느 정도 양보해줬으니까 4학구장님도 어느 정도 양보해줬으면 좋겠는데요?"
"감히 건방지게 나에게 지시를 하겠다는거니?!"
"지시라니요. 협상이죠. 죄송하지만, 전 어설픈 경비 대신에 좀 더 믿음직한 경비를 구했거든요. 그러니까 이전의 경비는 필요없어요."
"언제부터 우리가 협상을 하는 사이였지? 자꾸 건방지게 굴면 장에게..."
"해보세요. 한번. 할 수 있다면요. 죽고 싶다면 말이에요."
"너...너... 지금 나에게 협박을 하겠다는거니?!"
"피차 마찬가지잖아요. 장에게 말해서 제 위크니스를 건들겠다는 그런 말을 하고 싶은 모양인데..후훗.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질을 치는 이는 덩달아 목숨 위협받을 각오를 해야죠."
"건방지게, 감히 어디서!"
"아. 자꾸 건방지게, 건방지게 소리 하지 마세요. ...지금 착각을 하는 모양인데, 설사 알린다고 하더라도, 당신 하나 길동무로 삼는 것은 간단하거든요? 목줄을 받아줬다고 해도 그것을 잡아당기면서 장난질을 치면, 결국 물리는 법이에요. 꼬우면 죽여보시던가요."
"........"
"어머. 더 이상 아무 말 없으시네. 그렇다면 제 조건 받아주는 것으로 알게요~"
-그런 대화가 들려오는 4학구 어떤 공간의 모 시간.
"네."
"너는 네 입장을 모르는거니? 너는 4학구의 인기아이돌이자 퍼스트클..."
"제가 어느 정도 양보해줬으니까 4학구장님도 어느 정도 양보해줬으면 좋겠는데요?"
"감히 건방지게 나에게 지시를 하겠다는거니?!"
"지시라니요. 협상이죠. 죄송하지만, 전 어설픈 경비 대신에 좀 더 믿음직한 경비를 구했거든요. 그러니까 이전의 경비는 필요없어요."
"언제부터 우리가 협상을 하는 사이였지? 자꾸 건방지게 굴면 장에게..."
"해보세요. 한번. 할 수 있다면요. 죽고 싶다면 말이에요."
"너...너... 지금 나에게 협박을 하겠다는거니?!"
"피차 마찬가지잖아요. 장에게 말해서 제 위크니스를 건들겠다는 그런 말을 하고 싶은 모양인데..후훗.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질을 치는 이는 덩달아 목숨 위협받을 각오를 해야죠."
"건방지게, 감히 어디서!"
"아. 자꾸 건방지게, 건방지게 소리 하지 마세요. ...지금 착각을 하는 모양인데, 설사 알린다고 하더라도, 당신 하나 길동무로 삼는 것은 간단하거든요? 목줄을 받아줬다고 해도 그것을 잡아당기면서 장난질을 치면, 결국 물리는 법이에요. 꼬우면 죽여보시던가요."
"........"
"어머. 더 이상 아무 말 없으시네. 그렇다면 제 조건 받아주는 것으로 알게요~"
-그런 대화가 들려오는 4학구 어떤 공간의 모 시간.
821 수경 - 동월 (V0sxMVoios)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0:12
"그들은... 저에게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연구원들은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당신은 기억 속에서 끌어올린다. 부상 이후에 당신이 어떻게 거기에 갈 수 있었겠는가? 고통의 문제가 아니었었다. 상냥한 보여줌이란.
"그게..그게... 그렇게 쉽게 될까요?"
차라리 원망했다면 원망했으니까. 안되는 걸 받아들이기라도 했을 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동월 씨도. 놓지 못하는 게 있다면 알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같은 생각도 흐르지만.
"....어쩐지. 들어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중요한 말이겠네요"
애써 미소를 지어보려 합니다. 살아있어라라는 말을 들은 것 같다는 기분은 들지만. 흐릿합니다.
"익숙함이란 두렵네요."
흘리지 않음이 익숙지 않아지다니. 라고 생각하며 동월에게 주머니를 뒤져서 새 연고를 꺼내려 합니다.
.....
누군가에게 받았던 걸 돌려주는 걸까?
연구원들은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당신은 기억 속에서 끌어올린다. 부상 이후에 당신이 어떻게 거기에 갈 수 있었겠는가? 고통의 문제가 아니었었다. 상냥한 보여줌이란.
"그게..그게... 그렇게 쉽게 될까요?"
차라리 원망했다면 원망했으니까. 안되는 걸 받아들이기라도 했을 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동월 씨도. 놓지 못하는 게 있다면 알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같은 생각도 흐르지만.
"....어쩐지. 들어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중요한 말이겠네요"
애써 미소를 지어보려 합니다. 살아있어라라는 말을 들은 것 같다는 기분은 들지만. 흐릿합니다.
"익숙함이란 두렵네요."
흘리지 않음이 익숙지 않아지다니. 라고 생각하며 동월에게 주머니를 뒤져서 새 연고를 꺼내려 합니다.
.....
