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6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13.아이돌 :: 1001

◆TMmm6tsoPA

2023-12-23 08:35:20 - 2023-12-23 22:48:34

0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08:35:2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459

무적 돌진 라이노즈 이벤트: situplay>1597029297>412
점수 교체: situplay>1597029427>501

492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20:56:51

>>473 혜성주도 친절하세요.. 고마워요 혜성주!

>>476 갸ㅏㅏㅏㅏㄱ (부풀어오름)

>>464 성운이는 고마워요 옴뇸뇸 하고 경진이한테 츄잉캔디 하나 건네주겠네요. 미리 써둬야지~

493 로운주 (EIK3ZlMyRs)

2023-12-23 (파란날) 20:56:51

축하해요!!!!

494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0:56:51

성운주 생일 축하드려요!

495 경진주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0:56:55

>>484 혜성주 그거 알아 소나기네시스 둘이 사이좋게 흡연자임

같이 피면 불 깍듯하게 붙여줄게

성운주는 늦게라도 생일때 뭐 했다니 다행이야 늦었지만 생축~

496 이경주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0:57:18

>>491 ...터지는 거 아니죠?

...터져도 상관 없을 거 같아요!()

497 유한주 (fStlgfedbY)

2023-12-23 (파란날) 20:57:19

>>491 이렇게 검거하다니 똑똑해요 금주...(?)

498 철현주 (lUVhUjh88.)

2023-12-23 (파란날) 20:57:47

철현: 얘들아...담배 끊자...비흡연자는 냄새로 피고 왔는 지 아닌 지 다 알아

499 이혜성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0:57:50

>>479 토라진 듯한 표정에 자신이 뭘 잘못했나 하는 표정을 짓다가 태오를 한번 흘끗 곁눈질로 바라본 뒤 살짝 거리를 두고 자리를 잡았다.
시끌벅적한 부실 분위기에 잠시 혜성은 눈을 감는다.

500 태오주 (HiBf1BZYYA)

2023-12-23 (파란날) 20:58:04

성운주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D!!!

501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0:58:04

>>496 제 기억으로 담배 반은 홀라당 타버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 그건 현서 능력이었던가요?

502 수경주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20:58:17

성운주 생일 축하드려요

503 아지주 (5rBHgq1Akk)

2023-12-23 (파란날) 20:58:20

아지는 피어싱도 몬하고있는데
들키냐 안들키냐의 차인가

504 Story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20:58:24

반대의 입장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찬성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싸인을 요청하는 혜우에게 불렛은 웃으면서 이야기가 다 끝나면 얼마든지 해주겠다고 살며시 양해를 구했습니다. 의견을 종합해서 들은 은우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일단 치안 공백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이번 15주년 행사 기간에는 너희들 다 근무가 없으니까. 그 공백을 다른 3학구 저지먼트 쪽에서 담당하기로 했어. 당연하잖아? 한때 다 뻗어버려서 우리들이 다 관리하고, 우리들이 블랙 크로우 사건을 해결했으니까. 그러니까 그때의 고생의 일부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이른바 휴가지. 어쨌든... 경비를 서달라고 한 것은 마지막 날만이야. 그리고 다음 문제는..."

"결국 이것저것 물었지만, 왜 요청을 하느냐라는거죠? 왜 굳이 이곳이냐. 다른 이유는 없느냐..라던가. 후훗. 멋져요. 그래요. 그렇게 하나하나 일일히 믿으면 안되는 법이에요. 혹시 아나요? 제가 속이 시꺼매서 다른 꿍꿍이가 있을지.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번엔 그런 것 없이, 정말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서 왔답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요. 음."

정말로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하는 것인지, 아니면 조금 생각을 해볼 것이 있었는지... 불렛은 뜸을 잠시 들였습니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저는 다른 경비단체 따위 믿지 않아요. 적어도 이번 안건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자면... 제가 그 현장에서 믿을 수 있는 이는 딱 3명. 안티스킬의 어떤 아저씨하고, 여기의 은우 오빠와 세은이. 딱 3명 뿐이에요. 그러니까, 그나마 다음으로 믿을 수 있는 존재. 은우 오빠와 세은이가 있는 이 저지먼트. 여기밖에는 할말이 없을 것 같네요. ...왜 월광고가 아니냐고요? 저, 월광고의 아라 언니는 꽤 좋아하지만, 그 아래의 부원들 중 몇 명은 진짜 싫어하거든요. 아. 무슨 말이냐고요? 후훗. 이쪽의 이야기에요. ...이 중에서도 월광고 싫어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아주 살짝, 그 시선이 리라에게 향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금방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겼으니 기분 탓일지도 모릅니다. 이어 은우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솔직히 말할게. '그림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어. ...자세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며칠 전에 나에게접촉을 한 것이 있거든. 더 이상 자신들의 일에 개입하지 말라는 식이었고, 개입하게 되면, 너희들을 말리건 죽이건... 어떻게든 막아달라는 이야기가 있었어. 추적은 실패했지만, 난 내가 받은 메시지를 그냥 넘기고 싶진 않아. 그러니까 혼자서라도 경비를 설 생각이야. 하지만 대체적으로 서겠다고 한다면... 정말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줘. ...그림자가 있다고 한다면, 반드시 그것도 나올거야."