누군가에게 받았던 걸 돌려주는 걸까?
822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0:48
하...........
이거 재벌이 인첨공 애들 버리는 용도로 쓰는거 이거
이거 규탄합니다
진짜미쳐
혜우주 말대로 있는놈들이 더해333
이거 재벌이 인첨공 애들 버리는 용도로 쓰는거 이거
이거 규탄합니다
진짜미쳐
혜우주 말대로 있는놈들이 더해333
824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2:03
>>817 흐으음 현실적이야
태오주 나중에... 아니다 ㅎㅎㅎ
>>820 오... 저것이 퍼클의 격?
태오주 나중에... 아니다 ㅎㅎㅎ
>>820 오... 저것이 퍼클의 격?
825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2:16
사실 극초기설정에서는
국회의원이라 더 난리났을 건데 그러면 태오주의 '서울의 봄' 뇌가 발동하는 나머지 수습이 불가능해서(...) 적당히...
적당히.....?
국회의원이라 더 난리났을 건데 그러면 태오주의 '서울의 봄' 뇌가 발동하는 나머지 수습이 불가능해서(...) 적당히...
적당히.....?
826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2:52
>>820 흐음
학구장 위에 장이 있는거지? 아까 누가 말했듯이 이미 위크니스가 잡혀있는 퍼클은 레드윙인가...? 이것만으로 확신할 순 없긴 하지만🤔🤔
하 근데 에휴
어른이 돼 가지고 말이야 어 애한테 아오
윗대가리를 메워야
학구장 위에 장이 있는거지? 아까 누가 말했듯이 이미 위크니스가 잡혀있는 퍼클은 레드윙인가...? 이것만으로 확신할 순 없긴 하지만🤔🤔
하 근데 에휴
어른이 돼 가지고 말이야 어 애한테 아오
윗대가리를 메워야
827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3:39
전부터 느낀건데 왜 '위크니스가 잡혀있는 퍼클'이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갸웃)
제가 그런 말을 했었던가요? (갸웃22)
제가 그런 말을 했었던가요? (갸웃22)
829 리라주 (P77y6zhTgE)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4:11
아...
안했어....?????????
나... 또 기억조작 했나....?????????????????
안했어....?????????
나... 또 기억조작 했나....?????????????????
830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4:15
(다시 연성 재개)
그러고 보니 캡틴께 제가 자꾸 의미없는 질문을 깔짝깔짝 하는데 귀찮게 해드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
그러고 보니 캡틴께 제가 자꾸 의미없는 질문을 깔짝깔짝 하는데 귀찮게 해드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
832 동 월 - Festival (W1v.Bo3yJg)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4:54
행사는 굉장히 성대하게 열렸다.
그야 인첨공 안에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온 사람들도 받는 축제라는 모양이니까.
잠시 멍하니 축제의 불빛들을 감상하다가, 근처에 보이는 가장 높은 건물로 들어갔다.
잠시 뒤 옥상으로 올라온 동월은, 언제나 그랬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난간 위로 올라갔다.
시원한 바람이 목덜미를 간질였고, 아래에서는 사람들의 들뜬 목소리가 울려퍼져온다.
고개를 들고 마주본 하늘은 끝내주게 멋있었고, 다시 고개를 내려 바라본 축제의 풍경은 생기가 넘쳤다.
" 진짜 끝내주는 풍경이네. "
그 말을 끝으로, 동월은 한 걸음 앞으로 움직였다.
바닥이 없기에 몸은 기울어져 난간의 아래로 자유낙하를 시작했고, 실제로는 바닥이 삽시간에 가까워졌겠지만... 동월은 마치 슬로우모션 카메라를 보는 것 처럼 아주 천천히 떨어진다고 느꼈다. 지금은 들리지 않지만,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은 비명을 지를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게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떨어지는 와중에, 며칠 전 자신이 불러내었던. 잿빛 머리칼에 보랏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소녀를 보았을까? 만약 소녀가 근처에 있었다면 동월도 확실히 보았을테다.
그렇게 떨어지던 동월은, 바닥에 거의 가까워졌다 싶을 때 쯤에 갑작스럽게 느려지기 시작했다.
떨어지기 전에 미리 난간에 걸어두었던 와이어 건이 줄을 뿜어내는 속도를 늦춘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높이 쯤에서 완벽히 멈춰, 어딘가의 나오는 거미 영웅처럼 거꾸로 매달린 모양새가 되었다.
그렇게 매달려 있는 동안에 애린이 그를 발견하고 가까이 왔다면, 혹은 우연찮게도 그녀의 바로 앞으로 떨어졌다면 동월은 그녀를 발견하고서 빙긋 웃을테다.
" 왔냐. "
" 일찍 왔네. "
그야 인첨공 안에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온 사람들도 받는 축제라는 모양이니까.
잠시 멍하니 축제의 불빛들을 감상하다가, 근처에 보이는 가장 높은 건물로 들어갔다.
잠시 뒤 옥상으로 올라온 동월은, 언제나 그랬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난간 위로 올라갔다.
시원한 바람이 목덜미를 간질였고, 아래에서는 사람들의 들뜬 목소리가 울려퍼져온다.
고개를 들고 마주본 하늘은 끝내주게 멋있었고, 다시 고개를 내려 바라본 축제의 풍경은 생기가 넘쳤다.
" 진짜 끝내주는 풍경이네. "
그 말을 끝으로, 동월은 한 걸음 앞으로 움직였다.
바닥이 없기에 몸은 기울어져 난간의 아래로 자유낙하를 시작했고, 실제로는 바닥이 삽시간에 가까워졌겠지만... 동월은 마치 슬로우모션 카메라를 보는 것 처럼 아주 천천히 떨어진다고 느꼈다. 지금은 들리지 않지만,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은 비명을 지를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게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떨어지는 와중에, 며칠 전 자신이 불러내었던. 잿빛 머리칼에 보랏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소녀를 보았을까? 만약 소녀가 근처에 있었다면 동월도 확실히 보았을테다.
그렇게 떨어지던 동월은, 바닥에 거의 가까워졌다 싶을 때 쯤에 갑작스럽게 느려지기 시작했다.
떨어지기 전에 미리 난간에 걸어두었던 와이어 건이 줄을 뿜어내는 속도를 늦춘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높이 쯤에서 완벽히 멈춰, 어딘가의 나오는 거미 영웅처럼 거꾸로 매달린 모양새가 되었다.
그렇게 매달려 있는 동안에 애린이 그를 발견하고 가까이 왔다면, 혹은 우연찮게도 그녀의 바로 앞으로 떨어졌다면 동월은 그녀를 발견하고서 빙긋 웃을테다.
" 왔냐. "
" 일찍 왔네. "
838 태오주 (zDGaVe9Ty6)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5:55
하아니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은 진짜 한 번씩 뒤엎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보라 되게 말 잘하잖아 기 드센언니 최고야
그러고 보니 캡틴, 나 궁금한 게 있는데...
태오는 그냥 독심술만 가능한 거야?
뭐 텔레파시나 약간의 사이코메트리 그런 다른 거 없이 그냥 독심술 원툴?
어이어이 궁예 쩔잖냐
그러고 보니 캡틴, 나 궁금한 게 있는데...
태오는 그냥 독심술만 가능한 거야?
뭐 텔레파시나 약간의 사이코메트리 그런 다른 거 없이 그냥 독심술 원툴?
어이어이 궁예 쩔잖냐
839 혜우주 (5rFeCpHOPQ)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5:56
으음 그러고보니 혜우도 아버지 오는거 써야 하는디
허허
허허허허허
태오가 지나가는 길에 천 회장 머릿속 읽어주면 좋겟다(?)
허허
허허허허허
태오가 지나가는 길에 천 회장 머릿속 읽어주면 좋겟다(?)
841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6:18
(태오 독백 읽어봄)
(하아)
(하아아아아...)
만에 하나 성운이가 태오나 혜우의 그런 과거를 알면 많이 씁쓸해하기도 하고, 자괴감을 느낄 것도 같네요. 그런 곳인데,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 스스로 걸어들어왔다고.
>>827 과거에 한번 그런 단어를 봤었던 것 같기도 한데.. 디스트로이어 당시에 나온 추측을 제가 헷갈린 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아)
(하아아아아...)
만에 하나 성운이가 태오나 혜우의 그런 과거를 알면 많이 씁쓸해하기도 하고, 자괴감을 느낄 것도 같네요. 그런 곳인데,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 스스로 걸어들어왔다고.
>>827 과거에 한번 그런 단어를 봤었던 것 같기도 한데.. 디스트로이어 당시에 나온 추측을 제가 헷갈린 건지도 모르겠어요.
844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7:57
>>838 네! 독심술만 가능하답니다!
음. 정확한 처음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딱히 공식적으로 그런 말은 하지 않았던 것 같으니 공식적으로는 모른다고 칩시다!
음. 정확한 처음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딱히 공식적으로 그런 말은 하지 않았던 것 같으니 공식적으로는 모른다고 칩시다!
845 성운주 (uLsHyw.LnY)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8:15
>>835 그러면 내친김에 호기심 100% 질문 하나만 더요! (밑밥을 까는 못된참치)
진압 과정에서 스킬아웃이 저지먼트를 계속 모욕했다는 게 확인되면 진압과정에서 전치 3주의 상해가 발생해도 정상참작... 되나요? 👀
(왠지 안될 것 같지만 확인삼아)
진압 과정에서 스킬아웃이 저지먼트를 계속 모욕했다는 게 확인되면 진압과정에서 전치 3주의 상해가 발생해도 정상참작... 되나요? 👀
(왠지 안될 것 같지만 확인삼아)
846 ◆TMmm6tsoPA (yoaFZb4Bx.)
2023-12-24 (내일 월요일) 01:29:06
>>845 너무 흔한 일이기에 은우가 그 사실을 들으면... 늘 있는 일 가지고 뭘 열내냐고 하면서 그것에 대해서는 익숙해지라고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것 같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