"...캐퍼시티 다운."

이전에 저지먼트가 멤버들이 당한 적이 있는, 그야말로 뇌를 분쇄시켜버리는 듯한 고통을 주는 소리. 그것을 세은은 입에 담았습니다. 이어 은우는 작게 혀를 차면서 후우, 숨을 내뱉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역시 믿을 수 있는 이에게 도움을 부탁하고 싶거든요. 저는 괜찮아요. 단지, 다른 이들이 걱정이 되어서요. 팬들이나, 거기에 있는 이들이나.. 안티스킬...도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그 많은 이들을 다 커버하긴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적어도 다른 도움 하나는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솔직히 저도 내키진 않아요. 하지만... 아이돌은 모두에게 미소를 주는 존재. 미소를 받기 위해서 온 이들이 위험할 수도 있는데, 괜히 자존심 차릴 순 없잖아요?"

마치 자신의 경호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지켜줬으면 하는 경호. 그것을 입에 머금는 불렛의 표정은 상당히 진지했습니다.

"아무 일도 없고 그냥 넘어간다면 제일 좋겠지만... 만약 경비를 서겠다면 그럴 가능성도 고려해줘. 아. 그림자에 대해서 얘에게 알려줘도 상관없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괜찮아. 그러니까 그 부분은 일단 넘어가줘. 어쨌건 이번 의뢰와도 연결이 되는 거니 말이야."

질문이 있으면 하라는 듯, 은우는 모두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9시 30분까지! 일단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받아들인다 루트로 진입했습니다! 그림자 이야기는...특정 조건 만족에 따라서 이뤄진 거지만!

505 경진주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0:58:24

>>491 금이가 못생긴 너구리 하나 더 그려주면 금연할게(?)

506 이경주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0:58:28

>>495 소나기 네시스

보라색이구나(아무말)

507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20:58:32

로운이랑 청윤이 둘다 명확한 신념이 있어서 거의 수평선으로 뻗어있는데 되게 가까운 수평선이라 서로 의견 주고받는 모습이 벌써 철든 모습이라서 대견해......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꼬깔모자 다시 씀)

508 유한주 (fStlgfedbY)

2023-12-23 (파란날) 20:58:34

유한: 피고싶으면 피는거지 뭐...
유한: 대신 양아치라고 놀려야겠다(나쁨)

509 여로주:3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0:59:18

우와ㅏㅏㅏㅏㅏ 캐퍼시티다운.......(여로땅 봄)(안 봄)

510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0:59:27

>>495 이혜성 궐련형 전담핌ㅋㅋㅋㅋㅋㅋㅋ불붙혀주려는 경진이 앞에서 전담 꺼내는 이혜성이다(대체)

>>492 행복한 날 늦게라도 행복하게 보냈다면 됐어

511 경진주 (Esg.oSp29U)

2023-12-23 (파란날) 21:00:21

>>498 경진: 그래서 전 피고나서 바람맞고 샤워, 환복, 탈취, 껌 다 하는걸요 (광기임

512 이경주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1:00:26

실력에 자신 없어서 치트템을 쓰는 치사한 그림자 같으니라고..!

513 낙조주 (Ufq8BuAnmA)

2023-12-23 (파란날) 21:00:33

>>462 뿁

514 금주 (BRqNHlogxU)

2023-12-23 (파란날) 21:01:09

>>496 터지지 않아요. 그냥 화력이 쎌 뿐이야. (?)
>>497 😉
>>505 경진이 얼굴에 낙서해버릴 수도 있어요. (??)

515 이경주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1:01:21

>>509 구와아아ㅏㄱ......

>>511 그냥 끊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6 이리라 - 반응 (Z7MNUmZslA)

2023-12-23 (파란날) 21:02:00

>>447
"본인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무임승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네요~"

이자식?이?

>>467
그런 청윤을 보며 맞잡은 손을 조금 더 꼭 잡은 리라는 마주 웃어보인다. 단단하고 심지 곧은 사람의 입으로 듣는 친구라는 단어는 기존의 것보다 더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그게 나쁘지 않았다.

>>479
벽에 기대 선 금의 얼굴을 마주하니 일말의 긴장도 사르르 풀린다. 리라는 고개를 끄덕여보이는 금에게 마주 웃어보이다가, 거리가 된다면 괜히 손을 뻗어 볼을 한번 콕 찔러버렸을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금이 피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아프지 않게.

세심하긴!

517 한아지-스토리 (5rBHgq1Akk)

2023-12-23 (파란날) 21:03:09

아지는 멀뚱히 반대하는 이들과 그에 대한 불렛, 은우의 이야기를 듣다가 묻는 것이다.

"이전에도 비슷한 것을 받았다는 건 마지막 날에 콘서트를 하지 말라는 거였나요~?"
"아니면 전혀 다른 사건이었나요~? 후자라면 정말로 뭔가 일어났었는지 아무 일도 없었는지 알고 싶어요~"

518 리라주 (Z7MNUmZslA)

2023-12-23 (파란날) 21:03:45

아 앵커 잃어버렸다
@성운주
일단 생일축하하고!!!!!!
그런거였구나 하긴 아직 성운이는 박호수의 존재를 모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이번에 눌린 건 꼭 박호수 때문만은 아니야 활동기에 비슷한 걸 받아본 적이 있어서 저런거거든(...)

후후... 아기친칠라 예리해라

519 아지주 (5rBHgq1Akk)

2023-12-23 (파란날) 21:04:23

그림자면 뭐하러 마지막에 하지 말라고 하지?
마지막에 뭐 있나?

520 동월주 (CLMtw19biY)

2023-12-23 (파란날) 21:04:50

이제 봤는데 성운주 생일 너무 축하해요!!!!!!!!!!!!!!! XXXXDDDD 늦었지만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한턴 넘기겠습니다...! X(

521 리라주 (Z7MNUmZslA)

2023-12-23 (파란날) 21:05:23

이 중에서도 월광고 싫어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헤에

그나저나 그림자
하아... 물어보길 잘했어 맛있다(매워요)

522 현서주 (.uJ2O.j6Zw)

2023-12-23 (파란날) 21:05:46

뭣!!!!! 성운주 생일이어써?! 늦어버렸다... 생일 축하해해애ㅐ애애애ㅐ!!!!!!!!!!!!!!!!!!!!!!!!!

523 ◆TMmm6tsoPA (9LZK44b2l.)

2023-12-23 (파란날) 21:05:46

알겠습니다! 동월주!

524 유이지 - 이벤트 (XD0YXGVpzg)

2023-12-23 (파란날) 21:06:23

>>504

"숙지했습니다…"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중얼거리는 것처럼 말을 했습니다.
조금 졸려오는 것 같지만 힘내서 깨어있습니다. 경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525 수경 - 이벤트 (DjVcICFlow)

2023-12-23 (파란날) 21:06:24

"캐퍼시티 다운..."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울렁거립니다.
무력화되는 듯한 그게 좋은 일일 리가 없잖아요.

"그림자.."
그림자라는 말에 조금 더 기분이 다운되는 것 같습니다.

"알려줘도 된다니 그건 다행이긴 합니다.."
만일 경호를 하게 된다면 어디에서 하게 될지.. 같은 것을 언젠가 들어야 하겠죠.

526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1:06:39

>>507 저도 꽤 흥미로운 것 같아요

527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21:07:00

(문득 유한이랑 리라가 1학년 때 조별과제로 서로 사이 어그러졌을 때 중간에서 이마싸쥐며 조별과제 캐리한 게 성운이라고 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528 한아지 (5rBHgq1Akk)

2023-12-23 (파란날) 21:07:41

>>524 이지가 졸려보이는 것을 금방 깨달은 아지는 요거트 컵을 버리고 쪼르르 이지에게로 달려가서 이지의 어깨를 통통 두드리려고 한다. 헤실헤실 웃으며 말하는 것이다.

"일어나아~ 어제 뭐 했어어~"

529 천 혜우 - 진행 (KtGsRmjPMU)

2023-12-23 (파란날) 21:07:45

사인에 대해서는 얘기가 끝난 다음, 이란 대답을 들었으니
알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여러 사람의 합리적인 의심과 추측의 결과,
이 일에 그림자가 엮였을 거란 말이 나왔다.

그림자, 그 빌어먹을 것들.

순간적으로 체온이 1도는 더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 그것들도 있었다.
이 도시의, 어쩔 수 없는 어둠...

그러나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했다.
그렇게 쭉- 모든 얘기를 듣고, 잠시 생각한 후에,
의문점을 말했다.

"불렛 씨 본인의 경호는 별도로 맡긴 이가 있나요?"

어쩐지 그 부분만 빠진 채 얘기가 흘러가는 듯 했으니까
묻고 조용히 답을 기다렸다.

530 이경주 (60U0s9Wwow)

2023-12-23 (파란날) 21:08:10

>>527 이걸 보고 지금 1학년들 조별과제 하면 어떠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531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1:08:38

갑자기 든 생각인데 동월주랑 현서주가 활력 대결하는 거 보고 싶어요(?)

532 성운주 (xoOjJuscBY)

2023-12-23 (파란날) 21:08:44

동월주도 현서주도 축하 감사해요~ (피리 뿌우)

533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12-23 (파란날) 21:08:53

"캐퍼시티 다운... 그것까지 나오는건가..."

한숨쉬었다. 그것에 당한 날을 생각해보면, 솔직히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으니까.

"...우리중에 당신을 노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우리를 신뢰하죠?"

물론 부장인 은우는 전적으로 신뢰할만 하지만 그 아래에 있는 우리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 애초에 뭘 믿고 우리에게 경호를 맡기는지 그저 호기심이 동할 뿐이었다.

534 철현-스토리 (lUVhUjh88.)

2023-12-23 (파란날) 21:09:08

"...또 그 여자가 나오는 거야?"

그 이상한 소음 따윈 무섭지 않다. 그는 레벨 0니까. 그러나 그보다 무서운 것은 그녀의 제안, 예측할 수 없는 그녀의 행동과 계획이다.
가끔 꿈에 나온다. 그 때 그 유혹에 넘어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이.

그날 하루 온갖 짜증나는 일과 억울한 일이 쌓이고 쌓인 날.

사소한 것이 계기가 되어 약을 먹고 미쳐버린 그의 모습이 가끔씩 꿈에 나온다.

"얼굴만큼이나 생각도 예쁘네요. 멋진 아이돌님의 부탁하셨으니 최선을 다해 해드려야죠"

저지먼트 최약체 주제에 매우 당당하다.

535 아지주 (5rBHgq1Akk)

2023-12-23 (파란날) 21:09:10

>>530 아지는 제발 발표시켜
그나마 발표가 제일 나음

536 이혜성 - 진행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1:09:56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눈을 감고 있던 혜성은 캐퍼시티다운 이야기가 나오자 감았던 눈을 아래로 떨어트리며 한손으로 다른쪽 팔을 꾹 움켜쥐었다.

뇌가 갈려나가는 감각과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살려달라고 말도 하지 못한 채 몸부림치던 것이 섬뜩하게 떠올랐다. 숨도 멈춘 채 떨리는 몸을 애써 진정시키는데 집중한다.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그때보다 더 아플 게 분명했다. 그냥 죽어버리고 싶을지도 모르지. 뼈에 새겨진 공포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지만 애써 표정을 갈무리 짓고 이어지는 이야기를 들었다.

블랙 크로우와 조우했을 때 안티스킬에 대한 믿음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였다. 한 후배가 사병이 아니라는 말을 한 것 같았지만 어차피 저지먼트는 사병이 아닌가. 저 높으신 분들을 위한 잘 훈련된 사병.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만.

"다른 사람들."

불렛의 말에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던 혜성은 고개를 들고 피로감이 묻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팔을 쥔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새하얗게 질려있었다.

"....부장의 의견에 따를게."

혜성은 뒤로 물러나 벽에 기댔다.

537 금주 (BRqNHlogxU)

2023-12-23 (파란날) 21:11:42

전기 장판이...
절 녹이고 있어요....

538 여로땅:3 - 이벤트 (jynkoDl5YI)

2023-12-23 (파란날) 21:11:44

"아하- 그거 때문이었구나-"

여로가 여유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막아야겠네요- 그게 터지기 전까지-"

539 태오주 (HiBf1BZYYA)

2023-12-23 (파란날) 21:11:58

아아악 (날림

패....패스...할게... 아아악

540 청윤주 (SiFEPlcnBQ)

2023-12-23 (파란날) 21:12:14

아.. 태오주...아이고..

541 혜성주 (nzIL3mOlgo)

2023-12-23 (파란날) 21:12:23

>>537 이벤트 참여하고 15주년 일상 돌려야지 정신차려

542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12-23 (파란날) 21:12:32

>>516 "과실???? 나 아니었으면 그점수도 안나왔거든요 말랑양아치님????"

절대 한마디도 안 지는 모습이다.

그리고 진심으로, 본인 책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늘 그렇듯이, 친구에게는 이런 모습이 적당한 법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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